삼화식품 노조, 전 직원 공갈미수 무혐의 처분한 경찰에 반발 규탄집회

대구지역 장류전문제조업체인 삼화식품의 ‘반품제품 재활용’ 허위제보를 유도하고 언론 입막음으로 경영진 가족에게 보상을 요구한 전 직원이 경찰 수사에서 ‘공갈미수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조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삼화식품 노조관계자 50여 명은 11일 오후 2시 대구 달서구 성서경찰서 정문 앞에서 해당 A직원의 무혐의 처분을 내린 성서경찰서 규탄 집회를 열었다. 노조 측은 지난 10일 성서경찰서가 허위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회사에는 이를 무마시켜주는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한 A직원에 ‘공갈미수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고 검찰에 송치한 사실에 대해 ‘어처구니 없는 수사’라며 이날 성서경찰서장과 강력계·수사과장을 파면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규탄집회를 했다. 노조 관계자는 “엄정 수사를 하겠다는 성서경찰서의 말을 믿고 모은 증거들을 모두 제출하고 거짓말탐지기 조사까지 응했지만 상식 밖의 수사로 납득할 수 없는 수사결과가 나왔다”며 “전직원 A씨가 저지른 행위에 대해 녹음 파일과 증인이 다 있지만 무혐의 처분이 내려져 너무 황당하다”고 주장했다. 삼화식품은 경찰수사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검찰에 직접 고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화식품 노조원들은 이날 성서경찰서 규탄 집회와 함께 서장 면담 요청을 했으나 이뤄지지는 않았다. 성서경찰서 관계자는 “삼화식품 전 직원에 대한 수사는 원칙대로 진행했고 그 결과를 검찰로 송치했다”며 “노조 측에서 서장면담 요청이 들어왔으나 사건 관련자가 아닌 노조에 설명할 의무가 없고, 사건에 대해서는 당사자들에게 모두 결과 통보를 한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삼화식품은 지난 4월2일 전직 간부였던 A씨에 대해 공갈미수 혐의 등으로 성서경찰서에 고발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서구청, 직원 단체헌혈 동참

대구 서구청 직원 70여 명이 8일 구청 주차장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를 막고자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코로나19 대응에 지친 경북도 공무원들…이틀 특별휴가 떠난다”

경북도가 코로나19 대응에 지친 직원들의 피로회복을 위해 이틀씩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본청과 환동해지역본부, 사업소, 직속기관에 근무하는 모든 공무원이 이달 중 연가 이외에 2일 특별휴가를 사용한다.이번 조치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 경북도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장기간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느라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에게 재충전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도는 실·국장과 부서장이 솔선수범해 특별휴가를 갈 것을 권고했다.휴가 날짜는 부서별로 현원 기준 4분의 1 안에 업무 공백이 없는 범위에서 부서장이 판단하고 업무대행자 지정,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을 주문했다.경북도 한 직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업무뿐 아니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심리적으로 행동과 이동에 부담감이 많았다”며 “특별휴가를 계기로 도내 한적한 곳을 찾아 심적으로 힐링하면서 쉴 수 있는 곳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경북은 지난 2월19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1천33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1천249명이 퇴원했고 58명이 사망, 30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구미시설공단 신규직원 공개채용에 취업준비생 몰려, 29명 모집에 815명 접수

구미시설공단의 신규 직원 공개채용에 취업준비생들이 몰리면서 설립이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구미시설공단은 지난 19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9명 모집에 815명이 접수해 분야별 평균 2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최고 경쟁부분은 행정직으로 89.3대1을 기록했으며 운전직이 51.4대1로 뒤를 이었다.구미시설공단 채동익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와 지역 내 위축된 고용시장으로 많은 취업준비생이 몰렸다”며 “높은 경쟁률로 유능한 인재가 선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