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청소년, 도시재생을 직접 디자인하다

영양고 학생들이 최근 영양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영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대상지를 답사한 후 영양의 도시재생을 직접 디자인 해보고 있다. 청소년들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대상지를 답사하고 아이템을 발굴해 영양의 도시재생을 직접 디자인한다. ‘2019 HOT 영양 청소년 커뮤니티 디자인 워크숍’이 최근 영양군과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영양고 학생 30여 명과 도시재생 퍼실리테이터(진행 촉진자), 디자인 전문가들은 함께 팀을 이뤄 영양읍 서부2리 일원의 도시재생 현장을 답사한 후, 영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프로그램과 공간을 기획하고, 그 결과물을 작성·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영양군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거점시설인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영양고등학교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채우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배준현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영양군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요 거점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니만큼, 이 같은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손길이 녹아든 건물로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늦은 시간까지 열성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고등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동생들을 위한 영어 동화책’

경북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영어 동화책을 직접 창작해 지역 도서관에 기증했다. 기증된 동화책에는 경북외고 2학년 학생 25명이 각각 창작한 25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경북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영어 동화책을 지역 도서관에 기증해 화제다.경북외고는 16일 지역의 아동들이 좀 더 재미있고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구미시립봉곡도서관 등 3곳에 30권씩 총 90권을 기증했다.기증된 영어 동화책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 박스(DREAM BOX), 초등학교 저학년용인 글로잉 라이트(GLOWING LIGHT), 초등 고학년생을 위한 트루 칼라즈 드루 칼럼(TRUE COLORS THROUGH COLUMN) 등 3종이다. 3종의 동화책에는 경북외고 2학년 학생 25명은 각각 창작한 25편의 이야기를 실었다. 학생들은 또 동화책에 실린 표지와 삽화도 직접 그려 넣었다.경북외고 학생들이 영어 동화책을 직접 만들기 시작한 건 지난해부터다. 당시 만든 동화책은 초등학교 후배들에게 선물했다.이번 영어 동화책 제작에 참여한 임소령(2학년) 학생은 “초등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동화로 전할 수 있어 아주 즐겁고 행복하다”며 “작가들이 만든 동화책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만 동생들을 아끼는 마음이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포항 동해초,“오늘은 내가 도의회의장입니다”

장경식 의장이 포항 동해초등학교 학생들의 청소년 의회교실을 찾아 학생들에게 "앞으로 자치역량을 키워 경북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경북도의회는 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포항 동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0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포항 동해초교 6학년 학생 70명과 지도교사 4명이 참여한 이날 의회교실에는 포항출신 장경식 의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맞았다.학생들은 의장 선거,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한 조례안 처리 등 실제 도의원으로서의 본회의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평소 가지고 있던 자신의 생각을 발언하는 시간도 가졌다.학생들은 청소년 금연을 실천합시다 등의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과 초등학교 등교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등을 발의하며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해초 학생들은 “내가 직접 도의원, 의장이 되어서 회의를 진행한 것이 너무 영광스러웠다”며 스스로를 대견스러워 했다.장경식 의장은 “동해초 학생들이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도의원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미래 리더의 꿈을 실현케 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자치 역량을 키워 경북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학교 비정규직 파업, 사제 간 직접 만들어 먹는 이색 풍경…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으로 일선 학교의 급식실 운영이 중단된 가운데 점심을 직접 만들어 먹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서동중학교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점심을 만들어 먹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으로 일선 학교의 급식실 운영이 중단된 가운데 점심을 직접 만들어 먹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대구 달성군 서동중학교 남녀학생이 주먹밥을 만드는 모습.급식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이틀째를 맞은 4일 낮 12시30분 대구 달성군 서동중 1학년 교실.학생들은 집에서 각자 싸온 도시락을 꺼내 친구들과 반찬을 나누며 식사를 마친 후 담임 선생님의 지도로 자리에 앉아 손 편지를 썼다. 이른 아침 도시락을 준비해 준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정성껏 꾹꾹 눌러 쓴 편지를 도시락에 넣은 학생들은 서로 눈을 마주 보며 멋쩍게 웃었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 파업에 따른 급식 대란을 부모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사제간 정을 쌓고 학우 간 우애를 나누는 기회로 활용한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달 말 파업 소식을 접한 서동중은 비상대책반을 결성, 대책을 논의했다. 이종순 교장 등 7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은 파업기간인 3일부터 5일까지를 ‘행복밥상 체험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우선 파업 첫 날인 지난 3일 점심시간, 선생님과 학생들이 직접 영양 만점 식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락 지참이 어려운 학생을 배려한 선생님들의 제안이다.학교 급식실에서 밥을 받아 담임교사가 직접 준비한 고추장, 참치 캔, 김 가루 등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삼각 김밥, 주먹밥, 비빔밥을 만들었다.학급마다 학생 6명씩 그룹 지어 한입 크기의 주먹밥을 만들어 친구의 입에 넣어주기도 하며 우정을 돈독히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4일 부모님이 싸준 도시락에 감사를 편지를 전한 학생들은 5일 학급별 음식 축제를 연다. 학생들은 직접 가져온 재료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을 예정이다.박경표(2년)군은 “친구들과 주먹밥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보게 됐다”며 “급식이 나오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지만 학교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줘 부모님들도 안심하고 있다”고 말했다.황은비 서동중 1학년 담임교사는 “학교에서 일하는 직장 동료로서 조리원분들의 입장이 이해가 되기도 해서 마음이 무겁다”며 “하지만 파업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시, 시민의 아이디어, 시민이 직접 평가

대구시는 오는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사진은 정책제안 온라인 투표 포스터.대구시민이 낸 정책아이디어를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청 홈페이지(www.daegu.go.kr) 스마트보팅 시스템을 통해 우수제안 온라인 투표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제안내용은 △택시 뒷좌석 보조 안전 미러 설치 의무화 △대구·경북 시민 전기·소방 서포터즈 119운영 △신천 징검다리 계단에 노약자를 위한 핸드레일 설치 △도시철도 2호선 신남역을 청라언덕역으로 역명 개명 등이다.시민들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꼭 필요한 제안이나 우수한 아이디어 2개를 선택하면 된다.투표결과는 제안심사에 20% 반영된다. 오는 9일 실시하는 제안콘테스트 시민평가단의 평가 30%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50%를 합산, 최종 시상금과 등급이 결정된다.대구시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두드리소와 국민 신문고를 통해 상시로 제안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된 제안은 부서검토와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제안으로 선발되면 시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한다.송기찬 대구시 시민소통과장은 “우수제안 선발을 위해 진행하는 심사과정 중 하나인 온라인 투표는 평가과정에 시민참여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실시한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LG디스플레이 노조, 무료급식소에 직접 담근 김치 전달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가 최근 지역의 한 무료급식소에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고 직접 담근 김치 200포기를 전달했다.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가 최근 지역의 한 무료급식소에서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기초수급자, 홀몸노인 등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소외계층이 먹을 김치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이날 행사에는 USR(노조의 사회적 책임) 실천단 리더 20여 명이 참여해 200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궈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LG디스플레이 2014년 발대식을 가진 USR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저소득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 활동, 어르신 대상 건강사진 무료 촬영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노조 손동락 사무장은 “오늘 전달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유승민 의원, 문 대통령에 경제 현안 건의...“직접 최저임금 동결 선언해야”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지난달 21일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바른미래당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이 20일 ‘2020년 최저임금 동결’, ‘주 52시간 제도의 탄력적 속도조절’, ‘공무원 일자리 17만4천개,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폐기’ 등을 주장했다.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에 대해 “지난 2년에 대한 문 대통령의 반성문이라고 믿고 싶다”며 “아직 3년의 임기가 남은 이 정권이 뒤늦게라도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를 인정하고 잘못된 정책은 과감하게 폐기하고 남은 3년 동안 혁신성장에 매진한다면 그건 옳은 길로 가려는 용기이고 야당도 칭찬하고 협력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그는 “우선 정책변화를 시장에 알리는 강력한 시그널을 대통령이 빨리 내보내길 바란다. ‘2020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겠다. 주52시간 제도는 탄력적으로 속도 조절을 하겠다’, 대통령이 오늘이라도 이런 메시지를 내놓으면 시장은 크게 환영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이어 “노동개혁과 규제개혁의 속도와 강도를 크게 높이기를 제안한다”며 “창의적 기업가정신이 샘솟는 시장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동개혁과 규제개혁은 반드시 해내야 할 숙제”라고 주문했다.유 의원은 “공무원 일자리 17만4천 개,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를 대통령의 입으로 폐기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그는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를 만드는 데 수십조원 예산을 퍼붓겠다는 문 정부가 혁신인재 양성에는 4년간 5천756억 원을 투입, 2019~2023년간 고작 1만명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한다”며 “이런 잘못부터 바로 잡지 않고 과연 혁신성장이 가능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쿠키 직접 만들어 보니 재밌고 아주 맛있어요”

영천시는 지난 15일 지역 내 드림스타트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인스턴트식품에 익숙한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우리 농산물인 밀, 쌀, 찹쌀, 사과잼을 이용한 쿠키 만들기 체험을 연령에 따라 1~2회 차로 나눠 구성했다. 영천시는 아동들에게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맛볼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신체건강 프로그램 진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영천시는 지난 15일 지역 내 드림스타트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은 아이들이 쿠키를 만드는 모습.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국비 확보, 직접 뛰겠다”

경북도 국비 흐름.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내년도 국비 학보를 위해 직접 뛰겠다”고 말했다. 지난 10, 11일 독도에서 열린 경북도의회 정례회 본회의 참석으로 사흘만에 집무실로 출근한 이 도지사는 이날 오전 국비 관련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하면서 “꼭 반영해야 할 핵심사업 목록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기획재정부와 국회 일정 협의에 들어갔다.이 도지사는 오는 23일 베트남·인도네시아 방문을 앞두고 있어 빠르면 다음 주(17일~21일) 국비 확보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경북도 국비 확보전의 핵심은 올해(3조6154억 원)보다 2천억 원이 늘어난 3조8천억 원 확보 여부다.내년도 정부예산규모는 올해보다 소폭 늘어났지만 이는 복지예산이 주를 이루고 오히려 경북 국비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SOC 관련 비중은 줄어들어(9.1%) 경북도로서는 선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내년도 국비 건의액을 5조7천180억 원 규모로 잡고 이 가운데 67%인 3조8천억 원을 최종 확보 목표로 잡았다.이는 지난해 확보목표액 3조6천억 원 보다 2천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그러나 지난달 31일 중앙 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넘어간 경북도의 내년도 국비 반영액이 목표액(3조8천억 원)에서 7천억 원 가량이 모자라는 3조1천억 원대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비상이 걸렸다.(본보 6월12일자 1면)박재구 예산담당관은 “사업 꼭지들이 포괄된 것도 있어 부처별로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12일 현재 3조1천300억 원이 각 부처에 반영돼 기획재정부로 넘어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통상 정부예산안 편성을 책임지고 있는 기획재정부 심사에서 부처 반영액이 오히려 칼질 당해왔던 것을 감안하면 기재부 심사가 시작되는 이달부터가 실제 총력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경북도는 지난해 기획재정부 심사과정에서 부처 반영액 중 1천271억 원이 삭감된 바 있고 이는 이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총력전을 벌인 끝에 3천952억 원을 더 따낸 바 있다. 경북도는 이날 실·국장, 특보단이 일제히 기재부가 있는 세종시와 국회로 발길을 돌렸다.특히 SOC 관련 예산 삭감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최대진 건설도시국장은 이날 시군과의 회의도 반납하고 세종시로 발걸음을 돌렸고 이달희 정무실장도 국회를 찾아 국비 지원 사격을 요청했다.윤종진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SOC 예산 감축 기조로 관련예산이 일괄 정리되면서 중앙선 복선전철화, 포항~영덕 고속도로, 중부 내륙선 관련 예산이 타격을 입었다”며 “6월28일부터 30일까지 부처별로 추가요구기간이 있는 만큼 부처, 기재부, 국회 등을 통해 최대한 반영되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경찰, 교통 보행자 편의 위해 횡당보도 직접 걸어서 건너보기 실시

대구지방경찰청은 걷기 편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대구경찰, 교통 보행자 편의 위해 횡단보도 직접 걸어서 건너보기’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시내 주요 교차로 등 모든 횡단보도에서 실시된다. 지방청 및 각 경찰서 교통과·계장 등이 보행자 입장에서 횡단보도를 직접 건너보고 불편한 점이 발견되면 보행 신호체계를 개선한다.특히 재래시장 등 노인 무단횡단을 유발하는 횡단보도 및 좁은 도로를 끼고 있는 넓은 교차로, 교차로와 교차로 사이의 단순 횡단보도 등을 선정해 보행시간 연장 및 보행시간 2번 주기 등 신호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또 횡단보도 보행시간이 짧아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지정해주면 현장 확인 후 신호체계 등을 즉시 개선한다.대구지방경찰청 전경.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한 땀 한 땀 내 신발을 직접…수제화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신발을 신었을 때의 기분은 어떨까요? 수제화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기뻐요.”지난 16일 오후 7시 대구 중구 향촌수제화센터 3층 강의실은 ‘수제화 아카데미’에 참여한 수강생 11명의 열의로 뜨거웠다. 취미 또는 수제화 업계의 창업, 취업 등을 목적으로 모인 수강생들은 수제화를 만들기 위해 부푼 기대감을 안고 수업에 임했다.이날 교육은 여성 신발 바닥을 만드는 ‘여화저부’ 수업으로 진행됐다.수업은 이전 수업에서 완성됐던 구두의 겉가죽인 갑피를 가지고 바닥과 연결하는 재봉작업으로 이뤄졌다.수강생들은 저마다 앞치마를 두르고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책상에 앉아 수제화 장인의 지도에 따랐다. 원하는 사이즈의 라스트(구두 틀)를 가져와 신발 바닥 중앙에 들어가는 창인 중창을 만들기 위해 연필로 선을 긋고 망치질을 하는 등 섬세하게 수제화를 만들어 나갔다.장인의 손길이 더해지자 투박했던 모습은 금세 수제화의 모습으로 갖춰졌다.직장인 정승찬(45)씨는 “원래 가죽 공예와 신발에 관심이 많아 취미로 신청하게 됐다. 집중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정말 즐겁다”며 “또 실생활에서 밑창 갈기 등 간단한 작업은 스스로 할 수 있어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개근상을 목표로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수제화 아카데미는 수제화 골목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수제화 장인 9명이 내년 1월까지 주·야간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40주(360시간) 과정의 남녀화 갑피·저부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35년 수제화 장인 김태수(62)씨는 “기존의 기성품 신발과는 달리 수제화는 배우기 시작하면 정말 재미있고 매력 있는 나만의 기술이 된다”며 “수제화 장인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수강생 한두 명만 꾸준히 기술을 익히고 수업에 참여한다면 정말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수강생들의 열정이 크게 돋보이는 만큼 열심히 가르쳐 젊은 장인을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전동하 문화창조놀이터 ETC 팀장은 “과거 화려했던 수제화 골목과 상권이 점차 빛을 잃고 있다. 수제화 골목의 상권과 지역 주민들 모두가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며 “수제화 아카데미를 통해 수제화의 매력에 대해 더욱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많은 수강생이 보고 배워 수제화를 널리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제화 아카데미가 지난 16일 오후 7시 대구 중구 향촌동 향촌수제화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은 장인의 지도와 도움 아래 수강생들이 여화저부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울진 해방풍 전국소비자와 직접 만나다.

울진군의 특산물인 해방풍 나물이 전국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울진군은 지난 4월부터 울진 해방풍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울진지역 특산물인 해방풍을 GS리테일 308개 전국 점포로 첫 계약 납품을 시작했다. GS리테일 슈퍼마켓 입점은 울진 해방풍 농가가 모두 참여하여 150g 포장으로 1천여개를 납품했으며, 전국 GS리테일 308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GS리테일 최병두 과장은 “울진 해방풍은 동해안에서 나는 약초 식물로 식재료로서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것 같다”며 “지역과 협력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 해방풍 영농조합은 해방풍 경작 면적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서 다양한 판매 채널을 준비했으며, 현재 매월 약 2t의 물량이 조합을 통해서 납품되고 있기에 농가에 큰 소득이 되고 있다. 울진 해방풍을 지역의 특산물로 추진하고 있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전은우 소장은 “GS리테일 입점은 울진 해방풍 판로개척에 큰 성과이다”며 “농업기술센터는 울진 해방풍 생산에서 유통판매까지 최선을 다해서 농가의 소득을 높이겠다”고 하였다. 울진지역 특산물인 해방풍을 GS리테일 전국 점포와 첫 계약 납품을 시작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권영진 시장, 범어공원에서 주민목소리 직접 듣는다.

공원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대구시, 지주, 주민 등이 갈등을 빚고 있는 대구 범어공원 문제에 대해 대구시장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대구시는 30일 오후3시 범원공원 내 수성구민운동장에서 현장소통시장실을 운영한다.현재 범어공원은 공원일몰제를 앞두고 개발문제로 대구시와 지주, 주민들 간 갈등을 빚고 있다.범어공원은 현재 도시공원 우선조성사업 편입지역 소유자들이 토지보상금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미조성지역 소유자들은 민간개발요구 및 사유지 맹지화에 항의하고 있다. 또 인근 주민들은 공원출입통제 철조망설치로 인한 공원 이용이 어렵다고 불평하고 있다.권 시장은 이날 직접 지주들의 입장과 공원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한다.현장시장실에는 범어공원 지주, 공원이용 주민, 환경단체, 대구시의회와 수성구 의회,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다.도시공원일몰제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원 설립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뒤 20년이 넘도록 공원 조성을 하지 않았을 경우 해제하는 제도다.대구지역 장기미집행시설은 현재 38개소로 미집행 전체면적은 1천191만2천637㎡에 달한다. 그 중 범어공원은 사유지가 61%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공원 일몰제를 대비해 도시공원을 살리기 위해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있음에도 시민들에게는 만족할만한 해결이 되지 못했다”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해결책을 강구해 보겠다”고 밝혔다. ○ 이번 현장소통시장실은 범어공원(범어1·4동~황금1.2동)의 중심구역인 수성구민운동장 게이트볼장앞에서 천막 현장시장실로 운영되며, ○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홋카이도 호텔 화재, “방해될까 사이렌 소리 껐다” 직접 겪은 피해자 ‘분노’

사진=KBS 방송화면 지난 20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을 직접 겪은 피해자가 쓴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어머님과 함께 일본 여행을 갔다는 피해자 A씨는 "정말 일생일대에 최악의 여행이 되고 말았다"며 글을 올렸다.A씨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시 S호텔 측에서는 화재 경보기를 울리지 않고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문을 두드리며 알렸다다는 것이다.또한 다른 호텔 관광객들이 깰까봐 소방차 사이렌 소리를 껐다고 해 충격을 주고 있다.이어 어머니를 데리고 병원에 간 A씨는 "아무리 시골에 있는 병원이라지만 병원에서 또 2시간을 대기합니다. 연기를 들이마셔서 어지럽고 메스껍고 토를 몇 번이나 하는데 청진기 대보고 혈압만 재보더니 괜찮은거 같다고 가랍니다"며 "어머니는 심장도 안좋으셔서 놀라시고 발도 부상이신데 그냥 가랍니다"고 병원의 대처에 대해서도 울분을 토했다.이후 패키지 일정이 남았지만 먼저 돌아가겠다고 하자 H투어 측에서는 "중간에 먼저 돌아가니 서명을 받아야겠다"며 "우리 의지로 가는거니 서명을 본사에서 받으라 했다고 합니다"라고 어이없어 했다.최악의 일본 여행이 됐다는 A씨는 후에 놔두고 온 물건이 없나 확인하러 객실에 다시 올라갔으나 본인이 제일 아끼던 옷과 노트북 케이스까지 사라져 있었다며 일본여행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online@idaegu.com

대구 두류도서관 내 특별코너, '범사 이상희 문고' 직접 가보니

지난 6일 대구 달서구 두류도서관 1층 ‘범사 이상희 문고’ . 2m가 넘는 대형 벽면 책장에는 1910년대 초반 신식 활판 인쇄기로 찍어 발행한 국문소설 등 다양한 서적들이 즐비했다.책장 곳곳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은 고서들로 장엄한 기운이 느껴졌다. 우리나라에는 3세트 밖에 없다는 루브르박물관일서가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두류도서관 1층 자료실 내 지난달 13일 문을 연 ‘범사 이상희 문고’는 이상희(87) 전 대구시장(1982~1985년)이 기증한 책을 중심으로 조성됐다.496㎡(150평)의 공간에는 모두 7만2천200권의 책이 서양서, 일서, 유럽서, 중국서, 국내서 등으로 나뉘어 비치돼 있었다. 도서는 행정학, 지방 재정, 산림, 도시학 등에 대한 학문 서적과 여행, 미술, 역사 등으로 다양했다. 귀중서 등 일부 고서를 제외하고 누구나 볼 수 있다.성주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책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는 그가 평생 모은 책들이다.이상희 전 시장이 가장 아낀다는 각종 희귀본과 귀중본도 있었다.한국에서는 단 3세트 밖에 없는 ‘루브르박물관 일서 시리즈’, ‘신도시 개발사 시리즈’, ‘한국민속문화 대백과사전 시리즈’ 등이다. 한권으로 된 전 세계의 유명공원 사진집이 유독 인기가 높았다.지나온 시간을 느낄 수 있는 한국전쟁 관련 도서, 문학 잡지 창간호 등도 전시됐다. 6·25 실증자료, 조선 전쟁, 한국동란과 맥아더 원수 등으로 귀중히 보관돼 있었다.도서관을 찾은 최수인(55·여)씨는 “경제 서적을 찾기 위해 방문했다가 많은 양의 손때 묻은 고서에 깜짝 놀랐다”며 “학문 관련 서적이 많아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에게 유익한 공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자료실 한쪽에는 이 전 시장의 개인 물품 등이 전시된 공간도 마련됐다. 친필로 쓴 일기, 명패, 젊은 시절 사진, 직접 집필한 서적, 대구시장 재임 당시 명함 등 그의 일생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이 전 시장은 “196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책을 모아 온 시간이 벌써 50년이 됐다”며 “나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애지중지하며 수집한 책을 기증한 만큼 무엇보다 필요한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대구 달서구 두류도서관 1층에 ‘범사 이상희 문고’ 특별 자료실이 마련됐다. 자료실에는 이상희 전 대구시장이 기증한 고서 등 7만2천200권이 비치돼 있다.대구 달서구 두류도서관 1층에 ‘범사 이상희 문고’ 특별 자료실이 마련됐다. 사진은 '범사 이상희 문고' 자료실 모습.대구 달서구 두류도서관 1층에 ‘범사 이상희 문고’ 특별 자료실이 마련됐다. 이상희 전 대구시장이 기증한 한국전쟁과 관련한 도서 전시 모습.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