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제14대 원장에 김승미 진료처장

대구의료원 제14대 원장에 김승미(56) 진료처장이 최종 선임됐다.대구의료원 역사상 최초의 여성 원장이다.김 신임 원장은 시민단체, 보건의료계, 법조계 등 외부인사 7명으로 구성된 대구의료원장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전형과 면접심사 및 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김 원장은 1992년 3월부터 대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재직하면서 어린이 질병 연구 및 치료에 전념해왔다. 2015년 4월 진료처장으로 임명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 코로나·독감 대비해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한다

경북도가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 운영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호흡기전담클리닉은 일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호흡기 발열 환자를 적극적으로 진료하지 않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도는 내년까지 도내 52곳을 설치·지정할 계획이다.형태는 별도의 시설을 마련하고 지역 내 의사를 지정해 진료하는 개방형 클리닉과 시설·인력 요건을 갖춘 지역 의료기관을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하는 의료기관형 클리닉으로 구분해 운영할 방침이다.호흡기전담클릭닉은 감염예방을 위해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이동형음압기, 공조설비, 소독장비 등 의료장비를 갖추고 호흡기·발열환자를 전담해 진료하게 된다.도는 지난 7월부터 시·군과 함께 의료기관형 클리닉 설치와 의사 참여를 독려해 지역 내 의료기관 5곳에서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올해 말까지 21개 보건소도 의료기관형 클리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달 중 포항시티병원, 경주한빛아동병원, 고령영생병원, 성주무강병원, 봉화해성병원, 김천시보건소 등 6곳을 개소하고, 12월까지 26곳, 내년에는 52곳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경북도 김영길 보건정책과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호흡기·발열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하고, 다른 질환의 환자들은 감염우려 없이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설치에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김병욱, 국립대 진료비 과다청구액 8억…경북대 3천200만 원

최근 5년간 국립대병원의 진료비 과다청구 규모가 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서울대병원의 환불금 규모가 4억 원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경북대병원은 3천200만 원이었다.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6월) 국립대병원의 과다청구로 환자가 부당하게 진료비를 냈다가 돌려받은 금액은 8억 원이다.국립대병원의 총 환불 건수는 1천566건으로 서울대병원이 42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북대병원(208건), 충남대병원(186건)이 뒤따랐다. 경북대병원은 111건이었다.환자에게 돌아간 환불액 역시 서울대병원이 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대병원(9천만 원), 충남대병원(7천300만 원)이 그 뒤를 이었다.국립대병원 환불 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별도산정불가항목 비급여 처리 유형이 3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청구착오 및 계산착오 등이 2억5천만 원, 처지 및 일반검사 등을 비급여로 처리하는 유형이 2억 원이었다.김 의원은 “국립대병원마저 진료비 과다청구가 끊이지 않고 있어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며 “국립대병원이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만큼 공공의료의 모범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추석 연휴에도 긴장의 끈 놓지 않았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대구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쉴 틈 없이 돌아갔다. 8개 구·군별 보건소 내 코로나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했다. 진료소를 찾는 사람들은 하루 최대 30~40명으로 평소 보다 절반 수준이었지만 발길은 꾸준했다. 특히 해외입국자가 대구 방문과 동시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동대구역 맞이주차장 워킹스루에는 하루 최대 80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지는 등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명절연휴도 없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 보건소, 코로나 예방에 온 힘 4일 오전 10시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선별진료소에는 보건소 직원과 방호복을 입은 의사와 간호사 등 4명이 업무를 보고 있었다. 이날 오전에만 14명이 진료소를 방문하기로 예약 해 검사 대상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 이들 대부분이 대구역 지하상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밀접 접촉자들로 보건소 직원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대상자들은 의료진들의 안내에 따라 신원 확인, 발열 체크 등부터 검체 채취까지 발 빠르게 움직였다. 1명이 검체 채취까지 걸리는 시간은 5분 남짓. 수성구보건소 문경섭 감염예방팀장은 “명절 연휴 기간 하루 30명 내외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검사자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오전 9~11시, 오후 2~6시로 나뉘어 검체 검사가 이뤄진다. 예약도 10~20분씩 분산시켜 접수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북구 보건소와 3~4일 달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마찬가지. 연휴 기간 하루 10~30명이 방문해 검체 채취가 이뤄졌다. 또 각 선별진료소 외 보건소에서는 전 직원 30여 명이 연휴를 반납하고 나와 실시간으로 오는 문의 전화, 방문에 응대하기 바빴다. 이들은 해외입국자 팀, 자가격리자 팀, 역학조사 팀 등으로 나뉘어 집단 감염 등 비상사태 대비를 하며 상시 대기하는데 온 신경을 쏟았다. ◆해외입국자 전용 워킹 스루, 인파로 북적 대구에서 유일하게 해외입국자 전용 워킹스루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동대구역 맞이주차장에서 근무한 의료진, 대구시 공무원들도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지난 3일 이들은 KTX 등의 기차를 이용해 동대구역에 도착하는 해외입국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검사는 KTX를 이용해 오전 11시16분에 광명역에서 출발해 낮 12시49분에 동대구역으로 도착하는 해외입국자 대상으로 진행됐다.검사 대상자는 내국인 3명과 갓난아이가 포함된 외국인 6명인 모두 9명이다. 오후 1시께 동대구역에 도착한 해외입국자들은 대구시 담당자의 인솔 하에 선별진료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의료진들은 도착과 동시에 검사 대상자들의 소지품을 소독했다. 검사자들은 본인의 신분증을 꺼내 신원 확인을 받고 검사 준비를 마친 뒤 검체 채취를 받기위해 차례대로 순서를 기다렸다. 의료진은 음압 시스템이 구축된 1인용 공중전화 부스 안에서 대상자들의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소요시간은 3분가량. 외국인 갓난아이도 검사받는데 예외는 아니었다. 의료진은 아이가 통증으로 몸부림쳐 검사가 어려울 것을 고려해 1인용 공중전화 부스 밖으로 나와 세심하고 빠르게 검체 채취를 이어가기도.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4일 낮 12시 기준 동대구역 맞이주차장 워킹스루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해외 입국자는 모두 209명이다. 워킹스루 파견된 의료진 김지현(31·수성구)씨는 “사방이 뚫린 공간인 야외에 있다 보니 일교차가 심해 그 부분이 고생스럽다”며 “추석 연휴임에도 쉬지 못했지만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

추석 연휴에도 구·군 보건소 코로나 선별진료소 운영

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상담 콜센터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한다. 대구시와 구·군 보건소는 이 기간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코로나와 함께 수인성 감염병, 식품매개 감염병 등에 대한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먼저 연휴 중에도 보건소에서 선별진료를 정상 운영한다. 코로나19 상담 콜센터를 통해 선별진료소 방문 전 사전 검사문의 및 상담과 예약이 가능하다.구·군 코로나19 콜센터 번호와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현황은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대구역 맞이 주차장에 마련된 해외입국자 전용 워크스루도 연휴기간 중 정상 운영해 입국과 동시에 신속한 코로나19 진단검사로 해외유입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콜센터 상담예약을 통해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가급적 가정에서 머물며 만남보다는 통화로 안부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군위군, 추석 연휴 비상진료기관·휴일지킴이약국 운영

군위군 보건소가 추석 연휴 비상 진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약국을 운영한다.또 추석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수립하고, 소방서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와 근무 여부 등을 확인한다. 문의: 054-380-7413.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구시 지역의료계 집단 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 수립 시행

대구시는 14일 대구시의사회의 집단 휴진에 대비해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시행한다. 집단휴진일 당일 대구지역 의원급 의료기관 1천858개소 중 휴진신고를 낸 의료기관은 13일 오전 11시 기준 285개소다. 전체 의원급의 15.3%다. 대구시는 지난 12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휴진기관 현황 파악, 공공의료기관 및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점검 등 집단휴진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집단휴진 당일 병원급 이상 125개 의료기관이 정상 진료를 하며, 응급환자를 위해 19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고혈압, 당뇨 등 장기 처방이 필요한 경우 미리 진료받기를 권고했다. 집단휴진 당일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 구·군(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E-Gen) 홈페이지(http://www.e-gen.or.kr) 등에 관련 정보를 게시한다. 문 여는 병원 안내는 구·군 보건소 및 달구벌콜센터 12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대구시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지역의료계 집단휴진에 대응해 휴진 의료기관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과 문 여는 병원을 알려 시민들의 진료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고령군, 도내 첫 ‘음압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고령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경북도내 최초로 ‘음압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월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텐트형 선별진료소는 폭염, 강풍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한 것은 물론 검사과정에서 의료진과 피검사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 우려도 높았다.고령군은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워크스루 역학 조사실, 워크스루 검체 채취실, 방역물품 보관 창고로 이뤄진 선별진료소를 맞춤 제작했다.의료진과 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교차 감염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방향 통신장비를 설치, 비대면 역학조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검체 채취 시스템 구축 및 냉난방기와 음압시설을 설치하는 등 의료진 근무환경도 개선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에 더 효율적이고 의료진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장기적 방역 대책을 마련해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울진군의료원,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진료비 무인수납기 운영

울진군의료원이 1층 원무과 정면에 무인수납기 1대를 설치했다.무인수납기 설치는 진료를 마치고 다시 원무과에서 수납 및 처방전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다.진료 후 환자가 직접 진료비 수납은 물론 처방전 발행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템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전담 인력을 배치, 안내한다.울진의료원 심재욱 원장은 “무인수납기 도입으로 진료 후 장시간 대기하는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무 접수창구 적체 현상 개선 등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며 “고객들의 호응과 사용 추이를 지켜보고 추가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개원 106주년 맞은 대구의료원...코로나 사투는 계속

대구의료원이 다음달 1일 설립 106주년 맞는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면서 조금씩 일상을 찾아가는 대구의 분위기와는 달리 대구의료원에서는 연일 사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16명으로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도 계속 운영 중이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17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37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대구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이중 821명이 격리 해제, 상급종합병원‧생활치료시설 등으로 전원 및 퇴원했다. 현재 대구지역의 확진자수는 감소추세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진행 중이기에 감염병 최일선인 대구의료원은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대구의료원은 비상사태 대비를 위한 격리병동을 유지한 채 일반진료, 건강검진, 공공의료사업 등 일부 기능 정상화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1일부터 건강증진센터를 오픈하고 종합검진과 일반검진을 시작했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국제 공인 예방접종(황열, 콜레라)과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국검진백신센터 업무를 우선 시행했다. 지난 15일부터는 외래진료의 정상화와 함께 일반 병동의 전체 방역 및 병실 정비를 완료하고 일반 환자의 입원치료도 시행하고 있다. 대구의료원에서 운영하는 국화원(장례식장)도 코로나19 기간 동안 내부 리뉴얼을 완료하고 운영 중에 있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공공의료의 공백을 더 이상 장기화할 수 없기에 일부 기능을 정상화했다”며 “마지막까지 코로나19 최일선을 책임져야 할 공공병원으로서 사태 종료 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동산병원 15일부터 정상진료 시작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15일부터 정상진료를 시작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활동한 지 115일 만이다. 대구동산병원은 병원 전체에 고강도의 멸균‧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진료환경으로 재단장했다. 진료과를 환자 편의를 위해 재배치했다. 1층부터 5층까지 21개 진료과를 배치해 환자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동선을 줄였다. 응급실과 수술실, 인공신장실, 건강증진센터도 정상 운영된다. 입원실은 중환자실을 비롯해 121병상으로 운영하며, 하반기에 80병상을 추가 증상할 계획이다. 호스피스병동은 다음달부터 18개 병상으로 문을 연다. 의사 31명과 간호사 142명도 정상업무로 복귀한다. 대구동산병원은 자칫 오염병원이라는 오해의 소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한달간 재개원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입원 중인 모든 코로나19 환자를 병원 본관과 동떨어진 9병동(154병상)으로 격리 조치하고, 외래환자의 동선과 엄격히 분리했다. 26일에는 고강도의 멸균·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병원 내부에 세균 검사까지 외부기관에 의뢰해 지난 1일 이상없다는 결과를 받았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