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학로 삼거리서 버스·트레일러 충돌…7명 부상

7일 낮 12시26분께 경산시 진량읍 대학로 한 삼거리에서 버스와 트레일러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버스 승객 6명과 트레일러 운전기사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이랜드그룹 이월드 직원 안전교육일지 조작 의혹…교육 제대로 없었다 진술

이랜드그룹의 유원시설인 이월드가 직원들의 안전교육일지를 조작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경찰이 전·현직 근무자들에게 “안전교육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했기 때문이다.22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월드 전·현직 근무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인 결과 일부 근무자로부터 “평소 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그러나 이월드가 경찰에 제출한 안전교육일지에는 현행법상 정해진 규정에 따라 안전교육을 시행한 것으로 돼 있다.현행법은 유원시설 업체가 놀이기구를 운행하려면 근무자 주 1회 이상 안전교육 실시, 신규 채용 근무자 4시간 이상 사전 안전교육 등의 의무를 지키도록 돼 있다.이월드 측이 고용노동부나 대구시의 안전점검을 피해가기 위해 ‘안전교육일지’를 허위로 조작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성서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이월드 측이 제출한 안전교육일지 내용과 상반되는 전·현직 종사자들이 진술이 있다”며 “관련 진술을 더 확보해 이월드 측이 안전교육일지를 허위로 작성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안전교육일지 조작은 현재 실시되고 있는 관리감독기관의 점검으로는 발견하기 힘들다.대구시는 지난해 10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와 이월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업자 준수사항(안전일지, 안전교육 실시 여부)을 확인했지만 위법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대구시는 사측에서 제공하는 안전교육일지 외에는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 역시 올해 상반기 실시한 근로감독점검에서 해당 사안은 파악하지 못했다.김중진 대구안전시민생활실천연합 공동대표는 “구청이 매월 실시한 안전점검이 사실상 무용지물로 드러났다”며 “유원지 근무자들이 안전교육을 철저히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열차에서 발이 미끄러져 뛰어내리지 못했다 피해자 첫진술

이랜드그룹의 유원시설인 이월드 놀이기구 근무자 다리절단 사고 피해자가 사고원인으로 지목됐던 열차에서 승강장으로 뛰어내리는 행위가 ‘관행’이었다고 진술했다.이월드가 근무자 안전관리 소홀에 대한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대구 성서경찰서는 22일 사고 피해자 A(22)씨를 대면 조사한 결과 “출발하는 열차 맨 뒤에 서 있었고, 조종실 근처인 승강장 부근으로 뛰어내리려 하다가 다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사고이후 피해자가 처음 입을 열었다.A씨가 근무하는 놀이기구 ‘허리케인’에는 40분씩 2명이 교대로 근무해 왔다.당시 A씨는 40분 근무 후 근무 교대자 B(20)씨가 온 것을 확인하고 승객들의 안전벨트와 안전바를 확인한 뒤 열차 맨 뒤 칸 공간에 서서 손으로 뒷좌석을 잡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열차 출발 후 열차 맨 앞칸 승강장으로 뛰어내리려 했지만 발이 미끄러져 뛰어내리지 못했다”며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열차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지자 균형을 잃어 선로 좌측 풀숲으로 뛰어내렸다. 이후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열차 맨 뒤 칸 공간에 근무자들이 올라타는 관행에 대해 이월드 측이 묵인해 왔는지를 수사할 방침이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관행’ 아니라던 이랜드그룹 이월드…경찰조사에서 ‘관행’ 진술 나와

이랜드그룹의 유원시설인 이월드 근무자 다리절단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월드 전·현직 근무자들에게 사고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열차에 매달려서 뛰어내리는 행위가 ‘관행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근무자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이월드가 이번 사고에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1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월드 전·현직 종사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인 결과 일부 근무자로부터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놀이기구 뒤칸에 매달려서 탑승지점으로 뛰어내리는 행위’가 오랫동안 이어져 온 관행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관행인지를 놓고 일부 근무자간 진술이 엇갈리자 이월드가 책임 소지 회피를 위해 직원들의 진술에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월드 측의 사고 축소와 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정황도 발견됐다.이월드 측은 사고 놀이기구 ‘허리케인’에는 안전근무자가 2인 1조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평소 해당 놀이기구 근무자는 1명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피해자 A(22)씨와 현장에 함께 있었던 동료 B(20)씨는 교대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이월드 측은 “사고 당시 현장에는 2명이 있었기 때문에 2인 1조라고 했다”는 변명했다.경찰은 사고 당시 놀이기구 ‘허리케인’ 조종실에서 열차 작동 버튼을 누르고 비상정지 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동료 B씨와 매니저 C(37)씨를 불구속 입건을 검토하고 있다.허리케인 등 7개의 놀이기구를 관리하는 매니저 C씨는 안전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이새롬 성서경찰서 형사과장은 “현재 전·현직 종사자들로부터 다양한 진술을 확보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22일 사고 피해자 A씨를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사고원인 지목 ‘위험한 관행’ 관련 진술 오락가락

이랜드그룹의 유원시설인 이월드 근무자 다리 절단 사고와 관련 경찰이 책임소재 규명에 나섰다.‘위험한 관행’으로 지목된 사고 원인과 관련해 이월드 측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다.19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경위와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이월드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상 적용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수사는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의료·안전사고 수사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경찰은 이월드 안전 수칙 매뉴얼과 사고 당일 근무 배치표 등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경찰은 사고 당일 밤 A씨의 동료 근무자, 매니저, 관리팀장을 불러 관련 진술을 받았다.그러나 사고 직후 “승객들의 안전벨트 유무를 확인하곤 열차 맨 뒤칸과 뒷바퀴 사이 공간에 서 있다가 열차 출발 후 탑승지점으로 점프하는 것이 관행이었다”고 이야기한 이월드 관계자가 경찰 조사에서는 “관행이 아니었다”고 진술하는 등 말이 바뀌고 있다.이 때문에 이월드 측이 책임 회피를 위해 직원들의 진술에 관여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경찰도 이 같은 정황을 파악하고 이월드 측이 고의적으로 진술을 강요한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이월드 측이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했다면 형법상 강요죄와 증거인멸죄에 해당된다.성서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전직 이월드 근무자들을 상대로 사고경위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찰과 대구지방노동청은 이날 정오께 사고가 난 롤러코스터 레일 위에서 현장 감식을 벌였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KBS에 법적대응 한다던 방정오, 故장자연과 '통화·만남' 가졌다는 진술 나와…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측은 지난달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방 전 대표는 장자연씨와 통화한 사실이 전혀 없다. 조선일보가 경찰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보도를 한 KBS와 해당 기자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를 신청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지난 1일 방 전 대표와 고 장자연씨가 자주 통화하고 만났다는 방 전 대표의 그간 주장에 반대되는 진술이 확보됐다.한겨례의 보도에 따르면 방 전 대표의 지인인 김 씨는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2014년께 방 전 대표가 '2008년인가 2009년쯤 잠시 동안 자주 만나고 연락을 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자살을 했다. (이 사건을)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무마했다'고 한 말을 들었다. 나중에 방 전 대표에게 들어보니 그 여자가 장씨였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진상조사단은 "방 전 대표가 '(측근인) ㅎ씨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접대를 받은 것으로 꾸며줘서 사건이 잘 마무리됐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는 김 씨의 진술도 함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ㅎ씨는 '조선일보' 사주 가족들과 오랫동한 친밀한 관계를 맺어온 사업가로 알려졌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