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예술제’ 17~29일 진행

‘2019 대구예술제’가 17일부터 29일까지 코오롱야외음악당과 대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올해는 ‘대구 예술은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대구예총이 회원단체 10개 협회와 함께 다양한 대구예술 역량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르 간 융·복합이나 미디어아트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변화의 바람을 모색할 예정이다.축제는 17일 오후 7시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대구예술제 개막식’으로 시작한다. 대구연극협회의 뮤지컬 갈라쇼로 문을 연 뒤, 예술의 융합을 통한 개막 퍼포먼스를 비롯해 예술과 기술의 콜라보가 선보인다. ‘사랑’을 주제로 공연 분야 회원단체의 무대와 특별 초대가수인 장윤정과 남진, 정미애가 출연하는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19일에는 대구연극협회, 20일에는 대구국악협회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공연한다. 같은 장소에서 21일 오후 3시 대구음악협회, 오후 7시에는 대구문인협회, 22일 오후에는 대구연예인협회의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22일 오후 4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예술상 시상식인 ‘2019 대구예술제 어워즈’가 축하공연과 함께 열려 공연 분야 폐막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25일 오후 7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지난해 11월 작고한 영화배우 고(故)신성일의 추모영화음악제가 진행된다.기획 전시는 24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의 전시 개막식으로 막을 연다. 24일부터 2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3전시실에서 열열린다. 대구건축가협회, 대구미술협회, 대구사진작가협회 회원 200여 명 이상의 작가들이 출품한 작품들로 꾸며진다. 특히 대구사진작가협회는 예술제 기간 교토사진작가협회를 초청, 교토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예총과 중국 닝보문학예술협회의 국제예술교류전도 개최돼 다양한 전시 작품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다.한편 2019 대구예술상 대상은 대구국악협회의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이 선정됐다. 대구시장상은 대구연극협회 홍문종 고문이, 감사패는 이영애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수상하게 됐다.10개 협회별 대구예술상 수상자는 최용혁(건축가협회), 배관호(국악협회), 김영남(무용협회), 김숙이(문인협회), 이천우(미술협회), 김태환(사진작가협회), 이상원(연극협회), 조경제(연예예술인협회), 유건준(영화인협회), 권유진(음악협회) 등이 선정됐다.김종성 대구예총 회장은 “올해 대구예술제는 ‘사랑’을 주제로 대구예술인들이 화합해 대구예술의 가치를 높이려고 한다”면서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회원 단체와 시민이 예술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문의: 053-651-5028.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동구청, 고위험 위기가구 실태조사 진행

대구 동구청이 다음달까지 고위험 예측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 중 소득인정액이 0원이면서 자동차를 미보유 중인 자이다. 또 일반 재산이 없거나 임차보증금만 있는 가구, 공공임대주택이나 실거주 면적 60㎡ 이하 공동주택에 거주하거나 관리비 또는 공과금이 3개월 이상 체납된 자 등이 대상이다. 동구청은 20개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복지통장 등으로 조사반을 구성해 고위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상담 및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어울아트센터 김민수 작가 ‘The Red Thread(붉은 실)’ 전시 진행

어울아트센터는 김민수 작가의 ‘The Red Thread(붉은 실)’ 전시를 갤러리 명봉에서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유망작가 릴레이 시리즈의 네번째 전시다.김 작가는 현대감각이 돋보이는 팝아트 작품, '영웅부적' 시리즈로 현대인의 욕망을 재치있게 표현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전통 민화 속의 친근한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차용해 동시대의 대중문화와 결합시키고 재해석하는 작업은 부귀영화를 염원하는 보통사람들의 솔직한 속내를 담아낸다.이번 전시 주제는 붉은 실이다. 작품 속 무한히 뻗어나가는 강렬한 붉은 선은 생명의 시작, 인연, 핏줄, 에너지의 근원 같은 의미를 나타낸다. 주술사가 복을 기원하듯 작가는 무의식적으로 붉은 선을 반복하며 덧대어 그려내고, 이를 통해 현대인들이 추앙하고 소망하는 대상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한다.문의: 053-320-512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수창청춘맨숀, 수창청춘극장 진행 7일부터 28일까지

수창청춘맨숀이 수창청춘극장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수창청춘극장에서는 사운드디자이너 전복기, 안무가 박진미, 작가 임현정, 안무가 권승원의 공연이 열린다.14일에는 안무가 박진미가 ‘거울아! 거울아!’을 선보인다. 이우수 작가의 작품 ‘소실.숨’을 오브제로 활용해 삶의 고뇌를 안무가 박소현과 함께 표현한다.21일에는 작가 임현정이 ‘러브 어게인 Love Again’이라는 제목으로 본인의 작품과 퍼포먼스를 통해 사랑을 하면서 겪게 되는 불편함, 내적갈등,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모습을 4가지의 퍼포먼스로 녹여낸다.마지막으로 28일에는 안무가 권승원이 권준철과 함께 인간이 살아가는 순간순간을 안무를 통해 표현한 ‘moment’가 공연된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공지된 공간에서 이뤄진다. 무료.문의: 053-252-256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영양군보건소,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진행

영양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레드써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8일 영양군보건소에 따르면 3040세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많은 건강 위험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지고 있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젊은 세대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영양군청 홈페이지(www.yyg.go.kr)를 이용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포스터를 게재하고 3040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또 영양군 작은영화관과 연계해 혈관 건강관리 필요성 강조를 위해 관련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특히 3040세대가 집중돼 있는 지역 내 공공기관, 산업장에 ‘찾아가는 직장인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와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검진 및 건강 상담 등을 시행한다.영양보건소는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날 재래시장에도 건강체험관 부스를 마련해 레드써클존 및 건강 상담을 실시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필요성과 관심을 높여 나가고 있다.장여진 영양보건소장은 “지속적인 홍보와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라팍 한가위 이벤트 진행

삼성 라이온즈가 추석 연휴를 맞아 12일부터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2연전 동안 ‘경품수확! 라팍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이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를 찾은 팬들은 삼성 라이온즈 모바일 앱 출석 체크를 하면 100% 경품 당첨이 되는 기회를 얻는다.출석체크를 통해 받은 경품 쿠폰을 제시하면 투썸플레이스 기프트카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비롯해 블레오 패밀리 배지, 올드 유니폼 배지, 퍼스티팀 기념구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앱을 설치하지 않은 고객도 장일 앱을 설치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부터 경기 종료 후 20분 내에 라팍 2층 전설로 주차장 옆 ‘라팍 한가위 센터’에서 경품 수령이 가능하다.또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함께하는 퀴즈퀴즈 정답자 가운데 1명을 추첨, 대만 왕복 항공권도 선물한다. BC카드를 사용하는 팬들은 BC카드 앱 이벤트에 참가한 후 현장 매표소에서 BC카드로 결제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제2회 백정현 사진전도 열린다.백정현이 직접 찍은 사진 작품 15점이 3루 블루존 뒤 콘코스에 2연전 동안 전시된다. 13일 경기에 앞서 백정현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삼성 선수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 인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포토카드 발권기에서 직접 출력 가능하며 이틀간 2천200장이 준비돼 있다. 이 중 포토 교통카드(티머니 충전용) 200장도 포함돼 있다. 포토카드 발권기는 블루존 뒤 콘코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5, 7일 진행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인 람메르무어의 루치아가 5, 7일 양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1845년 이탈리아 산 카를로 극장에서 초연된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1600년대 중반 스코틀랜드의 비극적인 실화를 다룬 영국 작가 월터 스콧의 소설 ‘래머무어의 신부’를 원작으로 한다. 당대 이탈리아 최고의 벨칸토(Bel Canto·18세기에 성립된 가창법) 오페라 작곡가였던 도니제티와 인물의 심리묘사와 갈등을 치밀하게 표현해낼 줄 알았던 대본가 살바토레 캄마라노가 협업해 만들어낸 수작이다.성악가의 기량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작곡된 음악, 오페라 중창에서 보기 드물게 꽉 짜여진 6중창까지 벨칸토 오페라의 정수를 보여주는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줄거리는 원수 가문의 아들을 사랑한 람메르무어 가의 루치아가 두 사람을 갈라놓기 위한 오빠 엔리코의 계략과 강압에 못 이겨 다른 사람과 정략결혼을 하게 되고, 결국 정신착란 상태에 빠지게 되어 첫날밤에 남편을 찔러 죽인다는 비극적인 내용이다. 특히 3막의 마지막 부분에서, 환각에 빠진 루치아가 살인을 저지르고 피를 뒤집어쓴 채 연회장에 나타나 광기어린 모습으로 노래를 시작하는 ‘광란의 장면’은 소프라노의 화려한 고음과 초절기교가 약 20분 가까이 이어지는 이 오페라의 절정이자 백미로, 관객에게 짜릿한 전율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개막작이자 순수 자체제작 오페라인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제작에 큰 힘을 기울였다. 먼저 연출자 브루노 베르거 고르스키는 폴란드계 독일 연출자로, 독일 함부르크 국립극장과 오스트리아 빈을 비롯한 유럽과 세계무대에서 100편 이상의 작품을 연출한 바 있다.그는 ‘광란의 장면’ 연출에 대해 “루치아는 진정으로 미친 것이 아니라, 정략결혼에 저항하려는 의지를 광기로 드러내는 것이 잔혹한 현실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광란의 장면’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지휘봉을 잡게 될 로베르토 리치 브리뇰리는 ‘도니제티의 도시’ 이탈리아 베르가모 출신 지휘자로,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을 역임했으며 수많은 작품 활동으로 명성을 얻은 벨칸토 오페라의 거장이다.주인공 ‘루치아’ 역은 주세페 디 스테파노 콩쿠르 우승자이자 세계적인 성악가 마그다 올리베로가 극찬한 소프라노 마혜선, 루치아와의 비극적 사랑을 그려내는 ‘에드가르도’ 역은 필리핀계 미국 테너 아서 에스피리투가, 정치에 눈이 멀어 정략결혼을 추진하는 루치아의 오빠 ‘엔리코’는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이승왕이 맡았다.연주단체로는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합창단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한다.VIP석 10만 원,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B석 2만 원, C석 1만 원이다. 문의: 053-666-617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엘리닉, LED 마스크 효과 검증 이벤트 진행

홈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엘리닉(L.linic)’이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엘리닉 인텐시브 LED 마스크’ 대국민 효과 검증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해당 이벤트는 기간 내 마스크를 구매하고 실제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응모 방법은 실제 사용한 사진 후기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고 해당 주소(URL)를 구매 월, 정품 시리얼 번호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개인 SNS 외에 본인이 가입한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업로드한 리뷰 URL도 제출 가능하다.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리뷰가 업로드된 SNS 채널 URL 1개당 백화점 상품권 5만 원권이 증정된다. 1인당 최대 2개 채널까지 응모 가능하다.마스크 베스트 후기로 선정된 1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권이 추가로 증정된다.또 마스크 프리미엄의 베스트 후기를 작성한 1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20만 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엘리닉 인텐시브 LED 마스크’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두피부터 얼굴 피부까지 토탈 LED 케어가 가능한 뷰티 디바이스이다.100% 국내산 LED를 사용해 제작된 것은 물론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 사용을 배제해 안전성을 높였다.엘리닉 관계자는 “가을 시즌을 앞두고 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해 뷰티 디바이스 구입을 고려하는 고객님들에게 생생한 사용 후기는 물론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해당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현대아울렛, 개점 1주년 맞이 다채로운 행사 진행

현대아울렛 대구점이 개점 1주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가성비 가을쇼핑 초특가전과 신비아파트 체험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아울렛 중 최대 사은행사인 20·40·60·100만 원 이상 구매시 5% 행사와 함께 5·1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 이벤트, 매일 고객 365명 대상 행운의 복권 증정 이벤트, 최대 10배 럭키박스 등이 마련된다.또 대구 최초 신비아파트 체험전과 북페스티벌, 가을 낭만 7080콘서트,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룰렛, 블랙잭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다.이 밖에 70여 개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상시 20~60% 할인에 추가 할인 10~20% 및 금액 할인 이벤트, 구매 시 기프트를 증정하는 50여 개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100원 초특가 및 줄 서기 1·2·3만 원 균일가전, 다양한 브랜드의 스크래치 상품전도 열린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문학관, 다음달 1일과 7일 ‘낭독공연, 근대소설 연극을 만나다’ 진행

대구문학관은 다음달 1일과 7일 ‘낭독공연, 근대소설 연극을 만나다’를 3층 명예의 전당에서 개최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정한 문학주간(8월31~9월7일)에는 지역 문학관 외 문학전문 책방, 도서관 등 문학관련 주관처가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먼저 1일에는 황원순의 단편소설 ‘소나기’를 각색해 배우 김은환, 김민선의 실연을 통해 잔잔한 여운을 전달할 예정이다.초가을 한적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소나기’는 1953년 ‘신문학’에 발표된 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소개됐다. 개울가, 논밭, 원두막 등 자연냄새 나는 공간에서의 순박한 시골소년과 도시소녀의 순수한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이번 공연에서는 소설 속 짧고 세련된 문체로 표현되었던 소년과 소녀의 풋풋한 마음을 전문 배우의 따뜻한 낭독과 섬세한 연기로 펼쳐 소녀가 설렐 때 함께 설레고, 소년이 울 때 함께 슬퍼할 만큼 몰입도 높은 감동을 전한다.7일에는 소설가 하근찬이 역사적 상황의식을 결부해 민중의 삶을 그려낸 ‘흰 종이수염’을 극단 구리거울이 각색 및 실연을 통해 입체적인 공연으로 진행한다.1953년 사상계를 통해 발표된 ‘흰 종이수염’은 한국전쟁으로 일자리와 식량이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1950년대를 배경으로 강제징용에서 돌아온 아버지와 동길이를 중심으로 그려지는 이야기다. 아버지를 매우 사랑하는 동길이에게 일어난 일련의 사건을 통해 전쟁으로 인한 비참한 삶과 가족애가 그려진 감동을 느끼기까지의 이야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과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이번 공연은 무료다. 문의: 053-430-1233.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여야, ‘조국 청문회’ 다음달 2~3일 이틀간 진행키로...극적 합의 했지만 불씨 여전

여야가 26일 우여곡절끝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2~3일 이틀에 걸쳐 실시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조 후보자 딸의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등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놓고 여야가 인사청문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간사 회동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당초 민주당은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8월 중 하루 동안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한국당은 9월 초 3일 동안 진행해야 한다고 맞서며 대립해왔다.양당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자 바른미래당은 9월 초 이틀간 청문회를 열자고 중재했고 민주당과 한국당이 이를 수용하며 청문회 일정이 극적으로 타결됐다.양당이 ‘이틀 인사청문회’를 수용한 배경엔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 불발시 지게 될 정치적 부담이 상당부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송 의원은 “조 후보자가 직접 국민에게 설명을 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보고 2일을 넘어 3일까지 인사청문회를 하는 방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김 의원 역시 “민주당 송 간사는 청문회를 2∼3일 이틀 동안 진행하는 게 국회법 위반이라고 주장하지만 인사청문회법상 위법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오 원내대표는 “거의 수 십개에 이르는 여러 의혹들을 인사청문회 양일 간 철저히 해소하겠다”며 “의혹들이 국민들께 잘 밝혀질 수 있도록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여야 간사는 청문회 일정이 합의된 만큼 추가 협상을 벌여 증인·참고인 범위에 대해 논의한 뒤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할 계획이다.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청문회 일정에는 합의했지만 조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 대치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당장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참고인 채택부터 난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한국당이 도덕성 의혹과 관련해 조 후보자 가족 등 핵심 증인 출석을 대거 요구할 게 자명하기 때문이다.송 의원은 “절차를 적법히 하려면 내일은 전체회의 열어 결정해야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8월을 양보한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이에 김 의원은 “민주당과 조 후보자는 일체 거부없이 야당에서 요구하는 증인 참고인에 대해 전격적으로 수용해줄것을 당부드린다”며 “만약 여느 청문회처럼 증인 참고인에 대해 또 이러저러한 이유로 수용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면서 청문절차를 한다면 국민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범어길 프로젝트 3부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 진행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는 10월12일까지 범어길 프로젝트 3부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부제: 시간속을 거닐다)'이 진행된다.범어길 프로젝트는 대중 친화형 소통의 예술거리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전시, 공연, 시민참여 이벤트, 교육프로그램 등을 하나로 녹여낸 프로그램이다.프로젝트 3부의 주제인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은 과거 전통 문화예술의 맥락에서 현대 미술이 나아갈 방향 제시와 대중과의 소통, 인간성 회복에 의의를 두고 기획됐다. 관람객들로 하여금 과거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도 있다.먼저 전시공간에는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을 주제로 고금화·김미련·김숙정·고(故) 박남희·이영미 등 시각예술작가 5명이 공간을 꾸몄다.1전시장에는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을 시작하는 걸개형 그림이 9개 섹션으로 구획돼 설치되고, 선사시대의 문화유적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 이미지를 활용한 디지털 프린팅 작품과 교육영상 자료가 전시된다.2전시장에는 반구대 조형물에 관람객의 소망을 담아 꿈의 반구대를 완성하는 시민참여 이벤트가 이어지며, 이 공간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신화와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스토리텔링 교육프로그램이 매주 토, 일 진행된다.3~4전시장에는 전통 민화와 동·서양 자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영미, 김숙정 작가의 회화작품과 전통섬유공예 명장인 고금화 작가의 전통보자기를 규방소품인 골무, 매듭단추 등의 오브제를 더한 설치 작품들로 전시된다. 5전시장에는 독일-한국 간의 시공간을 교차해 양국 사람들의 대화와 영상으로 작업한 영상작품이 전시된다.프로젝트 기간 콘트라베이스와 피아노 합주를 기반으로 한 현대무용도 공연된다.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김서준과 피아니스트 정승원의 합주를 기반으로 현대무용가 이재진이 독무를 펼친다.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반추하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떠나는 여정을 안무로 구성했으며 연주와 안무, 영상이 곁들여지는 컬래버레이션 공연이다.전시 참여 작가와의 만남, 신화 스토리텔링 수업 등도 프로젝트 기간 중 진행된다. ‘꿈 반구대 만들기’ ‘나만의 민화병풍 만들기’는 전시장 방문시 상시 체험 가능하다.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이벤트는 모두 무료다. 문의: 053-430-1267~8.’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1919년 3월1일 날씨 맑음’, 인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려

대구미술관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다음달 29일까지 인도 뉴델리 소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한다.‘1919년 3월1일 날씨 맑음’을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회는 주인도 한국문화원의 제안에 따라 두 미술관이 교류전을 갖기로 지난달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기획됐다.3·1운동 100주년 기념전인 ‘1919년 3월1일 날씨 맑음’은 대구미술관이 지난 1월29일부터 5월12일까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전시로 3·1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한민족 100년의 삶과 역사를 예술적 시각으로 담아내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외 인사들뿐만 아니라 관람객 6만3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많은 관심과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인도 국립현대미술관은 수도 뉴델리에 위치한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1954년 개관한 인도 정부 산하 현대미술관이다. 이번 인도 전시 주제는 ‘기록’, ‘기억’, ‘기념’이며 권하윤, 김보민, 김우조, 배성미, 손승현, 안은미, 안창홍, 이상현, 이우성, 정재완, 조동환+조해준 등 한국작가 12명(11팀)이 작품 16점을 소개한다.이번 교류전 배경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3·1운동에서 영감을 받은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 1869~1948)의 ‘소금 행진’이 있다. 1930년 인도에서 일어난 ‘소금행진’은 영국의 소금 전매법에 대항한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78명으로 시작한 행진이 수만 명으로 불어나는 등 인도인들에게 큰 메시지를 전했다.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이번 교류전시는 비슷한 역사를 공유한 양국의 이해 공감 증진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대구미술관이 기획한 전시를 해외에 소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내년에는 대구미술관에서 인도 소금행진 관련 전시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