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전면 비대면 전환

2021년 농업인 실용교육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대표적인 농업인교육으로 영농계획 수립 등 농업인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경북도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별로 진행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하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농업정책 설명과 작목별 핵심기술교육 등 농업경쟁력 향상과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경북농기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지역적 감염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집합 대면교육에서 비대면 교육으로 전면 변경했다”고 말했다.비대면 교육은 한국농업방송(NBS) 또는 지역 케이블 ‘안방까지 찾아가는 강의실’을 활용한 교육방송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이러닝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밴드, 줌 등을 활용한 실시간 교육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등 지역 여건에 맞게 추진한다.농업인들은 해당 시·군 여건에 맞춘 비대면(온라인, 동영상, SNS, 책자 등) 교육방식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경북농기원 최기연 원장은 “농업인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고령 농업인들의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제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구미 사곡고, 대입 진학컨설팅 온라인으로 진행 눈길

구미 사곡고가 대학 진학을 위한 컨설팅을 원격으로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사곡고 학생 48명과 학부모들은 지난 2일 학교가 마련한 줌 프로그램을 이용해 50여 분동안 진학컨설팅을 받았다.이날 진학컨설팅은 오리엔테이션 이후 줌 프로그램에 상담정보를 입력하면 웹이나 스마트폰으로 진학관리 등을 받을 수 있는 리로스쿨을 통해 결과를 받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사곡고는 방역수칙이 강화되기 전인 지난해 11월7일에는 학생 40명과 29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면 맞춤형 일대일 진학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진학지도에 공을 들이고 있다.노순광 교장은 “사곡고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와 함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입시전략을 다각도로 모색중”이라며 “최첨단 실내환경과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뿐만 아니라 진학지도 면에 있어서도 지역을 선도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시교육청, 4일 초교 신입생 예비소집 진행

대구시교육청이 4일부터 대구지역 공립학교 226개교에서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진행한다.올해 대구지역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는 2014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출생한 만 6세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아동(입학 연기, 유예 등)을 포함해 2만310명(2020년 11월30일 기준)이다.취학대상 아동의 보호자는 배부받은 취학통지서를 확인해 자녀나 보호하는 아동이 취학할 학교의 예비소집일에 함께 참석해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모든 취학대상자와 보호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입학대상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한다.사전예고 없이 예비소집일에 불참할 경우 소재·안전 파악이 필요한 아동으로 분류되고 유선 연락, 가정방문 등 아동의 소재 파악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므로 주의해야 한다.시교육청은 2021년 1월4~5일에 예비소집을 기본적으로 한차례 실시하는 것 외에도 저녁 시간에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정해 추가로 진행할 수 있다.대면 실시가 원칙이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별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도 실시할 수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비소집을 대면으로 실시할 경우 학교별 방역을 철저히 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자체·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안전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국립칠곡숲체원, 종일형 유아 숲 프로그램 수료식 진행

국립칠곡숲체원(원장 배은숙)이 최근 공공부문 최초 유료 종일형 유아 숲 프로그램인 ‘숲을 가꾸는 리틀 가드너’를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국립칠곡숲체원 토리유아숲체험원에서 열렸다.배은숙 원장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와 사진을 찍고 있다.이 프로그램으로 유아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자율 활동, 계절별 자연물을 바탕으로 한 주제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생태감수성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군위군, 모든 주민에 코로나19 무료검사 진행

군위군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자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무료 검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무증상 감염과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조치다.군은 16일부터 검사를 원하는 모든 군민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예약접수(054-380-7489, 7490)를 받는다.군위군보건소는 예약자를 대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월~금) 무료 PCR(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한다.예약자 중 유증상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사를 한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칠곡군, 이달 확대간부회의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

칠곡군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14일 ‘12월 확대간부회의’를 비대면 영상 회의로 진행하고 있다.이날 비대면 회의에는 백선기 군수와 부군수, 국·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영상을 통해 군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전 직원은 내부 영상망을 통해 회의 장면을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필리버스터 카드 꺼낸 국민의힘…여당은 ‘1일1법’ 맞불

국민의힘이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통과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카드를 꺼내자 더불어민주당도 ‘1일 1법’ 처리 방침으로 맞섰다.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남북관계 발전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기로 했다.다만 사회적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피해자 단체의 반발 등을 우려해 제외했다.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의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에 항의하는 필리버스터의 첫 주자로 나섰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가 울산시장이던 김 의원을 낙선시키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지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을 포함한 정권 연루 의혹 사건 무마를 위해 공수처법을 통과시키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먼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국회 법사위에서의 공수처법 개정안 의결 과정을 놓고 찬반 의견을 개진했다.두 의원의 발언에 대해 자리에 앉아있던 여야 의원들은 각각 고성을 지르거나 삿대질을 하는 등 격렬한 모습을 보였다.특히 국민의힘은 “이 사태를 유발한 원인이자 최고 책임자는 문 대통령”이라며 극렬 반발하며 야당의 비토(거부)권을 무력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 면담을 요구했다.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과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사건 수사를 가로막기 위해 여권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찍어내고 공수처에 자기 사람을 심으려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조금 전 문 대통령에게 면담 요구를 했다”며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국정을 이끌어가는 건지, 도대체 이 나라를 어떻게 할 건지, 이런 민주당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행태가 본인 뜻인지 만나서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개혁 입법 완수 각오 및 법안 처리 계획을 밝혔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특권과 반칙을 없애고 나라다운 나라로 나아가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의 새 장을 열고,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겠다.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의원총회 직후 “(필리버스터에) 맞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야당에서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면 우리 당도 거기에 대해 발언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본회의에 오른 3건의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함에 따라 10일부터 회기가 시작되는 임시회에서 사흘 동안 본회의를 열고 법안 처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시, 배달 앱 아이디어 공모전 시민 투표 진행

대구시가 오는 14일까지 ‘대구 배달 앱 아이디어 공모전’ 후보작들의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이번 투표 진행은 대구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플랫폼 구현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대구시는 지난달 2~30일 배달 앱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공모 결과, 498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이중 이벤트 공모형은 7개, 정책 아이디어 공모형 6개가 선정됐다.이벤트 공모형은 △기분에 따른 배달음식 추천 시스템 △홍보 마일리지 제도 도입 △프로젝트 대구형 배달 앱을 만들다 △배달 앱 이용률에 따라 차등적 혜택 제공 △장거리 배달 서비스 및 플랫폼 노동자 휴식을 위한 허브센터 설립 제안 △ 딥러닝 기반의 효율적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혼자라 시키지 못했던 음식, 이제 함께 주문해요 등이다.정책 아이디어 공모형은 △배달 앱을 활용한 아이스팩 재사용 방안 △계층별 맞춤형 건강 자가 진단 콘텐츠 △대구가 인정한 위생 우수업소! 배달 앱에서 안심하고 먹어요! △배달 앱을 이용한 의료 배달 앱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야! 시켜!”(결식아동을 위한 후원) 등이다.시는 정책제안 사이트인 토크대구(https://talk.daegu.go.kr)를 통한 시민투표 결과 30%, 배달앱 구축 실무추진단 심사 결과 70%를 반영해 최종 선정작을 결정한다.투표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연말연시 들뜬 동성로…마스크는 꼭 써야

대구시가 지난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종료 후 느슨해질 수 있는 마스크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동성로 로데오 거리와 대구백화점 광장 주변에서 ‘마스크 쓰GO 운동’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대구시와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수능이 끝나고 인파가 대거 몰리는 야간시간에 진행됐다.이날 시는 그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마스크 착용을 잘 지켜주고 있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대구시 김영애 시민안전실장은 “겨울철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선 시민과 함께 하는 마스크 방역이 절실하다”며 “PC방, 노래방 등 각종 시설물에서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DGB대구은행, 장기 미거래 신탁계좌 찾기 캠페인

DGB대구은행이 12월 한달 간 ‘장기 미거래 신탁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장기 미거래 신탁계좌 찾아주기’ 는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계좌를 대상으로 한다.잔액 관계 없이 5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거나 적립 만기일이 경과한 계좌이며 ‘개인연금신탁’의 경우 적립 만기일이 경과하고 잔액이 120만 원 미만 또는 연금 수령을 하지 않는 계좌가 대상이다.DGB대구은행은 계좌 잔액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 계좌 보유 고객에게 우편으로 해당 내용을 발송하고, 10만 원 이상 계좌 보유 고객에게는 전화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한다.‘장기 미거래 신탁’ 보유내용은 DGB대구은행 영업점과 홈페이지(www.dgb.co.kr)에서 조회 가능하다.1년간 입출금 거래가 없고 잔액이 50만 원 이하인 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www.payinfo.or.kr)를 통해 조회 및 해지 가능하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5일 공수처장 추천위 회의·법안 소위 동시 진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논의가 25일 중대 분수령을 맞는다.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속개되는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회의와 더불어민주당의 법 개정 추진에 따른 법안 소위가 이날 동시에 진행되면서 ‘벼랑 끝 담판’이 열리게 된 것이다.이번 회의에서도 국민의힘이 비토(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민주당은 야당의 비토권을 박탈하는 공수처법 개정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4차 회의가 여야 합의를 통해 열리지만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국민의힘은 추천위와 관련 기존 후보에 새로운 후보를 재추천해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후보 재추천이 공수처 출범 지연을 위한 전술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여야는 강 대 강 대치를 예고하고 있다.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는 24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강하게 시행도 않은 (공수처)법을 개정하겠다고 공언하는 마당에 추천위가 형식적으로 열려 알리바이를 만들어주는 데만 쓰여선 결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주 원내대표는 “초대 공수처장은 야당도 동의할 수 있는, 그래서 국민들로부터 출발할 때부터 특정 성향을 가지고 있고 어느 편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일이 없도록 하는 그런 추천이 돼야 한다”며 “인내심을 가지고 합의 추천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반면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재소집된 추천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또 공수처장 후보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의힘 측 추천위원들의 태도 변화가 요구된다”면서 “국민의힘이 끝내 국회의 책임과 역할을 내버린다면 법을 보완해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후보 추천을 가능하도록 할 수밖에 없다. 재소집 된 추천위에서도 야당이 발목잡기를 계속한다면 민주당은 법 개정에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민주당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의 지지율을 위협하고 있고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유력후보로 거론되자 내년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지지세를 결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법개정이 당위성을 얻게될 지는 과제로 남아있다.정의당은 이날 민주당의 법개정 시도에 “야당의 비토권을 힘으로 무력화시키고 출범하는 공수처가 어떤 권위와 신뢰를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리안갤러리, 남춘모 개인전 ‘Line in Space’ 다음달 31일까지 진행

리안갤러리 대구가 다음달 31일까지 남춘모 작가의 개인전 ‘공간 속에서의 선(Line in Space)’를 개최한다.선 그 자체로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해 온 남춘모 작가는 회화부터 조형에 이르기까지 ‘선’이라는 모티브를 이용해 폴리코트와 광목을 사용한 부조 회화라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해 온 작가다.이번 전시에서는 대형 설치 조각과 함께 공간속에서의 획의 개념과 그 획들이 확장돼 나아가는 모습을 담은 평면 회화 작품 등 다양한 신작 24점을 선보인다.기존의 부조 회화가 빛에 따라 변화하는 공간, 즉 선과 빛의 공간적인 관계를 표현하고자 했다면, 이번에 소개되는 페인팅 작업은 캔버스 화면에서 선들이 서로 부딪히며 만들어지는 공간을 나타낸다.전시 제목 ‘Line in Space’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춘모는 화면에 다양한 선을 배치하며 선이 공간에서 어떻게 변모해가는지를 탐구한다.먼저 ‘Stroke lines’ 연작에서는 여러 선들이 겹치며 두꺼운 직선이 절제된 형태로 표현됐다. 또 2층에 전시된 ‘Lines’ 연작은 천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 후 하나하나 잘라 콜라주로 붙여 완성한 것이다. 캔버스 바탕 위에 광목 천 조각들을 반복적으로 붙여가며 수직과 수평의 격자 골조 패턴을 형성함으로써 화면에 공간감을 구축한다.작가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요철을 남기는데, 선들은 각기 다르게 표현되며 의도치 않은 또다른 결과물을 낳는다. 이와 더불어 평면 캔버스 위에서 이뤄지는 선들의 율동감 마저 느낄 수 있다.리안갤러리 홍세림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에는 평면 작업 외에도 조각 및 드로잉도 설치했다”며 “곡선을 주조로 한 설치 조각 ‘Spring’은 작가가 구상한 공간의 관계성을 보여주며 결국 이번 전시는 작가가 늘 고민해온 회화의 문제와 공간 속의 사물성 문제를 새롭게 제시하고자한다”고 했다.경북 영양이 고향인 작가는 대구와 독일 쾰른의 작업실을 오가며 작품 활동 중이다. 어린 시절 고향에서 본 산 능선, 돌담, 밭이랑 등에서 느낀 선의 운율에 영감을 받아 자연의 정서와 리듬감을 화면에 풀어낸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지역 11월 고3 학력평가…18일 진행

대구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11월 고3 학력평가’가 18일 실시된다.대구에서만 진행되는 이번 학력평가는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의 주관으로 출제해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72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응시한 수험생은 고3 재학생 1만7천712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683명이 감소했다.학력평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대구지역 고3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습 역량을 점검하고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학력평가 출제는 고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추고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출제했다.시험영역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 영역으로 구분된다.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답안지 채점은 학교 자체 전산처리하며 결과는 자체 진학 지도 자료로 활용된다.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이번 학력평가가 수험생 스스로 학습 역량을 파악하고 남은 기간 전략을 세우는 등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미래교육연구원 이희갑 원장은 “이번 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둔 고3 학생이 자신의 실력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기회로써 성실하게 평가에 응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