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최우수기관

대구 수성구보건소가 최근 노보텔에서 열린 ‘2019년 대구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수성구보건소는 건강관리 사각지대 사업장 중심 사업, 주민이 주도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을 선도적으로 수행했다.또 구민 누구나 알 수 있는 홍보 전략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미래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건강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직장인, 지역 주민, 만성질환자 맞춤형 교육에도 집중했다.특히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위해 수성구의사회를 포함한 참여 의료기관 29개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민·관 상생의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목표로 대상자 맞춤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다 나은 건강도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 (43) 귀질환

이상관 대구광역시수의사회장 반려견의 귀는 외이(귓바퀴, 외이도)와 중이(고막, 이소골, 이관, 고실, 고실포), 내이(와우, 전정, 반규관)로 구성돼 있다. 귓바퀴는 소리를 모으는 역할을 하며 청력은 사람보다 수십 배나 발달돼 잘 듣는다. 외이도는 수직이도와 수평이도로 구성돼 있으며 소리를 고막으로 전달한다. 이도의 표면에는 피부와 동일한 구조로 모낭, 피지샘, 귀지샘 등의 풍부한 탄성섬유와 콜라겐을 함유하는 진피가 있다. 귀지의 주성분은 주로 탈락한 상피조직과 분비샘에서 분비되는 분비액이다. 사람과 달리 이도에는 털이 있어 외이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외이도염은 염증성 질환이며 개에서 가장 많은 이도질환이다. 외이도의 표면인 피부에 이상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이 외이도의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외이염을 일으키기 쉬운 요인으로는 크고 무겁고 늘어진 귓바퀴나 좁은 이도 등 해부학적 구조와 선천성 각화증 등 선천적인 요인 이외에 이도 내 피지선이나 아포크린샘의 과형성, 과도분비, 이도 내 종양, 육아종, 폴립, 이물 등에 의한 이도의 협착 또는 폐색, 고온다습 등의 후천적인 요인이 포함된다. 외이염의 원발성 원인으로는 귀진드기, 이도내 이물, 치료과실(면봉, 자극성 국소약의 사용) 등의 국소성 문제와 아토피, 음식불내성, 자가면역질환, 각화이상 등 전신성의 문제가 있다. 또한 일단 발병한 이도염의 치유를 저해해 이도염을 유지하는 지속인자로는 세균, 말라세치아, 이도상피의 부종, 궤양, 이도내 아포크린샘의 염증, 중이염 등이 있다. 초기 증상으로는 홍반, 탈모 등의 염증성 변화가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후 종창, 악취, 분비물의 증가 등이 나타나고 이어서 머리를 흔들거나 긁거나 비비게 된다. 만성적으로 비후되고 이도의 협착이나 폐쇄를 유발한다. 더욱 진행되면 조직의 석회화나 골화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예방법으로는 이도의 환경을 적절하게 유지하도록 세척하는 것이다. 자극이 강한 약물로 세척하지 말고, 면봉을 사용하지 않고 가볍게 마사지해 분비물이 이도 밖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이다. 질병시에는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특이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가진 개체에서는 반복적으로 외이염이 발생하므로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개체에서는 수직이도를 열어주는 수직이도절제술을 실시하면 예방할 수 있다.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 학술심포지엄 개최

안동병원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가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 인지도 향상과 심뇌혈관 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골든타임에 적절한 치료 제공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6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기조발표에 이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병원, 소방, 보건, 행정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차재관 동아대학교 교수(전국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협의회장)가 기조발표를 통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의 지향점과 전망 등을 설명했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이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발표했다.이어 박희천 안동병원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장을 좌장으로 심뇌질환의 예방 및 보건사업, 응급환자 이송체계, 심뇌환자의 치료 사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심뇌혈관질환은 허혈성심장질환(심근경색·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경색,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을 총칭하는 것이다. 국내 사망원인 2~3위를 차지하며 신속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후유장애로 환자와 가족에게 정신적 고통과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후유장애를 줄이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경북은 안동병원이 2017년 12월 15일 지정받아 지난 7월 공식 개소했다.안동병원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뇌혈관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해 108병상의 전용병상 및 중환자실, 재활치료실, 특수검사실을 가동하고 있다. 심뇌혈관조영촬영기, 자기공명영상(MRI) 등 100여 종의 첨단장비도 확보해 심뇌혈관질환의 진단과 응급시술 치료도 실시하고 있다.심장내과, 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예방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전담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상담코디네이터 등 110여 명의 전담인력이 365일 24시간 최적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박희천 안동병원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경북은 고령 인구가 많아 뇌혈관 질환 및 허혈성심장질환 사망률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지만 심뇌혈관질환의 전문치료 인프라가 충분하지 못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또 “경북권역에서 심뇌혈관질환 발생 시 적정시간(4시간)에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경북닥터헬기 등 응급의료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치료, 재활, 교육연구까지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경북지역 거점 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계명대 동산병원, ‘류마티스질환’ 건강강좌

계명대 동산병원은 오는 31일 오후 1시30분부터 병원 5층 세미나실1에서 ‘류마티스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한류마티스학회의 제10회 골드링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며, 환자와 가족 및 의료진이 함께 류마티스질환 치료의 희망을 약속하는 류마티스질환 올바로 알기 공공캠페인이다. 강좌에는 류마티스내과 김상현·손창남·채진녕·정혜진 교수가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골관절염, 관절염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쉰 소리라면 후두성대질환 의심

30대 중반 회사원인 A씨는 회식자리마다 빠짐없이 2차는 노래방으로 향한다. 항상 고함을 고래고래 지르는 노래들을 선곡하는 탓에 다음날 아침부터 쉰 목소리가 나고 목에 통증이 며칠 호전되지 않아 이비인후과를 방문한다.◆후두성대질환이란?코를 통해 들어온 공기는 후두를 거쳐 기관지와 폐로 들어가고, 숨을 내쉬면서 성대를 진동시켜 소리를 낸다.후두는 우리 몸에서 목소리를 내는 성대를 포함한 숨길의 일부로서 목의 앞쪽 부위에 위치한다.남성의 경우 목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 (Adam’s apple)은 방패연골(갑상연골)이 앞으로 튀어나온 부분이며 그 내부에 성대가 위치한다.후두성대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쉰 목소리.후두성대질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대표적으로 급성후두염, 후두개염, 성대결절·성대폴립, 성대마비, 후두암 등이 있다. ◆급성 후두염과 후두개염‘급성 후두염’은 후두를 포함한 상기도 점막에 생기는 염증이다.흔히 기침, 가래 등 감기증상이 지속되어 잘 낫지 않고 증상이 지속되며 목소리의 변화가 나타나고 발성이 힘든 경우 급성 후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원인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한 감염이며 치료는 대증치료로 적절한 수분섭취와 함께 필요 시 약물치료를 병행한다.‘후두개’란 목에서 음식물이 넘어갈 때 기도로 들어가지 못하게 닫아주는 역할을 하는 후두의 뚜껑부위다.이 부위에 세균감염이 일어나서 생기는 염증이 ‘후두개염’이다. 음식을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고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심한 경우 고열 및 호흡곤란도 올 수 있어 서둘러 진료해야 하는 응급질환이다.호흡곤란이 심하면 몇 시간 내에 기도폐쇄로 진행하므로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숨길을 확보하기 위한 응급처치가 시급하다.치료는 숨길이 잘 유지되도록 기도를 확인하고 처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한다. ◆성대결절과 성대폴립‘성대 결절’은 성대에 일종의 ‘굳은 살’이 생긴 증상이다. 원인은 목소리를 남용하거나 무리하게 잘못된 발성을 하는 습관 등이다.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에서 자주 발생한다.증상으로는 거친 쉰 목소리가 대표적이다.후두내시경 진찰 시 보통 성대 양쪽에 대칭적으로 결절이 나타난다.치료는 가능한 말을 하지 않고 (음성 휴식), 적절한 식생활 습관을 병행하는 것이다. 이때 술과 담배는 금지하며 카페인 피하는 게 좋다.원인이 잘못된 발성방법이라면 음성치료를 시행합니다. 오래된 성대결절은 수술을 통해 제거하게 됩니다. ‘성대 폴립’은 성대 안쪽 모세혈관이 파열돼 물혹이 질환이다. 보통 한쪽 성대의 앞쪽부위에 생긴다.원인은 과도한 음성의 사용, 잘못된 발성법에 의한 손상 등이지만 상기도 감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증상은 성대결절과 비슷하게 성대의 진동이상으로 인한 쉰 목소리다. 초기에는 음성치료를 통해 잘못된 발성습관을 교정하고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1~2달 경과 관찰에도 변화가 없다면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 ◆성대 마비와 후두암‘성대 마비’란 한쪽 또는 양쪽의 성대가 움직이지 않아 쉰 목소리나 호흡곤란이 올 수 있는 질환이다.원인은 주로 말초성 마비로 성대의 움직임을 관할하는 미주신경과 되돌이 후두신경이 마비되면 나타날 수 있다.수술 후 합병증으로 미주신경과 되돌이 후두신경이 손상되면 발생할 수 있다.목 부위의 종양이 신경을 누르는 경우나 바이러스가 침투해 신경에 염증을 일으키면 성대 마비가 생길 수 있다.치료는 한쪽 마비의 경우 음성치료와 성대내주입술, 갑상성형술 등이 있다.양쪽 마비의 경우 후두의 폐쇄와 같은 응급상황 시 기관절개술을 하고 수술적 방법으로 레이저를 이용한 성대절개술을 고려해야 한다.‘후두암’의 초기 초기증상 역시 쉰 목소리이다.몇 주일에서 몇 개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 후두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또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 있거나 삼킬 때 덩어리가 있는 느낌, 경부의 임파선이 커지는 경우, 지속적으로 기침이 나는 경우 등과 같은 증상도 생긴다.치료는 종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로 구분한다.도움말=대구가톨릭대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원 교수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정신과 질환 숨기지 마세요

‘2019 대구정신건강축제’가 9~11일 3일 간 동성로 일원 등에서 열린다. 축제는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정확한 지식과 예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9일 오후 팟캐스트 ‘뇌부자들’의 젊은 정신과의사 3명과 정신질환, 친구·연인 등 대인관계의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32개 정신건강관련 기관이 참여해 3일간 운영되는 테마부스에서는 심리검사를 통한 정신건강 진단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정신과 병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와 일대일 상담을 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건강 이동 상담차’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집단따돌림·학교폭력에 대한 뮤지컬 ‘하트비트’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관람 후 정신과 전문의와 작품 속 정신건강 이야기를 풀어가며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11일 오후 7시에는 가수 폴킴, 수안이 출연하는 힐링콘서트가 열린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남구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제대로 알기 교실’ 운영

대구 남구보건소는 30일과 다음달 6일 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심뇌혈관질환자 및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제대로 알기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수업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30일에는 영남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 손장원 교수의 ‘심근경색증 바르게 알기’의 주제로, 다음달 6일에는 김종훈 신경외과 교수의 ‘뇌혈관질환 바르게 알기’ 주제 강의가 진행된다.또 강의 시작 전 혈압·혈당 무료 측정, 자가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인별 1대1 맞춤형 건강상담도 실시한다.자세한 문의는 남구보건소 건강관리실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4-3631.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구미차병원 심혈관질환 관련 연수강좌 열어, 최신 의료지식 공유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이 지난 16일 100여 명의 의료인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심혈관센터 연수강좌를 열었다. 연수강좌를 주최한 구미차병원 심혈관센터는 박헌식 경북대병원 교수와 차동훈 분당차병원 교수 등 국내 심장내과 석학들을 초청해 지역 개원의·봉직의·전문의·전공의들과 최신 지견과 의료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흥미로운 심장학, 심장질환의 최신지견 등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연수강좌는 심장내과 분야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봉렬 대구파티마병원 과장의 ‘관상동맥 혈관 내 초음파 가이드라인’에 대한 특별강의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과장은 강의에서 “관상동맥 혈관 내 초음파는 관상동맥 조영술의 정확한 평가를 위한 검사 방법으로 관상동맥의 협착과 석회화, 혈관 내벽의 비후 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병변에 대한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현상 구미차병원 심혈관센터장은 “심혈관질환의 실질적 치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실질적인 임상문제 해결을 위해 개원의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차병원 심혈관센터는 2009년부터 심혈관질환에 대한 최신지견과 의료지식을 공유하는 연수강좌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상주감연구소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 교육 실시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시험 및 전시포장(과수원)에서 농작업자의 진드기 매개 질환 감염 발생을 막기 위해 최근 상주보건소 보건위생과 감염병관리팀(송복실 팀장)을 통해 예방교육을 상주감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실시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대표 질환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있으며 풀이 많이 난 지역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이 되면 세균 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사람에게 세균 또는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농작업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필수 복장 설명과 진드기 기피제 보급으로 상주감연구소 농작업자의 이해를 돕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작업자들은 작업복을 입은 모델의 잘못된 점을 찾는 퀴즈 등으로 본인 복장을 한번 더 검사할 수 있었다. 또한, 농작업자 및 현장에서 시험 연구를 하는 연구원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송인규 상주감연구소장은 “여름철 더위로 안전에 무방비상태로 작업을 하는 농작업자들에게 진드기관련 질환은 작업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복장 철저, 기피제 분사, 과수원 잡풀 정리와 진드기 매개 감염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는 등의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할 것” 등‘을 당부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폭염 속 밭일하던 80대 할머니(김천,고령) 2명 온열질환으로 숨져

낮 최고기온이 36℃에 달하는 살인적인 폭염이 기승하는 가운데 경북지역에서 노약자가 열사병 등으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4일 경북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3일 오후 5시께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 밭에서 A(85·여)씨가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마을 주민은 A씨가 새벽에 밭일을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자 찾아나섰고, 밭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소방당국은 병원에서 A씨가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숨진 것으로 진단했다고 설명했다.고령군의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5.4℃를 기록했다.지난 2일 오후 7시45분께 김천의 한 대추밭에서도 밭일하던 B(86·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사회복지사가 건강 확인차 B씨에게 전화했으나 받지 않자 가족에게 연락했고, 가족과 주민들이 마을 인근 밭에서 B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경찰은 밭일하던 B씨가 폭염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천의 당일 낮 최고 기온은 35.6℃로 폭염 특보가 내린 상태였다.한편 올 들어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3일 오후 4시 기준 113명이고, 전국적으로는 751명에 이른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