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회비 내달말까지 집중모금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내달 31일까지 2020년도 적십자 회비를 집중 모금한다.모금목표는 20억 원이다. 전국에서 일제히 펼쳐지는 이번 모금 활동은 만 25~75세 세대주는 1만 원, 개인사업자는 3만 원 이상, 법인의 경우 10만 원 이상의 권장금액을 자유롭게 납부할 수 있다. 납부방법은 가까운 금융기관의 지로창구 및 무인공과금 수납기, 현금자동 입·출금기 등을 이용하면 된다. 가상계좌 납부, 인터넷 뱅킹 및 모바일 뱅킹 납부, 스마트폰을 통한 신용카드 결제 및 휴대폰 결제, 적십자 홈페이지, 금융 결제원 지로사이트 등을 활용해 납부할 수도 있다. 모든 기부금은 법정기부금으로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의성군, 겨울철 폐기물 불법소각 집중단속 실시

의성군은 내년 2월까지 미세먼지 발생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한 ‘겨울철 폐기물 불법소각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의성군은 △불법 노천소각 민원 다발지역 △공사장·고물상 등의 가연성 폐기물 다량 발생 사업장 △농촌·교외 주택지역 등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이나 생활쓰레기, 건설공사장 폐목재 등 폐기물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또 불법 소각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도 한다.의성군 관계자는 “폐기물 불법소각으로 인해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등 주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순찰과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북도의회, 경북신도시 조성 정책 집중포화

경북도의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22일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정책 등에 대한 경북도의 입장을 놓고 도의원들의 집중 질문이 이어졌다.문화환경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명호(안동) 의원은 “정부는 최근 IT 강국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통해 경제·사회 혁신 등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연내 발표할 것임 예고했다”며 “경북도가 AI의 동반자라는 적극적인 수용자세를 과시하는 의미에서 신청사 일대는 AI 올림픽 경기장, 도청 신도시의 드넓은 공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조종레이싱 경기장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그는 “2027년까지 인구 10만의 자족도시를 만든다는 개발목표는 시대 변화를 읽지 못한 탁상공론”이라며 도청 신도시 건설에 대한 재논의에 대해서도 질의했다.김명호 의원은 “지난 9월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는 1만6천317명 가운데 타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는 22%밖에 되지 않으며 2단계 사업 목표인구를 설정한 4만5천 명의 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농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성진(안동) 의원은 “도청 신도시에는 누구나 혐오시설이라고 생각하는 화장장, 하수처리장,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처리장이 조성돼 있지만 악취 민원에 대해 관련기관에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경북도가 300만 도민들과 약속한 명품 도청 신도시의 성장과 정착을 위해서는 정주 여건과 환경권이 확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건설소방위원회 소속인 남용대(울진)의원은 “도청 신도시 1단계 정주 목표인 2만5천 명도 달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2단계 사업에 4만5천 명의 정주인구 수용계획을 수립한 것은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고 따져 물었다.그는 이어 “당초 신도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한 한옥호텔은 착공도 하지 못하는 만큼 지금이라도 계획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명품도시를 조성시키겠다는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도청 신도시에 관광·산업자원과 연계시키고, 단 한 건의 환경 민원도 생기지 않도록 정주 여건을 위한 개선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주엑스포 국내외 언론에 집중 조명해 방문객 유치 견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국내외 방송사 등의 언론에 집중 조명되면서 방문객 유치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경주엑스포는 특히 역사문화 유산을 재해석한 첨단 영상이 꾸미는 ‘찬란한 빛의 신라’와 경주의 밤을 밝히고 있는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 ‘신라를 담은 별’이 주요 촬영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지난달 21일 인도 공영방송인 ‘라자 사바 TV’에서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경주엑스포를 방문했다. 라흘 마하 보도국장을 단장으로 취재단을 꾸려 한국의 경제와 문화, 사회이슈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경주엑스포를 찾아 다양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지난 12일에는 태국 시청률 최상위 지상파 방송국인 채널3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촬영지로 경주엑스포를 선택했다. 경주엑스포 콘텐츠를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태국에 알릴 기회를 잡은 것이다.국내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등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서도 경주엑스포의 콘텐츠를 화면으로 부지런히 옮기고 있다.예능 프로그램 촬영도 눈에 띈다. 스타 가족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는 TV조선 예능 ‘브라더 시스터’는 16일 미스트롯 출신 가수 ‘홍자’ 3남매가 경주로 여행을 와 경주엑스포를 체험하는 모습을 편성했다.지난 18일 경주에서 열린 SBS ‘2019슈퍼모델 선발대회’는 경주타워와 경주엑스포 기념관, 솔거미술관 등 경주엑스포공원을 활용해 사전 화보 영상을 촬영했다.이 밖에 KBS와 SBS 등 지상파 정보프로그램들도 ‘경주 가볼 만한 곳’ 중 하나로 경주엑스포를 소개했다. 채널 A와 MBN 등 종편 아침 프로그램에서도 경주엑스포를 소재로 다뤘다.KBS, MBC, TBC, CJ헬로 등 지역 방송국과 케이블 채널에서도 생방송 현장연결과 각종 뉴스를 통해 ‘빛’과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경주엑스포만의 콘텐츠를 소개해 관광객 유치의 큰 동력이 됐다.경주엑스포 관계자는 “신문 지면과 인터넷 뉴스, SNS를 통한 반응도 뜨겁다”며 “행사가 시작되기 직전인 9월부터 지난 19일까지 3개월간 경주엑스포 관련 보도가 3천500여 건에 달하는 등 올해 엑스포 관람객 유치에는 언론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23일부터 수도권 논술 집중…철도파업 어쩌나

수도권 대학의 본격적인 수시모집 논술전형과 면접을 앞두고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해 대구·경북지역 수험생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특히 오는 23∼24일 한양대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의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전형이 실시되고, 다음달까지 수도권 대학들의 면접 및 논술이 이어져 수험생이 극심한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코레일 대구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부선(서울역∼동대구역∼부산역) KTX 운행은 하루 평균 102회에서 70회로 감축 운행됐다. 21일(102→70)에는 68.7%, 22일(119→83) 69.8%, 23일(123→83) 67.5%, 24일(121→83) 68.6%로 시간이 지날수록 운행률은 더 떨어진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역시 20∼24일 평균 64% 감축된다. 특히 KTX 운행률이 가장 떨어지는 오는 23∼24일 수도권 대학의 수시모집 일정이 예정돼 교통대란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수험생 김정훈(19·영남고)군은 “고3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에 철도가 파업하니 야속한 마음도 든다”며 “논술 전날 서울로 갈 계획이지만, 수도권 다수의 대학에 지원하다보니 경제적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실제 지난 15일과 16일 철도노조의 준법투쟁으로 동대구역을 지나는 경부선은 전체 열차의 절반 이상이 지연 출발했다. 이 당시 서강대, 성균관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단국대 등 서울 주요 대학에서 수시모집 논술전형이 열렸었다. 수험생 아들을 둔 배은숙(46·여)씨는 “KTX 운행시간보다 2배 넘게 걸리는 버스를 이용하자니 아들의 컨디션이 걱정”이라며 “하필 이 기간 파업을 하는 것은 학생을 볼모로 잡겠다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터트렸다. 코레일 대구 관계자는 “SRT는 철도노조 파업기간 동안 운영하지 않던 입석 판매를 허용한다”며 “SRT 열차 좌석 매진 시 일부 구간은 입석으로, 나머지는 좌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병합승차권도 출시되므로 수험생 분들은 일정을 잘 확인하여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안마는 기본, 스트레스 해소 및 집중력 향상으로 기능 업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가전 매장 내 뇌과학 연구 전문기업 ‘엠씨스퀘어’에서는 기능성 안마의자를 선보이고 있다. 엠씨스퀘어의 ‘힐링 캡슐’ 안마의자는 마사지 뿐 아니라 소리의 파장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집중력 향상 등 브레인 케어 기능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중반전 돌입,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집중 견제 돋보인다.

대구시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가 14일 종반전에 돌입하면서 견제 기능을 높히는 등 더욱 역동성을 더하고 있다.문화복지위 등 각 상임위 별로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송곳 질의로 대구시와 시 교육청 관계자들의 긴장감을 끌어내는 등 의원 본연의 업무인 집중 견제 기능을 제대로 소화하고 있다는 평이다.이날 문화복지위 소속 김태원 의원(수성구)은 시 문화체육관광국 행감에서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책을 꼼꼼히 따져 묻고 외국인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의원은 특히 매년 50여억원의 적자 출혈 운영예산이 드는 대구스타디움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활용도 낮은 주면 시설에 대한 대체 운영방안 등 예산 절감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힐 수 있는 참신한 스포츠 시설 유치 방안 등을 촉구했다.이시복 의원(부위원장 한국당 비례)은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운영되는 대구미술관의 제반 문제점 및 예식장 운영 등에 대해 강하게 질책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또 대구FC의 성적향상으로 인한 운영비 상승에 대한 대책 마련과 DGB대구은행파크 활성화를 위한 활용방안도 시급히 세워달라고 주문했다.경제환경위 소속 장상수 의원(부의장 동구)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보증사고와 대위변제 증가에 따른 구체적 사유를 따지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강하게 질책했다. 또 대구환경공단의 하수처리장 방류수 미세플라스틱의 검출량과 대책 등을 추궁했다.건설교통위 소속 김성태 의원(달서구)은 대구 도시철도 건설본부 행감을 통해 1,2호선 편측 출입구 개선계획의 면밀한 추진과 대대적 시민 홍보를 주문했고 특히 월배차량기지 이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김원규 의원(달성군)은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 건설사업의 철저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1호선 하양연장사업의 진행상황이 더딘 이유를 따져 묻고 정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경찰, 끈질긴 실종자 수사…98명 가족 품으로

최근 실종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자 대구지방경찰청이 지난 7월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실종아동 등 가출인에 대한 집중수사를 펼쳐 98명을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이번 집중수사는 실종·가출인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활동으로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고,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제고하려는 대구경찰청의 자체 계획으로 추진됐다. 대구경찰청은 집중수사에 나서기 전 7월14일까지 수배된 미해제 실종아동 등 및 가출인 395명에 대해 원점 재검토한 후, 생활반응수사·탐문 및 주변인 등 본격적인 실종자 찾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집중수사기간 동안 3년 이상 장기실종자 33명을 발견해 자칫 미궁으로 빠질 수 있었던 실종사건을 해결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임종 직전 자신의 아들을 보고 싶다’는 부모의 애타는 소식을 접하고 실종자의 아버지 DNA 채취와 진료기록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수사로 대구역 일대에서 노숙을 하던 실종자(남·53)를 3년 만에 발견해 가족과 상봉하게 했다. 또 2006년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겼던 가출인이 2011년경 절도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 추적해 13년 만에 찾기도 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해 실종수사전담팀 발대를 계기로 실종·가출인에 대한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수사활동으로 실종사건 총력대응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력 중심의 기존 수색 방식에서 탈피해 첨단장비인 드론 및 열화상카메라를 도입·활용하고 실종사건 수색지원 전담부대를 창설하기로 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미래차 산업 대구 먹거리 되길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가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이번 미래자동차엑스포는 대구 시민들에게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수소차 등 자동차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자동차 부품 산업의 비중이 큰 대구가 잘만 대응하면 미래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정부는 현재 2.6%에 불과한 전기차와 수소차 비중을 10년 뒤엔 33%로 늘려 미래차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는 폭발적이다.대구는 지역 총매출액의 30%가량을 자동차 부품이 차지할 정도로 자동사 산업의 비중이 큰 도시다. 대구시는 신성장 산업인 자율주행차와 전기 및 수소차는 결코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대구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차 실증 평가를 하는 등 고지 선점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8월부터 11월말까지 수성알파시티 일부 구간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3대를 운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설을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 지역 업체에는 부품의 실차 장착 기회가 주어진다.대구시는 2016년 초 택시 50대를 르노 전기차로 보급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을 열었다. 지난해 4천 대로 늘렸다. 내년 3월부터는 전기로 움직이는 시내버스 33대가 대구에서 운행된다. 2022년까지 총 13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구에는 전기화물차와 이·삼륜차를 생산하는 기업과 충전기 납품 업체, 배터리 생산기업 등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있어 전기차 생태계는 어느 정도 갖췄다.대구시는 수소차 선도도시의 의욕도 보이고 있다. 내년까지 200대, 2022년까지 1천 대, 2030년까지 1만2천 대의 수소차를 보급키로 했다. 수소버스도 2030년까지 1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대구시는 파격적인 지원금을 내걸고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수소차 충전소가 단 4곳 밖에 없어 인프라 구축이 관건이다.대구시는 자율자동차와 미래형 자동차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최근 후발주자로 뛰어든 수도권 등지의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점이다. 어떻게 특화하고 차별화하느냐가 과제다.친환경차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대구의 미래차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지역의 부품 업체들만 갖고는 미래차 산업을 준비하는 데 한계가 있다. 미래 교통 체계와 자율주행차 연계 서비스를 연구하는 시험장도 최근 부산시와 세종시가 가져갔다. 대구는 여전히 부품 도시 기능에만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가 어떻게 선택과 집중을 하느냐에 미래 먹거리가 될지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다.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진행해 GRDP 만년 꼴찌 대구에서 탈피하는 길이 되길 바란다.

경북도, 야생 멧돼지 대책 총력

야생 멧돼지 폐사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이 잇따르자 경북도가 야생 멧돼지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기 연천과 강원 철원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야생 멧돼지는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7마리로 나타났다.특히 이 가운데 5마리는 강원도 철원의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것이어서 강원도와 접경한 경북 북부지역(울진, 봉화, 영주=90㎞)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도는 우선 야생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4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해온 수확기 피해방지단 인력을 시·군별(울릉군 제외)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해 1천100명을 연중 운영, 멧돼지 포획에 집중하기로 했다.국립생물자원관의 지난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내 야생멧돼지는 4만8천 마리로 올해 8천여 마리가 포획된 것을 감안하면 현재 약 4만여 마리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에 따라 현재 멧돼지를 잡고자 설치한 포획틀 136개 외에 강원도와 접경지역인 봉화, 울진, 영주 지역 방어를 위해 20개의 포획틀을 더 설치하기로 했다.야생멧돼지 폐사체 예찰도 강화되고 있다. 올해 도내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생은 27건으로 국립환경과학원 검사결과 음성 19건, 검사 중 1건, 부패로 인한 검사불가 7건 등으로 나타났다.폐사체가 발견되면 즉시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신고돼 지시에 따라 도와 시·군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통제반이 주변소독과 통제 등을 한다.야생멧돼지의 양돈 농가 접근을 막기 위한 울타리 설치와 기피제도 공급되고 있다.도는 엽견과 엽사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자 운영을 중단 중인 북부권(안동, 영주, 문경, 청송, 예천, 봉화) 순환수렵장은 중단을 계속하기로 했다.김종헌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경기 연천에서 우리 도 접경지역까지 거리가 190㎞이고 강원도 야생멧돼지가 혹시 경북까지 올 것에 대비해 포획특을 놓고 잡고 폐사체 예찰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경북교육청 국감…‘교사 채용비리’ 영남공고 집중 질의

국회 교육위원회가 14일 대구교육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교사 채용 비리 등 의혹을 받아온 학교법인 영남공고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특히 여야 의원들의 질의 내용은 오전 9시 등교와 야간자율학습 등 전국 이슈에서부터 사서교사 전담 배치율, 국제고 등 지역 인재육성 선도학교 설립 등 특정지역 현안도 포함했다.이날 경북도교육청에서 진행된 국감은 대구·경북·강원 3개 시·도 교육청에 대해 동시에 진행됐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의원은 “교사 채용 비리 등 의혹을 받아온 학교법인 영남공고 문제로 지역사회가 시끄럽다”며 “일부 지역시민단체에서는 대구교육청의 봐주기 감사라고 지적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포문을 열었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이에 대해 “감사를 통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최근 임원취소 결정을 한 사항”이라며 “‘봐주기 감사’는 이에 대해 수차례 이야기했지만 오해다. 사실적인 이야기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같은 당 신경민(서울 영등포구을)의원은 “영남공고 이사장은 연애·육아교사 추방, 행정실 직원이 식판에 밥을 가져다주는 등 교과서에 기록할 정도로 지역적 암적 존재인데 감사결과는 경고처분으로 끝났다”며 “대구교육청은 감사면제제도를 유지할거냐”고 따져 물었다.강 교육감은 “이미 감사면제제도를 지시했다”며 “곧 폐지될 것”이라고 답했다.정의당 여영국(경남 창원성산)의원은 “학교법인 영남공고의 비리의혹은 갑질로 얼룩진 종합 백화점이다. 그런데 감사는 늑장감사 등으로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며 “대구교육청은 왜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강 교육감은 “대구교육청에서 현실적으로 대처할 권한이 없는 만큼 법 조항을 가르쳐 주면 좋겠다”며 “필요하다면 국회에서 교육부. 감사원 감사를 요청해 주셨으면 한다”고 되물었다.지역현안에 대해서는 경북의 청소년 자살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질의가 이어졌다.민주당 김해영(부산 연제구)의원은 “경북의 경우 17개 시·도에 비해 청소년 자살률이 높다”며 경북교육청의 상담교사가 부족한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경북은 소규모학교가 많아 대도시 비해 상대적으로 상담교사가 부족하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관심군 학생보다는 일반학생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교육부와 협의해 상담교사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상 근거조항 삭제를 통해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3개 시·도 교육감의 생각을 물었다.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각 시·도 자사고 상황이 다르며 이 학교들은 설립 당시 취지대로 교육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새마을교육, 초등학교 교사 충원, 야간자율학습 등에 관한 질의가 각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계속됐다.한편 질의·답변 시간이 3개 교육청을 상대로 동시 국감이 이뤄지고 학교법인 영남공고에 대한 질의가 집중되다 보니 깊이 있는 교육정책 검증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도 나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 국감, 신공항건설 공공기관 낙하산 집중 질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0일 대구시를 상대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등이 집중적으로 지적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서울 서대문구을)이 대구시민들을 ‘수구’라고 지칭했다가 여야 의원들끼리 고성이 오가는 등 한바탕 소동을 빚었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시을)은 “현재 대구공항의 입지가 굉장히 좋다. 물류는 환적과 환승이 맞물리는게 중요하다”며 “교통이 연결되지 않은 외딴곳에 공항을 건설하면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물류의 연결성과 경제성을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비례)은 최근 논란을 빚었던 엑스코 신임 사장과 관련해 “서장은 대표이사는 2천억 원이 넘는 엑스코를 이끌어 갈 인물로 이미 공모과정에서 서류마감도 되기 전에 내정설이 새어나왔다”며 “서 대표이사는 총선 출마예상자로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3년 임기는 채울 수 있을 지도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 대표와 전화통화 한적도 없다”며 “내년 총선 출마는 어불성설이다. 총선 1년도 채 남지 않았는데 이 자리에 응모했을 리가 없다”고 답했다. 김영호 의원은 이날 질문도중 “대구는 과거 조선의 모스크바라고 불릴 정도로 진보적인 곳이고, 2·28민주화운동의 발산지로 민주주의적, 민족적 도시였다”며 “이제는 대구가 수구보수가 아니라 박정희, 박근혜, 새마을로 가지말고 진보와 개혁, 정의와 혁신의 도시로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끝난 이후 야당 의원들은 집단적으로 반발했다. 자유한국당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은 “대구 시민이 대한민국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며 “대구 시민들의 자존심을 존중해달라”고 반발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도 “대구 시민들에게 예의를 갖춰라. 대구를 수구 꼴통으로 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서울 중구성동갑)은 “대구 시민들의 과거 민주주의, 민족주의적 역할에 대한 존중, 그리고 과거의 명예를 잇기 바란다는 발언을 왜곡하는 야당에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달서구청, 관광버스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 단속

대구 달서구청은 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가을 행락철 쓰레기 불법투기가 잦은 달서구 용산동 일원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일부 관광객들이 용산역 주변에 쓰레기를 불법으로 투기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추진된다. 단속은 매주 토·일요일 14회에 걸쳐 실시한다. 집중 단속 시간은 오후 6시∼오후 10시 관광버스 도착 시간대에 맞춰 실시한다. 쓰레기 불법투기 적발 시 20만 원부터 최고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청송군 농가보관 폐농약 집중수거

청송군은 다음달 말까지 농가에 보관된 폐농약을 집중 수거한다고 1일 밝혔다.청송군에 따르면 폐농약 수거를 통한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안전하고 청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방편으로 농가에서 잔류 농약이 들어 있는 고형, 액상형 밀폐용기를 그대로 배출하면 수거한다.특히 수집과 운반 시 노약자나 유아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폐농약에 노출되거나 용기 파손이 없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폐농약 수거는 각 마을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이 앞장서 수집한다. 폐농약은 읍·면사무소로 직접 운반하면 된다. 군청은 읍·면을 순회하며 일괄 수거해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경찰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집중 단속·홍보

대구지방경찰청이 최근 안전띠 착용률이 예전에 비해 떨어지자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위한 집중 단속과 홍보에 나선다. 지난 22일 경부고속도로 동대구분기점서 빗길에 시외버스가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m 아래로 추락해 1명 사망, 18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었다. 다행스러운 점은 대부분 승객이 안전띠를 착용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자동차 충돌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흔들리거나 전복되는 과정에서 승객이 자동차 밖으로 튕겨나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 특히 자동차 밖으로 튕겨나갈 경우 사망할 가능성은 13.59%로 그렇지 않을 경우의 사망률인 0.77%보다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안전띠 착용률은 앞 좌석의 경우 89.2%로 전국 평균(88.1%)보다 다소 높지만 뒷 좌석은 25.7%로 전국 평균(32.6%)보다 크게 낮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은 연말까지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단속 및 음주운전 단속 등과 병행해 안전띠 미착용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 문용호 교통안전계장은 “안전 띠 착용을 통한 성숙한 교통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과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