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YOU&IT’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뮤지컬 ‘YOU&IT’이 30일 오후 4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된다.이번 공연은 어울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음악감독이자 연출을 맡은 이응규와 극작과 공동연출을 맡은 오서은이 참여한다.이응규 감독은 뉴욕대학교 티쉬 스쿨에서 뮤지컬 창작을 전공하고 귀국 후 뮤지컬 ‘사랑 꽃’,‘왕의나라’, ‘사랑 그것은’의 음악감독과 뮤지컬 ‘기적소리’의 작곡 및 총감독, MBC넥스랩 뮤지컬 학교장을 맡고 있으며 EG뮤지컬컴퍼니의 대표로 역임하고 있다.오서은 극작가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15 대구문화재단 대본공모 최우수 수상작인 뮤지컬 ‘사랑, 그것은’을 연출하고 뮤지컬 ‘기적소리’, ‘기억을 걷다’의 각색 및 극작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되살린 사랑과 마주하다’라는 부제를 가진 이번 공연은 기술은 많은 발달했지만 겉으로는 별 다를 게 없어 보이는 가까운 미래의 북성로가 배경이다.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보낸 남자에게 죽은 아내가 AI로봇이 되어 돌아온다는 독특한 설정의 뮤지컬은 관객들에게 인간의 고유 가치와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남편 규진 역은 배우 박정우, 아내 미나 역은 서찬양 배우가 맡았다. 라이브로 들려주는 연주에는 이응규 감독의 지휘로 기타 조영목, 퍼큐션 박준열, 바이올린 김은지 이다솔, 손지수, 지혜빈, 첼로 백리빈, 홍수빈이 참여한다. 뮤지컬 넘버는 오서은이 작사를 이응규가 작곡을 맡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오프닝 곡 ‘조금 슬픈 이야기’와 톡톡 튀는 리듬으로 작품에 생기를 넣어주는 곡인 ‘남자들이란’, ‘기회야’ 등 총 12곡이 연주된다.뮤지컬 ‘YOU&IT’은 2018년 북성로에서 트라이아웃(Try-out)공연을 시작으로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후 DIMF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구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작품의 신선한 소재, 하지만 현실과 괴리되지 내용과 관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뮤지컬 넘버로 뮤지컬 관계자들과 매니아들로 부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석 1만5천 원, S석 1만 원.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53-320-512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ACL 티켓 노리는 대구FC에 필요한 것은?…‘평정심’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순위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지난 20일 경기 결과로 선두 싸움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이 걸린 3위 경쟁은 불이 붙었다.34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나란히 승점 3점을 챙기며 각각 1, 2위를 유지했다.대구FC와 FC서울이 패하며 승점 변동이 없는 가운데 강원FC가 승리를 거두며 승점을 확보하지 못한 포항스틸러스를 제치고 5위 자리를 탈환한 상태다.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아쉬운 팀은 대구다.서울이 강원에 발목을 잡히며 대구가 3위 서울을 턱 밑까지 쫓아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대구가 울산에게 패하며 3위는커녕 5위 강원(승점 49점)과 6위 포항(승점 48점)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파이널 라운드가 4경기나 남았기 때문에 대구의 ACL 티켓 확보는 아직 희망적이다.그러나 서울을 따라잡으려면 남은 경기에서 ‘평정심’을 보여야 한다.대구는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했다. 평소와 다르게 선수단 전체적으로 흥분된 모습이 눈에 보였다.후반 19분 김대원이 반칙을 당하자 정승원과 울산 믹스, 박용우가 신경전을 펼쳤다. 다행히 동료들이 말려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다. 충돌 후 팀 동료 김선민이 다독였지만 정승원의 흥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후반 추가시간에도 충돌은 발생, 최악의 상황으로 번졌다.세징야가 공이 없는 상태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려는 과정에서 상대를 밀쳐 반칙을 했다. 이후 상대와 말싸움하며 달려드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은 것이다. 동점을 만들어야 할 귀중한 추가시간은 소요됐고 결국 경기에서 패했다.더군다나 세징야는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인 포항전에 나올 수 없게 됐다.카드 관리도 중요하다.불필요한 경고를 최소화해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을 줄여야 한다.평정심과 카드 관리에 실패한다면 대구 스스로 무너지는 상황에 직면한다. 이번 울산전에서도 나타났듯이 대구의 장점인 ‘선 수비 후 역습’을 울산이 그대로 재현했다.경기에서 슈팅 개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해서 매번 승점 3점을 얻을 수 없다. 올해 대구는 중요한 경기나 패한 경기에서 이 같은 모습을 줄곧 보였다.울산전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하면 대구는 스스로 무너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올 시즌 2차 목표인 ACL 티켓 확보 역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범어도서관 25일 IB 초등과정 학부모 특강 마련

대구 범어도서관은 오는 25일 IB교육 PYP초등과정 워크숍과 인문학 특강을 각각 진행한다.IB교육 PYP초등과정 워크숍은 25일과 11월1일 두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진행은 경북대 영어교육과 석데리아순영 교수가 맡아 스토리텔링으로 이해하는 IB교육 PYP초등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7시에는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인 권혁웅씨가 지하 1층 김만용·박수년 홀에서 ‘사랑이 누운 자리, 문학’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대 남성이 여성 흉기로 찌르고 투신

대구에서 20대 남성이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투신했다. 이 남성은 숨졌고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중태다. 20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54분께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15층 계단에서 A(24)씨가 여성 B(24)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13층 계단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 A씨는 B씨의 비명을 듣고 밖으로 나온 이웃주민이 A씨의 범행을 제지하며 흉기를 빼앗자 도주하다가 13층의 열린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김천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노조 추석연휴 동안 농성이어가 , 노조원 본관 로비에서 추석 합동차례 지내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추석연휴에도 한국도로공사 본사 점거 농성을 벌였다.한국도로공사와 민주노총에 따르면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56여 명은 추석인 지난 13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관 2층 로비에서 추석 합동 차례를 지냈다.로비에 진입하지 못한 노조원 180명도 같은 시각 건물 밖에서 따로 차례상을 올렸다고 노조는 전했다.노조 관계자는 “대통령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약속에 따라 공사는 요금 수납원들을 차별 없이 직접 고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7일째 이어지는 점거 농성에도 불구하고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민주노총은 15일 오후 3시 집회에 이어 오후 8시 민주노총 주관 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추석연휴 이후 본격적인 농성을 예고하고 있어 도공 측과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현장에서 근무해야 하는 인력 140명을 본사에 배치해 노조의 추가 진입을 막았다.경찰력은 7개 중대와 여경 등 약 800여 명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도로공사 직원들과 경찰 역시 7일동안 귀가하지 못해 추석 차례상도 올리지 못하고 노조원들과 대치 중이다.도로공사 한 관계자는 “노조가 밤에 사무실로 자꾸 진입하려고 해 직원들이 동원돼 인간 장벽을 치고 있다”며 “회사 입장에선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톨게이트 자회사를 발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도로공사는 2심 판결 직후 전체 요금 수납원 6천514명 중 5천100명을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 서비스로 편입시켜 채용했다.자회사 편입을 반대한 나머지는 지난 7월1일 전원 해고됐다.이후 지난 8월29일 대법원은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을 도로공사가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이 지난 9일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근로자와 달리,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천47명에 대해 직접 고용을 할 수 없다”고 발표한 데 반발해 노조는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소방, 9월20일까지 ‘포용·소통’ 워크숍 3차례 개최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다 함께 일 잘하는 대구소방의 목표를 추진하고자 다양한 위치와 분야의 직원 포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2018년 국민행복소방정책 최우수 기관 선정’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먼저 열렸으며 오는 20일까지 모두 3번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개최된다.새내기 소방공무원부터 간부 소방공무원까지 화재, 구조, 구급, 행정 분야 등의 소방공무원이 워크숍에 참석한다.워크숍은 외래강사 특강, 조직문화 혁신 아이디어 발굴, 문화체험, 치유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대구소방은 상반기 대구소방 엠블럼 제작, 갑질문화 개선운동, 일하는 방식 개선 등 고품격 조직문화 추구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워크숍도 이 같은 대구소방 정책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김천 50대 노래방 업주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60대, 실탄·테이저건 쏴 검거

김천시 한 노래방에서 업주를 흉기로 찌른 뒤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60대가 경남 거창에서 3시간여 만에 실탄과 테이저건을 발사하며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지난달 30일 오후 11시10분께 김천시 신음동 한 노래방에서 A(60)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업주 B(53·여)씨를 자신을 무시한다며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로를 차단해 거창까지 도망간 A씨를 순찰차로 추격해 지난달 31일 오전 2시30분께 붙잡았다.경찰은 A씨가 도주 과정에서 1t 화물차로 바꿔 타고 도망가자 화물차 바퀴에 실탄을 발사해 차를 세운 뒤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한편 다친 노래방업주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징크스’ 깨면 대구FC 첫 상위스플릿 가능하다

간결하면서도 빠른 역습, K리그1 최소 실점 2위.K리그1에서 승점 40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구FC의 장점이다.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권 싸움까지 벌였던 대구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 한 때 6위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부상자 및 전역한 선수들의 복귀로 시즌 초 보여줬던 경기력이 되살아나면서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대구 역사상 K리그에서 최고 성적을 내고 있음에도 분명 아쉬운 점이 존재한다. 남은 경기에서 이것(?)만 나와 준다면 올해 목표로 세운 상위스플릿 진출도 한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바로 ‘역전승’이다.27라운드까지 진행된 K리그1에서 대구는 10승10무7패의 성적을 냈다.하지만 10승 가운데 끌려가다가 뒤집는 경기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대구가 승점 3점을 획득한 경기는 모두 선제득점에 성공했다.선제골을 넣지 못하고 상대에 먼저 실점을 허용하면 지거나, 가까스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후 경기가 종료됐다.이는 선제골을 넣으면 이길 확률이 높아지나 반대로 그렇지 못하면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징크스에 걸린 셈이다.징크스에 걸린 이유는 확실한 특급 조커가 없기 때문이다. 경기 후반 동점인 상황에서 교체 투입돼 골을 넣어줄 골잡이가 없는 게 대구의 현실이다. 이제는 올 여름 새로 영입된 박기동, 히우두가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상위스플릿 확정까지 남은 경기는 모두 6경기. 전북 현대를 제외하면 중위권 및 강등 탈출 싸움을 펼치는 팀들이다.앞으로 만날 팀마다 동기부여가 확실한 만큼 4위에 있는 대구도 안심할 수 없다. 5위 강원FC(승점 39점)와 6위 상주 상무(승점 38점)가 맹추격하고 7위 수원 삼성(승점 35점), 8위 성남FC(승점 34점)도 상위스플릿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대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도 한 차례씩 만나는 데 두 팀 모두 강등권에 있지만 K리그1 잔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의 남은 6경기 중 4경기가 원정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 빨리 징크스를 깨야 한다. 승점 1점을 위한 극장골이 아닌 승점 3점을 위한 역전골이 터져야 대구 팬들과의 약속(상위스플릿)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걸그룹 라벨업과 헤이걸스 하루 두 차례 공연으로 더위 식힌다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가 막바지 여름철 특별한 공연과 이벤트로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블루원 워터파크는 막바지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야외무대에서 매일 두 차례씩 걸그룹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브공연과 이벤트를 펼친다. 워터파크는 25일까지 매일 두 차례 러시안 미남미녀로 구성된 다이빙팀이 스토리가 있는 서커스다이빙쇼를 펼친다. 다이빙, 수중발레, 서커스, 플라잉보드, 공중외줄타기 등의 볼거리로 이루어져 관객들의 뉴트로 감정을 자극하여 모두 편안하게 함께 즐길 수 있다. 신예 걸그룹 라벨업과 헤이걸스가 14일까지 주중에도 매일 두 차례의 화끈한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또 매일 오후 2시에는 행운권 추첨과 선물이 전달된다. 입장객 중 당첨된 고객에게는 블루원 골든배지(순금 1돈)/ 블루원 패밀리 콘도 무료 숙박권, 워터파크 무료입장권(1인 2매), 아이스커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25일에는 7~8월 전체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한다. 경품으로는 자동차(레이), 다이슨 무선청소기, 트롬 스타일러, 프라엘(LED마스크), 아이패드 에어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블루원 워터파크는 또 고객들에게 늦더위를 이기기 위한 막바지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경주시민, 학생, 멤버십카드, 제휴업체 등에 대해서는 30~50%까지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 다자녀, 방문월 생일자, 디아너스/콘도 회원 등 조건이 맞으면 즉석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다.입장 인원과 여건에 따라 최대 47%까지 특가로 제공하는 온라인 할인이벤트도 있다. 워터파크 김태은 홍보실장은 “부산과 대구지역의 고객들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택시를 타고 오는 고객들에겐 최대 1만 원의 택시비를 지원해준다”면서 “무더운 여름 막바지, 고객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알뜰한 추억을 만드시라”고 당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서울 원정길 오르는 대구FC, 키워드는 ‘빠른 시간대 선제골’

대구FC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부진의 끝을 가늠할 수 없고 팀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해결 방안도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가라앉은 팀 분위기도 좀처럼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대구는 지난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8경기에서 1승3무4패 최악의 성적을 냈다.지난달 3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수원 삼성 경기마저 패하며 6위(수원)가 승점 1점차로 따라붙었다.이번 주(2~4일) 경기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대구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대구는 올 시즌 서울과 2번 만나 모두 경기를 내줬다. 더군다나 올 시즌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서울과 만나는 만큼 이번 경기 역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현재 대구의 가장 큰 문제는 부진의 이유가 무엇인지 알면서도 해결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시즌 초 철옹성 같았던 수비가 홍정운의 부상 이후 오합지졸이 됐다.안드레 감독도 현재 대구의 문제에 대해 알고 있다. 그러나 안드레 감독 손에 든 선택지에는 정답이 없는 듯하다.안드레 감독이 홍정운의 중앙 센터백 자리의 대체 자원을 찾기 위해 김태한, 김우석 등을 번갈아 기용하면서 실험하고 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이 기간 7득점14실점하며 순위가 5위로 추락하는 계기가 됐다.불안한 수비 속에서도 대구가 이번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기 위한 키워드는 뭘까.바로 빠른 시간대 선제골이다.대구는 최근 8경기에서 전반전에 득점을 올린 경기가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나머지 7경기들을 보면 경기 초반 공격을 퍼붓다가 득점에 실패, 오히려 실점한 후 어렵게 동점을 만들고 마무리되거나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결국 대구가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가려면 공격수들이 선제골을 넣고 수비수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히우두, 세징야, 김대원이 얼마나 빨리 서울의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FC경산 유소년 축구클럽 아시나요…‘언더독의 화려한 반란’

축구 불모지로 불리는 경북 경산지역의 한 유소년 축구클럽이 각종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어 화제다.130명의 회원(초등학생)을 보유한 유소년 축구클럽은 한국 유소년 축구계 ‘언더독’으로 평가받는다. 수백에서 수천 명의 선수를 보유한 대도시의 유소년 축구클럽과 비교해도 실력이 뒤처지지 않는다.언더독은 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를 일컫는다. 종목을 막론하고 스포츠 특성상 약자가 강자를 이길 때 희열,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높아진다.화제의 팀은 바로 ‘FC경산 유소년축구클럽(이하 FC경산)’.FC경산은 2013년 창단해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2014년부터 KYFA 포항 왕중왕전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U-10, U-1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FC경산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열린 각종 대회에서 11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준우승은 4회다.FC경산이 대단한 이유는 선수수급이 원활하지 않는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대도시 유소년 축구클럽의 경우 초등학교가 많아 선수 걱정이 없다. 그러나 경산 하양읍에서 활동하는 FC경산의 경우 초등학교 6곳뿐. 그마저도 학급 수가 작아 FC경산에서 취미가 아닌 선수반은 50명에 불과하다.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매번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이정택(34) 경산FC 유소년 축구클럽 감독과 선수, 학부모가 하나로 똘똘 뭉쳤기에 가능했다. 하루에 1시간30분만 운동하는 유럽시스템에 맞춰 진행되는데 경산FC 선수단은 3-4시간을 더 운동하고 싶어 할 정도로 열정이 가득하다.젊지만 지도자 경험이 풍부한 이 감독은 수석코치, 골키퍼 코치 등 3명의 코치와 함께 체계적으로 지도한다.이정택 감독은 “초등학생 시기는 골든 에이지(8~13세)라고 불린다. 트레이닝을 통한 교육 흡수력이 빠른 시기”라며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이뤄져야 해 늘 코치들과 함께 효율적인 교육 방법을 터득하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수많은 우승을 이뤄낸 FC경산 코치진, 선수단의 시선은 다가오는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해외 유소년 축구클럽 등 80여 개 팀이 참가하는 영덕대게배 축구대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U-10 준우승, U-12 3위를 기록한 경산FC는 우승을 노린다.이정택 감독은 “선수단 학부모이 바쁜 생업 와중에도 아이들을 위해 신경과 애정을 많이 쏟아 붓는 만큼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우리나라 대표 유소년 축구클럽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중국 초·중학생 수학여행단 1천800명 대구 몰려온다

중국 장쑤성 지역 학생 1천800여 명이 대구로 수학여행을 온다.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9일부터 내달 말까지 중국 장쑤성 지역 12개 학교 학생들이 대구를 방문한다.초등학생, 중학생들로 구성된 수학여행단은 5차례 걸쳐 나눠 방문하며 사흘간 대구에 머물면서 한·중 문화교류행사를 개최한다.1차로 방문하는 중국 수학여행단 200여 명은 29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지역 구남중학교 학생들과 달성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00여명과 함께 ‘한·중 청소년 교류행사’를 가진다. 중국 학생들은 체조와 전통춤, 생활체육 무용을 선보이고, 지역 청소년 대표단은 케이팝 댄스와 줄넘기 체조, 전통악기연주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내달 6일부터 대구를 방문하는 2차 중국 수학여행 대표단들은 대구육상진흥센터, 대구경상중, 대구북대구초, 대구왕선초 등에서 지역의 청소년들과 ‘한·중 청소년 문화 교류행사’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우애를 다지고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한다.앞서 대구시가 지난 4월 중국 장쑤성 교육국 관계자와 32개 학교 교장단 대표 50여 명을 대구로 초청 ‘한·중 국제교류 활성화 세미나’ 를 개최했다. 또 한국의 청소년 수학여행단 전담 여행사가 중국 장쑤성 지역 청소년 수학여행단 대구 유치를 위한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중국 현지 민간단체의 교류 확대 및 문화·예술·교육·스포츠 산업을 관광에 접목한 고부가가치 관광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존 중국의 저가 덤핑관광에서 탈피하고 유치 마케팅 전략을 고품격화해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 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29일부터 차례로 개장…부대 행사 풍성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오는 29일부터 차례로 개장돼 오는 8월18일까지 운영된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5곳 지정 해수욕장 가운데 영일대·월포 해수욕장이 오는 29일, 나머지 포항·경주·영덕·울진의 해수욕장 23곳은 다음달 6일, 12일 모두 문을 연다. 이들 해수욕장에는 샤워실, 화장실, 간이 세족대 등 편의시설 정비와 위생적인 백사장 관리를 위한 전천후 청소 장비 운용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간 조명탑, 캠핑장, 카라반, 소공연장, 해변 산책로를 갖춰 피서객들이 색다른 추억거리를 만들도록 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인명구조 요원을 늘리고, 해양경찰서와 소방서 등과의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포항은 △영일대 샌드페스티벌(6월29일~ 7월13일) △구룡포 오징어맨손잡기체험(7월 말~8월 초) △화진 조개잡이체험(8월 초) △월포 전통후릿그물체험(6월29일~8월18일) 등이 열린다. 경주는 △성솔밭해변 해변가요제(8월3일), 영덕은 △고래불 해변마라톤대회, 비치사커대회 △장사 썸머뮤직페스티벌, 울진은 △구산 여름바다축제(7월 말~8월 초), 후포 비치발리볼대회(7월 말~8월 초) 등이 펼쳐진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동해 해수욕장은 청정한 코발트 바다, 금빛 백사장과 푸른 소나무 숲을 갖춘 명품 관광지”라며 올 여름 많은 피서객들의 관심을 기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포항 해수욕장 내달 말부터 차례로 개장

포항지역 해수욕장이 내달 말부터 차례로 개장한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대해수욕장과 월포해수욕장이 오는 6월29일 문을 연다.이어 구룡포, 도구, 칠포, 화진 해수욕장이 7월6일 개장한다.이들 해수욕장은 모두 8월18일 문을 닫을 예정이다.해수욕장 개장 기간 영일대 모래조각페스티벌, 구룡포 오징어맨손잡기 체험, 월포 전통후릿그물 체험, 화진 조개잡이 체험, 해변가요제 등의 행사가 열린다.포항시는 최근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지역경제 분위기 등을 고려해 해수욕장의 각종 편의시설 요금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받기로 했다.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안전관리요원 규모를 확대해 해수욕장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부산 40대男, 무시하듯 쳐다봤다며 얼굴 수차례 차고 밟아

부산에서 40대 남성이 산책길에 마주친 여성이 자신을 무시하듯 쳐다봤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둘렀다.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쯤 부산 동래구 주택가 골목에서 A(45)씨가 마주 오던 B(56)씨를 뒤따라가 주먹으로 때려 쓰러뜨린 뒤 발로 얼굴을 수차례 차고 밟은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피해 여성 B씨는 A씨의 무차별 폭행에 코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는 “B씨가 무시하는 눈빛으로 쳐다봐서 기분이 나빴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고,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