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출산율 처음으로 20대 후반 출산율 앞질러

지난해 30대 후반 출산율이 처음으로 20대 후반 출산율을 앞지르는 등 대구지역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평균 출산연령은 32.8세로 전년 대비 0.2세 상승했다. 27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대구 출생·사망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0대 초반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전년도 대비 출산율이 모두 감소했다. 30대 초반 출산율이 104.0명에서 96.1명으로 가장 크게 줄었으며, 특히 주 출산 연령인 20대 후반 출산율도 47.6명에서 40.9명으로 6.7명 감소했다.20대 후반 출산율이 30대 후반 출산율(45.2명) 보다 낮게 나타난 것은 처음이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구성비는 32.0%로 전년 보다 2.8%포인트 증가했다.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2.5명으로 전년보다 5.0명 감소했다. 지난해 첫째아의 출생성비는 99.9명으로 남아(3천666명) 보다 여아(3천671명) 출생아 수가 많았다. 매년 대구에서 태어나는 출생아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1만4천400명으로, 2017년 1만5천946명, 2016년 1만8천298명 보다 각각 9.7%(1천546명), 21.3%(3천898명) 줄었다. 지난해 출생아 수를 구·군별로 살펴보면 달서구(3천41명)와 달성군(2천832명)이 많았다. 전년 대비 출생아 수는 달성군이 6.8% 증가한 반면 7개 구 모두 감소했고, 서구(-22.8%), 달서구(-17.9%), 수성구(-13.3%) 순으로 줄었다. 여성 1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도 0.99명으로 전년(1.07명) 보다 7.2% 줄었으며, 역시 서구(-15.3%)와 달서구(-13.9%), 수성구(-10.1%)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합계출산율은 달성군(1.62명), 북구(1.08명), 동구(1.02명) 순으로 높았고, 남구(0.68명)와 서구(0.69명)는 채 1명도 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경북의 출생아 수는 1만6천79명으로 전년 1만7천957명보다 10.5%(1천878명) 줄었다.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2017년 1.26명 보다 0.09명 감소했다. 대구와 마찬가지로 2017년 대비 20~30대 연령층의 출산율 감소폭이 컸으며, 평균 출산연령은 32.3세로 전년 대비 0.2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구미시, 2020년도 예산안 1조 2천647억 원 편성

구미시가 1조2천647억 원의 2020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예산안 구성은 일반회계 1조570억 원, 특별회계 2천77억 원이다.부동산시장 위축과 경기회복 지연, 반도체 불황 등으로 일반회계 지방세수입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정부 재정 분권 확대로 지방소비세의 신규 세입과, 국·도비 보조금 증가로 일반회계는 365억 원(3.58%), 특별회계는 227억 원(12.27%) 증가했다.세출 부분에서는 사회복지예산이 처음으로 4천억 원을 넘어섰다.구미시는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올해보다 572억 원 증가한 4천97억 원을 사회복지분야 예산으로 편성했는데 이는 일반회계 예산의 38.76%를 차지하는 규모다.다음으로 환경분야 842억 원(7.96%), 농림해양수산분야 817억 원(7.73%), 문화관광분야 692억 원(6.55%) 순이다.구미시는 내년에 구미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전·장애인체전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시민운동장 리모델링 80억 원,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28억 원,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30억 원, 고아읍 생활체육센터 건립 22억 원, 구미국민체육센터 건립 5억 원, 생활SOC사업 50억 원, 전국체전 운영비 60억 원 등을 편성했다.또 구미경제 재도약을 위해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구축에 16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25억 원, 탄소산업클러스터 시험생산동 신축 5억 원, 구미 방위산업육성 기반구축사업 2억 원,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사업 44억 원 등을 반영했다.도시재생과 교통체계 혁신을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 23억 원,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45억 원,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69억 원, 선산남문로 가로경관 개선사업 5억 원 등을 배분했다.특히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보편적 복지체계 구축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축하금 14억 원, 초·중·고 무상급식비 86억 원, 유치원 급식비 14억 원, 아이돌봄 29억 원, 아이돌봄부모부담금경감 12억 원, 만 3~5세 부모부담 보육료 25억 원, 아동수당지원 326억 원, 기초연금 837억 원, 영유아보육료 709억 원, 생계급여 263억 원, 누리과정 보육료 등 141억 원, 가정양육수당 110억 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101억 원 등을 편성했다.농업분야에는 논고정직접지불제 71억 원, 밭농업직접지불제 15억 원, 도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25억 원, 논타작물 재배지원 7억 원, 원예소득작목육성지원사업 12억 원, 유기질비료 11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2억 원 등을 배분했다.구미시 2020년도 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의회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일 확정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왕산광장 논란, 처음부터 잘못 된 결정

신승남2사회부구미확장단지 물빛공원에 있는 시설물 이름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와 한 시의원 등이 공원에 있는 광장과 누각의 이름을 원안대로 확정하라고 구미시에 요구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논란을 끝내기 위해서라며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도 했다.왜 이 같은 논란이 생겼을까. 논란의 시작은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는 근린공원을 조성하면서 주민들이 아닌 한 시민단체의 제안을 받아들여 시설물의 명칭과 동상 건립 등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과정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이다.아이를 키우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근린공원이라는 특성과 취지를 살피지 않고 시민단체의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하지 않은 채 받아들인 것이 화근이다.공원과 관련해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일부 시민단체가 공원의 성격을 규정짓는 이름을 제안하고 구미시와 수자원공사는 이에 대한 제대로 된 검토없이 그저 형식적인 네이밍위원회를 만들어 이를 수용했다.한 시민단체의 제안이 진정 시민들의 뜻인지,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들이 참여했는지, 참여한 이들은 이 공원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람들인지 궁금하다.지역과 관련 없는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누각과 광장에 붙이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고민을 했을지 의심스럽다.만약 네이밍위원회가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이름을, 내 아파트의 이름을 시민단체의 제안이라며 마음대로 짓는다면 가만히 있겠는가.결국 구미시는 이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받아들여 뒤늦게 왕산광장과 왕산루를 지명을 따서 산동광장과 산동루로 변경했다고 한다. 이제야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는 이야기다.하지만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와 해당 지역과 관련 없는 한 시의원은 이를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들은 구미시가 왕산 허위선생 관련 기념사업을 확대하고 왕산기념공원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에도 산동물빛공원의 왕산광장과 왕산루, 독립운동가 동상 등을 고집하고 있다.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왕산 허위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라면 물빛공원내 명칭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주장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이들은 지난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을 이유로 구미시에 3억 원을 요구했다고 인정했다. 물론, 성사되진 않았다.그리고 원안대로 수자원공사가 준공해 구미시로 관리권을 넘기면 그때가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명칭을 새로 짓거나 동상을 옮기자고 했다. 동상을 옮기는데 드는 비용은 시민들의 혈세가 아닌가.이 논란의 시작은 구미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먼저 듣지 않고 한 시민단체의 제안을 수용하면서 시작됐다고 앞서 말했다.시민단체가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제안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하지만 시민단체의 역할은 거기까지다. 제안에 그치고 진행과정에 대해 감시를 하면 된다. 콩놔라, 팥놔라 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제안에 따라 진행했지만 잘못된 결과가 나왔을때 시민들이나 지역이 받을 상처를 보상할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면 말이다.

대구 유치원 100% 처음학교로 등록 완료

대구지역 모든 유치원이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등록을 마쳤다.대구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대구시 유치원 유아모집·선발에 참여한 공립 113개, 사립 229개 총 342개 유치원이 처음학교로에 모두 등록했다고 최근 밝혔다.‘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는 유치원 입학 시 학부모가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야 했던 절차를 개선해 온라인으로 입학절차(접수·추첨·등록)를 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학부모는 1일부터 ‘처음학교로’ 회원가입 및 참여 유치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우선모집 대상 유아(법정저소득층 및 국가보훈대상자의 자녀 등)의 모집·선발은 5일부터 7일까지 접수해 12일 추첨·결과가 발표되고 13~14일 등록 일정으로 진행된다.우선모집탈락자 및 일반모집 대상 유아의 모집·선발은 19~21일 접수, 26일 추첨·발표, 27~29일 등록 일정으로 진행 된다. 우선·일반모집 모두 각각 최대 3곳까지 할 수 있다.일반모집 이후에는 유치원별로 추가모집이 진행된다.선발된 유아는 등록기간 동안 등록을 완료해야 유치원 입학이 확정되며, 등록 기간 내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자동포기 된다. 또한 우선모집 등록자는 일반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일반모집 등록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대구시교육청 이윤옥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감사드리며 2020학년도 유아모집·선발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에 이런 아파트 처음!, 문화·건강 지원하는 ‘대구역 오페라W’ 24일 공개

24일 공개하는 ‘대구역 오페라 W’ 모델하우스 공개를 준비 중인 아이에스동서가 지역사회 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최초로 문화예술·체육시설 및 의료시설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아파트 입주민에게 전문기관과 연계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의 대학병원과 협약을 맺고 건강검진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는 지역에서 ‘대구역 오페라 W’가 처음이다. 지난 10월1일 아이에스동서와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역 오페라 W’ 아파트 및 오피스텔의 입주자를 대상으로 기업문화예술 사회공헌 및 예술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히 이행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역 오페라 W’ 입주 후인 2023년 10월부터 입주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프로그램을 별도 기획할 계획이다.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유아오페라, 영어오페라, 어린이 발레 프로그램들이 있다. 성인은 기존 한국가곡, 외국가곡, 발레교실 등 프로그램에서 입주민 특별 수강료 할인(10%)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지난 10월20일 아이에스동서는 대구시민프로축구단과 지역체육 영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역 오페라 W’ 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체육특화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FC는 입주 후인 2023년 10월부터 ‘대구역 오페라 W’ 입주민의 자녀들을 위한 축구교실 등 체육특화프로그램을 2년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마다 3회 플레이어 에스코트 기회와 연2회 DGB대구은행파크 투어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선 10월11일에는 대구가톨릭대병원과 MOU를 맺고, 2023년 10월1일부터 2년간 입주민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719가구)’, ‘동대구 에일린의 뜰(705가구)’, ‘수성범어W(1천868가구)’ 등 대구에서 연이은 성공분양으로 대구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는 아이에스동서(회장 권혁운)는 대구 북구 고성동에서 ‘대구역 오페라 W(1천88가구)’ 를 24일 선보인다. 침산동과 칠성동에서 고성동으로 2만2천여 세대 거대 도심주거지로 확장되고 있는 침산권은 대구역(1호선), 달성공원역(3호선)을 걸어서 이용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경제단지,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으로 고품질의 삶을 누리는 문화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역 오페라 W’는 최고 45층, 전용면적 78~84㎡ 총 1천88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모델하우스는 MBC네거리에 준비 중이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대학 튼실한 재정 자부심 커"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지난 3월, 14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40년 만에 대구로 내려왔다. 취임 후 반 년의 ‘짧다면 짧은’ 시간을 보낸 그는 학교에 애정과 자부심이 남다른 모습이었다.여러 이유로 방황하던 ‘대학생 박승호’를 지금에 있기까지 이끌어 준 스승이 신일희 계명대 총장인데, 학교와 은사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대학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취임 6개월을 보낸 박 총장을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학령인구 급감이라는 공통된 위기 속에서 대학을 이끌기 시작한 박승호 총장은 최일선 과제로 대학 본질의 기능, 교육을 꼽았다. 박 총장은 “입학과 졸업때 학생들의 변화 폭이 클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은 대학이다. 그 폭이 클수록 교육 본질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실상 마지막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 사회로 내보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대학마다 재정난을 호소하는 가운데 계명문화대는 올해 처음으로 학교법인의 법정부담금 100%(9억4천만 원)을 받았다.법정부담금은 대학의 재정 건전성 지표 중 하나로 부담금 100% 지급은 재정이 그만큼 튼실하다는 의미다.또 다르게는 학생들의 교비를 온전히 학생들을 위해 재투자할 수 있다는 의미가 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신뢰감을 줄 수 있다.“학교에 들어와보니 전국의 어떠한 4년제 대학보다 짜임새 있는 시스템에 놀랐다. 57주년을 맞은 대학답게 오래된 연륜에서 나오는 튼실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학교법인에서도 법정부담금을 100%지급했다”고 밝히며 학교에 자부심을 드러냈다.교육심리 전문가답게 그는 교육 시스템에서는 교양과 인성이 충만한 인재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직업교육에 방점을 찍되 단순 직업인, 즉 기능적인 인간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고 전한 그는 “교양있는 직업인, 자기주도적 삶을 사는 사회인으로 만드는 게 대학의 역할”이라고 했다.박 총장은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은 사실상 시키는대로 학습하는 타인주도 학습을 해왔다. 대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기주도적 학습과 삶으로 옮겨올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고민중이다. 자기주도 학습에서 4차 산업의 핵심인 아이디어나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박 총장은 당장 교양 학점의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교양과 인성 강화는 전공만족도와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교육혁신원을 신설하고 교수-학습법 개선과 인성교육, 데이터관리 강화 등에도 나서게 된다.그는 “변화에 걸맞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교육도 바꿔야 하는데 과거처럼 주먹구구식으론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계명문화대는 증거기반 교육, 즉 데이터 기반 교수-학습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대학의 의사결정이나 교수법, 학생지원 등 각종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만들어 이를 빅데이터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장기간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책을 찾겠다는 의미로 추상적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이 아닌 증거에 기반한 정책인 만큼 효과나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외에도 현장 체험 강화나 캠퍼스문화 확산 등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학생들의 전공역량과 만족도를 높여가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있다.마지막으로 박 총장은 “지역민들이 계명문화대를 떠올렸을때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대학으로 느끼도록 일조하고 싶다. 자녀를 맡기는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신뢰는 주고, 학생들에게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변화가 클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동부교육청, 7일 처음학교로 관련 직무연수

대구 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공·사립 유치원 116개 원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처음학교로) 및 사립유치원 하반기 재무·회계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2020학년도부터 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사용하게 되면서 시스템의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지원청은 또 최근 개정된 사립유치원 재무·회계 업무 지침 변경 내용과 주요 질의 사례에 대한 직무 연수도 함께 실시했다.박영애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원활한 원아모집 운영과 사립유치원의 재무·회계 역량 및 공공성을 강화시키고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봉화송이 16일 선보인다

봉화군산림조합이 16일부터 2019년 가을 송이버섯 수매 및 판매를 시작한다.전국 산림조합 중 가장 빠른 것이다.봉화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기존 시행하던 입찰제도를 폐지하고 산림조합에서 송이버섯을 직접 수매해 소비자에게 판매한다.정영기 봉화군 산림조합장은 “조합에서 수매한 송이버섯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지역 특산품인 봉화송이의 명품화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봉화송이축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봉화군 내성천 생활체육공원과 송이산 일원에서 열린다. 봉화군은 이 기간 열리는 송이 채취체험 행사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김천시, 불친절택시 지원금 일시중단 행정조치

김천시가 혁신도시 등에서 불친절 민원이 끊이지 않은 택시에 대해 지원금 일시 중단이라는 행정조치를 내렸다. 불친절 택시에 대한 이같은 조치는 처음이다. 27일 김천시 등에 따르면 혁신도시 KTX 김천(구미)역앞 택시승강장 등에서는 장거리 손님을 선호하면서 짧은 거리 승객에 대한 각종 불친절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이에따라 김천시는 해당 택시에 대해 택시래핑광고와 카드수수료 지원 등 2014년부터 택시업계 경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해온 지원을 6개월 간 중단하기로 했다.이번 조치로 해당 택시에는 85만 원 정도의 지원금 혜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범시민실천운동으로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김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김천시는 택시업계와의 간담회와 친절캠페인,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불친절 민원 발생 택시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금 제한과 개선명령,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한 바 있다.다음달 중으로는 친절 택시에 대한 포상 등 사기진작을 위한 별도 종합대책을 마련중이다.김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택시업계와 지속적으로 현장캠페인을 펼치는 등 각종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친절 행위가 근절되지 않으면서 업계 간담회때 결정한 지원금 중단을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칠곡보 철거반대’ 대규모 주민집회, 낙동강 권역선 처음

“칠곡보 목숨 걸고 사수 한다.”, “군민의 젖줄! 군민의 심장! 보 해체 막아내자.” 금강, 영산강에 이어 낙동강에서도 보 해체를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4대강보해체저지범국민연합 칠곡보 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칠곡보 생태공원일원에서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칠곡보 해체저지 강력투쟁 13만 칠곡군민 총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총궐기대회에 이재오 4대강보해체저지 범국민연합 대표를 비롯 강정고령보 대책위원회, 성주환경포럼 회원, 김항곤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농민 등이 동참해 힘을 보탰다. 장영백 칠곡보 대책위원장은 “칠곡보는 단순히 보가 아닌 12만 칠곡군민의 삶의 터전이자 생명”이라며“ 정부가 과학적 근거 없이 자연성 회복이라는 논리로 칠곡 보 철거를 결정한다면 크나 큰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와중에 장 대책위원장은 이날 집회와 관련 한 민주당 칠곡군의원이 행사 저지를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며 폭로성 쓴 소리를 쏟아냈다. 장 대책위원장은 “A 군의원은 이날 행사와 연관된 현수막을 모두 철거하라며 관련 읍·면에 직접 전화해 요구하는 가하면 각 기관 및 사회단체에도 행사에 참여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이 같은 행동은 칠곡 군민을 위해 일하는 군의원이라면 있을 수 없는 몰지각한 행동”이라며 불쾌감을 토로하고, “민심을 읽지 못하고, 군민의 생각에 반하는 군 의정을 펼치는 것은 결코 오래 가지 못할 뿐 아니라, 주민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왜관읍 박모씨는 “금강, 영산강 지역 주민들이 보 해체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동의 없이 환경단체의 주장만 받아들여 보를 해체하면 더 큰 재앙과 문제를 불러 올 수 있다”며 분개했다.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보 해체 돈 낭비, 보 개방 물 낭비”, “칠곡보 해체 전면 재검토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피켓을 들고 칠곡보까지 500여m를 행진하는 등 칠곡보 해체 반대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대통령 직속의 국가물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금강·영산강의 일부 보 해체와 상시개방 안을 제시한 가운데 연말까지 낙동강·한강의 보 해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4대강보해체저지범국민연합은 이달 말 상주보·낙단보, 경남 창녕함안보 일대에서 보 철거에 반대하는 집회를 잇따라 열어 반대 여론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문경시, 도내 처음 촬영 인센티브 지원

문경시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이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문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토록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와 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사극 촬영의 중심인 새재와 가은 오픈세트장을 비롯해 문경의 자연경관과 관광지, 문화, 역사 등을 배경으로 5회차 이상 문경에서 촬영하는 영화·드라마에 대해 촬영 제작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숙박비, 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중장비 사용료 등 문경지역 소비액 20%를 지원한다.지원 금액은 최대 1천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등급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영화 및 드라마 촬영이 증가, 숙박업소, 음식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mftf.kr)나, 영상사업부(054-571-5677)에 문의하면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사업 시작 첫 해라 시범적으로 추진해보고 촬영 작품 수, 촬영일수 등의 추이에 따라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촬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이 잘 알려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주시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가에 스마트대장균간편검출기 보급

경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가에 대장균 간편 검출기를 공급했다. 경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신기술보급 사업으로 개발한 대장균 간편 검출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3천500만 원의 사업비로 농산물 생산단체, 가공사업장 등 7곳에 대장균(군) 간편 검출기 및 시료채취키트, 고압멸균기 등을 지원했다. 새로 개발된 대장균 간편 검출기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장치에 있는 카메라로 검사 결과를 촬영하고 판독해 결과를 사용자의 휴대전화로 실시간 전송해 사용자가 어디서든 진행상황 및 결과를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표준검사법은 결과확인까지 3~4일이 걸리고, 고가의 장비가 필요해 개인이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반해 간편 검출기는 12~18시간 내에 대장균(군)을 검출할 수 있고, 조작이 간단해 일반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검출 감도를 높이면 대장균 1마리도 검출할 수 있고, 기존 검출법에 비해 분석 비용은 1건당 2~3만 원 가량의 비용절감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간편대장균검출기로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규모 농식품가공장, 학교급식현장 등에서 자체 위생검사가 가능해졌다. 무엇보다도 농산물 위생을 자체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종 농산물 인증에 가점효과를 가져와 농가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농업기술센터 최정화 소장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설치했으며, 발 빠르게 더 나아가 대장균 간편 검출기도 보급해 경주시민이 경주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소림 이원기 시인 세 번째 시집 ‘익숙한 처음’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 성황리에 열려

소림 이원기(74)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익숙한 처음’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가 지난 3일 영양문화원에서 열렸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임시권 영양문화원장, 이종열 경북도의원, 오창옥 영양군의원, 박경해 영양군문화관광과장, 문협회원, 가족, 지인 등이 참석했다.이날 기념회에서는 소림 이원기 시인이 자작시 ‘익숙한 처음’을 낭송하던 중 울컥하며 목이 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어서 김대규 전 영양문협 회장이 ‘질긴 그놈’, 최은정 시인이 ‘동그란 안개꽃’을 낭송했다. 특히 김명동 시인이 낭송에 앞서 자신의 시 세계를 이끌어 주신 소림 이원기 은사님에 대해 큰절을 올린 후, 첫 번째 시집의 ‘그리워라’를 낭송했다. 또 영양문협회원이며 노래 강사인 김연옥 회원과 박현석 간사의 축가가 이어졌다.소림 이원기 시인은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익장을 과시하며 문향의 고장 영양을 널리 알리며 작품활동에도 열정을 보이고 있다.이번 세 번째 시집 ‘익숙한 처음’을 제목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 이 시인은 “첫 행에 나오는 ‘늘 익숙함이 처음처럼 되길’이라는 메시지는 처음을 시작하는 설렘과 긴장감이 초심을 잃지 말라는 마음을 노래한 것”이라고 전했다.양희 영양문협 회장은 “이야기들이 책처럼 켜켜이 쌓인 소림 이원기 선생님의 삶이 시집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문학이란 큰 그릇에 어떤 작품을 담아도 넘쳐나지 않는다”며 “너도나도 쓰는 천편일률적인 시 쓰기에서 벗어나 내 삶을 오롯이 담을 수 있는 작품들이기에 더욱더 가슴이 저며 오는 듯하다”며 세 번째 시집 출판을 축하했다.소림 이원기 시인은 “부족한 저를 격려해 주시고 아껴주신 양희 회장님과 영양문협 회원님들께 항상 감사하다”며 “문향의 고장 영양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고 앞으로도 영양 문향이 더욱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어서 와 의성은 처음이지? 의성군, 착한여행! 의성투어 운영

의성군은 최근 생생문화재 체험 행사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1박 2일 코스의 ‘착한여행! 의성투어’를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1박 2일 코스로 진행되는 ‘착한여행! 의성투어’는 의성의 주요 여행지는 물론, 점곡면 사촌마을에서 태어난 서애 류성룡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사촌마을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사촌마을의 문화재(만취당, 사촌 가로 숲)의 의미와 가치 등을 이해하는 프로그램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류성룡 탄생석 찾기, 만취당 모형 만들기, 전각(도장) 체험’ 등 각종 체험과 고택에서의 하룻밤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흑마늘 양갱 만들기, 한지형 의성 마늘 쫑뽑기 등 의성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도 경험해 볼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의 역사, 명소를 아우르는 이번 투어를 통해 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촌마을의 이야기와 문화재를 친근감 있게 접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여행상품은 모집 정원 40명을 넘어서는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