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구매 기뻐요...‘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 첫날

마스크 5부제는 지정된 날에만 마스크를 구매하는 제도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은 월요일,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인 사람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2매 살 수 있다. 주말인 토·일요일은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경우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살 수 있다. 마스크를 살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인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구매 정보는 모든 약국에 공유돼 마스크를 산 사람은 다른 약국에 가도 더 살 수 없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TK 통합당 면접 심사 첫날 현역 “평이했다”, 공관위 “상당한 압박 면접”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일 TK(대구·경북) 지역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에 돌입했다.공관위가 지난달 2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TK 지역 면접을 무기한 연기한 지 10여 일 만에 재개되는 심사였다.면접은 현역 의원들은 국회 일정에 맞춰 대면으로, 지역 예비후보자들은 화상으로 진행됐다.이날은 오전 10시30분부터 대구지역 8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면접을 했다.이들은 5분 동안 자기소개, 정견발표, 선거전략 등을 발표한 후 2~3분 간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이날 면접을 본 현역인 곽상도(중남구)·김규환(동구을)·김상훈(서구)·정태옥(북구갑)·주호영(수성을) 의원은 공관위원들의 질문이 대체로 무난했다고 평가했다.이날 대구 지역구 첫 순서로 면접을 치른 초선의 곽상도 의원은 “특별히 (어려운 질문은) 없었다. 보통 회사 입사 면접에 가면 어떻게 할 것인지, 본인의 이야기 할 만한게 뭐 있는지 묻는 정도였다”며 “민주당 후보가 정해져 있는데 싸워 이길 수 있는 방책이 있는지, 의정활동을 어떻게 해왔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특별히 (답변을) 준비했다기 보다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다”고 밝혔다.그는 TK가 다른 지역보다 컷오프(공천배제) 비율이 높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한 말씀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다른 의원들도 4·15 총선의 승리 전략, 대구 지역 선거 대책, 보수의 가치에 대한 설명 등 평이한 질문이 이어졌다고 했다.하지만 이들의 얘기와는 달리 공관위는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내며 현역의원들을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은 “대면 면접을 진행한 현역 의원들에게는 상당한 압박 면접이 이어졌다”고 전했다.이 부위원장은 후보자 면접 중 기자들과 만나 면접 분위기에 대해 “현역의원들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가혹하게 질문한다”며 “현역의원들이 잘했건 못했건 엄격하게 추궁한 건 사실”이라고 했다.이날 사상 유례없는 화상면접을 본 예비후보들은 면접 초반 목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영상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하며 곤욕을 겪기도 했다.이들에게도 다소 날카로운 질문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현역 의원의 장단점을 물어보는가 하면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온 낮은 인지도의 원인이나 극복 방법 등에 대한 질문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대 총선에서 공천에 탈락했던 이들에게는 그 이유에 대해 묻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통합당의 TK 공천면접은 오는 4일까지 실시된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예비후보 첫날, TK 48명 등록 ‘총선 열기 후끈’

17일 내년 4.15 총선 출마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TK(대구·경북) 총선 열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이날 오전 9시부터 대구와 경북 시·군·구 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 접수가 시작되자 총선 출마예정자들이 접수를 마치고 예비후보 자격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날 하루 동안 대구·경북에선 48명(오후 6시 현재)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대구에서는 ‘대구 정치 1번지’인 수성갑에 자유한국당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과 정순천 수성갑당협위원장, 정상환 변호사, 김현익 변호사 등 4명이 등록, 벌써부터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후보자 난립 양상인 북구을도 이날 한국당 주성영 전 의원과 김승수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권오성 변호사, 서상기 전 의원, 이범찬 전 여의도연구원 자문위원, 무소속 황영헌 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등 6명이 등록을 마쳤다.동구을도 한국당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영희 국군간호사관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민주당 이승천 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정용 전 시의원, 민중당 송영우 지역위원장, 국가혁명매당금당 이명부 올래농업회사법인 이사 등 6명이 등록을 끝냈다.또한 중·남구와 달성군·달서병 각 2명, 서구·수성을·달서갑 각 1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경북에서는 첫날 23명이 등록을 마쳤다.특히 한국당 최경환·이완영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무주공산이 되며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경산과 고령·성주·칠곡에 첫날부터 후보자가 난립했다.경산에서는 한국당 안국중 전 대구시경제통상국장, 이권우 경산미래정책연구소 이사장, 임승환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이천수 전 경산시의회 의장, 류인학 한국당 중앙위원회 지도위원, 민주당 변명규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미소 지역위원장 등 7명이 등록했다.고령·성주·칠곡에서는 한국당 김항곤 당협위원장과 김현기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인기 전 국회의원, 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전, 최도열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 등 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선과 본선 채비를 갖췄다.영천·청도와 영주·문경·예천, 경주, 구미갑 각 2명, 포항남·울릉과 포항북, 안동 각 1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예비후보들은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고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는 물론 어깨띠 등을 착용할 수 있다.본인이 직접 전화로 지지를 호소하고 선관위가 공고한 범위 내에서 한가 종류 홍보물을 발송하는 것도 허용된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자년 첫 날 지역 곳곳에 희망찬 해맞이 행사 열려

2020년 1월1일 오전 7시36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새해를 밝히는 일출시간(대구지역 기준)이다. 시민들은 가족, 연인과 함께 새해 첫 날마다 지역의 해맞이 명소를 찾아 일출을 바라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한다. 대구의 지자체들은 새해의 첫 태양을 보려는 시민을 위해 일출 명소에서 해맞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동구청은 1월1일 오전 7시부터 동촌유원지 해맞이 동산 일원에서 2020 경자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식전행사로 농악 길놀이와 동구 합창단의 무대를 선보이고, 소망 풍선을 날리는 해맞이 세리모니와 함께 떡국 나눔 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동구청은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에게 희망과 활력의 에너지를 안겨 준다는 계획이다. 서구청은 지역 명소인 와룡산을 활용한 편안하고 희망찬 해맞이를 한다. 오전 7~9시 와룡산 상리봉과 계성고교에서 새해 첫 햇살을 맞으며 지신밟기, 새해 덕담, 희망 음악회 등을 진행한다. 와룡산 상리봉에서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고 구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2020년 한 해를 기원한다. 남구청은 오전 7~9시 상동교 신천둔치에서 새해를 맞이한다. 풍물놀이와 대북공연, 희망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불꽃 대북 퍼포먼스도 기획하는 만큼 더욱 흥겨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구청은 올해 해맞이 행사가 열렸던 함지산 대신 오봉산에서 북구민의 비전과 희망을 공유한다. 오봉산에서 오전 7~9시 뮤지컬 갈라 쇼와 해오름 함성, 행복기원 만세 삼창 등이 열린다. 또 소원지 작성과 포토 존 운영, 음식 나눔 행사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수성구청은 오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천을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소원 돌 쌓기와 포토 존을 마련하고 따뜻한 커피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7시부터는 공식행사인 대북타고와 기원무, 신년사를 열고 해오름 퍼포먼스가 끝나면 남성 중찬단의 중후하고 멋진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달서구청은 오전 6시50분부터 와룡산 제1헬기장에서 경자년 첫 날을 연다.이와 별도로 떡국 나눔 행사는 성서 국민체육센터 운동장에서 준비한다. 달성군청은 모두 8곳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실시하고 각각 오전 7시부터 본 행사를 진행한다. 기원제와 떡국 나눔, 사물놀이, 길놀이 등 축제의 장이 펼쳐지는 달성군의 해맞이 장소는 △화원읍 화원동산 전망대 △논공읍 달성보 △다사읍 매곡 배수지 △현풍읍 비슬산 조화봉 △옥포읍 송해공원 제2주차장 △가창면 가창 체육공원 △하빈면 하산1리 마을회관 △구지면 대니산 정상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는 주민과 화합과 소통의 기회이자 일출을 바라보며 신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북구청은 오봉산의 5개 봉오리 가운데 4봉에서 차 나눔과 풍물단 공연, 5봉은 새해 인사와 소망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정부 질문 첫날, 일본 수출규제·북한 삼척항 입항 등 질타

국회에서 9일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과 일본의 반도체 수출규제 경제보복을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다.자유한국당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은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귀순 사건과 외교 성과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주 의원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지난해 9·19 군사합의로 평화가 올 거처럼 이야기하고 스스로 무장해제 했기 때문에(북한 목선 경계) 실패한 것 아닌가”라며 “종전선언이라며 전쟁 끝났다고 하는데 누가 열심히 경계근무 하겠습니까”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국방장관이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 네 차례나 감시망에 포착됐지만 식별 못했다. 평소에 그런거 점검하는 책임은 누구한테 있나”라며 정 장관의 사퇴를 주장했다.주 의원이 “국방예산을 엄청나게 쓰면서 경계 시스템 오류를 이제야 찾았느냐”고 묻자 정 장관은 “앞으로 철저히 보완하겠다”고 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문제가 된 장관들의 해임을 건의할 생각이 없느냐’는 주 의원의 질의에 대해 “뜻을 깊게 새기겠다”고 답했다.특히 주 의원은 이 총리에게 가덕도 신공항 논란 관련, “총선·대선때까지 이 문제를 시간을 끌어서 선거에 써먹으려 하는 것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주 의원은 “국제 최고 전문기관인 ADPi 용역보고서에 의하면 김해공항 확장안이 818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밀양이 683점 2위, 가덕도는 581점 꼴찌였다”며 그런데도 김해공항 확장안 불복과 가덕도를 주장하고 있다. 총리가 재검증한다는데, 총리실에 이들보다 더 전문가가 없는데 어떻게 재검증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주장했다.일본의 수출 규제 대책을 묻는 한국당 유기준 의원의 질의에 이 총리는 WTO 제소 필요성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이 총리는 “여러가지를 하고 있다. 이번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것도 정부가 원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대책은 여러가지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유 의원이 “WTO에 제소하면 3년의 기간이 소요된다”며 “당장의 피해에 대해선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반박하자, 이 총리는 “(문재인)대통령도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외교적 협의를 포함한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