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청년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탄생하나?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선거가 다음달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에서 최초로 청년 시당위원장이 탄생할 지 주목을 끈다.만 41세로 청년 정치인인 민주당 서재헌 대구 동구갑 지역위원장은 “출마 결심을 하기까지 수 많은 고민과 망설임이 있었지만 대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대구 민주당의 뿌리와 기반을 더욱더 튼튼히 하기 위해 이제부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아낌없이 후회없이 하고자 한다”며 지난 28일 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서 위원장은 2018년 동구청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며 정치에 첫발을 들였으며 지난 총선에서 동구갑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2018년 말부터 최근까지 민주당 중앙당 상근부대변인을 역임하며 정치적 역량을 키워왔고 최근에는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 패널로 출연, 이름을 알리고 있다.서 위원장은 “민주당이 대구에서 4.15총선을 완패한 비상한 시기인 지금 대구의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서는 더욱 비상하고 혁신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40대 기수로서 이러한 비상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함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세대 교체가 아닌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연결하는 연결자의 역할을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 이 어려움을 이겨내겠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스스로의 변화를 통해 대구시당의 체질개선을 이뤄내 능력 있는 대구시당을 만들고 싶다”며 “당원을 위해 스터디모임과 토론문화 지원을, 기초·광역의원을 위해 의정지원 시스템을 확충하겠다”고 했다.또한 “지역 언론과 꾸준히 접점을 만들며 대구시당만의 메시지 전략을 실시간 공유하겠다”며 “능력과 참신함을 갖춘 지역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등용하고 이와 동시에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방선거 공천 규정을 1년 전에 확정지어 대구 민주당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지난 총선의 패배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대구 민주당의 미래전략을 담을 총선백서를 발간, 우리 안의 문제를 깨닫고 대구시당의 방향성을 세워나가겠다”며 “정부와 국회, 대구시와 함께 대구의 미래 정책을 공유하고 중앙당에게는 대구를 위한 보다 큰 지원을 요구하고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현재 서 위원장과 함께 선거에 나설 인사로는 이상식 수성을지역위원장과 김동식·강민구 대구시의원이 거론되고 있다.당초 출마가 예상되던 홍의락 전 의원은 대구시청행을 택했고, 박형룡 달성군지역위원장은 최근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이 모두 출마 뜻을 내비치고 있는만큼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며 “서 위원장이 이들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쟁취해 대구 최초 청년 대구시당위원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저출산 청년 탓 아냐…대구경북연구원, ‘뉴노멀 시대, 균형점’ 주제 세미나 열려

“저출산이 그렇게 심각한 사회 문제라면서 정부는 그 탓을 청년들에게만 한다. 나라를 위해 개인을 희생하라는 것은 그야말로 구시대적 발상이 아닌가?” 25일 대구 남구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연구원이 주최하는 제287차 대경컬로퀴엄이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지역쇠퇴 등의 문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 노멀과 새로운 균형점’이라는 주제로 연세대 최영준 교수(행정학과)의 발표로 진행됐다. ‘뉴 노멀’은 경제학 용어로 새롭게 형성된 경제 질서를 의미하며, 보통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시점으로 통용된다. 이날 최영준 교수는 “지금까지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수십조의 예산을 썼지만, 오히려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수준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이는 정부의 출산 정책 기조에 심각한 오류가 있는지 문제제기와 더불어 중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 문제의 원인을 두고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 부동산, 심지어 여성의 교육열 등 다양한 원인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과도 같다”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사회적 문제가 얽혀 있는 문제를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만 해결하려는 정책을 펼치다 보니 해결이 될 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먼저 저출산이 정말 심각한 문제가 맞는지부터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 교수는 “정부가 저출산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청년들에게 출산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됐다”며 “출산으로 인해 개인이 힘들어질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사회 유지를 위해 출산을 강요하는 것은 정말 시대착오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오히려 지금 상황에선 아이를 안 낳는 청년들이 합리적일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저출산으로 청년층이 부족해지며 생산성 하락 등 국가가 위기에 처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우리는 정작 있는 청년들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단순히 머리수가 많다고 국력이 올라가는 시대는 지났다. 양보다는 질의 문제일 수 있다”고 밝혔다. 최영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일명 ‘폴리스 윈도우’라고 불리는 정책의 창이 열리고 있다”며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지탱하는 제도와 시스템은 굉장히 딱딱하고 경직돼 다른 형태로 변형하기 어렵다. 하지만 경직되고 딱딱했던 제도들이 코로나19 위기에 유연해지며 급격한 시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금방 닫힐 줄 알았던 ‘폴리스 윈도우’가 열린 기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금이 그동안 해결하기 어려웠던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적기”라고 말했다. 코로나19를 균형점으로 삼아 분명히 ‘나빠질 것이 분명했던 미래’를 ‘바람직한 미래’로 전환하는 것, 최 교수는 이를 ‘초회복’이라고 표현했다. 최영준 교수는 “청년에 대한 투자는 환경과도 같다. 당장 성과가 나타나진 않지만, 향후 미래에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대한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대위기를 오히려 K방역으로 극복해 냈다. 위기를 기회로, 지금은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기다”라고 강조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북구청,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대회 시행

대구 북구청은 지역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대회 ‘청청 북소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북구를 두드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취재분과 5팀과 연구분과 5팀으로 나눠 이뤄진다.오는 9월25일까지 워크숍과 팀별 활동,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결과 공유회를 갖는다. 참가자 모집은 다음달 12일까지고 북구에 거주하거나 북구에 직장 및 학교에 다니고 있는 만 19~39세의 청년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www.buk.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청년이 청년정책 직접 디자인하다

정책 수요자인 청년이 직접 대구시 청년 정책 과제 설계에 참여하는 사업이 추진된다.대구시 시민디자인단은 지난 19일 대구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나섰다.올해 시민디자인단 추진과제는 코로나19로 더 악화된 근로권익 구제를 위한 ‘청년알바돌봄사업’, 근대건축자산을 청년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 등으로 정책 수요자인 지역 청년들이 시민디자인단으로 참여한다.대구시는 청년에 대한 숨겨진 다각적 요구를 수렴한 모델을 찾아 11월 최종 성과 발표를 목표로 7차례에 걸쳐 워크숍 형태의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대구시 시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시민과 공무원, 서비스 디자이너 등이 함께 시민의 숨겨진 요구를 발견하고 해결점을 찾는다. 이 과정을 통해 기존 정책설계 방식의 허점을 극복하고 실패 확률을 낮추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올해는 전년도까지 행정안전부의 공모를 통해 추진하던 국민디자인단 사업비 지원이 중단돼 대구시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대구시는 국민디자인단 사업으로 2018년과 2019년 행정안전부 서비스디자이너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특별교부세 1억3천만 원을 받았다.대구시 김정기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의 경험과 역량으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모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황성현 전 카카오 부사장 대구 청년들 멘토링

황성현 전 카카오 부시장이 대구 청년들의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멘토로 나선다.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청년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19일 온라인 라이브 특강을 개최한다. 대구시는 이날 황 전 부사장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직무능력을 가진 글로벌 인재가 되자’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이후에는 250명의 참여 청년들이 10명의 글로벌 기업 멘토와 10개 그룹으로 나눠 글로벌 인재 분석과 기업정보, 개인 경험담을 영상과 채팅으로 나누며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인터넷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다.22~26일 대구시와 문화뱅크는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취업 기회를 잃은 미취업 코로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경제적·심리적인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청년 진로탐색 라이브 특강’을 진행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 청년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해 취·창업 경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참여 청년들과 함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라이브특강은 22일 ‘나만의 인생을 디자인하다’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하루 2회씩 5일 간 10가지 주제로 릴레이 강의가 이어진다. 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온라인 특강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코로나19 극복 체험담, 다양한 구직정보 교환, 취업에 대한 성공 전략 등 성공적인 사회활동 진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 참여 청년 모집

대구시가 오는 22일까지 지역 강소기업 청년취업 프로그램인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 대구시가 주관하고 대구테크노파크와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인재를 지역 강소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사업을 통해 청년층에게는 지역의 강소기업에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할 수 있다. 이번 8기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총 33개사로 대구시 선정 스타기업 23개사와 글로벌강소기업 2개사, 월드클래스300 1개사, 고용친화대표기업 등 7개사다. 총 모집 인원수는 100명으로 1~8기 중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채용수요다. 채용하고자 하는 분야는 경영기획, 마케팅, 기술개발 등 기업직무 전 분야며 평균연봉은 2천660만 원이다. 참여요건으로는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 대구·경북권 10개 대학교의 4학년 재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전형을 통과하면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6개월간 인턴근무를 하게 되며 시간당 1만1천150원의 근로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시 성임택 경제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기업에 우수한 청년 인재를 수혈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청년에게는 유망한 지역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해 대구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수성구청, 수성청년 글로벌 썸머스쿨 개최

대구 수성구청이 오는 30일까지 제2회 수성청년 바라는대로 포럼 ‘수성청년 글로벌 썸머스쿨’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수성구에 거주하거나 수성구 소재 직장 및 학교를 다니는 만 19~39세 청년이다. 이번 포럼에서 수성구 청년들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지역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지역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교육과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개발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청년 글로벌 썸머스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외국인과 소통하며 역량을 키워나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직접 만든 정책을 실현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북도청년유도회 영·호남 유림 결의대회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영·호남 유림 결의대회’가 지난 14 상주향교 유림회관에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황의호 경북도청년유도회 회장과 최규환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도본부 회장이 공동 주최하고 임종환 성균관상주청년유도회 회장, 최영남 해남향교청년유도회 회장 이성애 성균관여성유도회상주지부 회장이 공동 주관했다.경북도향교재단, 전남도향교재단, 경북도전교협의회, 전남도전교협의회, 성균관유도회 경북도본부, 성균관유도회 전남도본부, 성균관여성유도회 경북도본부, 성균관여성유도회 전남도본부, 상주향교, 해남향교, 상주시유림단체협의회가 참여했다.정윤재 경북청년유도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개회 △문묘향배 △영호남 교류협약식 및 증정식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대회를 주최한 황의호 회장은 “원근 각지에서 이렇게 많은 유림 어른이 참석해 주신 것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결의대회를 통해 영·호남 유림의 단결과 화합을 이끌어 어떤 어려움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금중현 상주향교 전교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결의대회가 코로나19라는 국난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의 산실이 되기를 바라고 행사를 준비한 청년유도회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김천대학교, 김천시 청년CEO육성사업 청년(예비)창업가 양성과정 발대식 열어

김천대학교는 지난 9일 본관 6층 다비드홀에서 ‘2020년 김천시 청년 CEO육성사업’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김천시 청년 CEO육성사업에는 총 12개 팀이 지원해 △창업자의 사업수행 역량(전공, 경력, 프로젝트 수행실적 평가) △창업계획의 창의성 △과제실현 가능성 △사업성 및 파급효과성 △지자체 전략적 육성분야 해당 여부 등을 심사해 7팀이 선정됐다.청년 CEO육성사업은 창업에 대한 의지와 사업 아이템이 있는데도 자금이나 전문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창업자금, 교육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천대 산학협력단 산하 청년CEO사업단(사업단장 김경훈 교수)에서 운영한다.김대균 김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대학 내 우수한 인력풀과 시설, 장비를 활용해 청년실업률 해소는 물론 예비 청년 CEO들의 창업 희망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대 윤옥현 총장은 “청년 CEO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지속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며 “대학 역시 창업과 관련하여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에 나서겠다” 고 밝혔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고용노동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1년 만에 폐지

청년들에게 ‘퍼주기’라는 비난이 일었던 고용노동부의 구직활동지원금 제도가 1년 만에 폐지된다. 9일 고용노동부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국민취업지원제도가 다음 달부터 시행되면서 지난해부터 시행한 구직활동지원금 제도는 폐지된다. 구직활동지원금은 정부가 구직활동이 가능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 달에 50만 원씩 6개월 동안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은 18~34세로 올 상반기에만 전국적으로 1천640억 원이 지원됐다. 구직활동지원금은 취업상담이나 직업훈련 참여 등 특별한 의무사항이 없다. 사전 예비교육을 1회 받고 구직활동보고서를 한 달에 한번 내면 수급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현금 퍼주기’라는 비판도 많았다. 대구시가 진행하는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금의 경우 진로탐색이나 일경험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활동계획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지원금이 나온다.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기존 고용안전망 혜택을 보지 못하는 저소득층, 영세 자영업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지원 서비스와 생계지원을 위한 제도다. 중위소득 50%(4인 가족 기준 230만 원)이하 저소득 실업자에게 월 50만 원 씩 6개월 간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16~64세로 기존 청년 수당 수급대상보다 범위를 늘렸다. 미취업 청년(18~34세)에게는 중위소득 50~120% 기준이 적용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존 구직활동지원금은 지원금 수급에 대한 잠금장치가 부족해 지원 취지를 살리기에 부족한 경우도 있었다”며 “다음달 시행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청년수당의 미비점을 상당부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수성구, 코로나19 딛고 청년 해외취업 길을 열어

대구 수성구청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최종 선발했다. 1차 서류접수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8명이며, 일본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수성구 거주 미취업청년이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비 전액, 해외취업(인턴포함)을 위한 비자발급 수수료, 편도항공료, 보험료 등 인당 최대 500만 원의 비용이 지원된다. 이들은 이달 중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수성구 수탁기관인 한국능력개발교육원에서 직무·어학 교육을 받게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국내 취업뿐만 아니라 해외취업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청년들의 진로방향 길잡이 대구 청년내일학교, 9일 온라인 입학식

대구시 청년내일학교가 9일 온라인 입학식을 열고 6주간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청년내일학교는 진로를 고민하는 지역 대학생(졸업예정자)과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직무를 소개해 청년들의 진로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 직업선택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총 7개의 주제로 36회 진행된다. 청년이 희망하는 강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으며 총 5회 이상 참여하면 수료하게 된다. 수료 청년들에게는 역량개발을 위한 사회진입활동지원금(대구형 청년수당) 15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갭이어(학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병행하면서 진로탐색, 인턴, 창업, 봉사, 여행, 교육 등의 활동을 체험하며 흥미와 적성을 찾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 활동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9일 열리는 온라인 입학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 100명이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가 아닌 내일학교 운영 카페를 통한 온라인 입학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입학식은 청년내일학교의 취지, 교육일정과 내용의 소개, 졸업식 및 갭이어 활동안내 등이 포함되며 참여 청년들의 수강신청을 함께 접수한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침체된 고용시장 때문에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참여 청년들이 각자 적성에 맞는 일을 선택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청년 프리-잡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대구시는 구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 하반기 ‘청년 프리-잡(Pre-Job)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 프리-잡 지원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공공분야에서 직무 경력을 쌓아 민간 취업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71명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6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공공분야 51명, 비영리 민간분야 10명이다. 참여 가능한 기관은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11개 공공(출자·출연)기관과 비영리 민간단체 10곳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주 40시간 근무하면서 월 180만 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 받는다. 참여대상은 만 18~34세 대구시 거주 미취업 청년이며, 대학생인 경우 휴학 또는 졸업유예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근무 기간 중에는 직무 교육과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자격증 취득 지원, 면접 코칭, 취업박람회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구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공공분야는 이달 26일까지 대구상공회의소, 비영리 민간분야는 21일까지 대구시민센터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의 신청 경쟁률은 평균 3.5대 1이었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어려움도 큰 것으로 안다”며 “이번 사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도, “공부하면서 어촌체험 나설 청년 찾는다”

경북도가 오는 20일까지 대학 공부를 하면서 동해안 어촌체험에 나설 청년들을 모집한다.일명 ‘반학반어(半學半漁) 청년정착 지원사업’으로 새로운 소득기회 창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 활성화와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경일대 2팀과 계명대 1팀이 참여했다.참여대상은 어촌활성화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대학생이면 개인 또는 5명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증빙서류와 함께 이메일(gepaeast@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올해는 최종 5개 팀 내외 20명을 다음달 중순 선발한다.선발된 청년들은 학기 중 동해안 어촌마을에 주기적으로 머물면서 △청년 일자리 발굴 △문화예술창작활동 △관광자원 발굴 △마을 환경개선 △기타 본인 희망과업을 한다.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청년들의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특히 동해 어촌지역은 청년유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