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 취업 박람회 비대면으로 개최

-기업정보와 채용정보 한 눈에-박람회 종료 후 온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변경경북도가 청년들의 취업 확대를 위해 비대면 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집에서 찾은 내일(JOB)! 경북이 책임질게!’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에 따른 비접촉 방식으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취업박람회이다.일자리 박람회는 홈페이지(www.gbyouth.kr)를 통해 다음달 2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은 기업정보와 채용관을 만나볼 수 있다.홈페이지에는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위해 박람회 참가기업의 기업정보와 채용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상담 및 면접을 신청할 수 있는 ‘기업 채용관’ 등이 있다.또 참가기업의 홍보영상과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우수사례를 담은 ‘홍보관’ 과 ‘이벤트관’이 구성돼 있다.특히 24일과 25일에는 온라인 라이브쇼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기도 했다.‘청년이 청년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지난 24일에는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사회적경제? 궁금해요 부지사님’, 미디어퍼포먼스팀 ‘생동감 크루’의 공연, 웹툰작가 ‘마인드C’의 강연, 개그우먼 홍현희의 토크콘서트 ‘뻔뻔(Fun-Fun)한 사회적경제’ 등으로 진행됐다.또 ‘청년이 사회적경제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25일에는 사회적기업인 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공부의 신’ 강성태씨의 사회적경제 강연, 인기가수 헤이즈의 공연, 사회적경제를 널리 알리고 있는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럭키 3인방의 강연으로 구성됐다.박람회 홈페이지는 박람회가 끝나면 전국 최초로 이용자 중심의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 온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변경해 사회적경제기업 및 구직청년에게 다양한 정보제공과 구인·구직의 창구로 활용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사회적경제 온라인 행복일자리 박람회가 코로나 경기침체의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적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청년이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지금도 그곳에선 청년의 꿈이 영근다

찬바람이 옷깃을 단단히 여미게 하는 이즈음에 문득 생각나는 친구가 있다. 스무 살 청년 시절 만나 입대하기 전까지 함께 어울렸던 화가 지망생이다.같이 시골에서 올라온 처지라 흉허물 없이 지내던 그 친구를 떠올리면 길거리에 낙엽이 흩날리고 찬바람이 불던 오늘처럼 알싸한 추위가 먼저 떠오른다. 처음 만난 날이 유난히 쌀쌀한 아침이었던 기억 때문만은 아니다.신천동 어느 건물 지하실을 화실 겸 숙소로 쓰던 그 친구의 작업실을 처음 찾았을 때 그 기억이 30년도 훨씬 지난 지금까지 흑백영화의 한 장면처럼 남아있는 것은 그때 봤던 풍경들이 너무도 낯설어 생경한 때문이다.어지럽게 널려있는 화구들과 완성되지 못한 그림들, 그리고 그 시절 자취생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살림살이 몇 개가 전부인 공간. 손이 시릴 정도로 냉기가 감도는 그곳에서 먹고 자면서 그림을 그린다고 했다.부친이 시골에서 건재상을 운영해 비교적 살림살이가 넉넉한 집 맏아들이었던 그 친구는 비록 건물 지하층이지만 혼자만의 작업실을 가질 정도로 당시 예술인 지망생으로서의 환경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다.미술에 문외한이던 우리를 난방도 제대로 되지않는 자기 화실에 불러 화첩을 펼쳐놓고 그림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좋아했던 친구다. 누더기 옷에 기행을 일삼았던 걸레스님 중광의 그림을 보여주면서 성기에 붓을 달아 그렸다는 설명과 피카소의 그림을 펼쳐놓고 이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뒷이야기 등 이런저런 미술이야기를 신이나서 들려주기도 했다.세월이 흘러 그 친구의 안부가 문득 궁금해졌다. 수소문 끝에 전해들은 이야기는 경기도 일원에서 중견 한국화가로 활동 중이라는 소식이 반가웠다.그 친구를 생각하면 왠지모르게 코로나시대를 맞는 요즘 지역예술인들이 처한 상황과 묘하게 오버랩된다.가뜩이나 힘든 예술인들에게 코로나는 혹독한 시련의 계절이다. 화단에 이름을 널리 알린 소수의 작가들, 안정된 수입원을 가져 생활에 여유가 있는 작가들은 코로나시대가 오히려 많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였다는 우스개 같은 이야기도 들려온다. 또 코로나가 작품의 영감을 주기도 했다고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가들에게 코로나는 생계마저 위협하는 혹독한 시련이고 매서운 한파다.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대구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 상당수가 낮은 수입 등으로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어들인 수입은 대부분 최저임금을 밑돌았고, 예술활동으로 인한 수입이 전혀 없는 경우도 허다했다. 수입 부족으로 예술 활동을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했다는 것이다.지역의 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예술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1천200만 원 이하인 경우가 90%를 넘었다. 열에 아홉이 한 달에 100만 원 벌이도 힘든 게 지금 우리 예술계의 현실이다. 특히 예술인 한 가구의 총 수입이 연 평균 3천만 원 이하가 60%를 넘어섰다. 예술 활동만으로는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힘들다는 이야기다.그나마 사정이 나은 겸업예술인들도 낮은 소득과 불규칙한 소득으로 열명중 일곱은 예술 활동에 전념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료도 있다.뿐만 아니라 예술활동에 따른 수입부족으로 1년 이상 예술활동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 작가들이 3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러다보니 연극 무대에 서있어야 할 예술인이 오토바이에 물건을 싣고 거리를 달리고, 막노동판을 전전하고 있는 게 지금 우리 예술계가 처한 현실이다.30년 전 젊은 열정하나로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았던 신천동 어느 건물의 지하 화실에서 화가의 꿈을 키우던 그때나 적지 않은 세월이 흘러간 2020년 오늘 예술인들이 처한 현실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두렵다.그 세월동안 지하실을 벗어난 바깥세상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과는 너무나도 다른 풍경이다. 이대로라면 30년 후에도 어느 건물 곰팡내나는 지하실에서 먹고 자면서 꿈을 키우고 있을 젊은 예술가가 수두룩하다는 이야기다.청년 예술가들이 지하실에서 벗어나 밝은 곳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다.출근 길 낙엽이 어지럽게 나뒹굴어 더욱 스산한 오늘 문득 그 친구가 그립다. 보고 싶다 우 화백.

20일 제2회 청년 미래 비전 토론회 개최

국민의힘 이만희(영천·청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장경태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4-H본부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제2회 청년 미래 비전 토론회’가 20일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토론회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청년 세대의 삶터·꿈터·일터로서의 농촌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토론회 주제는 ‘청년, 너 어디서 어떻게 살래?(농촌은 어때?)’다.정주공간으로서 농촌의 의미를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먼저 대학생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과 ‘청년의 정주공간으로서 농촌의 가능성 탐색’에 대해 대학4-H회원이 주제 발표를 한다.이어 한국4-H본부 연구소장인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청년농업인들로 구성된 패널과 토론을 벌인다.대학4-H회원들은 토론회가 열리기까지 약 3개월 동안 온·오프라인 스터디그룹을 운영하며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의 문제를 해결하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능성과 관련 사전 학습 활동을 진행했다.토론회는 유튜브 ‘한국4-H TV’를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중진공 경북지역본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지역 중소벤처기업 청년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를 모집한다.‘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2018년 6월부터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청년재직자가 매월 12만 원 이상, 기업이 20만 원 이상을 5년간 적립하면 여기에 정부가 3년간 최대 1천80만 원을 더해 5년 만기가 된 청년재직자에게 3천만 원 이상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가입대상은 중소·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한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근로자로 군 복무자는 그 기간을 추가해 최대 만 39세까지 가입 할 수 있다.기업에게는 부담한 공제 납입금에 대해 100% 손비가 인정되며 25% 세액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또 근로자는 5년 만기시 근로소득세의 50% 상당을 감면받을 수 있다.중진공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외에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내일채움공제도 가입자를 모집한다. 내일채움공제는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월 34만 원 이상 금액을 적립하면 만기 때 근로자가 납입금의 3배 이상을 수령할 수 있다.가입 접수는 중진공 경북지역본부 또는 위탁운영기관인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각 영업점에서 할 수 있으며,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054-440-5922(중진공 경북지역본부)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시, 이달 14일 ‘청년내일학교 내일콘서트’ 개최

대구시가 진로와 취업을 고민 중인 지역 청년들에게 힘을 주고자 14일 내 마음은 콩밭(북구 대현로 3)에서 ‘청년내일학교 내일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올해 상·하반기 각각 2개월에 걸쳐 진행 된 청년내일학교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다.청년내일학교는 올해 187명(상반기 94명, 하반기 93명)이 수료했고 각각 150만 원의 사회진입활동지원금(대구형 청년수당)을 받았다.‘청년내일학교 내일콘서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고 ‘취업 성공 청년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전문가 특강’, ‘우수참여자 시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토크콘서트는 취업 청년들이 본인의 직무 소개 및 취업 준비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이며, 전문가 특강은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한편 대구시가 청년내일학교 하반기 수료 청년 93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72.1%가 개인 역량이 향상 됐다고 대답했다.진로탐색과 취·창업 준비, 미래설계 준비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도 81.8%에 달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청년고용 창출 지원사업 눈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청년고용 창출 지원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자동차산업활력 제고를 위한 청년고용창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들의 경영실적이 악화됨에 따라 지역 자동차부품사에 긴급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청년들이 임금, 근로환경, 사회적 인식 등을 이유로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정책 변화로 중소기업 중심의 고용 구조조정과 이에 따른 청년 실업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사업의 지원 내용은 자동차부품 기업이 청년 근로자를 고용할 경우 1인당 월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국비 50%, 지방비 30%를 지원하고 기업부담은 20%다.올해 말까지 총 100여개 자동차 회사에 300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원한 청년들을 필수교육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본교육, 심화교육으로 구성되며 총 32시간의 역량교육을 받는다.이 사업으로 지역 자동차부품사의 고용에 따른 임금지원으로 청년 실업을 극복하고 청년일자리 창출효과를 낸다. 또 자동차부품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쟁력 강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지역에는 현대자동차 등에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업체가 대구 49곳, 경북 66곳이다.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 청년실업 극복, 청년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관련 부품 업체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설립한 시험전문 기관이다. 지역 내에서 차세대 자동차 기술 개발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차 평가 및 시험 시설을 갖추고 기업 및 연구 기관의 요구에 맞춰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달서구청,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대구‧경북 유일 종합대상 수상

대구 달서구청은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시상식은 지난달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렸다.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달서구청은 2019년 청년 공모팀을 신설해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후 지역여건에 맞는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등 청년과 소통 기회를 마련했다.달서구청은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 청년학교 운영, 청년 커뮤니티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달서구청 우정희 청년공모팀장은 “달서구 청년정책 5대 전략 중심으로 지역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청년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강성환 시의원, ‘제3회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대구시의회 강성환 의원(달성군1)이 ‘제3회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광역의원 상을 받았다.시상식은 지난달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거행됐다.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 의원은 교육 관련 조례 및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조례 등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예산결산특별회의 위원으로 대구시와 시 교육청의 예산과 결산을 종합 심사하는 등 활발한 의정 활동도 펼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강 의원은 “앞으로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각종 청년 현안문제를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대구 중구청, 청년예술작가전 ‘라떼는 말이야~’ 기획전시회 개최

대구 중구청과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은 5~29일 향촌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청년예술작가전 ‘라떼는 말이야~’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를 통해 중년에게는 공감과 추억을 선물하고 청년에게는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전시에는 계명대 미술대학 회화 동아리 ‘청목회’ 학생들과 졸업한 젊은 청년작가들이 함께하는 그룹전으로 구성된다.미술대학 학부생들과 현업에서 활동 중인 선배 작가들 간의 콜라보로 이뤄진다.1900년대 초 대구 최초의 은행자리였던 향촌문화관 전시공간을 청년 예술작가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향촌문화관 기획전시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제2회 수성 청년축제 온라인으로 열린다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7일 제2회 수성 청년축제 ‘수성은 청년이다’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수성 청년축제는 지난해부터 개최한 행사로, 청년들이 직접 만든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는 축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상축제 형태로 진행되며 수성구청 공식 유튜브채널인 ‘수성TV At Suseong’를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청년축제는 지난 8월말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 40명이 멘토와 함께 5개 분야의 작품을 3개월간 준비했으며, 총 22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3년 연속 국비 확보…전국 최다

경북도가 내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지역청년 일자리 1천600여 개를 만든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를 통해서다.신규로 창출되는 청년일자리는 비대면·디지털 분야로 국비 363억 원이 투입된다.이를 통해 도는 구직 청년과 채용기업에 일자리 제공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4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363억 원을 확보해 3년 연속 전국 최다 국비를 확보했다.이번 공모에는 49개(신규 23개, 계속 26개)사업이 선정됐다. 전체예산 2천327억 원 중 15.6% 규모다. 이는 지난해 294억 원(14.3%), 올해 338억 원(14.4%)에 이어 3년 연속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 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지역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 등 4개 유형별로 청년들에게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내년 포스트 코로나 대응 사업은 △재택근무 등 비대면·언택트 분야 일자리(경북형 비대면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100명, 언택트 산업분야 청년일자리사업 220명) △디지털 혁신·빅데이터 구축 일자리(디지털 혁신기업 청년일자리 100명, 청년기업 빅데이터 구축 일자리사업 100명, 디지털교역 청년일자리사업 50명) 등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침체되고 일자리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 성과는 지역 청년과 기업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인력 충원을 위한 단비가 됐다”며 “그동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구직 청년과 채용기업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수요 또한 많은 만큼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총 예산 763억 원(국비 338억 원)을 확보해 청년 3천11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칠곡의 여성 청년 창업가, 또래 청년의 창업 응원

“대한민국 청년의 꿈도 가을 단풍처럼 곱게 물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창업에 성공한 두 명의 여성 청년 창업가가 취업과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또래 청년을 응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 왜관읍에서 애견숍 ‘산책 가까’를 경영하는 이온유(26·여)씨와 장윤아(21·여)씨는 외사촌 사이다.지난해 6월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1천900만 원과 대출금을 더해 애견숍을 오픈한 것. 미용, 호텔, 유치원, 카페 등 ‘애견 토탈 케어서비스’를 지원하는 ‘산책 가까’는 창업 1년이 조금 지났지만 입소문을 타며 단골손님도 많이 생겼다. 코로나19로 애견호텔을 이용하는 이들은 줄었지만,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이씨는 이번 창업이 성공하기까지 숱한 도전이 있었다.2014년부터 4년간 프리랜서 디자이너 활동을 했고, 2018년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죽과 방향제 등 다양한 소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핸드 메이드 상점을 운영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씨는 더 큰 성공을 위해 애견 미용을 배우던 장씨와 함께 창업을 결심하고 애견 훈련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씨는 “청년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고 청년창업과 취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청년의 꿈도 단풍처럼 곱게 물들 것이다”며 또래 청년에게 당부했다. 또 장씨는 애견 미용 자격증을 취득하고 고교 졸업과 동시에 창업 시장에 뛰어들었다.그는 “청년에게 주어진 가혹한 현실도 안타깝지만, 취업이라는 좁은 선택을 바라보며 실패가 두려워 스스로 포기하는 청년들도 많은 것 같다”며 “조금 더디더라도 마음을 단단히 먹고 노력을 쌓아간다면 충분히 취업과 창업의 문을 충분히 열 수 있다”며 청년들을 응원했다. 이들의 1차 목표는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햇볕이 잘 들고 넓은 마당이 있는 숍으로 이전하는 것이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획일적인 성공보다 자신만의 행복이 중요하다. 도전과 모험은 청춘의 특권”이라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육성은 물론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와 청년 취·창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시, 2020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협의회 개최

대구시가 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회·경제적 가치 및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0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협의회’를 개최한다.이번 협의회는 소셜벤처 동향 및 진흥을 위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소셜벤처 지원현황과 협력사례 등 현안 공유와 지원기간과의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된다.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협의회는 대구시를 지역 소셜벤처 거점으로 해 전국 소셜벤처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자 지난해 출범한 협의체다.대구시는 ‘2020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협의회’ 외에도 다양한 소셜벤쳐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5일에는 ‘쇼!미더 임팩트 언택트 데모데이’가 온라인으로 운영되고 같은 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혁신가 포럼’이 열린다.오는 20일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SVCA(SOCIAL VENTURE COMPETITION ASIA)결선대회가 개최된다.한편 대구시는 2018년부터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사업 지원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사업화자금 지원(37개사 10억 원, 청년 100명 고용) 외에도 스케일업 기업 선정(10개사), 소셜벤처 아카데미·포럼 개최, 유튜브 채널 ‘어바웃 소셜벤처’를 운영 중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