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콩 재배농가 청도 두류작목반으로 공식출범

청도군 콩 재배농가들은 지난 10일 화양읍 축협프라자에서 창립총회를 가지고 ‘청도 두류작목반’으로 공식출범했다. 이날 콩 재배농가 50여 명은 임원선출, 사업계획 수립 등 콩재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청도교육지원청 난치병 학생 돕기 캠페인

청도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최근 난치병 학생돕기 모금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 모금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난치병 학생돕기 사랑의 계좌’로 기탁돼 난치병 학생들을 지원한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제2회 청도군수배 태권도대회

제2회 청도군수배 태권도 대회가 지난 8일 청도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제2회 청도군수배 태권도 대회가 지난 8일 청도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청도군체육회 주최, 청도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해 태권도 유망주 발굴과 지역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박기호 군 의장, 이만희 국회의원, 경북태권도협회장 등은 이날 대회에서 참석한 250여 명의 선수를 격려했다. 대회는 초·중·고·일반부로 나눠, 겨루기와 품새 부문으로 진행됐다. 제2회 청도군수배 태권도 대회가 지난 8일 청도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겨루기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제2회 청도군수배 태권도 대회가 지난 8일 청도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품새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 출전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초등부 김민수(9·슈퍼맨 태권도), 최준호(13·청도 태권도), 고등부 소현우(17·이서 태권도) 학생이 이번 대회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예의와 관용, 인내와 용기 등 한국의 정신문화를 바탕으로 뻗어 내려온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가 오늘 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고 모두의 선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2회 청도군수배 태권도 대회가 지난 8일 청도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겨루기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청도 특산물 복숭아 미황 출하

청도군의 특산물 중 하나인 복숭아 미황이 최근 시설 하우스 농가에서 출하됐다.미황은 기능성 금나노 복숭아 재배기술을 접목한 품종으로 당도와 향이 뛰어나고 색깔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6월에서 9월까지 생산되는 청도 복숭아는 200여 년 전 재배되기 시작돼 청도군 화양읍 신봉리 홍도 마을에서 번성했다.청도 복숭아 시험장이 1994년 설립되면서 청도군은 청도 복숭아의 품종 개량과 재배 방법 개선 및 친환경 농법의 보급 등에 역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이와 함께 청도군은 복숭아 신품종 개발 및 생산지원 등을 통해 복숭아의 명품화,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복숭아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청도군의 특산물 중 하나인 복숭아 미황이 최근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출하됐다. ㅁ미황은 당도와 향이 뛰어나고 색갈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청도군 제공.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경북 최초 루지 레저시설 청도에 들어선다

경북 최초로 숲을 즐기면서 불빛 트랙을 가로지르는 루지 레저시설이 청도에 들어선다.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일원의 산에 들어서는 이 시설은 루지 썰매(300대)와 스카이 리프트(620m·56대) 등의 기반 시설과 함께 폭 4m, 길이 1.9㎞ 루지 트랙을 갖춘 레저시설로 오는 9월 개장할 예정이다. 총 14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3월에 공사를 시작한 청도 루지는 스릴감 넘치는 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시설이다. 오는 9월 개장하는 청도루지 조감도. ‘루지’는 프랑스어로 ‘썰매’를 뜻하며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중 하나인 루지에 바퀴를 달아 사계절용으로 변형한 무동력 레저 스포츠다. 루지는 출발지점에서 설명하는 안전요원의 운전방법(핸들을 밀면 가속, 잡아당기면 감속)을 듣고 난 뒤 누구나 손쉽게 운전하며 속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경북 도내에서 처음 조성하는 청도루지는 숲속 트랙을 달리도록 설계돼 있어 청정 청도의 숲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인근에 있는 청도 빛 축제장 프로방스의 조명과 함께 루지 야간 불빛 트랙 조성, 조명등 야간시간 확대 운영으로 밤에도 불빛 트랙을 가로지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청도루지 조성사업을 맡은 시행사 김청현 회장은 “경북에서 처음으로 탄생하는 청도 루지는 숲속 루지인데다 주·야간 이용, 불빛 트랙과 조명으로 테마형 트랙 조성 등 차별화된 설계가 특징”이라며 “특히 인근에 청도 소싸움장, 용암온천, 빛 축제장 프로방스 등의 청도의 대표 관광지와 함께해 청도의 또다른 명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청도군의 전폭적인 행정지원과 정규직 채용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도 레저관광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7년에 만들어진 경남지역의 통영 루지는 개장 1년 만에 180만 명의 이용객을 유치하면서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통영, 양산, 강화도, 홍천, 대관령 등에서 루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청도루지 조감도.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성황리에 폐막한 청도 소싸움축제에서 빛난 청도자원봉사자들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열린 2019 청도 소싸움축제가 3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성황리에 페막됐다. 청도 소싸움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청도만의 특별한 농업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전시·판매는 소싸움장을 방문한 전국의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일 폐막한 청도 소싸움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청도만의 특별한 농업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전시·판매는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청도군 생활개선회는 축제장에서 감나무식당을 운영해 지역 농·특산물 향토 음식과 건강 요리를 선보였으며, 우리음식연구회는 곶감 찹쌀호떡과 수정과를 판매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청도읍성협동조합의 청도수제맥주 무료체험관은 이른 더위에 달콤한 향과 다양한 풍미로 관광객에게 복숭아 수제맥주의 이색적인 맛을 선보였다. 지난 19일 폐막한 청도 소싸움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청도만의 특별한 농업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전시·판매는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천연염색연구회의 감물염색체험과 의류, 가방 등의 상품 전시·판매, 우리꽃연구회의 야생화 작품 전시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가공품 시식회에서 선보인 과일 수제모찌와 딸기 주스는 관광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 청도 대표 가공품 개발에 밝은 시장성을 예측했다. 이밖에 지난 18, 19일 청도천 파랑새 다리 일원에서 개최된 청도유등제는 형형색색의 오색 등불과 장엄등이 청도 밤하늘을 수놓으며, 불꽃놀이 등이 연출돼 관광객의 걸음을 붙잡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의 전통문화축제인 소싸움축제기간 동안 청도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전시·판매로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소싸움과 더불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청도 소싸움축제장에서 열린 우리꽃연구회의 야생화 작품 전시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청도 소싸움 축제 개막에 3만8천여 명 모여

박진감 넘치는 2019 청도 소싸움 축제 개막식이 16일 청도 소싸움장에서 관객 3만8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박진감 넘치는 2019 청도 소싸움 축제 개막식이 지난 16일 청도 소싸움장에서 관객 3만8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고윤환 문경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곽기환 청도투우협회장 등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개막식에서 “삼청의 고장이며, 청정 지역 청도의 농산물과 관광 지원을 연계해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는 출발점이 되는 소싸움 축제가 된 것 같아 기쁘다”하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관광으로 하나 되는 경북이 됐으면 한다”며 “대구 인근 주민들이 청도에 많이 와 소싸움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진감 넘치는 2019 청도 소싸움 축제 개막식이 16일 청도 소싸움장에서 관객 3만8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이승율 군수(중간),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 권영진 대구시장(왼쪽)박진감 넘치는 2019 청도 소싸움 축제 개막식이 16일 청도 소싸움장에서 관객 3만8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청도, 2019 청도소싸움축제 준비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황소들의 불꽃 튀는 대결! 힘과 힘, 기술과 기술의 대격돌!‘2019 청도소싸움축제’ 준비로 청도지역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 최고의 소싸움을 자랑하는 청도소싸움축제가 16일부터 19일까지 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함께하는 즐거움, 터지는 감동! 청도소싸움이면 충분하다!’ 라는 슬로건 아래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전국 유일의 소싸움 전용 돔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개막일 16일부터 2일간은 체급별로 전통 민속 소싸움경기가 진행되고, 18일부터 주말 2일간은 짜릿함과 긴장감을 더하는 ‘갬블 소싸움경기’가 진행된다. 몇주 전부터 청도지역엔 전국에서 무시무시한 덩치(?)들이 몰려들고 있다. 거대한 뿔과 몸집에다 부리부리한 눈을 부라리며 쉭~ 쉭~거친 숨을 내뿜는 천하장사 같은 싸움소들이 주인과 한 몸이 돼 체력단련에 나서는 등 한판 대결을 펼칠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싸움소들은 이날을 위해 일 년을 기다려 왔다. 소싸움에 나선 싸움소들이 팽팽하게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청도소싸움 축제 장면. ◆소싸움은 이렇게 펼친다소싸움경기는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200여 마리 싸움소가 대백두급, 소백두급, 대태백급, 소태백급, 대한강급, 소한강급 6개 체급으로 나눠 예선을 거쳐 본선(96마리)에서 상금 1억1천220만 원을 걸고 명승부를 벌인다. 청도소싸움축제에 출전한 황소들이 주인의 응원 속에 다양한 기량을 선보이며 소싸움에 열중하고 있다. 개막일인 16일 오후 2시 화려한 개막퍼포먼스와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미니 ‘Bull’ 콘서트, 화려한 비보잉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마술쇼, 관객과 소통하는 마임쇼, 통일 메아리악단 등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높인다. 또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농경 문화체험(소달구지 타기, 소 여물 주기 등)과 전통놀이 체험(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변신 싸움소 바우 상영관·즉석 사진이벤트·펀칭 게임·썬캡 만들기·퍼즐 맞추기·감물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 체험 콘텐츠가 색다른 재미를 제공된다. 이외에도 청도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과 야생화 전시회, 청도 사진동호회 사진전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소싸움 배경소싸움은 두 소를 맞붙여 싸우게 하는 우리나라 전래 민속놀이다. 주로 경상도 지방에서 성행했지만, 강원도와 황해도,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도 소싸움을 해왔다.주로 추석을 전후하여 마을이나 고을의 큰 잔치판으로 소싸움이 열렸다. 소싸움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확실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고려 말엽에 자생적으로 생겨 난 놀이, 신라와 백제가 싸워 이긴 전승기념 잔치에서 비롯됐다는 설 등이 구전되고 있다. 농경문화가 정착한 시대부터 목동들에 의해 놀이로 시작돼 점차 부락 단위 또는 씨족 단위로 규모가 커져 명예를 걸고 싸우는 시합으로 발전돼 흥겨운 놀이판으로 발생했을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소싸움의 유래농경문화와 함께 농민 간의 자연스러운 놀이의 형태로 시작한 태동기를 거쳐, 농경이 발달한 남쪽 지방을 중심으로 규모가 퍼져 부락 단위와 씨족 단위의 가세와 족세 과시의 장으로 성행함으로 발전기를 가졌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의 협동단합을 제압하기 위해 경기 개최를 금지해 명맥만 유지해 휴식기를 거친 후, 70년대 이후 공유의 민속놀이로 자리 잡기 시작해 90년대 이후 본격적인 지역행사로 중흥기를 맞이했다. 소싸움은 소 주인 간의 겨루기이기도 하지만, 마을 간의 겨루기이기도 했다. 그래서 소싸움 터에는 많은 구경꾼이 몰리고, 자기 마을 소를 응원하기 위해 풍물을 동원하여 풍악을 울리면서 겨루기를 했다. 구경꾼들은 돈이나 술, 담배 등을 걸고 내기를 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소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곳은 청도를 비롯한 경남 진주와 창원, 김해, 창녕, 의령, 함안, 합천 대구 등 경상도에서 많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 완주와 정읍도 소싸움의 고장이다. ◆청도 소싸움축제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향토축제의 부대 행사로 소싸움 대회를 개최하지만, 청도는 소싸움을 축제로 승화시켰다. 청도소싸움축제는 우리나 최초로 소싸움을 테마로 개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특히 소싸움 축제를 위한 대규모 전용 경기장을 마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소싸움 축제와 대회를 주관하는 추진위원회가 상설화돼 있다. 이와 더불어 소싸움 경기장을 관리하는 청도 공영사업 공사를 두고 있다. 청도소싸움축제는 1990년부터 친목 단체인 청도투우협회 회원들이 중심이 돼 ‘제1회 영남 소싸움대회’를 펼치면서, 매년 3·1절 기념행사로 정착해 각남면 서원천변에서 개최됐다. 1999년부터는 청도군소싸움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소싸움대회에서 소싸움축제로 변경했다.이와 함께 한·일 친선투우대회, 주한미군 로데오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유치로 국제적 행사로의 발돋움했다. 1999년에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지정 ‘한국의 10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2000년에는 6차례 벌어졌던 한·일전 경기를 12차례로 확대해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한국의 대표 싸움소와 검은색의 일본 싸움소를 맞붙여 관중들의 흥미를 더했다. 청도소싸움축제에서 열린 주한미군 로데오 경기장면. 2001년에는 국내 문화관광축제 사상 처음으로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적용하는 등 30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 2억 원(입장료)의 순수익을 냈다. 2002년은 축제 기간을 5일에서 9일로 연장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추가해 볼거리 풍성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청도군은 소싸움경기를 관광·레저산업으로 발전시켜, 청도군 화양읍에 상설 소싸움 돔 경기장을 마련해 2011년부터는 주말마다 하루 12경기 경기를 펼치고 있다. 청도소싸움 경기장면. 경기에 나선 싸움소들이 주인의 응원에 힘입어 저마다 다양한 기량을 선보이며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청도군은 청도군수배 소싸움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홍보로 신규 관람객을 유치하고, 싸움소의 경기력을 크게 끌어올려 2018년 기준 3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소싸움의 기술소싸움 초기에는 소의 크고 작음의 구분 없이 힘과 기술로 승부를 겨뤘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다 전문화돼 싸움소를 체급별로 나눠 경기를 펼친다. 싸움소는 미련할 것이란 생각을 금물이다. 싸움소는 상상외로 다양한 기량을 연마해 실제 경기에서 주인들의 명령에 따라 화려한 기술을 보일 정도로 머리가 좋다. 소싸움의 기술은 힘겨루기를 기본으로 △정면에서 상대방의 머리를 부딪치며 공격하는 ‘머리치기’ △힘을 다해 밀어붙이는 기본 기술로 싸움소의 기초 체력과 특유의 뚝심을 필요로 하는 ‘밀치기’ △모둠치기 △빈틈을 노려 목을 밀어붙이는 ‘목치기’ △상대의 옆구리나 배를 공격하는 ‘옆치기’ △상대방 뿔어 걸어 누르거나 들어 올려 목을 꺾는 ‘뿔걸이’ △뿔을 마구 흔들어 상대의 머리와 뿔을 공격하는 ‘뿔치기’ △뿔치기 뒤에 바로 머리 치기로 이어지는 연속 공격인 ‘연타’ 외에도 △들치기 △후려치기 △목감아 돌리기 △주둥이 들치기 등 여러 가지 기술이 있다. 싸움소의 머리치기 기술인 머리 정면 공격 장면. 싸움소들이 펼치는 가장 기본적인 기술이다.싸움소들이 머리를 정면으로 공격하는 머리치기 기술을 펼치고 있다. 소싸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전법이다. ◆소싸움의 승패야생 동물들은 앞발이나 날카로운 이빨을 이용하여 싸움을 하지만, 소싸움은 머리와 뿔만 이용한다. 뒤에서 공격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우직한 맛이 있다. 소싸움을 짧게는 수분에서, 길게는 수십 분도 더 걸려서 승부가 난다. 싸움 도중 고개를 돌려 달아날 방향을 찾거나, 입에 허연 거품을 뿜으며 혀를 빼물고, 뒷배가 들쭉날쭉하면서 똥을 싸는 놈을 반드시 지고 만다.소싸움의 승패는 패자가 고개를 돌려 멀리 도망가는 것으로 끝난다. 이긴 소는 도망치는 소를 절대 쫓아가서 공격하지 않는다. 싸움소들의 천성이다. ◆소싸움장 사람들△싸움소 주인-싸움소를 소유, 소싸움경기시행자에게 등록한 자.△심판-소싸움경기시행자의 면허를 받아 소싸움을 관리·운영하고, 그 경기결과를 판정하는 자.△조교사 -소싸움경기시행자의 면허를 받아 싸움소를 관리하고 조련시키는 자. 김산희 기자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전유성과 청도

홍석봉 논설위원경북 청도를 떠난 개그맨 전유성(70)씨는 지난해 9월 전북 남원시 인월면 지리산 자락에 거처를 정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남원 국립국악원에서 ‘남원으로 이사 온 전유성입니다’라는 제목의 국악 콘서트에 출연, 특유의 입담을 풀어놓았다. 그는 지난해 ‘청도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2015년 시작)’ 준비 과정에서 청도군과 갈등을 빚은 후 곧바로 청도에 작별을 고했다.그는 당시 얼마나 마음이 상했던지 최근 필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청도 얘기는 아예 하지 않으려고 했다. 꼭 필요하다면 자신과 만나 속을 털어놓고 얘기하자고 했다. 그는 현재 “데뷔 50주년 행사 준비로 여념이 없다. 청도군과 극장운영위원회에서 철가방 극장을 살리겠다고 하면 돕겠다. 하지만 ‘개나 소나 콘서트’는 손 뗐다”며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또 주위에서 말이 많아 청도 관련 인터뷰는 일절 응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코미디페스티벌은 청도군이 주최하고 전씨가 축제조직위원장을 맡아 치러졌다. 하지만 행사 준비 과정에서 탈이 났다. 청도군이 전씨를 배제한 채 별도의 기획사를 선정하고 행사를 운영하면서 관계가 틀어졌다.-전유성 떠난 철가방 극장, 살릴 방법 없나철가방 극장은 전씨가 떠나고 난 뒤 흉물로 남아 있다. 청도군의 위탁을 받아 극장 운영을 맡은 최희영(58)성곡권역운영위원장은 “철가방 극장은 지난해 7월 문 닫은 이후 방치돼 있고 인적이 끊긴 상태”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관광객 상대로 벌이가 쏠쏠했던 지역민들만 울상짓고 있다. 최 위원장은 연예인과 접촉하는 등 철가방 극장의 공연 재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청도군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전씨와 접촉, 관계 회복과 함께 철가방 극장의 활성화 방안 찾고 있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고민이다. 매년 3천 명가량의 애견 가족들이 참여하는 ‘개나 소나 콘서트’는 중단 없이 오는 8월 첫 주 청도군 주관으로 개최한다.전씨는 2007년 전원생활을 하려고 청도에 내려왔다가 2009년 반려견과 함께 하는 ‘개나 소나 콘서트’를 개최했다. 2011년 5월에는 철가방 극장을 문 열었다. 극장은 청도군과 농림수산식품부가 12억 원의 예산을 지원, 농촌종합개발사업으로 건립됐다. 개관 이후 4천400여 회의 공연에 20만 명이 찾았다. 철가방 극장은 지난해 4월 공연을 잠정 중단하고 문 닫았다.철가방 극장은 전유성이라는 브랜드와 지자체의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의도가 맞아떨어져 탄생했다. 대 히트했고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 전유성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농촌 마을에 관광객이 몰렸다.-청도군수가 나서 껴안는 미덕 보일 때다양 측이 갈라선 원인은 축제 행사 추진과정에 공무원들은 공무원대로 권한을 행사하려 했을 테고 전씨는 아이디어를 내고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인데 자신을 배제하고 운영문제를 행정당국 마음대로 하려는 데 대해 분개한 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양 측이 파국으로 치달을 때까지 지자체장은 무슨 역할을 했는지 의문이다. 군의 제일 큰 어른으로서 사태를 수습했어야 했다. 결별로 치닫게 놔둔 것은 너무 아쉬운 부분이다.전유성은 청도가 좋아 청도를 찾아온 유명인사다. 그동안 청도군은 전유성을 마케팅에 잘 활용했다. 그렇게 전유성은 청도 사람이 됐고 청도의 자산이 됐다. 물론 거기에는 전유성의 자긍심도 한몫했을 터이다. 양 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지역에 관광객이 몰려들고 지역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졌다.지자체마다 유명인 마케팅이 한창이다. 하지만 청도군은 굴러온 복덩이를 차버린 격이 됐다. 물론 양측이 서로 양보해 타협했으면 좋았을 테지만 말이다.아직 늦지 않았다. 전유성도 철가방 극장에 대해서는 미련을 갖고 있다. 청도와의 11년 인연을 이렇게 끝 내기엔 몹시 아쉬울 것이다. 본인에게도 오점이다. 50년 코미디 인생을 청도에서 잘 마무리하길 바라는 이들이 적지 않다.이제 청도군수가 나설 차례다. 진즉 달래보기라도 해야 했을 일이다. 정중한 사과와 함께 전씨를 껴안았으면 더욱 좋았을 터이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게 보이도록 하지는 않으면서.

노루궁뎅이 버섯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 부부

청도군 이서면 연지로에서 청도 버섯 아재 농장을 운영하는 청년 농업인 최병현 대표와 아내 이정선씨가 농장에서 재배한 노루궁뎅이 버섯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청도를 소비자가 선호하는 버섯 고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청도 1호 청년 농업인으로 선정된 최병현(40) 대표의 말이다. 그는 현재 청도군 이서면 연지로에서 버섯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최 대표는 노루궁뎅이 버섯,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을 생산해 ‘버섯 아저씨’로 통한다. 그는 청도군이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한 지원사업인 청년 창업자금 지원(독립경영 1년 차 월 100만 원, 2년 차 월 90만 원, 3년 차 월 80만 원)에 자원해 지난해 선정됐다.최 대표가 버섯과 인연을 맺은 것은 부친사망으로 2016년 청도로 귀촌하면서다.특히 그는 한국농수산대학 버섯학과를 졸업한 인맥으로 전국의 농대 선후배들을 만나며 품종 조언을 받아 표고·노루궁뎅이·목이버섯 재배를 선택했다.최 대표는 “표고버섯은 국민 버섯으로 시장에서 인기 있는 버섯이나 작황보다 소득은 낮지만 찾는 고객이 많아 매달 1천여 개를 판매한다”고 말했다. 또 “노루 궁뎅이버섯은 잦은 위장 장애로 고생하던 아내가 꾸준히 섭취하면서 위장 장애가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고, 노루궁뎅이 버섯·건조·분말·진액 상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권하는 건강식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 꽃송이·잎새·영지버섯 등의 추가재배로 생산, 판매뿐 아니라 버섯의 생장기나 요리법 등을 알려 청도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버섯의 고장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TK 4·13 총선 누가 뛰나 <6>영주·문경·예천, 영천·청도

◆영주·문경·예천영주·문경·예천은 올 초부터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된 최교일(57) 의원의 재선 성공 여부가 관건이다.영주시와 문경시·예천군 선거구 2개로 분리돼 있었지만 20대 총선 때 합쳐진 이 선거구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지역구 내 한국당이 공천한 3개 자치단체장이 모두 승리하는 등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다.한국당 공천 경쟁은 지난 총선과 같은 구도로 진행될 공산이 크다.최교일 의원과 장윤석(69)·이한성(62) 전 의원이 총선 출마를 확실시하고 있다.지난 총선에서 최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인 장윤석·이한성을 따돌리고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받아 당선됐다.“당과 지역 발전을 위해 뛰겠다”며 총선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는 최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지만 해외연수에서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예천군 의원이 물의를 일으킨 데 따른 책임감, 미국 뉴욕 출장 중 ‘스트립바’를 방문했다는 논란 등이 마이너스로 작용할 전망이다.지난 총선에서 선거구 획정과 지역 기득권층과의 대립 등으로 4선 도전에 실패하며 와신상담해 온 장윤석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지난해 10월 영주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며 지지자들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이한성 전 의원도 지역구를 활발하게 누비며 최 의원의 입지를 위협하는 중이다. 문경에서 태어나 예천에서 초등·중학교를 나온 이 전 의원은 지역 연고를 바탕으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다.장 전 의원과 이 전 의원 모두 각각 3선과 2선 국회의원이라는 점에서 지역 내 인지도면에서 최 의원에 뒤지지 않는다는 분석이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변호사인 황재선(51) 지역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황 위원장은 최 의원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연일 논평을 내고 시위를 벌이는 등 최 의원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며 자신의 입지를 키우고 있다.특히 이 지역구 출마 예정자 모두 율사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한국당 도전자들은 모두 검사장 출신으로 검찰 선후배 사이다.◆영천·청도영천·청도는 한국당 이만희(55)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지역구다.이 의원은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영천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최기문 후보에게 패배한 뒤 한국당 내·외부에서 위상이 크게 저하되기도 했지만 지난해 말 당내 원내대변인으로 발탁된 이후 지역 내 분위기가 반전됐다는 의견이 많다.원내대변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 데다 언론에 자주 노출되며 지역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어서다.이런 가운데 김장주(54)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전 경북도행정부지사)이 한국당에 입당해 공천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김 부원장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며 지난 1일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는 현재 각종 지역 행사에 참가하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우동(54) 지역위원장이 출마태세를 갖추고 있다.정 위원장은 이만희 의원과 경찰대 한해 선후배 사이다. 정 위원장도 지역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등 인지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영주·문경·예천은 논란의 중심에 선 최교일 의원이 TK 내에 ‘친황’으로 떠오르면서 공천이 어떻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며 “영천·청도도 김장주 부원장이 황 대표와 깊은 학연을 자랑하고 있어 생각보다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청도 전역 붉은 복사꽃으로 물들어

청도 전역이 화사한 분홍색 복사꽃으로 물들었다.도내 대표적인 복숭아 고장인 청도군은 약 200여년 전 화양읍 신봉리 홍도마을에서부터 복숭아가 번성하기 시작했다. 1994년에는 청도 복숭아시험장이 설립돼 청도지역 복숭아의 품종개량과 재배방법 개선 및 친환경 농법의 보급 등에 역점을 두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청도소방서 직원들이 휴식시간을 활용해 청도읍 중앙로 소방서 근처 복숭아밭에서 한창 핀 분홍 복사꽃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청도나드리 관광버스 본격 운영

청도군은 16일부터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청도나드리 관광버스’를 본격 운행한다. 청도나드리 관광버스는 청도군과 공모로 선정된 전담여행사(코다투어·스타대구고속)가 주민소득 증대와 연계된 코스를 개발해 온·오프라인 판매하는 청도여행 관광 사업이다. 청도군은 15일 청도군청에서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청도 나드리 관광버스 출범식을 가졌다.나드리 관광버스(45인승)는 오는 11월까지 86회 운행되며, 새마을 코스와 운문 코스로 운행된다. 새마을코스는 대구(성서홈플러스·반월당 적십자병원·동대구역 시티승강장)에서 출발▷청도역▷와인 터널 ▷청도시장 ▷소싸움경기장(소싸움테마파크)▷레일바이크▷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직거래장터다. 운문 코스는 대구(성서홈플러스·반월당 적십자병원·동대구역 시티승강장)에서 출발▷청도역▷운문사▷먹거리타운▷신화랑 풍류마을▷운림고택 ▷운강고택 ▷직거래장터다. 버스 이용요금은 성인 4천 원, 중·고등학생·경로·장애인 3천 원, 초등학생 2천 원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사업으로 전담여행사와 군이 전통시장·먹거리타운·로컬푸드·고택 등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자원들을 찾아 즐길 수 있게 여행상품을 개발·판매함으로써 군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은 전화(053-428-6677) 또는 삼성여행사(www.123tour.co.kr), 대구여행자클럽(www.1144.com), 코다투어(www.dgcitytour.com)로 하면 된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