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청량리~안동 구간 KTX개통…안동이 전국 관광 중심지로

중앙선 복선전철 청량리~안동 구간에 신형 KTX(EMU260)가 지난 5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안동과 서울의 일일 관광권 시대를 열었다.KTX ‘이음’ EMU-260의 최대 시속은 260㎞이며 6량 1편성(총 381석)으로 안동에서 청량리까지 약 2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양평역~원주-제천-단양-영주를 거쳐 안동역에 도착한다.이로써 안동을 비롯한 경북권역은 수도권에서 일일 관광권으로 조성돼 앞으로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대중교통 체계를 정비해 안동역을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경북관광의 교통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안동은 지난해 1월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된 후 세계적 수준의 문화관광도시로서 도약하고자 2024년까지 1천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기로 했다.앞으로 신역사를 교통의 축으로 조성해 수도권으로부터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안동역에 내려 지역 관광지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한다.또 안동 터미널과 신안동 역사를 편리하게 오가며 환승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며, 신역사 내 렌터카 영업소와 안동 농·특산물 판매장도 설치한다.신역사 개통에 따라 1942년 2월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민족정기를 차단하려고 임청각 마당을 가로 지른 철로도 곧 철거된다.임청각은 2025년까지 280억 원을 들여 옛 모습으로 복원되고 애국애족의 정신을 교육하는 기능까지 담을 예정이다.한편 이날 KTX(EMU260) 첫 운행을 기념하기 위해 안동시는 각종 행사를 개최했다.인기 유튜버와 블로거, 인스타 그래머가 KTX 첫 열차를 탑승하고 안동 곳곳을 직접 다니며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는 ‘랜선 타고(GO) 안동으로 고(GO)’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것. 권영세 안동시장은 “서울∼안동 KTX 개통으로 수도권으로부터 반나절 생활권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안동은 물론 경북북부권이 동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영주시, KTX 첫 손님맞이 환영 및 관광홍보 펼쳐

영주시는 5일 영주역에서 중앙선 신형 고속열차인 KTX-이음 운행에 따라 첫 손님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이 참여한 이날 축하행사는 청량리를 오전 6시에 출발해 영주에 오전 7시 45분에 도착한 KTX 열차 방문객을 환영하고 천혜의 관광자원및 지역 먹거리를 소개하는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며 영주 관광홍보활동을 펼쳤다.영주시는 중앙선 KTX 전면 개통과 영주역사 신축에 대비해 대중교통 노선 체계를 개편하고, 환승 주차장, 공공형 순환버스 도입, 스마트 횡단보도·버스정류장 등 스마트 시티를 구현해 관광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KTX를 타고 영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안내와 편의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