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행복한 안동시

안동시는 안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학·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건전한 방식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도 펼치고 있다.◆청소년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 운영지난 6월에 개최한 ‘청소년 행복페스티벌 행사’는 댄스, 보컬, 밴드분야로 경연대회와 청소년 희망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K-pop 축하공연에는 DNF 댄스팀, 천수민, 버벌진트, 우주소녀가 출연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공연을 펼쳐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또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과 기상을 갖게 하고 상식과 지식의 폭넓은 교양을 쌓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기 위해 ‘도전 골든벨 울려라’ 행사를 초·중·고별로 개최해 청소년 개인의 자존감과 정체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들의 관심 대상인 유명인 및 성공한 지역출신 명사를 초청해 성공담 등을 듣는 ‘명사 초청 토크쇼’도 수능시험 후 개최할 예정이다.청소년의 건강한 여가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매년 6회에 걸쳐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월에 펼쳐진 청소년 어울림마당에서는 밴드, 마술, 연극, 댄스 등의 팀이 나와 열정의 공연을 펼쳤다. 체험부스에서는 길거리마술체험, 과학체험, 아이스 팩 만들기, 슬러시 만들기와 일회용품 줄이기 서명운동 등 체험마당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준비, 환경을 생각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마당이 됐다.◆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청소년이 행복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자연과 공감하는 꿈 가득 숲 캠프를 2012년부터 매년 4회 실시하고 있다. 이 캠프는 안동시를 비롯한 안동경찰서, 남부지방산림청 등의 기관이 청소년들과 함께 숲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인성 함양을 위해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진행한다.올해도 중·고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진행했다. 이달과 다음달에도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숲 해설가와 종가 어르신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체험학교전담경찰관과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통한 프로그램으로 상담의 역할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또 안동시는 청소년이 안전한 안동을 위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관련 단체들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과 학교 폭력 예방 홍보를 위해 아침밥 나눠주기 행사를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세 차례에 걸쳐 4개 학교 1천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학교 정문에서 아침밥을 나눠 주면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캠페인도 벌인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하이파이브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평소 이른 등교와 끼니를 거르는 습관 등으로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않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나눠주며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책이다.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안동은 상대적으로 대학 진학 및 진로 선택 기회, 상담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이다. 이에 지역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언니 오빠들과 함께 여름 방학을 이용한 진로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청소년의 학업성취를 위한 동기부여를 위해 서울소재 대학을 탐방하면서 멘토와 멘티를 맺어 궁금증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청소년의 진정한 친구, 청소년 상담 1388 운영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각종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찾아가는 상담, 1388 전화상담, 사이버 상담 등 다양한 상담을 펼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454명에게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안동시는 올해 청소년 안전망을 가동해 복지시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 8명을 발굴해 생활지원비, 학습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더불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안동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비행청소년예방을 위해 청소년 안전망을 통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준법지원센터, 안동경찰서 등 기관 간 활발한 협력을 바탕으로 소년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비행에 노출된 청소년 51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교육 939시간을 진행했다.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취업 및 직업체험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만 15∼24세)을 대상으로 전문직업훈련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다.안동시는 2개의 업체(카페, 음식점)를 선정, 대상 청소년 3명을 대상으로 지난 6∼8월 2개월간 주 14시간을 인턴십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업체에서 1명은 바리스타, 2명은 요리사로 취업요청을 해 인턴십이 종결된 후 계속 근무하고 있다.◆꿈을 이루고, 희망을 여는 청소년수련관청소년수련관은 시내 중심에 위치해 하루 평균 500명 이상 방문한다. 수영장과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인성함양을 도모하고 있다.대표적으로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 정책제안대회 참여 등 자발적인 활동으로 수련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또 수련관에서는 댄스, 과학 등 동아리활동 지원은 물론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주말 무료영화 상영, 동화랑 요리랑 프로그램, 스토리가 있는 가족요리, 청소년 문화교류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인성함양을 도모하고 있다.특히 지난 6월 야외놀이마당에서 개최한 ‘신나는 가족체험 한마당’은 평소 대화가 부족한 부모와 자녀의 친밀도 향상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그리고 연중 운영하는 교양취미교실은 요리, 토탈, 공예, 보드게임, 바둑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청소년과 시민들의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 밖에 맞벌이, 한 부모,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방과 후 아카데미사업은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행복한 미래를 지원하는 청소년문화센터안동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꿈 찾기 어깨동무 진로캠프’는 지역 내 중학생들이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과 관심 분야의 직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 ‘지역연계 진로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교육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과 욕구에 맞춰 진로전문가를 초빙해 ‘2030년 우리 아이 미래, 진로지능으로 대비하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도 진행했다.또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폭력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청소년들과 주변인들의 인식개선과 대안의 모색을 위해 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 인식개선 강연을 진행했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과 수상생존체험 교육 및 외부 체험활동 등을 통해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안동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너나들이’는 매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 자문 및 평가에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참여의식을 확대시키고 있다.매월 진행되는 정기회의 외에도 ‘안동시 어린이날 큰잔치’, ‘행복안동평생학습복지 어울림마당’ 등 지역행사에 청소년을 위한 체험부스를 마련, 운영하는 등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욕구 및 의식조사 등 청소년들의 권익신장에도 앞장서고 있다.이 밖에도 방과 후에 지원이 필요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기도전 포상제, 캠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청소년동아리, 청소년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청소년 행복나눔 장학기금 마련 자선 바자회’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 자선 바자회가 20일 대구 남구 한국불교대학 일대에서 열렸다. 대구시고등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박순영)가 주최한 이날 행사장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물품과 먹거리를 구매하고 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대구시 교육청에 전달 된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2019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낙동강변 걸으며 나눔도 실천해요”

‘2019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이 지난 19일 구미시 동락공원 일대에서 열렸다.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낸 참가비에 삼성전자가 같은 금액을 더 해 복지사업 기금을 조성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2013년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가 걷기와 나눔을 테마로 첫 행사를 가진 뒤 올해까지 참여 시민만 8만9천800여 명, 모인 성금은 8억9천800여만 원에 달한다.올해 행사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구미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24개 봉사관련 단체들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알렸고 지역 청소년들도 자원봉사자로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참가자들은 동락공원 주변 4.2㎞ 구간을 걸으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버스킹 공연과 포토존, 게임존 등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모자와 간식도 제공됐다. 걷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정미애(미스트롯), 케이윌의 공연도 펼쳐졌다.삼성전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 1억여 원을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청소년 끼와 재능의 한마당 ‘제5회 청소년 댄스대회’

구미대학교가 19일 캠퍼스 야외무대에서 ‘제5회 청소년 댄스대회’를 개최한다.‘청소년 댄스대회’는 청소년 댄스 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2016년 청소년들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표현할 기회와 건전한 문화적 소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올해 대회에는 대구, 경산, 구미, 김천, 포항 등 23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1개 팀이 결선 무대에 올라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댄스와 퍼포먼스를 펼치게 된다.2부 행사에서는 구미대 천무응원단을 비롯해 치어리더팀 임팩트와 레인보우의 역동적인 축하공연으로 대회의 볼거리를 더한다. 또 우주소녀, 십센치 등 인기가수의 초청공연도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청소년 댄스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열정을 유익하고 건전하게 발산할 수 있는 문화를 공유하고 지원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댄스경연대회가 많은 청소년이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고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김성태 시의원 ‘전통문화 육성 및 지원 조례’ 발의

김성태 대구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이 16일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예술 보존을 위해 ‘대구시 전통문화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전통문화조례)를 발의했다.이번 조례는 유행만 따르는 현대문화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전통의 문화를 보존하고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김성태의원은 “대구가 진정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현대적인 문화와 전통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가 되어야 하며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의 토대 위에 현대적인 문화가 자리매김할 때 진정한 국제적 문화도시가 될 수 있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빠른 유행에 익숙해져가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는 민족의식 강화 및 예의범절 교육에 있어 탁월하며 실제로 우리의 전통문화는 애국심, 어른공경, 양보, 겸손 등의 정신이 담겨 있어 현대의 청소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김 의원은 특히 “우리의 전통문화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을 담고 있어 문화‧교육적 가치가 충분하며 민족의식 고취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시민 모두가 애국의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 전통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전통문화조례’가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학교 밖 청소년 대책 시급하다

학교 밖 청소년 대책 시급하다윤일현지성교육문화센터 이사장1970~90년대 대구 YMCA와 YWCA에는 대구시내 인문계, 실업계 남녀 고교생들을 위한 학교별 또는 몇 학교가 같이하는 연합 서클이 많이 있었다. 이들 고교생 서클을 ‘하이와이(HI-Y)’ 또는 ‘고교 Y’, ‘소녀 Y’라고 불렀다. 그 당시 청소년들에게는 주말 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소가 별로 없었다. YMCA와 YWCA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들에게 다가갔다. 그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집회에 가서 초청 인사의 강연을 듣거나 합동 토론 등으로 인문적 교양을 쌓고, 다 함께 노래 부르기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청량하게 했다. 합동 발표회, 체육대회, 단막극 경연대회 등을 통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며 우정을 쌓았다. 이런 서클들은 90년대까지는 활발하게 그 명맥이 유지되었지만 2010년을 넘어서면서 거의 사라졌다.고교생 동아리가 사라진 이유는 다양하다. 지금은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수단과 장소가 많다. 휴대전화기 하나만 있어도 얼마든지 혼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집단보다는 개인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자신을 여러 사람에게 힘들게 맞추기보다는 혼자 또는 소수의 친한 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마음 편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그 무엇보다도 교육제도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 본고사와 학력고사, 수능 도입 초기만 해도 시험만 잘 치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었다. 고1, 2학년 때 기초만 잘 닦아두면 고3 때 열심히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었다. 그러나 내신 성적 비중이 커지면서 학생들의 학교 밖 활동은 위축되기 시작했다. 1학년 첫 시험부터 한 번이라도 망치면 수시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에 가기가 어려운 현실 앞에서 학생들의 대외 활동은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지난주 토요일(10월12일) 대구 YMCA에서는 고교시절 이곳에서 서클활동을 했던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홈커밍데이 행사가 있었다. 주로 40~60대 사람들이 참석했다. 출신 고교는 달랐지만 모두가 반갑게 옛날을 회상하며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도와준 YMCA에 감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약전골목에 있는 교남 YMCA 건물을 둘러보았다. 3·1 운동과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YMCA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공부하며 가슴 뿌듯한 감동을 느꼈다. 약전골목과 종로를 지나 금호호텔 옆에 있는 YMCA 청소년회관에도 갔다. 김영민 사무총장의 안내로 그곳을 둘러보며 참가자 대부분은 크게 놀랐다. 이 회관이 주로 ‘학교 밖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자퇴를 했거나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이 여기에 와서 책을 읽고 차를 마시며 상담도 받고 검정고시 준비도 한다고 했다. 과거 HI-Y 활동을 한 학생들 대부분은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랐고 학교에서도 모범생들이었다. 세월이 이렇게 달라진 것이다. 참석자들은 YMCA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정성껏 돌보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쉼터를 제공해주며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기독교 정신의 구현임에 틀림없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일반 고교생들이 거의 사라진 현실 앞에서 참석자들의 마음은 착잡했다. 당면한 과제와 목전의 이익을 위한 활동만 중시하고, 서로 어울려 소통하며 공존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활동은 날이 갈수록 위축되는 상황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지난해 우울증 문제로 진료를 받은 청소년이 4만 명에 달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위(Wee) 클래스 설치율은 60%에 불과해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3만3237명에 달했다는 보도와 함께 검정고시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 고민, 가정불화, 사회 부적응 등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상담과 치료를 쉽게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기존 봉사 단체에게는 대폭적인 인적, 재정적 지원을 해 주어야 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냉정한 상황 인식과 그 대책이 시급한 시점이다.

신문협회, ‘청소년 생명존중 NIE 패스포트’ 수상자 선정

한국신문협회가 생명존중정책민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9 청소년 생명존중 NIE 패스포트’ 대상 수상자에 초등부문 정지윤(대구 동천초 6학년), 중등부문 황유정(대구 정화중 2학년), 고등부문 김현빈(울산 삼일여고 2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NIE 패스포트는 학생들이 자존감·사회적 소통능력과 관련된 신문 기사를 읽고, 생명의 존귀성과 관련된 과제를 수행하는 워크북이다. 최우수상에는 임서연(대구 청림초 6학년), 이상헌(구미 천생중 3학년), 이정은(화순 능주고 1학년) 학생이, 우수상에는 김민주(부산 주감초 6학년), 김석민(계룡 용남초 5학년), 김동주(경산 진량중 2학년), 곽영림(구미여중 3학년), 이하늘(부산 명호고 1학년), 김하은(대구 송현여고 2학년)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단체상에는 원주 육민관중학교 1학년 학생 36명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딱딱하고 객관적인 신문 기사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에세이처럼 풀어내야 하는 만만치 않은 과제였다. 하지만 대다수 응모작이 깊은 고민과 성찰이 담긴 완성도 높은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다”고 총평했다. 특히 “일기를 쓰듯, 오랜 기간 동안 성실하게 자신의 생각을 채워나간 작품들 중에서 우열을 가리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고 했다. 시상식은 10월 말 수상자 학교별로 갖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대상 3명 각 100만 원, 최우수상 3명 각 50만 원, 우수상 6명 각 30만 원, 장려상 30명 각 5만 원)이 수여된다. 단체상에는 상금 100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 한국언론진흥재단, 삼성언론재단이 후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엄태항 봉화군수 새내기 공무원 및 임용예정자 대상 특강 펼쳐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14일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새내기 공무원 및 신규 임용 예정자 46명을 대상으로 공직마인드 함양과 역량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엄 군수는 특강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 딛는 직원들은 조직 적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직에 대한 소명의식과 올바른 마인드 함양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전 더불어 풍요로운 봉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봉화군은 지난 3월 이후 발령받은 신규 공무원 및 신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봉화군 청소년센터 및 소천면 소재 협곡구비마을에서 새내기 공무원의 공직마인드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한 신규공무원 공직 적응교육을 했다.교육생들은 교육기간 내 군수와 선배공무원에게 배우는 공직마인드 함양 교육, 봉화군정 주요시책 공유, 동료와의 유익한 관계맺기 및 교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을 받았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범물종합사회복지관, ‘100명 시민 100가지 응원 캠페인’

한화생명이 후원하고 범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도귀화)이 운영하는 해피프렌즈 수성고(청소년 문제해결 동아리)가 지난 12일 수성못에서 열린 ‘희망수성 복지한마당’ 대회에 참여해 ‘100명 시민 100가지 응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중구 청소년그림그리기 대회 및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대구 중구청이 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구 중구 청소년그림그리기 대회 및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중구 베스트경관 20선’과 ‘내가 생각하는 3·1운동 100주년’을 주제로 열린다. 그림그리기 대회와 함께 열리는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 태극기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대상 4명, 최우수상 8명, 우수 12명, 장려 12명, 입선 20명으로 총 56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작품은 중구청 로비와 중구 근대골목(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 옆)에 전시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산시계림청소년수련원, 교외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관심 끌어

경산시 계림청소년수련원은 최근 동부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외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지난 7일에는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분야를 위주로 마술 속에 숨은 과학 원리를 알아보는 ‘마법사 아니고 마술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또 4차 산업혁명에 필수인 드론산업에 대해 체험을 통해 직업분야를 이해할 수 있는 ‘4차산업 혁명 드론(기초)’ 과정을 교육했다.8일에는 ‘4차 산업혁명 드론’ 과정과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이런 체험을 하면 같은 반, 같은 학년끼리 함께 했으나 이번 프로그램은 다른 반, 다른 학년과 함께 어울려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류수현 경산시계림수련원장은 “앞으로 경산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 학기제(자유 학년제) 등 청소년 수련프로그램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시계림청소년수련원은 경산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프로그램 참가, 시설 대관 등은 홈페이지(www.gryouth.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 053-856-7278.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서상기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2019년 전국청소년도자대회’ 개최

서상기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은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와 함께 11일 오후 2시 AW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청소년에게 용기를, 청소년지도자에게 보람을!’이란 주제로 청소년기관·단체·시설 등 청소년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국청소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