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 대구·경북 심리방역체계 강화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경북 민들에게 만연한 우울감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심리방역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은 18일 대경 CEO 브리핑 제614호 ‘코로나19 계기로 대구경북 심리방역체계 강화해야’를 통해 대구·경북의 정서적 고립이 심각하다며 더 촘촘한 심리방역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경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경제적 어려움과 더불어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이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초조감, 우울감, 불안장애로까지 이어지며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다. 지난 5일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한 1월29일부터 6월3일까지 국가트라우마센터, 한국심리학회 등이 진행한 심리상담은 37만431건에 달했다. 특히 초기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경북 지역에서 부정적 감정 상태로의 변화 정도가 두드러졌다. 신천지 집단감염이 발생된 이후 코로나19에 대한 대구·경북 지역민의 위험 인식 수준이 크게 상승했고, 스트레스 경험도 높아진 것이다. 대경연은 코로나19 최대 확산지역인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불안이나 우울감 등 부정적 감정상태가 더 크게 나타난 점을 감안, 시·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민의 일상 복귀와 정서적 회복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우울감, 고립감,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정부, 학회 등이 협력해 정신건강을 효과적으로 돌볼 수 있는 체계화된 심리방역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코로나19 방역을 계기로 지역 맞춤형 심리방역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심리방역 인프라 확보 △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등 일련의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심리방역 인프라 확보를 위해서는 의료인과 자원봉사자, 확진자가 경험한 낙인과 트라우마에 대한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백신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교육 및 치유프로그램으로는 주민과 공무원 대상의 아카데미를 개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의사소통 교육과정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구·경북 감염병 대응 기관·단체 간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시·도에 주문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문화관광해설사의 체계적 운영을 통한 지역 관광 재도약을 기대한다

황순자 대구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이 16일 ‘대구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코로나19로 인해 쇠락한 지역 관광산업의 재도약과 바른 지역 문화·역사 홍보 및 교육 강화를 위해서다.황 의원에 따르면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 관광지 현장에서 문화자원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해설사로 문화관광해설사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동안 지역 문화·역사에 대한 교육과 수습 기간을 거쳐야 하며, 수습 후 정식 임명돼 지역에 봉사하고 있다.황 의원은 “코로나19로 쇠락해진 지역 관광산업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역 문화관광해설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며 조례의 취지를 설명했다.조례안에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위한 운영계획 수립 △교육·평가, 수습 및 표식 등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본적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또 조례안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되기 위해서는 신규 양성과정과 3개월간 현장수습을 거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문화관광해설사로 봉사한 것에 대한 자부심 증진을 위해 지역 내 문화재·박물관 관람료 및 주차료를 면제하도록 해 문화관광해설사 활동에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등교개학 유지 위해 하교 후 생활지도 강화 등 꼼꼼한 방역체계 필요

코로나19 영향으로 등교 개학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등교 수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하교 후 생활지도’에 대한 꼼꼼한 방역체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가 일고 있다. 대구지역 학생들은 등교가 시작된 지난달 20일부터 대면수업을 받고 있으며, 학교 내 확진자는 아직은 발생하지 않았다.하지만 하교 후 학원과 학생들이 자주 찾는 오락 시설 등에서의 감염으로 인한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는 학원의 경우 수도권을 중심으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대구지역에서도 학원 강사가 코로나19로 감염돼 학원가는 비상이 걸린 바 있다. 수성구의 한 학부모는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된 이후, 학교는 순차적 등교를 시행했지만 학생들은 학원에서 대면학습을 하고 있다”며 “부모들도 집안에만 있는 자녀들의 공부에 대한 걱정과 돌봄의 고충으로 인해 학원에 보내는 경우가 많아 학원이 학생 감염의 위험장소가 되고 있어 걱정이다”며 학원발 감염을 우려했다. 하교 후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교육당국의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높다. 북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하교 후 학생 지도를 위해 학교에서는 하교 후 학생들이 자주 가는 곳을 찾아 지도를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행정당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생의 건강상태 자가진단의 명확한 지침도 필요하다. 일선학교에서는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살펴 유증상자의 등교를 철저히 막겠다는 계획은 세워 놓고는 있지만, 학생이 자가 진단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어려운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무증상 감염사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계 관계자는 “학생들이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저학년의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와 학생 개인별 증상 요인과 인식의 차이는 분명히 있어 이에 대해 교육당국의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 북구청, 매천지하차도 교통체계 개선

대구 북구청은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매천지하차도 상부 교차로의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매천지하차도 위 교차로에 신호등과 교통섬을 설치해 교통 사고 예방을 강화했다. 또 대각 횡단보도와 교차로 북편 횡단보도 신설로 보행자 안전을 보호하고 우회전 차로에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해 차량 속도를 감속하는 효과를 꾀한다. 매천교 방면 통행량 증가에 따라 좌회전 차선을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대해 차량 통행의 불편함도 최소화시켰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거나 보행자 통행이 불편한 교차로를 전면 개선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마스크 성능평가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 시험분석센터가 이달부터 마스크 성능평가의 주요 기준인 분진포집 효율과 흡기저항에 대한 시험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 발생 이후 섬유소재(MB 부직포) 및 마스크 제조설비를 신규로 구축하는 기업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항균성 등 기능성 마스크 개발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섬개연은 지역 마스크 소재 및 제품 개발 기업들에게 성능평가를 신속히 지원할 목적으로, 마스크 소재뿐만 아니라 마스크 제품 성능평가까지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시험설비 보완 완료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 마스크 성능평가 기준의 하나인 분진포집 효율은 미세먼지나 에어로졸 여과 수치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마스크의 성능을 나타내는 KF(Korea Filter)80, KF94, KF99 등 표시에서 KF 뒤에 붙은 숫자의 의미는 분진포집효율의 결과 수치를 나타낸다.KF80은 미세먼지 및 에어로졸을 80% 이상 걸려준다는 의미다. 또 흡기저항 시험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할 때 걸리는 압력저항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분진포집효율의 성능이 높으면 미세먼지나 에어로졸을 많이 걸러주는 대신 필터가 아주 조밀해 마스크 착용 시 호흡하기가 힘들다. 제품으로 쓰이는 마스크는 호흡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일정한 흡기저항 이하의 수치를 만족해야 하는 것. 섬개연 김영수 시험분석센터장은 “연구원이 보유한 분석 장비를 보완해 마스크 성능평가 영역을 확대했다”며 “추가적으로 마스크 유해성 평가 및 항균성 등 기능성 평가까지 원스톱 성능평가 체계를 구축해 지역 마스크 제조 및 개발기업에게 신속한 성능평가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 지원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영덕군, 고3 등교 앞두고 방역 체계 확립

영덕군과 영덕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 3학년 등교 하루를 앞둔 19일 코로나19 학교 내 확산을 막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영덕군은 지난달부터 학사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 회의, 온라인 수업 참관 등을 진행했다.이번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영덕군은 고3 등교에 따른 학부모 및 학생 불안감 해소,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 안전한 학사 운영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학생 등교와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된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 안전하게 우리 아이들이 등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방역 물품 전달영덕군은 학생 등교에 앞서 지난달 2일 영덕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12개 어린이집에 마스크를 전달했다.지원 규모는 어린이용 면 마스크 2천500개와 학생용 마스크 4만6천 개 등으로 영덕교육지원청은 지원 받은 마스크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지난 13일에는 4형식 보호복 12개, 비접촉식 체온계 27개, 수술용 마스크 350개, 안면보호구 79개 등을 추가로 지원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경북도와 함께 보호복(레벨 D)세트 68개를 확보했다.◆학교와 협력 체계 구축영덕군 보건소는 학생 등교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영덕교육지원청과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대비 태세를 구축했다.우선 각 학교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보건소는 유증상자 발생을 대비해 선별진료소 위치와 진료 방법 등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또 각 학교와 협력해 매일 코로나19 모니터링을 진행한다.의심환자와 확진자가 발생 시 대응체계도 구축했다.영덕군은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즉각 실시하는 한편 확진환자가 이용한 교내 시설 이용 제한, 방역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이희진 영덕군수는 “20일 고3 등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학생들이 등교를 한다. 영덕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각 관계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대구 ‘시민참여형 방역체계’ 탄력적 운용을

대구시가 6일부터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보다 한층 강화된 형태의 ‘시민참여형 상시 방역체계’ 가동에 나섰다. 시민참여형 방역체계는 정부의 생활방역과 달리 규제 조항이 많아 당분간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완화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제주(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를 제외한 국내 다른 지역과 달리 대구만 규제 기간이 더 길어지는 것이어서 안타깝다. 하지만 지역의 코로나 발생과 전파상황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대구는 코로나 사태 이후 전국 확진자의 63.5%가 집중됐고, 완치 후 재양성자도 다수 발생했다.또 아직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들이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는 무증상 감염자인 ‘조용한 전파자’가 지역사회 어느 곳엔가 남아 새로운 집단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대구시는 지난 5일 권영진 시장 특별 담화문을 통해 “버스, 도시철도, 택시 등 다중이 이용하는 교통 수단과 공공 시설을 이용할 경우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전국 최초로 행정명령으로 발동됐다. 1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되는 13일부터 강도 높게 시행된다. 위반하면 과태료 부과 또는 고발 등의 대상이 된다.또 고3을 제외한 나머지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수업 일정을 지역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대구시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학 추가 연기는 학생들의 학습권, 지역경기 침체 심화 등 여러가지 요소가 맞물려 있다. 상황 변화를 충분히 반영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공연장, 도서관, 미술관, 체육관 등 대구시가 운영하는 실내 공공시설은 휴관을 2주간 연장한다. 축구장,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 실외 체육시설은 개장을 1주간 연기한다.코로나에 취약한 노령층 보호를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등 생활 복지시설은 향후 2주간 개방하지 않는다. 어린이집은 일단 이달 말까지 휴원을 연장한다. 또 폐쇄된 실내 모임과 집회, 회식 자제도 요청했다.지금 대구의 상황은 일상으로의 성급한 복귀보다 철저한 방역에 무게를 둘 수밖에 없다. 자칫 잘못하면 이제까지의 노력과 고통이 한순간 물거품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좀 과하다 싶을 정도의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는 한다. 하지만 시민들의 고통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시민참여형 방역체계가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되기를 바란다.

경북지방경찰,산업단지 주변 신호운영 체계 정비 운영

경북지방경찰청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단지역(산업단지) 교통신호 체계를 개선한다.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7월17일까지 화물차량의 주요 이동경로 파악을 위한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시설 개선, 경제적 효과 분석까지 진행한다.주요 개선방안은 △경북지역 공단지역 내 화물차량 물류비 절감·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신호 연동체계 구축·점검 △회전규제 완화를 위한 좌회전, 유턴구역 확대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교차로 감응 시스템 확대 설치 △산업단지 내 점멸신호 운영 확대 검토 등 공단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신호 체계 개선 방안 등이다.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위축돼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경찰의 역할을 생각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대구도시철도공사, 생활방역체계 전환 총력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대구형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에 발맞춰 도시철도 생활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방지와 젊은 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전동차 ‘경로 우대 칸’을 운영한다. 도시철도 1·2호선에서만 운행되며, 우대 칸은 전동차 맨 앞과 맨 뒤 칸이다.승강장과 전동차에 ‘경로 우대 칸’을 알리는 안내문과 스티커도 부착한다. 승강장에 대기 중인 승객과 열차 탑승객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승강장 바닥에 ‘거리 두기 유도’ 스티커, 전동차 바닥에는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스티커를 각각 부착했다. 직원들의 근무복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 스티커를 부착해 일상생활 속 거리 두기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도시철도 이용 시 지켜야 할 수칙도 승강장 안전문에 표시했다. 이밖에도 역사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승강장에 손세정제를 추가 비치했으며, 엘리베이터 버튼 및 승차권발매기 터치화면에 향균필름을 부착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4·15 총선 드론) 조명래, 생활밀착형 교통안전체계 구축 약속

정의당 대구 북구갑 조명래 후보는 31일 주요공약인 ‘자동차보다 사람이 우선하는 생활밀착형 교통 전환’을 위해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을 약속했다.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나라 교통사고율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노인, 어린이 등 교통 약자들의 교통사고 비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전동휠, 전동킥보드 등 개인용 이동장치에 의한 교통사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이에 맞는 교통관계법 개정과 대책이 시급하다”고 전했다.이를 위해 그는 보행자에게 책임을 묻는 도로교통법 조항 삭제 및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조항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또한 전동휠, 전동킥보드 등 개인용 이동장치에 대한 법적 규제를 명확화하고, 범칙금, 과태료 수입 전액을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사용하겠다고 공약했다.조 후보는 “노인복지시설 주변, 전통시장 등 노인들 이용이 잦은 시설 주변 도로에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및 어린이보호구역 수준의 안전시설 확충해 노인친화 보행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고위험 집단시설 확진자 무더기 발생…방역체계 허술

대구 서구의 한 치매노인 전문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방역체계가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요양병원의 경우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을 앓는 환자가 집단생활을 하고 있어 감병염 고위험군에 속하지만, 해당 병원 종사자들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도 보건당국에 신고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요양병원 등 감염병 고위험군 시설 종사자는 의심증상 발현 시 보건당국에 신고의무를 두게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18일 대구 서구의 한 치매노인 전문 요양병원에서 나온 74명의 확진자는 병원 전체의 환자와 종사자 수(환자 117명·종사자 71명)가 188명인 점을 감안할 경우 절반(39%)에 가까운 수치라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검사결과를 기다리는 환자와 종사자도 60여 명이라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문제는 대구지역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대구시의 요양병원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한 확진자는 5개 시설 총 88명이다. 전수조사 진행률은 30% 정도다. 상황이 이렇자 고위험군 집단시설에 대한 방역체계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위험 집단시설임에도 환자나 종사자에게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도 보건당국에 신고의무가 없다 보니 집단감염에 속수무책이라는 것. 실제 해당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을 받은 간호과장 역시 지난 13일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세로 인해 조퇴하고, 3일 뒤인 16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보건당국에 대한 신고는 전혀 없었다. 대구시가 확진 판정을 받은 종사자 17명을 대상으로 벌인 역학조사에서도 짧게는 3일, 길게는 7일 전에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험군 집단시설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일주일 넘게 발현됐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어 집단감염을 키우게 된 셈이다. 전문가들은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의 경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견 시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의무를 두는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료계 한 종사자는 “대부분 의료인들이 감염병 의심증상을 느끼면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조직문화 등의 영향으로 증상이 미미한 경우 계속해 근무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를 강제할 규정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장경식 의장, 도내 소상공인 실질적 대책마련 위해 관계기관 방문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이 16일 도내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경북도경제진흥원(동부지소) 및 경북신용보증재단(포항지점)을 방문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장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자금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장경식 의장은 “코로나19로 1차 감염 피해를 넘어 2차 경제피해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경영자금 등 지원체계를 확립해 지역경제 충격 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인 소독기 설치된 송해공원.

올 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주말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에 대인 소독기가 설치돼 방역 체계가 강화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4·15 총선 드론) 이달희, 칠곡에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공약

4.15 총선 대구 북구을 미래통합당 이달희 예비후보는 3일 칠곡경북대병원에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감염병 전문병원이 전국에 수도권과 호남권 단 두 곳만 지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사태에 이르기까지 감염병이 5~7년 주기로 반복 발생하고 있다”며 “감염병이 확산될 때마다 전문병원 관련 논의만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제주권 등 5개 주요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이 설립된다면 지역사회의 상시적인 감염병 대응과 예방·관리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또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감염병 전문병원이 설립되면 중앙정부 차원의 상시 대응 격리병상, 지휘통제체계가 갖춰져 고위험 및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가 강화된다”며 “음압병상 36개 이상 설치, 감염병 전문의 4명 이상, 간호사 8명 이상을 배치할 수 있고 민간역학조사 등 전문인력도 위기 시 투입돼 초동에 전력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체계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시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서비스체계로 전환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긴급돌봄서비스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돌봄이 필요한 모든 곳에 인력을 파견하겠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 확산으로 사회복지시설, 요양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활동보조지원 등 돌봄기관의 휴원으로 인해 발생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긴급돌봄서비스는 △가족의 코로나 확진, 입원 등으로 혼자 자가격리 돼 돌봄이 필요한 자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의 확진, 격리 등으로 돌봄이 중단될 위기에 있는 곳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 지원이 중단된 대상자 중 돌봄이 필요한 자 등이다.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등 자체 인력 중심으로 긴급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부족한 인력은 긴급돌봄서비스지원단 모집공고를 통해 대구시민 중 뜻있는 사람들의 지원을 받아 확보할 예정이다. 비상사태인 만큼 기존 대체인력지원사업의 제재(주말·야간 보호)를 모두 해제하고 서비스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긴급돌봄을 최대한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긴급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필요한 경우 24시간 운영 등 대구시와 긴급돌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협력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