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진량초, 나라별 전통의상, 놀이로 세계 문화 배웠어요

경산 진량초등학교가 지난 5~6일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하는 다문화 세계 문화교실 체험을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다문화사회에 맞는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세계 문화교실 체험은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소속 8개 나라 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1~3학년 저학년은 몽골 ‘손님맞이 풍습 및 전통의상과 전통모자 체험’, 필리핀 ‘전통춤 마그라라틱 및 전통놀이 티니클링 체험’, 중국 ‘중국식 제기차기 및 양걸무 체험’, 러시아 ‘나무 닭 장난감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또 4~6학년 고학년은 베트남 ‘고무줄놀이 냐이냐이 체험’, 인도 ‘만다라 문양 그리기’, 일본 ‘전통 축제 및 의상 체험’, 우즈베키스탄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하는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김모(6년)군은 “졸업하기 전에 많은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즐거움을 표현했다.이영희 진량초 교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앞으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 기회를 확대해 다양성을 존중받고 학생들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산 하양초 학생대표 ‘제40회 청소년 의회교실’ 체험 참가

경산 하양초등학교는 최근 경북도의회가 주최하는 ‘제40회 청소년 의회교실’ 체험을 운영했다.의회교실에는 3~6학년 학급 학생회 대표 및 전교 학생회 임원 등 47명이 참가해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했다.학생들은 도의회 구성과 역할 등의 교육을 받고 정견 발표와 감표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거친 후 의장을 선출했다.또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한 조례안과 건의안을 처리하는 등 모의 의정 활동을 통해 실제 의원들의 역할을 직접 체험했다.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에 대한 조례안을 직접 발의하고 찬반토론을 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와 관련된 법안 통과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이번 의회교실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과 절차를 이해하며 민주시민의 소양과 지도자적 자질을 키우는 기반을 다지는 기회를 얻었다.의회교실 체험에 참가한 이모(6년)군은 “뉴스에서만 보던 의회에 직접 참가해 신기했으며 찬반토론을 하며 의견을 주고받는 체험이 검사가 장래희망인 자신에게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표현했다.박순자 하양초 교장은 “이번 의회교실 체험이 학생회 대표들에게 소중한 의견을 모으는 연습과 경험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자치중심의 학교문화를 잘 이끌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DGB금융그룹, 2019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KDI 원장상’ 수상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에서 ‘KDI 원장상’을 받았다.DGB사회공헌재단은 사회적기업인 꿈나무교육사업단의 ‘DGB금융교육센터’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DGB사회공헌재단은 교사·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된 ‘금융 Job Go! 금융캠프’, 지역 근대역사 및 금융교육 접목 프로그램 ‘파이낸토리’ 등과 같은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체험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또 금융감독원 주최 ‘1사1교 금융교육’의 하나로 전문 강사가 교실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 모델뱅크 시설을 활용한 통장개설 및 금고체험 등의 은행원 직업체험과 놀이형 금융교육을 병행한 ‘뱅크데이(Bank Day)’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태오 회장은 “내년 3월부터 운영하게 될 DGB 금융체험파크(가칭)와 놀이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며, 생명, 증권 등 다양한 영역의 금융을 이해할 수 있는 통합형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상주감꽃유치원 원생들 음식만들기 체험

상주감꽃유치원은 원생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어린이급식지원센터의 ‘달걀까나페 만들기’ 요리 수업에 참여했다.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요리활동을 통해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원생들은 이날 출발하기 전 공공기관에서 지켜야 할 약속을 알아보고, ‘달걀까나페’ 만드는 방법을 미리 알아보는 등 설렘으로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났다. 어린이급식지원센터에 도착, 앞치마와 요리 모자를 쓰고 요리를 빨리 배우고 싶다는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달걀까나페’를 만들 재료를 관찰하며 요리를 시작했다. 삶은 달걀에 알록달록 예쁜 채소를 얹어 장식하며 “빨리 먹고 싶어요”라며 즐거워했다.요리를 완성한 후 맛있게 먹으며 “정말 맛있어요”, “아삭아삭 야채와 달걀을 같이 먹으니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김귀희 상주감꽃유치원장은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평소 편식하던 음식 재료를 접하면서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고령군 대만 타이난국제여전 참가 관광객 유치 총력

고령군이 대만의 남부지역 가오슝과 타이난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군은 지난달 22~25일까지 타이난시 남방세무전람중심(南纺世贸展览中心)에서 열린 ‘대타이난 국제여전(大台南國際旅展)’에 경북도 시군에서 유일하게 참가해 개실마을의 전통체험과 딸기수확체험 등 관광자원을 소개했다.지난해 처음 참가해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해외마케팅을 펼친 결과 지난 5월~10월까지 6개월 동안 1천200여 명의 대만인 관광객이 고령을 방문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에 앞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고령군은 경북 인바운드 전담여행사인 화은국제여행사와 함께 가오슝 엠베서더호텔에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열고 고령과 경주, 안동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집중적인 홍보로 가오슝관광협회와 현지 백위여행사, 콜라투어 등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뿐만 아니라, 경북문화관광공사 박용우 본부장과 함께 타이난시 관광여유국을 방문해 상호 관광교류증진을 위한 의견교환과 고령군이 추진하고 있는 타이난시 안핑구와의 국제교류 협조를 요청했다.또 타이난시여행업협회 주관 환영만찬에서도 타이난시장, 국제관계처장 등 관계자들에게 국제교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안핑구장과의 실무자면담에서 긍정적인 의견교환이 이뤄지기도 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대만의 옛 수도 타이난에서 대만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시의적절하고 전략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친 노력의 결과이다”고 전했다.한편 대타이난국제여전(大台南國際旅展)은 일반 관람객 약 12만 명이 참가하는 국제규모의 여행박람회이다.타이난시는 대만의 옛 수도로 명나라 부흥운동의 중심인물인 정성공(鄭成功)의 근거지였으며, 1683년 청나라가 점령한 이래 200년 동안 타이완의 중심도시였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한눈에 보는 영주의 근대역사 ‘근대역사체험관’으로 오세요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마중물 성과인 영주 근대역사체험관이 새로운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근대역사체험관은 지난 4월 정식 개관한 이래 매월 300명 이상 찾고 있다. 영주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근대역사체험관은 영주의 주요 역사를 시대별로 나누어 한 번에 알아보기 쉽게 ‘영주역사도표’를 제작했다.영주의 문화유산들을 각각 풍수지리, 불교문화, 유교사상, 선비정신 등 4개 영역으로 볼 수 있는 영주의 자랑거리와 함께 영주의 주요 근대 사진 30여 점도 전시하고 있다.특히 이번에 제작한 영주역사도표는 근대역사체험관 명예관장인 윤종환 관장이 직접 영주 영풍향토지, 영주시사, 영주지 등의 사료를 분석해 제작했다. 영주 최초로 도표로 정리해 한눈에 영주의 역사를 볼 수 있게 했다.근대역사체험관은 새로 구축한 볼거리와 함께 기존의 영주사 100년사 사진체험, 대한늬우스, 주요 영주관광지 360 가상현실(VR) 체험, 선비고을 나들이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영주의 역사와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근대역사체험관은 도시재생선도사업지인 후생시장 내 위치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일, 월 휴관)까지 운영한다.윤종환 근대역사체험관 명예관장은 “우리 고장의 주요 문화재들이 방치되어 있다거나 연구 부족으로 사라져 가는 사실들이 많이 안타까워 영주의 역사를 누구나 알기 쉽게 한곳에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자료를 제작했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경북도장애인체육회, 2019 경북도 장애학생 스포츠 체험전 개최

경북도장애인체육회와 경북도교육청은 20일 ‘2019 경북도 장애학생 스포츠 체험전’을 안동체육관에서 개최했다.300여 장애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체험전은 도내 장애학생들에 대한 스포츠 체험기회 제공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휠체어배드민턴, 보치아, 휠체어농구 등 8개 종목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장애인체육지도자의 지도가 이뤄졌다.경북도장애인체육회 이철우 회장은 “짧은 시간의 스포츠 체험이었지만 이 경험을 통해 장애학생 스스로의 자신감 향상, 사회 참여와 통합을 이루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의 더욱 적극적인 스포츠 참여를 당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포니힐링농원…어린이 승마체험의 ‘선두주자’…새로운 경험 가득 ‘24시간이 모자라!’

소비패턴은 계속 진화한다. 필요한 상품만을 구매하던 방식에서 가고 싶은 곳을 찾아가고 경험함으로써 그 가치를 얻으려고 한다. 또 그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것을 체험경제라고 한다. ‘단순히 상품을 사는 것을 넘어 체험 자체를 상품으로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1998년 출판한 ‘체험경제’라는 책에서 ‘B.조지프 파인 주니어’와 ‘제임스 H. 길모어’가 처음 사용한 용어다. 처음에는 경제학 분야에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관광, 건축, 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사용된다. 특히 농촌에서 6차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농산물 수확체험에서 공예품, 요리 등 다양한 체험들로 확산되고 있다.승마체험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강소농이 있다. 경산시 와촌면에서 ‘포니힐링농원’을 운영하는 박형근(46)·김복란(42) 공동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부부는 5필의 말과 5천㎡의 체험농장, 카페, 팬션을 운영해 연간 8천여만 원의 소득을 올린다. 농촌에서 ‘체험경제’를 직접 실천하는 것이다.◆누구나 즐기고 쉴 수 있는 편안한 농장부부는 귀농 6년차의 초보농부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쉬지 않고 몸을 움직이는 부지런한 농부다. 그 부지런함 덕분에 이제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스스로 말한다. 귀농 전에는 대구에서 10년간 식당을 운영했고, ‘해수유통업’으로 전환해 7년간 바닷물을 팔았다.횟집 수족관에 바닷물을 공급하는 일이다. 스스로 ‘북청물장수’라고 한다. 해수유통은 힘든 일이다. 25t 탱크로리 차량에 바닷물을 가득 채우고 도로를 누비는 일이다. 그러다 보니 언제, 어디서 사고가 날지 모른다. 보통 하루에 2회를 운행하지만 부부는 교대로 운전하면서 4회를 강행했다.수입을 조금이라도 늘리려는 몸부림이었다. 수입이 느는 만큼 피곤도 늘고 스트레스도 쌓였다. 이러다가는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해수유통을 접고 2014년 귀농을 감행했다. 아버지의 농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집 앞에 있는 저수지와 연결해 누구나 재미있게 놀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농장이름에 ‘힐링’을 넣은 것도 팍팍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에서다.실제로 농장은 승마체험을 비롯한 각종 체험을 하고 호숫가를 산책하면서 힐링을 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녀들이 안전교관의 지도를 받으면서 체험하는 동안 부모들은 호숫가 벤치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편안하고 안전한 체험장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가족단위 체험객이 느는 추세다..◆틈새시장으로 개척한 어린이 승마체험박 대표가 승마체험을 선택한 것은 인근 영천지역에 경마공원이 조성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대규모 경마공원이 조성되면 주변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승마체험으로 마음을 굳히고 시장조사를 시작했다. 대구 인근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승마장은 주말에 어른들이 승마를 즐기는 성인용이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승마는 없었다. 어린이 승마체험은 일종의 틈새시장이었다. 어린이들의 체형에 맞추기 위해 조랑말을 선택했다. 선택은 적중했다. 승마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체험객이 줄을 이었다. 주중에는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체험하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체험객이 대부분이다.어린이들이 체험하는 동안 부모들은 농장 앞에 있는 호숫가를 산책하거나 벤치에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아내인 김 대표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서 쉬기도 한다. 부모들이 편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체험이 안전전문교관의 지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안전을 가장 우선하는 체험농장체험은 갖춰야 할 여러 가지 요소들이 많지만 중요한 것은 오락적 요소와 교육적 요소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거나 빠져서도 안 된다. 이와 함께 안전도 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박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안전이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에서다.그렇기 때문에 모든 체험과정에서 안전을 유난스러울 정도로 강조한다. 체험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사고의 유형과 발생 시 대처요령까지 꼼꼼하게 교육한다. 특히 승마체험에서는 더 강조한다. 안전모와 안전 조끼는 필수장비다. 누구도 예외는 없다. 모든 체험에는 안전전문교관이 참여해 안전관리를 한다. 말에 타는 순간부터 내릴 때까지 규정에 따르도록 한다. 말의 주행 속도도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보험에도 가입한다.체험 중에 말이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체험객이 두려움을 느끼면 즉시 중단한다. 위험요소가 완전히 없어졌다고 판단돼야 다시 시작한다. 체험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기 때문이다. 농산물 수확체험이나 공예품 만들기 체험도 마찬가지다.◆다시 하고 싶은 재미있는 체험오락성도 빠질 수 없는 요소다. 무엇이든지 재미가 없으면 오랫동안 하지 못한다. 다시 하는 것은 더 어렵다. 특히 어린이들은 쉽게 싫증을 느낀다. 체험은 모든 과정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다. 쉽게 싫증을 느끼는 어린이들의 특성에 맞춘 것이다.승마체험을 마치면 농산물 수확체험으로 연결되고, 다시 천연비누 만들기와 같은 공예품 체험으로 연결된다. 어떤 때에는 요리체험으로 이어진다. 잔디밭에서 비눗방울을 만들면서 뛰어놀기도 한다. 하루 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다.이런 연속형 프로그램의 구성은 ‘고객이 체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박 대표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농장운영을 부부가 분담해서 하는 것도 체험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한 방식이다. 박 대표는 승마체험과 농작물 수확체험을 담당하고 아내인 김 대표는 요리와 공예품 체험, 팬션과 카페운영을 담당한다. 손발이 척척 맞다. 많은 체험객이 다시 한 번 더 오고 싶다고 하는 것은 이런 노력의 결과일 것이다. 실제로 재방문 고객의 비율은 70%로 상당히 높다.◆승마는 사람과 말이 교감하는 동물매개치료“낮에 승마체험을 했다는 어린이의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고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 있었다”고 박 대표는 말한다. 어머니의 목소리가 많이 들뜬 상태였다. 아이가 자기 전에 베개를 끌어안고 말을 타는 흉내를 내면서 ‘으랴’하는 소리를 냈다는 것이다. 어릴 적부터 언어장애가 있어 말을 하지 못했는데 승마체험을 하고 나서 작고 또렷하지는 않지만 ‘으랴’하는 말을 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감격스럽다는 것이었다.승마체험을 보낼 때 만해도 많이 망설였는데 체험 후의 행동을 보고는 고마운 마음에 전화한 것이다. 누구나 동물과 교감하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설명했다. 아이를 계속 체험을 시킬 것이니 잘 보살펴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그 어린이는 현재 단골 승마체험고객이 됐다. 사람과 동물이 교감하고 소통하는 ‘동물매개치료’의 효과를 직접 경험한 사례다. 우리가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마을 구축박 대표가 추구하는 미래의 꿈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마을을 만드는 것이다. 지금은 자신의 농장만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 범위를 확대해 마을단위 체험사업을 하고 싶어 한다.농장이 있는 소월리 전체를 체험마을로 만들어 도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은 농가소득을 올리도록 하는 것이다. 대구와 인접해 체험마을로 꾸미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농가마다 재배하는 작목이 다르고 환경도 다른 것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농가별로 중복되지 않게 체험 종목을 정하고 시기별로 배분해 연중 농촌체험이 이루어지는 체험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체험마을을 바탕으로 농촌 민박과 농산물 판매를 병행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올리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마을을 구축한다. 특히 서로 협업을 하면 고령의 은퇴농가에서도 일정 소득이 유지될 수 있어 삶의 활력소 역할도 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농장명: 포니힐링농원▲농장주: 박형근·김복란 (2017 강소농)▲구입문의: 010-3313-2734▲블로그: https://blog.naver.com/guswn0450▲소재지: 경산시 와촌면 갈밭길 102▲이메일: park42672734@gmail.com글·사진 홍상철 대구일보 객원편집위원경북도농업기술원 강소농 민간전문위원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왕홍이 전하는 대구 실시간 체험방송 670만 명 시청...대박

팔로워 260만 명을 보유한 중국 ‘왕홍(網紅·인터넷 스타)’ 2인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구를 해외에 알렸다. 대구시는 지난 2일 왕홍 진죠우투왕(金角兔王)씨와 진씬제로(金昕zero)씨를 초청해 김광석길과 동성로, 이월드 등 중국 젊은층이 선호하는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라이브 방송으로 소개했다. 직접 즐기고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는 ‘브이로그(Vlog)’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라이브 방송은 하루 동안 3회 모바일 생방송으로 송출됐으며, 중국 사용자 670만 명이 시청하는 등 ‘대박’을 쳤다. 이번 투어 장소 중 동성로는 동시접속자 35만 명과 누적시청자 218만 명을 기록했다. 평소 뷰티 전문 왕홍으로 활동하는 진죠우투왕씨는 “동성로에 수많은 화장품 가게와 브랜드숍이 깔끔하게 조성돼 있었다”며 “서울 명동도 많이 가봤지만 동성로는 그에 못지않은 최고의 쇼핑 명소”라고 극찬했다. 이번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올해 두 번째다. 지난 6월 대만에서 해외 SNS 채널 사용자를 만나 직접 대구를 알리는 ‘대구 도시브랜드 홍보 라이브’를 현지 인플루언서와 진행한 바 있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대구시는 바이두, 야후재펜 등 해외 현지 포털사이트에서 ‘대구’ 검색 시 대구에 대한 양질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그로 인해 많은 외국인들이 대구를 방문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소방서, 경산여자중 119소년단 소방안전체험부스 운영

경산소방서는 지난 5일 경산여자중학교 119소년단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했다.체험부스는 경산여자중학교 소년단원을 중심으로 △119구급대원 되어보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지진 발생 및 지하철 사고 시 대처요령) △화재 발생 시 대피 먼저 피난우선 패러다임 홍보 등을 진행했다.특히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을 맞아 ‘119구급대원 되어보기 체험’을 운영해 실제 구급장비를 이용한 응급처치과정과 구급차에 직접 탑승 및 환자이송과정 등을 직접 체험을 했다.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응급처치 홍보·교육을 통해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포항함체험관 개장 9년 만에 관람객 100만 명 돌파

포항 동빈내항에 자리한 ‘포항함체험관’이 개장 9년 만에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포항함체험관에서 해군·포항시·보훈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람객 100만 명 돌파 기념행사가 열렸다.이날 100만 번째 방문객은 안보교육을 위해 단체로 방문한 포항 아이클유치원생 50명이다.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100만 번째로 방문한 단체 관람객을 대표해 아이클유치원장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포항함은 1984년 취역해 2009년 퇴역한 1천200t급 함선으로, 2010년 백령도 해역에서 침몰한 천안함과 같은 제원의 함정이다.포항시는 이 함정을 해군으로부터 무상으로 넘겨받아 남구 송도동 동빈내항에 정박시키고, 2010년 6월12일 ‘포항시민의 날’에 개관해 안보교육과 선상 병영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그간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보훈단체 등 각종 단체방문이 주를 이뤘고, 일반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포항함체험관에는 홍보관, 안보관, 체험관, 고 한주호 준위 동상 등이 있다.또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전사한 46명과 수색 작업 중 숨진 고 한주호 준위를 기리는 추모관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참배와 헌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포항함체험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관람료 없이 입장할 수 있다.조현율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많은 관광객이 인근 죽도시장과, 포항운하,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계해 포항함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관람객 안전을 위해 안전점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미래 직업 체험하자..대구한의대 고교생 대상 미래직업 체험 '호응'

대구한의대학교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가 경산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2019 꿈 찾기 진로체험 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이번 진로체험 캠프는 경북도 경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대구한의대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지난 1일 경산지역 내 9개 고등학교 18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이날 항공서비스학전공의 공항에서 접하는 항공분야 직업체험을 비롯해 화장품공학부의 화장품 제형 기법을 이용한 나만의 화장품 만들기, 향산업학과의 향수만들기, 임상병리학과의 혈액을 이용한 다양한 진단검사의학, 스마트IT전공의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앱 개발, 미술치료학과의 집단 미술치료 체험, 경찰행정학과의 경찰행정 및 보안업무 등 7개 학과의 전공을 체험했다.또 자신의 경험을 정리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이해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찾아가는 미서치(Mesearch)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접했다.가상현실교육센터에서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종류와 원리의 이해 △3D 프린팅에 대한 교육와 실습 △드론의 원리 이해와 비행 실습 △코딩 활용 창의성을 기반으로 사고 확장과 정보 해석 능력 배양 △로봇공학의 기초 실습 및 원리 체험 교육 콘텐츠 △콘텐츠 크리에이터 관련 기술 교육 △사물인터넷의 원리 이해 및 활용 등 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4차 산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대구한의대는 2016년부터 4년 연속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청소년·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부 진로교육기부 체험기관 인증을 받았다. 또 경북 20여 개 진로체험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교육부장관상과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상주고 중국 국제교류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가져

상주고등학교 국제교류단 학생들은 지난 2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허난성 황하과학기술학원부속중학교를 방문해 공동수업 및 허난성 일대 문화체험 학습을 실시했다.상주고 국제교류단은 인솔 책임자 1명과 인솔 교사 2명, 1~2학년 학생 18명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2~23일 황하과학기술학원부속중학교를 방문해 공동 수업 및 체험학습, 홈스테이 활동 등을 통해 상호 이해와 친선을 도모했다.22일에는 국제교류 학생들과의 만남, 허난성 전통문화와 음식 소개, 기초 중국어·음악·다도·공예 수업을 받았다. 23일에는 체험학습으로 영화촬영 세트장을 방문했다. 또 세계문화유산인 용문석굴과 중악 화산, 소림사, 중원복탑 등 삼국지의 주 무대였던 허난성 일대 문화명소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중국 문화를 체험했다.장지웅(1년)군은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특히 전자칠판 등 IT 기반 교실 환경과 학생 참여 수업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정창배 상주고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글로벌 인재로서의 소양을 기르고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이런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을 품고 세계로 나가는 초석을 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내년 1월15~19일 중국 황하부중 국제교류단이 상주시와 상주고를 방문해 교류체험학습을 할 예정이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