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물-대구동일초등학교

대구동일초등학교는 최근 코로나19로 자율보호격리되는 교원이 발생하자 담임교사와 반 학생들이 원격으로 소통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학생들이 정규수업 이후 진행되는 퀴즈 방식의 형성평가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우리학교는요…대구효동초등학교

대구효동초등학교는 동구의 새해 해맞이 장소로 유명한 금호강변 해맞이공원에 있는 학교다.이 학교는 1990년 개교해 현재까지 2천3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일반학급 7학급, 특수학급 1학급, 병설유치원 1학급으로 구성돼 있다.학생 수 109명의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인성과 재능을 갖춘 창의인 육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2015년부터 대구시교육청 지정 ‘미래학교(행복학교)’로 운영되고 있다.효동초는 매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특성 및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된 창의성, 감성, 인성 발현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에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함양교육에 중점을 둔 결과 시교육청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효동 참(CHARM)’ 교육으로 미래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효동초 황시영 교장으로부터 학교 이야기를 들어본다. ◆학생 재능을 발굴하자효동초는 학생이 꿈과 끼를 키우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활동 중심의 미래학교 운영에 중점을 둔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학습, 토의 토론수업 활성화, 소프트웨어 교육 등 창의융합 교육을 하고 있다.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년별 악기연주프로그램, 뇌 깨움 신체놀이(댄스)교육, 필리핀 원어민과 화상 영어프로그램, 미래과학교육 프로그램, 인문학 프로그램, 어울림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다.소프트웨어(SW)교육도 확대하고 있다.각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재구성해 놀이, 체험, 신체활동, 퍼즐 등 활동과 SW교육 전문가를 통한 특별활동 운영, 각종 연수를 하고 있다.효동초는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시교육청 교육정보화 우수학교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지난 12일부터는 기초·기본학습 정착을 위해 담임 중심 지도와 함께 기초튼튼반을 꾸려 전담 강사를 활용한 부진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고 있다. ◆8년 연속 학교폭력 제로효동초는 8년 연속 폭력 없는 ‘학교폭력 제로학교’다.매년 교육공동체 수요를 반영한 인성교육 목표를 설정하고 교과별 인성 요소를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재구성해 활발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교내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교육부의 감정코칭 교사동아리 공모 사업에 참여해 어떤 상황에서든지 감정을 조절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이 공모 사업을 통해 최근 4년간 모듈형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과의 공감, 자기 존중, 감정조절 등 함께 소통한다.효동초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 가꾸어가는 ‘효동행복 농장’이다.지역 코로나19 사태로 학생이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교사들이 힘을 모아 교내 농장 터를 마련하고 전교생 1인1화분을 준비했다.학생이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농작물 재배로 해소하고 교사와 함께 가꾸면서 정을 나누며 가을 수확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취지다.학교 교기인 소프트테니스부(정구부)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올해 시교육청의 대구시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에 적합한 환경 조성효동초는 매년 학교 환경개선 사업으로 학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올해도 교육부의 학교공간혁신사업에 참여해 다시 한번 환경개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학교공간혁신사업은 학생 및 교사와 건축전문가가 함께 설계에 참여해 변화가 필요한 학교 공간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으로 재배치하는 사업이다.효동초는 올해 일반학급 7개와 특수학급 1개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황시영 대구효동초등학교장은 “효동초는 앞으로도 교육 공간 구성 요소를 학생에게 적합한 학습 환경으로 적용해 각자의 개성을 구현하고 미래지향적 교수·학습방식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학습 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학교가 학습이라는 기본적인 역할과 함께 학생 간 교류와 휴식이 이뤄지는 ‘집’과 같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영양 일월초등학교, ‘멋진 새집 달아줄게’ 이색 프로그램 진행

영양 일월초등학교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이하 센터)와 협업해 ‘멋진 새집 달아줄게’라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과 호흡하며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예상 번식 조류 및 생물다양성의 혜택, 멸종위기종 보전에 관한 생태교육에 대해 전달하고자 진행됐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나만의 멋진 새집’을 만들고 완성된 새집을 학교 운동장 인근 나무에 달아 새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학생들이 직접 센터 박사들과 함께 둥지를 이용하는 조류 현황을 조사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선다.일월초 3학년 권윤아 학생은 “내가 만든 새집에 어떤 새가 둥지를 틀까 너무 궁금하고 설레었다”며 “귀요미라는 이쁜 이름도 지었으며, 귀요미가 온다면 먹이도 주고 새집 청소도 해 줄 예정이다”고 말했다.김명애 일월초 교장은 “학생들이 자기가 만든 새집에 둥지를 트는 새를 관찰하면서 자연과 친숙해지고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군위교육지원청, 미래를 이끌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장미)은 최근 2021학년도 부설영재교육원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해 응시자 40명을 대상으로 군위초등학교에서 선발 전형을 실시했다.이번 선발 전형은 3개 영역(초등수학, 초등과학, 중등과학)에 40명의 응시자가 참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하는 선발 전형으로 대면 시험시간을 최소화해 영재성 검사로만 진행했다.또한 코로나19에 대비해 선발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가격리자, 유증상 응시생 발생 시 대응을 위한 별도고사실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협조요청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시험 하루 전날에는 시험장소를 방문하고 선발 전형 감독관 안전 연수 및 시험실 가림막 설치, 방역물품 구비,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방역 등 안전한 선발 전형을 위한 사전 준비 및 점검을 했다.신덕섭 영재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안전하고 공정하게 선발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미래 영재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구송정초 육상부, 대구시소년체전 여자초등부서 종합우승

대구송정초등학교 육상부가 지난 3월25~2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대구시소년체육대회 육상대회에서 여자초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 여자초등부 100·200m 결승에서 송정초 이승연이 각 13초84, 28초3으로 1위를 했고 멀리뛰기에서 조하늘이 3m85로 2위를 했다.포환던지기에서는 성주희가 6m78의 성적으로 4위를, 400m 릴레이에서 이승연, 조하늘, 성주희, 박지민이 3위를 거두며 종합점수 30점으로 여자초등부 종합우승을 이뤄냈다.송정초 육상부는 지난해 제50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육상평가대회에서 여자초등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대구송정초등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이 힘든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노력으로 여자초등부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고 우수 학생 선수의 선발 및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국밥 욕보이지 말라

윤일현지성교육문화센터이사장오후 마지막 시간에 예고된 용의 검사가 있었다. 그 전날 소여물을 끓인 후 물을 데워 때를 불리고는 돌멩이로 손등을 문질렀다. 워낙 켜켜이 쌓인 때라서 한꺼번에 제거하기가 사실 불가능했다. 오히려 생선 비늘이 곧추선 것처럼 때가 터실터실 일어났다. 손과 목의 때, 치아 관리 상태가 용의 검사의 주된 항목이었다. 여학생은 머리의 청결 상태와 이가 있는지가 추가됐다. 우리는 용의 검사 시작 전에 옷소매로 이빨을 문지르고 손등에는 침을 발랐다. 습기가 있는 동안은 허옇게 일어난 때가 눕기 때문에 얼핏 보면 표시가 나지 않았다. 그날은 운이 나빴다. 선생님은 두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게 해 침을 못 바르게 했다. 남학생 절반 이상이 손과 목의 때 때문에 운동장을 다섯 바퀴 돌았다. 여학생 10여 명도 머리가 불결하거나 이가 있다고 남학생과 같이 뛰었다. 운동장을 달리면서 배가 고팠다. 그래도 그날은 방과 후 즐거운 일이 있어 별로 힘들지 않았다. 문중계를 하는 친척 집에 가면 밥과 떡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노곤한 몸을 이끌고 논두렁 지름길로 그 과수원집에 도착했다. 늘 그렇듯이 마당 가마솥에는 소고깃국이 펄펄 끓고 있었다. 엄마는 나를 사과 궤짝에 앉히고는 커다란 그릇에 국을 퍼 담고 밥을 한 주걱 넣어 주었다. 아, 지금도 그 국밥 맛을 잊을 수 없다. 50년도 더 지난 초등학교 때 있었던 일이다. 나의 유난한 국밥 사랑은 그때 시작됐지 싶다.국밥이란 국에 밥을 넣고 말아먹는 음식이다. 순대국밥, 콩나물국밥, 돼지국밥, 소고기국밥 등 종류가 수없이 많다. 기본 내용물은 비슷하지만, 지역마다 들어가는 재료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국밥의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다. 하루에 많은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보부상들이 짐을 보관하고 시간을 아끼기 위해 주막이나 간이식당에서 먹는 한 끼 식사였다는 설명이 설득력 있다. 설명이 없어도 국밥은 시간을 절약하면서 한 끼를 때우는 간편식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경험으로 잘 알고 있다. 물건을 팔면서 동시에 끼니를 때워야 하는 시골 장터, 같은 시간대에 많은 사람이 한 끼를 해결해야 하는 종친회, 야유회, 시골 운동회 등에서 국밥은 아주 편리한 메뉴였다. 국밥은 속성상 서민적일 수밖에 없다. “양반은 밥을 말아 먹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돈과 여유가 있는 사람이 왜 품위 없이 어디 쪼그리고 앉아 국밥을 먹겠는가.정치 지도자들이 민생 행보를 할 때 재래시장이나 뒷골목 등을 찾아 길거리 음식을 자주 먹는다. 단골 메뉴는 국밥과 국수다. 서민 코스프레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기 위해서다. 선출직에 출마한 후보들도 선거 운동 기간에는 느긋하게 밥 먹을 시간이 없고, 또한 시간이 표이다 보니 보수든 진보든 진영에 상관없이 국밥이나 김밥 같은 간편식을 즐겨 먹는다. 오가는 유권자를 많이 만난다는 이점도 있다. 민생 행보나 선거운동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이해가 되고 크게 눈에 거슬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최근 국밥 먹는 장면을 두고 서로 비난하는 눈꼴사나운 모습을 보면 정말 화가 난다. 여야 후보 누구든 상시로 국밥을 먹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가난한 자는 아무도 없다. 그들 대부분은 일반 국민의 상상을 초월하는 재산을 가지고 있다. 선거철에 유난히 서민 코스프레를 많이 하는 사람치고 정작 필요할 때 서민을 위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래서 더 역겹다. 일단 당선되기만 하면 유권자는 안중에 없다는 사실을 국민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러니 대의민주주의란 ‘대표가 시민의 의사를 배신하는 대리 정치’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이다.“국밥을 먹으며 나는 신뢰한다/국밥을 먹으며 나는 신뢰한다/인간의 눈빛이 스쳐간 모든 것들을/인간의 체온이 얼룩진 모든 것들을/국밥을 먹으며 나는 노래한다//오오, 국밥이여/국밥에 섞여 있는 뜨거운 희망이여/국밥 속에 뒤엉켜 춤을 추는/인간의 옛추억과 희망이여” 김준태 시인의 ‘국밥과 희망’ 1, 2연이다. 이 땅의 여야 정치인들여, 국밥 많이 드시라. 이 시도 찾아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시라. 서민이 재래시장이나 난전에서 눈물을 반찬 삼아 먹는 국밥을 정치에 이용하는 당신들은 국밥뿐만 아니라 서민도 우롱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부탁하노니, 어설프게 연출된 사진과 공허한 말장난으로 더는 국밥을 욕보이지 말라.

우리학교는요…대구태현초등학교

1997년 9월 개교한 대구태현초등학교에는 현재 20학급, 418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태현초는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신나는 배움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선정했다.학교의 교육목표는 ‘신나는 배움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BEST 태현교육’이다.모두가 행복한 학교(Brilliant School), 잘 가르치고 존경받는 교사(Excellent Teacher), 태현 맞춤형 교육과정(Special Curriculum), 꿈을 키우는 학생(Talented Students)이 태현초의 교육이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행복한 배움터가 되기 위해 전 교직원들이 365일 사랑과 열정으로 노력하고 있다. ◆발 빠른 코로나 대응태현초는 418명 모든 학생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 꿈꾸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늘 한 걸음 앞서 나가는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원격수업 시작이 결정됐을 당시 발 빠르게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선정하고 온라인 학습을 위한 교원 연수, 온라인 수업 시연회 등을 실시해 안정적인 원격수업 환경을 구축했다.지난해 2학기에는 학생이 매일 등교 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 시스템을 만들고 전 교원의 쌍방향 수업 능력을 향상시켰다.이뿐만 아니라 온라인 학습으로 인한 기초 학력 저하라는 학부모의 우려를 반영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더불어 기초 학력을 다지는 학력 향상프로그램과 1수업2교사제 등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맞춤 성장 교육 운영태현초는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고 학생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접근을 하는 맞춤 성장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기초 기본 학력 신장 두드림 프로그램’과 학년별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동아리’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기초 기본 학력 신장 두드림 프로그램에서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을 대상으로 부족한 학업 보충과 정서 상담, 생활용품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기초가 부족한 학생을 위한 맞춤형 기초튼튼 디딤돌교실, 1수업 2교사제 등도 운영하고 있다.태현초의 수학나눔학교는 교과서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학 자료와 교구를 활용해 체험과 활동 중심 수학 수업으로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킨다.또 원격학습으로 부족해진 수리력 신장을 위해 아침마다 3~6학년 모든 학생이 수학 10분 공부를 하고 있다.지난해 태현초는 ‘영어 온책읽기 공모학교’로서 3~4학년 학생에게 1인1영어 동화책을 제공해 매일 영어와 친근한 환경을 조성했다.학생들은 문화예술동아리를 통해 1~2학년은 무용, 3학년 오카리나, 4학년 우쿨렐레, 5~6학년 연극, 사물놀이, 토론, 책쓰기, 환경, 인성동아리 등에 참여할 수 있다.전문 강사진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태현초에서 자체적으로 채용한 강사와 교내 교사로 구성됐다.강사진과 함께 코티칭(Co-teaching)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높은 학생 만족도와 전문적인 체계를 자랑한다.이 밖에도 국제바칼로레아(IB) 기초학교로서 프로그램의 철학, 수업과 평가 방법, 교육 환경 등 교원 연수도 했다.태현초는 교원 연구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학습자 중심 수업, 학생들의 삶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이진희 대구태현초등학교장은 “앞으로 지식 중심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개념을 확립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업을 꾸준히 개선하겠다”며 “문화예술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다양한 기능을 신장시키고 폭넓은 체험 기회가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AI 활용 수학학습시스템 지원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교육청이 30일 시교육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수학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네이버 커넥트재단, 웅진씽크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AI 활용 수학학습시스템 도입 및 활성화를 통한 수학학습격차 해소 및 미래 교육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으로 웅진씽크빅은 인공지능 플랫폼인 ‘스마트 올 AI 학교 수학’을 시교육청 내 초등학교에 무상 지원한다.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미국의 칸아카데미 수학교육 콘텐츠를 초·중·고 국내 교육과정에 맞게 지원해 교육 혁신과 수준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듀테크와 공교육이 함께 상생·발전하는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고 민간기업과 교육 협력을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교육대학,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교육 교재 2종 새로 선보여

대구교육대학교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방과후학교 교육교재 2종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교재는 대구교대 재직교수와 초등학교 교사, 방과후학교 교사가 한 팀을 이뤄 8개월의 연구과정을 거쳐 완성한 책이다.특히 이번에 개발한 교재는 초등학교 교육현장 및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에 중점을 둔 활동중심의 학생 참여형 교재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새로 나온 교재는 ‘놀이수학’, ‘독서토론’ 2종으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각 교재마다 총 48차시로 구성됐다. 또 비대면 수업 등에 대비해 온라인 학습에도 활용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생활 속 주제 27가지를 선별해 수학교과와 연계한 ‘놀이수학’은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또 ‘톡서토론’ 교재는 △학생들이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교재 △학생들이 한 권의 책을 꼼꼼하게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재 △학생에게 유의미한 장편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독서논술 수업이 가능한 교재로 꾸며졌다.이번에 개발된 2권의 교재는 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 대용부설초등학교 및 대구행복한학교 등에 배포돼 활용할 예정이다.박판우 대구교대 총장은 “학생들이 재미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교재개발이 중요하다”며 “대구교대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교과목의 방과후학교 교재를 개발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한편 대구교대는 이번 3~4학년 용 교재 뿐만 아니라 1~2학년, 5~6학년 용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수성도서관, 도서관·다문화 교육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수성도서관이 최근 대구동촌초등학교와 도서관 및 다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다문화 학생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다문화 관련 도서 집단 대출 및 장서 관리 △다문화 학생에게 필요한 도서관 교육 및 체험활동 등 독서문화 운동 전개 △기타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수성도서관은 동촌초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에게 독서 및 독후 활동 지원, 도서 집단 대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해 지원할 예정이다.양측은 향후 다문화 교육 확산에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조정희 대구수성도서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보다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 교육 활성화로 글로벌 인재 육성의 기반이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30주기…‘개구리소년 추모 및 어린이안전 기원비’ 제막식 추모제 연다

대구시가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30주기를 맞아 유족 등과 함께 26일 성서 와룡산 인근에서 ‘개구리소년 추모 및 어린이안전 기원비’ 제막식과 추모제를 가진다.개구리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대구성서초등학교 학생 5명이 집을 나섰다 실종된 후 2002년 9월 유골로 발견된 사건이다.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추모·기원비가 설치되는 것은 실종 30주기를 맞아 희생된 5명을 추모하고 고령의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다.조형물은 가로 3.5m, 세로 1.3m, 높이 2m 규모로 화강석 등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실종 아동들에 대한 추모와 그리움이 표현된 형상으로 제작됐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