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경북도의회 초선의원 ‘초우회’창립…회장에 박판수의원 추대

제11대 경북도의회 초선의원들은 21일 ‘초우회’ 창립식을 갖고 회장에 박판수 의원을 추대했다.경북도의회 의원 60명 가운데 30명을 차지하는 초선의원이 대부분 참여한 이날 모임에서 “300만 도민의 행복을 위해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초우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천 출신 박판수 도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를 비롯해 지난해 9월부터 독도수호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영토수호 차원의 대외 독도 홍보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박판수 초우회장은 “11대 도의회 개원 이후 초선으로서의 열정과 참신함을 의정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동료의원들과 꾸준히 공유해왔다”며 “창립을 통해 다선 의원들의 경험과 초선의원들의 열정을 접목해 도민들께 보답하는 의정에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한국당 초선, “인적쇄신, 우리도 예외 아냐..보수통합 지지”...정풍운동 이어가나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자유한국당에서 인적 쇄신 및 보수 대통합 등 혁신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한국당 초선 의원 44명은 7일 전·현직 지도부와 잠재적 대권후보군,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을 향해 내년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한국당 김석기(경주)·송언석(김천)·이양수·신보라·김종석·김현아 의원 등은 ‘당 초선의원 모임’ 명의로 이날 국회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내년 총선에 국민이 거는 기대는 혁신”이라며 “의원 모두 철저한 자기 반성을 통해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는 아름다운 자기 희생에 앞장서야 한다”고 쇄신론을 폈다.김태흠 의원이 주장한 중진 용퇴론을 바탕으로 한 ‘정풍운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당시 김 의원은 황 대표를 비롯한 이른바 ‘대권 잠룡’들이 험지에서 출마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이들은 “선배 의원들께서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위해 큰 걸음걸이를 보여주기 바란다”며 “국지전에서의 승리가 아닌 당과 국가를 구하는 수도권과 같은 전략적 요충지에서 승전보를 전해주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초선 의원들의 이러한 결정 배경에는 당 내 3선 이상 중진의원들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많다.당 지지기반을 꿰차고 있는 3선 이상 다선의원들이 총선 국면에서 이렇다할 활동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다.그러면서 “우리 초선 의원들도 지금껏 개혁의 목소리를 높이지 못하고 숨죽이고 있었던 모습을 부끄러워하고 있다”며 “초선의원들도 책임을 지겠다.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우리 모두의 희생이 필요하다면 초선의원들도 주저하지 않고 동참하겠다”고 했다.또 “우리 초선의원들은 황교안 대표가 제시한 ‘보수 대통합’에 적극적 지지를 표명하고 향후 보수 대통합의 길에 밀알이 되기로 결의했다”면서 “내년 총선과 관련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당에 백지위임하기로 결의했다”고 강조했다.초선의원들이 ‘통합의 밀알이 되겠다’며 거취를 당 지도부에 일임한 것은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을 이끄는유승민 의원과의 통합을 위해 자리 정리가 필요하다면 이를 감수하겠다는 뜻으로 읽혀진다.다만 초선들이 제기하는 이러한 쇄신론이 중진 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용퇴론이 확산될 경우 해당 중진들의 반발도 거세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실제로 ‘쇄신 대상’으로 지목된 인사들은 불편한 분위기다.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저의 대구 출마 가능성에 대한 비판과 수도권 출마 요청이 제기되고 있다. 제 판단만으로 출마 여부와 지역구를 결정할 생각은 없다. 문제가 제기된 만큼 숙고하겠다”면서도 “대구 출마는 그 나름 의미가 있다. 대구 출신으로 그중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그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 의미 없는 일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로 구성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나기보(김천·3선)의원, 부위원장에 이선희(비례·초선)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도의회는 앞서 제31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예결특위 위원으로 두 의원을 비롯해 고우현(문경·4선), 김시환(칠곡·초선), 김준열(구미·초선), 김진욱(상주·초선), 김하수(청도·재선), 김희수(포항·3선), 남진복(울릉·재선), 박차양(경주·초선), 안희영(예천·재선), 윤창욱(구미·4선), 조현일(경산·재선), 한창화(포항·3선), 황병직(영주·재선) 등 13명을 선임했다. 예결특위 위원의 임기는 내년 6월30일까지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당초예산안과 2019년도 추경예산안,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나기보 위원장은 “최근 재정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기 위해 낭비요소를 줄여 나가는 한편,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의 민생과 직결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TK 한국당 초선 의원 내년 총선 탄력 받나?

자유한국당 TK(대구경북) 초선 의원들이 황교안 대표 체제의 주축을 이루면서 내년 4.15 총선에 청신호가 켜졌다.대다수 TK 한국당 초선 의원들이 정치 신인 황교안 대표의 4·3보궐선거 ‘올인’행보에 함께 하면서 사실상 한국당의 신승을 이끌어 냈고 국회 곳곳에서 이들의 활약상이 크게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TK 한국당의 정치 지형상 타 지역과 달리 초선의원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국회내 큰 목소리를 내는 다선 의원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는 점에서 이들 초선의원들의 긍정적 의정활동상은 지역정치권의 위상을 한층 높힐 수 있다는 기대치를 낳고 있다.최근 가장 두드러진 초선의원은 소위 황교안 측근으로 불리는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다.추 의원은 연일 법안 대표 발의와 문정권의 경제실정을 송곳 지적하면서 한국당의 경제 정책 정당 안착을 위한 대들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내년 총선전선에도 이상이 없다할 정도로 경쟁상대도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곽대훈 대구시당 위원장(대구 달서갑)도 올들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를 통해 박영선 장관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등 특유의 강한 전투력을 선보이고 있다.내년 총선 시당 위원장 연임을 통한 TK 총선 사령탑에 거론될 정도로 역대 한국당 시당 위원장 중 최고의 소통 의원으로 꼽힌다.황교안 대표의 특보인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과 원내 부대표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당협위원장)은 변함없는 진보진영에 대한 저격수로 자리를 굳힌 상태다. 한국당내 언론 홍보부분에선 최 선봉장에 나설 정도로 한국당 지도부의 강한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북의 초선 의원 중 단연 돋보이는 의원은 유일 여성의원인 김정재 의원(포항북갑)이다.원내 대변인으로 대 여당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포항 지진사태 이후 포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도 광폭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자신이 발의한 지진법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 문턱을 쉼없이 오가고 있다.지역정가 관계자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초선 의원들의 분발을 더욱 촉구하고 싶다”면서 “국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제서야 눈을 뜬 초선 의원들이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다면 이 또한 엄청난 손실이다. 향후 재선 삼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영주시의회 초선의원 중심,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

영주시의회의 초선의원들의 열공분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해 7월 개원이후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실력이 있어야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전문성 높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이런 분위기는 초선의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의원과 비교해 부족한 경험을 보완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하고자 시작됐다. 변화에 발맞추어 초선의원 6명(우충무, 이상근, 장영희, 전풍림, 김화숙, 이서윤)은 국회사무처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지방의회 초선의원과정 교육을 신청했다. 지난 2월26일~28일 3일 동안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참석인원 제한으로 전원참석은 하지 못했지만, 전원이 참석신청을 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시민행복위원회 전풍림 의원은 “이번 기회에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며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을 수료한 이상근 의원은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교육을 수료하지 못한 다른 의원들과 의원간담회 때 교육내용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선의원인 우충무 의원을 중심으로 의원 연구단체를 만들어 영주시의 당면한 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각 회기 시 제출된 각종 안건인 조례·추경안 심사, 예·결산 행정사무 감사 등 전반적인 사항을 토론을 통해 연구할 예정이다. 경제도시위원회 이서윤 의원은 “부족할 것으로 걱정되는 전문성 함양을 위해 자발적으로 의원들이 모임을 갖기로 했다”며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하면서 진행될 예정이고, 지속적인 모임을 추진하면서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이와 같은 취지로 영주시의회는 지난달 11일부터 일일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운영 이후 하루 평균 2회 이상 민원이 접수되고 있으며, 민원인들의 만족도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현장방문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시의회 이중호 의장은 “변화하는 영주시의 중심에 의원들이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초선의원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과 일일민원실 운영 등 시민들이 공감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