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신임 총장, 6일 취임

대구가톨릭대 제27대 우동기 총장(세례명 파스칼)이 6일 취임했다.대학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된 취임사에서 우 총장은 “대학의 오늘을 채우고, 미래 100년 새로운 창학의 초석을 다지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어 “대학 총장과 교육감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사심 없는 공명정대한 마음과 오로지 겸허하고 봉사하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총장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구성원의 소중한 목소리를 언제 어디서나 귀담아 듣는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소통 채널을 열겠다”고 말했다.공식적인 첫 업무로 학장·학과장과의 화상회의를 진행한 우 총장은 화상회의에 참석한 100여 명의 학장·학과장들에게 앞으로 있을 중요한 현안 과제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우 총장은 1979년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일본 쓰쿠바대 사회공학연구과에서 학술박사, 2008년 미국 볼주립대에서 인문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대구가톨릭대에서 신학석사를 받기도 했다.1990년부터 영남대 행정학과 교수로 교육자의 길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 2009년까지 12대 영남대 총장,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대, 9대 대구시 교육감을 역임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남이공대, 제12대 총장 이재용 기계계열 교수 선임

영남이공대 제12대 총장에 이재용(54) 기계계열 교수가 선임됐다.학교법인 영남학원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 가운데 이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출했다.이 신임 총장은 △대학브랜드 가치향상 △우수 신입생 충원 △학과 개편 및 신설 △대기업 및 중견기업 중심 취업 정책 수립 △국제화 및 대외협력 강화 재정확충 방안 마련 △대학 특성화 강화 등을 통해 영남이공대를 전국 최고의 직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이 신임 총장은 “창학정신을 계승 발전하며 준비된 계획을 철저하게 실천할 것”이라며 “지난 50년을 이어 앞으로 50년을 전국 최고의 직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총장은 경북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 3월부터 영남이공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영남이공대학교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기획처장, 입학처장, 창업지원단장, 산학협력단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윤 총장 탄핵론’ 시끌…‘검찰개혁2’로 눈 돌린다

국민의힘이 27일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복귀에 따라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윤석열 탄핵론’에 비난을 쏟아냈다.여권에서도 윤 총장, 나아가 사법부 간 대립국면이 장기화하면 자칫 역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 탄핵론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대신 수사-기소권 분리 등 이른바 ‘검찰개혁 시즌2’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탄핵’ 주장에 대해 “술 취한 망나니가 칼을 휘두르듯이 의석수와 권력의 힘에 취해 민주당이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윤 총장) 탄핵 소추를 시도한다면 국민의 분노와 역사적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 정권이 자멸로 가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정당성 없는 권력은 폭력일 뿐이며 국민은 이 정권이 권력의 무늬를 빌린 폭력에 분개하며 저항하기 시작했다”며 “사법질서를 정치권력으로 짓누르려 하면 안 된다.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가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 아니다. 대통령도 지켜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정진석 의원도 페이스북에 “정직 2개월도 못 시키면서 탄핵은 무슨 …”이라고 적었다.김기현 의원도 “윤석열 총장을 탄핵하겠다느니, 정경심 1심 재판부를 탄핵하겠다느니, 검찰 수사권을 통째로 빼앗고 윤 총장의 지휘권을 빼앗는 법을 만들겠다느니 하며 오만방자함이 난무한다”며 “특정인 때문에 법을 만들고 특정인을 회피하기 위해 법을 고치겠다는 것인데 천방지축 철없는 짓”이라고 일갈했다.더불어민주당 안에서도 ‘윤석열 탄핵론’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탄핵안을 발의, 가결하더라도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지 않을 경우 정치적 역풍을 감당할 수 없다는 우려에서다.실제 민주당 관계자는 “지도부 차원에서 (윤석열 탄핵이) 논의된 적은 없다”며 “당은 일관되게 검찰개혁에 있어 사람의 문제보다도 제도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가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이에 민주당은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존 권력기구개혁 태스크포스(TF)를 당내 검찰개혁특위로 전환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바로 특위 회의를 연다는 계획이다.이 관계자는 “수사-기소권이 분리될 경우 조직 배치 문제, 검찰의 구성 문제, 국가수사본부와의 관계 등 풀어야 할 사안이 많다”고 했다.이와 맞물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곽이 드러나면 다시 한 번 검찰개혁의 힘이 실릴 것이라고 민주당은 판단하고 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28일 6차 회의에서 최종 후보 2인을 선정한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기소 의견 송치…업무상 횡령 혐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최 전 총장은 재임 당시 교비 1천600만 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다만 업무상 배임 및 사립학교법 위반, 업무 방해 및 사기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넘겼다. 이달 초 동양대 교수협의회장인 장경욱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수협의회 등이 최 전 총장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장 교수 등은 최 전 총장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영주FM 방송국의 직원을 동양대 총무과 직원으로 채용한 것처럼 속여 2013~2017년 교비로 급여 8천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또 최 전 총장이 기증 받은 문서를 교비(3억 원가량)로 사들인 것으로 속였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선거법 위반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 항소 기각

대구고법 형사1부(김연우 부장판사)는 24일 신고하지 않은 선거 운동원에게 금품을 지급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다.권 전 사무총장은 2018년 지방선거 때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연설원으로 활동한 2명에게 1천만 원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바른미래당 후보로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다.권 전 사무총장은 지난 9월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한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재판부는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위원장이었던 피고인이 미신고 선거운동원들에게 당비로 금전을 제공해 공직선거법 입법 취지를 훼손한 것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홍원화 경북대 총장,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스테이 스트롱’ 동참

경북대 홍원화 총장이 22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외교부가 시작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 극복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캠페인 로고는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거품이 더해진 그림으로 ‘스테이 스트롱’이라는 문구를 넣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홍원화 총장은 ‘코로나19 극복! 경북대학교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경북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홍 총장은 사진과 함께 “2021년을 앞둔 겨울은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가혹합니다. 하지만 ‘더욱 꿋꿋하게, 더욱 조심스럽게’ 일상을 되찾는 희망을 그려봅니다. 우리가 함께 한다면 할 수 있습니다. 경북대학교도 늘 함께 하겠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지켜줍시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홍원화 총장은 다음 주자로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을 지목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여 “윤석열 사퇴하라”VS 야 “파괴된 법치주의”

여야가 17일 법무부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어느 정도 일단락되자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을 놓고 충돌했다.야당은 이날 문 대통령이 지난 16일 추 장관의 제청을 받아들여 윤 총장을 징계한 데 십자포화를 날렸다.문 대통령이 정치적·법적 책임을 최소화하려고, 추 장관을 앞세워 윤 총장을 찍어냈다는 주장이다.윤 총장 징계를 주도한 추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서도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법치와 민주주의 파괴 등 국정 비정상의 중심에는 문 대통령과 집권 세력이 있다는 게 많은 국민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추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선 “이제 추 장관의 임무가 다 끝난 모양”이라며 ‘토사구팽’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는 추 장관을 향해 “망나니 역할을 아주 충실하게 수행했다. 축하드린다”고 비난했다.문 대통령에 대해선 “거룩하게 손에 피 묻히지 않고 윤 총장을 잘 제압했다. 법적 책임으로부터 멀어지고 퇴임 이후 안전도 보장받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비꼬았다.주 원내대표는 법무부 징계위원들을 을사오적에 빗대면서 “‘경자오적’으로 두고두고 가문의 명예로 이름을 남기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도 했다.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추 장관의 거취문제가 일단락되자 정권 핵심인사들이 차례로 나서 윤 총장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가하며 자진 사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은 이번 사태를 ‘추미애 논개 작전’으로 마무리하려고 기획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 총장의 법적 대응에 공세를 퍼부었다.윤 총장이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한판’ 하려고 한다”, “찌질하다”, “어리석다” 등 원색적인 비난과 함께 사퇴를 압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윤 총장을 향해 “지금부터는 대통령과 싸움이라는 걸 잊지 않아야 된다”고 했다.강 전 수석은 라디오 방송에서 “이것은 정말 윤 총장이 대통령과 싸움을 계속 할 거냐, 이 점에 대해서 윤 총장이 선택해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와 함께 윤 총장 사퇴 압박도 이어졌다.추 장관의 사의 표명과 함께 윤 총장의 동반 사퇴를 끌어내 추미애-윤석열 사태를 매듭지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법무부와 검찰의 새 출발을 기대하는 국민의 여망과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검찰은 화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경우언론인범이 내려왔나. 범을 겨냥하는 포수와 포수의 총구를 의식한 범의 한 판 승부 같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몰아내려는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추 장관 엄호세력인 살아있는 권력에 대항하는 윤 총장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전 국민을 피로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혼란스러운 정국으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하기에 이르렀다.추 장관이 라임 사태를 핑계로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했지만 법원은 윤 총장의 직무정지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윤 총장 손을 들어주면서 혼란은 확대되고 있다. 윤 총장은 기다렸다는 듯 직무에 복귀하자마자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공무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국장과 서기관이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과 감사원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 것이다.전 산업부 소속 서기관은 감사원의 월성원전 관련 자료 요구 전날인 지난해 12월1일 오후 11시쯤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사무실에 들어가 관련 문건 444건을 삭제한 혐의다. 또 국장은 문서 삭제를 지시한 혐의다. 그들이 삭제한 문건 중에는 ‘장관님 지시 사항 조치 계획’, ‘에너지전환 보완 대책 추진 현황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민주당은 격하게 반발한다. 월성원전 1호기의 조기폐쇄는 대통령 공약사항과 국정과제 이행에 관한 것이고, 기존의 원전·석탄 중심 에너지 구조를 바꾸기 위한 것인데 관련 공무원을 구속한 것은 대통령의 정책과 통치 행위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는 반응이다.그러나 아무리 대통령 정책이라도 법 위에 우선할 수는 없고 절차적 정당성을 가져야 한다. 그것은 법률에 의해서 이뤄져야 하며 그 과정도 정당해야 한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선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대통령의 국정과제라고 한 밤에 사무실에 들어가 관련 서류를 폐기해가면서까지 수행하려 했다면 이는 법을 위반한, 과잉 충성의 한 표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아무리 월성원전 폐기가 대통령 공약이고 또 당연하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 또한 정당했어야 했다. 그들의 심야 사무실 침입 문서 폐기는 지탄받아 마땅한 범죄행위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어느 때보다 법치와 정의를 강조하는 자유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에서 고위 공직자가 밤중에 몰래 사무실에 들어가서 감사 관련 서류를 무더기로 파기한 행위에는 이 후에 따를 더 큰 보상을 기대하지 않고 했다고는 믿기 어렵다. 아니면 거부하기 어려웠던 상부의 지시라거나 명령이라면 그건 공직자로서 직을 걸고 반대했어야 할 일이었다.박근혜 대통령 당시 노태강 문체부 체육국장은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 대한 부정적 내용을 감사보고서에 담았다가 대통령으로부터 ‘참 나쁜 사람’으로 지목됐다. 많은 압력과 회유에도 권력에 굴하지 않고 사실대로 보고한 대가로 좌천당했던 노 국장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문체부 차관으로 발탁됐다. 그는 최근 외무부 인사에선 스위스 대사로 임명됐으니 보상받은 셈이다. 하긴 윤석열 검찰총장도 지난 정권에서 밉보여 좌천에 좌천을 거듭했던 당사자 아니었던가.지금은 추 장관과 윤 총장의 1대 1 대결국면이 아니다. 전 나라가 법무부와 검찰청으로 쪼개져 전쟁을 벌이고 있다. 검찰개혁의 시작은 참으로 정의로웠고 국민적 지지를 받았다. 그런데 갈수록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다. 진영싸움으로 변질되면서 법무부장관이 검찰총장 개인을 겨냥하고 집권 여당과 청와대까지 검찰총장 몰아내기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징계라는 칼끝에 올라탄 검찰총장은 현 정권의 핵심 공약인 탈원전 정책을 들여다보면서 현 정권을 조준하고 있다. 검찰의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가 보복전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탈원전 정책이 순리적으로 진행됐더라면 이런 무리수를 뒀을 리 없었을 것이다.지금 이 승부의 끝이 과연 시나리오대로 매듭지어질지 온 국민이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다. 임기제 총장이 상처를 입는다면 민심은 가뜩이나 레임덕 조짐을 보이는 정권에서 더욱 멀어질 것이다. 끝날 때 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보아 왔으므로,

제19대 경북대 홍원화 총장 취임식 개최

제19대 경북대 홍원화 총장 취임식이 24일 오후 2시 경북대 대강당에서 열렸다.홍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의 의미, 기대를 잘 알고 있고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그 무게를 깊이 느끼고 있다”며 “열정과 긍지를 가진 사람 중심의 대학,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식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공동체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 기초학문 연구육성과 창의적 융·복합 인재 양성을 통한 세계적인 대학, 그리고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복지가 구현되는 모두가 행복한 경북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식에는 노동일·함인석·김상동 전임총장을 비롯해 이철우 총동창회장(경북도지사),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승수·홍석준 국회의원,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 스티브 앨런 준장, 정병석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장(전남대 총장), 송석언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장(제주대 총장), 변창훈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장(대구한의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홍 총장은 1986년 경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공학단장,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국민안전처 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육편제단위 표준분류심의위원회 공학계열위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기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경북대에서는 1999년부터 공과대학 건축학부 교수로 재임하면서 대외협력처장, 산학연구처장, 공과대학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남이공대학교 울산 S-OIL 동문회, 모교에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

울산 S-OIL 영남이공대학교 동문회가 후배들을 위해 726만 원의 장학금을 영남이공대학교에 전달했다.장학금 전달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박재훈 총장을 비롯해 울산 S-OIL 총동문회 이홍석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울산 S-OIL 재직 동문회원들이 후배들을 위해 매월 자신의 급여에서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 것이다.S-OIL 후배사랑 장학금은 지난 2010년 378만원을 시작으로 올해 726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지금까지 7천여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매년 천마모꼬지 축제를 통해 전달했던 울산 S-OIL 동문회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식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로 진행됐다.영남이공대학교 박재훈 총장은 “울산 S-OIL 동문회의 후배사랑 장학금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취업 동문이 늘어나고 있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라며 “10년 동안 이어져오는 울산 S-OIL 동문회의 후배사랑 장학금은 항상 고맙고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국대학 부분 7년 연속 1위인 영남이공대학교는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73.1%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김한곤 영남대 교수, 제자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 쾌척

영남대학교 사회학과 김한곤(64) 교수가 지난 20일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찾아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학교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김 교수는 “35년간 영남대 캠퍼스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다. 퇴직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함께 전달했다.서길수 총장은 “아낌없이 주고 떠나시는 교수님의 뜻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김 교수는 1986년 3월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35년간 교육과 연구 활동을 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한 학계 원로로 내년 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영남대 문과대학장과 노인학연구소장을 지냈으며, 2014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인구학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제19대 경북대 홍원화 총장, 24일 취임식 열려

홍원화 제19대 경북대 총장 취임식이 24일 오후 2시 경북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홍 총장은 지난달 21일 제19대 경북대 총장으로 임명됐다.취임식에는 노동일·함인석·김상동 전임총장을 비롯해 이철우 총동창회장(경상북도지사),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승수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 정병석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장(전남대 총장), 송석언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장(제주대 총장), 변창훈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장(대구한의대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홍 총장은 1986년 경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공학단장,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국민안전처 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육편제단위 표준분류심의위원회 공학계열위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기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경북대에서는 1999년부터 공과대학 건축학부 교수로 재임하면서 대외협력처장, 산학연구처장, 공과대학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홍 총장은 창의적 융복합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화 본부 신설 △초연결 교육 플랫폼 구축 △대학원 혁신본부 신설 △실무형 전문석사학위제도 추진 △인문·사회·예술 분야 집단연구 허브 육성 △기술사업화 1천억 원 목표 등 대대적인 학교혁신에 나서고 있다.한편 홍 총장은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로부터 총장 임명장을 받았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선출된 권력은 오만해도 괜찮나

검찰이 월성원전 1호기의 조기폐쇄 결정에 대한 수사에 들어가자 여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마치 정권이 검찰에 선전포고를 한 모양새가 되니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결이 정권과 검찰의 전면전으로 전선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검찰개혁을 기치로 내건 문재인 정권의 검찰공격 최전방에 있는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입만 열면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오만과 일탈을 손봐야 한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포위 압박하고 있다. 그런데 여권의 몸이 달수록 상대적으로 검찰총장의 몸집이 커지더니 급기야 윤 총장을 여권 내 대선주자를 젖히고 여론조사 1위로 올려놓았다.대전지검은 지난 주 이틀에 걸쳐 검사와 수사관 수십명을 동원해 정부세종청사 내의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 경주의 한수원 본사, 대구의 한국가스공사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월성원전 1호기 폐쇄를 둘러싸고 일고 있는 경제성 조작과 감사원 감사 방해 혐의에 대한 자료 확보와 증거 인멸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벌여 나갈 태세다.검찰이 대대적인 증거수집에 나서자 집권 민주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정치수사이자 검찰권 남용’이라며 무모한 폭주를 당장 멈추라고 경고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나섰다. 검찰의 월성원전 폐쇄 결정에 대한 수사는 명백한 검찰권 남용이며 과잉수사라는 것이다. 국정개입이자 위험 수위를 넘는 국정 흔들기라는 것이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까지 검찰의 정치 개입이라며 가세하고 보니 민주당은 대통령의 정책 결정에 따라 이뤄진 월성원전 폐쇄 조치를 수사하는 것은 정권에 대한 도전이라며 격앙된 분위기다.감사원은 지난 10월 ‘월성원전 1호기의 조기 폐쇄 결정 타당성’ 감사결과 조기 폐쇄의 결정적 근거가 된 경제성에는 일부 문제가 있지만 안전성이나 지역수용성 등 조기 폐쇄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참으로 정치적’이라 할 ‘어정쩡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것도 몇 차례 연기한 뒤였고 그 과정에 백윤규 산업부의 조직적 방해가 있었음을 최재형 감사원장이 공개했다.이런 감사 결과를 두고 검찰이 수사를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직무유기이자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를 우스개로 만드는 꼴이 될 것이다. 국회 법사위의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월성 1호기의 조기 폐쇄 타당성 감사에 대한 감사위원회 회의록 공개를 요구했으나 여당에서 집요하게 방해한 데서도 그 부당성을 의심하게 한다.그런데도 민주당은 추미애 법무장관을 앞세워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전방위 압박으로 이어지면서 정권과 검찰이 불편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윤 총장이 마음대로 특활비를 배정한다는 의혹이 있다’는 추측성 의혹을 제기했다.그러자 추미애 장관은 검찰의 특수활동비를 ‘윤석열 검찰총장의 주머닛돈’이라고 맞장구치면서 대검 감찰부에 검찰 특활비 사용 내역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자신들이 문제를 옹호하며 임명했던 검찰총장이 이젠 자신들을 공격한다며 흠집내기에 혈안인 것이다. 두들겨 맞을수록 몸집이 커지는 윤 총장이다. 윤 총장이 대권후보 여론조사에서 1위를 했다는 보도에 추 장관은 ‘차라리 사퇴하고 정치를 하라’고 절제되지 않은 말로 분을 표출하기에 이른다.민주당이 비록 총선에서 절대 신임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검찰의 정당한 법 집행을 힘으로 저지하는 행위는 국민적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다. 검찰총장 특수활동비로 윤 총장을 포박하려 하지만 그 파장은 법무부를 넘어 청와대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 그 반증이다. 비록 선출된 권력이라도 끝없이 오만하면 그 칼끝은 자신들을 향하는 부메랑이 되는 것이다. 아무리 목적이 정당하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이 불법적이고 그래서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런 정책이야말로 정권의 수명을 단축하는 짓이다. 거꾸로 민주당이 윤 총장을 공격할수록 윤 총장의 몸집이 커지니 윤 총장에게는 내성을 키워주는 백신이 되고 있다.

‘이찬원 선한 영향력 어디까지…’ 영남대 기부 줄이어

‘미스터트롯’ 가수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다.또 한 번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한 주인공은 영남대 경산캠퍼스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박도영 대표.박 대표는 지난달 22일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이찬원의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선뜻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의사를 대학에 전했다.4일 오후 영남대를 찾은 박 대표는 서길수 총장에게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이찬원 엄마팬클럽’의 장학금 기탁 뉴스를 보면서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학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이찬원 뿐 아니라, 영남대도 많이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영남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전해 온 사람들은 더있다.경북 구미의 한 70대 할머니는 ‘이찬원 엄마팬클럽’ 기탁 소식이 전해지자 10만 원을 보냈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또다른 기탁자도 200만 원을 학교에 보내왔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이찬원 학생과 팬클럽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느낀다”며 “대학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