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한 대학교 총학생회 축제기간 용역업체로부터 리베이트 받은 의혹

구미지역 한 대학교 총학생회가 축제를 진행하면서 용역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A대학 감사위원회는 최근 “감사 결과 총학생회가 축제행사 기간 중 천막과 발전기를 빌린 후 대여업체로부터 300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교내에 붙였다.감사위는 대자보에서 “총학이 지난 5월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축제를 열면서 520만 원 상당의 천막 104개와 170만 원 상당의 발전기 1대를 빌린 후 2개 업체에서 모두 300만 원을 되돌려받았다”며 “대여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리베이트를 줬다는 업체 대표들과의 통화내용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또 “관련자료들을 모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A대학 관계자는 “문제가 제기돼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에 감사위에서 대자보를 붙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의혹에 대해 A대학 총학생회 측은 입장문을 통해 “리베이트를 받지 않았다. 대여 물품이 파손되더라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비싼 대여비를 줬다”고 해명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한국당 정치개혁에 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안한다!

대한민국 정치불신 해결을 위한 정치개혁에 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안하는 장이 열렸다.자유한국당 중앙청년위원회 청년정치개혁위원회는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발대식 및 정치개혁 세미나를 개최했다.청년들의 자발적 정치개혁 움직임을 강조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특강도 이어졌다. 청년정치개혁위원회는 정치개혁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내기 위해 모인 청년들의 정치플랫폼이다. 사업가, 회사원, 프리랜서, 시민단체, 전직 총학생회장 등 비당원 출신의 외부위원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청년위원회와 차별화를 뒀다.앞으로 청년정치개혁위원회는 일반 청년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의견을 모아 정치개혁 아이디어를 취합하고 2030 트렌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당의 이미지개혁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장지호 청년정치개혁위원회 위원장은 “정치개혁의 1순위는 정당개혁”이라며 “각 분야에 종사하는 다양한 청년들이 정당개혁을 위한 의견을 자유한국당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발대식에 참가한 신보라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은 “공정한 사회를 향한 청년들의 목소리가 높다”며 “청년정치개혁위원회에서 공정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학교 학과행사‘불참비’ 논란

경산의 D대학교 일부 학과에서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재학생들에게 ‘불참비’를 받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D대학교 총학생회에 따르면 개강 이후 신입생 환영식과 학년별 대면식 등 10여 차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문제는 일부 학과에서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재학생들에게 ‘불참비’를 받으면서 불거졌다.논란은 한 누리꾼이 대학교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해당 글에는 ‘00과 대면식 불참비 1만 원내라고 한다. 사정이 생겨 못 가는데 불참비를 내라니 못마땅하다’고 적혀있다.대면식은 1학년과 2·3·4학년이 돌아가면서 만나는 친목 행사다.대학별로 행사에 따라 참가비는 1만~3만 원 등 다양하다. ‘불참비’는 그 금액의 40∼70% 정도로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학생 김지민(20·여)씨는 “친목을 다지는 것도 좋지만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사정이 있는데 일괄적으로 불참비를 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학생회비를 내는데 불참비를 따로 내라니 어이없다. 왜 본인들 술 먹는데 내가 돈을 내야 하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논란이 된 글에는 ‘학생회비 다 내고 과 행사 참여 못 했으면 오히려 돈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란 댓글이 가장 많은 공감을 받기도 했다.하지만 학과 임원들은 학생들 간 친목 유지와 행사 참여 독려를 위해서라도 ‘불참비’ 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또 불참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족한 회비를 참가 학생들이 부담하는 만큼 지원금 명목으로 불참비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학교 학생회 회장은 “대면식의 경우 선배들이 신입생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친목을 다지는 행사”라며 “불참자가 많을수록 참가 학우의 부담이 커져 일종의 지원금 명목으로 불참비를 받고 있다. 이는 전체 학생 중 80% 이상이 동의한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