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이석간경험방 식치음식 상품화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 영주시는 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향토음식위원과 상품화 참여업체 영업주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이석간경험방 식치음식 상품화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에는 지난달 6일 중간보고회에서 이석간경험방 식치의서 문헌 해석 및 스토리 개발로 상품화가 가능한 메뉴를 제시하고, 개발메뉴의 네이밍 및 기능성 분석, 표준 레시피, 조리법 등을 제시한 후 설문조사 및 만족도 조사 등 미비점을 보완했다.아울러 지난 5월11일부터 22일까지 상품화 참여 업소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다성식당, 삼뜨락한정식 2개 업소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치유비빔밥을 본인 영업장에 접목해 상품화하기로 결정했다.영주시는 향후 상품화에 참여한 음식점에 대해 개발음식 전수교육을 실시하고 식기 구입비 지원 및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식치음식의 상품화는 영주 이석간경험방에 근거해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식치(食治)를 현대화해 복원한 음식으로 우리지역 음식 및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영주의 관광콘텐츠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곽상도·이만희, 30일 통합당 대구시도당위원장으로 최종 선출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중남구)과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이 30일 통합당 대구시당위원장과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최종 선출됐다.재선인 곽 의원과 이 의원은 지난 17일과 지난 10일 각각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시도당위원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이들은 이날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시도당위원장으로 최종 확정됐다.신임 곽 위원장은 “제21대 국회 첫해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구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신임 이 위원장은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총체적 국가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도민과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고 경북도가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봉화경찰서 최종열 경위에게 감사패 전달

봉화경찰서는 지난 27일 성실 장기 근무 경찰관 최종열 경위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전달했다. 성실 근무 경찰관은 봉화경찰서가 장기간 성실하게 근무한 동료 경찰을 대상으로 신규 임용 30년 기념일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축하 행사를 연다. 최종열 경위는 1990년 7월28일 순경으로 입직한 후 지구대·파출소 순찰 요원 및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112신고 처리 및 대면 친절 봉사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등 30년 동안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최 경위는 “경찰생활 30년을 기념할 수 있게 이런 행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이런 뜻깊은 날을 직원 동료와 함께해서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봉화경찰서 민문기 서장은 “앞으로도 경찰관의 자긍심과 동료애, 현장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맡은 일에 묵묵하게 성실히 근무한 직원을 선발해 포상과 축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최종 시한 앞두고 군위 민심도 두 갈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최종 시한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위군민 의견도 두 갈래로 나뉘고 있다.단독 후보지인 ‘우보 유치’를 고집하는 군위군 통합신공항유치위원회와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를 희망하는 소보공항무산방지범군민대책위원회가 앞 다퉈 집회를 열고 있다.소보공항무산방지 대책위(위원장 류병찬) 30여 명은 20일 오전 8시30분 군위군청 앞에서 상복을 입고 ‘소보도 군위 땅이다, 군수님 제발 부탁합니다. 소보공항 유치를 신청해주세요’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통합신공항 소보 유치’ 신청을 강력히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의성군 공항추진위원회 김인기 위원장도 상복을 입고 군청 정문 앞에서 삼보일배하며 소보 유치 신청 촉구에 가세했다. 반면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화섭·박한배)는 ‘우보 유치의 진실은 밝혀지고, 정의는 승리한다, 회유와 압박으로 군위정서 갈라놓는 이간질은 그만두라’ 등 플래카드를 곳곳에 내걸고 오는 31일까지 군위읍 군청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군위에 머물며 군민 설득에 나설 군위읍 구 황금예식장 현장 사무소 앞에서도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이철우 도지사는 20일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시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진 뒤 군위군을 방문, 김영만 군수와 면담을 했다.이 도지사는 21일 군위에 마련된 범도민 추진위원회 현장 사무소에서 오후 3시30분 해병대 전우회 경북도연합회원 80여 명과 간담회를 갖는 등 군위지역 사회단체, 주민들과 만나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선정을 위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는 2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를 위해 경북도가 제작한 유인물과 관련해 법원에 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예타 최종 통과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하 철강 예타)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해 내년부터 사업화가 본격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중소 철강사의 미래 기술력 확보 등 철강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예타 조사를 최종 통과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천354억 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총사업비는 국비 923억 원, 지방비 102억 원, 민자 327억 원 규모로 구성된다.주요 사업 내용은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 산업공유자산(실증 장비 구축, 기업 간 협의체 운영, 사업운영지원단 설치) 등이다.사업은 그동안 대기업 중심 범용 소재 위주의 양적 성장을 도모해왔던 국내 철강 산업의 한계를 인식하고 새로운 성장 주체로서 중소 철강사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자 기획됐다.산업부뿐 아니라 경북, 전남, 충남 등 철강산업 주요 거점 지자체, 업계·연구계와 밀접한 협력 아래 철강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방안을 도출, 포함했다.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은 수요산업이 요구하는 고특성·맞춤형 소재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 및 가공하기 어려운 고강도 철강 원소재의 중소 철강사 가공기술개발을 지원한다.(총 15개 과제)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은 철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제강 분진, 슬래그 등)의 재자원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총 4개 과제)산업공유자산은 기술개발 및 실증에 필요한 장비 구축, 결과물의 사업화 연계를 위한 수요-공급 기업 간 협의체 운영, 향후 동 사업을 총괄 운영하게 될 사업운영지원단 구축 등이다.산업부는 올 하반기에 과제별 상세 기획을 마무리하고 사업운영지원단을 구성, 활동내용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산업부 김완기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은 “최근 중소 철강사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예타 통과로 중소·중견 철강사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경북도와 포항시는 2일 포항시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이강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예타 최종 통과에 대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7년 5월 포항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정부 대선공약 반영으로 시작됐다.이후 산업부와 포항시를 비롯한 산·학·연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강 예타 사업을 구체화하고자 기획, 수정 작업을 거듭, 지난해 12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윤옥희, 국가대표 최종 선발

예천군청 소속 양궁선수단 윤옥희가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2020년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7위로 통과하면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23일 예천군에 따르면 윤옥희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2차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고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3차 선발전에서 최종배점 18점으로 7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올해 선발된 국가대표들은 하반기 개최될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세계로 확산하면서 내년으로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9월부터 열리는 선발전을 통해 가려진다.윤옥희는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로 내년으로 연기돼 아쉽지만, 하반기에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양궁의 메카인 예천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가 하면 2021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통합신공항 최종 협상안 만든다...거절하면 예비후보지 재선정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후보지 선정을 위해 국방부와 대구시, 경북도가 머리를 맞대고 최종 협상안을 만든다. 이 협상안에 대해 군위와 의성이 거부 할 경우 예비후보지 선정절차로 다시 되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17일 대구시 모처에서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 관계자들이 모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후보지 선정을 위한 협상안을 마련한다. 최종 협상안에는 공항건립지 지원사업비(3천억 원), 민간항공 터미널, 군 역외 관사, 항공산업 클러스터 등이 어느 지역으로 갈 것인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단독후보지를 신청한 군위가 이를 포기하고 의성과 공동후보지를 신청할 경우 지원사업의 상당부분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의성은 군위가 공동후보지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절차상 최종후보지 선정이 불가하다. 이번 협상안의 주도권은 군위가 잡고 있는 모양새다. 대구시는 이번 협상안을 최종안으로 보고 있다. 협상안에 대해 군위와 의성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음달 3일 국방부에서 열리는 최종후보지 심의위원회에서 최종후보지 선정을 취소하고 다시 예비후보지를 공모하는 절차로 되돌아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 의사를 밝히는 경북지역 자치단체가 몇몇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 측은 “군위와 의성이 합의되지 않는다면 시간을 끌기보다는 지금까지 절차를 무효화 시키고 새롭게 후보지를 공모하는 방법을 국방부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예비후보지 선정 절차로 되돌아가더라도 후적지 개발사업비가 모두 도출된 상황이어서 최종후보지 선정이 과거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공항 이전 후보지는 지난 1월 주민 투표를 통해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지만 이에 반발한 군위군이 공동 후보지에 대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부지 확정 절차가 중단됐다. 이에 국방부는 지난 19일과 20일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 등 관련 지자체를 방문해 의견을 들었으며 내달 3일 최종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로컬크리에이터가 뜬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경북지역 9개의 (예비)창업팀이 선정됐다.14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젠틀파머스, 리플레이스, 무빙아트 등 지역 9개 창업팀이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젠틀파머스는 인구 소멸위기 1순위 지역인 의성의 빈 공장을 활용해 ‘낙차식 수경재배’로 새싹을 키우는 농업회사법인이다. 리플레이스는 문경의 산양합동양조장을 리모델링해 마을패키지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또 무빙아트는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담은 ‘신라토우’ 피규어를 제작하고 있다.이번 사업 선정에는 전국에서 3천96명의 지원자가 몰려 22대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에서도 140개 팀이 참가했다.센터는 내실있는 지원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 로컬크리에이터들은 앞으로 경북을 알리는 한편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한 센터장은 “기존에 있는 지역 유휴자원을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해 활용한다는 점에서 지역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유산, 지리적·산업적 특성, 생활양식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창업하는 지역 혁신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군위군, 작은 성장동력 사업발굴 워크숍 최종발표회 개최

군위군은 최근 김영만 군수, 심칠 군의장, 군의원, 실·과·단·소장, 읍·면장 및 읍면별 작은 성장동력 태스크포스(T/F) 등 모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성장동력 사업발굴 워크숍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최종발표회에서 읍·면별 8개 TF팀 32명은 지역별로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전문가 코칭을 받아 2개월 동안 연구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심사결과 고지바위권역에 삼국통일의 과정을 트릭아트로 구현하는 ‘삼국통일의 길’의 효령면, 혜원의 집 주변 미성들 LED 벼 조성계획을 제안한 ‘리틀 포 레스트’의 우보면, 의흥면 소재지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꾸러미 이벤트 & 농산물 프리마켓 행사’의 의흥면이 우수팀으로 각각 선정됐다.우수팀에게는 포상금과 상사업비가 지급된다.군위군은 기획한 사업이 바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영만 군위군수는 “공무원들이 직접 발굴해 발표한 8개 사업 모두 당장 실현해도 될 만큼 우수한 사업계획이었다”며 “앞으로도 늘 공부하고 연구해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칠곡군, 행안부 주관 2020년 마을공방사업 최종 선정

칠곡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마을공방공모사업’ 주민 소통형 분야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마을공방육성사업은 개인주의와 노인문제, 세대 간 갈등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행안부가 추진하는 지역단위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이다.군은 지천면 신동성당 내 유휴공간을 개선해 주민공유 카페로 운영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 휴식 및 화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커피 향 가득한 참새 방앗간’이란 사업명에 걸맞게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류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농번기에 바쁜 농민들을 위해 경운기와 트렉트를 타고 드라이브 스루가 가능한 카페 운영 계획도 담겨 있는 만큼 앞으로 펼쳐질 색다른 광경에 벌써 기대가 되고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 공방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화합과 소통 공간제공은 물론 한국문화와 아시안 문화교류를 위한 문화체험과 역량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김병욱, 포항시 장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지구 최종 선정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은 3일 포항시 장기지구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양수장·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용수를 공급함으로써 가뭄에 대비하고 식량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는 영농환경 개선사업이다.포항 장기지구는 용수량이 매우 부족한 데다 관정 등의 시설은 전기료를 포함한 유지관리비용이 발생해 저수지를 신설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김 의원은 임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신규 착수지구 선정과 관련, 중앙부처 관계자를 만나 설득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장기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414억 원의 국비가 투입돼 저수지 2개소 및 용수로 4조(12.89㎞)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김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에는 경상북도, 포항시와 지역주민간의 긴밀한 협조와 노력이 있었다”며 “수자원 확보, 관개개선, 영농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소득 증대에 발돋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산시 2020년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공급업체 최종 선정

경산시가 2020년 초등 돌봄 교실 과일 간식 공급업체로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을 최종 선정했다.24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업체 선정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초등 돌봄 교실 과일 간식 가공 적격업체로 선정된 4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이뤄졌다.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열린 심사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맛있는 과일 공급을 위한 업체들의 클레임 관리 및 배송 관리 등의 시스템 등을 중점 점검했다.이장식 경산부시장은 “이번 업체 선정은 코로나19 사태로 긴 방학을 끝내고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 품질 좋은 과일을 제공하고 지역 과수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누가 최종 리스크테이커(risktaker)가 될 것인가

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코로나19로 전대미문의 경제적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예언은 이미 확정적인 미래가 된 지 오래다. 경기 회복 형태도 과거처럼 침체 후 급반등하는 V자 형태가 아니라 스우시(swoosh, 승리의 여신 니케의 날개 옆모습을 형상화한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의 상표)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이다. 백신개발 지연과 중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는 코로나19 재확산 현상 등을 고려해보면 대체적으로 수긍할 수밖에 없는 귀결임에는 틀림없어 보이고, 이 또한 확정적인 미래가 되어 간다.이 지경이 되다 보니 시장에서는 비관론자들이 말하는 확정적인 미래를 회피 또는 방지하기 위한 정책 당국의 노력이 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IMF사태를 경험한 바 있는 국내에서는 미국이나 일본, EU 등 주요 선진국처럼 우리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나 금융기관 중심의 시중 유동성 조정과 같은 전통적인 통화정책에서 벗어나, 좀 더 공격적으로 시장에 개입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좀 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중앙은행이 가진 강력한 무기인 금리와 통화 발권력을 충분히 활용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신용도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청산가치보다 잔존가치가 높은 기업들에게는 지금보다 훨씬 편하게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렇게 구제된 다수의 기업들과 연관된 많은 일자리들도 지켜낼 수 있게 된다. 즉 기업과 노동자는 당장의 소나기를 피할 수 있는 우산을 가지게 될 것이고, 중앙은행은 절체절명의 순간에 구원자가 되는 것으로 손보다는 득이 많은 게임이라는 것이다.3차 추경 준비 당사자인 정부 입장에서도 혜택이 있긴 마찬가지다. 경기 침체로 세수는 줄어들 것이 확실한데 세출은 늘려야 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부족분을 국채발행으로 메울 수밖에 없는 처지다. 이때 기준금리가 제로에 한없이 가깝거나 제로 수준이라면 국채발행에 따르는 이자부담은 크게 낮아진다. 일본이나 EU처럼 마이너스금리를 도입하고, 단기실질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빚이 빚을 낳는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미래세대에 부담을 전가한다는 비난과 도덕적 심리적 압박감에서도 다소나마 해방될 수 있다.그런데 실상은 이보다 훨씬 복잡하고 강력한 벽에 막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것은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기축 통화국이거나 일본과 EU처럼 그에 준하는 국가신용도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이 국가들의 중앙은행과 같은 의사결정을 해서는 안된다는 견해다. 일부 남미 국가들처럼 통화를 남발해서는 해당 통화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려 환율 급등(통화가치 급락)과 인플레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것으로 대내외 리스크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우리 금융시장만 보더라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우리 중앙은행이 좀 더 적극적으로 시장에 개입하기 위해서는 우선 누군가가 이 논리부터 깨야 할 것이다.또 다른 강력한 현실의 벽은 누구도 최종 책임자가 되기 싫어한다는 것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저신용등급 회사채와 기업어음 매입을 위한 특수목적기구(SPV) 운영 주체를 둘러싼 한국은행과 정부와의 줄다리기는 이러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정부는 미국의 FRB(연방준비은행)도 특수목적기구에 직접 대출하고 있으니, 한국은행이 못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재정여건을 고려하더라도 한국은행이 해 주는 것이 정부에 유리하다. 반면에, 기업여신에 전문성이 없는 한국은행은 직접 대출에 나섰다가 막상 손실이 나도 문제고, 통화정책도 정부 정책방향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 독립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빠른 시일 내에 정부와 중앙은행의 역할이 재정립되지 않는 한 양쪽 모두 만족할 만한 타협점을 찾기는 매우 어려워 보인다.비관론자들이 주장하는 확정적인 미래가 이제 막 시작된 것 같은데 벌써부터 아찔한 피로감이 느껴진다. 하물며 위기의 최전선에서 최종 리스크 감수자만 기다리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은 얼마나 불안하겠는가. 지금은 정부든 중앙은행이든 누군가는 최종 리스크테이커(risktaker)가 되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