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국고교축구대회 유치 두고 곳곳 반발

경주시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유치한 전국고교축구대회를 놓고 시민청원이 접수된 것은 물론 경주시체육회, 경주시의회 등도 반발하고 나섰다.경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전남 광양시체육회에서 포기한 전국고교축구대회를 지난 27일 유치했다(본보 30일 10면)는 것이 알려지자 31일 취소를 요구하는 경주시민청원이 접수됐다.청원인 김모씨는 이날 경주시청 홈페이지(www.gyeongju.go.kr)에 전국고교축구대회 경주시 개최 취소를 주문하는 청원을 접수했다. 청원은 접수되기 바쁘게 이날 오후 3시 동의하는 시민이 300명을 넘어섰다.경주시민청원은 30일 안에 300명 이상의 시민이 동의하면 경주시가 답변을 해야 한다.김씨는 “주낙영 시장님께서는 본인께서 영상브리핑을 통해 방역수칙 위반 시 구상권을 청구한다고 하시고서는 대회 개최 승인을 하셨는데 어떠한 심정으로 결정을 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며 청원했다.이어 “정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가 2.5단계로 격상하는 판국에 경주시에서는 광양시에서 코로나19로 포기한 대회를 꼭 유치를 해야만 하는지,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는 전혀 고려하시지 않으시고 시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모험을 하시는 것인지 답답합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경주시의회 서호대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시장이 지난 26일 공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단계로 상향 조정해 문화체육행사 등은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하고, 돌아서서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유치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시정 업무 추진에 의문을 표했다.경주시체육회 여준기 회장도 “지역에서 추진하는 체육행사를 관장하는 체육회와도 한마디 협의 없이 전국단위 행사를 유치 결정한 시정 형태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민선 체육회장으로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경주시는 대회에 참가하는 주최단체와 참가선수단에 경기장 출입인원 통제지침 안내서를 발송했다.경주시는 안전 확보를 위해 경기장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해 경기장에 100명 이상 진입하지 않도록 통제한다는 방침이다.경주시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와 1일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준비 상황과 경기장 운영 방침, 선수들의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방역 지침 등에 대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대회를 계획대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주관도시가 포기한 전국축구대회 유치해 논란

경주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자체마다 각종 행사를 취소하는 가운데 다른 지자체가 포기한 전국규모 축구대회를 떠맡아 논란이 일고 있다.경주시는 전남 광양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22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대한축구협회의 대회 주관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 대회는 광양시체육회가 개최 불가 입장을 밝히자 대한축구협회가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로 변경 개최하기로 하고 경주시에 의뢰한 것이다.이 대회는 당초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남 광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광양시체육회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내세워 대회 개최를 거부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경주 알천구장 등에서 개최하기로 급선회 했다.대회 변경이 하루만에 급하게 결정된 배경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광양체육회가 대회 포기 공문을 대한축구협회에 지난 26일 보냈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회 변경을 결정하고 다음날 경주시로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 등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깊은 고민 없이 대회 진행을 하루만에 전격 결정한 것이다.경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전국규모의 큰 대회를 유치하면서 체육회와 협의도 없이 경주축구협회가 결정했다. 경주축구협회는 현재 회장도 공석이다”며 “절차와 국가적 재난사태인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무시한 대회관계자들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경주시가 매년 주관해왔던 화랑대기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경주시민체육대회, 신라문화제 등 중요한 자체 행사는 모두 취소한 상황에서 주관도시가 포기한 대회를 유치한 것은 무모한 결정”이라고 성토했다.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체육회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대회를 유치하게 된 경위를 따져 물을 것”이라며 “경주시민의 건강을 위해 이번 대회는 반려해야 된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주시 체육업무 관련간부는 “대학 진학과 관련 3학년 학생들에게 대회개최는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문제일 뿐아니라 대한축구협회의 권유로 축구인프라가 잘 갖춰진 경주시가 대회를 주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빛나라! 우리학교 운동부〈5〉청구고 축구부

대구지역에서 노란 유니폼을 입고 뛰는 고교 축구부가 있다.대구 청구고 축구부의 노란색 유니폼은 한때 지역을 대표했고 강팀을 상징하는 색이었다.수많은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축구 명문 고교로 성장할 수 있었던 청구고 축구부에 대해 알아본다.◆노란 유니폼의 상징청구고의 노란색 홈 유니폼은 지역 축구부 사이에서는 상징적인 색상이다.한때는 노란 유니폼을 서로 입기 위해 입학 경쟁이 치열했었던 청구고다.청구고 축구부의 노란 유니폼 시작은 1970년대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하면서다.전력상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던 브라질 대표팀의 전통적인 노란색을 본떠 홈 유니폼으로 선정했다.노란 청구고는 브라질 대표팀만큼 그동안 지역과 전국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1972년 11월 창단된 청구고 축구부는 창단하자마자 각종 트로피를 수집하면서 지역 고교의 위상을 떨치기 시작했다.같은 해 문교부장관배(현 교육부)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1973년 인천시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도 우승했다.특히 1979년에는 청룡기, 대통령금배, 문화체육부장관기 등 시즌 5관왕을 달성하는 전성기를 누렸다.대구지역 청구고 출신 국가대표나 프로축구팀, 지도자를 가장 많이 배출했을 정도로 최고 고교로 이름을 날렸다.1970년대는 변병주(전 대구FC 감독), 박경훈(전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백종철, 백치수 등이 주축이 돼 축구부를 이끌었다.1980년대는 박창현, 김동해, 이철수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공헌을 했다.이후에도 지역에서 축구 명문 학교로써 주가를 올리다가 2000년대 들어 다시 한번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1984년생 김동현과 1985년생 박주영이라는 걸출한 스타플레이어가 등장하면서 청구고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박주영은 당시 고교시합 33경기에 출장해 47골(경기당 1.42골)을 기록하며 고교 대회 4개의 득점왕을 차지했다.박주영 졸업 이후에도 청구고는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각종 전국규모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라 축구 명문교의 명성을 이어왔다.◆근력 갑옷을 입자청구고 축구부의 선수층은 모두 33명으로 3학년 11명, 2학년 13명, 1학년 10명이다.청구고의 특징은 선수비 후역습이다.튼튼한 수비를 우선으로 11번, 9번 등 빠른 발은 가진 공격진을 통한 역습 공격이 장점이다.이러한 특징은 지난 2~13일 제56회 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에서 빛을 발했다.당시 대회에서는 8강까지만 진출했지만 사전에 준비된 전략을 잘 보여준 경기들이었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청구고 축구부는 최근 새벽에 진행되는 근력 운동을 주요 훈련으로 하고 있다.2학년과 3학년만 근력 운동을 하고 있으며 1학년은 신체적 성장을 위해 자제하고 있다.기본 체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특히 올해는 근력 키우기에 매진하고 있다.기본적인 기술이 형성된 2~3학년에게 근력이라는 갑옷을 입혀 높은 체력과 몸싸움을 할 수 있도록 했다.관련 시설도 완벽하다.인조잔디 운동장은 지난달 말 보수 공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기존 운동장의 인조잔디 수명이 다돼 새롭게 조성했다.자금적으로도 대구시교육청을 통해 해마다 5천만 원가량을 지원받고 있다. ◆암흑기와 또 다른 시작2010년대 접어들면서 청구고 축구부에는 암흑기가 드리운다.프로축구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축구부에 인재들이 몰리면서 청구고와 같은 인문계 축구부에는 상대적으로 진학하려는 학생 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우수한 선수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은 갈수록 커졌고 이는 성적 저하로 이어졌다.성적이 떨어지자 그 책임은 지도자에게 돌아가면서 잦은 교체가 일어났다.하지만 청구고는 축구부 재건을 위해 노력했다.그 시작은 2013년 김용범 감독이 부임하면서다.학교는 총동창회와 연계해 각종 지원을 했고 모교 출신의 김 감독은 이를 바탕으로 새 팀 만들기를 시작했다.그 결과 팀은 전국급 대회에서 우승을 노려볼 만큼 강해지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졸업생 2명이 프로축구단 대구FC와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대구FC에 입단한 선수는 조우현(2019 입단), 신중(2020)이다.청구고 설승환 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을 보면서 다가오는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선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학력에서도 뒤처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청구고 축구부 5인방①주장 한승훈(3학년)-포지션: 공격수-신체조건:182㎝, 73㎏-롤 모델: 황희찬 / 이유: 탁월한 신체조건과 끈기 있고 투지 있는 플레이, 승부욕.-장점: 동료 모두를 이끄는 리더십과 공격지역에서 버텨주는 강한 피지컬.-목표: 프로 진출 후 최고보단 항상 최선을 다해 인정받는 선수가 되는 것. ②최영민(3학년)-포지션: 공격수-신체조건: 175㎝, 68㎏-롤 모델: 손준호 / 이유: 스스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음.-장점: 빠른 속도와 민첩성, 골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움직임.-목표: 프로팀 입단 목표와 도움 준 분들에게 보답하는 선수 되기. ③임준우(3학년)-포지션: 수비수-신체조건: 183㎝, 74㎏-롤 모델: 김민재 / 이유: 안정적인 경기력과 빠른 상황판단력.-장점: 안정적인 빌드업과 공격적인 수비-목표: 프로에 진출해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는 것. ④황승현(2학년)-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신체조건: 180㎝, 70㎏-롤 모델: 케빈 더 브라위너 / 이유: 경기운영능력과 정확한 패스, 양발 사용, 넓은 시야.-장점: 킥과 패스 능력, 센스있는 플레이, 양발 사용능력-목표: 좋은 프로구단에 입단해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다. ⑤최호준(2학년)-포지션: 골키퍼-신체조건: 188㎝, 81㎏-롤 모델: 에데르 손 / 이유: 안정적인 빌드업, 경기 운용력, 정확하고 빠른 역습 킥.-장점: 빠른 판단, 경기 운영력, 슈팅 선방에 강함.-목표: 프로가 돼서 사람들이 인정해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김용범 감독 인터뷰 “선수들에게 배운 기술을 끊임없이 반복해 스스로의 것으로 만들라는 주문을 늘 하고 있습니다.”청구고 김용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반복을 통한 훈련만이 성장의 지름길임을 강조하고 있다.김 감독은 “개인적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은 슈팅과 헤더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최근 선수들 사이에서는 드리블과 같이 화려함만을 추구해 이를 따라가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다. 이를 개선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2013년 6월 부임한 김 감독은 7년째 청구고 축구부를 이끌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함께 대응하며 선수 훈련에 임하고 있다.위계질서와 고강도 훈련이 김 감독의 훈련 스타일이었지만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대회 이후를 기점으로 변화했다.당시 대회에서 3위라는 좋은 성적을 내 선수들에게 자유를 준 적이 있었는데 곧이어 열린 대구시 협회장기 고교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는 것.그는 “기존 축구부 내 분위기에 비해 선수들에게 좀더 자유를 줌으로써 같은 해 대구대회에서 강팀과 연장까지 갔고 결국 우승한 적이 있다”며 “그때 ‘꼭 강압적인 방식이 능사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이후 훈련과 소통 등에서 달라진 방법으로 접근했다”고 전했다.현재 청구고는 지도진과 선후배 간 지속적인 소통을 하며 수평적인 관계에서 훈련하고 있다.김 감독은 “한 달에 한 번 모든 선수와 개인 면담을 해 운동, 훈련, 사생활 등 여러 방면의 대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있다”며 “유대 관계가 끈끈해지면서 서로가 믿고 선수가 책임감으로 훈련에 임하다 보니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내년 전국대회에서 우승이 목표인 김 감독은 벌써 올해 연말부터 진행할 다양한 계획을 짜고 있다.김 감독은 “기존 1월부터 하던 동계훈련을 11월 중순으로 앞당겨 선수들과 일찍 대회 준비를 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경기력을 끌어올린 후 내년 초에 있을 전국대회에서 우승해 청구고 축구부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일대학교 축구부, 창단 첫 출정식 열어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축구부가 10일 출정식을 열고 창단 첫 출전 대회인 ‘제5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이날 출정식에는 정현태 총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교수들과 정지규 KIU스포츠단장, 곽완섭 감독, 코치진, 선수단,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정 총장은 선전을 기원하며 KIU스포츠단 단기를 축구부 주장 강명훈 선수에게 전달했다.선수 모두에게는 승리를 기원하는 머플러를 목에 걸어줬다.경일대는 작년 U-20 월드컵 국가대표팀을 이끈 경일대 출신의 정정용 감독의 활약에 힘입어 12년 만의 축구부 재창단을 결정했다.코치진 구성과 선수선발 절차까지 마쳤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최근에서야 발대식을 하게 됐다.정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승패에 연연해 하지 않고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으로 프로스포츠 선수를 비롯해 코칭, 케어, 마케팅 등 다양한 진로가 가능한 대학스포츠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주 화랑대기전국유소년축구대회 코로나19로 취소

경주시가 2020년 화랑대기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코로나19로 전격 취소했다.경주지역 체육인들과 소상공인들의 실망이 크다.경주시는 2003년부터 개최해온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축구대회인 화랑대기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기존 주최주관단체였던 경주시축구협회,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의 관리단체 지정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대한축구협회와 직접 공동 주최주관을 위해 대한축구협회 경기장 현장 실사를 받는 한편 코로나19 방역대책 마련 및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한 실무회의 개최 등 대회를 준비해왔다.지난 5월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등 대회 개최 기대감도 높았다.하지만 이태원발 코로나19 감염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시설에 의한 집단감염, 무증상 깜깜이 감염 등 전국적으로 재확산 조짐이 심상치 않아 불가피하게 취소 결정했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 이번 달 개최 예정인 전국대회 취소 및 고등부 대회를 오는 9월로 연기하고, 8월 대회는 정상개최할 예정이었다.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도 참가규모 기존 4개 연령대(U-12, U-11, U-10, U-8)에서 2개 연령대(U-12, U-11)로 축소해 개최 예정이었으나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감염지역도 수도권에서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참가선수 안전을 고려해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여기에는 참가팀 선수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한몫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유소년 축구대회 특성상 선수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관람객 통제 등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참가팀들의 5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전국적인 규모의 대회를 진행함에 있어 무리가 있다는 판단 하에 결정된 상황이다.한편 관광비수기인 8월 경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왔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하절기 경제 특수를 기대했던 지역 소상공인들의 타격이 예상된다.경주시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앞으로도 전통과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 및 유관단체들과 긴밀히 협의 중이고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 최대 대회인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취소돼 매우 안타깝다”며 “대회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 바로 경주시민과 선수단의 안전”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포스트 코로나, ‘무관중 경기’ 맞이해야 할 프로야구·축구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피해를 줬다. 이중 스포츠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스포츠는 단순히 경기만 진행되는 행사가 아닌 경제, 사회, 문화 등이 결합된 복합체이기 때문이다.한국 양대 프로 스포츠인 야구와 축구는 사상 초유의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개막일을 잡았으나 정부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중이 경기장에 발걸음 할 수 있을 때까지 다소 맥이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 전후 달라질 풍경홈 개막전이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 일대는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어린이 등 삼성 팬들은 팀 스토어에서 새로운 유니폼 등을 사느라 정신없다. 자가용을 이용해 야구장을 방문한 팬들은 대구스타디움 일대에 주차를 해놓은 뒤 준비한 음식을 들고 먼 길을 걸어온다.야구장 내 먹거리 상점에도 팬들이 몰린다. 떡볶이, 치킨 등을 구매하려는 팬들로 긴 줄이 생겨난다.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 일대도 마찬가지. 경기 시작 시간보다 일찍 대팍을 찾은 팬들은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선수들이 내리는 게이트에서 응원 노래를 부르며 시간을 보낸다. W석에 자리 잡은 팬들은 좋아하는 선수들을 부르며 사인을 요청한다. 선수들은 흔쾌히 팬 서비스를 해준 후 몸을 푼다.경기장 카페, 식당에는 일찍 경기장을 찾은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 몰려드는 손님으로 힘들지만 상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지어져 있다.경기가 끝난 후에는 사인을 받으려는 팬들로 몰린다.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은 힘들 법도 하지만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성심성의껏 팬 서비스에 나선다.올해 개막전에서는 이 같은 광경을 찾아볼 수 없다.프로야구는 5일, 프로축구는 8일부터 시작되지만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기다리던 개막이 찾아왔음에도 경기장 주변은 ‘썰렁’할 것으로 예상된다.경기 전 선수들을 기다리던 팬들, 경기 중 응원의 목소리, 경기 후 박수 소리도 없을 것이다.대구FC 주장 홍정운은 “대구FC는 항상 12번째 선수인 팬들과 함께 뛰어왔는데 11명으로 뛰려고 하니 사실 겁이 많이 난다”며 “팬들이 없는 경기장이 실감나지 않는다. 경기를 이긴다고 해도 승리 기분이 예전과 같지 않을 것 같다. 하루빨리 팬들을 경기장에서 뵙고 싶다”고 말했다. ◆위기의 프로 구단코로나19로 올 한 해 프로 스포츠 구단의 살림살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보통 KBO리그 구단의 한 해 운영비는 입장 수입, 방송 중계권료, 모기업 지원금 및 마케팅 수익의 비율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무관중 경기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손실로 이어진다. 야구장에 입점한 매점 주인, 주변 상권, 각 구단 야구상품 제작업체와 응원단을 운영하는 기획사 등이 피해를 본다.시민구단인 대구FC는 더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DGB대구은행파크에는 10여 개의 상가가 입주해있다. 지난해는 대구가 홈경기마다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면서 덩달아 상가도 ‘대박’을 쳤다. 주변 상가도 반사이익을 봤다.올해는 임대비를 내기 어려울 정도로 어렵다. K리그는 당초 3월부터 시작됐어야 했지만 코로나19로 2개월가량 밀렸다. 게다가 당분간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손님맞이’ 하기 어렵다.대구의 수입구조상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이 무너져 빈 점포가 생긴다면 대구도 타격을 입는다.시즌 전 팔았던 ‘시즌권’은 모두 환불조치 했다.게다가 구단 물품 판매 실적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유니폼 등 물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경기 당일 팀 스토어 매장에서 큰 수익을 올린다.대구FC 관계자는 “올 한 해는 정말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시민구단으로써 대구시민과 함께 위기, 고통을 극복할 계획”이라고 있다.◆무관중 경기를 맞이하는 구단과 팬코로나19는 스포츠 응원 문화마저 뒤흔들어 놓았다.지난달 무관중 경기로 정규시즌을 개막한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 ‘로봇 마네킹 응원단’이 등장한 것.지난 15일 라쿠멘 몽키스는 구단 모자를 쓰고 유니폼을 입은 마네킹을 관중석에 앉혔다. 이 마네킹 중 일부는 선수를 응원하는 팻말을 들고 내릴 수 있는 로봇이다.그렇다면 무관중 개막을 앞둔 한국 프로축구, 프로야구에서는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까.먼저 오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 빈 좌석에 ‘깃발’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대구FC엔젤클럽은 대구FC와 협의를 통해 깃발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좌석마다 깃발을 배치해 텅 빈 좌석을 메워 선수들에게 힘을 전달할 계획이다.대구FC엔젤클럽 이호경 회장은 “올해 금복주로부터 후원받은 엔젤클럽 깃발을 활용해 텅 빈 좌석을 메워 직관할 수 없는 대구시민의 마음을 선수단에게 간접적으로 전달하려고 한다”며 “구단과 협의해야 돼 결정되지 않았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이밖에도 대구FC 자체적으로도 TV를 통해 응원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프로야구 구단도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무관중 치어리더 응원’은 물론 일부 구단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코로나19로 야구장에 올 수 없는 팬들을 위해 ‘유니폼 퍼포먼스’ 이벤트를 마련했다.유니폼 퍼포먼스는 외야 좌석에 팬사랑 유니폼 전시를 통해 선수단 및 팬들을 향한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연출하고, 발생한 수익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을 지원한다.삼성은 SNS를 활용해 팬들과 선수들이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프로야구·축구, 시간 압박 어찌하오리까

‘이제 시간이 없다.’코로나19로 개막이 연기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이야기다.프로야구·축구가 시간 압박을 받고 있다.개막의 척도로 여겨지는 학교 개학이 또다시 연기되면서다.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자 정부는 정상 등교대신 오는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택했다.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프로야구·축구 개막 연기 시점은 미궁으로 빠지게 됐다.결국 프로축구는 ‘일정 축소’ 카드를 꺼내든 모양새다.지난달 30일 K리그 12개 구단 사장·단장들이 모인 대표자 회의에서 시즌 일정을 큰 폭으로 축소하는 데 합의했다.이 자리에서 구단 관계자들은 리그 개막 시 홈·어웨이 경기 수에 불균형이 발생하더라도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불리한 부분을 감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다만 리그 축소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결론나지 않았다.현재 스플릿 시리즈 없이 33라운드만 치르는 방식은 물론 32라운드(정규리그 22라운드+스플릿 10라운드), 27라운드(정규리그 22라운드+스플릿 5라운드) 등 여러 방식이 이날 회의에서 논의됐다.프로야구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31일 긴급 실행위원회(단장 모임)를 열고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앞서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속 미룬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6일로 계획하면서 KBO도 이 시점에 맞춰 구단 간 연습경기를 허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학교 개학도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게 됨에 따라 7일부터 연습경기에 돌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이날 KBO는 개막 시기를 다음달로 상정하고 기존의 팀당 144경기를 많게는 135경기, 적게는 108경기로 줄이는 내용을 검토했다. 10개 구단 단장들은 이외에도 124경기, 117경기 등 5월 개막을 가정해 총 4가지 정규리그 일정 변경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문제는 코로나19 사태가 4~5월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 여전히 개막 시점이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리그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또 다시 리그가 중단될 가능성도 존재한다.K리그의 경우 리그 축소를 택했지만 현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올해는 반쪽짜리 리그가 될 가능성이 높다.프로야구도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다. KBO 실행위에서는 5월에 시즌을 개막했을 경우를 가정해 135경기, 124경기, 117경기, 108경기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놓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또 다시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얼마나 미뤄야하나”…야구·축구 개막 연기 마지노선은?

“얼마나 미뤄야하나.”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리그 일정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전 조짐을 보이면서 개막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먼저 K리그는 이미 개막을 ‘잠정 연기’ 결정을 내린 상태다. 원래대로라면 이미 1라운드를 끝내고 이번 주 2라운드에 돌입한다.그러나 코로나19로 개시조차 하지 못한 상태.한국프로축구연맹은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확산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터라 개막 관련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논의가 이뤄지려면 현 상황이 개선돼야 하는데 정부나 지자체에서 이 같은 공식 발표가 있어야 한다.KBO리그는 시범경기를 취소하고 개막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당초 시범경기는 오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다. 개막전(3월28일)을 비롯한 리그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3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실행위원회(단장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전반적인 리그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리그 개막을 1주일 연기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 오는 1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만약 개막 연기를 결정한다면 최소 2주 전에 발표하며 1주 단위로 개막 연기를 논의한다.문제는 언제까지 연기하느냐다.K리그의 마지노선은 오는 22일까지로 보인다. 이 시점은 당초 4라운드가 끝나는 시점. 미뤄진 4경기는 A매치 기간, 12월 경기 등을 통해 소화할 수 있다.사태가 지속돼 22일을 넘긴다면 리그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KBO리그의 경우 개막 일정으로만 본다면 K리그보다 여유 있지만 속사정은 그렇지 않다.한 주에 1~2경기씩 치러지는 K리그와 달리 KBO리그는 각 팀당 144경기를 갖는다. 게다가 올 여름에는 도쿄 올림픽이 있어 리그 중단이 예정돼 있다.K리그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은 셈이다.야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유래 없던 일이기 때문에 일정 연기 마지노선을 예측하지 못한다”며 “최악의 경우 리그 일정 단축까지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코로나19 사태가 다음달까지 이어질수록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시름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20 달성컵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 성료

대구 달성군은 지난 6~22일 달성종합스포츠파크 경기장, 논공축구장 등 4개 구장에서 ‘달성컵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달성컵 스토브리그 클럽부 우승은 하이두, 준우승 INFC, 3위가 PNC 축구클럽이 차지했다. 학원부 우승은 창원초등학교, 구미 비산초등학교가 준우승 했으며 2020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리그 요르단과의 8강전 ‘극장골’의 주인공 이동경(울산 현대) 선수의 모교인 달성군 화원초등학교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축구팀을 대상으로 달성군, INFC, PNC, 하이두 축구클럽 등 클럽부 7개팀, 달성 화원초, 서울 대동초, 경기 신곡초, 순천중앙초, 남해초 등 학원부 20개 팀 등 총 27개 팀 800여 명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전지훈련을 겸해 참가한 팀들은 비슬산유스호스텔(호텔 아젤리아), 대구교육 낙동강수련원 및 인근 숙박시설에서 숙식해 겨울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됐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달성컵 스토브리그 축구교류전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전국에 홍보하고 유소년 축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컵 하계 축구 스토브리그는 오는 7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상주 축구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상주시가 고등학교 축구 동계 훈련지로 인기다.상주는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할 수 있는데다 인조잔디 축구장 5면, 천연잔디(한국형) 축구장 1면을 갖추고 있어 축구 동계 훈련 장소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상주시와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고교축구부 9개 팀이 동계 훈련을 하고 있다. 선수 및 코치 스태프 415명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경기를 참관하는 학부모 및 스카우트를 포함하면 상주시에 방문하는 인원은 600명이 넘는다.낙동강변구장과 국민체육센터 등 상주시 일원에서는 스토브리그 대회도 진행 중이다.선수단은 해당 기간 동안 훈련 시설 이용과 숙소, 식당, 여가활동, 특산품 구매, 편의시설(사우나·헬스장·세탁소·마트·주유소 등) 등을 지역 내에서 해결한다.전지훈련 유치로 지역 내 경제 기대 효과는 약 6억~7억 원이 파생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신봉철 상주상무프로축구단 대표이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섰다”며 “이번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침체한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드는 게 목표다”고 설명했다.한편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상주시, 국군체육부대,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3자 협약에 의해 운영 기간이 오는 12월31일까지 만료된다.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9년 동안 운영을 통해 구축한 각종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여론 청취, 공청회 개최 등 시민구단 전환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한축구협회, 엄태항 봉화군수에게 감사패 전달

엄태항 봉화군수가 7일 축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엄 군수는 1985년 봉화군 축구협회를 설립하고 제1~3대 회장을 역임했다.또 민선 1기, 2기, 4기, 7기 봉화군수로 재직하면서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 유치 노력과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축구교실을 활성화하는 등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엄 군수는 “봉화군은 작은 도시지만 앞으로도 축구 인프라 구축, 각종 축구대회 개최,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육성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축구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봉화군은 군민건강증진과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체육관, 수영장, 볼링장 등을 갖춘 복합형 건축물인 봉화군민체육센터를 오는 7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봉화복합스포츠 단지 내에는 축구전용경기장 1면을 추가 조성 중이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주에서 전국 유소년축구 최강자 가린다

경주에서 전국 유소년축구 최고 강자를 가리기 위한 한 판 승부가 펼쳐진다.경주시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경주에서 ‘경주컵 2020 동계 유소년클럽 축구 대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98개 팀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경주축구공원 등 20여 개 구장에서 열리는 대회는 U-12, U-11, U-10, U-9, U-8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예선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이 가려진다. 또 8인제 경기규칙으로 진행되며(U-8은 7인제), U-12부문은 왕중왕전으로 열린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 비수기 대규모 스포츠대회, 동계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대규모 스포츠 행사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스포츠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보다 잘 사는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구미대, 남자 축구부 창단

구미대학교가 남자 축구부를 창단했다.구미대는 지난 27일 대학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열린 축구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단식에는 정창주 구미대 총장을 비롯해 한국대학축구연맹(KUCF) 등 관계자, 선수와 감독,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앞서 지난 4월 배구부를 출범시켰던 구미대는 이번 축구부 창단으로 전국 전문대학에서 유일하게 남자 축구부와 배구부를 보유한 대학이 됐다.구미대 축구부는 지난 11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현재 감독과 선수 등 16명으로 이뤄져 있다. 구미대는 내년에 코치 등 코칭스태프를 추가하는 한편 선수 수도 25명 내외로 보강하기로 했다.초대 감독은 김은철(46) 감독이 선임됐다. 김 감독은 K리그 원년(1980년) 우승 팀인 할렐루야 축구단 출신으로 수원 삼성에서 미드필드로 활약하기도 했다. 지도자로서는 경기 고양고(고양시)에서 축구부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다.김 감독은 “운동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창단팀으로 선수들이 출전기회가 많아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인 전국대회 16강 진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영덕 출신 축구스타 재능기부 행사 개최

영덕군 출신 축구스타들의 재능기부 행사가 최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렸다.강구초, 강구중, 영덕고 축구부 선수단과 함께 한 이날 행사에는 2019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남녀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약한 손준호(전북현대모터스)와 전은하(경주한수원축구단)를 비롯해 임민혁(전남드래곤즈), 김경우(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고동민(마츠모토 야마가 FC), 박수일(대전시티즌), 최효석(경주시민축구단), 전다훈(화성FC), 이소희(화천KSPO) 등이 후배들의 멘토로 참가했다.축구스타들과 축구부 학생들은 추운 날씨도 잊을 만큼 뜨거운 열기 속에서 멘토 트레이닝과 연습경기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축구스타들은 준비한 방한용품을 후배들에게 전달했다.손준호 선수는 행사에 앞서 영덕군청을 찾아 불우이웃돕기성금 1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대구MBC, 송년기획 스포츠 특집 ‘축구도시’

대구MBC는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의 1년간 기록을 담은 송년기획 스포츠 특집 ‘축구도시’를 17일 오후 8시55분 방송한다.이번 다큐멘터리는 연출 석원, 촬영 김경완 등이 참여해 지난 2월부터 약 10개월 간 제작했다. 대팍 개장 직전부터 호주 원정 등 대구FC 시즌을 돌이켜본다. 또 올 시즌 주요 경기들의 인상적 순간들과 그 순간을 직접 뛴 선수와 구단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2019년 대구FC의 K리그 결정적 장면들을 담았다.이번 다큐멘터리는 최근 3년간 이어온 대구MBC의 시민운동장 관련 도시재생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완결 편이다.대구MBC 관계자는 “경기와 주변, 또 팬들과 선수들의 목소리를 시간 흐름에 맞춰 교차 편집해 여태껏 볼 수 없던 축구 리뷰 다큐멘터리”라고 소개했다.‘축구도시’는 대구MBC 유튜브 채널로 동시 방송된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