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줄이고 충전비 오르고...전기차 선도도시 악재

전기차 구입 보조금 축소, 충전요금 인상 등 전기차 혜택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대구시의 전기차 선도도시 정책에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서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승용차 기준으로 1천300만 원이 보조된다. 지원금은 국비 800만 원, 시비 500만 원으로 충당된다. 전기차 구입 보조금은 2016년에는 2천만 원에 달했다. 이후 2017년 1천800만 원, 지난해에는 1천500만 원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가 같은 차종 대비 2배 가까이 비싼 만큼 정부 보조금의 축소는 전기차 구입의 메리트를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무료이던 전기 자동차 충전소를 전면 유료화했다.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환경부 충전요금인 1㎾h 당 173.8원을 적용해 대구시내 직영 충전기 230기를 모두 유료화했다. 그동안 민간 충전기는 각자 요금을 받았지만, 전기차 이용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대구시 직접 운영·관리하는 충전기는 요금을 받지 않았다. 전기차 충전용 전기요금의 할인제도도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한전은 현재 전기차 충전용 전기요금을 기본요금은 100% 할인해주고 전력량 요금은 50% 할인해 주고 있다. 이같은 할인제도는 2017년부터 시작됐다. 한전은 오는 6월부터 기본요금은 50%, 전력량 요금은 30%로 할인율을 대폭 축소한다. 충전용 전기요금이 40% 정도 오르는 셈이다. 내년 6월부터 1년 간은 기본요금 25%, 전력량 요금 10%만 할인해주고 2022년 7월부터는 할인제도를 폐지한다. 할인이 없어지면 현재 전기요금보다 2.5~3배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기차 구입 보조금이 매년 줄어들고 충전요금은 앞으로 점점 늘어나면서 전기차 구입에 장점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라며 “환경부와 대구시 차원에서 전기차 제조업체에 판매 가격을 내려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충전소 늑장 건립…황당한 ‘수소차 보급 차질’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인 대구시의 수소자동차 보급이 첫 발도 떼지 못 한 상태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 수소충전소 건립이 제때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수소차 보급사업은 미래산업으로 각광받는 수소경제 활성화의 속도를 높이고 혁신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대구시는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수소차 1만2천 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40개소를 구축하겠다고 지난해 5월 밝혔다. 수소산업 기반구축 계획의 후속조치다. 단기적으로는 2022년까지 720억 원을 투입해 수소승용차 1천 대, 수소버스 20대를 보급하고 충전소 4개소를 건설할 계획이다.또 금년 중에는 수소차 200대를 보급하고 이들 차량에 대한 수소 공급을 위해 지난해 말까지 충전소 1개소, 금년 말까지 1개소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지난 연말까지 달서구 성서산단 CNG충전소에 건립 계획이었던 1호 충전소 완공이 대구시의 추가경정예산 확보 차질로 인해 오는 9월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지역의 수소차 구입 예정자들은 차가 출고되더라도 충전소가 가동될 때까지 차를 세워둬야 하는 황당한 상황에 봉착하게 됐다. 현재 대구지역에서 수소차 구매계약을 한 사람은 140여 명에 이른다.이와 관련 대구시는 “충전소 건립을 위한 추경이 지난해 9월에야 확정돼 착공이 늦어졌다”고 밝혔을뿐 시민불편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해 ‘미숙 행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현재 대구시는 수소차 1대(판매가격 7천만 원 안팎)당 3천5백만 원의 구입비를 보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자비 3천5백만 원 정도면 수소차를 구입할 수 있다.수소차 보급에는 완성차 업체의 공급 지연도 문제가 되고 있다. 수소차 ‘넥소’를 제작하는 현대자동차는 계약이 몰려 출고 시점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가까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혀 구매 계약자들의 시름을 더하고 있다. 수소차는 충전 소요시간이 5분 정도로 짧고 1회 충전에 600㎞를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수소에너지는 청정에너지 중 하나로 꼽힌다. 원료가 되는 물은 무한정 존재하며 연소시 극소량의 질소와 물만 생성되고 공해 물질은 발생되지 않는다.신재생 에너지 확대는 대구시가 앞장서 추진해야 할 정책이다. 그러나 수소차 보급은 처음부터 꼬인 느낌이다. 아직 시민들의 믿음이 확실치 않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시행 초기 신뢰 획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구시는 정책의 신뢰를 잃을 수도 있는 시행착오가 되풀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올해 도입 수소차 무용지물…충전소 없어

올해 초부터 대구에 도입될 예정인 수소자동차가 당분간 무용지물이 될 전망이다.지난해 12월로 예정됐던 수소자동차충전소의 완공 시점이 오는 9월쯤으로 늦춰졌기 때문이다.수소차가 출고되더라도 충전소가 없어 차를 세워둬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대구시는 올해 수소차 200대를 도입하며 정부 지원금 70억 원을 확보해 수소차 1대 당 3천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지난해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수소차 선 계약이 진행됐고 이르면 올해 초부터 수소차가 출고될 예정이었다.국내 유일의 수소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에 수소차 구매 계약을 한 대구시민은 지난해 11월 기준 140여 명에 이른다.이에 시는 지난해 5월 수소자동차충전소 설치 가능 지역 확대에 따른 행정예고를 하고 달서구 성서산단 CNG 충전소에 ‘대구 1호 수소충전소’를 지난해 12월 완공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오는 9월부터 수소차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 계약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넘어 강한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이렇다 보니 출고 시점을 9월 이후로 연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또 다른 문제는 전국적으로 수소차 계약이 몰리는 탓에 올해 안에 수소차가 출고될 지도 미지수라는 것.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넥소(수소자동차)의 출고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다”며 “선순위 계약자 순서대로 차량을 출고시키고 있지만 폭발적인 주문량에 출고기간이 3개월에서 1년 이상 지연되기도 한다”고 말했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대구시는 ‘1호 수소충전소’ 건립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수소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나치게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건립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이 지난해 5월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해 9월이 돼서야 최종확정 됐다”며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오는 9월부터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충전소 완공 지연으로 인한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이어 시는 “차량 출고가 내년으로 미뤄지지 않게 현대자동차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9월 이후에는 대구가 타지자체보다 우선 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에 전기자동차 충전기 980기 운영

대구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충전기 22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에는 대구시, 환경부, 한전, 민간사업자가 설치한 전기자동차 충전기 980기가 운영 중이다. 이중 대구시가 230기를 설치했다. 공용충전기 설치는 기관 또는 개인의 신청을 받아 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에서 접근성, 이용수요 측면에서 입지 평가를 실시하고, 건설본부에서 시공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치장소는 전기차 1만 대 보급 시대에 발맞춰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대구은행 본점, 공영주차장, 행정복지센터, 유천나들목, 유통단지 전자관 등 충전 수요가 높은 곳 위주로 선정했다. 대구시에서 구축해 무료로 운영 중인 공용충전기(230기)의 충전요금이 내달 1일부터 전면 유료로 운영된다.충전요금은 환경부에서 운영 중인 공용충전기와 동일하게 1㎾h당 173.8원이다. 충전요금 시기와 금액은 지난 6월 대구시 충전료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바 있다. 대구시는 미래형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계획에 따른 전기시내버스 23대를 추가로 도입함에 따라 내년 4월까지 버스차고지 대상으로 전기버스용 충전기 14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대구시건설본부 정표환 전기과장은 “내년부터 전기자동차 충전요금 유료화로 민간주도의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편의 제공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내년 7월 대구만의 지역화폐 발행된다

대구시가 이르면 내년 7월 대구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를 도입한다. 지역화폐가 도입되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최근 내년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300억 원 규모의 대구 지역화폐인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지역화폐는 해당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발행해 지역 내에서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안화폐다. 사용자는 캐쉬백이나 카드 수수료 공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한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류(종이)가 아닌 충전식 카드형으로 발급된다.카드에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고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진다.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할인율이 적용돼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혜택도 있다. 이미 지역화폐를 도입한 타 지자체의 경우 평균 6%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시는 이보다 좀 더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화폐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사용 가능한 곳은 카드 결제가 가능한 대구지역 소상공인 점포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대구시는 행정안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을 통해 발행 규모의 국비 4%(12억 원) 지원과 시비(15억 원)를 확보해 상품권 제작 및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지역사랑상품권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 후 제작을 하며, 내년 상반기 안으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픈하고 시범운행을 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구만의 지역사랑상품권의 도입을 위한 사전조사를 지속적으로 해왔고, 현재 발행을 위한 세부 계획안을 세우고 있다”며 “지역 영세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상랑상품권 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동구청, 규제개혁 및 행정 대회 우수상

대구 동구청이 대구시의 ‘2019년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문화누리카드 재충전 혁신시스템 도입으로 국민불편을 개선해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7일 대구시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시와 구·군, 공사·공단에서 추진한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총 30건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친 8건에 대해 현장 발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동구청은 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전국 160만 명의 국민이 혜택을 누리는 사례를 상황극으로 실감나고 재미있게 연출해 우수상을 받았다. 그동안 문화누리카드는 매년 재충전을 위해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공인인증서 등 본인인증 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해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영천시,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 및 충전소 인프라 구축

영천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지역 내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79대이며, 경제성 및 환경성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춘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이에 시는 전기자동차 보급과 함께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역 내 공공기관 및 공공주택 등 37개소 총 56대의 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했다.충전 장소는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주택, 휴게소 등 접근하기 좋은 장소에 충전소를 운영해, 시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빨리 충전해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영천시는 2019년 9월 6억 원의 추경을 확보해 45대 정도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전기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시민은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전기차에 대해 계약을 체결한 후 제조·판매사를 통해 환경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환경부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소 사이트를 통해 충전기 위치, 사용 가능 여부, 요금 등의 현황 및 완속 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에 대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추세에 맞춰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부지 확보 및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충하는 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동구청, ‘밤에 만날 수 있는 곤충전’ 개최

대구 동구청이 10월 한 달 동안 봉무나비생태원에서 ‘밤에 만날 수 있는 곤충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야간에 활동하는 곤충들의 모습을 엿보는 기회로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행사에는 등화 채집방법 및 도구, 관찰 시 유의사항, 불빛에 모이는 곤충과 이를 먹이로 하는 상위포식자 등 생태계의 모습을 디오라마(축소 모형 방식)로 전시할 계획이다.생태설명 자료와 관련 곤충 표본, 생태사진도 함께 전시된다.밤에 만날 수 있는 곤충전은 입장료가 무료다. 문의: 056-662-3543.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세계 최초 '3진법 반도체' 구현 UNIST 연구팀 “1,000일에 한 번 충전하면 돼”

지난 17일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은 울산과학기술연구원(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김경록 교수 연구팀이 '3진법 반도체'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삼성전자에 따르면 김경록 교수 연구팀은 초절전 '3진법 금속-산화막-반도체(Ternary Metal-Oxide-Semiconductor)'를 세계 최초로 대면적 실리콘 웨이퍼에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서도 발표됐다.현재 쓰이는 '2진법' 반도체와 달리 '3진법' 반도체를 사용할 경우 소비전력이 훨씬 줄어들며 반도체 칩도 소형화할 수 있다. 또한 처리속도도 굉장히 빨라진다는 장점이 있다.김성진 UNIST 조교수는 "핸드폰을 매일 충전하시는데, 그 이유가 전력 소모가 크기 때문이거든요"라며 "저희 칩을 동일한 면적에 동일하게 썼다면 1,000일에 한 번만 충전하면 되는 거죠"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 측은 이번 연구로 현재 산업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존 반도체 공정에서 3진법 반도체를 구현해 2~3년 뒤 상용화할 전망이라고 전했다.online@idaegu.com

대구 기업, 대기업과 손잡고 전국 전기차 충전사업 확장

과금형 콘센트 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 1호 기업 ‘차지인’이 현대 오일뱅크, 중앙제어와 함께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한다. 차지인은 대구기업이다.차지인, 현대 오일뱅크, 중앙제어는 지난 12일 현대 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차지인은 현대오일뱅크가 구축하는 ‘하이브리드 스테이션 컨소시엄(가칭)’에 설치될 중앙제어 충전기에 충전기 제어 결제 로밍 지원(EVZ)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고 충전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컨소시엄은 내년까지 서울, 부산, 대구, 속초 소재 주유소 및 카페, 패스트푸드 드라이빙 스루점에 급속, 완속 충전기 및 과금형 콘센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일뱅크 멤버십과 연동해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충전의 편의성을 높인다.오는 9월부터는 차지인이 환경부 보조금 사업자 컨소시엄(포스코ICT, 에스원, CJ헬로)으로 구축한 1천300여 개의 충전기 및 환경부 보조금으로 설치된 7개 사업자의 모든 충전기와 로밍을 통해 현대 오일뱅크 보너스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이를 통해 차지인은 전기차 운전자들을 보너스카드 회원으로 확보하고 맞춤형 마케팅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데 활용한다.최영석 대표는 “전기차 충전사업 업무협약은 단순 주유소 방문 고객에게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패스트푸드 및 카페도 거점 확보해 완속 충전기 및 과금형 콘센트를 설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전기 이륜차·킥보드 등의 충전도 가능토록 할 예정”이라며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배달용 전기 이륜차의 충전 및 배터리 교체 사업에 대해서도 과금형 콘센트를 통해 사업을 확장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천시 스마트 교통시티 추진, 전기버스 도입,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

김천시가 전기버스 도입과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을 골자로 한 ‘스마트 교통시티’ 청사진을 마련했다. 김천시는 최근 혁신도시 중심의 스마트 교통시티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이전 공공기관의 특성을 살린 스마트 교통시티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천시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스마트 혁신도시 선도모델' 조성 계획에 포함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 조동호 교수는 무선전기 충전기술을 적용한 전기버스, 스마트 도로 인프라, 통합플랫폼 시스템, 수소차 충전 인프라 등을 제시했다. 무선전기 충전 셔틀은 주행 중에도 급속 충전이 가능해 혁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조동호 교수는 또 5G 기반의 도로 인프라와 자율주행 셔틀 도입을 제안했다. 이 밖에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발맞춰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제시했다. 김천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전력기술은 스마트 교통시티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스마트 교통시티 조성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로 이어지도록 해 혁신도시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전기차 충전 유료화…편의 개선 계기돼야

내년부터 대구지역 전기자동차 공용충전기 이용이 전면 유료화된다. 운행에 필수적인 충전기 시설 운용에 민간 사업자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다.대구시에서 운용하는 공용충전기가 유료화 되면 환경부, 한전, 민간 사업자 등이 설치한 유료 공용충전기의 이용이 늘어 시설별 극심한 이용 편중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대구지역 전기차는 지난 2011년 공공부문 3대가 최초였다. 현재는 지난 해 말까지 총 7천4대가 보급됐다. 올해는 6월 말까지 1천723대의 신청이 접수됐다. 대구시는 올 한해동안 6천116대를 신규 보급할 계획이어서 지역 전체 전기차는 연말까지 1만3천120대에 이를 전망이다. 3년 뒤인 2022년까지 총 보급 대수는 7만대로 늘어난다.친환경 미래 자동차로 각광받는 전기차는 전국적으로 보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충전시설이 부족해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대구시는 2022년까지 공용충전기 5천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지역에는 총 1천398기의 충전기가 있다. 공공부문에서는 대구시 199기, 환경부 69기, 한전 60기 등 총 328기가 운용되고 있다. 민간 사업자가 운용하는 충전기는 266기다. 나머지 804기는 개별 가정이나 아파트 등 순수 민간 부문에서 운용하고 있다.순수 민간 부문을 제외한 공용충전기는 급속 266대, 완속 328대다. 급속은 80%까지 충전에 30분이 소요된다. 그러나 기술력의 한계로 그후 완충까지 20%를 마저 채우기 위해서는 통상 50분 정도가 더 걸린다. 80%만 충전해도 320㎞(이하 현대차 코나 기준)를 달릴 수 있어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는 것이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완속충전기는 완충까지 9시간이 걸린다.대구시는 이번 유료화를 계기로 급속충전기 보급을 크게 늘려나갈 방침이다. 최대 200㎾급 급속충전기와 한장소에 4기 이상 충전기를 설치하는 집중 충전소를 확대한다는 것.차종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공공부문 충전기 이용을 기준으로 차량 1대당 완충에 1만1천원이 소요된다. 또 1회 80% 충전으로 320㎞를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의 연료비 경제성은 입증되고 있다.국가적 과제인 전기차 보급이 차질을 빚어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전기차 보급을 늘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대구시와 중앙정부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도심이나 고속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충전시설 부족 때문에 불편을 겪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출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북구보건소, 우리동네 행복충전 프로젝트 실시

대구 북구보건소가 다음달 23일까지 노년층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행복충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이번 프로젝트는 고위험군으로 선정된 15명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푸드아트 테라피, 원예 치료, 집단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북부보건소는 대상자 개별사례 관리계획에 따라 방문, 전화 서비스와 야외활동 캠프 등을 운영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확대할 방침이다.이밖에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정신건강상담 및 선별검사 △정신건강증진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북구보건소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5-3221.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소방, 리튬배터리 충전 중 폭발, 화재사고에 주의 당부

최근 리튬배터리 충전 중 폭발 및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충전 중 발생하는 화재는 사용자의 부재가 일반적이고 주변에 가연물이 있을 경우 주변으로 연소 확대가 이어지기 때문이다.2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리튬배터리 화재는 21건으로 이 가운데 71%인 15건이 리튬배터리 충전 중 폭발에 의해 발생했다. 올 들어 6월 현재까지 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리튬배터리가 과충전되면 온도상승과 함께 배터리가 팽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충전이 지속될 경우 폭발 및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배터리에 충격, 천공 등 물리적 손상이 가해지면 폭발 및 화재의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리튬배터리가 충전이 잘되지 않거나 충전 중 특이한 냄새 및 배터리가 뜨거워지고 팽창하는 경우 즉시 폐기하고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다”며 “배터리 충전 시에는 전용충전기 사용과 과충전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