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구 소비자 물가↑, 취업자 수↓

국내인구이동건설수주무역수입 무역수출입 올해 2분기 대구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 전환, 서비스업 생산 및 건설수주, 소비자물가는 증가세가 지속됐다.소매판매 및 수출,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취업자 수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인구 순유출도 지난해 같은 분기에 이어 계속됐다.2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2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 광공업생산 부문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전기장비·기타 기계 및 장비·식료품 등에서 늘어 4.2% 증가했다.또 서비스업 생산은 0.1% 늘었다.건설수주 부문도 건축과 토목에서 모두 늘어 전년 동분기 대비 97.2% 증가세를 보였다.소비자물가지수는 음식 및 숙박, 식료품·비주류음료, 가정용품·가사 서비스 등에서 올라 전년 동분기 대비 1.2% 상승했다.반면 소매판매 부문은 대형마트,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감소해 2.9% 줄었다.수출도 기계장비, 1차 금속,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에서 줄어 12%, 수입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1차 금속, 기타 기계 및 장비 등에서 줄어 전년 동분기 대비 7.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자 7천200명 감소했고 실업자 수도 전 연령층에서 줄어 9천40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또 순유출 인구는 5천418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했다.한편 경북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광공업생산(1.6%), 소매판매(1.3%), 건설수주(57.1%), 수출(11%), 수입(6.4%)은 감소했다.또 서비스업 생산(0.4%), 소비자물가(0.7%), 생활물가(0.7%)는 증가세를 보였다.취업자 수는 6천200명 감소한 반면 실업자 수는 7천500명 증가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선취업 후진학에 도전.. 간호고 졸업 후 진병원 취업 간호대학 진학도 준비

경북간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진병원에 취업한 서경재씨가 수술실 장비를 살피고 있다.저는 경북 포항에 위치한 경북간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기능인재양성학교사업 선도기업인 진병원에 취업했습니다.병원에서 OR(수술실)이란 부서에 근무하고 있습니다.취업한 곳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2학년 때 실습을 했던 곳입니다. 그래서 환경도 익숙해 취업에 대한 걱정과 압박감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하지만 한편으론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일을 할 때 의사선생님들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한달 간 이뤄지는 취업 전 학습형 현장 실습에서 최대한 많은 전문용어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실습에 임했습니다. 걱정과 달리 선생님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많은 것들을 알려줬습니다.처음에는 많은 말들이 이해가 잘 됮 않았지만 선생님들이 계속 알려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차츰차츰 많은 것을 알고 현재는 일에 관해 선생님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실습한지 일주일 후부터 선생님들이 ‘경험을 많이 하면 좋다’며 오전에는 같이 환자의 상처 드레싱을 하러 가자고 했습니다.선생님들이 드레싱 하는 방법부터 차트 정리 및 오염의 개념, 환자들 재활 운동 등을 알려주셨습니다.그 후 아침마다 환자들의 수술 후 상태 관찰 및 드레싱을 보조하게 됐습니다. 아침에 드레싱이 끝나면 수술실로 가서 수술 준비를 합니다.처음에는 물줄 연결하는 법부터 환자 이름과 차트 입력 법부터 배웠고 이후에는 수술에 필요한 기구 및 도구준비, 글러브 착용 방법, 수술가운 입는 방법 등 수술실에 필요한 점을 익혔습니다.한 달간 학습형 현장실습이 끝나고 정식 취업이 됐을 때 처음으로 수술 가운을 입고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처음이라서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원장님은 제 속도에 맞춰 천천히 알려주셔서 첫 수술업무 보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수술이 끝난 뒤에도 수술 기구 전달 법, 흡입줄(석션줄) 교체 법 등을 배워나갔습니다.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어렵고 무엇보다 영어로 배우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일하면서 대학에 진학할 친구 이야기를 들으면 부럽기도 하지만 취업만의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대학에 진학한 친구들보다 먼저 경제활동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재직자전형이라는 것이 있어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제도를 통해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일을 하면서 대학에서 배울 내용을 현장에서 듣고 배우고 현장의 실력을 키울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물론 일을 하면서 힘든 일도 있지만 여러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있으면 내심 뿌듯한 마음도 듭니다.경북간호고를 졸업하고 진병원에 입사한 서경재씨3년간 수술실에서 수술업무 보조에 대한 일을 열심히 배워 이 후 간호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경북간호고등학교진병원 입사서경재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주시,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및 취업박람회 성료

경주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주시와 경북도, 한국수력원자력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2019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및 원자력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경주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주시와 경북도, 한국수력원자력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2019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및 원자력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5회를 맞는 산업대전(취업박람회 3회)은 국내 원전업체 및 연구기관, 국외 원전바이어, 교육기관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 원자력환경공단, 한전기술 등 원전 관계기관 간부들과 원전 협력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올해 원자력분야에 공헌한 기업인 등 10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이번 산업대전과 취업박람회는 원전관련 중소기업에 해외수출 판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자력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과 구직자들에게 좋은 취업 정보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기간 동안 한수원과 협력사, 원전관련 관계기관 등 45개 기관에서 홍보관을 운영했다. 지난 20일 취업 박람회에서는 원자력 전공 학생, 구직자 300여 명에게 실전면접특강, 기업채용 설명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진로·직무 상담 부스 등 원전기업과 개별 면접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이력서 사진촬영과 취업 메이크업, 이미지 메이킹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는 채용절차의 객관성을 높이고자 많은 기업이 도입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에는 러시아, 베트남, 체코 등 해외 5개국에서 초빙된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원전기업 간 수출상담회가 1:1 미팅으로 진행돼 지역 원전기업 육성 및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특별 세미나도 개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원전해체 등 연관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원자력시장 선점을 위한 원자력 R&D 사업을 지원하는 등 국가 원자력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의 동반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6월 대구·경북 기업 수출·수입 13% 이상 줄었다

대구·경북의 6월 수입과 수출이 전년에 비해 13% 이상 감소하는 등 실물경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4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기업들의 6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13.3% 감소했다.특히 무선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가 22.9% 감소했고 수송장비 12.4%, 기계장비는 12% 각각 줄었다.수입 또한 전년 같은 달 대비 1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재 22.4%, 1차 산품(14.8%), 중간재 14.2%, 설비투자지표인 기계류 수입은 20.8% 줄었다.무역수지는 19억4천만 달러 흑자로 전월(21억1천만 달러)에 비해 축소됐다.고용률 또한 60.6%로 전년 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전자, 영상, 음향, 통신, 1차 금속 등을 중심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5.2%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도 0.1% 감소했다.7월 중 소비자물가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전년 동월대비 1.1%, 0.4% 상승해 전월과 비교하면 오름세가 둔화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산학융합본부, 상호협력 협약식 개최

경북산학융합본부는 7일 주)세루, 주)갬콤과 상호 이해와 정보 공유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지고 대구·경북 청년 취업사업 컨설팅 및 교육사업 연계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산단공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취업능력 교육. 수료자에게 취업기회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취업능력향상 교육에 참가한 중장년 취업 희망 교육생들이 교육수료증을 받고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산단공)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산업현장 안전지킴이’란 주제로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교육이 필요한 중장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태도와 의욕을 고취시키고 구직활동에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능력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제조업 현장 근로자의 안전 지식이 부족하다는 중장년층 채용 기업들의 지적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근로자의 안전 불감증 해소와 중대사고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산단공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20명의 수료자를 위한 작은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산업현장에서 우선적으로 채용하도록 취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료자를 고용한 기업주에게는 1년 간 720만 원의 고용촉진지원금이 지원된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선취업 후진학 꿈 실현시킨 대구 관광고..패밀리레스토랑 입사 후 대학 진학까지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활용한 시서영씨는 재학 중 아웃벡 스테이크하우스에 취업했고, 입사 후 대학에도 진학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특성화고 진학 이유 중 하나는 선 취업 후 진학 제도 때문이다. 취업을 먼저 한 뒤 경력을 쌓고 대학에 진학해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지식을 더 쌓을 수 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서다.그래서 서비스업에 몸담고자 하는 마음으로 대구관광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취업을 위해 내신등급을 관리하고 학교에서 항상 밝은 모습으로 생활했다. 그 결과 내신 평균 2등급을 유지했다. 그러던 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점장이 특강을 해주셨다.잊고 지내던 목표에 대한 생각이 들면서 특성화고에 온 이유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 아웃백에서 진행하는 면접과 인·적성 검사를 통과하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정직원으로 일하며 등록금을 지원받아 영진전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말에 ‘딱 이거다’라고 생각했다.특강이 끝난 점장님을 붙잡고 궁금한 것을 또 물었다. 아웃백 취업을 위해선 친구들과 방과 후 면접연습을 했다. 모의면접 스터디를 통해 조리 있게 말하는 법과 면접자세 등을 배울 수 있었다.또 선생님들이 옆에서 많은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훨씬 쉽게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면접 준비는 서비스업에 맞는 나의 강점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했다.서비스업은 고객들과 항상 직접 접해야 하는 일이기에 웃는 인상을 가지기 위해 연습했고,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조금 더 부드럽고 올바른 화법을 연습했다. 또 고객 불만관리 매뉴얼, 테이블 세팅 등 학교 실습시간에 배운 서비스실무능력을 바탕으로 모든 면접에 대한 질문에 최대한 대비하려고 노력했다.인·적성검사를 마치고 점장님과 다시 만났다. 항상 웃는 얼굴로 지내려고 노력하는 정성이 통해서일까. 면접 내내 웃는 모습이 좋게 보여 면접에 합격하고 취업까지 성공했다.지금은 아웃백에서 근무하며 서버와 호스트라는 포지션을 맡아 일하고 있다. 또 신입생들을 가르치고 배움을 주기위해 트레이너 시험도 준비중이다.막상 일을 해보니 마냥 쉽지 않다는 걸 많이 느꼈다. 항상 좋은 고객만 만날 줄 알았지만 컴플레인도 많이 발생하고 내가 하지 않은 일에 책임을 져야하는 억울한 상황도 많았다.일을 하며 가장 많이 힘이 되어 준 건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다. 특성화고를 졸업해 일하고 있는 동료도 많았고, 선배들 중에서도 특성화고를 졸업해 본사 점장까지 하고 계신 분들이 많았기에 목표를 더 크게 잡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일하지 않는 날은 등록금을 지원받으며 영진전문대학에서 현직에서 필요로 하는 전공지식을 쌓고 있다. 대학생활과 일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지만, 그만큼 다른 사람보다 열심히 살고 있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는 생각으로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전공 성적 또한 전 과목 A+ 등급을 받다.시서영서비스업에 몸담고 싶은데 앞길이 막막해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다. 특성화고는 취업을 꿈꾸는 학생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열정적인 선생님과 실습하며 배우는 현장 감각, 일·학습병행제, 선취업·후진학과 같은 제도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망설이지 말라.대구 관광고 졸업아웃벡스테이크하우스 취업시서영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청년 18명, 해외취업 위해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

‘경북청년 일본취업지원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경북청년 18명이 해외 취업을 위해 최근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 이들은 다음달 19일까지 현지에서 취업교육을 받은 뒤 우에하라제작소 등 10개사에 배치돼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경북청년 일본취업지원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경북청년 18명이 현지 취업교육과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최근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 경북청년 일본취업지원사업은 경북도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일본 후쿠오카현중소기업진흥센터가 운영하는 취업연계형 교육연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경북청년에게 어학 능력과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연수과정을 제공하고 수료 후에는 일본 취업과 연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난 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첫 해 참가자 22명 가운데 13명이 일본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턴근무는 다음달 19일까지 43일간 실시된다. 1~2주차에는 오리엔테이션, 자기분석, 모의면접 등 취업 기본강좌를 듣고, 3~5주차에는 우에하라제작소 등 사전 매칭된 10개사에 배치돼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인턴십이 끝나는 5주차에는 해당 기업에서 면접이 실시될 예정이어서 조기 해외취업이 성사될 수도 있다. 현지 관리·운영 총괄은 일본 후쿠오카현중소기업진흥센터에서 맡고, 인턴십 참가자의 현지 교육비와 편도 항공료, 기숙사비 등은 경북도가 지원한다. 산단공은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경북권역 일본취업을 청년들을 위해 오는 11월에도 일본취직 페어를 열 계획이다. 이번 인턴십에 참가하는 곽동제(영남대 4년)씨는 “일본에서 교육을 받고 인턴십도 한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면서 “다른 참가자들과 협력해 좋은 결과를 얻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도전 취업과 연계된 실습, 현장교육에서 취업까지 한번에!

윤민식씨는 대구관광고 재학 중 도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호텔 실습을 병행했고, 졸업과 동시에 호텔 라온제나 취업에 성공했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요리하실 때 옆에서 구경하고 도와드리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던 중 중학생때 우연히 한 요리 프로그램을 보게 됐고 그때부터 요리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그래서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특성화고등학교인 대구관광고등학교 관광조리과에 입학했다. 멋진 요리사가 되기 위해 무엇을 도전해 볼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학교 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도제학교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특강을 듣고, ‘하고 싶다, 해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도제반이 무엇인지 알게 된 후 도제반에 꼭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교내 면접에 합격하기 위해 1년간 학교생활(출결, 성적관리)을 열심히 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를 해 1년 만에 도제반에 들어가게 됐다.그 후 호텔 라온제나에 실습을 나가게 됐다. 첫 실습이라 긴장되고 무섭기도 했고 ‘과연 내가 호텔에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걱정과 다르게 직원들은 친절했고 업무에 많이 알려주셔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나는 배울 것이 많은 선배 밑에서 열심히 배우자는 생각으로 평일에는 실습생으로 호텔서 실습하고, 주말에는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하며 적응도 빨리 할 수 있었다.그렇게 2년이 흐르고, 어느새 호텔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되어가고 있었다. 호텔에서 현장실습하며 큰 도움이 됐던 것은 1학년 때 학교서 배운 실습이다. 칼을 잡는 법, 야채를 다듬는 법, 요리의 기초 등을 배웠던 것이 현장실습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도제학교 참여 후 2년간 열심히 실습에 임했다. 그리고 3학년 말, 라온제나 호텔에서 ‘함께 일해 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듣게 됐다. 뛸 듯 기뻤다.2년간 평일, 주말없이 실습하며 배웠던 것들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내가 호텔에서 일할 수 있다니 꿈을 이뤘다는 생각에 들뜨기도 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미래를 바꿔보고 싶단 생각도 들었다. 한편으로는 잘할 수 있을지 부담이 됐던 것도 사실이다.실습생이 아닌 직원으로 근무하려니 책임감이 많이 느껴졌다. 직원으로 첫 출근하며 실습생 복장이 아닌, 정식 조리복을 입었을 때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어색하기도 하고, 조리복을 입고 주방을 들어서니 비로소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수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취업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 내가 만든 음식을 고객이 드시고 난 후 웃는 표정을 지을 때, 고개를 끄덕일 때 일의 고단함을 잊는다.직장을 선물해 준 대구관광고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고, 도제학교 프로그램 덕분에 교실에서 앉아서 배우는 요리가 아닌, 학교에서 실습과 호텔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취업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아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많이 도와주신 고등학교 담임선생님께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 꼭 성공해서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요리사가 될 것이다. 대구관광고 관광조리과 졸업호텔 라온제나 입사윤민식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김상훈 의원, 중소기업 취업 청년의 소득세 감면 기회 확대 법안 발의

중소기업 취업 청년의 소득세 감면 기회를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4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행법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의 제고를 위해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취업일로부터 5년간 소득세의 90%를 감면해주고 있다.이에 소득세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취업일(근로계약을 체결한 일자)’상 중소기업에 고용돼 있어야 한다.개정안에는 청년이 취업일(근로계약 체결일)에 중견∙대기업에 고용돼 있더라도 재직기업의 규모가 중소기업으로 축소됐을 경우 중기 취업 청년 소득세 감면제도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김 의원은 “현행 취업일 기준은 ‘정책적 소외자’를 양산할 소지가 너무 크다”며 “하루빨리 법안이 통과 현장의 청년 취업자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구미대, 취업연계형 모듈식 집중이수제 도입

2일 구미대에서 열린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사업실적 보고회에서 배장근 산학협력단장이 모듈식 집중 이수제의 전반적인 내용과 강점 등을 설명하고 있다. 구미대학교가 2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의 1단계 사업실적 보고와 향후 사업추진에 관한 참여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140여 개 협약기업의 취업 시기 요구조건을 수용하기 위해 15주 수업을 8주와 7주로 나눠 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할 수 있는 모듈식 집중이수제 도입에 초점을 맞췄다. 8주 동안 필수교과목을 공통으로 집중 이수하고, 이후 7주는 협약기업에 취업해 현장실습을 이수하거나 대학에서 선택과목을 이수하는 2개의 선택 모듈로 운영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구미대는 “조기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면서도 협약기업이 희망하는 취업시기를 적극 수용할 수 있게 돼 취업률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학과별로 차별화된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구미대는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등 직무연수 연계를 확대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의회를 구성해 취업의 체계적 구조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국내 유일의 전자파 지정시험 인증기관을 보유한 이점을 살려 EMC(전자파센터) 엔지니어 인력 양성반을 더욱 특화시켜 나가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배장근 산학협력단장은 “산업체 요구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우수인재를 취업으로 직접 연계시켜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2019 팔공취업한마당 가보니

‘2019 팔공취업한마당’이 2일 대구 동구보건소에서 열렸다. 사진은 취업상담을 받기 위해 기업별 부스 앞에 기다리는 지원자들. 2일 오후 2시 대구 동구보건소. ‘2019 팔공취업 한마당’이 시작되자 구직자들은 입구에 붙은 참여기업의 모집직종, 채용인원, 급여 수준, 근무시간 등 참가 기업 정보가 담긴 벽보를 유심히 살피고 있었다. 다른 한쪽에서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 제출서류를 꼼꼼히 적기도 했다.이날 행사에는 동구 혁신도시 인근에 있는 14개 기업이 참여했다. 물류업, IT, 의료기기,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여해 구인활동을 펼쳤다.업체마다 설치해놓은 상담 부스에는 구직자 수백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구직자의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다. 이 중 3분의 1가량이 40~50대가 차지했다. 이들은 대부분 IT나 디자인과 같은 전문 분야보다는 운수업이나 자재 관리, 장비 설치 등 단순 업무를 원했다.조용수(55·동구 율하동)씨는 “생산직이나 청소처럼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려고 행사에 왔다”며 “아무래도 나이가 많을수록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 분야보다는 특별한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단순 노동이나 업무를 선호하게 된다”고 말했다.기업들은 채용 기준으로 근면·성실과 빠른 회사 업무 적응 등에 중점을 뒀다.임플란트 수술 기구를 생산하는 써지덴트 기업의 김태선 실장은 “일을 시작하면 오랫동안 꾸준히 근무할 수 있는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또 관련 경험이 있는 분을 우대해 채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이동연 동원시스템 영업본부장은 “CCTV와 같은 장비를 주로 설치하는 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성실하고 손놀림 빠르게 일할 수 있는 지원자를 찾고 있다”며 “젊은 친구들을 채용해 관련된 전문 기술들을 가르치고 장기적으로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원 양성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밖에 행사장에서는 복지상담, 법률상담, 건강상담 등의 부스도 운영됐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포항지역 취업자 수 전년 대비 22% 증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포항지역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포항시에 따르면, 올들어 일자리종합센터와 취업지원센터 등 취업지원기관을 통한 취업자 수는 5월 말 현재 6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1명에 비해 22.4% 증가했다. 직종별로는 서비스 종사 219명, 생산직 근로자 127명,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101명, 사무종사자 80명, 기능원 및 관련기능 종사자 78명,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 20명, 판매종사자 18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전년 대비 92%(171명)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60대 29%, 40대 27%, 50대 15% 순이었다. 반면 20대는 전년 대비 6% 감소세를 보였다. 성비는 남성 46%, 여성 54%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취업자 수 증가는 포항청춘센터 개소로 인한 취업알선 기능 확대와 1대 1 채용정보 및 채용대행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일자리 매칭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보근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유지를 위한 지자체의 책임 실현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