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경북형 사회적 가치 측정모델 개발

경북경제진흥원과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연구원이 최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형 사회적 가치 측정모델을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정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경제가 가지는 의미와 역할이 커지는 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형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 마련, 경북 사회적 기업 사회성과 인센티브 측정지표 기반 인센티브 지원,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에 필요한 사항, 기타 양 기관이 공동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공동 사업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진흥원은 2019년 사회적 경제 지원팀을 신설해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성장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또 경북지역 사회적 가치 측정모델 개발과 인센티브 지원, 임팩트 투자 등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전창록 원장은 “최근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슈가 기업과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경북지역에 맞는 사회적 가치 측정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시대 흐름에 맞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계명대 의용공학과 허윤석 교수, 비만 바이오마커 검출 면역센서 개발

계명대 의과대학 의용공학과 허윤석 교수팀이 혈액 내에 존재하는 비만과 관련된 바이오마커(biomarker)인 렙틴(Leptin) 검출 면역 바이오센서 (Immuno Biosensor)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렙틴은 신진대사와 식욕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호르몬으로,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렙틴은 비만 및 비만매개질환(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과 진행에 밀접하게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허 교수팀은 혈중 렙틴 농도와 비만과의 상관관계 검증을 위해 고지방 식이로 유도된 비만 쥐(Diet-induced obesity, DIO, mouse)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정상 쥐 모델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다음으로 두 그룹의 실험동물 혈액에서 렙틴 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스크린 인쇄 전극(Screen printed electode, SPE)의 금 전극(gold electrode)에 렙틴을 측정할 수 있는 면역센서(immunosensor)기반 측정 플랫폼을 개발했다.이에 따라 렙틴 농도별 검량곡선을 확보하고 실험동물의 혈액에서의 렙틴 농도를 ng/mL 단위로 성공적으로 측정했다.또한, 측정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만 쥐와 정상 쥐에서 렙틴 농도의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해 개발된 바이오센서가 비만과 정상 상태의 혈중 렙틴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허 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비만과 비만매개질환의 진행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POCT(point-of-care test; 현장검사) 장비개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이번 연구결과는 바이오센서 (Biosensor) 분야 저명한 국제전문학술지인 Biosensors 2021년 1월 호에 게재됐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균형발전위원회, ‘지역 균형발전 및 삶의 질’ 측정...정책 개발 활용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가 통계청, 정부혁신추진협의회,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지역 균형발전 및 삶의 질’ 수준을 측정하고 있다.18일 균형위에 따르면 지역 균형발전 측정은 ‘삶에 대한 만족도’ 등 10개 영역, 21개 공통조사항목을 선정해 지자체가 실시하고 있는 ‘지역 사회조사’에 공통 항목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짝수년인 올해는 공통조사항목 가운데 사회통합, 안전 등 5개 영역 11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이번 조사를 통해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가 시·군·구 단위의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 생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김사열 균형발전위원장은 “균형발전지표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균형발전지표가 다양하게 활용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균형위는 지역의 객관적·주관적 종합진단과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8월 균형발전지표를 개발했으며 균형발전지표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에 활용하고 있다.균형위는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통한 통계 조사를 통해 자료의 이용 가치는 높이고 국민의 응답 부담은 줄이며 정부 예산은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측정분석능력 성적‘최고등급’받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측정분석결과에 대한 정확도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국내·외 평가기관에서 실시하는 숙련도시험에 참가해 측정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국립환경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제숙련도(SIGMA-ALDRICH·미국)에서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 환경, 동물위생 51개 분야의 숙련도 평가에 참가했다. 그 결과 보건분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품 중 보존료(소르빈산), 식중독 세균(정성) 등 유통식품(6개 분야), 화장품(1개 분야)과 질병관리본부 주관 라임병, 뎅기열 등 감염병 병원체(18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환경분야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수질, 대기, 먹는물, 실내공기질 등 8개 분야 47개 항목에서 최고등급인 ‘만족’을 받았다.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수질, 먹는물, 토양, 환경유해인자 4개 분야 44개 항목에 대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 동물위생분야에서도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소 브루셀라병 등 가축질병진단(9개 분야)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축산물가공품 보존료검사, 잔류동물용 의약품 등 축산물위생(5개 분야)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올해부터 국제숙련도 평가(환경분야)를 기존 44항목에서 50개 항목으로 확대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 도주양 원장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측정분석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앞으로 첨단 분석장비 보강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