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운문면 한국문화융합예술치료협회와 MOU 체결

청도군 운문면이 최근 운문면사무소에서 운문면 노인들의 우울, 심리불안, 고독, 스트레스, 치매 등 정신건강 치매 관리를 위한 심리지원을 위해 한국문화융합예술치료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경북대 국정감사 …화학실 실험실 폭발사고 피해 학생 치료비 미지급 해결하라

지난해 경북대에서 발생한 화학실험실 폭발사고가 19일 경북대 국정감사에서 최대 쟁점으로 등장했다.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경북대 글로벌 플라자에서 열린 경북대와 강원대,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국감에 나선 여야 의원들이 경북대 실험실 폭발사고 피해 학생에 대한 치료비 미지급 등 경북대의 안일한 후속 대처들을 집중 질타했다.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중증의 피해 학생 4명 가운데 한 명은 전신 80%의 중화상을 입고 생사 고비를 넘나들었는데도 총장은 한 차례도 면회를 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학교 측이 실질적이고 도의적 책임을 다 해야하는데도 올 3월부터 4억여 원의 치료비를 미지급했고 올 8월에는 치료비 지급을 위한 규정을 제정하면서 구상권 조항을 넣어 피해 학생 가족들에게까지 책임을 지우려 한다”고 질타했다.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의 무한 책임은 국가에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빌어 “학교측의 부담도 부담이지만 문제는 지방 국립 거점 대학에서 발생한 만큼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현재 피해학생에 대한 교직원과 학생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2억 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경북대도 소극적 대응 대신 정부와 협의하는 적극적 대응으로 피해학생의 치료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과 박찬대 의원도 화학관 실험실 폭발 사고 문제를 강하게 따졌다.이들은 “경북대가 새 규정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는 독소 조항을 두고 있어 피해 학생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구상권 청구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학생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경북대의 동물 실험과 관련해 지난해 10월 실험실 실습견에 대한 잔인한 실험을 지적했다. 이후 특별감사를 실시했는지를 따져 묻고 실습견에 대한 경북대의 허술한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지난해 경북대의 선후배간 성 추행 사태와 관련, “가해자인 졸업생 선배에 대한 징계 절차가 미흡한 채 가해자는 졸업했다”면서 가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청문관들이 가해자 소속 학부 교수들로 구성된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문 대통령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끝까지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해 “정부가 끝까지 지원해 반드시 백신·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해 “K-방역으로 얻은 국민들의 자부심이 백신·치료제 개발을 통해 K-바이오로 지속되고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도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는 백신·치료제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현장 연구진들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정부의 그간 지원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그러면서 백신·치료제 개발은 난이도가 높고 위험부담도 많은 만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문 대통령은 지난 4월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현장 간담회를 통해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범정부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이날 문 대통령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단장과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으로부터 국내외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동향에 대해 보고받았다.보고에 따르면 현재 백신 개발을 위해 해외에선 10개 물질에 대한 임상3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이 각각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치료제의 경우 셀트리온에서 항체치료제, GC녹십자에서 혈장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보건대 작업치료과 졸업생, 2명의 생명 구해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작업치료과 졸업생이 위급환자를 도와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등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29일 임태균(작업치료과 2019년 졸업)씨는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30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렸다. 경남 하동군 화개면 소재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3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자 그의 가족들은 남성을 물 밖으로 꺼내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다.임씨는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지인에게 신속히 119신고를 부탁하고 A씨의 의식과 호흡 상태를 확인 후 심폐소생술을 즉각 실시했다. A씨는 약 3분간의 심폐소생술 중 호흡이 돌아왔고 119가 도착하기 전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아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현재 대구보건대 시니어웰니스센터에서 재직 중인 임태균(26)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대학시절 BLS(기본심폐소생술) 졸업인증제를 패스하고 직장에서 가상현실(VR·AR)로 심폐소생술 훈련 콘텐츠 사업을 진행한 점이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고 응급상황을 대처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또 다른 선행의 주인공은 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근무하는 박명식 주무관(작업치료과 2017년 졸업)이다. 박씨는 지난달 1일 오후 8시 경주시 율동 인근에서 인적이 드문 차도로 한복판에서 길을 잃고 배회 중인 B씨를 발견했다.대화를 시도하던 중 인지능력이 떨어져 치매노인임을 감지하고, 112에 신고해 B씨를 찾고 있던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박명식 주무관은 “치매는 치매환자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만큼 치매극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림프부종의 치료

림프부종은 림프액 생산과 순환의 불균형에 의해 단백질이 풍부한 세포외액이 세포 사이 간질구획에 정체되면서 조직의 부종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염증, 지방조직의 비대, 섬유증 등이 발생하는 진행성 질환이다.주로 팔, 다리에 발생하나 다른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원인과 진단림프부종의 원인은 크게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다.일차성 림프부종은 매우 드물고 주로 유전성 질환이다.반면 이차성 림프부종은 필라리아증과 같은 기생충 감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하지만 미국과 유럽, 우리나라 등에서는 유방암, 부인암 등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 림프절 절제, 방사선치료, 항암치료를 시행한 후에 팔 또는 다리가 붓는 림프부종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림프부종의 일반적이면서 중요한 증상은 바로 ‘부종’이며 주로 한쪽에서 발생한다.부종이 발생한 경우 비만, 지방부종, 정맥울혈, 혈관기형, 류마티스 질환, 심부전 등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한 부종인지를 먼저 감별한다.이후 림프신티그라피와 같은 검사에서 림프순환의 저해와 진피역류가 확인되면 림프부종으로 진단할 수 있다. 림프순환을 기능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림프관-정맥 연결술을 시행하기 위해서 림프부종이 발생한 부위의 피하조직에 존재하는 표재성 림프관을 찾아야 한다.림프관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인도시아닌 그린(ICG) 림프조영술을 시행한다.ICG 림프조영술에서 연결할 만한 림프관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혈관화 림프절 전이술과 같은 다른 수술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비수술·수술 치료림프부종 치료의 중심은 비수술적 치료법인 완전울혈제거요법이다.이 치료법은 도수림프배출, 압박요법, 운동, 피부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다양한 프로토콜이 있다. 림프부종의 진행을 막고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 치료방법은 물론 여러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기는 하나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만큼 고령 혹은 움직임이 불편한 환자의 경우 제한점이 있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성형외과의 미세수술을 기반으로 한 수술적 치료법이 개발됐다.수술적 치료법은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지속적으로 압박요법을 시행하기 힘든 환자들에게 림프순환을 회복시킬 수 있는 기능적 수술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림프관-정맥 문합술 림프부종이 발생한 부위의 림프관을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수술로 주변의 정맥혈관이나 세정맥혈관에 연결해 림프액이 정맥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수술이다.전신마취 혹은 국소마취로도 수술이 가능하며 림프관의 단면과 정맥의 단면, 림프관의 측면과 정맥의 단면, 림프관의 단면과 정맥의 측면, 림프관의 측면과 정맥의 측면을 연결할 수 있다. 하나의 정맥에 여러 개의 림프관을 연결할 수도 있다. 수술 후에는 조직 압박 치료를 해야 한다.압박을 가하지 않으면 압력차에 의해서 정맥에서 림프관 방향으로 혈액의 역류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통상 수술 후 6개월에서 1년까지 압박치료를 지속해야 림프관-정맥 연결 부위가 막히지 않는다. -혈관화 림프절 이식술혈관화 림프절 이식술은 림프부종이 발생한 부위에 림프절과 이들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 정맥 및 혈관망이 포함된 조직을 피판(flap) 형태로 이식하는 수술이다.혈관화 림프절 이식이 가능한 부위로는 턱끝밑림프절, 쇄골위림프절, 서혜부림프절, 외측 흉부 림프절, 대망림프절, 공장간막림프절 등이 있다. 림프부종 발생환자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림프부종 치료 시 환자의 병력과 림프부종의 부기 정도, 환자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림프관-정맥 문합술 및 혈관화 림프절 이식술과 같은 림프순환의 기능적 복원이 가능한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영남대병원 성형외과 김일국 교수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 안동에 생활치료센터 다시 운영…코로나 재유행 대비

경북도가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24일부터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안동에 열었다.또 도내 광화문 집회 참가자 1천934명(24일 0시 기준)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이 가운데 16명이 확정판정을 내렸다.광화문 집회 참가자 검사는 지난 19일 도가 시군을 통해 파악한 관광버스 단체 참가자 1천322명보다 600여 명이 더 받은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주로 개별 참가자들로 관측된다.당초 광화문 집회 참가자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분류됐으나 지난 23일 확진된 경산 60대 A씨가 집회 참가에 앞서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같은 날 확진된 A씨의 배우자와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로 분류되면서 제외됐다.이에 따라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5명에서 7명으로 늘어났다.오후 3시 현재 이날 신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이날 문을 연 생활치료센터는 올봄 1차 코로나19때 운영했던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이다.이곳은 경증 환자를 위한 63병상을 운영한다.센터에는 사전 시설점검과 방역·소독은 물론 도 공무원, 의료진, 소방, 경찰, 군 병력 등을 연계한 40여 명 규모가 확진자의 회복을 돕는다.또 고막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전자혈압계, 청진기, 자동제세동기(AED) 등의 의료장비와 각종 의약품은 물론 마스크와 손 소독제, 장갑, 방호복 등도 비치됐다.이와 함께 이동식 X-Ray 장비를 장착한 행복버스가 순환 배치되고, 상황 악화 시 즉시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환자 이송체계도 구축됐다.이날 현재 도내 확진자는 안동의료원(26명), 포항의료원(6명), 경북대병원(1명), 대구의료원(1명) 등에서 3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추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향후 병상 확보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경증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할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구미시, ‘중소기업 기술치료는 기술닥터에게 맡겨요.’

구미시가 지역에 입주해 있는 6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기술닥터사업을 지원한다.구미시 기술닥터사업은 2011년부터 구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전문가인 기술닥터를 매칭해 기업 현장의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까지 214개의 현장애로 해결과 96건의 중기애로 해결을 지원했다.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3~6개월간 중장기적으로 기술전문가인 기술닥터의 애로기술 해결은 물론 실험재료비,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관련 비용 등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업체 선정을 위한 솔루션위원회에는 19개 업체에서 소형 사이즈 알루미늄 커팅 시스템 개발, 무인점포 운영을 위한 인공지능 카메라 개발, 중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포장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애로 과제를 접수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기술 치료가 힘든 상황에서도 기술과 제품개발, 작업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산시 코로나19 입원환자 완치 후 전원 퇴원

경산시는 지난 6월30일 입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7일 완치 퇴원을 끝으로 입원환자가 ‘0’ 명이 됐다고 밝혔다.19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시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 2월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총 6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누적 완치자 수는 610명, 사망 29명으로 집계됐다.그동안 확진자는 전염병 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 140명, 안동의료원 113명, 김천의료원에 100명이 배정돼 치료 후 퇴원했다.또 생활치료센터 8개소에 251명이 분산 입소해 치료 후 퇴소했으며 생활치료센터에 이송된 환자 중 47명은 치료 중 증상이 악화해 타지역(서울, 충남, 충북, 부산) 병원으로 47명이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입원해 힘든 시기를 이겨낸 환자와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한다”며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퇴원했으나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을 인식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입소환자 절반이상 무증상

코로나19에 확진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은 환자 절반 이상이 퇴원 시까지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대병원 연구팀(1저자 이용훈, 홍채문, 교신저자 이재태 교수)이 대구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대구1,2센터) 두 곳에서 치료받은 총 632명의 환자들의 임상경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통계가 도출됐다.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 중 퇴원시까지 무증상은 58.7%에 달했다. 환자 중 11.9%는 입소당시 증상이 있었으며, 29.4%는 입소 시 무증상이었다가 생활도중 증상이 나타났다. 3%는 증상 악화로 병원으로 전원됐다. 연구팀은 센터 환자 중 50세 이상, 1개 이상 기저질환은 병원으로 후송되는 위험인자로 분류했다. 확진 시점부터 완치 판정 까지 평균 20.1일이 걸렸다. 20%에 가까운 환자들이 생활치료센터에서 4주 이상을 보냈다. 증상이 있는 환자가 무증상에 비해 완치 판정까지 기간이 평균 이틀 정도 더 길었다. 센터 생활 도중 증상 발생한 환자들이 센터 체류 기간이 긴 경향을 보였다. 증상이 있었던 환자들의 경우 증상 발생 시점부터 완치 판정까지는 평균 11.7일이 걸렸다. 연구팀의 논문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서 발행하는 의학학술지인 ‘이멀징 임팩셔스 디지즈(Emerging Infectious Diseas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경북대병원은 생활치료센터인 대구 1센터와 경북대 기숙사를 제공한 대구 2센터 운영을 지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들 중 대다수가 무증상 또는 경증이었다”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자료가 향후 효율적인 생활치료센터 시설 운영 또는 자가 격리 지침 개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시, 코로나19 마지막 확진환자 퇴원, 입원환자 ‘0’

구미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0명이 됐다.구미시는 코로나19로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지역 마지막 확진자인 78번째 환자가 퇴원해 치료 중인 입원환자는 한 명도 남아있지 않다고 21일 밝혔다.구미시는 지난 2월22일 첫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한때 30명 이상이 격리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꾸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확진환자 감소로 지난 5일 이후 지난 15일 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구미시는 현재까지 1만2천여 건의 코로나 확진검사를 실시했으며 현재도 4개 선별진료소에서 하루 100여 명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구미시 방역당국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주로 전파되는 밀폐되고 밀집한 곳에서 밀접한 접촉을 줄이는 것을 생활화, 습관화해야 한다”며 “시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치료용 혈장 제공 앞장서는 지역 완치자들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혈장 치료제는 완치자 혈액에서 추출한 혈장 속 중화 항체를 농축해 생산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GC녹십자와 국립보건연구원이 연내 확진자 치료에 사용한다는 목표로 개발 중이다.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임상실험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130~200명 정도의 혈장이 우선 필요하다.지난달 28일 질병관리본부가 혈액기증 모집 공고를 낸 이후 17일까지 제공의사를 밝힌 사람은 전국적으로 123명(공식 집계)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 중 대구·경북 지역 의료기관에 등록한 사람이 80%가 넘는 1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또 지역의 통계로는 이날까지 계명대동산병원 52명, 경북대병원 40여 명, 파티마병원 50명 등 140여 명의 완치자가 혈장제공 의사를 밝혔다. 공식 통계와 차이나는 것은 일일명부 작성, 전산처리 시점 등 때문으로 추정된다.지역의 혈장 제공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들만으로도 혈장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최소 인원인 130명이 넘는다.17일 기준 대구·경북의 완치자는 전국의 74.1%인 7천984명이다. 정확한 분석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겠지만 지역에서 혈장 제공의사를 밝힌 사람의 비율은 완치자 비율보다 훨신 많다.완치 후 헌혈에 선뜻 나서기는 쉽지 않다. 입원과 치료 과정에서 기력 소모가 많은데다 심리적으로도 크게 위축된 상태기 때문이다.그러나 대구·경북민이 가장 많이 나섰다. 어려울 때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시민정신이 돋보인다. 코로나19로 우리가 힘들 때 전국 각지에서 도와준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도 작용했을 것이다. 대구·경북의 자존심을 높여준 아름다운 시민정신이 아닐 수 없다.혈장 제공을 할 수 있는 전국 4개 병원 중 3개가 지역에 있는 것도 요인일 수 있다. 그러나 헌혈차가 가까이 있다고 모두 헌혈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혈장 제공은 만18세 이상, 65세 미만이면서 완치 후 14일이 지나야 가능하다. 참여하려면 병원을 2회 방문해야 한다. 첫 방문에서 각종 감염성 질환이 없고 코로나19 중화 항체가 있다는 판단을 받아야 한다. 7일 후 두번째 방문 때 혈장성분(500㎖) 헌혈을 하게 된다. 혈장 공여를 희망하는 완치자는 대구의 3개 병원이나 경기도 안산의 고대안산병원을 찾아가면 된다.그러나 과제는 이제부터다. 임상실험을 거친 뒤 혈장 치료제를 본격 생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혈장이 필요하다. 완치자들의 헌혈이 지속적으로 있어야 한다.녹십자는 혈장 치료제가 개발되면 국내 환자들에게 전면 무상제공하겠다고 나섰다. 향후 혈장 치료제 대량 생산에도 대구·경북이 앞장섰으면 좋겠다.

영양군, 체외충격파 및 고강도레이저 치료 개시

영양군 보건소가 물리치료실에 체외충격파 치료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체외충격파 치료기는 퇴행성 관절염, 외상후부종, 어깨 통증(오십견), 발바닥 통증, 만성적인 통증, 아킬레스건염, 팔꿈치 통증(테니스엘보·골프엘보), 허리 통증 등 다양한 질환에 사용된다.체외충격파 치료는 비급여 항목으로 병·의원에서는 평균 5만 원 이상의 진료비를 부담해야 한다.영양보건소는 이에 따라 군민들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만성·급성 근골격계 질환자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조례를 개정, 체외충격파 치료기를 구입했다. 영양군민은 1만 원으로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또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고령자 및 심한 골다공증 환자를 위해 고강도 레이저 치료기도 확보해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장여진 영양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즉시 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대구지역 병원들도 손 걷어붙여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코로나 감염병 완치자들의 혈장 기부가 절실한 가운데 대구지역 혈장 공여 거점 병원들(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 참여자 모집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국 코로나19 완치자에 60% 이상을 차지하는 대구지역 코로나 완치자들의 혈장 공여 참여가 필요해서다. 16일 녹십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의 혈장 공여자는 모두 118명이다. 지난달 28일 질병관리본부가 혈액 기증 모집 공고를 낸 후 지난 3일 12명, 8일 75명에 비해 참여자가 늘긴 했지만, 현재 완치자 수를 감안해 볼 때 공여자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16일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천155명에 완치자는 1만760명으로 이 가운데 대구지역은 확진자만 6천894명(56.7%)에 완치자가 6천756명(62.7%)이다.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해 130~200명의 혈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때에 따라 그 이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대구지역 혈장 공여 거점 병원들이 대구 코로나19 완치자들의 혈장 공여 참여를 호소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한 참여자가 많더라도 1·2차 검사를 통해 걸러지는 이들도 상당해 대구 코로나19 완치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해지고 있다. 현재 혈장 공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고려안산병원 등 4곳이다. 최근 계명대 동산병원은 혈장공여자 모집공고를 내는 등 지역 코로나19 완치자들의 혈장 공여를 독려하고 있고 참여자 52명 가운데 1차 검사 진행자가 42명, 2차 검사가 6명으로 알려졌다. 혈장 공여자는 2차례에 걸쳐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첫 번째 방문 시 문진, 활력징후, 신체 검사, 실험실 검사 등 선별 검사를 실시한다.선별검사 결과 적합 대상자는 7일 후 두 번째 검사(혈장성분헌혈)를 진행한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관계자는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을 받은 대구가, 이제부터는 나눔의 손길로 보답할 차례라 생각돼 완치자가 많은 대구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십자 관계자는 “매일 오전 기준으로 전산상에 기록되는 혈장 공여 참여자를 체크하고 있다”며 “참여 동의 의사에 대한 확인서 명부 등 일별로 오차가 생길 수도 있고 코로나19 완치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북대 미술관, ‘미술치료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북대 미술관(관장 진영민)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체험 프로그램인 ‘아트 테라피 아틀리에’를 실시한다.경북대 미술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를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프로그램은 미술치료 관련학과 학생과 교사, 문화 및 복지 종사자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워크숍’과 일반인 10명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심리체험 프로그램’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열리는 ‘전문가 워크숍’은 프랑스에서 미술치료를 공부하고 독일에서 현장 경험을 쌓은 김신경 미술치료사를 강사로 초빙해 심도 있는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7월 1일부터 24일까지는 매주 수, 금에 열리는 ‘미술심리체험 프로그램’은 기존 회화 방식에서 벗어나 빔 프로젝트, 비닐캔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표현 방식과 소통 구조를 탐색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경북대 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정예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전화(053-950-7968)나 이메일(knuartmuseum@gmail.com)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미술관(053-950-7968)으로 문의하면 된다.진영민 경북대 미술관장은 “미술치료 체험은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말로 전하기 힘든 부분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어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