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영천시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시범지역으로 확정되면서 임신부와 출산 1년 이내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상은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임신이 확정된 시점부터 출산 후 12개월까지 기간에 해당하는 임산부이다.지원은 210명에게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곡류, 채소, 과일, 축산물 등) 꾸러미를 지원한다.지원받는 임산부는 자부담금 9만6천 원(20%)을 부담한다. 사업은 사업비 소진시까지다.단, 유사사업(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을 원하는 임산부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신청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사회 저출산으로 인구증가가 절실히 필요한 때에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가 각 가정으로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