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상습침수 지역 호계면 별암리 정비사업 추진

문경시는 집중호우 때 상습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호계면 별암리 일원에 대해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호계면 별암리 별암잠수교 부근 영강천은 집중호우 시 교량 높이와 길이가 부족해 나무 등이 걸려 홍수위 상승으로 주거지 및 농경지 상습 침수 등이 빚어졌다.정비 사업은 행정안전부 2021년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비 170억 원으로 오는 2024년까지 마무리한다.이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별암리 일대 360가구 482명과 건물 360동, 농경지 50㏊ 등이 홍수피해로부터 안전하게 된다.문경시 관계자는 “그동안 선제적 자연재난 대응을 위해 지방하천정비, 소하천 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급경사지 정비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재해로부터 안전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봉화군,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주택과 도로 침수, 정전 발생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봉화지역에서는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3일 봉화군에 따르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봉화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85.9㎜(최고 석포면 170.0㎜, 최저 봉화읍 59.5㎜)로 이날 오전 5시 석포면 지역이 시간당 최대 강수량 39.5㎜, 봉화읍 지역이 최대 순간 풍속 15.2m/s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이에 따라 봉화군은 현재까지 정전 5가구, 주택 토사 유입 1건, 주택침수 1건, 도로 및 교량 침수 4건 등의 피해가 집계됐다.특히 석포면 석포리, 명호면 풍호리 일부 지역에는 교량과 도로가 침수돼 통제됐고, 재산면 동면리 일대에 주택정전이 발생해 5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군은 읍·면사무소 분담직원을 피해현장에 투입하고, 응급복구 장비를 지원하는 등 신속한 피해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피해현장을 방문한 엄태항 봉화군수는 “태풍피해를 신속히 조사하고 긴급 복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밤새 태풍피해 걱정한 영덕 강구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태풍 ‘마이삭’ 관통에 따라 침수와 정전 등의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 강구항 일대 피해현장을 긴급 방문했다.영덕 강구시장 일대는 3년째 침수피해 발생으로 이 도지사가 태풍피해를 가장 걱정했던 지역이다.도에 따르면 다행히 이번 태풍에 강구시장 일대는 침수피해를 당하지 않았지만 강구항 일대에 침수, 월파 피해가 발생했다.강구항 일대는 새벽 만조시간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마이삭’의 영향으로 해안매립지에 조성된 영덕 해파랑공원과 인근 상가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파도가 8m 방파제를 넘어 해파랑공원을 침수시켜 공원의 주요 시설물과 잔디광장 등도 부서지거나 유실됐다. 인근 20여개 상가의 수족관이 물에 잠기기도 했다.또 영덕군 전체 정전이 발생해 1만6천여 가구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전으로 수족관내 물고기가 폐사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이 도지사는 피해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에게 긴급 피해복구로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또 정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한국전력공사 영덕지사에 연락해 빠른 조치를 당부하기도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태풍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하고, “피해조사를 철저히 하고 응급복구가 필요한 곳은 신속하게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중고차 시장 침수차량 경계령, 기록적 폭우로 차량 무더기 침수

기록적인 폭우가 전국을 강타해 수천 대의 차량이 물에 잠기자 중고차 시장에서 침수차량 주의보가 내려졌다.침수된 차량은 정비하더라도 침수되기 전 상태로 복구하기 어렵다. 또 엔진이나 전자 부품이 고장 날 확률이 높아 그만큼 안전사고의 위험도 커진다.만약 중고차 시장을 통해 침수차량이라는 것을 모르고 해당 차량을 구매했을 경우 차량 고장으로 인한 사고도 우려된다.1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9일부터 8월10일까지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등의 피해는 모두 7천113건이다.아직 사고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자기차량 보상 보험을 가입하지 않아 보상 접수를 하지 못한 차량도 제법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피해 규모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침수차량을 매입할 경우 한 달 정도 정비를 한 후 판매할 수 있다.따라서 침수차량은 추석을 전후해 중고차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침수차량 식별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침수차량 여부를 파악할 경우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소비자원은 중고 자동차 성능과 상태 점검기록부를 맹신하지 말고 중고차 구매 전 침수차량 구별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소비자원은 구별방법으로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조회 서비스를 이용해 침수차량을 확인할 것을 추천했다.카히스토리 사이트의 무료 침수차량조회에서 차량번호를 띄어쓰기 없이 입력하면 침수로 인한 보험 처리 여부를 알 수 있다.또 △차량 실내의 곰팡이 냄새 △안전벨트 안쪽의 진흙 흔적이나 물때 △차량 구석구석에 녹슨 흔적 △배선 교환 등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여름 중고차를 살 계획인 소비자들은 반드시 침수차량인지 아닌지 확인해보시길 바란다”라며 “매매 계약서에 침수 피해 보상 특약을 넣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

경북지역 집중호우로 북부지역 도로 유실·농경지 침수 잇따라

지난 1~2일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 호우로 도로 등 공공시설 14건, 농작물 53㏊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일 경북도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에 내린 집중호우로 길이 15m인 간이 교량이 유실됐다가 응급복구됐다. 또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국도 31호선 노루재 터널 입구가 토사 유출로 막히고 봉화 석포면 석포리 지방도 910호선에서 토사유출로 통제됐다. 봉화군의 피해는 지난 2일 오전 1시50분께 호우주의보에 이어 오전 4시50분에는 호우경보까지 발효되는 등 평균 128.9㎜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봉성면 봉양리 토일천 제방이 유실(300m)돼 인근 농경지 1.4ha와 밭 0.8ha가 침수되고 봉화읍 적덕리에선 돈사가 산사태로 무너지면서 돼지 8마리가 폐사했다.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면적은 봉화 51.6㏊로 경북에서는 제일 많은 피해 규모다. 봉화군 관계자는 “야행성 장마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주 이산면 신암3리에서는 하천 석축(길이 40m)이 급류에 일부 유실돼 응급 복구가 완료됐다. 또 많은 비로 봉화와 영주, 상주에서 농경지 침수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나왔다. 봉화는 고추 28.6㏊, 벼 11.5㏊ 등 9개 농작물 51.6㏊가 피해를 입었다. 영주는 사과와 벼, 인삼시설 등 1.15㏊, 상주는 벼와 인삼 침수와 농경지 매몰 등 0.5㏊가 피해를 입었다. 봉화군 법전면과 소천면, 춘양면, 물야면, 영주시 상망동 등 11곳에서는 산사태로 1.45㏊가 유실됐다. 영주와 강릉을 연결하는 영동선 영주∼동해 구간도 토사 유입으로 3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운행 중단이 지속되고 있다. 코레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영동선 현동~분천 간 선로에 토사가 쌓여 동해~동대구간 무궁화호 4개 열차, 동해~영주 간 무궁화호 2개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경북도 재난안전상황실 관계자는 “도로와 농작물 피해는 지난 2일 새벽 경북 북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때문”이라며 “2일 새벽 이후부터 3일 오후까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추가 피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지난 1일부터 3일 오전까지 봉황 136.3㎜, 영주 94.3㎜, 문경 65.5㎜의 비가 내렸다. 경북에서는 문경, 영주, 봉화에 호우 경보가, 예천과 울진에는 호우 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상태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지역 집중호우로 도로 유실·농경지 침수 잇따라

지난 1~2일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 호우로 도로 등 공공시설 14건, 농작물 53㏊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일 경북도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에 내린 집중호우로 길이 15m인 간이 교량이 유실됐다가 응급복구됐다. 또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국도 31호선 노루재 터널 입구가 토사 유출로 막히고 봉화 석포면 석포리 지방도 910호선에서 토사유출로 통제됐다. 영주 이산면 신암3리에서는 하천 석축(길이 40m)이 급류에 일부 유실돼 응급 복구가 완료됐다. 많은 비로 봉화와 영주, 상주에서 농경지 침수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나왔다. 봉화는 고추 28.6㏊, 벼 11.5㏊ 등 9개 농작물 51.6㏊가 피해를 입었다. 영주는 사과와 벼, 인삼시설 등 1.15㏊, 상주는 벼와 인삼 침수와 농경지 매몰 등 0.5㏊가 피해를 입었다. 봉화군 법전면과 소천면, 춘양면, 물야면, 영주시 상망동 등 11곳에서는 산사태로 1.45㏊가 유실됐다. 영주와 강릉을 연결하는 영동선 영주∼동해 구간도 토사 유입으로 3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운행 중단이 지속되고 있다. 코레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영동선 현동~분천 간 선로에 토사가 쌓여 동해~동대구간 무궁화호 4개 열차, 동해~영주 간 무궁화호 2개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경북도 재난안전상황실 관계자는 “도로와 농작물 피해는 지난 2일 새벽 경북 북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때문”이라며 “2일 새벽 이후부터 3일 오후까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추가 피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지난 1일부터 3일 오전까지 봉황 136.3㎜, 영주 94.3㎜, 문경 65.5㎜의 비가 내렸다. 경북에서는 문경, 영주, 봉화에 호우 경보가, 예천과 울진에는 호우 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상태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영덕군 남정면 부흥리 경관형 홍수벽으로 침수 차단

영덕군은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남정면 부흥 2·3리 일대에 무동력 홍수 방어벽 및 간이배수펌프장 2곳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이 마을은 2018년 10월 태풍 ‘콩레이’ 당시 지방하천 장사천이 범람하면서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투입했다.부흥 2·3리 일원은 바다와 지방하천 장사천이 만나는 하류 구간에 위치해 있다.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설치된 기존 콘크리트 옹벽은 내수배제(자연 배수를 하거나 펌프로 물을 퍼내는 작업)가 힘들고 높은 옹벽으로 인해 주변경관과 단절되는 단점이 있었다.영덕군은 이에 따라 기존 구조물 단점을 개선해 평상시에는 산책로로 활용하고, 우수기에는 홍수 방어벽으로 변하는 무동력 홍수 방어벽을 설치했다.영덕군 관계자는 “저지대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하천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문경시 달지지구 상습 침수피해 개선될 듯

문경시 영순면 달지지구 일대 상습 침수피해가 개선될 전망이다.10일 문경시에 따르면 달지지구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배수 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됐다.이 지역은 적은 비에도 자연배수가 되지 않아 농경지 60ha에 해마다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곳이다.2001년 9월부터 달지 배수펌프장이 운영됐으나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내성천과 왕태천 합류지점의 병목현상 등으로 펌프장의 용량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왔다.문경시는 이에 따라 지난 3월 달지지구를 배수 개선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농식품부에 건의했다.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후된 농업기반시설 개선으로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포항 장동리 20년 상습 침수 해결…정비사업 본격화

집중 호우가 내리면 수해 피해가 빈번한 포항 대송면 장동리 일대의 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상습 침수 피해지역인 장동리 일원의 소하천 옆 주택 6채와 창고 2곳을 철거하고 거주민을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킨다.‘포항판 네덜란드’라고 불리는 장동리 마을은 저지대에 위치한 데다 땅속 배수관 면적이 좁아 물이 제때 빠지지 않으면서 장마철이면 상습 침수 피해를 겪고 있다.지난해 10월에는 제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마을을 따라 흐르는 소하천이 범람하면서 주거지가 침수돼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이처럼 20년 이상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주거 이전비와 보상금을 요구하며 이주를 거부해 정비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어 왔다.이강덕 포항시장의 특별지시를 받은 담당부서 관계자들은 이곳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고 지난 1월부터 수십 차례 주민들을 만나 설득한 끝에 최근 이주 합의를 마치고 보상금을 지급했다.시는 이달 중 주택 철거 작업과 배수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해 오는 6월까지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사업 완료 후 남는 공간에는 각종 체육시설과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김종현 포항시 남구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20년 묵은 고질적인 민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행정안전부장관 울진군 태풍피해 현장 방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을 방문했다.진 장관은 이날 온정면 덕산리 도로 유실 장소와 기성면 망양리 주택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 응급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침수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현장에 함께한 전찬걸 울진군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상습침수 지역 배수펌프장 신설 및 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응급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액이 65억 원이 소요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이미 배부된 15억 원 외에 추가로 응급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5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진영 장관은 “복구가 되고 나면 태풍 피해가 있기 전보다 더 좋은 환경이 되어야 한다” 며 “항구적인 복구를 이행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