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규 공중보건의 150명…코로나19 대응 업무 지원

경북도는 12일 2021년도 신규 공중보건의 150명을 시·군 및 공공병원 등에 배치, 코로나19 대응 업무 지원과 농어촌 의료공백 해소에 활약토록 했다.경북지역 신규 공중보건의사 150명이 코로나19 대응 업무와 농어촌 의료 지원에 나선다.경북도는 12일 2021년도 신규 공중보건의 150명을 시·군 및 공공병원 등에 배치했다.이번에 배치된 공중보건의는 의과 86명(전문의 17명 포함), 치과 23명, 한의과 41명으로 23개 시·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 공공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에서 3년간 복무한다.특히 울릉군에는 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한 전문의 10명 등 의과 13명, 치과 1명, 한의과 3명 등 17명을 배치해 도서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이로써 도내에는 총 546명의 공중보건의가 활약하면서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 선별진료소 업무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 지원에도 나서게 됐다.경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경북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와 주어 감사하다”며 “지금은 공중보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뿐 아니라 농어촌 의료공백 해소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TP·행복재단 기관장도 인사 검증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이 12일 도청 접견실에서 경북테크노파크 원장과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인사 검증 실시를 위해 체결한 경북도 산하기관 등의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실시 협약서를 펴 보이고 있다.경북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TP) 원장과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에 대한 인사 검증이 실시된다.도 산하 30여 곳 공공기관에 대한 인사검증은 2016년부터 실시된 경북개발공사, 경북관광공사, 포항·김천·안동 의료원 등 5곳이 전부였다.경북도와 경북도의회는 12일 도청 접견실에서 경북도의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대상기관을 5곳에서 7곳 기관으로 확대하는 ‘경북도 산하기관 등의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의에 포함된 공공기관은 경북TP와 경북행복재단이다.1998년 설립된 경북TP와 2009년 설립된 경북행복재단은 지난해 11월 각각 기관장이 새로 취임했다.인사 검증은 임용절차에 따라 기관장을 선임한 도지사가 도의회에 검증을 요청하면 도의회는 15일 이내 소관 상임위원회와 의장 추천 의원(3명)으로 인사검증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의 경영능력과 전문성, 자질, 직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등을 공개 검증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 산하 공공기관들은 도의 각종 정책과 사업을 일선에서 중추적으로 수행하면서 도정발전의 한 축으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도의회와 협력으로 우수한 자질을 갖춘 기관장을 임명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미래 경북농업 이끌 예비농업인 한 자리에 모여

경북도청 전경.미래 경북농업을 이끌 예비 청년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2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의성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정착할 예비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3기 사전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교육은 창농을 희망하는 도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1개월간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은 사전교육, 창업실습교육, 창업지원으로 3단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우선 사전교육은 다음달 20일까지 이론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작물재배기초, 수경재배기술, 스마트팜의 이해,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구성했다.1년간 진행되는 창업실습교육은 첨단 스마트 온실에서 작물의 양분이 되는 배양액 제조부터 농작물 수확·포장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게 된다.창업지원은 창농 준비가 완료된 우수 교육생에게 창업비용(보조 1억5천만 원, 융자 2억 원)이 지원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시의회, 제282회 임시회 13일 개회

대구시의회 전경.대구시의회가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28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11일간의 회기 동안 대구시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추경 예산안 1건을 비롯한 제·개정 조례안 17건, 동의안 6건, 청원 1건 등 총 25개 안건을 심의한다.조례안 중에는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준비 작업인 대구시 자치경찰사무와 자차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 사무국 신설 등 조직 정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도 포함돼 있다.1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대구시 교육비 특별회계 제1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강은희 교육감의 제안 설명을 듣고, 회기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의결한다.각 상임위원회는 15∼20일 소관 예산안과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사하고 주요 사업지 현장도 방문한다.오는 21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시 교육청에서 제출한 3조5천338억 원의 교육비 특별회계 1차 추경 안을 심사한다. 기정액 3조3천497억 원 보다 1천841억 원이 증액된 것이다.오는 23일 3차 본회의를 열어 위원회별로 심사한 예산안과 조례안 등 25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282회 임시회를 폐회한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윤리위 회부 송언석, 징계 수위는?

당직자 폭행 논란에 선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이 갑질 및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송언석 의원(김천)의 징계를 위한 윤리위원회를 이번 주 열기로 한 가운데 징계 수위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송 의원의 징계 여부가 앞으로의 국민의힘 쇄신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까지 거론되고 있어서다.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대구 수성갑)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송 의원의 당직자 폭행 사건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선거 당일 개표상황실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앞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이었던 송 의원은 지난 7일 4·7재보궐 선거 개표 당일 여의도 당사를 방문했으나 개표상황실에서 자신의 좌석이 준비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사무처 국장을 발로 걷어차고 팀장에게 욕설을 했다.주 권한대행은 “자세를 낮추고 국민들께 겸손하게 나가도 모자랄 판에 당의 변화와 쇄신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앞으로도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겼을 때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밝힌다”고 강조했다.이어 “비록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피해자가 선처를 바라고 있지만 국민에 상처를 준 사건에 대해 공당으로서 원칙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들과 당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당헌 당규에 따라 윤리위에 즉각 회부해서 절차를 밟도록 했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전날 윤리위 소집을 요구한 상황이다.주 권한대행은 그러면서 “우리 당은 앞으로도 윤리적 기준을 더 강화하고 조금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경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모든 의원, 당원 여러분들은 스스로 도덕적 기준을 세우고 국민이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언행에 유의해줄 것 다시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당원들 역시 국민의힘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송 의원의 제명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지역에서도 이번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쇄신과 미래 가치를 내세워 젊은 층과 중도 층의 표심을 사로잡았던 만큼 향후 대선 등을 대비해 송 의원에게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대구가톨릭대 김용찬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번 4·7 선거에서 민주당에 실망해 국민의힘으로 돌아선 중도 층의 요구를 민감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며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쇄신 차원에서라도 최고 수준의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했다.이어 “특히 대구·경북은 보수 깃발만 꽂으면 무조건 당선되는 보수의 성지”라며 “지역 의원들이 이 사태를 안일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경계심을 줄 필요가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일벌백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시, 유흥시설 등 위생관련 업소 방역수칙 점검 강화

대구시청 전경.대구시는 방역수칙 및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유흥시설 점검을 강화한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수도권과 부산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유흥시설의 집합이 금지된 만큼 감염원의 지역사회 유입을 방지하고자 노래연습장 및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 이상 방역수칙 안내와 홍보를 지속했던 만큼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정부방침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묻는다.시는 유흥시설 등 위생관련 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음식점 2개소와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2개소를 적발해 과태료 150만 원 및 경고, 영업정지 1월 등을 조치한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대구소방,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구급대원 배치

119구급대원들이 긴급 이송을 진행 중인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대구소방안전본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전문자격을 보유한 소방인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소방은 백신 접종 완료 시까지 구·군 예방접종센터에 구급차 1대와 구급대원 3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간호사 면허를 가진 대원 2명은 예방접종과 이상 반응을 보이는 시민의 응급처치를 담당한다. 응급구조사 자격 대원 1명은 응급의료기관으로의 긴급 이송을 지원한다,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후 귀가 중 또는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119상황요원과 구급대원이 접종 대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처 교육 등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접종 후 혹시 모를 이상 반응이 느껴지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남구청, 주요네거리 전자게시대 운영

대구 남구 성당네거리에 설치된 LED 전자게시판.대구 남구청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주요네거리 2곳에 ‘친환경 LED 전자게시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 전자게시대는 디지털 방식의 친환경 신광고매체로, 가시성이 높고 불법현수막 난립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또 천 현수막과 달리 자연재해로 찢어지거나 떨어질 위험이 없으며, 제작·설치·철거·폐기하는데 따른 비용절감과 환경오염 방지도 할 수 있다.구청은 전자게시대 도입으로 지역 내 전통시작 및 소상공인들의 홍보기회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구정홍보 및 공익광고 노출을 확대해 구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구청은 앞산·성당네거리에 가로 5m, 2m 크기의 LED 방식 전자게시대를 설치해 시범운영을 하고 있으며, 명덕·남구청네거리 등 3곳도 이달 안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대구 수성구청, ‘흡연율 개선 우수사례’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대구 수성구청 전경. 대구 수성구청은 질병관리청 주관 ‘2020년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과정’에서 ‘대구 수성구 현재 흡연율 개선’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 수성구 현재 흡연율 개선’은 주민 참여형 캠페인과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금연에 대한 인식 제고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킨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2019년 수성구 흡연율을 16.4%로 집계돼 이전해(2018년) 22.7% 대비 6.3%포인트 감소했다. 수성구청은 주민이 쉽게 금연클리닉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수성구보건소,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 범물·만촌 통합건강관리실에서 클리닉 운영과 더불어 공공기관이나 사업장 등을 방문하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했다. 설문 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 관련 요구도를 파악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 금연캠페인도 했다. 흡연예방교육은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초·중·고교에도 실시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으로 가족 전체가 금연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했다. 금연구역 내 흡연자 지도 단속으로 간접흡연 피해도 예방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민주 원내대표 경선, ‘친문’ 윤호중 vs ‘86’ 박완주...안규백 불출마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4선의 윤호중 의원과 3선의 박완주 의원 간 2파전으로 좁혀졌다.최일선에서 현안 협상에 나설 원내 수장을 누가 맡는지에 따라 정국 분위기도 상반될 전망이다.12일 국회에서 출마 등록을 마치고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윤 의원과 박 의원은 국회 원 구성 및 부동산 관련법과 차별금지법 등의 입법 및 정책 방향을 놓고 서로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운동권 86그룹’으로 민주평화국민연대에서 활동한 박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당 혁신에는 성역이 없어야 한다”며 “후보 공천과 관련한 당헌 당규를 다시 개정하는 등 민주당의 가치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민심 이반에도 침묵과 방조 △재보선 과정에서 당 혁신안 폐기 △내로남불에 빠져 민주당스러움 상실 △정교하지 못한 부동산 정책과 위선적 행태 △청년의 냉소와 분노 등을 민주당의 실책으로 거론했다.이에 박 의원은 △국회 코로나19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한 상생연대 3법(손실보상법·협력이익공유법·사회연대기금법)의 신속한 논의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등 개혁입법 추진 △재보궐 선거 원인 제공시 후보를 내지 않도록 당헌·당규 재개정 △당내 운영의 민주적 절차와 소통 강화 △상임위원장 조정과 배분 재논의를 통한 정치 복원 △당 주도의 실질적 당정청 관계 정립 △국회의원의 건강한 비판 가능한 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특히 그는 “무너진 정치를 복원하겠다”며 “국회는 입법의 장이며 정치의 장이다. 지난 1년 정치가 사라졌다. 상임위 배정과 부의장 선출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위해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반면 친문(친문재인) 당권파로 분류되는 윤 의원은 “총선 뒤 1년이 지난 지금 민주당의 문제를 철저히 평가하겠다”며 “강력한 당·정·청 협력체계를 만들고 정책 역량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윤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초선의원들은 물론 당내 의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다.하지만 21대 국회에서 당내 검찰개혁TF를 이끌면서 ‘강성 친문’ 이미지가 강화된 점 때문에 지지세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출마 선언을 분석하면 윤 의원은 친문 입지를 강화시키겠다는 의지인 반면 박 의원은 사실상 문재인 정부 정책에 순응하지 않고 당 위주의 새 판을 짜겠다는 것으로 읽힌다.박 의원은 나아가 그간 여당이 보여줬던 입법 강행 처리 등 ‘독주’ 기치를 야당과의 ‘대화’로 분위기를 순회시키겠단 뜻도 보이고 있다.후보들은 13일과 오는 15일 합동연설회 및 토론회를 진행한 후 16일 경선을 통해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된다.한편 애초 출마가 점쳐졌던 안규백 의원은 이날 “가장 낮은 곳에서 민주당 신뢰 회복에 앞장서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시리즈)대구 휴먼리소스〈13〉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안 제정, 대구 남부경찰서 황진희 경위

대구 남부경찰서 황진희 경위2019년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시와 남구의회의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조례안’을 보완하고 조례안 제정을 위해 추진한 사람이 있다.주인공은 대구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황진희 경위다.황 경위는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방지에 따른 내용을 반영하고, 체계적인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를 하고자 조례안을 제안했다.그는 대구시 아동학대 예방 조례안에서 매년 실태조사 없이 아동학대 예방 계획안을 만든다는 미흡한 점을 발견했고, 이를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했다.그는 시의원을 직접 찾아가 조례안 개정에 대해 4차례에 걸쳐 면담을 진행했다.이 과정에서 실태조사 추가 등 개정안을 도출했지만 실태조사 시기에 대한 의견 대립으로 추진 상에 어려움이 따랐다.시는 5년마다 1회를 제안했지만 황 경위는 3년마다 1회를 제안했기 때문.그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실태조사 시기에 대한 반박자료를 제출했고, 결국 시의회는 3년마다 1회씩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개정했다.또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아동 보호와 관련된 업무 종사자는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면 안 된다는 비밀 유지의 의무도 추가했다.그는 남구의회에 아동학대 예방 관련 조례안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권은정 구의원과 함께 직접 조례안 내용을 만든 후 의회에 제안해 제정되는 성과도 이뤘다.황 경위는 “남구의회 관계자들이 조례안이 없던 사실에 놀라며 조례안 제정을 추진함에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단 7일 만에 심의 통과부터 의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말했다.조례안 주요내용은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주요 용어의 정의 및 구청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아동학대 예방계획의 수립 및 관계 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 △위원회의 설치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홍보 실시 △ 예산 지원 및 비밀 준수의 의무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이다.새롭게 제정된 조례안을 통해 남구청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방지 활동인 ‘아동학대 시민 감시단’이 진행되고 있으며, 총 13개동 64개 단체 1천402명이 참여하고 있다.신고 의무자 직군에 대한 교육 강화, 남구 소식지와 전광판을 활용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그가 보완을 위해 힘쓴 노력들은 남부경찰서와 남구의회, 남구청 등이 현재까지 진행 중인 아동학대 예방 관련 활동과 프로그램들 속에 묻어있다.황 경위는 “아이들은 학대를 당해도 신고할 수 없고 스스로 예방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학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잘 모른다”며 “아픔을 표현하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도 ‘나는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스스로를 돌아봤으면 좋겠다”며 “이제부터라도 훈육의 방식을 바꿔 나가야하고 사랑의 매는 더 이상 있을 수 없다”고 거듭 당부했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대구한의대학교,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 개최

‘일반대학협의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대구한의대학교가 최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일반대학협의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이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톨릭관동대학교, 한라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가 발전 방향을 공동으로 논의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다.워크숍에서는 대구공업대학교 김한식 교수의 2022학년도 성인학습자 신입생 모집 홍보 전략 특강과 각 대학의 성인학습자 신입생 모집 우수 사례 및 노하우 발표, 대학별 공동관심사 등에 대한 자유로운 토의가 이뤄졌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온라인 학습플랫폼 구축…6대과제 우선 추진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전경대구평생학습진흥원이 13일 재단출범 100일 맞아 온라인 학습플랫폼 구축, 대구지역 평생학습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 정비 등 6대 우선추진과제를 발표했다.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습시대를 맞아 수요자 중심의 온라인 및 모바일 학습플랫폼 구축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기초조사를 진행한다.시민 누구나 대구지역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관심 있는 동영상 학습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이다.진흥원은 이를 위해 온라인 및 모바일 학습플랫폼 구축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이달 중순 서울시 및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IT(정보통신기술) 업체 등을 벤치마킹하는 한편 다음달 중으로 온라인 플랫폼 정보화전략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또 대구지역 평생교육기관 및 외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및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킹 작업에 들어갔다.구·군청 평생학습관, 대학 평생교육센터, 도서관, 성인문해센터, 사회복지관 및 여성회관, 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평생학습기관과 순차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열고, 협업기관으로서의 허브 역할을 설명한다.경일대, 대구시설공단, 대구문화재단, 대구과학대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도 업무협약을 추진, 지역밀착성 강화 및 협업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진흥원은 대신지하상가와 범어아트스트리트에 대구형 학습카페를 연내 개설, 시민 주도형 소규모 그룹단위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비대면 시대를 맞아 ‘대구형 온라인 학습프로그램’ 및 대구라는 공간과 인물을 주제로 한 ‘대구형 TED 프로그램’도 유튜브 채널 및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100여 편 공개할 계획이다.장원용 원장은 “지역 평생학습기관과 협업 및 유대 강화를 통해 평생학습 저변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영남대 약학대학 정지헌 교수, ‘세포 미세 캡슐화 기술’ 개발

영남대 정지헌 교수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정지헌(37) 교수 연구팀이 세포 미세 캡슐화를 위한 신기술을 개발했다.정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세포의약품을 포함한 다양한 물질 표면을 균일한 크기로 코팅이 가능토록 한 신기술이다.이번 연구는 정 교수와 영남대 대학원 약학과 졸업생 팜탄텅 박사(코넬대학교 박사후 연구원), 계명대 약학대학 육심명 교수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거둔 성과다.기존에 활용되고 있는 알지네이트(Alginat) 캡슐화 기술은 균일한 크기의 캡슐화를 위한 장비가 고가일 뿐 아니라 캡슐의 크기 조절이 어렵고, 여러 세포가 동시에 캡슐화 되거나 빈 캡슐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이번에 정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알지네이트 캡슐화 과정에 필요한 칼슘이온을 방출할 수 있는 마이크로 입자를 제작해, 이 입자를 세포 표면에 고르게 부착하게 하는 것이다.이후 알지네이트 용액에 일정 시간 반응시켜 알지네이트의 ‘겔화반응’을 세포의 표면에서 일어나게 하는 기술이다.현재 이 기술은 국내 특허 출원 및 특허 협력 조약(PCT) 국제출원이 완료된 상태이다.정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세포의약품의 기능을 고도화 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며 “세포의약품의 표면에 국소적으로 약물을 전달하거나 세포의약품의 이식 생존율을 높이는데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지원사업과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MRC), 교육부 BK21플러스사업으로 수행됐다.연구 결과는 재료과학분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평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영향력지수(IF) 16.836, 분야 상위 4% 이내)’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해병대 최초 세 쌍둥이 해병 탄생…김용호·용환·용하 이병

지난 8일 정식 해병대원이 된 세 쌍둥이. (왼쪽부터) 김용호·용환·용하 이병해병대에서 처음으로 세 쌍둥이 해병대원이 탄생했다.주인공들은 올해 만 19세인 김용호·용환·용하 이병이다.세 쌍둥이 해병대원은 지난 8일 열린 포항시 해병대교육훈련단 수료식에서 해병대를 상징하는 ‘빨간 명찰’을 오른쪽 가슴에 달았다.이들은 큰 형이자 2015년 연평도에서 해병 1천203기로 복무한 김동화 예비역 병장의 추천으로 해병대에 입대했다.지난해 고교 졸업 후 대학에 다니던 중, 같은 기수로 병무청에 지원서를 낸 것.한날 한시에 태어난 데 이어 입대도 한날 한시에 한 셈이다.첫째 김용호 이병은 “어머니와 함께 형을 면회하러 갔을 때 북한이 보이는 연평도에서 나라를 지키는 모습을 보고 해병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둘째 김용환 이병은 “입대 후 힘들 때마다 서로 도우며 단결력을 키웠다. 연평도 포격전 수기집을 읽으며 해병대에 오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으며, 셋째 김용하 이병은 “형을 포함해 4형제가 모두 서북도서를 지키게 돼 영광이다”고 했다.세 쌍둥이는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해병대 6여단에 배치된다.이들은 주특기로 상륙군 통신운용병 임무를 부여 받아 2주 간 후반기 교육을 받고 백령도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