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립 범어도서관…‘범어 스마트 도서관’ 개관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이사장 김대권)은 28일 범어 아트스트리트 중앙광장 쉼터에서 구청장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어 스마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범어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지하철 생활권역에서 비대면으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자동화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이다.약300여 권의 인문·사회·역사·소설 신간 및 베스트셀러를 구비해 새벽 5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범어 스마트 도서관은 통합도서관회원증(책이음)을 소지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1인당 2권의 책을 최장 15일까지 대출할 수 있고 읽은 후 반납은 스마트도서관 기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스마트도서관은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에 제한을 받는 주민들이 비대면으로 언제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지역민의 편리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TK 정치계에 코로나 이후 해법을 묻다 〈18〉 경북 구미갑 구자근 당선인

“향후 급변하는 4차산업 변화에 발맞춰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구조고도화, 스마트산단 개편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4.15 총선에서 경북 구미갑에 출마해 당선된 미래통합당 구자근 당선인은 28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TK(대구·경북) 위기 극복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구 당선인은 “특히 경북의 경우 산업단지 대개조를 위해 내년부터 3년간 국비와 도비를 합쳐 1조 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기계자동차 부품산업을 첨단기술이 접목된 미래자동차 산업과 모빌리티 산업 등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그는 “전기자동차, 5세대 이동통신, 온라인 유통, 원격의료 등 신성장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또한 신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 지원과 함께 규제개혁 법안을 전면적으로 손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치권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했다.구 당선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로 인해 전세계가 휘청이고 있는만큼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힘을 모아 이러한 국난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지난 국회에서는 최악의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입었지만 21대는 일하는 국회, 정책 중심의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야당부터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 정부・여당의 실정을 비판하되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고 협력할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협조하겠다”며 “코로나극복, 경제위기 타파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문재인정부를 향해서는 “소득주도 성장과 반기업적인 정책에서 하루빨리 선회해야 한다”며 “퍼주기식 예산지원과 포퓰리즘식 복지로는 절체절명의 경제위기를 극복해낼 수 없다”고 했다.코로나발 경제 위기에 자신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구 당선인은 “최근 정부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에게 대규모의 대출을 지원해주는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하지만 결국 경제상황이 호전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러한 대출은 결국 신용등급과 적절한 담보가 취약할 대상자는 혜택을 보기 어려우며 경기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 결국 빚으로 되돌아 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부재정지출을 현금성 복지예산에만 쏟아부을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과 산업개편,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21대 국회에서 산업단지의 구조개편, 외국인투자 확대, 국내복귀기업 지원 등을 위해 적극적인 법개정과 예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여권의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면서도 “하지만 충분한 논의없이 졸속으로 진행된 점은 아쉽다. 지원금은 향후 국민들에게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만큼 꼭 필요한 계층에게 적절하게 지급됐어야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4인 가족 기준 100만 원, 1인 기준 25만 원을 지급했는데 이 지원금이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얼마만큼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며 “미국과 독일의 경우 소득수준과 기업운영 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올바른 복지는 수혜계층에 맞춰 합리적으로 지원해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는 일괄적으로 지급하다보니 정작 지원이 절실한 국민들에게 적절하게 지원하지 못했다는 생각”이라며 “제대로 된 정책으로 볼 수 없다”고 일갈했다.TK 최다선 의원으로 당 신임 원내대표가 된 주호영 대구 수성갑 당선인을 향해서는 “보수혁신을 이뤄내야 하며 합리적인 여야협상을 통해 효과적인 국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구 당선인은 “보수정당이 총선과 대선 등 지난 4번에 걸친 선거에서 참패했다”며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여당이 180석을 가져갔기 때문에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독단적인 국정운영을 견제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우려했다.이어 “무엇보다 당의 정책기능 회복이 절실하다. 보수우파 정당의 재집권을 위해서는 정책과 전략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여의도연구소에 대한 지원과 쇄신이 필요하다”며 “또한 당지도부가 국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공감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 당선인은 또 통합당이 당 쇄신과 혁신을 위해 내년 4월까지 ‘김종인 비대위원회’ 체제로 당을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김종인 내정자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어느 정도 공존하고 있다”며 “비대위에만 당의 운영을 맡겨놓을 것이 아니라 당내 민주적인 의견수렴과 치열한 노선투쟁을 통해 보수의 가치는 지키면서도 시대정신 변화에 걸맞는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그러면서 자신도 당 쇄신과 혁신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보수정당이 패배했지만 보수의 정신이 패배한 것은 아니다. 법과 원칙, 성장과 효율적인 분배, 무엇보다도 책임정치를 구현하는 보수정신은 아직도 유효하다”며 “다만 보수 우파도 진보적 가치를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보수의 시각으로 포용하고 깨끗한 보수, 개혁 보수로 태어나야만 잃어버린 중도층을 다시 되찾아 올 수 있다”고 역설했다.이어 “통합당이 이념과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올바른 정책개발과 생산적 정치를 통해 합리적인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비록 초선의원이지만 당당하고 책임지는 정치, 발로 뛰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겠다”고 피력했다.희망 상임위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꼽았다.구 당선인은 “지역구인 구미의 국가산업단지는 한국 최초의 산업단지로 지난 50여 년간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근대화에 핵심역할을 담당했다”며 “하지만 시설의 노후화와 기업들의 해외진출 등으로 인해 산업단지의 대개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미국은 2010년부터 법인세 인하와 공장 이전비용 보조,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해외진출 기업들을 다시 국내로 복귀시켰으며 일본도 기업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그동안 기업을 경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만들고 싶어 산자위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오는 30일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포부를 묻는 질문에는 “문재인 정부의 폭정으로 인해 기업은 떠나고 청년실업과 서민생활의 파탄이 심화되고 있다”며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좌고우면 하지 않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어 “말뿐인 정치인이 아닌 좋은 정책과 법안을 만들어내는 일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또한 실천하는 정치, 늘 함께 공감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 대구시 조직개편 의견서 제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회(이하 청년위)는 28일 대구시청 기획조정실에 청년정책과의 일자리 투자국 편입을 반대하는 조직개편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청년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려될 청년 일자리 창출의 시급성에는 공감하지만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청년기본법의 기본 취지를 상당부분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다. 우영식 청년위원장은 “청년기본법은 청년의 일자리문제 뿐만 아니라 청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복지·문화·주거 등을 총괄적으로 아우르는 법률”이라며 “대구시의 이러한 움직임은 청년기본법의 취지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및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단순히 청년 일자리 정책의 강화보다는 청년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시도가 필요하다”며 “청년과(課)의 지위를 격상하거나 타 시도의 사례와 같이 청년정책관을 독립적인 부서로 운영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 청년문제를 보다 넒은 시각으로 바라봐 달라”고 했다.또한 “대구시가 2020년을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를 막는 해’로 선포한 바가 있는 만큼 보다 제대로 된 청년 정책을 수립해 더 이상의 청년인구 유출을 막아주길 당부한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시, 코로나19 극복 7대 수칙 시민참여 이벤트 진행

대구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형 7대 기본생활수칙’(이하 7대 수칙) 시민참여 SNS이벤트를 29일부터 열흘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생활 속에서 시민이 지켜야 할 7가지 행동수칙에 대한 시민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해 생활방역 실천 분위기를 널리 확산하고, 7대 수칙이 시민들의 일상 생활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7대 수칙 중 하나를 실천하는 인증샷 또는 7대 수칙 관련 홍보물(현수막, 포스터, 전광판, 마스크 쓴 김광석 동상 등)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대구시 8개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하면 된다.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컬러풀대구의 5가지 색상으로 제작한 ‘컬러풀 5형제’ 홍보물품(배지와 장식핀 세트)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제작한 홍보영상에 신천에 사는 수달을 인형탈로 제작한 ‘도달쑤’(도시 달구벌 수달)가 첫 출연한다. 깜찍한 인형탈 ‘도달쑤’는 7대 수칙 캠페인송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대구시 권기동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7대 수칙을 기본으로 한 코로나19 극복 범시민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로 취업놓친 청년 10만 원 상품권 지급한다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기회를 잃은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극복 미취업청년 응원상품권 지원사업’ 참여자를 내달 1~8일 모집한다. 청년응원상품권 지원사업은 올해 대학을 졸업(예정)했으나 코로나19로 취업 시기를 놓친 지역 미취업청년 1만 명에게 도서 구입 등 사회진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원한다. 지원금 재원은 대한적십자사의 지역 기부금으로 마련된다.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https://youthdream.daeg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대구에 주소를 둔 2020년 졸업(예정)자 중 미취업청년이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는 올해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경우(고용보험 자격상실 여부), 졸업여부(졸업생 우선)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통계청의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0.9%로 전년대비 2.0%p 하락하는 등 모든 연령 가운데 가장 크게 하락했다. 지난 3월 기업의 신규채용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24.5%가 하락하는 등 청년 취업난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경북대 문우현 총학생회장은 “청년응원상품권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그간의 어려운 취업상황에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쇼크가 더해지면서 어느 세대보다 힘들고 긴 취업준비 기간을 보내고 있는 올해 졸업생들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지역사회 기부금을 활용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구지역 수출기업 삼총사 눈길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대구지역 기업들 대부분이 코로나19로 인해 수출길이 봉쇄당하며 경영난으로 도산 직전까지 내몰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해결책을 찾아내고 오히려 코로나19를 기회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이수페타시스’, ‘E.O.S’, ‘영풍화성’이 그 주인공. 반도체 회로기판(PCB)을 제작·생산하는 ‘이수페타시스’(달성군 논공읍)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를 기반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중견기업이다. 1972년 설립해 매출의 90% 이상을 미주와 유럽 등에 수출하는 고사양 네트워크 인프라 제조업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며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버 등의 수요가 급증, 이들의 관련 부품을 생산하면서 오히려 수혜를 받았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내부적으로 빠른 안전지침을 마련해 위기를 극복했다. 이수페타시스의 기업목표는 첫째도 ‘품질’, 둘째도 ‘품질’이다.서영준 대표는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유지했기 때문에 이번 코로나19 사태중에도 고객들이 믿고 수출을 맡겨준 것 같다”며 “지역 기업들 모두 힘든 시기지만, 정확한 매뉴얼을 지키고 버티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컬러 콘택트렌즈를 제조·판매하는 ‘E.O.S’(동구 삼매동)는 위기를 고객들의 신뢰로 극복해 냈다. 2002년 설립, 생산제품의 100%를 수출하고 있다. 주요 시장은 일본, 캐나다, 동남아시아 등 35개국이다. 대형 회사에서 제조하는 렌즈와는 다르게 100% 주문 생산으로 진행,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원하는 방향대로 제작·공급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100% 수출기업이었던 만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주문이 급속히 줄어들어 회사 경영에도 위기가 찾아왔지만, 변함없는 고객들의 신뢰로 위기를 극복해 냈다. E.O.S 류경석 전무는 “오더가 들어오지 않고 유동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디자인 개발을 멈추지 않았고, 고객들께도 꾸준히 연락을 드리며 기다렸다”며 “그동안 지켜왔던 신뢰와 품질을 고객들이 믿어줬고,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E.O.S는 코로나19 이후 변화추세에도 대비하고 있다. 일본 시장의 매출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세계무대에도 진출해 세계적인 기업들과 실력으로 경쟁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기능성 코팅 섬유소재를 제작하는 영풍화성(서구 이현동)은 코로나19로 도산 직전까지 몰렸지만, 빠른 결단을 통해 되살아 난 케이스다. 1995년 설립해 고어텍스, 방사능 방호 원단 등 특수원단 제품들을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해 왔다. 코로나19가 덮친 지난 2월부터 공장의 가동 중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지만, 기존 생산해 오던 특수 코팅 원단소재를 활용, 발 빠르게 코로나19 방호복 생산으로 전환해 내며 극적으로 되살아났다. 영풍화성 양성용 대표는 “위기의 순간 드라마틱하게 보호복을 개발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운이 좋았다”며 “하지만 언제든지 시장 상황이 변할 수 있는 만큼, 시장 상황 주시와 신제품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구는 원단부터 염색, 가공, 봉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전 세계적으로 드문 직물의 산지”라며 “이번 개발로 인해 방호복 시장이 커진다면, 대구지역의 일자리와 이익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산시 코로나19 피해자 지원 지방세 감면

경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지방세 18억3천500만 원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경산시에 따르면 가구주에게 부과되는 주민세 1만 원과 개인사업장 주민세 5만 원, 법인사업장 주민세 5만~50만 원 등 균등분 주민세를 오는 8월 전액 감면한다.또 코로나19 선별진료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은 건물분 재산세 50%, 소상공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은 건물분 재산세 10%(한도 20만 원)를 오는 7월 감면한다.가구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선별진료병원은 지방세 감면 신청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 착한 임대인은 경산시장이 정하는 재산세 감면신청서와 함께 임대료 인하와 관련된 구비서류를 첨부해 다음달 중 시청 세무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해야 한다.한편 소상공인과 법인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오는 7월31일까지,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기한은 6월30일까지를 오는 8월31일까지 연장하고 법인 세무조사는 하반기로 연기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캠퍼스 코로나19 방역, 대학생들이 직접 나선다

캠퍼스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대학생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대구시와 지역 대학 및 총학생회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코로나19극복 캠퍼스 지킴이’를 28일부터 2개월 간 운영한다. 코로나19극복 캠퍼스 지킴이는 지역의 대표적인 다중밀집시설인 대학이 방역의 주체가 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주도함으로써 생활영역별 구성원 중심의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킴이 활동에는 지역 12개 대학 총학생회의 주도로 대학생 총 300명이 하루 3시간씩 참여한다. 대학 캠퍼스와 주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역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캠퍼스 내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착용 안내, 도서관, 생활관, 흡연실 등 주요시설별 이용수칙 준수 계도 등과 함께 대구시의 7대 기본생활수칙 준수 캠페인 활동도 전개한다. 개인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캠퍼스 지킴이 활동상황을 홍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개별적으로 참여한 코로나19 극복 활동을 학우들과 공유해 대학생 주도의 캠퍼스 생활방역을 실천한다. 대구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대학은 방역활동 관리를, 총학생회는 학생주도의 방역활동을 추진하는 등 대구시-대학-총학생회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구형 대학방역 협업모델을 구축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방역활동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학생들로 구성된 캠퍼스 지킴이들이 방역사령관으로 활약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학 캠퍼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시, 코로나19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구미시가 올해 한시적으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소상공인의 지방세를 감면한다.감면대상자는 코로나19로 생활지원비를 지급받은 확진자와 격리자, 개인사업자,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한 착한 임대인과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이다.감면내용은 확진자의 경우 주택(가구당 1주택) 재산세와 자동차(가구당 1대)에 대한 1분기 자동차세를 면제하고 확진자와 격리자의 주민세(균등분)를 각각 면제한다.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매년 8월에 5만5천 원씩 부과하는 사업장분 주민세 1만5천여 건을 일괄 감면한다.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의 자동차 1대에 대한 1분기 자동차세를 감면해 준다.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대상자는 2020년도 상반기에 3개월 이상 임대료 인하 또는 1개월분 이상 임대료를 인하해 준 건물주다. 인하한 임대료를 한도로 올해 7월 정기분 건축물 재산세를 감면한다.다만 임대인과 임차인의 관계가 지방세기본법에서 정한 특수 관계인(배우자, 직계존비속 등)에 해당하는 경우와 유흥주점, 도박장 등 지방세특례제한법 제177조에 해당하는 건축물은 제외한다.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은 지방세감면 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임차인사업자등록증, 통장거래내역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2월 말까지 시청 세정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감면신청 전 재산세를 납부한 경우에도 추가 적용해 환급해준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 동구청, 정책역량 강화 위한 ‘정책공유회’ 운영한다

대구 동구청이 중앙부처 정책동향과 국·시책사업 등 구정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과제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정책공유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책공유회는 지난 1월20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기획정책국장을 단장으로 기획·정책분야 주요담당 등 모두 12명이 참여, 매월 1회 정례회의를 열어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공유와 지역발전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구정 현안사업 외에도 비대면 산업수요 증가와 제조업 리쇼어링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산업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해 나갈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향후 각종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정책공유회 구성을 계기로 정부 동향과 정책기조를 면밀히 판단해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속보)원생 90여 명 다니는 대구 사설학원 원장 코로나19 양성

대구 수성구의 한 사설학원 원장이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해당 학원에는 초·중·고교생 90여 명이 다니는 곳으로 알려졌다.이 학원에는 강사 4명이 더 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양성 판정을 받은 원장은 초·중·고교생 18명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원장은 학원 강사를 상대로 한 전수 조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자각 증상은 없었다.시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원에서 학원생 명단을 넘겨받아 등교 중지 등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TK 정치계에 코로나 이후 해법을 묻다 〈17〉 경북 안동·예천 김형동 당선인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의료 백신산업을 미래 주력산업으로 키워야 합니다.”4.15 총선에서 경북 안동·예천에 출마, 금배지를 달게된 미래통합당 김형동 당선인은 27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TK(대구·경북)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 당선인은 “코로나19 사태는 위기이지만 K-방역 등 포스트코로나 신성장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감염병 대응체계 중 하나인 백신·치료 등에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안동과 예천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의료 백신산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이를 TK 내 의료 산업 시설 등과 연계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안동의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국내 최고의 기술 개발 시스템을 갖춘 백신 기업과 연구기관인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들어서 있다.또한 국가 차원에서 백신 생산과 공급을 지원하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도 안동바이오 일반산업 단지 내 건립 중이다.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키로 하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활용키로 한 상태다.이를 통해 임상시험용 시료 위탁생산 등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대상으로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공장 도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기업의 백신 산업화에 앞서 임상시험을 위한 백신 제조를 지원·생산하는 시설로 BSL-3급 백신 원료제조시설을 갖춘다.BSL-3급 백신 원료제조시설은 메르스, 신종플루 등과 같이 고위험성 전염병도 취급 가능한 시설로 유사시 국가 기간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김 당선인은 “지역에 백신 관련 중소기업을 유치하고 국립백신산업지원센터 및 백신사용화기술지원센터 완공으로 의료 백신산업이 지역 주력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관련 예산확보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그는 지난 14일 안동시 풍산읍 소재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국제백신연구소(IVI) 안동분원을 잇따라 방문해 “친환경 바이오·백신산업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이와함께 김 당선인은 안동에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미 백신 관련 인프라가 국내 최고인 안동지역에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 지역주민들에게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발생 시 감염병 대응체계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또한 김 당선인은 안동·예천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쏟아내며 국회 등원하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찾기에 노력하겠다고 했다.그는 “신천지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을 당시 경북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산이 지역소비에 비친 영향 파악에서 카드사 가맹점 매출을 기준으로 안동지역은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청도에 이어 큰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게다가 안동지역 산업의 상당부문을 차지하는 관광, 문화산업 등이 된서리를 맞으면서 지역의 식당과 관광관련 업계도 무너진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특별재난지역 선정이 인구대비 확진자수라는 단순 수치로 선정된 데 대해 불합리하다고 판단, 안동과 예천 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수 차례 촉구한 바 있다”며 “국회에 등원하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 지방세, 재산세와 같은 세금감면 등을 통해 어려움 겪고 있는 자영업자,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무엇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이 시급하다. 이들이 살아야 지역이 살아난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부가가치세법(간이과세자 적용기준 1억 원으로 상향)개정이나 근로자의 고용보험제도처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사회안전망에 편입시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이와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판매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안정적인 사업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무이자, 무담보, 무보증 특별자금 확대 등도 추진하겠다고 했다.여권의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서는 “긴급재난지원금만으로는 근본적 경제 회복은 어려워보인다”고 잘라말했다.그는 “100% 지급에 대해 다소 아쉬운 점은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지급했더라면 더 빠른 시일에 더 필요한 사람에게 지급됐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피해상황이 심각한만큼 이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했다는 생각”이라고 했다.당 내 새로운 원내대표에 오른 TK 최다선 의원인 주호영 수성갑 당선인에 대해서는 “상당히 상황 판단이 빠르고 훌륭한 리더십을 지닌 분”이라 평가하며 “통합당은 20대 국회보다 의석수가 줄어 초‧재선 의원 구분하지 않고 일당백의 마음가짐으로 원활한 움직임이 필요한만큼 이 움직임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했다.김 당선인은 또 통합당이 당 쇄신과 혁신을 위해 내년 4월까지 ‘김종인 비대위원회’ 체제로 당을 운영하기로 한 만큼 자신도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그는 “통합당은 탄핵 사태 이후 범보수 진영이 국민들의 외면을 받게 된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과 쇄신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며 “보수와 야당이 살기 위한 가장 혁신적인 과제가 세대교체를 통해 2040세대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이어 “2040세대의 목소리를 대폭 반영하고 중도 진보적 가치도 과감히 수용하는 세대교체야말로 보수의 외연확대에 가장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당내에서 당 쇄신과 혁신에 적극적인 힘을 보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희망상임위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꼽았다.그는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안동의 관광사업을 효과적·안정적으로 추진, 혁신적인 관광생태계를 구축해 소멸위기에 놓인 지방회생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로 경북의 신성장을 이끌고자 문체위를 희망한다”고 했다.이어 “농해수위에서 활동하면 변호사로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일한 경험을 활용, 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업인의 권리보장과 복지를 위한 입법 및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노총-기업간 네트워킹을 활용해 기업과 연계한 농식품 판로개척 등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 지원과 열악한 농촌기반시설도 확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또한 “농업이 차세대 신성장의 축으로 거듭나고 지방경제 활성화와 지방의 독자적인 일자리 창출의 근간이 되도록 정책적‧실질적 기초도 닦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는 안동·예천의 구도심 문제를 언급했다.그는 “우리 지역의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현안은 안동·예천의 숙원 사업이었던 도청이 이전되면서 신도시는 인구 10만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반면 구도심의 경우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등 지역 쇠퇴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도청신도시이전의 본래 취지가 퇴색되지 않도록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반드시 도출하겠다”고 피력했다.이어 “특히 저는 오랜시간 지방공동화 현상에 대해 고민했고 해결책을 모색해왔다”며 “공동화 현상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심과 의지도 높은 만큼 저의 입법역량과 중앙·지방 정부의 행정력이 잘 조화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구미교육지원청, 전국 최초로 중계방송형 코로나19 예방교육 자료 개발

구미교육지원청이 27일 학생용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교생활 교육자료를 동영상으로 개발해 각 학교에 보급했다.구미교육지원청은 텍스트나 그림, 사진 자료보다 동영상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초등교사 연극 학습공동체 ‘소나키워’와 협력해 이번 교육자료를 개발했다.이번 교육자료는 상대적으로 방역수칙을 지키는데 서툴 수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것이다. 등교에서 하교까지 학생들의 상황을 중계방송 형식으로 꾸몄다.등교 전 자가건강진단, 등교 시 친구들과의 거리 유지, 일시적 관찰실과 복도·교실·급식실 등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동영상을 통해 익히도록 했다.구미교육지원청 신동식 교육장은 “기존에 개발된 코로나19 예방 교육자료보다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고 실제 상황 속에서 학교생활 요령을 익힐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에 개발된 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미교육지원청이 개발한 동영상 교육자료는 유튜브(https://youtu.be/i8Sa0iUNgu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코로나19 재확산, 방심을 경계한다

27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이 나왔다. 대구에서는 2차 등교한 첫날 고3 학생이 감염되는 등 3명(1명은 해외유입)이 발생했다. 나머지는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27일은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한지 꼭 100일 째 되는 날이다. 안정권에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젠 장기화를 걱정해야 하는 마당이다.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다.신규 확진자가 4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8일(53명) 이후 49일 만이라고 한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전국의 학원, 노래방, PC방, 주점, 음식점 등 업종을 불문하고 전방위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방역 당국의 노력과 국민들의 희생이 수포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다.27일부터 고등학교 2학년 이하 초·중·고교생 및 유치원생의 등교수업과 등원이 시작됐다. 학교 감염과 방역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학부형들마저 근심어린 표정으로 아이들의 첫 등교를 지켜보았다. 이런 판국에 학교에서의 확진자 발생은 학생과 학부모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했을 것이다.고3 확진자가 나온 학교는 27일부터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확진자가 하교 후 친구를 만났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인근 5개 고교도 등교를 중지했다. 교육당국이 발 빠른 조치를 했지만 학생들의 추가 감염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지역에도 코로나19가 4개월째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피로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모두들 참을만큼 참았다. 시내 유흥가가 다시 활기를 찾고 식당가 등도 끊어졌던 고객들이 하나 둘 되돌아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방역 당국이 그만큼 강조한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이다.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의무화(대구는 3주째 시행, 전국 26일부터 시행)에도 불구, 극소수이긴 하지만 지키지 않는 이들이 있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는 방심이 코로나19 상황을 통해 몇 차례 경험했는데도 이를 잊거나 무시하는 경향이다. 우리는 그동안 방심이 초래한 대형 사고를 수도 없이 목격했는데도 무감각하다.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도 마스크 쓰기 등 생활 방역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그것만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 안전한 사회를 담보할 수 있는 길이다. 방심은 금물이다.대구·경북은 지난 100일간 힘겨운 고통을 겪었다. 감염병도 이겨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민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야 한다. 그래야 빠른 시일 내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