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숙 의장, 코로나19 비상대응본부 현장 방문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코로나 19 관련, 시민들의 긴급생계자금의 빠른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배 의장은 지난 28일 대구시 별관의 ‘코로나19 비상대응본부 긴급생계자금지원반’을 방문하여 긴급생계자금지원 상황을 보고 받고 한시가 급한 시민들을 위해 하루라도 더 빨리 전달 될 수 있도록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배 의장은 “이번 코로나 19 확산이 안정화될 수 있었는데는 우리 대구시민들과 공무원들의 노고가 컸다” 면서 “의료, 방역 지원 뿐 아니라 생활지원센터 설치·운영, 마스크 배부, 긴급생계자금지원 까지 밤낮 없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공무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이번 사태를 우리가 잘 이겨낼 수 있었다” 며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날 보고에 따르면 긴급생계자금은 27일 18시 기준 68만5천483세대(접수 대비 95.9%)가 검증을 완료했고 33만3천113세대, 2조142억4천800만 원이 배부됐다. 또한 지원 신청은 5월 2일까지 이며, 이의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와 콜센터(120 또는 803-8700)를 통해 5월 19일까지 가능하다.배 의장은 “이번 긴급생계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한 것인 만큼 어렵더라도 조금 더 서둘러 하루라도 빨리 시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하고 “기다리는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생각하여 진행 상황을 즉시 알려주고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 때문에 안타깝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도공, 콜센터 5천만 콜 달성 기념 감사 이벤트

한국도로공사는 콜센터 5천만 콜 달성을 기념해 교통안전 공익제보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2009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는 운영 11년 만인 지난 3일 누적 통화건수 5천만 건을 달성했다.감사 이벤트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내 교통사고, 노면 잡물 등을 콜센터로 제보하면 자동 응모된다.매월 제보건수 최다 고객 5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상품권,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커피상품권이 지급된다.5천만 콜 달성자는 지난 3일 중앙고속도로 예천IC 인근의 노면 잡물을 제보한 최명근씨로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의 주인공이 됐다.한편 도로공사 콜센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하루 평균 8천여 건에 이르는 고속도로 전반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상담 내용은 통행료 미납 및 하이패스 문의 84%, 정체구간·우회도로 상황 등 교통정보 문의 6%, 사고·잡물제보 및 긴급견인 요청 4% 순이었다.진규동 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제보는 빠른 조치로 이어져 2차 사고 예방 등 안전한 고속도로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되는 있다”며 “교통사고나 노면 잡물 발견 시 콜센터로 적극 제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금오공대 코로나19 관련 심리상담 콜센터 운영

금오공과대학교가 대학 구성원들을 위한 심리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금오 심리상담 콜센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구성원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을 돕기 위한 것이다.심리상담은 전화(054-478-7936~8)와 홈페이지 게시판, 화상상담 등 다양한 채널로 진행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6월 말까지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금오공대는 심리상담 콜센터 이 외에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해 고위험군과 상담희망자를 선별 관리할 계획이다.또 건강 관련 정보 제공과 정부산하 무료상담기관 안내를 통해 구성원들이 코로나19 관련 불안감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과 사회적 우울증에 대비해 금오 심리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교수와 학생의 비대면 상담을 통해 학업과 생활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속적인 등교일 지연으로 인해 1대1 대면으로 이뤄지던 교수와 학생 상담을 비대면으로 변경한다. 진로, 취업, 학업, 대인관계 등의 내용으로 매학기 2회 이상 진행된 상담은 전화, 온라인 등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고용노동청, ‘사업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배포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이 25일 구미와 김천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주와 노동자가 지켜야 할 ‘사업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배포했다.구미지청은 지침을 통해 일반적인 업장에서 재택 및 유연 근무, 휴가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권고했다.또 증상이 있으면 재택근무, 연차휴가, 병가 등을 활용해 출근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발열 체크를 통해 근무 중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퇴근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구미지청은 지침 준수를 위해 지자체, 노사단체(양대노총 지역본부, 경북경영자총협회)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지역 콜센터, 전자부품조립 등 노동자 밀집도가 높은 업종(50~300인)에 대해 밀착관리를 실시하는 등 적극 지도할 예정이다.이승관 구미지청장은 “사업장 내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노동자와 사업주가 협력한다면 지금의 위기는 분명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시, AI기반 콜센터로 격리해제자 건강상태 점검

대구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해제자 관리를 위해 AI(인공지능)기반 콜센터 상담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코로나19 격리해제자가 8천 명을 넘어서면서 격리해제 후 증상이 발현해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자가격리 기간 연장과 건강 체크 등의 관리를 해야 한다는 우려에 대한 해결책이다. 이번 AI기반 콜센터 상담서비스(한컴AI체크25)는 사람이 아닌 AI음성로봇이 관리대상자에게 1일1회(2주간) 자동으로 전화해 미리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관리대상자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다.관리대상자가 이상이 있다고 답할 경우, 해당 보건소로 상황이 공유된다.또 대한가정의학회 소속 의사의 전문상담으로 연결되도록 한다.이와 함께 안전수칙이나 대구시의 전달사항을 안내하고, 상담거부, 미연결 등 결과를 자동 분석해 전담부서로 통보한다.AI기반 콜센터 상담서비스는 한글과컴퓨터가 솔루션을 지원하고, 네이버비지니스플랫폼(NBP)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대구시에 무상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지원해준 두 기업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끝까지 철저한 관리로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금오공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금오콜센터 운영, 학사일정·수강방법 등 안내

금오공과대학교가 23일부터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금오콜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금오콜센터(054-478-7335~7)는 변경된 학사 일정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대학은 금오콜센터를 통해 학사(등교)일정, 수강방법, 생활관 입소, 휴·복학 처리 등과 관련된 다양한 문의사항을 안내한다.운영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 3주간이다. 비대면 수업 일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금오공대는 지난 6일부터 교수들의 비대면 강의 지원을 위해 원격강의지원단을 운영 중이다.교무처, 교수학습개발센터, 정보전산원, 종합학사행정실이 지원하는 원격강의지원단은 e-러닝 관련 매뉴얼 제공과 전산 서버 관리 등을 통해 원활한 비대면 원격 수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학사 일정에도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활기로 가득한 캠퍼스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은행, 코로나19 감염 예방 이상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 예방 및 확산을 막기 위한 대구은행의 행보가 돋보인다. 고객불편 최소화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업시간 단축근무는 물론 모든 부서 근무 인력의 절반 상당을 다른 층 또는 대체근무지에 분산해 근무하도록 하는가하면, 다양한 휴가 지원으로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17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콜센터 직원 90명 가운데 40명 상당을 대구은행 범어점 건물로 이동, 근무하도록 조치했다.콜센터 내 확진자 발생 시 셧다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였다. 대구지역 내 다른 콜센터 등에서 감염 확산으로 건물 폐쇄 등으로 업무에 지장이 발생한 것과 달리 대구은행 콜센터는 원활히 운영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어 전산센터를 비롯해 모든 부서에 분리근무를 시행토록 했다. 대구은행은 분리근무 시행에 앞서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구 수성구 범어동 제1본점 인근에 대체근무지 7곳을 확보했다.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전화로 대체하도록 하고 있으며 회의는 화상회의를 진행 하도록 했다. 유치원·어린이집 휴원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문제 또는 고위험군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각종 휴가지원 체계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임신한 모든 직원에게 임산부 휴가를 지원했다.또 이달 초부터는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나 영업점 상황에 따라 최대 열흘간 자녀돌봄 휴가도 지원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은 고객 불편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센터 전직원의 마스크 착용으로 상담 대기 시간 증가 및 상담원의 발음 불명확 등으로 고객들의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지역 콜센터 17곳서 코로나19 확진자 63명 나와

대구지역 콜센터 17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3명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14일 대구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에 있는 콜센터 17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3명으로 파악됐다.확진자가 5명 이상 나온 곳은 4곳이다. 나머지 13곳에서는 1~2명씩 산발적으로 나왔다.서울 구로콜센터와 같은 집단감염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업무특성상 마스크를 하기 어렵고, 다닥다닥 붙어 근무하는 등 대규모 감염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보건당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확진자 62명 늘어 총 5천990명…확진자 감소세 뚜렷

대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나타나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는 5천99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13일보다 62명 늘었다.대구지역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741명을 기록해 정점을 찍은 뒤 차츰 줄어들고 있다.특히 지난 12일 73명, 13일 61명, 14일 62명으로 사흘 연속 추가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콜센터와 병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 감염이 발생했지만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는 셈이다.경북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1천153명으로 확인됐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에도 콜센터 확진자 속출…접촉자 파악도 안 돼

서울에 이어 대구의 콜센터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지만 이들의 밀접접촉자를 찾는 게 쉽지 않아 2·3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구지역 콜센터 10곳 중 4곳이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에 집중돼 있고, 주차가 힘든 탓에 센터 직원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이렇다 보니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를 찾는 것조차 불가능한 실정이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66개 콜센터 직원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집단감염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날 오전 기준 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중 10명은 신천지 신도로 확인됐다. 문제는 콜센터 직원 대부분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다보니 접촉자가 많을 것으로만 추정할 뿐이라는 것. 확진자가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경우, 정류장 CCTV(폐쇄회로)나 버스 안 CCTV를 모두 확인 하더라도 접촉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경우 접촉자를 확인하기란 현실적으로 무척 어렵다”고 밝혔다. 달서구의 한 콜센터 직원 A씨는 “콜센터 직원은 센터나 빌딩의 주차장 이용이 금지돼 있다”며 “대부분 콜센터가 지하철 인근으로 입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꼬집었다. 결국 8천여 명이 넘는 콜센터 직원 대부분이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접촉자 파악이 불가능해진 셈이다. 게다가 현재 파악된 콜센터 66개소 중 26개소(39.3%)가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에 밀집돼 있다는 점도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 중구 콜센터 직원만 3천333명에 이른다. 이어 수성구(11개소·765명), 동구(8개소·1천357명), 북구(7개소·634명), 남구(7개소·508명), 달서구(5개소·1289명), 달성군(2개소·65명) 순이다. 확진자 20명이 발생한 신한카드 콜센터(ABL빌딩),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DB손해보험 콜센터(우석빌딩)는 모두 중구에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콜센터 확진자를 대상으로 출·퇴근 당시에 마스크를 착용했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버스와 지하철 모두 1회 운행 후 실내외를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콜센터 방역

12일 오후 대구 중구 신한카드 콜센터가 입주한 ABL빌딩에서 중구청 방역요원들이 외부 출입구를 소독하고 있다. 이날까지 대구에서는 DB손해보험, 신한카드, 삼성전자서비스, 동양생명 등 13개 콜센터 시설에서 5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10명은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됐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대구 콜센터 이달말까지 문닫아 달라

대구시가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기업에게 이달 말까지 운영 중단을 공식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원청 기업인 대기업과 본사 경영진에게 간곡히 요청한다. 3월 말까지는 대구지역 컨택센터(콜센터)의 운영을 전면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와 별도로 콜센터 특별점검반을 구성하고 전수조사에 나섰다. 콜센터 근무여건상 신천지 대구교회와 같이 집단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지난 11일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을 반장으로 40여 명을 투입해 콜센터 특별점검반을 구성했다. 특별점검반은 이날 대구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66개 센터 8천여 명에 대해 직접 현장점검과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점검한 콜센터 중 10개는 관련 협회에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특별점검반 조사결과에 따르면 12일 현재 콜센터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3개 센터, 57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대부분 그동안 발표된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다.콜센터 확진자 중 10명이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센터들은 환자 발생 후 14일간 폐쇄하고, 기간이 끝난 일부 사업장은 운영이 재개된 상태다. 현재 19개 센터는 폐쇄 및 방역,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47개 센터는 자체 방역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권 시장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확진자 수십명이 쏟아지면서 콜센터가 뒤늦게 고위험군으로 파악됐다”며 “12일부터 큰 곳은 일대일, 작은 곳은 일대이로 전담공무원을 붙여 조사 및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콜센터 최초 전파자 대부분 신천지 신도였다

대구지역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의 원인은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13개 콜센터에서 확진자는 57명으로 확인됐다. 콜센터 확진자 중 신천지 신도는 10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A손해보험 대구지역센터에서는 지난달 24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시 발생 사실을 인지하고 역학조사 실시 결과, 근무자 86명 전원 고위험군 밀접접촉자로 보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26~28일 사이에 추가로 7명의 확진자가 더 생겼다. 이 콜센터 최초 확진자는 신천지 신도로 밝혀졌다. B보험사 콜센터는 지난달 24일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직원 60명이 자가격리 됐다. 지난달 25일에서 지난 4일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8일까지 직장폐쇄되는 피해를 입었다. 확진자 역학 조사결과 최초 확진자로 추정되는 환자 역시 신천지 신도였다. 구미에 거주하고 있는 34번 확진자가 C카드 콜센터 중구 반월당지점에 교육생으로 근무했다. 지난달 26일 방역을 완료했고 직원들을 자택근무로 전환했다. 지난 3일부터 추가 확진자가 1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곳 최초 확진자 역시 신천지 신도로 밝혀졌다. 대구시는 A손해보험과 B보험사 콜센터의 경우 최대 잠복기가 끝나 위험성이 낮아졌다고 보고 있다.또 C카드 콜센터는 현재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시 측은 “역학조사팀에서는 콜센터를 처음부터 고위험군으로 보고 적극적인 자가격리 조치를 해왔다”며 “기본적으로 확진자들의 직업이나 이런 정보는 다 파악을 하고 있고, 그 정보에 따라 위험 직장이라는 판단이 내려지면 적절한 조치를 하고 있다. 다만 숫자가 너무 많다보니 속도가 2~3일씩 밀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제2의 신천지’될까?…콜센터·요양원·임대아파트 관리 시급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던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신천지 신도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되면서 잠시 주춤하고 있다.감염우려로 외출은 엄두도 못낸 탓에 공황장애와 맞먹는 심리적 고통을 받은 대구시민이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도 잠시뿐.제2의 슈퍼 발원지가 될지 모르는 곳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차단할 방역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대구 ‘콜센터’ 상황은11일 오후 기준 대구 콜센터 6곳에서 직원 31명이 확진자로 판명됐다.달서구 성당동의 삼성전자 콜센터에서 직원 6명이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콜센터는 지난달 27일 사무실을 폐쇄 후 방역조치 중이며 직원 250여 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콜센터 건물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900여m 떨어져있는 것으로 알려져 발원지가 신천지가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달서구 본리동의 SK콜센터에서도 지난 5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사무실이 폐쇄됐고, 신한카드 콜센터도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비슷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대구컨택센터협회 등에 따르면 대구시의 관리 하에 콜센터 56개가 있다.콜센터에 다니는 직원은 8천202명이다.콜센터 직원들은 최소 20명에서 최대 400명까지 함께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외 대부분 콜센터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어제(10일) 추가로 협회에 행동지침을 내렸다. 영업상의 문제가 없는 안내 등 부분에는 당분간 운영을 중단하도록 협의를 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감염 취약지 ‘요양시설’대구의 요양원은 252곳이며 이곳에서 지난달 26일부터 확진자가 순차적으로 발생해 현재까지 요양보호사 8명과 생활인 2명 등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이중 8명이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알려져 역시 신천지가 발원지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특히 지난 10일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일하는 신천지 신도를 조사한 결과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들이 모두 대구(15명)·경북(3명)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간병인으로 근무하는 신천지 신도 확진자는 모두 5명인데 이들이 모두 대구에 거주한다.문제는 요양원의 경우 고령층이 많고 면역력이 낮아 코로나19 감염에 더욱 취약하다는 점.수십 명의 어르신 환자가 입원해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한다.또 요양보호사들이 어르신 환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탓에 감염은 물론 전파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또 다른 문제는 방역은 요양원 자체의 소독뿐이라는 것.환자에 대한 발열검사와 전문적인 소독 등의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이 없는 까닭에 2차, 3차 감염이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이다.영남대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는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다 보니 전파력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개인위생수칙이나 외부인 출입에 대한 관리지침을 만드는 등 정부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신천지 신도 집단 거주지, 7곳 지난 7일 국내 처음으로 아파트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진 한마음 아파트는 대구시 소유의 임대 아파트였지만 입주민 142명 중 94명인 신천지 신도였다.확진판정을 받은 46명이 모두 신천지 신도였다. 이 아파트 뿐 아니라 신천지 신도 10명 이상이 거주하는 주거 단지가 대구에 64곳이나 된다는 것. 집단 거주시설도 7곳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곳들은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와 가까운 남구 대명동 인근에 있다.영남대 사회학과 허창덕 교수는 “삶의 형편이 어려운 신도들끼리 공감대 속에서 임대아파트를 찾고, 원룸 가에 밀집해 생활한 것으로 보인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모여 살며 적극적인 포교 활동을 펼친 만큼 추가 감염 확산이 없도록 주의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우한 폐렴 문의…보건소 콜센터 전화 폭주, 하루종일 전화상담 정신없어

“최근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왔는데 호흡기 증상은 없습니다. 그래도 격리해야 하나요?” 30일 낮 12시께 대구 북구보건소의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담 콜센터에는 우한 폐렴에 대한 문의 전화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회의실로 사용하던 3평 남짓한 공간에 설치된 상담 전화기 2대는 마비 수준이었다.마스크를 착용한 상담 직원들은 전화 응대에 정신이 없는 모습이었다. 오후 1시3분, 콜센터에 불안한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 왔다. “제가 어제부터 발열 증상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데요. 우한 폐렴에 걸린 건 아닌지…” 직원들은 당황하지 않고 매뉴얼대로 침착하게 응대했다.“혹시 최근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오신 적 있으십니까? 아니라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직원들은 통화 내용을 꼼꼼히 기록했다.감염 여부와 대처 방법, 마지막으로 병원 안내를 한 후 전화를 끊자마자 직원들은 또 분주히 움직였다.메모한 민원인의 연락처, 성별, 통화 내용, 조치해 준 결과 등을 상담일지에 꼼꼼히 옮겨 적었다. 전화가 잠시 걸려오지 않는 와중에도 그들은 응대 매뉴얼과 인수인계 사항 파악에 정신이 없었다. 오후 1시30분께 상담팀이 교체됐다.교대팀에게 인수인계 사항과 특이사항 등을 자세히 알렸다. 지난 28일부터 마련된 북구보건소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교대로 운영 중이다. 보건소 각 부서에서 차출된 직원들은 사전 상담교육을 받은 후 상담에 투입된다. 이날 상담업무 담당자인 이다경(22·위생과)씨는 “아직까지는 감염에 대한 우려와 대처를 묻는 단순한 전화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놓친 부분이 없는 지 계속해서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 평균 북구보건소 콜센터로 걸려오는 감염 문의전화는 대략 80~90통. 설 연휴 직후 에는 하루 평균 150통이 넘는 전화가 걸려왔으나 요즘은 조금 줄어들었다. 오후 6시가 지나도 콜센터의 업무는 여전히 분주하다.상담전화가 오후 9시가 넘게까지 계속 걸려오기 때문이다. 북구보건소 유은정 감염예방팀장은 “최선을 다해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생할수칙을 준수하고 이상증상이 생기면 즉각 신고해준다면 이번 사태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