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경북 9개 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추경)’에 경북지역 9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혁신센터)에 따르면 다오넥스, 혜피안, 더채움 등 경북지역 9개 창업팀이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한다.‘다오넥스’는 전국 최대 성게 생산지역인 영덕에서 고품질 축양 성게알을 생산하는 업체다.‘혜피안’은 청도 반시나라 특구에서 폐기 감껍질을 활용해 천연염색 항균마스크를 제작하고, ‘더채움’은 안동 산약(마) 특구에서 참마를 활용해 하회탈 캐릭터가 그려진 마스크 팩을 만들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유산, 지리적·산업적 특성과 생활양식(Life Style)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창업하는 지역 혁신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등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 선정에는 코로나19로 홍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2천198명의 지원자가 몰려 15.7대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경북혁신센터는 사업화 자금, 로컬크리에이터 전문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선정된 10개 팀을 경쟁력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경식 센터장은 “경쟁력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지역 알리기 창출에도 많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헬스케어 서비스 크리에이터 찾아요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는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인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개인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경진대회 홈페이지(www.redwoodhealth.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대구TP는 경진대회에 참가자의 이해를 돕고자 20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참가 신청자들의 서비스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플랫폼 활용 교육 자료도 함께 배포된다.또 이달 말까지 접수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 클라우드 개발환경 △건강관리 디바이스 및 앱 개발 가이드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및 샘플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데이터 수집 및 만성질환 관련 발병예측 조회 등 관련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이 개발한 결과물은 내년 2월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 장려상 200만 원 등 총 1천4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또 수상자들에게는 개발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플랫폼 연동 장애처리 등 향후 2년간 운영지원과 기술자문 컨설팅이 제공된다.대구TP 박학정 바이오헬스융합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산업 중 하나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 할 유능한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경제진흥원이 펴낸 ‘로컬 크리에이터 정착기’

경북경제진흥원이 로컬(local) 크리에이터 20명의 생생한 사업 스토리를 담은 책 ‘로컬 크리에이터 정착기’를 펴냈다.책에는 다양한 사업과 삶의 형태를 영위하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다.이들은 모두 2017년부터 시작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통해 시골에 정착했다.디자인 회사, 독립서점, 사진 스튜디오, 필라테스, 카페나 초콜릿, 아이스크림 제조업 등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출발점과 현재의 진행 과정을 이야기한다.책은 향후 도시를 떠나 로컬에서 자신의 사업을 펼치고 싶은 예비 청년 창업가에게는 ‘살아있는 교과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에 뒤처질 것 같은, 회사의 소모품 신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 압박감을 느꼈던 이들이 로컬로 이전해 자신의 삶을 되찾는 과정을 세세하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밀레니얼 세대는 중심, 조직, 성공에 집착했던 베이비부머와는 다른 인류들”이라며 “그들은 중심, 조직, 성공에서 자유롭고 내 삶의 주인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창업 지원정책이 절실하다”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라는 기존과는 결이 다른 창업 지원이 가능했던 것은 요즘 세대에 대한 깊은 이해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경제진흥원이 펴낸 ‘로컬 크리에이터 정착기’

경북경제진흥원이 로컬(local) 크리에이터 20명의 생생한 사업 스토리를 담은 책 ‘로컬 크리에이터 정착기’를 펴냈다.책에는 다양한 사업과 삶의 형태를 영위하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다.이들은 모두 2017년부터 시작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통해 시골에 정착했다.디자인 회사, 독립서점, 사진 스튜디오, 필라테스, 카페나 초콜릿, 아이스크림 제조업 등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출발점과 현재의 진행 과정을 이야기한다.책은 향후 도시를 떠나 로컬에서 자신의 사업을 펼치고 싶은 예비 청년 창업가에게는 ‘살아있는 교과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에 뒤처질 것 같은, 회사의 소모품 신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은 압박감을 느꼈던 이들이 로컬로 이전해 자신의 삶을 되찾는 과정을 세세하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밀레니얼 세대는 중심, 조직, 성공에 집착했던 베이비부머와는 다른 인류들”이라며 “그들은 중심, 조직, 성공에서 자유롭고 내 삶의 주인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창업 지원정책이 절실하다”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라는 기존과는 결이 다른 창업 지원이 가능했던 것은 요즘 세대에 대한 깊은 이해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추가 선정

사투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지역 구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는 등 지역이 가진 자연 환경과 문화적 자산의 가치를 키울 수 있도록 로컬크리에이터가 양성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의 자산을 소재 창의성과 혁신으로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과제 16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선정 분야는 지역기반제조와 로컬푸드, 지역가치, 지역특화관광, 거점브랜드 등 7개 분야다.’지역기반제조‘ 분야에서는 대구 약령시의 천연 한약재를 재료로 만든 한방 방향제와 산약(마) 특구 도시 안동의 참마를 활용해 하회탈을 본 떠 만든 하회탈 마스크팩 등 지역의 특성과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 선정됐다.’로컬푸드‘ 분야는 유해생물로 취급되는 알이 덜 찬 성게를 채취해 키워낸 경북 영덕의 성게알 등 코로나19로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선호를 반영한 과제가 눈에 띈다. 경북 칠곡군 지역에서는 어르신의 말(사투리)을 소재로 하는 애니메이션과 웹툰 개발 및 사투리 콘텐츠 관련 상품을 판매·제조하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역가치’ 분야에 선정됐다. 김천에서는 김천역 주변 구옥을 리모델링해 복합예술공간을 구축하는 ‘거점브랜드’ 분야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 기관을 통해 판로, 투자 등 사업 확장에 필요한 각종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한편 올해 상반기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는 전국 140개(대구 8개, 경북 9개)로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전국 140개 팀(대구 7개, 경북 9개)이 추가됐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성주초 세바퀴로 가는 성주아트(Art) 방과후학교 실시

성주초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2020 국가시책 방과후학교·돌봄 활성화 지원 사업인 ‘세바퀴로 가는 성주아트(Art)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학교 안팎 방과후학교 확대 지원을 통한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신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세바퀴로 가는 성주아트(Art) 방과후학교는 성주교육지원청이 운영·지원하고 지역 기관인 성주군 지역문화발전소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지역문화발전소 소속 강사가 학교로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학기 중, 방학 중 연간 20회기를 실시한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원예, 메카트로닉스, 유튜브 크리에이터이며 3~6학년 중 신청 학생 총 23명이 수강하며 코로나19로 프로그램별 정원은 10명 이하로 구성해 실시한다. 문정애 교장은 “세바퀴로 가는 성주아트(Art)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시대 변화와 학생의 관심도를 반영한 신수요 프로그램이며,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 범어도서관, 유튜브 채널 통해 ‘책 읽어주는 사서’ 운영

대구 범어도서관이 오는 17일부터 ‘책 읽어주는 사서’를 운영한다.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책 읽어주는 사서’는 힐링, 심리학, 인문 고전 등 특정 주제의 도서를 주기적으로 소개한다.책을 단순히 낭독하는 것을 넘어 북 리뷰, 연관도서 추천, 영유아를 위한 독후활동 등 다양한 도서 활용법을 안내하는 등 학부모들을 위한 독서지도법도 제공한다.범어도서관 ‘책 읽어주는 사서’는 유튜브 채널 및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범어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온택트 서비스의 일환”이라며 “도서관이 새로운 책문화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하고, 뉴미디어에 익숙한 요즘 세대가 독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상생 모델 발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8일 호텔 금오산에서 ‘2020 스타트업-튜브’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스타트업-튜브’는 지역 스타트업과 신생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센터는 최근 동영상과 1인 콘텐츠 제작이 최근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스타트업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상생 모델을 발굴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오리엔테이션은 사업 안내와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스타트업과 크리에이터가 향후 홍보 제작물 제작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네트워킹 시간으로 진행됐다.오리엔테이션 참석을 위해 서울에서 온 한 크리에이터는 “매칭된 스타트업 대표와 많은 대화를 가졌다”며 “스타트업과 잘 협의해 만족할 만한 홍보물을 제작하겠다”고 말했다.이경식 센터장은 “스타트업과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양질의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이 결과물이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문화가 있는 날, 1인 크리에이터 ‘문화보러 1기’ 모집

지역문화진흥원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문화가 있는 날을 홍보할 공식 1인 크리에이터 ‘문화보러(er) 1기’를 모집한다.‘문화보러’는 지역의 문화 기반시설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정보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독창적인 영상으로 제작해 국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 서포터즈 역할을 한다.구독자 1천 명 이상 10만 명 이하이고, 직접 제작한 영상 20편 이상을 게시한 개인 영상 플랫폼 채널을 보유한 크리에이터가 대상이다. 문화예술이 아닌 육아, 경제, 뷰티, 여행 등 다른 분야에서 활동한 크리에이터도 지원 가능하다.오는 12월까지 자유주제 1편, ‘문화가 있는 날’사업 매칭형 주제 4편 등 최대 5편의 문화가 있는 날 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1편당 150만 원씩 1인당 최대 750만 원까지 활동제작비를 지원한다.다음달 7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화상인터뷰를 통해 모두 15명을 선발한다.자세한 사항은 지역문화진흥원 공식 누리집(http://rcd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지역 스타트업 전용 체험형 매장 리뉴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롯데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에 나선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지-스타 크리에이터 존’을 리뉴얼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스타 크리에이터 존’은 롯데마트 구미점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전용 체험형 매장이다. 리뉴얼된 전용 매장은 오는 10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스타트업 전용 체험용 매장은 경북지역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센터는 1차로 5~7월 13개 사를 이곳에 입점시켰다. 8~10월에는 2차로 12개 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2차 사업에 참가하는 12개 사는 롯데마트 상품 기획자(MD)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다.지역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지-스타 크리에이터 존’은 공동 판매사원의 매장 운영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참가기업의 판매수수료 부담 경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센터는 또 롯데마트의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이들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 마케팅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식 센터장은 “대형 유통 채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과 로컬 크리에이터의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테크노파크, 1인 크리에이터 양성 성과 눈에 띄네

‘1인 방송’ 전성시대 속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영향력이 있는 1인 크리에이터(유튜버)를 잇따라 배출해 화제다.경북TP는 ‘청년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양성에 성공하면서 지방에서도 1인 미디어 창업이 가능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12일 경북TP에 따르면 86만 구독자를 가진 지현꿍(본명 정지현), 39만 구독자를 가진 유이즈(본명 윤은영) 유튜버가 2018년부터 시작한 경북TP의 ‘청년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거쳐갔다. 이들 외에도 12명의 수강생이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회사와 계약하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유튜버들은 경북도 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이다.아카데미 1기 윤은영은 다이어트, 푸드 일상생활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K-뷰티를 알리고 있다. 아카데미 2기 지정근(채널명 지근)은 게임 전문 크리에이터로 5만 명의 구독자와 소통하며 경북도내 게임기업의 게임 홍보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경북TP가 크리에이터 양성에 독보적 성과를 내는 것은 차별화된 육성 정책에 있다. 경북TP는 2017년 아카데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MCN 회사와 손잡았다. 단순 교육만 실시하는 것이 아닌 전문 업체와 콜라보를 통해 노하우 전수 등 교육의 질을 높였고, 사후 관리가 되도록 체계를 잡았다.잠재력 있는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국내 최고의 MCN사인 CJ ENM DIA TV와 파트너 계약도 체결하게 된다.이와 더불어 경북TP는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경산시와 경북TP는 지난해 경산 서부2동 주민센터에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공간인 ‘비즈-크리에이터스튜디오’를 조성했다. 이곳에서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는 크로마키룸, 화이트룸, 편집실을 제공받을 수 있다.유튜버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국내 기관이 경북TP처럼 가시적 성과를 내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경북TP의 성과가 더욱 돋보인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의 경우 2017년부터 최근까지 1인 크리에이터 교육을 진행했지만 MCN 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2명에 불과하다. 경북TP 게임글로벌센터 류종우 센터장은 “1인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지자체 관심, 교육생에 대한 지속적 관리, 철저한 준비”라며 “센터에서 양성된 유튜버들은 일자리를 가지는 것은 물론 지역 산업이나 문화를 알리는 홍보요원으로 제역할을 해내고 있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산시,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오픈데이 개최

‘2020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오픈데이가 지난 7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열린 오픈데이는 경산시가 선발한 홍보 크리에이터 교육생 33명이 참가했다.특강은 CJ ENM 소속인 유이즈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아카데미 경험담과 콘텐츠 제작 기법을 전달해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교육생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크리에이터 전문 교육은 대구사이버대학이 맡는다. CJ ENM 다이아TV와 계약을 통해 스타 크리에이터와 1:1 멘토링, 콜라보레이션 방송 제작, 다이아 페스티벌 참가 등 각종 크리에이터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무한한 가능성과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열정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며 “그 꿈을 이루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는 청년희망도시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초등저학년을 위한 교과 연계 동시·동화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과 연계 동시와 동화집이 새롭게 선보였다. 재미있게 따라 읽다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교과 과정으로 연결되는 책들은 어린이들을 재미있는 독서의 세계로 이끌어준다.◆산비둘기/권정생 지음/창비/96쪽/1만2천 원담백한 동시와 소박한 그림을 담은 청년 권정생의 동시집 ‘산비둘기’가 반세기를 지나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몽실 언니’와 ‘강아지똥’을 통해 널리 알려진 동화작가 권정생이 1972년에 손수 엮은 동시집으로 반세기 만에 정식 출간된 것이다.권정생은 병에 걸린 자신을 극진히 돌보던 어머니의 죽음 이후에 느꼈던 상실감과 그리움을 동시집에 담았다.맑고 투명한 동시에서는 어린이에 대한 진실한 마음이 느껴지고, 색종이를 활용해서 꾸민 그림은 담백하고 품격 있는 그의 생애를 대변하는 듯하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 또한 ‘산비둘기’를 통해 권정생의 순정한 삶과 문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산비둘기’에는 권정생의 청년 시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1937년 일본에서 태어나 해방 이후 우리나라로 돌아온 권정생은 1955년 여름 부산에서 점원 생활을 하던 중에 결핵을 앓기 시작했다. 권정생은 몇 년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 가는데, 어머니의 눈물겨운 노력 덕분에 몸이 회복된다.하지만 권정생을 극진하게 보살피던 어머니가 병석에 누웠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작고하고 만다.권정생은 슬픔과 충격으로 거의 전신에 결핵균이 번져 수술을 거듭하며 겨우 살아났지만 어머니의 죽음은 권정생의 몸과 마음에 크고 깊은 상처를 남겼다. 그 상처는 고스란히 ‘어머니’라는 시에 담겼다.어머니가 아프셔요/누워 계셔요/내 아플 때/어머니는 머리 짚어 주셨죠/어머니/나도 머리 짚어 드릴까요?/어머니가 빙그레/나를 보셔요/이렇게 두 손 펴고/살포시 얹지요/눈을 꼬옥 감으셔요/그리고 주무셔요/나도 눈 감고/기도드려요.작가 권정생은 1969년 동화 ‘강아지 똥’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이후 작고 보잘 것 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왔던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글로 어린이는 물론 부모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지은 책으로는 ‘사과나무달님’, ‘하느님의 눈물’, ‘몽실언니’, ‘바닷가 아이들’, ‘밥데기 죽데기’ 등이 있다. 또 소설 ‘한티재 하늘’과 동시집 ‘동시 삼베 치마’ 등을 남겼다.◆봄비는 모른다/우남희 지음/한수희 그림/청개구리/109쪽/1만500원2011년 ‘오늘의 동시문학’ 신인상에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한 우남희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봄비는 모른다’가 출간됐다.청개구리 출판사의 동시집 시리즈 ‘시 읽는 어린이’ 117번째 동시집인 ‘봄비는 모른다’는 짧은 동시에 깊은 생각을 담았다.우리 주위의 자연과 사물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독특한 사유방식이 매력적이다. 친숙한 것들이 담고 있는 이면의 본질을 예리하게 꿰뚫어보는 시상을 통해 일상과 삶의 의미를 새로이 깨닫게 한다.작가의 동시는 대체로 짧고 함축적이라는 특징이 있다.최근 짧은 동시가 유행하고 있어 그게 뭐 대수냐 하겠지만, 짧은 시에도 격이 있고 시적 사유를 머금었다가 내뿜는 울림의 정도가 천차만별이기에 저마다의 시적 성취가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김종헌 평론가가 지적하듯이 짧은 동시는 시적 대상의 사전적 의미를 비틀면서 웃음을 자아내거나 대상의 외적 특성을 간결하게 묘사하는 정도에 그친 작품들이 많다. 그러나 작가의 동시는 그러한 약점을 뛰어넘는 시적 사유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일정한 시적 성취와 재미를 지니고 있다.설레게 할 수 있을까?/즐겁게 할 수 있을까?/깨끗하게 할 수 있을까?/ 처음이라/오는 내내/고민했을 거야.동시 ‘첫눈’이다. 얼핏 보면 아주 평이하게 느껴질 정도로 짧고 쉬운 작품이다. 첫눈이 사람들을 설레게 하고 즐겁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내린다는 간단한 내용이다. 하지만 이 시를 곰곰 읽다 보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우선 제목이 ‘첫눈’인데 여기서는 첫눈이 내리는 풍경이나 첫눈을 바라보는 심상을 노래하는 경우와는 전혀 다른 시선이 느껴진다.이번 동시집에는 이러한 시적 성취를 보이는 작품이 다수 들어 있다. 표제작인 ‘봄비는 모른다’, ‘눈사람’처럼 타자의 입장에서 관계의 의미를 재조명하기도 하고 ‘눈 온 아침’, ‘담쟁이’ 등의 작품처럼 사물의 일반적 특징에 빗대어 자연의 이치나 인간관계의 본질을 드러내기도 한다.◆멀쩡한 하루/최은영 지음/개암나무/116쪽/1만1천500원‘멀쩡한 하루’는 약 2년 전 엄마를 떠나보낸 소녀 연우가 일찍 찾아온 이차 성징과 사춘기의 불안 심리를 잘 극복해 내는 과정을 섬세하게 다룬 성장 동화다.‘절대 딱지’와 ‘크리에이터가 간다’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와 아이들의 고민을 생동감 넘치면서도 격한 공감으로 풀어낸 최은영 작가의 신작이다.주인공인 ‘연우’는 엄마가 가슴 질환으로 돌아가신 후 아빠와 오빠, 남동생과 함께 지내고 있다.남들보다 머리 하나는 큰 키에 유난히 운동을 좋아하는 활동적이고 의욕 넘치는 4학년 연우는 어느 날 느닷없이 가슴이 아프기 시작했고, 가슴 통증의 이유를 알 수 없어 불안해한다. 혹시 엄마와 같은 병이 아닌가 하고.엄마의 죽음에 가족들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터라 연우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가슴 통증을 털어 놓기 두렵다. 짜증과 스트레스가 뒤섞여 우울감이 쌓여 가던 중 첫 생리를 하게 되고, 결국 연우는 주저앉아 왈칵 울고 만다.이 책을 쓴 최은영 작가는 조카의 친구가 신체 변화를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과거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떠올렸다고 한다.이차 성징에 대해 이론적으로 잘 알고 있어도 막상 나에게 변화가 닥치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을 여성 모두가 느껴 봤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고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작가는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내 몸이 말로만 듣던 변화의 과정을 겪기 시작하면 누구나 당황하게 마련이다. 특히나 다른 친구들보다 이차 성징을 빨리 맞이하게 된 경우라면 더 그럴 것이다. 연우처럼 자기 몸의 변화를 쉽게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 가까이에 없다면, 그래서 이 이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다”고 했다.작가는 방송국에서 교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세상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슬픔보다 행복이 더 많으면 좋겠다는 그는 2006년 황금펜아동문학상과 푸른 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쓴 책으로 ‘크리에이터가 간다’, ‘절대 딱지’, ‘우리 동네 별별 가족’, ‘엄마를 도둑맞았어’, ‘심쿵!’, ‘어쨌든 폼 나게’, ‘도돌이표 가족’ 등이 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로컬크리에이터가 뜬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경북지역 9개의 (예비)창업팀이 선정됐다.14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젠틀파머스, 리플레이스, 무빙아트 등 지역 9개 창업팀이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젠틀파머스는 인구 소멸위기 1순위 지역인 의성의 빈 공장을 활용해 ‘낙차식 수경재배’로 새싹을 키우는 농업회사법인이다. 리플레이스는 문경의 산양합동양조장을 리모델링해 마을패키지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또 무빙아트는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담은 ‘신라토우’ 피규어를 제작하고 있다.이번 사업 선정에는 전국에서 3천96명의 지원자가 몰려 22대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에서도 140개 팀이 참가했다.센터는 내실있는 지원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 로컬크리에이터들은 앞으로 경북을 알리는 한편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한 센터장은 “기존에 있는 지역 유휴자원을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해 활용한다는 점에서 지역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유산, 지리적·산업적 특성, 생활양식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창업하는 지역 혁신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