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33억 원 3천여 가구에 태양광 등 설비 지원

경북도가 올해 도내 3천여 가구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33억여 원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경북도는 오는 13일부터 각 시·군을 통해 올해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지된 참여기업을 선택해 신청을 하면 된다.주택 태양광(3㎾) 설치 공사비가 503만 원이면 국비 보조금 251만 원과 도와 시·군 보조금 100만 원 등 총 351만 원이 지원된다.따라서 주택소유자는 152만 원만 부담하면 설치할 수 있다.이럴 경우 월 평균 전력사용량이 350㎾h인 가구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는 연간 50만 원, 20년 이상 사용하면 1천만 원 정도 혜택이 예상된다고 도는 전했다.경북도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481억 원을 들여 1만4천840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보조금 지원기준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에너지원별로 용량, 효율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으로 도민들에게 에너지 비용절감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증대하고 전력 자립률을 높이는 주민중심 에너지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울릉군 신재생에너지(태양열) 보급 확대

울릉군은 친환경 섬 건설을 위한 신재생에너지(태양열) 주택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울릉군에 소재하는 단독(공용)주택 소유자가 태양열 시설을 설치하면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주택의 에너지공급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용량이 17.88㎡인 태양열 시설로 온수와 난방을 할 수 있으며, 총 설치비 약 2천360만 원 중 자부담 370만 원 정도를 부담하면 설치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방문·우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3가구에게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청 경제교통과 친환경에너지팀에 문의 또는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진행한 사업으로 육지에 비해 차별받는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향상 및 에너지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대구지역 태양열 발전 활성…이색 태양광 발전도

대구지역 곳곳에 이색 태양에너지 설비가 잇따라 설치되면서 ‘솔라시티 대구’ 구축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아파트와 주택, 산업단지, 공공기관, 버스정류장, 공원 등 지역 곳곳에 대·소형 태양열·태양광 발전기가 설치돼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1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소형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지난 4년간 2천54가구에 575㎾의 전력을 공급, 시민들은 직접적으로 전기요금 경감 효과를 누렸다.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 또한 마찬가지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태양광 2천438곳, 태양열 253곳을 설치해 각각 7천197㎾, 7천7㎾의 전력이 각 가정으로 보급됐다.버스 유개승강장 116곳에는 야간시간대 이용객들을 위한 태양광 LED 조명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대구시는 또 올해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개선 시범사업 대상지 3곳을 선정해 냉·난방이 가능한 태양열 전기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태양광을 이용해 시민 편의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2017년 중구 김광석 콘서트홀과 쌈지공원, 이상화 고택 앞에 설치된 태양광 휴대전화 충전기기는 시민들에게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편리한 스마트 이용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각각 60W, 300W, 40W 용량의 유·무선 충전기가 1대 이상 설치돼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대구시설관리사무소도 신천대로에 태양광을 이용한 자전거 수리 시설을 설치,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칠성잠수교와 성북교 등 주요 지점 4곳에 태양광 공기주입기를 설치했다.햇빛만 있으면 언제든지 자전거 바퀴에 공기를 주입할 수 있어 생활 속 친환경 녹색 교통 수단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경찰은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라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업을 통해 태양열과 태양광을 이용한 로고젝터와 안심 귀가 보안등, 쏠라표지병 등을 설치, 운영하는 등 우범지대 범죄 예방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동부·남부·달서·성서 등 4개 경찰서는 지역 내 범죄 위험도가 높은 곳을 선정해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셉테드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셉테드 자원을 통해 범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주는 등 골목길 환경개선으로 범죄 예방 및 사회심리적 지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태양광을 이용한 다양한 시설을 통해 범죄 예방 밑 에너지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