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도 운문터널 개통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서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를 잇는 청도 운문터널이 31일 0시부터 개통된다.청도 운문터널은 터널 연장 1천930m, 폭 9.5m, 총연장 2.4㎞ 규모로 건설됐다. 사업비는 총 427억 원(국비 404억 원, 도비 23억 원)이 투입됐다. 2015년 11월 착공한 이래 5년 만에 완공했다.청도와 울산시 울주를 연결하는 운문고갯길(해발 700m)은 급경사와 도로폭 협소, 도로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많았다.특히 겨울철 상습 결빙으로 인한 교통두절이 빈번해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이 터널을 이용하면 기존 4.5㎞에서 2.4㎞로 거리가 2.1㎞ 줄어든다.운행시간도 20분에서 10분으로 확 준다. 연간 300억 원 상당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경북도는 운문령 고갯길이 터널로 바뀌어 경북 남부권과 울산지역 산업단지 간 산업물동량 수송 원활로 물류비용이 절감돼 산업단지 분양 등 기업유치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터널 개통으로 지역경제는 물론 관광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전문] '상산고' 자사고로 남게 됐다… “길고 어두웠던 터널”

오늘(26일) 오후 교육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상산고에 대한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요청에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교육청 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했던 전북 상산고는 일반고로 전환하지 않고 자사고로 남게 됐다.이에 상산고는 오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들의 광범위한 지지와 공감, 학부모, 동문들의 참여와 헌신, 언론의 관심, 도의회 및 국회의 문제 제기 등이 함께 이끌어낸 결과입니다"라며 "상산고등학교는 오늘 길고 어두웠던 자사고 평가의 터널을 관통해내기까지 관심과 성원으로 동행해주신 경향각지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상산고는 앞선 재지정 평가에서 유일하게 타 시도보다 10점 높은 기준점수 80점을 적용받아 79.61점으로 지정 취소 결정을 받아 반발해왔다.교육부는 "특수목적고 지정위원회를 개최해 상산고의 운영성과(재지정) 평가 과정음 검토한 결과 상산고에는 의무가 없는 사회통합전형 점수를 평가 기준에 넣은 것이 확인됐다"며 "의무 대상이 아닌 평가 기준을 통해 재지정을 취소한 건 재량권의 위법"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상산고등학교 입장 전문오늘 교육부장관의 자사고 지정취소 부동의 결정은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가 형평성, 공정성, 적법성에 있어서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 당연한 결과이자 사필귀정이라고 여깁니다.또한, 국민들의 광범위한 지지와 공감, 학부모, 동문들의 참여와 헌신, 언론의 관심, 도의회 및 국회의 문제 제기 등이 함께 이끌어낸 결과입니다. 상산고등학교는 오늘 길고 어두웠던 자사고 평가의 터널을 관통해내기까지 관심과 성원으로 동행해주신 경향각지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이번 자사고 평가는 교육이 인재양성과 사회 발전 등 삶의 터전으로부터 분리되어 생각될 수 없음을 다시금 확인시켜준 계기였습니다. 국민들께서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얼마나 많은 애정과 요구를 갖고 계신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에 걸맞게 우리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지혜를 모아야할 때입니다. 그 첫걸음으로 이번 사태로 가장 큰 아픔을 느꼈을 학생과 학부모를 위로하고 혼란을 수습해야 합니다. 또한, 노정된 갈등과 불통의 교육현실을 개선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교육을 위해 서로 협력하여야 할 것입니다.이와 함께 앞으로 더 이상 교육에 대해 이념적·정치적으로 접근하여 학생 학부모를 불안하게 하고 학교의 자율적 운영을 저해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될 것입니다. 지난 17년 동안 진보와 보수 정부를 거치면서 뿌리내려온 학교에 대하여 현실 여건에 맞춰 개선하고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모든 악의 근원인양 존폐를 운위하는 식의 정책은 학교뿐 아니라 교육과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도 매우 부적절한 것입니다.오히려 인기영합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일반고의 실질적인 교육역량강화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키려는 노력이 학생, 학부모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학교자율권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이제 상산고는 본연의 학교 운영에 힘을 집중하여 우리나라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육성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국민들의 교육에 대한 요구와 자사고 지정목적을 온전히 감당해 실천하기 위해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고 잘 해온 점들을 계승해 나가는데 진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잘 견디며 학업에 정진해준 학생들과 교육과 사회,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함께 해주시고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고맙습니다.online@idaegu.com

마동석 마블 '이터널스' 캐스팅 확정… 2020년 11월6일 개봉예정

마블리 '마동석'이 미국 마블 스튜디오 시네마틱 유니버스 신작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이 확정됐다.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San Diego Comic-Con 2019) 행사에서 발표된 공식 캐스팅으로는 영화 '툼 레이더' 1,2 편와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원티드', '솔트'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헐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테나' 역을 맡았다.영화 '신데렐라', '로켓맨'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리처드 매든은 '이카리스' 역을 영화 '부산행', '챔피언', '범죄도시' 등에 출연한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이터널스'는 수백만 년 전에 지구를 방문한 거대한 우주 종족 셀레스티얼이 인류에게 유전자 실험을 하게 됐고 이로 인해 창출한 종족 '이터널스'를 그리는 이야기다.이번 영화의 감독은 2017년 칸 영화제에서 영화 '더 라이더'로 극찬을 받았던 여성 감독 클로이 자오이며 각복은 매튜 K 피르포와 라이언 피르포가 담당한다.online@idaegu.com

“우리 버려진 거야?”…터널에 살고 있는 수 십마리의 애완견들

최근 개 물림사고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국가5산업단지의 한 터널에서 수 십마리의 개들이 발견됐다. 개 떼가 발견된 곳은 선산지역 산동면과 해평면을 잇는 구미5산단의 한 터널이다. 다양한 종으로 이뤄진 30여 마리의 개들이 아직 공사가 끝나지도 않은 터널을 집 삼아 살고 있다. 대부분 몸집이 작은 소형 애완견종 이지만, 수 십마리가 모여있다 보니 이곳을 지나다니는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산동면과 해평면에는 수 차례의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그런데 이 개들은 버려진 게 아니었다. 지금은 대구에 주소지를 둔 A(70)씨가 개들의 주인이다. A씨는 얼마전 대구로 이사 가면서 기르던 개 50여 마리를 이곳에 버리다시피 방치했다. 개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A씨는 짧으면 하루, 길게는 3일에 한 번씩 이곳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평면 주민센터 관계자는 “A씨에게는 하루 빨리 개들을 데려가겠다는 각서를 받았다”면서 “A씨가 대구에서 개를 키울 마땅한 장소를 찾고 있다고 약속해서 아직까지 두고 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창원터널 화재 '차선 통제', 진입하던 25톤 트럭 전소…

오늘(25일) 오전 10시 30분께 경남 창원의 창원터널입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는 사고 수습으로 일부 차선이 통제되면서 교통이 혼잡한 상태다.화재는 창원터널 장유방향 입구에서 창원에서 김해 방향으로 향하던 25톤 트럭 바퀴에서 화재가 발생해 25톤 트럭이 모두 탔다.창원시는 "성주광장에서 창원터널 화재진압은 완료됐으나 잔여물 처리 중으로 1개 차로 통행가능하다"며 "교통 혼잡이 우려되니 지나시는 분들은 유의해 우회하라"고 전했다.online@idaegu.com

영주시-단양군, ‘폐터널·폐철도 활용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영주시가 단양군과 함께 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발생하는 폐터널 및 폐철로 중 시군 경계지역 구간 일부분에 대해서 중부내륙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영주시는 최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장욱현 시장과 류한우 단양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 유휴부지가 발생하는 구간 중 경계지역이면서 죽령터널 및 연결되는 폐선 구간으로서 인근 지역과 공동개발의 필요성 등으로 죽령역~희방사역 구간에 대해 단양군과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 공동용역 추진,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제안서 공동제출, 보조사업비(국·도비)확보 및 민간사업자 공모 등이다. 영주시는 중앙선 폐선 전체구간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까지 죽령 터널부터 평은면 금계 터널까지 약 29㎞의 중앙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폐철도 활용방안에 대한 전체적인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앞으로 구간별 및 권역별로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관련 용역 및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간별로는 소백산 권역(죽령터널~풍기역)에는 빛 터널을 활용한 풍경 열차 및 2도 2시군 장터 개설 등 관광 사업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생활중심권역(풍기읍 동부리~삼각선)에는 경륜훈련원과 연계한 자전거 고속주행로 조성 또는 지방도 접속도로 개설, 공용주차장, 가로공원 조성 등 주민공동체 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영주댐권역(수청과선교~평은 용혈터널)에는 도심 진입 테마 숲 및 소공원, 문수소재지 진입로 개설, 콩을 소재로 한 농촌 생활체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삼각지 내 폐선 유휴부지는 주민편익공간 조성을 위해 지역재생모델을 발굴하는 등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활용방안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80년이라는 세월 동안 철로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폐철도 유휴 부지를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지로 조성해 영주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김천 직지사 입구 복전터널 116년 만에 확장. 8일 기공식 가져

김천시민들의 숙원인 대항면 직지사 입구 경부선 철도 복전터널(직지사에서 시내 방향)이 116년 만에 2차로로 확장된다. 김천시는 8일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송언석 국회의원, 김세운 시의회의장, 시행청인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 등 지역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복전터널은 개량사업은 사업비 103억 원을 들여 연장 72m, 높이 7.6m, 폭 13m의 2차로로 확장되며, 사업비는 철도시설공단이 75%, 김천시가 25%를 부담해 2020년 완공 예정이다.2개의 복전터널 중 시내에서 직지사 방향 터널은 이미 2차로로 확장돼 있다. 김천의 주요 관광자원인 직지사로 가는 길목 입구에 있는 복전터널은 직지사, 직지 문화공원, 벚꽃 거리 등의 관광자원과 예식장 방문객, 황악산 등산객 등 연중 수많은 인파가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시내 방향 터널은 경부선 개통(1905년) 당시와 같은 길이 62m, 폭 3.3m 편도 1차로 터널이어서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평소에도 협소한 차로 때문에 차량통행 시에는 주민 보행이나 자전거통행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형편이다.특히 주말과 행락철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차량정체 현상이 장시간 지속돼 원성을 사고 있다. 또 터널 내부 콘크리트 시설이 노후돼 안전사고 우려되고 있다. 김천시는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2013년부터 지속해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한 결과 터널 개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지난해 5월 25일,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기공식을 가졌다. 김충섭 시장은 “지난 116년간 시가지와 직지사 권역을 잇는 가교의 역할로 많은 애환과 애정이 남아있는 복전터널이 노후화되고 불편해 짐에 따라 개량공사를 시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고 말했다. 또한 “김천시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끄는 남부내륙철도와 김천 ~ 문경선을 착실히 준비하고 인근 시·군에서 간선교통의 근간을 흔드는 무책임한 주장에 대해서도 논리적이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며 시민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서리풀터널’ 뭐길래… 내방역~강남역 출퇴근 20분 이상 단축, 감사음악회까지

'서리풀터널' 개통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서리풀터널은 내방역에서 서초역을 연결하는 터널로 2015년 12월 공사를 시작하여 오는 22일 오전 5시부터 개통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지금까지 강남의 동·서축을 자동차로 이용하는 시민들은 주변도로로 우회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으나 이번 서리풀터널의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최대 35분이 걸렸던 내방역과 강남역 구간의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는 "그동안 서리풀공원 내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로 끊어져 있던 서초대로를 다시 잇게 됐다"며 "국방부와 6년 여 간의 협상 끝에 부지보상 협약을 맺고 터널을 개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오는 21일에는 오후 5시부터 서리풀터널 개통 '감사음악회'가 개최된다.이날 음악회에는 데뷔 60주년을 맞는 국민가수 이미자를 비롯, 서초구 서초구 홍보대사인 윤형주·혜은이, MC 김승현 등 유명인이 출연한다.online@idaegu.com

마블 영화 ‘이터널스’, 마동석 캐스팅 논의 중… ‘안젤리나 졸리’ 만나나

오늘(18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터널스'가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이터널스는 캡틴 아메리카, 블랙팬서, 토르, 로키, 앤트맨 등 현재 MCU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캐릭터를 창조한 작가 잭 커비의 또 다른 명작 코믹스 을 원작으로 한다.마블 이터널스는 우주적 존재 셀레스티얼이 만든 초인적 종족인 '이터널스'를 다루는 내용이다.MCU의 차세대 야심작인 이터널스는 중국 출신의 여성 감독 클로이 자오(Chloe Zhao)가 맡게 됐다.케빈 파이기는 앞서 여성 감독이 연출하는 MCU 영화가 많아질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또한 이터널스가 더욱 화제인 이유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이터널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과 마동석(미국 명 돈리)이 캐스팅 논의 중이라는 것.아직 마동석이 어떤 역할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영화 이터널스는 올해 8월 촬영을 시작해 2020년 11월 개봉 예정이다.online@idaegu.com

우리동네 자랑거리-문경시(상)

문경시는 문희경서(聞喜慶瑞)의 고장이다. 문희는 옛 지명이고, 경서는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는 뜻이다. 조선 주역의 대가 야산 이달 선생이 1945년 8월14일, 해방 전날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기 위해 제자들과 문경을 찾았다는 일화가 있다. 문경시는 1995년, 문경군과 점촌시가 합쳐진 도농복합도시다. 문경시의 시내동 구역은 과거 점촌시의 행정구역이고, 점촌을 중심으로 도심을 형성한다.문경시의 행정 구역은 2읍, 7면, 5행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탄 도시로 이름이 높았던 문경은 석탄산업 사양화로 발전에 다소 정체되었다. 하지만 과거 광부들이 탄을 캐던 탄광이 석탄박물관으로 변신했고, 본래의 기능을 잃은 철로도 철로 자전거라는 새 옷으로 갈아입었듯이 문경은 관광활성화 등으로 인해 화려하게 변신에 성공했다. 문경의 자랑거리가 가장 많은 고장이다. 그런 만큼 발길이 닿는 곳마다 눈길이 가는 곳마다 천혜 관광자원이 펼쳐져 있다.생태자원을 물론 국보 2점, 보물 5점, 지방유형문화재 4점, 사적 1점, 사찰 19개소 등 우수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1.문경새재조선시대에는 역사와 문화의 소통로(疏通路)였다. 제1관문인 주흘관에서 제3관문인 조령관까지 6.5㎞가 마사토 황톳길이다. 옛날 괴나리봇짐을 지고 새재를 넘던 선비의 심정으로 맨발로 흙길을 걸으면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은 덤이다.임진왜란 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은 3개의 관문이 사적 제147호로 지정됐다. 옛 선비들이 청운의 뜻을 품고 넘나들던 장원급제길, 책바위 등 선현들의 발자취도 뚜렷이 남아 있다. 2. 문경도자기박물관∙홍보판매장조선 초 분청사기와 백자 도요지가 많이 분포된 문경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과 도예 부문 ‘명장’이 2명이나 있어 도자기의 역사성과 정통성이 숨 쉬고 있다. 아직 옛 도공의 혼이 남겨져 있으며, 문경새재 가는 길에 위치한 문경도자기박물관과 홍보판매장은 문경전통 도자기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통 장작 가마만을 사용하여 생산한 다양한 도자기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3. 문경찻사발축제‘2019 문경찻사발축제’는 이번 달 27일부터 5월5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쉬고, 담고, 거닐다’란 주제로 열린다. 올해 21년째 접어드는 문경찻사발축제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축제로 지정받는 등 대한민국 전통을 대표하는 축제로 매김 했다. 전통방식의 도자기를 고수하는 사기장과 망댕이가마, 차와 찻사발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매년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축제다. 4. 고모산성영남대로 옛길은 고모산성과 토끼비리(토끼벼루의 사투리)를 중심축으로 진남교반 위의 절벽을 넘어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의 소원과 집념이 느껴지는 관광지다. 고모산성은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고모산에 있는 포곡식 산성으로, 본성(1천256m), 익성(390m)을 합해 총 1천646m에 달한다. 축조연대는 156년 이후, 2세기 말경으로 추정된다. 5. 박열의사기념관‘최악의 불령선인(불온한 조선사람이라는 뜻)’ 으로 불리며 일본의 한국 강점에 항거한 박열(1902~1974) 의사의 탄생 110주년을 맞아 문경시와 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2012년 박열의사 생가터에 박열의사기념공원 및 기념관을 건립했다.기념관에는 박열 의사의 출생과 일대기, 유품과 사료를 전시해 평생의 동지이자 부인인 가네코 후미코의 삶과 두 사람의 이야기를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6. 철로자전거전국에서 철로자전가 가장 먼저 등장한 곳이 문경이다. 석탄 산업이 발전했던 1950년대, 매일 수백 t의 석탄을 실은 열차가 검은 탄가루를 날리며 오가던 가은선이 폐선된 후, 쓸쓸하게 남겨진 문경의 철로 위에 레일바이크가 오르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철로자전거가 등장했다.경북 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강과 터널 구간은 철로자전거를 달리는 내내 자연과 함께 하는 문경을 만날 수 있다. 7. 문경 오미자 테마 터널진남교반과 고모산성 인근 석현 터널은 1954년 건설돼 산업화 초기에 점촌과 문경 사이 석탄을 실어 운행했던 문경선 내 터널이다. 장시간 방치된 이 터널을 리모델링하여 540m 최장 길이의 오미자 테마 터널로 재탄생시켰다.입구에 들어서면 오미자를 테마로 LED를 활용한 조명이 어둠 속에 반짝인다. 테마 터널에는 오미자 와인 바와 카페가 자리해 새콤달콤한 오미자를 맛볼 수 있다. 8. 문경에코랄라2018년 9월22일 개관한 에코랄라는 국내 최초 ‘문화생태영상테마파크’다. 주요 시설은 기존 석탄박물관에다 가은오픈세트장, 모노레일과 더불어 ‘에코타운’과 야외체험시설인 ‘자이언트 포레스트’가 있다. ‘에코타운’에는 백두대간의 생태와 영상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영상제작 체험을 할 수 있디다.‘에코스튜디오’에서는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필요한 기획, 촬영, 편집 등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최종 영상을 만들어 볼 수 있다. 9. 봉암사조계종 특별수도 선원인 문경의 희양산 봉암사는 아름다운 희양산을 배경으로 백운대계곡이 봉암사 주변에 있다.통일신라 말 불교 선종계를 대표하는 9개 종파인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로 꼽히기도 한 봉암사는 1947년 성철, 청담, 자운, 월산 스님 등을 중심으로 한 봉암결사가 진행된 곳으로 유명하다.경내에는 극락전(보물 1574호)과 일주문(경북문화재자료 591호), 지증대사탑비(국보 315호), 지증대사탑(보물 137호), 삼층석탑(보물 169호)과 같은 문화재가 있다. 10. 운강이강년기념관운강기념관은 대한제국시대 구국의 일념으로 의병을 일으켜 빛나는 승리를 거둔 도창의대장 운강 이강년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2년 4월에 개관했다.선생의 숭고한 위업을 재조명하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애국애족의 국민정신을 고취하는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물전시관에서는 선생의 의병활동 연보와 교지, 간찰, 만사 및 관련 유품이 전시돼 있으며, 사당에는 영정이 있다. 12. 쌍용계곡문경시 도장산(828m) 자락을 흐르는 계곡으로 약 4㎞에 걸쳐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있다. 상주시 화북면을 연결하는 쌍용터널이 있어 바로 근처로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나, 도장산의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인 계곡으로 흘러내리는 옥계수는 심산유곡에 들어온 듯한 비경을 연출한다.청룡과 황룡이 살던 곳이라 하여 쌍룡계곡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문경시에서도 한참을 가 농암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그 어느 곳보다 문명에 오염이 되지 않아 맑고 깨끗함을 간직하고 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앞산터널 달리던 트럭에서 화재발생

19일 오전 11시15분께 대구 수성구 파동 앞산터널에서 범물동 방향으로 달리던 1t 트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오전 11시30~47분 앞산터널 범물 방향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이후 통행을 부분 통제하다 낮 12시11분 통행이 전면 재개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 적재함의 실뭉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