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성주군에 약정후원금 전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3일 성주군을 방문, 앞으로 지역 아동을 위해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약정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올해 성주군 아동들에게 후원하는 최소 금액이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구미 천생중 3학년 김문성군, 경북소년체육대회 승마 대회서 ‘은상’ 수상

구미 천생중학교 3학년 김문성군은 지난 11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2021 경북소년체육대회 승마 장애물 비월경기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군은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갑질 및 폭행 논란 송언석 결국 탈당

‘당직자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며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4·7 재보궐 선거 당일 갑질 및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김천)이 14일 자진 탈당했다.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가슴이 찢어지고 복잡한 심경이지만 더 이상 당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당을 위한 충정으로 국민의힘을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이어 “당의 재건과 4·7 재보궐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 같은 노력은 재보선 개표 상황실을 준비하는 과정 등 아쉬웠던 부분을 피력하는 가운데 일부 사무처 당직자 동지들에게 과도한 언행을 함으로 한 순간 물거품이 됐다”면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고 모든 것이 다 저의 부덕의 소치”라고 사과했다.그러면서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며 매사에 경각심을 가지고 의정할동에 임하겠다”며 “당을 떠나 있더라도 국민의힘의 혁신과 포용 노력에 마음을 보태겠다”고 했다.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이었던 송 의원은 지난 7일 4·7 재보궐 선거 개표 당일 여의도 당사를 방문했으나 개표상황실에서 자신의 좌석이 준비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사무처 국장을 발로 걷어차고 팀장에게 욕설을 했다.송 의원은 처음에는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사무처 당직자들이 송 의원을 향해 사과와 탈당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는 등 파문이 커지자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8일에는 노조에 보낸 공식사과문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사과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송 의원이 자진 탈당함에 따라 당 차원의 징계를 위해 오는 19일로 예정됐던 윤리위는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신간)동물농장/조지 오웰/이정서 옮김

◇동물농장/새움/252쪽/1만1천500원번역자의 자의적 해석이 추가된 의역이 아니라, 원저자의 의도와 전체 맥락은 물론 개별 문장의 호흡까지 그대로 살린 직역의 중요성을 역설해온 역자 이정서의 ‘동물농장’ 새 번역이 나왔다.이전의 번역서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을 통해 저자가 전하려던 메시지와 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채택한 개별 문장들 하나하나를 일일이 분석하고 최적의 우리말로 옮기기 위해 고심한 역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다.원작의 구두점 하나까지 최대한 살려서 번역을 할 때에만 원저자의 의도를 손상치 않고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번역자 이정서의 핵심 번역관이 그대로 투영되고 관철된 책이다.덕분에 책을 읽어가는 동안 독자들은 어떤 동물의 말재주가 좋은지, 어떤 동물이 어수룩한지, 어떤 동물이 꼼수를 쓰는지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다.원문에 가장 충실한 기본 직역이야말로 진정한 번역이라는 역자의 주장이 이 책의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영원한 스테디셀러이기도 한 ‘동물농장’은 나이와 세대를 불문하고 필독서의 첫머리에 꼽히는 책이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농협 상호금융 대출금 8조 달성.. 2017년 7조 달성 후 4년 만 성과

14일 대구 북구 대현동 농협대구지역본부 3층 회의실에서 대구농협 이수환 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19개 농협조합장과 농협은행 박병희 대구영업본부장이 8조 원 달성을 기념하고 있다.대구농협(본부장 이수환)이 상호금융 대출금 8조 원을 넘어섰다. 2017년 7조 원 달성 후 4년 만의 성과다. 대구농협은 코로나19 여파 등에 따른 사업여건 악화에도 영농우대 저리대출 지원 확대와 지역민을 위한 서민금융 및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비대면 여신에 집중한 결과 지난달 2일 기준 상호금융 대출금 8조 원을 넘기며 기념탑을 수상했다.이같은 성과는 대구농협이 2017년 1월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본부 최초로 7조 원을 달성한 후 4년 만의 결과다. 이수환 본부장은 “건전여신 8조 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대구농협은 내실 있는 대출 성장을 위해 리스크 관리와 심사 지원을 전문화하고 동시에 농업인과 지역민의 어려움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대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대구 다사농협(조합장 이상태)은 지난달 8일 기준 상호금융대출금 5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두 자릿수…대구 11명, 경북 14명

대구시청대구·경북지역에서 두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1명이 증가한 9천105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옛 철도청 퇴직자 모임 관련이다. 전날 1명이 나온 뒤 잇달아 확진됐다.불교 관련 시설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나왔다.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기존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이밖에 2명은 서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이다. 2명은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와 그 접촉자로 분류됐다.경북에서는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지역별로 보면 경산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미 2명, 포항 1명이다.경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 교회 관련 확진자들과 접촉한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노인 이용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또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구미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포항 1명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올해 1분기 119신고 작년보다 줄었다…13.3% 감소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수보의 모습. 대구지역 올해 1분기 119신고 접수가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19 신고 건수는 모두 10만36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분기(11만5천746명)에 비하면 13.3% 감소한 것이다.병원·약국 안내 등 각종 문의 신고는 20%(1만5천768건) 줄었고, 구급 출동은 4.4%(1천211건) 감소했다. 응급처치나 질병상담 등 응급의료상담 역시 1만8천31건으로 전년 대비 15.4% 감소했다.반면 자연재난 신고 건수는 334건으로 전년 대비 259.1% 증가했다. 구조 출동과 화재 출동도 각각 38.6%, 9.7% 늘었다.대구소방은 작년 2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구급 관련 신고가 급증했지만, 최근 안정세를 찾으면서 구급 및 응급처치·질병상담 등의 신고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자연재난 신고 건수가 대폭 증가한 이유는 올해 1월 한파에 따른 고드름 제거, 수도관 동파 관련 출동 등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경북지역 역대 가장 늦은 한파특보, 이유는?

14~15일 추위 및 한파 모식도15일 추위 및 한파 모식도. 대구지방기상청 제공.때 아닌 꽃샘추위가 한반도를 습격했다.대구·경북지역도 최근 10년간 가장 늦은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4월 한파주의보는 지난해 4월4일 강원도에 발효된 이후 두 번째다.보통 꽃샘추위는 날씨가 풀리는 3월에 발생하지만 지역에서 4월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것은 처음이다.지난 13일 오후 10시를 기해 경북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10℃이상 기온이 떨어지면서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돼 발효됐다.현재 경북 북동지역 산지를 비롯해 안동, 김천, 군위, 봉화 등 10개 시·군에 적용돼 있다.4월에 꽃샘추위가 나타난 원인은 무엇일까.대구지방기상청은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부는 가운데 14~15일 한국을 기준으로 서쪽의 고기압과 동쪽의 저기압의 간격이 점차 좁아진 탓에 1.5㎞ 상공에 0℃ 이하의 찬 공기가 머물러 급격한 저온현상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또 바람이 강해지고 찬 공기의 유입이 활발해진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했다.한파주의보는 10~4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떨어져 3℃ 이하, 평년값보다 3℃ 낮을 것으로 예상될 경우 △영하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에 발효된다.이 영향으로 2일간 새벽에서 아침사이 경북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5℃를 밑돌고, 내륙 중심으로 0℃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기상청은 이번 한파특보 기간 동안 내륙 곳곳에는 서리가 발생하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한파주의보는 15일 낮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한파특보가 2004년 개정된 이후 17년 만에 대구·경북에서 발효된 것은 이례적”이라며 “15일 이후로는 기온이 차츰 오르면서 따뜻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직접 판매한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방치한 약사 벌금형

대구지법 대구지법 형사5단독(예혁준 부장판사)은 판매한 건강기능식품에서 부작용이 생겼는데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환자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기소된 약사 A(48)씨와 B(58)씨에게 각각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2019년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C씨에게 건강기능식품에 불과한 2가지 제품을 특효약이라며 100만 원 상당을 팔았다.해당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식품 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벌꿀 등을 혼합해 만든 제품이었다.제품을 복용한 C씨는 피부 변색과 가려움증 등이 생기자 A씨에게 문의했다.A씨와 B씨는 제품 복용 경과 및 부작용에 대해 알게 됐으나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명현현상’이라며 2개 제품 중 하나를 중단하고 나머지 제품의 양을 더 늘려서 복용하도록 했다.C씨는 부종과 피부변색, 통증 등이 심해지는 등 상태가 악화됐고, 대학병원에서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독성홍반, 약물발진 등의 진단을 받았다. 이후 C씨 가족은 A씨와 B씨를 고소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제품을 복용한 피해자 측에서 증상 악화를 호소함에도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도록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계속 복용하도록 했다”며 “약사인 피고인들이 적어도 인과관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피해자가 전문 의료진의 진단이나 검사를 받아보도록 할 주의의무가 있는데 이를 소홀히 했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회사돈 260여 억 원 빼돌린 회사원 검거…회사는 상장폐지 위기

구미경찰서 전경. 회사돈 수백억 원을 빼돌린 뒤 잠적했던 회사원(본보 4월7일 5면)이 경찰에 붙잡혔다.구미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미의 한 중견 섬유기업 근무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해당업체 총무담당으로 일하면서 회사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회사 자금 등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으며 서류를 조작해 수년간 회사돈을 빼돌려 왔다.경찰은 지난 8일 울산에서 숨어지내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붙잡힌 뒤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고 빼돌린 돈 대부분을 주식투자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당초 A씨가 횡령한 회사돈은 260여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테마주로 지목돼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최근 최대주주 일가의 매도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려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 무이자 의료·재해대출 시행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무이자 의료·재해대출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노란우산 무이자 의료·재해대출은 지난해 12월부터 새롭게 시행중인 대출상품이다.기존에는 노란우산 가입자가 질병·상해 또는 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6개월 범위 내에서 ‘부금납부 중지’만을 신청할 수 있었다.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는 일정 요건 충족시 가입자가 낸 부금의 일정 한도 내에서 무이자 의료·재해대출을 받을 수 있다.의료대출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연속해서 5일 이상 입원치료를 하는 경우 1년간 최대 1천만 원까지, 재해대출은 태풍, 지진 등 재해 발생 시 관계기관의 재해확인서류를 제출하는 경우 2년간 최대 2천만 원까지 무이자로 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기존 대출자의 경우 재해·의료대출의 요건이 충족하면 대출전환을 통해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다.중기중앙회 박용만 공제사업단장은 “조금이나마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차원에서 도입된 무이자 의료·재해대출을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 이슬람사원 반대 비대위, 이슬람 사원 건축허가 취소 촉구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허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이슬람 사원을 건축 허가한 북구청에 대한 대구시의 감사를 요구한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허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이슬람 사원 건축허가를 취소할 것을 대구시에 요구했다.비대위는 14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청이 주민의 생존권, 재산권, 행복추구권이 침해되는 상황에서 주민 권리 보장이 아닌 행정상 신속한 처리를 우선했다”고 밝혔다.이날 비대위는 주민 감사를 청구했다.감사 청구 취지는 △북구청의 이슬람 센터 종교 사원 건축 허가 처분 타당성 여부 △건축허가 신청서 제출 시 주민 민원이 없다는 의견 제출 과정 중 부정 발생 여부다.서재원 비대위원장은 “여태 북구청 앞에서만 시위를 이어오다 대구시민 모두에게 알리고자 시청 앞까지 나오게 됐다. 11개 주택 한 복판에 그 어떤 종교 시설이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며 “우리의 입장은 무조건 이슬람 사원 건축 허가의 철회다. 지난달 24일 북구청이 중재회의를 열었는데, 주민들의 양보를 종용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유통가에 벌써 선풍기 등장? 롯데 대구, 예년보다 보름 당겨 선풍기 출시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가전관에 예년보다 보름가량 일찍 선풍기와 써큘레이터를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은 올해 절전형 선풍기를 비롯해 에너지 효율이 높으면서 공기를 균일하게 순환하는 써큘레이터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제품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여야, 초선의원 가운데 당 지도부 나올까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과 의원들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권한대행-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양석 사무총장, 정진석, 박진 의원, 주 권한대행, 권영세, 이명수, 서병수 의원. 연합뉴스4·7 재보궐 선거 이후 당 지도부 선거 체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초선 의원들을 당 지도부로 선출하는 카드를 적극 검토하는 분위기다.여야 모두 4·7 선거로 혁신의 필요성을 절감한 만큼 새 얼굴을 앞세운 세대교체로 당 쇄신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읽힌다.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지도부에 출마 결심을 굳힌 초선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권 중진 중심 기존 지도부로는 쇄신 요구에 부응할 수 없다는 명분이다.실제로 김웅 의원은 주변에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고 의견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지난해 7월 본회의 5분 연설로 화제를 모았던 윤희숙 의원도 자천타천으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강민국·김미애·박수영·박형수·이영·이용·황보승희 의원 등은 최고위원직에 도전장을 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초선들의 움직임에 당 안팎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인터뷰에서 “초선 의원을 (당 대표로) 내세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며 ‘초선 대표론’을 꺼냈다.당내 최다선인 서병수 의원은 본인의 불출마 선언과 함께 다른 중진들의 출마를 만류하면서 초선들의 길을 텄다.3선 중진인 하태경 의원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르신들만의 정당, 반공·안보만으로 종북 놀이하는 정당으로는 미래가 없다”며 “초선에게 힘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초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도와줄 생각”이라고 했다.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81명 모임 ‘더민초’는 이날 비공개회의를 열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5·2 임시전당대회에 초선 최고위원 출마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에 도전할 초선 의원들과 관련해 2~3명 거론되는 분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의원은 “우리가 대표를 선출해 내보내기보다 본인의 의지를 존중하고 본인이 결단하면 국민이 초선이 참신한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협력, 지원해주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까지 김남국·이소영 의원 등의 최고위원 출마 가능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초선 의원들을 지원사격하는 목소리도 나왔다.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이날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어제 나온 ‘민주당 권리당원 일동’ 명의의 성명서는 어렵게 입을 뗀 초선의원들을 주눅 들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폭력적으로 쇄신을 막는 행위를 좌시하지 말고 소수 강성 지지층들로부터 다수 당원과 뜻있는 젊은 의원들을 보호하라”고 촉구했다.조 의원은 “(성명서에) 배은망덕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일부 강성 지지층들 없이는 국회의원이 될 수 없었다는 전제가 깔린 것이라면 참으로 오만하고 전근대적인 발상”이라며 “비대위는 당 쇄신을 가로막는 폭력적 언행을 수수방관할 것이냐”고 힐난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