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허가 행정혁신을 통한 ‘one-stop’ 민원 처리

영주시가 복합민원 원스톱 처리를 위해 신설한 허가과가 민원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종전에 복합민원인 인·허가 접수 시 여러 부서(과)와의 협의 추진으로 민원 처리기간이 많이 소요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영주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조직개편으로 허가과를 신설, 복합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한 민원인은 “지난해까지 여러 부서를 방문해 해결해야 할 민원을 올 들어서는 신설된 허가과에서 처리할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되는 등 한결 수월해졌다”며 “민원 해결을 위해 시청에 머무르는 시간이 줄어 효율적인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특히 영주시가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축산농가 복합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중앙정부의 모범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영주시는 이 밖에 지난해 사무 전결처리 규정 하향 조정, 각종 조례 정비, 민원 현장 합동방문, 인허가 사전심사 청구, 구비서류 간소화 제도 등도 시행해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민선 7기 출범 후 첫 조직개편에 따른 허가과 신설로 인·허가 업무의 책임 행정을 강화하는 새로운 시정 운영의 틀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인·허가 업무가 원스톱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학생리포터…영천중,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전학년 교과서 배부

영천중학교 정문으로 차가 들어서자 선생님이 다가가 차의 방향을 손짓으로 안내한다.교과서 묶음이 잔뜩 쌓여 있는 현관 앞에 차가 정차하자 마스크를 쓰고 장갑을 낀 선생님이 차 곁으로 다가간다. 학부모가 차창을 내리고 자녀의 학반과 이름을 이야기하면 선생님은 반갑게 인사를 하며 해당 학년의 교과서 묶음을 건넨다.차창으로 교과서를 건네받은 학부모는 명단에 확인 사인을 하고 차에 탄 채 환한 얼굴로 학교 후문을 통해 나간다.교과서를 주고 받는 선생님과 학부모 모두 마스크 뒤에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코로나19로 인해 건강상 피해만이 아니라, 그 여파로 인한 교육적 피해도 심각하다.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3차례나 연기했으며 대구와 경북은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한 곳인 만큼 지역 학생들의 학습 공백이 가장 클 것으로 생각된다.이러한 학습 공백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영천중학교에서는 개학하기 전에 교과서를 배부하기로 결정햇다. 차를 이용해 교과서를 배부하는 일명 ‘드라이브 스루’ 방법을 도입한 것이다.교과서 배부에 드라이브 스루 방법을 도입한 계기에 대해 영천중학교 김미라 교장선생님은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학교 운영 자체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좀 더 효과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개학 전 교과서를 ‘드라이브 스루’로 배부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드라이브 스루’ 교과서 배부는 지난달 18일~20일까지 진행됐다. 학부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편한 시각을 선택해 학교 정문으로 차를 이용해 들어와 직접 운전해 온 차에서 내리지 않고 교과서를 받아 후문으로 나가는 방식이었다.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틀 간 교과서를 분류하고 끈으로 묶는 작업을 하시는 등 담임 선생님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학년별로 12권에서 15권이나 되는 전교생의 책을 일일이 분류하고 끈으로 묶는 작업을 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떠올리니 선생님들의 제자들을 아끼는 마음이 남다르다고 느껴진다.또한 바쁜 시간을 내어 자녀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묵묵히 협조하시며 학교를 찾아오신 부모님들의 모습에서도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해 교과서를 받으러 오신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가 되고 아이들이 계속 집에서 생활하니까 교과서도 궁금하고 빨리 받아보고 싶었는데, 학교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과서를 나눠준다니 안심이 되고, 편리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진행방식에 만족감을 표현했다.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부모님을 통해 교과서를 전해 받은 영천중 2학년 한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걱정이 되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데 부모님께서 대신해서 새 교과서를 개학 전에 안전하게 받아 주셔서 좋다. 과제를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불편이 따르지만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채워주시려는 학교와 학부모님 등 주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깨닫고, 우리 학생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개학하는 날까지 건강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박성민경북교육청학생기자단영천중학교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군위군, 청년 유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추진

군위군이 2020년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지역 제한은 없다. 다만 경북도내 주소지가 있는 청년은 타 시·도 청년과 팀 단위로만 참여가 가능하고 단독으로는 참여할 수 없다.모집분야는 문화예술·청년창업·역사 자원 등 다양하다. 지역 자원과 특산품 등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경우 우대한다.군위군은 전문평가위원 심사를 통해 최종 2명(팀)을 선발해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화 자금과 정착 활동비도 최대 2년간 지원한다.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http://gbstay.gepa.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김인현 군위군 일자리 담당은 “젊고 패기 있는 도시 청년 지역 유입으로 청년창업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김천대, 특성화를 통한 학사구조개편 단행

김천대학교는 급격히 감소하는 학령인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특성화를 통한 학사구조 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김천대는 이를 위해 정원조정기본계획 수립, 학과평가 실시 및 정원 조정 학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특히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인‘VISION 2023’을 토대로 새로운 3대 단과대학 체제 구축, 유사학문분야 통합, 미래 유망학과(ICT 군사학부) 신설 등 대학의 3대 특성화 분야 추진에 중점을 두고 학사구조를 개편했다.김천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국 등 30여 개 국 100여 개 대학 및 교육기관과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단기어학연수 파견 및 유치, 해외현장학습, 해외봉사 및 선교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대학 내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협력, 연구과제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청년 CEO 양성사업, 도시재생사업, 6차 산업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사업 등도 성공리에 완료했다.뿐만 아니라 대학 축구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위용을 떨치고 있는 김천대 축구단은 지역의 엘리트 스포츠 진흥에도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수험생 체력이 경쟁력..가벼운 운동으로 방학 중 체력 보충

예비 고1 겨울방학,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하〉◆여행, 전시 등 문화 활동 경험미래를 고민함에 있어 다양한 경험은 큰 자산이 된다. 여행이나 전시·공연 등의 문화생활, 스포츠 활동, 각종 취미 등이 이에 해당한다.예를 들어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프로배구 경기를 보러 갔다고 가정하자. 배구 경기를 즐겁게 본 학생이라면 배구 자체에 매혹돼 선수가 되고 싶을 수도 있고, 구단 직원이나 응원단, 스포츠 마케터가 되고 싶을 수도 있다.경기장의 규모와 구조에 대한 관심이 훗날 건축이나 건축가란 직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이처럼 다양한 문화생활 및 활동은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그래서 미래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한 예비 고1에게 각종 경험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문화 활동이 반드시 ‘교육적’일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관심 밖의 클래식 공연보다는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콘서트가 더 많은 경험과 생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모든 체험이 값진 경험으로 남기 위해선 스스로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겨울방학은 학생 스스로 무엇이든 도전하고 경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지만, 이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겨울방학 만큼은 스마트폰이나 PC게임 위주의 관성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데 있어 보다 넓은 시야를 갖게 할 알찬 문화 활동을 경험하는 게 도움이 된다.◆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 찾기고등학교 공부는 체력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부에 대한 특별한 재능 이전에 오래 앉아 꾸준히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기본 체력이 훨씬 중요하다. 기본 체력이 약하거나 운동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학년이 올라갈수록 체력적인 문제로 부침을 겪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체력 저하가 자연스럽게 집중력 약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따라서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체력이 약한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이 재미를 느끼며 주 2회 이상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고 이를 3년 동안 꾸준히 해나간다면 체력적 측면 외에도 학업을 위한 집중력 및 심리적 측면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근력이 향상돼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체력도 좋아지고 머리도 맑아진다. 해당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과정에서 맛본 성취감은 자연스럽게 학업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걱정이 현저히 적기 때문이다. 여럿이 함께하는 구기 종목이라면 함께 운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과 팀워크 역시 배워나갈 수 있다.스포츠 형태의 운동이 싫다면 일상에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다.가족과 함께 매주 일요일 가까운 산을 올라가는 것도, 대중교통 이용 시 목적지보다 두세 정거장 앞에서 내려 걸어가는 것도 모두 하나의 규칙적인 운동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미래산업 육성과 융합산업 지원을 통한 성과 공유

‘2019 산업융합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성과확산 공유회’가 13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유회는 미래산업육성추진단과 대구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의 지난 1년 간 노력과 성과를 지역의 기업 및 기관들과 논의하는 자리다. 타 산업간 협업과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지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혁신 분위기를 확산시킬 목적이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최지혜 연구위원의 특강과 건영기계의 산업융합 우수사례 발표, 인코아의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건영기계는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를 통해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인 이에스텍과 협업해, ‘다기능 제어의 통합 및 스마트공장화가 가능한 산업용 공기압축기 컨트롤러’를 개발하고 있다. 인코아는 의료기기 개발 전문 기업으로 현재 환자의 통증과 신체적 부담이 적은 ‘최소침습적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내시경용 일회용 의료기기’와 ‘외과 수술용품 분야’ 두 가지 키워드의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행사장에는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의 산업융합 사업화 연계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성과 제품 9건과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을 통한 성과 제품 6건이 전시된다. 대구시 최운백 혁신성장국장은 “향후에도 산업·기업간 끊임없는 융합과 협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혁신성장 및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 특성화고 변화의 바람 분다, 특성 살린 미래인재 육성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다.끝이 없는 취업난과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시대가 온 것이다.이 때문에 특성화를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이 같은 사회 현상에 따라 대학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에서도 저마다 특성을 살린 인재들을 키워냄으로써 해답을 찾고 있다.‘특성화 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생존 전략으로 삼은 것이다.경북도내 농어촌 고교도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일반계고도 직업계고로, 직업계고도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로 변하고 있다.그렇다고 평범한 특성화고는 관심을 끌지 못한다.경쟁력이 떨어지는 학교는 폐교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다. 이 때문에 학교별로 저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드론고, 펫고, 국제조리고 등 분야도 세분화됐다. 예전에는 듣지 못한 반려동물과 등 다양한 과가 생겨났다.차별화된 교육이 곧 학교 경쟁력이기 때문이다.경북교육청 박복재 장학사는 “학벌보다 능력이 우선하는 시대인 만큼 사고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특성화고 변해야 산다경주 감포고는 내년 3월부터 국제통상분야 마이스터고로 탈바꿈한다.1953년 개교 후 66년 역사를 접고 이름을 바꾼다.현재 12명 학생을 유지하고 있지만 더 이상 일반계고로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청도 전자고는 올해 경북드론고로 교명을 바꾸었다.경북인터넷고는 반려동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펫고로 변신했고, 영주 선영여고는 한국국제조리고로 탈바꿈했다.현재 경북도내에는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52개 학교로, 특성화고가 46개 교, 마이스터고 6개 교이다.이 같은 학교의 변신은 교육부의 특성화고 학생 비중 확대 정책 방향에 맞췄지만 ‘변해야 산다’는 몸부림이 주된 원인이다.경북도교육청도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교육부 중등직업계고 학생 비중확대 사업에 발맞춰 2022년까지 3년간 중기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 비중을 30%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또 직업계고는 산업수요를 반영한 학과를 재구조화하면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전략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이와 함께 교명 변경, 산업수요 맞춤형 학과재구조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북직업교육은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을 위해서 추진하는 등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다.◆전국에서 몰려드는 경북 특성화고경북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이 전국최고의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직업계고 졸업생의 55.3%가 취업에 성공, 전국 평균(38%)을 훨씬 웃돌았다.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해온 결과라는 평가다.직업계고 지원율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해 직업계고 신입생 지원율은 5천857명 모집에 6천647명이 지원, 1.135대1를 기록했다.올해 신입생 모집은 5천514명 모집에 5천550명이 지원, 1.00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추가모집 후에는 합격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한국펫고등학교는 3.11대1, 한국국제조리고등하교는 1.74대1 등 학과를 재구조화한 학교들은 신입생들이 전국에서 모여드는 상황이 연출됐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벌보다 능력이 우선하는 시대인 만큼 성공적인 직업계고의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경북 교육청 IB프로그램 교류한다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양 지역의 교육정책 교류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1년을 맞았다.올 한해 대구교육청은 대구의 대표적 교육정책인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노하우를 경북에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나라사랑 프로젝트인 독도체험 탐방단을 주도하는 등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뿌리라는 인식에서 양 지역의 대표적 교육 정책을 살펴보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을 열어갔다.◆2020년 어떤 사업 펼치나대구교육청은 11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경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1주년을 맞아 교육정책 사업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2019년 대구-경북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를 연다.이날 협의회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과 부교육감, 교류사업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2019년 교류사업 결과를 환류하고 2020년 교류사업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2020년에는 양 교육청이 4개의 공동사업을 선정하고 교육청별 2개의 사업을 주도하기로 사전 협의를 마쳤다.대구교육청은 올해 제안했던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심도 있는 운영, △학식과 전문경험을 갖춘 대경지역 공무원이 각종 위원회와 T/F 등에 상호교류 하는 ‘전문가 인적자원 교류’를 주도한다.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대구는 실무협의체 운영과 교원 연수 운영지원, 홍보콘텐츠 공유, 전문가 초청 특강, 수업·평가 실천 사례나눔행사 등을 지원한다.또 각종 시험이나 위원회, TF팀 등의 위원 위촉을 위한 추천 요청 시 소속 공무원이나 퇴직 공무원 등 적임자를 추천하고, 정책 수립 및 자문 등에 활용해 외부위원 인력풀을 안정적으로 확보토록 도움을 주게 된다경북교육청은 올해 운영했던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사업을 확대해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 학생들의 미래역량과 민주시민성을 키우는 ‘미래학교 및 미래교육지구 교류’를 주도하기로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1년간 대구-경북교육청의 정책 사업 교류와 교육협력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교류증진협의회를 통해 양 교육청이 힘을 모아 미래역량교육을 선도해 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 한해 교류 성과는대구와 경북 교육청 교류 첫해인 올해 양 교육청은 2개 사업을 제안해 운영했다.대구는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과 지역사랑 고취사업인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IB 프로그램 사업과 관련해서는 경북교육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 교원연수를 지원하고 홍보 콘텐츠를 공유했다.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 사업과 관련해서는 중등교재 개발자료를 공유하고 향후 학생체험 프로그램을 상호협력해 개발하는 체제를 구축했다.경북교육청은 나라사랑 프로그램인 ‘독도체험 탐방단’ 상호교류를 제안해 지난 7월5일에서 7일까지, 3일간 독도사랑연구회의 대구·경북 교원 20명이 독도를 공동탐방하고 독도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또 ‘가족 수학캠프’를 제안해 지난 6월22~23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48팀이 경주에서 모여 놀이와 함께하는 수학체험전을 실시하는 등 교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달성군 축구교류를 통한 중국 관광객 유치

대구 달성군은 최근 점차 늘어나고 있는 방한 중국관광객 유치을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 청화대학교 부설 축구학교 학생 및 지도자 등 40여 명이 지역 축구명문인 화원초등학교를 비롯한 4개팀과 친선경기를 가지고 또 달성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중국 축구학교 학생 및 지도자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문화 교류를 통한 단체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달성군 관광 관계자들이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국제여유교역회’, ‘상하이세계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행업체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홍보를 적극 펼친 바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달성군은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교육, 예술 등의 다양한 문화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테마여행 상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며 “외국인 문화교류단, 기업인단체관광단, 청소년교류단 등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달성군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문 대통령, “SOC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문 대통령이 SOC 투자를 혁신성장의 주축으로 강조하면서 경제 활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그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함께 잘 사는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를 화두로 제시했다.이를 위해 ‘혁신의 힘’, ‘포용의 힘’, ‘공정의 힘’, ‘평화의 힘’을 키우겠다고 했다.이 중 SOC 투자 확대는 혁신에 속한다.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다”며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대외충격의 파고를 막는 방파제이자 우리 경제의 활력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 예산을 늘리고 세계 경제 둔화에 따른 수출·투자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무역금융을 4조 원 이상 확대했다”며 “지역에서부터 혁신과 경제활력이 살아나도록 생활SOC,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경제 활력 3대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17일 경제장관 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국민 생활여건 개선에 필요한 건설투자는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SOC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동안 축소 기조였던 SOC 정책 방향을 확대 기조로 바꾸겠다는 것이다.대외적인 수출 악재 속에서 첨단산업의 제조·부품 중심의 기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발전을 위해 SOC에 집중함으로써 경제 활력을 제고한다는 것이다.문 대통령은 신남방·신북방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건설 활성화와 남북경협사업 재개 가능성도 시사했다.그는 “남북 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경제협력이 선순환하는 ‘평화경제’ 기반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어떤 권력기관도 국민 위에 존재할 수 없다”며 검찰개혁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검찰이 더 이상 무소불위의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며 “국민들 뿐 아니라 대다수 검사들도 바라는 검찰의 모습이라 믿는다”고 말했다.특히 국회를 향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도 당부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공식 SNS 외에도 매장마다 SNS 운영 시스템

지역 유통업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SNS의 장점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 및 고객 응대에 나서고 있는 것. 점포 공식 계정 외에도 매장 매니저들이 브랜드별 또는 관련 장르별 계정을 개설해 운영하며 고객 확보는 물론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고 제품을 판매하고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살필 수 있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공식 계정에서는 주로 할인 이벤트, 신규 입점 매장 소식, 백화점 내 갤러리 전시, 콘서트 안내 등 각종 공지부터 날씨, 생활 정보를 공유한다. 매장별 계정은 제품 소개 및 판매, 할인 행사의 장이 되고 있다. 매장별 매니저들은 제품 사진을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 제품에 대한 정보를 간략히 소개하는 방식으로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점포 내 홍보팀을 거치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매장 홍보가 가능해진 셈이다.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제품 정보를 접한 후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제품 문의를 하고 계좌이체 등의 방식으로 구입 가능해 고객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6월부터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debec365’를 개설해 운영 중인 가운데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리빙 관련 계정 ‘debec_home’, 여성패션 계정 ‘avedebec_official’, 의류패션팀 계정 ‘debec_main’을 비롯해 삐에로쇼핑, 라인, 풋락커, tate, 톰보이, 나이키 등 18개 매장별 계정이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 대구 신세계백화점 역시 공식 계정 외 점포명이 들어간 계정은 각각 53개, 25개다. 개인 계정으로 운영 중인 매장 브랜드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통해 월 매출의 상당 부분을 올리는 매장도 있다. 대구백화점 폴로 매장 박규남 매니저는 3년 전부터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하루 2~3건씩 직접 착장한 의류에 대한 느낌과 자세한 소재에 대한 설명, 스타일링 하기 좋은 패션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상세 정보 제공으로 11만2천여 명의 팔로워를 두고 있다. 대구백화점 최장훈 홍보팀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소비시장이 위축되면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식 홈페이지나 계정을 통한 홍보 방식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접점인 SNS를 활용해 고객들을 불러 모으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u20 축구 결승 상대 우크라이나, 빠른 역습을 통한 측면 크로스 강점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한국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다.이에 결승전 상대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우크라이나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첫 결승 진출로 12일 펼쳐진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우크라이나의 득점 루트는 빠른 역습을 통한 측면 크로스가 핵심이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 세르히 불레차와 수비수 데니스 포포프가 3골씩 넣으며 득점을 책임졌으나 포포프는 이탈리아와의 4강전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결승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online@idaegu.com

대구경찰, 스마트치안 통한 안전한 사회 조성 나선다

대구지방경찰청이 빅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치안으로 안전한 사회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대구경찰은 22일 대구시청,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2신고, 순찰차 이동정보, 이동통신 이용고객 정보 등을 활용, 범죄 발생과의 상관성을 분석한다고 밝혔다.경찰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112신고에 대한 순찰차 출동시간 단축 등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전반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예산과 전문인력 및 다양한 분석 솔루션 등을 제공해 빅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대구시 스마트시티과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분석결과에 따른 범죄 예방시스템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또 계명대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관련 최신 기법과 대구지역에 맞는 분석솔루션을 자문해줄 예정이다.대구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최근 빠르게 지능화돼가는 중요 범죄에 대한 효과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학 협약체결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을 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업함으로써 공동체 치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