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T 모빌리티…택시노조 측 주장 사실무근

“대구시민이 만족하는 택시의 서비스향상, 그리고 택시 근로자의 수익개선 증진이 목표이지 노사 간의 갈등을 부추긴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4일 대구시교통연수원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DGT 모빌리티의 ‘카카오T블루 발대식’이 전국택시산업노조 대구지역본부의 반대 집회로 취소되자, DGT 모빌리티 김준홍 대표가 택시노조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대표는 우선 시민이 부담하는 콜비용(1천 원)을 카카오T블루가 모두 챙겨서 근로자의 실질적인 소득이 높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기사가 스마트호출을 통해 손님 1명을 태우면 해당 기사에서 600포인트씩 적립된다”며 “적립된 포인트는 매월 현금으로 정산한다”고 설명했다. 또 배차를 거부할 시 패널티를 적용해 근로자에게 강제노동을 강요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식사나 휴식을 위하면 ‘콜 중지’ 버튼을 누르면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한 패널티는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이용료, 홍보·마케팅비, 로열티 등의 명목으로 기사의 매월 총 수입금의 20%를 카카오T블루에 납부하도록 계약했다는 노조의 주장도 반박했다. 김 대표는 “현재 해당 계약과 관련해서는 확정된 게 전혀 없다”며 “모뎀설치 및 통신비 명목으로 받는 3만 원 또한 기사들과 다시 협의하기로 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기사만 선별 가입시킨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구택시법인업체와 해당 기사들이 직접 결정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상주 예찬쌀 올해 최고의 쌀로 선정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3일 예찬쌀을 올해 최고의 쌀로 선정했다.내년에 예찬 품종 재배면적을 대폭 널리기로 했다.이날 열린 식미 평가회에는 농업 관련 기관 및 미곡처리장(RPC) 대표, 농업 관련 단체 임원,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외관과 밥맛이 좋은 품종을 선발해 우량 품종을 보급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상주농기센터는 상주지역 농업인 대다수가 재배하는 ‘일품’을 제외한 ‘새일품’, ‘새칠보’, ‘예찬’ 등 3종을 평가 대상으로 했다.동일한 조건에서 밥을 지은 후 밥 모양, 냄새, 맛, 찰기, 질감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평가 결과 ‘예찬’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예찬·새일품은 맛이 구수하고 쫀득하며 밥알이 하얗고 외관도 좋아 새칠보 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중 밥알의 모양에서 예찬이 좀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최낙두 상주농기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소비자의 요구가 점점 다양해지는 만큼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우수 벼 품종을 보급해 상주 쌀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북 학업중단 위기 학생 숙려제 통해 학교로 돌아온다

경북에서 학업중단숙려제를 통해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학교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학업중단숙려제는 학교 부적응이나 가정환경 등으로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학업중단 숙려 기간을 통해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경북도교육청은 지난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 2천138명이 학업중단숙려제에 참가해 이 가운데 1천692명(79.1%)이 학교로 복귀, 학업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경북도교육청은 학업중단숙려제를 통해 성급한 학업중단 예방과 진로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 기간 학생은 위(Wee) 센터, 교내 대안교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에서 심리상담과 진로적성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다.경북도교육청은 2011년 학업중단숙려제(New-Start프로그램)를 도입했다.도 교육청은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운영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학교 구성원의 학업중단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등 학업중단 학생 최소화를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정화도 꾀하고 있다.또 지난 3월, 2018학년도 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13명 이상인 17개 고등학교를 선정해 1억7천370만 원을 차등 지원, 부적응 학생들의 섣부른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있다.도 교육청은 이처럼 Wee센터, Wee클래스와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단 한 명의 학업중단 학생도 없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학업중단숙려제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업중단 예방과 위기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곽용환 고령군수,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 완성하겠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22일 제257회 고령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정책을 설명했다.곽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 각계각층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고령’을 향한 변화와 성과가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며 “작지만 강한 고령, 아름다운 도시 고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또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 수출규제, 집중호우와 잇따른 태풍,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새로운 변화와 고령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어 뜻깊은 한해였다”며 내년도 예산안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과 주민생활 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6대 군정운영 과제를 제시했다.내년 주요 군정운영 방향으로는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경제기반 구축으로 활력있는 지역경제 실현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 대가야 고령의 자긍심 고취 △더욱 편리하고 보다 더 안전한 도시 조성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희망농촌 건설 △모두를 위한 복지, 하나를 위한 나눔으로 맞춤 복지 실현 △열린 행정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투자 등이다.곽용환 군수는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을 완성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겠다”며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군민과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도시 ‘ I ♥ 대가야 고령’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내년도 고령군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8.2% 증액된 3천413억 원으로 일반회계 3천264억 원과 특별회계 149억 원이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기술역량 결합 통해 경북형 소재부품 기술개발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지난 22일 ‘소재부품개발 산학연 기술융합지원’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기존 산·학·연 지원 사업은 상당수 중앙정부 주도로 실시돼 지원의 공백기가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 연구소의 기술역량과 기업의 응용기술역량 결합을 통해 경북형 소재부품 기술개발이 목적이다.이날 설명회에선 사업계획서 작성과 예산 분배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돕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희망업체들이 컨소시엄 참여를 신청할 때 사업계획서 작성과 예산 분배 등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또 다른 공간에서는 컨소시엄 수요조사도 병행됐다. 경제진흥원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참여 컨소시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창록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 있는 경북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경북 기업들이 소재분야 국산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원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SK실트론, 초등학교 교육 통해 ‘행복경영’ 실천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지역 초등학생들의 직업체험 교육을 위해 21일 구미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구미 SK실트론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SK실트론 변영삼 사장과 이백효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SK실트론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향후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SK실트론 관계자는 “반도체 소재산업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행복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Happier with SK실트론’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6월부터 구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미래를 그리는 도화지, 웨이퍼’라는 이름의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애니메이션과 게임형 교구를 활용해 빠르게 바뀌는 미래세상과 미래기술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인 반도체 웨이퍼를 알리고 다양한 미래직업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콘덴츠 제작은 청년교육 사회적 협동조합인 ‘씨드콥’이 맡았다.SK는 우선 구미에 소재한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내용을 보완해 구미지역 28개 초등학교 4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SK실트론 변영삼 사장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들에게 미래세상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와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한국망명지사들의 망명문학을 통해 한국의 문학사 다시 써야한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13일 한글과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주제로 세계한글작가대회 특별강연이 개최됐다. 강연에는 13개 국가에서 방문한 작가들과 지역 문인들이 참석했다.김병민 중국 연변대 전 총장은 한국망명지사들의 동아시아 인식과 주체성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했다.김병민 전 총장은 “한국인의 얼을 심어주기 위해 중국 남방지역에서 독립투쟁을 했던 망명지사들에게 문학을 가르치고 연구했다”면서 “연구 결과 한국문학사는 다시 써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망명인들의 문학을 연구하는 것은 한국인의 영혼을 찾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김 전 총장은 “근대 일본의 아시아주의는 영토확장을 강조한 대아시아주의 및 아시아에 대한 침략을 강조한 대동아 공영권 등 세 가지 형식으로 표현됐다”면서 “신채호가 가장 앞장서 비난했다”고 밝혔다.그는 “신채호는 아시아에 살면서 아시아에 화를 끼치는 놈들이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왜보다 앞서는 자는 없다”면서 “아시아의 황족들은 수천만의 무리이지만 왜군들이 전 아시아를 제멋대로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고 소개했다.또 “류자명은 대동아공영권의 명목 하에 대륙침략과 조선에 대한 세기말적 약탈에 대해 비판하면서 일제가 중일전쟁 이후 중국에 대한 침략을 위해 조선에서 실시한 정신총동원법, 지원병령 등에 대해 심각하게 비판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앞서 알브레히트 후베 독일 본대학 명예교수와 브러더 앤서니 서강대 명예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이자 문학평론가의 한글과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대한 특별강연도 이어졌다.지난 12일 개막한 세계한극작가대회는 다양한 문학강연에 이어 15일 불국사, 동리목월문학관 등에서 문학역사 기행으로 마무리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가스공사 지식재산 나눔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한국가스공사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식재산 나눔을 통해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와 기술의 공익적 확산을 위해 자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 중 일부에 대한 무상 나눔을 시행한다. 지역 기술혁신 거점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다음달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 기술 나눔은 중소기업이 신청하면 무상으로 3년 간 통상실시권을 허락하고, 가스공사가 유지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스공사 동반성장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하나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기술 나눔 외에도 기술개발 협력사업, 중소기업 기술 임치비용 지원, 사이버·현장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가스공사 이효진 기술개발처장은 “기술 나눔을 통해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 및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테크노파크 배선학 기업지원단장도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천시 승객 설문통해 친절한 택시 기사 해외연수 연수제공, 불친절 택시 카드수수료 지원제한

김천시가 친절한 택시 기사를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택시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4일 김천시에 따르면 택시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친절한 택시를 선발해 친절 표창패 수여 및 인증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택시기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펼친다.김천시는 그동안 택시 승객들의 불친절 민원이 많이 발생해 지난 8월19일부터 KTX 김천역 택시승강장에서 현장 캠페인을 25회 실시했다.또 택시업계와 간담회 및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해피투게더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김천시는 이와 함께 택시기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승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해 친절택시기사를 10명 선발, 친절 표창패와 인증스티커를 수여하기로 했다. 그 중 가장 친절한 기사로 선발된 기사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긍심을 높여주기로 했다.반면 불친절 민원 유발 택시에 대해 택시래핑광고와 카드수수료 지원을 6개월(약 85만 원 정도) 제한하기로 했다.이번 설문조사는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이 영수증을 발급받아 택시에 부착된 설문조사 스티커에 표시된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시청 홈페이지(www.gimcheon.go.kr) 설문조사를 통해 친절택시기사 선발에 참여할 수 있다.김천시는 “선발되는 친절택시기사와 설문조사에 참여한 택시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김천사랑상품권 지급 등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TK 한국당 ‘다바꿔 열풍’ 솔솔

“변해야 산다”TK(대구·경북) 자유한국당을 겨냥, 강도높은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내년 총선이 불과 6개월도 채 남지 않았지만 보수 텃밭인 TK의 터줏대감 한국당의 혁신 행보는 여전히 요지부동인 탓이다.특히 TK 한국당의 혁신을 주도해야 할 한국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의 행보가 되레 예전의 오만과 자만의 당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일부 시·도당 핵심 당직자들의 노골적인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실제 28일 열린 한국당 시당과 도당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당무감사에서 여론동향을 전한 핵심당직자들은 당무감사 위원들에게 대대적 인적쇄신을 강도높게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친박계 정종섭 시당위원장과 최교일 도당 위원장 등이 주도적으로 친박계 의원들과 함께 내년 총선 출마 예상자들의 입·복당 행보에 빗장을 걸어두는 등의 어깃장 행보 얘기도 전해졌고 ‘자기 희생’없는 초선 친박 의원들의 전횡이 당을 망치고 있다는 원성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또 이날 경북도당의 감사에선 정치와 무관한 민간 단체의 수장인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이 버젓이 도당 여성위원장에 이름을 올린 것이 도마 위에 올랐고 도당 각 분과 상임위 당직자들의 회비를 당 차원에서 관리(?)하는 등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 의혹 행위도 제기 된 것으로 전해졌다.그동안 TK 한국당의 보수 회생을 위해 참고 참았지만 예전의 묵은 보수당으로 회귀한데 따른 가슴에 맺힌 응어리가 이번 당무감사를 통해 당직자들의 입으로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이날 감사에 돌입한 한국당 당무감사위원회는 지역 당직자들의 여론을 제대로 수합, 공천에 적극 반영, 한국당의 혁신로드맵의 방증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황교안 대표도 이번 당무감사를 통해 한국당의 현주소를 파악,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당무감사위원들을 민간인을 포함, 새로운 인물들로 전원 교체한 바 있다.지역 정가는 이번 한국당의 당무감사가 현역의원들의 대대적 물갈이를 단행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내년 총선 TK 한국당 전석 싹쓸이 모드를 이끌기 위해선 한국당의 뼛속까지 다바꿔야 한다는 ‘다바꿔 열풍’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익명을 요구한 TK 한국당 의원은 “한국당의 최종 목표는 정권탈환이다. 조국 사태에 따른 지지율 상승 등의 호기를 혁신으로 다잡아야 총선은 반드시 승리한다”며 “다음달 당무감사 결과에 따라 TK 한국당 의원들의 불출마 바람을 일으킬 정도의 강도높은 혁신 로드맵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갑질’ 서구의원, 이번엔 공직선거법 위반?

대구 서구청 공무원 갑질 논란을 일으킨 서구의회 민부기 의원이 이번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다. 민 의원이 서구의회의 반대에도 아들이 다니는 A초등학교에 무상기부 형식으로 1천만 원이 넘는 환기창을 설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에 대구시교육위원회와 서구의회 등은 진상조사에 나섰고, 위법으로 판단되면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서구의회 등에 따르면 민 의원은 지난 8월 자신의 아들이 재학 중인 학교에 공기 청정 기능을 갖춘 환기창 설치를 추진했다. 민 의원이 B업체를 통해 지난 8월30일 아들이 있는 교실에만 환기창 3개를 설치하도록 한 것. 환기창은 지난달 7일부터 가동됐다. B업체가 최근 학교에 보낸 1천200만 원짜리 ‘산출 내역서’도 이 같은 의혹에 신빙성을 더 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민 의원이 동료 의원의 동의도 받지 않고 서구의회로부터 기부채납을 받는 형식으로 환기창을 설치한 것으로 꾸민 정황이 드러난 것. 기부채납을 원칙대로 했다면 업체가 서구의회에 기부채납을 합의하고 기부영수증을 받으면 의회가 학교에 물품을 전달해야 한다. 특히 민 의원은 공직선거법 등 관련 법 위반을 우려한 동료 의원의 만류에도 환기창 설치를 강행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한 서구의원은 “지난 8월 민 의원에게 해당 환기창 설치 절차에 이의를 제기하며 기부영수증 처리에 동의해 줄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서구의회를 통해 기부채납을 하려 했지만 의회가 동의하지 않아 설치 업체에서 직접 학교에 기증하기로 했다”는 이해하기 힘든 해명을 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113조에 따르면 지방의회의원은 선거구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19년 병무청 청렴시책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기관 선정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최근 열린 ‘2019년 병무청 청렴시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날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부패 out, 청렴 더The 채움’ 이라는 주제로 △부패예측 청렴채움 운영 △반부패 환경조성 △청렴 책임성 등의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정창근 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은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청렴 활동을 추진한 결과인 것 같다”며 “청렴한 기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공정하며 투명한 업무처리를 통해 깨끗한 병역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