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교육청, 찾아가는 진로교육

대구 달성교육지원청이 9~20일까지 달성 지역 14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중3 전환기 진로교육 ‘미리 가보는 2020 고교생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유형이 다양해지고 고교학점제 도입 등으로 진로설계가 중요해짐에 따라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중·고교 진로 전문 교사 21명이 직접 중학교를 찾아 일반고(자사고, 특목고 포함), 특성화고 진학학생 각각을 위한 맞춤형 정보와 고교 생활을 안내할 예정이다.9일 유가중학교에서 진행된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북대사대부고 도규태 교사는 “현재 교육 패러다임이 입시 중심에서 학생 성장 중심으로, 수직적 서열화에서 수평적 다양화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설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 특성화고 변화의 바람 분다, 특성 살린 미래인재 육성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다.끝이 없는 취업난과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시대가 온 것이다.이 때문에 특성화를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이 같은 사회 현상에 따라 대학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에서도 저마다 특성을 살린 인재들을 키워냄으로써 해답을 찾고 있다.‘특성화 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생존 전략으로 삼은 것이다.경북도내 농어촌 고교도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일반계고도 직업계고로, 직업계고도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로 변하고 있다.그렇다고 평범한 특성화고는 관심을 끌지 못한다.경쟁력이 떨어지는 학교는 폐교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다. 이 때문에 학교별로 저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드론고, 펫고, 국제조리고 등 분야도 세분화됐다. 예전에는 듣지 못한 반려동물과 등 다양한 과가 생겨났다.차별화된 교육이 곧 학교 경쟁력이기 때문이다.경북교육청 박복재 장학사는 “학벌보다 능력이 우선하는 시대인 만큼 사고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특성화고 변해야 산다경주 감포고는 내년 3월부터 국제통상분야 마이스터고로 탈바꿈한다.1953년 개교 후 66년 역사를 접고 이름을 바꾼다.현재 12명 학생을 유지하고 있지만 더 이상 일반계고로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청도 전자고는 올해 경북드론고로 교명을 바꾸었다.경북인터넷고는 반려동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펫고로 변신했고, 영주 선영여고는 한국국제조리고로 탈바꿈했다.현재 경북도내에는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52개 학교로, 특성화고가 46개 교, 마이스터고 6개 교이다.이 같은 학교의 변신은 교육부의 특성화고 학생 비중 확대 정책 방향에 맞췄지만 ‘변해야 산다’는 몸부림이 주된 원인이다.경북도교육청도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교육부 중등직업계고 학생 비중확대 사업에 발맞춰 2022년까지 3년간 중기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 비중을 30%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또 직업계고는 산업수요를 반영한 학과를 재구조화하면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전략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이와 함께 교명 변경, 산업수요 맞춤형 학과재구조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북직업교육은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을 위해서 추진하는 등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다.◆전국에서 몰려드는 경북 특성화고경북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이 전국최고의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직업계고 졸업생의 55.3%가 취업에 성공, 전국 평균(38%)을 훨씬 웃돌았다.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해온 결과라는 평가다.직업계고 지원율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해 직업계고 신입생 지원율은 5천857명 모집에 6천647명이 지원, 1.135대1를 기록했다.올해 신입생 모집은 5천514명 모집에 5천550명이 지원, 1.00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추가모집 후에는 합격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한국펫고등학교는 3.11대1, 한국국제조리고등하교는 1.74대1 등 학과를 재구조화한 학교들은 신입생들이 전국에서 모여드는 상황이 연출됐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벌보다 능력이 우선하는 시대인 만큼 성공적인 직업계고의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여상 재학생 금융권 취업 성공, 어떻게 준비했나

중학교 3학년때 인문계고와 특성화고 사이에서 고민을 했다. 하지만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취준생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할 수 있는 특성화고에 관심을 갖었고 진학을 결심했다.금융권 목표를 위해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내신관리에 집중했다. 금융·상업용어들이 낯설기도 했지만 선생님께 여쭤보며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다양한 교내외 활동에 참여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활동에도 집중했다. 생명사랑밤길걷기, 50사단 강철캠프, 클라이밍, 산에서 토요일 끼를 잡는 산토끼활동, 학교홍보대사활동, 합창대회 지휘자 등 많은 활동에 참가했고 3년간 학급임원도 꾸준히 맡아왔다.그리고 ‘환경지킴이’ 동아리에서 ‘비즈쿨 활동’을 했다. 비즈쿨은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로 동아리 아이템을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활동이다.낯선 사람들에게 동아리 물건을 소개하고 체험하게 한다는 게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동아리를 이용하는 사람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그렇게 많은 사람들과 대면하면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동아리 아이템과 소통능력의 힘이 합쳐진 결과 대구시교육청에서 창의체험동아리축제에서 동상을 받았다.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선 서포터즈로도 활동했다. 홍보영상 촬영, 개막식 참가, 포항지진에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봉사도 했다. 올림픽 현장에서는 길을 모르시는 방문객들에게 친절한 말투와 환한 표정으로 안내했고 개막식응원 보조 또한 했다. KBS에서 주최한 포항지진 이재민 돕기 봉사에서는 이재민들의 식사를 정리하는 역할을 했다.금융권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7개 은행을 방문했다. 우리은행 방문 땐 학교선배가 계신 지점이라 편안하게 금융상품과 기업조사를 하면서 궁금했던 점을 물어볼 수 있었다.평소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고 답변을 들으며 금융권 취업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계획을 잡았다.이러한 노력을 담아 2018모범청소년 대상에 공모했다. 금융권 목표를 위해 한 교내외 활동과 취업준비 노력을 담았는데 대상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은행 입행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지난 3월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고졸인재 JOB콘서트’ 우리은행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구두를 신고 6시간 동안 긴 줄을 기다리는 게 힘들었지만 금융권 입사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밝은 미소를 유지하며 대기했다.한달 뒤, 현장면접 합격 문자를 받았다. 곧바로 면접 준비를 했다. 여름방학동안 학교에 나와 기업에 대해 조사하고 면접질문을 만들며 준비했다. 수업시간 친구들 앞에서 면접 답변을 해보고 피드백을 받으며 밝은 표정을 유지토록 노력했다. 최종합격 발표일, ‘2018 우리은행 신입행원 채용 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라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연수원 날짜와 행번 아이디를 보니 행원이 됐다는 사실에 설레기도 했다.남들보다 빨리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미소를 잃지 않는 금융인이 되도록 하겠다.우리은행 입사대구여상 졸업최유나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특성화고 다니며 지역인재 9급 합격하기 까지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

특성화고 중 경북공업고등학교가 대기업과 공기업 취업, 공무원 취업자를 꾸준하게 배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입학했다.기대 없이 입학했지만 학교는 신입생때부터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고,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쳬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학교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적응했고 선배들은 이름만 들어도 부러운 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도전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용기를 냈다.1학년 1학기 때부터 공기업, 공무원을 목표로 내신 성적을 꾸준히 관리했다. 2학년 2학기 때는 인사혁신처에서 특성화고와 전문대 졸업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지역인재 9급(국가직) 시험을 준비했다. 국어, 영어, 한국사 과목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3학년 들어 방과후학교 공무원 준비반에서 집중 공부했다.본격적으로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수업 일정은 빡빡하고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다. 공부하는 내용이 어렵기도 하고 학습량이 많아지면서 힘들었다. 의지도 약해 ‘이러다 시험에 떨어지고 아무 것도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여러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 조언을 구했다. 담임 선생님께서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시험의 당락도 장담하지 못한 채 준비하는 것은 분명 힘들 것이다. 하지만 합격한 후 네 모습을 상상해라. 네 자신을 믿고 끝까지 나가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 말씀에 힘을 얻었다.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다.필기시험 한 달 전, 여름방학 때 국어와 영어 수업을 들은 후 오후 5시반까지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진행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한 달 동안 배운 과목을 한 과목씩 정리하면서 모의 테스트도 여러 번 쳤다. 첫 테스트에서는 성적이 기대 이하였기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졌다. 하지만 공무원 대비반 선생님은 5개월 동안 열정을 가지고 수업을 지도해주셨고, 힘들 때 상담도 해주셨다.짧은 시기 평생 외운 것보다 더 많은 영어 단어를 외웠고 문장을 읽었다. 처음 보는 시와 소설, 비문학 글들이 머리를 가득 채웠다.1차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최종 면접을 준비했다. 처음엔 면접 기본서와 합격 수기를 참고하면서 태도와 기출 질문 등 기본적인 이론 공부에 집중했다. 선생님은 면접의 기본은 경험을 쌓는 것이라고 말씀하셔서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다.그 친구들과 자주 만나 모의 면접을 통해 피드백을 해가면서 준비했다. 면접 당일, 극도로 긴장하지 않기 위해 면접관을 존경하는 상관이라 생각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긴장을 가라앉히고 자리에 앉아 여러 질문을 받았다.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이나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질문에는 당황도 했다.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순간 평정심을 잃기 쉽기 때문에 깊게 생각하지 않고 핵심만 요약해 답변을 드렸다.면접 후, 답변을 들은 면접관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던 것 같아 내심 불안감에 쌓였다. 하지만 선생님은 “네가 불합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씀해 주셔서 마음을 놓고 기다릴 수 있었다.최종 합격자 발표일, 합격자 발표 공고를 보는 순간 친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고 ‘노력해왔던 것이 헛되진 않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뒤에서 묵묵히 밀어주신 부모님, 누구보다 열정을 가지시고 가르쳐주신 선생님, 합격하기까지 준비과정에서 의지가 되고 응원해 준 친구들에게 모두 ‘고맙다’는 말로 마음을 전하고 싶다.9개월간 시험을 준비하면서 막연하기도 했고 두려운 마음도 들었다.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가졌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끝까지 자기 자신을 믿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누구나 꿈을 향해 목표를 세우고 있다면 선택이 항상 옳다는 것을 명심하고 부단히 노력했으면 좋겠다.자신과의 싸움이 제일 힘든 싸움이지만 싸움을 이겨낸다면 꿈과 목표를 이루는 것은 당연하게 주어지는 보상이 아닐까 생각한다.앞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 국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들이 원하는 국가를 만들려는 노력에 보탬이 되는 공직자가 되겠다. . 지역인재 9급(국가직) 합격경북공고 디스플레이화학공업과 사영진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특성화고만 지원 가능한 지역인재 9급 시험, 나는 이렇게 합격했다

공무원이라는 꿈을 안고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해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습니다.중학교 때 지역인재 공무원이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고 저의 성향이 공무원이라는 직업과 잘 맞는다고 생각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공무원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지역인재 공무원 시험은 특성화고등학생들만 치는 시험이고 국어, 영어, 한국사 3과목만 치기 때문에 이 제도가 저에게 가장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지역인재 공무원 시험에 집중했습니다.고등학교 1학년 때는 범위가 방대한 공무원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으나 학원에 가기 보다는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저만의 방법으로 공부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스스로 필기하고, 매 강의를 듣고 나서 배운 내용은 꼭 복습을 하면서 공부에 집중했습니다.국어, 영어, 한국사 3과목 중 제가 가장 부족한 영어를 위주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매일 꾸준하게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처음에는 공무원 공부를 할 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고, 공부하는 시간도 적었으나 계속 공부하고 실력을 점검했고, 이후에는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많은 시간 동안 공부한 것 같습니다.공무원 공부를 하면서 내신관리도 놓지 않았고 그 결과 상위권의 성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공무원 공부와 내신공부를 하면서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동아리 내에서 실시하는 각종 대회에 참석하는 것이 공무원 공부를 하는 저에게 힘이 들었지만 부원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고 난 후에는 뿌듯했고 한편으로는 힐링도 되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와서는 공무원반 자습시간을 이용해 공부했습니다.공부할 양이 많아지면서 자습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학교와 선생님들의 전적인 지원으로 공무원반 자습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했습니다.자습시간에는 부족한 과목 위주로 기본서를 여러번 회독하며 공부했고 기출문제를 풀며 수준을 점검해 봤습니다.특히 공부해야 할 범위가 많은 공무원 공부는 혼자서 각 과목을 정리해보고 외워야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자습시간을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공무원을 준비하면서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함과 불안감으로 힘들 때가 많았습니다. 매번 기출문제를 풀며 점수가 낮아 속상해하고 낙담하기도 했지만, 그 때마다 합격할 수있다는 마음으로 다시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명확한 목표와 합격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공무원에 도전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지역인재 9급 합격경북여상 3학년김은서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19 칠곡군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에 마쳐

‘2019 칠곡군 일자리 박람회’가 구인·구직 만남의 장 마련을 통한 일자리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칠곡군은 지난 22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경북도와 공동으로 ‘2019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성화고 및 대학생 등 지역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 1천600여 명이 참가했다.이번 박람회에는 동산공업과 SMI, 화신정공 등 지역 내 75개 우수·강소기업이 참여해 사무관리, 연구개발, 생산관리 등 다양한 직종을 모집했다.이날 1대1 현장면접에 249명이 참여해 41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2차 면접을 통해 56명이 추가 채용될 예정이다.또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홍보관, 지역대학 홍보관, 직업심리검사, 이미지 메이킹, 직업선호도 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특히 최근 4차 산업 등 급변하는 고용환경에 발맞추어 마련된 인공지능(AI) 모의면접 체험관과 팜스코 및 NH농협은행 등 대기업 채용설명관은 평소 지역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취업지원 서비스로 청년층의 구직자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구인·구직자 간 만남의 장 마련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칠곡군과 유관기관·기업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은 취업지원센터와 연계, 일자리박람회 구직희망자를 일자리 네트워크에 등록해 지속적인 취업 알선과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영남이공대 11가지 전형에서 2천66명 선발

영남이공대학교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2%인 2천66명을 선발한다. 대학은 이번 모집에서 전문대 최초로 운영하는 기숙형전형(148명)을 비롯해 창의인재선발, 일반고, 특성화고, 기술사관, 유니테크, 농어촌특별, 저소득층특별,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 전문대학이상졸업자, 성인·재직자특별전형까지 11가지 전형을 제시했다. 일반고·특성화고 전형은 80점 만점으로 성적이 반영된다. 학생부 전 교과목이 반영되며 학년별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다. 학생부 성적이 부족한 학생은 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특히 면접고사의 실질 반영 비율이 높은 만큼 지원자의 면접 점수가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면접관 1명에 학생 3~4명이 함께 면접을 치르는 형식으로 면접 시 인성‧가치관, 발표능력, 전공 상식 등이 평가된다. 대학은 기술사관전형을 제외하고 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일반고전형의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치위생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수험생은 원서 접수 전 본인이 지원할 학과(계열)의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면접은 10월12일(창의인재선발전형 10월13일) 진행되고 합격자는 10월25일 발표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 교육행정 임용 여성 합격자 74%…‘교육공무원 여풍’

올해 경북도교육청 공무원 채용에 여성 합격자 비율이 74%에 달할 정도로 여풍이 거셌던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교육청은 2019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32명을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최종합격자 성별을 보면 여성이 172명, 남성이 60명으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남성보다 매우 높게 나왔다.연령별로는 30세 이하가 132명(56.9%), 30대 61명(26.3%), 40대 이상 35명(15.1%), 10대 4명(1.7%) 순이다.합격자는 교육행정 159명(장애인·저소득층 5명 포함), 사서 13명, 보건 5명, 간호 1명, 조리 52명(보훈청 4명·경력경쟁 10명 포함), 시설(건축) 2명(특성화고 경력경쟁) 등이다.지난 6월 15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1천773명이 응시해 평균 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종합격자는 임용후보자등록을 마친 후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경북교육청 연수원에서 임용 전 연수를 가진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송언석, 직업계 고교 취업률 7년만에 60% 추락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의 취업률이 7년 만에 60%대로 추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김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 직업계 고교 취업률은 67.1%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60%대를 기록했다.기업들의 직업계 고교 현장실습 참여율도 2016년 3만1천60개에서 2018년 9천527개로 대폭 감소했다. 2년 만에 현장실습 참여 기업의 약 70%가 사라진 셈이다.송 의원은 “2017년 11월 제주도에서 발생한 현장 실습생 사망 사고를 계기로 조기 취업 형태의 현장실습을 폐기하고 학습 중심의 현장실습 제도를 도입한 데 따른 결과”라며 “정부의 근시안적이고 면피성 정책 도입으로 애꿎은 학생들만 취업의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기업 안정된 삶 목표 후회없이 과정에 온힘

중학교 2학년까지 운동만 하던 시절 내신성적은 300명 중 200등 정도였다. 그러던 중 아버지 추천을 받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를 알게 됐다.계획 없이 인문계고를 가는 것보다 선취업 후진학 제도로 꿈을 실현하고자 경북기계공고 지원을 결심했다.하지만 2학년까지 성적이 너무 부실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때부터 공부에 전념했다. 그 결과 중학교 3학년 1학기 90등까지 끌어올려 기계과에 합격했다.입학 후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적응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1학년이 가장 중요하다는 선생님들의 조언을 받아 대기업 입사 후 안정된 삶을 살아보자는 꿈을 설정하고 교과성적은 물론 다양한 학교활동에 노력했다.1학년 과정은 계열별로 보통교과 수업과 12개의 순환 전공기초실습이 있다. 1학기 처음 중간고사 준비 당시에는 다시는 그렇게 공부를 못 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실습이나 체육, 정규수업 이외 방과후수업까지 소화하면 오후 8시 넘어 마치는 학교에서 집중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수업시간에 졸거나 장난치지 않고 선생님 말씀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필기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집에서는 그날 배운 것을 복습하고 시험기간에는 오전 5~6시에 일어나 예습을 했다.특히 역사나 과학, 사회 같은 과목은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의 주제만 적어두고 스토리를 만들어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그 덕분에 1학년 마치기 전 평균 98점을 유지했다.하지만 순환 실습이 문제였다. 처음 보는 공작기계들의 조작과 가공은 힘들었고 1학기 전공실습은 반 7등이라는 만족하지 못하는 성적을 받았다.2학기가 시작되고 ‘전공실습 1등’ 목표를 세웠다.선반과 밀링이라는 공작기계를 사용할 당시 어떤 방법으로 가공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실습수업 전날 잠자기 전 머릿속으로 가공과정을 반복하거나 실습 담당 선생님께 모르는 점을 질문하며 노력했다.그 결과 2학기가 끝날 시점에는 가공기술이 무척 늘어났다는 지도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고 수행평가도 우수한 결과를 만들었다.목표를 잡고 노력하면 좋아지는 것을 깨닫게 됐고 추진력과 열정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교과 활동뿐 아니라 도서부, 선생님 도우미, English Contest 참여, 다독상 등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각종 대회나 동아리에도 적극 참여했다.봉사활동도 했다. 시작 당시는 단지 성적을 위해 시작했지만 벽화그리기 봉사, 연탄 나눔 봉사, 무료 배식 급식 등을 하면서 생각은 달라졌다.무료 배식 급식 중 한 할머니께서 ‘참 고맙다’며 등을 토닥토닥 해주실 때 ‘내가 하는 작은 행동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도 있구나’를 느꼈고 마음까지 따뜻해져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현대자동차 추천대상자가 돼 있었다.친구들에 비해 면접이 약해 1분 자기소개나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받으면 나도 모르게 면접관의 눈을 피하거나 말을 더듬고, 목소리가 작아졌다.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늘 친구들과 모의면접을 했고 일찍 마쳐도 끝까지 남아서 연습에 연습을 반복했다.1분 자기소개는 선생님께 첨삭을 받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머니 앞에서도 연습을 했다. 그 결과 친구들이나 선생님도 면접을 잘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회사 사정으로 필기시험과 면접 일정이 늦춰졌다. 한 달 동안 나는 HMAT관련 도서로 부족하거나 약한 부분을 집중 공부했고, 현대자동차 회사 사이트와 뉴스를 보며 내용을 수집하는 등 꾸준히 노력했다.추천공문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당당히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있었다.입사 지원서를 보며 콩닥거리는 마음을 주저 앉히고 ‘나를 보면 떠오르는게 무엇일까’를 친구나 부모님께 물어 나를 나타내는 3가지로 지원서를 작성했다.지원서를 제출하기 전 1주일이라는 시간동안 내용 첨삭을 받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지원서 내용을 생각하며 원하는 내용의 지원서를 쓰게 되었다.시험은 현대자동차 인적성 검사로 이뤄졌다. 적성검사는 NCS 문제와 소수의 영어문제다.열심히 풀었던 HMAT가 크게 빛을 발하진 않았지만 도움은 됐다고 생각하고 시간 안에 끝까지 풀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모르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있다면 먼저 넘어가고 쉽고 풀 수 있는 것을 먼저 해결했다.시험을 치고 일주일 뒤 면접을 위해 준비했다. 학교에서 초빙한 외부 전문가 코칭을 받고, 합격한 선배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조금씩 나의 정체가 드러나고 취약부분을 보완하기 시작했다.최종면접 날, 덤덤하게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 들어갔다. 긴장감과 설렘이 동시에 나왔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인사를 하며 긴장을 조금씩 풀어갔다. 면접실에 들어가 웃으면서 크게 인사했다. 면접을 마치고 난 뒤 아쉬움이 없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한 것에 만족했다. 그 결과 꿈에 그리던 현대자동차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다.앞으로 남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고 집합 및 온라인 교육을 통해 직무를 이해하고, 배워서 현대자동차의 신입직원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입사 후 기능이 뛰어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학교 후배와 친구들 중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입사가 목표인 후배와 친구를 위해서 서슴없이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현대자동차 입사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정밀기계과 2학년 김선규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공고 스마트공간건축과 신설 등 대구 특성화고 학과개편

대구공업고등학교 등 대구 4개 특성화고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과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먼저 대구공고는 스마트공간건축과, 전자공고는 시각디자인과를 각각 신설한다.조일고는 건축디자인과를 소방안전과로 개편하고 서부공고는 기존의 금속재료과를 소재설계가공과로 바꾸고 자동화시스템과는 신설한다.특성화고의 학과 개편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졸 전문인력을 적기에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은 2018년부터 교육부의 컨설팅과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9일 대구시교육청 심의 결과 최종 확정됐다.개편된 학과는 2020학년도부터 적용돼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지원할 수 있게 된다.이번 학과 개편으로 미래사회에 유망한 신산업과 관련된 분야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학과를 반영해 중학생들이 특성화고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고 학생들이 관심 분야로 진학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게 됐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사회에 대응해 대구의 특성을 반영한 신산업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 학과 개편을 추진했다”며 “개편된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기계공고,상서고 군특성화고로 신규 지정

경북기계공고와 상서고가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에 신규 지정됐다.국방부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은 산·학·군 기술인력 육성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입대 전 군에서 소요되는 전문기술 인력을 학교에서 맞춤형으로 양성하고 군 복무 중 전문분야에 보직해 경력과 전문성을 발휘토록 돕는 사업이다.전역 후에는 숙련 전문기술 인력으로 산업분야에 진출하는 등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대구에서는 2016년 대구일마이터고의 총포 및 정보통신 분야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경북기계공고의 궤도정비(20명, 해병대)·정보통신(20명, 해병대), 상서고 조리(25명, 공군) 분야까지 신규 선정돼 2020년부터 군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3학년 과정에서 전문기술분야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군 전문기술병으로 18개월 근무 후 전원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다.군 복무 기간 동안 전문특기 장려금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e-MU(e-Military Univ.) 진학을 통해 군경력 인정과 동시에 전문학사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복무 후에는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방부 협약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직업군인(장기부사관)으로의 진로선택이 가능하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똑똑한 실무교육이 인재를 키운다

학교의 제과제빵실에는 빵이 익어가는 달콤한 냄새가, 커피바리스타 실에는 향긋한 커피 향, 여행서비스실습실에는 스튜어디스 복장한 학생들의 미소가 가득차있다.대구관광고등학교 실습실 모습이다. 대구관광고는 1977년 11월 경일여자상업학교 설립 인가를 받고 개교했다.2004년 대구관광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관광호텔과, 관광조리과, 관광외국어과, 관광콘텐츠디자인과, 뷰티코디네이션과를 운영하며 지역 유일의 관광 특성화고로 거듭났다.◇ 실무 교육 중심 학과관광호텔과는 호텔 식음료 접객원, 커피 바리스타, 여행 사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기본 원리와 실무교육 중심으로 운영된다.호텔식음료서비스 실습실과 바리스타 및 여행서비스 실습실에는 향긋 한 커피향과 화려한 칵테일 속에 학생들의 꿈이 익어가고 있다.재학생들은 3년 동안 정규 수업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호텔서비스사, 조주기능사, 커피바리스타, 국내여행안내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호텔과 관광외식산업체, 면세점, 리조트, 여행사, 항공사, 커피 전문점 등에 취업하고 있다.관광조리과는 전문 요리사가 될 수 있도록 연회 실무실습, 호텔 현장실습, 메뉴디자인, 한국 식생활 등의 지식과 한·중·일·양식, 제과제빵, 식음료 등 실무 집중 교육을 한다.관광콘텐츠디자인과는 디자인 기본원리와 실무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웹디자인, 스마트문화앱콘텐츠 제작, 편집 디자인 등 콘텐츠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한다.정보기기운용기능사, 컴퓨터그래픽기능사, 인터넷 정보검색사, 정보처리기능사, 웹디자인기능사, 시각디자인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여행사, 항공사 발권분야, 그래픽디자인업체, 홈페이지 제작, 광고디자인 등의 업체에 취업하고 있다.뷰티코디네이션과는 토탈 미용 마인드를 예술적 표현으로 구현하고, 미용기술을 습득해 미용예술을 창조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이 목표다.◇ 국제교류 통한 글로벌마인드 키우기대구관광고는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일본대학고교, 북큐슈시립고교, 중국 광저우여행상무학교, 닝보외사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학생 상호 방문 및 문화교류 활동을 한다.특히 나가사키일본대학고등학교는 매년 2학년 20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10년 째 대구관광고를 찾는다. 양교 학생들은 상호 친교의 시간을 통해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새롭게 배우는 기회를 얻는다.2016년에는 프랑스 클레몽아델고등학교와 직업교육 교류 협정서를 체결했고, 2017년 해당 학교 교장선생님과 조리과 교사 등이 8박 9일 간 대구관광고를 찾았다.프랑스 교사단은 비빔밥, 칵테일, 커피, 사과꽃 약과 만드는 수업에 참관하고 실습했다. 지난 10월에는 프랑스 클레몽아델고등학교 조리과 학생들이 수업 영상을 대구관광고로 보내와 학생들이 함께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영상은 프랑스 조리과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 수업을 활용해 ‘백조와 휘핑크림’ ‘파스타치오 슈 번’ ‘아몬드와 키르슈 페이스트리 크림이 있는 살람보’ 등을 만드는 내용이다. 이같은 국제교류로 학생들은 프랑스 요리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국제적 안목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특색 있는 학과별 교육활동학과별 실무 능력을 키우는 특색 있는 교육 활동도 있다. 관광호텔과는 경주현대호텔 F&B 실무 체험교육 연수로 테이블세팅과 테이블매너, 연회준비과정, 객실투어 등 호텔리어로서 현장 감각을 높인다.보이스 트레이닝 특강도 있는데 자신감 있는 스피치, 신뢰감을 주는 억양과 발성, 이미지 메이킹 수업으로 꾸며져 자신의 목소리와 사투리, 억양을 진단한 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호텔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센터피스 만들기(캔들리스 플라워 공예) 실습도 있으며, 관광조리과의 경우 현장 전문가를 초빙한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경북대 외식조리 여서구 교수의 ‘참치 분할 작업과 메뉴 개발 특강’, 부산에서 살롱드보네 및 이흥용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흥용 명장 초청 제과제빵 심화과정 특강도 있었다.이외에도 관광콘텐츠디자인과는 학교 관광의 날 드론 경진대회, e-sport 경진대회, VR 경진대회 등 학생들이 호기심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꿈과 끼를 키우는 동아리 활동대구관광고는 전공 동아리 활동으로 유명하다.학생들은 호텔리어반, 칵테일조주반, 예비항공승무원반, 고급요리기능반, 사랑빵반, 요리조리스쿨반, VR콘텐츠반, 드론반, 미용아카데미반, 축구반, 연극반, 방송반 등 69개 76반 동아리에서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기능을 익히고 있다.동아리 활동에서 익힌 실력으로 각종 대외 행사 부스 운영을 통한 실전 경험도 쌓는다. 지난 10월에는 동아리 한마당 페스티벌을 열어 학과별 대표 동아리 학생들이 특색 있는 작품을 전시하고 푸드-비즈마켓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이같은 과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과 끼를 표출하고 축제 형식의 장을 통해 자기만의 창의적 문화를 생산하고 향유하는 문화 활동의 주체가 되는 시간을 갖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전자공고, 경북여상 등에 스마트팩토리과 등 신규 학과 7개 개설

대구시교육청이 4차 사업혁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대구전자공업고 등 5개 학교에 7개 학과를 신설했다.이번 특성화고의 학과개편은 교육부의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 지원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스마트팩토리과, IT전자과 등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구체적으로 대구전자공고는 전자응용과와 전자과가 각각 스마트팩토리과, 시각디자인과로 바뀐다. 달서공고는 전기전자과를 IT전자과로 경북공고는 신소재섬유화학과를 다이텍소재디자인과로 토목설계과를 공간드론토목과로 각각 변경한다.제일여상은 인터넷비즈니스과와 국제통상과를 경영사무과로 바꾸며 경북여상은 경영사무과와 금융회계과를 3D융합컨텐츠과로 신설한다.신입생 모집은 전자공고 시각디자인과는 2020학년도, 나머지 학과는 2021학년도부터다.대구교육청은 개편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학교의 희망을 바탕으로 교육부에 학과개편을 신청해 컨설팅과 심사과정을 거쳤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가 선호하는 미래사회에 적합한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원하는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학과개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10년, 1천 명 파견

경북도교육청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 160명을 선발해 독일, 싱가포르, 호주 등 6개국에 파견한다.이를 위해 지난 15일 구미 경북생활과학고에서 2019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대상자 선발시험을 실시했다.선발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은 3개월간 해외 파견돼 기술 강국의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졸업 후 해외 취업에 도전한다.이들은 집중심화 연수프로그램 180시간을 이수한 후 오는 8월 중국사업단 30명을 시작으로 하여 6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도 교육청은 지난 2010년 일본, 중국에 학생 10명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9년간 9개국에 927명을 파견했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까지 사업을 마무리하면 10년간 1천여명이 파견된다”며 “학생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