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시리즈-미래통합당 TK 본선행 티켓 누가 거머쥐나<12>달서갑<13>영주영양봉화울진(끝)

〈12〉달서갑이두아 전 의원과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의 양자 대결 구도다.당초 이두아 전 의원이 전략 공천됐다가 최고위원 회의의 재의(再議) 요구를 공천위가 수용해 지난 12일 이 전 의원과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이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번복됐다.두 인사 모두 인지도는 낮다. 그나마 지난 1월부터 지역구를 누빈 홍석준 전 국장이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는 평이다.이 전 의원은 낙하산이라는 지역 여론에 대해 “저는 신흥초등학교와 경화여중, 경화여고를 나온 대구 달서구 태생”이라며 “대구 사람, 달서구 사람이 고향에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 낙하산 공천인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일각에서는 저를 두고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비난하지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경력과 원내 대변인까지 지낸 정치적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중앙정치 경험이 있고 수많은 기업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적이 있는만큼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며 “달서갑을 발전시킬 능력있는 일꾼이 될 자신이 있다”고 했다.홍 전 국장은 제1회 지방 고시 합격 후 대구시에서 공직 생활 시작한 후 주로 경제, 산업 분야에 근무해 온 만큼 달서갑이 새로운 지역으로 발돋움하는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한다.그는 “쿠팡, 현대로봇틱스 등 수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생산기술연구원, 한의학연구원 등의 정부출연 연구원 분원 유치 등 산업 인프라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며 “이 경험을 발판삼아 다양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더해 성서 나아가 대구경제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로 온 시민이 아파할 때 코빼기도 안 비친 사람, 돌려 막기식 낙하산공천으로 갑자기 대구에 내려와서 무늬만 대구의 딸이라고 하는 사람은 안된다”며 “절체절명의 경제위기 앞에선 대구와 성서의 미래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지 달서구민들이 잘 판단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역설했다.이 지역구는 일찌감치 현 의원인 통합당 곽대훈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경선 후 본선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13〉영주·영양·봉화·울진 박형수 전 대구고등검찰청 부장검사와 이귀영 미국 연방 공인건축사, 황헌 전 MBC 앵커 등 3자 대결이다.선거구 변경으로 재공모를 거쳐 영주예천문경에 단수 공천을 받은 황헌 전 앵커와 봉화영양울진역덕에 경선 후보로 확정됐던 박형수 전 검사와 이귀영 건축사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박형수·이귀영 후보는 울진, 황헌 후보는 영주 출신이다.울진 4만9천여 명, 영주 10만여 명인만큼 경선에서 소지역주의가 작용한다면 황헌 후보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인지도면에서는 박형수 예비후보가 앞선다.선거구 획정 전 봉화·영양·울진·영덕 선거구를 누비며 일찌감치 얼굴 알리기에 나섰기 때문이다.이귀영·황헌 후보는 선거운동 자체를 거의 하지 않아 지역민들 입장에서도 낮선 인물이다.가산점에서도 박 후보가 승이다. 정치신인 가산점을 받을 예정이다.박형수 후보는 “선거구 조정 전인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에서 실시했던 한 여론조사 결과 현 의원보다 지지율이 높을 정도로 지역민들의 신임을 받았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소신에 따라 발품을 팔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귀영 후보는 “미 연방 공인건축사로서 그동안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 건축과 인간은 가장 밀접한 관계인 만큼 국가적인 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법률적 기틀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탤 생각이다”며 “지역을 살리기 위해 청년 인구비율을 늘릴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발전계획안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황헌 후보는 “34년 기자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특히 옛 소련에서 6개월 동안 순회특파원을 한 것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특파원으로 3년을 보내며 겪은 국제감각은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업유치를 통해 낙후된 지역 발전을 모색하고 도로망 확충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총선 시리즈-미래통합당 TK 본선행 티켓 누가 거머쥐나 <8>고령성주칠곡

〈8〉고령·성주·칠곡김항곤 전 성주군수와 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 양자 대결 구도다.‘관록’과 ‘참신성’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 전 군수는 성주경찰서장, 성주군수 등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두루 거친만큼 탄탄한 지역 기반과 이에 못지 않은 높은 인지도가 강점이다. 다만 인물과 세대 교체를 강조하는 정치적 방향성에서는 다소 벗어나 있는 후보라는 평이다.그는 “30여 년간 민생현장에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희노애락을 함께한 만큼 지역과 지역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또한 8년간 군수로 재직하면서 청렴을 기조로 중앙정부지원 예산확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그 능력을 높이 인정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지역구는 현역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분열과 갈등이 심했다. 하지만 지난 1년 간 당협위원장직을 맡으며 흐트러진 지역구를 안정시켰다”며 “고령인 점이 약점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분열된 조직을 모으고 화합하는 데는 연륜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 전 보좌관의 무기는 ‘젊음’과 ‘참신함’이다.다만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는 약점이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40대 젊은 피 답게 SNS를 통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초반에는 조회수가 300뷰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1천뷰~1천200뷰를 상회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게 정 전 보좌관 측 얘기다.그는 “지역에서는 새로운 인물을 갈망하고 있다”며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젊은이를 뽑아 ‘다선’으로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주장했다.이어 “보좌관 등을 지낸 탓에 입법 활동에서 경험이 많고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지역 현안 사업 해결과 예산 확보 등에 자신있다”며 “21대 국회에서 현역 의원 못지 않게 일할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최근 ‘컷오프’(공천배제)된 당내 주자들이 정 전 보좌관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잇따라 밝히며 힘을 실어주고 있는 점도 이점이다.3선 의원인 이인기 예비후보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정치인을 키워야 한다”며, 신동진 예비후보는 “통합당의 변화와 쇄신, 역동적인 지역발전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가산점면에서도 앞선다. 청년 가산점 10점을 받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총선 시리즈-미래통합당 TK 본선행 티켓 누가 거머쥐나 <6>수성을 <7>경산

〈6〉수성을이인선 전 대구·경북자유구역청장과 정상환 변호사의 2파전이다.정 변호사는 원래 수성갑 예비후보였지만 지난 6일 공관위가 지역구를 옮겨 수성을 경선에 합류시켰다.정 변호사는 이에 불복, “수성을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공관위에 수성갑 경선을 요구하고 재심청구했지만 이틀만인 11일 돌연 기자회견을 열고 수성을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그는 “여러 고민이 많았지만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대구 수성을 경선에 나서기로 했다”며 “그 결과에도 승복하겠다”고 말했다.우선 정 변호사가 정치신인인데다 이제까지 수성갑에서 선거운동을 한 탓에 인지도면에서는 이 정 청장이 한참 앞선다. 이들은 ‘지역밀착’과 ‘참신함’을 무기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이 전 청장은 “대구를 단 한번도 떠난 적 없다. 지역에서 키운 참 일꾼이라 할 수 있다”며 “지난 총선에서 수성을 공천을 받은 이후부터 이 지역구를 지키며 지역민들과 함께해 왔다”고 강조했다.또한 “경제가 어려운 만큼 경제를 알고 살릴 수 있는 국회의원이 나와야 한다”며 “경제·행정전문가로서 쌓은 전문성과 검증된 정책능력을 수성을 발전에 쏟아 붓겠다”고 했다.정 변호사는 “수성갑 출마 당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가 거론됐고 민주당 김부겸 의원도 상대하기 버거운 존재였지만 출마를 결심했었다”며 “그만큼 담대한 도전을 시도하고 새로운 사고를 가진 참신한 정치인”이라고 피력했다.단 변수는 있다.공관위가 수성갑 경선을 확정지을 경우다. 정 변호사는 이 경우 수성갑 경선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7〉경산윤두현 전 대통령 홍보수석과 조지연 미래통합당 중앙당 부대변인의 맞대결이다.이들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근무를 한 인연이 있다.윤 전 비서관은 2014년 6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청와대 홍보수석을 역임했고, 조 부대변인 2014년부터 4년 간 청와대 대변인실 뉴미디어정책비서관실 행정요원으로 일했다.인지도면에서는 윤두현 전 수석의 ‘승’이다.지난달 1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미래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경산시당협위원장에 선출돼 1년간 활동한 탓이다.무엇보다 경산에서 의원 4선을 한 최경환 전 의원측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지세가 만만찮다는 평이다.윤 전 수석은 “경산은 국회의원의 부재로 사실상 발전이 멈춰있다. 그렇게 때문에 일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국회, 청와대, 부처의 시스템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중앙 정치에 가서 제 목소리를 내 경산 숙원사업을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정권을 되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화합”이라며 “지역 정치권이 화합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 저는 화합을 이끌 적임자”라고 피력했다.만 33세로 정치신인인 조지연 부대변인의 무기는 젊고 참신한 이미지다.또한 세대 교체에 걸맞은 인물이라는 점이 경선에서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가산점에서도 유리하다. TK 후보 중 가장 많은 점수인 무려 20점(%)을 기본점수로 받는다.120% 만점인 이번 경선에서 만약 40%의 지지율을 얻는다면 여기에 20%을 그대로 더해 모두 60%를 획득하는 셈이다.조 후보는 “경산은 청년도시이며 대학도시다. 전체 32%가 2030세대, 39%가 4050세대가 분포해 있는 젊은 도시”라며 “기존 지지층 흡수는 물론 표의 확장성까지 기여할 수 있는 후보”라고 자신했다.이어 “참신하고 신선하지만 13년 동안 중앙정치 무대에서 밑바닥부터 기본기를 다져왔다”며 “통합당의 변화와 혁신에 가장 맞는 후보로 (제가) 새 정치를 열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총선 시리즈-미래통합당 TK 본선행 티켓 누가 거머쥐나 <4>포항북 <5>포항남·울릉

〈4〉포항북현역인 김정재 의원과 정치 신인인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맞붙는다.김 의원이 현역프리미엄을 갖고 있는데다 강 전 위원의 경우 지역에 내려온 지 얼마 안돼 인지도면에서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가산점에서는 강 전 위원이 신인 가산점 7점으로 여성가산점 5점을 받는 김 의원보다 2점 앞선다. 하지만 점수 차이가 적어 의미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김 의원의 강점은 탄탄한 지역 기반과 이에 못지 않은 높은 인지도다.김 의원은 “2016년부터 포항 최초로 주민 민원의 날인 ‘소통의 날’을 매달 개최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입법’ ‘민생정책’ 개발에 주력해왔다”며 “그동안 4차례에 걸쳐 원내 대변인을 맡아 초선 의원으로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약점도 극복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철강경기 부진으로 침체된 포항경제의 대안을 만들어 나가야 하고 포항지진특별법의 조속한 마무리로 피해주민의 마지막 한 사람까지 구제하기 위해 힘있는 재선의원이 포항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강훈 전 위원은 참신함이 무기다.강 전 위원은 “신음하는 포항 경제 재건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강력하고 참신한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능력과 개혁성을 바탕으로 침체된 포항을 확 바꾸겠다”고 피력했다.〈6〉포항남·울릉김병욱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이 본선행 티켓을 두고 경쟁한다.두 인사 모두 정치신인인만큼 인지도면에서 비등하다.가산점으로 봤을 때는 43세로 청년 후보인 김병욱 전 보좌관이 청년가산점 10점으로 신인가산점 7점을 받는 문 원장에 비해 3점 앞선다.김 전 보좌관은 “포항울릉 주민들은 지난 32년간 꽉 막혀 정체된 우리 지역의 획기적인 변화에 목말라 있다”며 “어느 정당 할 것 없이 선거 때마다 나오는 똑같은 사람들에게 큰 염증을 느끼고 있는만큼 이번 선거는 포항남·울릉 지역의 세대교체 적기”라고 강조했다.이어 “저는 지난 13년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국회에서 활약한 일할 줄 아는 젊은 일꾼이다”며 “지역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오겠다”고 피력했다.문 원장은 “날로 침체되고 있는 포항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환동해 중심도시가 돼야 한다”며 “환동해연구원을 개원,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펼쳐온 만큼 다양한 대안을 제시, 이로 인해 경제가 살아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포항이 세계적인 흐름에서 뒤쳐지지 않고 일류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치 무대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인맥이 넓은 젊고 유능한 인재가 지역을 대표해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총선 시리즈-미래통합당 TK 본선행 티켓 누가 거머쥐나 <2>동구을 <3>북구을

〈2〉동구을강대식 전 동구청장과 김영희 전 육군 중령,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3자 대결이다.강 전 청장은 ‘높은 인지도’, 김 전 중령은 ‘젊고 신선한 이미지’, 김 전 장관은 ‘경제 전문가’가 강점이다.강 전 청장은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지역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안다”며 “구의원, 구청장 등을 역임하며 12년 간 주민들과 소통했고 지난 지방선거 이후 1년9개월 동안도 끊임없이 주민들과 만났다”고 했다.이어 “뼛속까지 동구의 피가 흐르고 있는 진정한 동구의 사나이로서 무너진 국가를 바로 세우고 대구와 동구를 살릴 사람은 저 뿐”이라고 강조했다.김 전 중령은 “기존 정치인들에게 싫증이 난 유권자들이 많다. 저는 타 후보에 비해 젊고 참신하다”며 “또한 군인이였기 때문에 강직하고 정직하며 깨끗하다”고 피력했다.이어 “현재 대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선거보다는 지역민들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8일째 동구 박주영축구장에서 의료봉사를 자원해 벌이고 있다”며 “15일 간 봉사를 이어가며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계획”이라고 했다. 김 전 장관은 “동구을에서만 30여년을 산 토박이로서 동구 경제가 많이 침체돼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경제전문가로서 40여년 공직생활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동구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자신했다.이어 “동구을은 대구공항 이전 확정 발표에 따른 후적지 개발 등 주요 과제가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와 정책 기획·집행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은 타 후보에 비해 월등하다”고 피력했다. 〈3〉북구을권오성 전 의정부 지검 고양 지청장과 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달희 전 경북도 정무실장 간의 경쟁이다.이들 모두 정치 신인으로 분류되는 만큼 인지도 면에서 누구하나 앞도적으로 앞서는 인사가 없어 어느 지역보다 결과 예측이 어렵다.이에 경선 전까지 이들 중 누가 더 지역을 위해 일할 인사인가, 지역민에게 더 다가갔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전망이다.권 전 지청장은 “24살까지 북구을에 산 토박이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고향을 떠나게 된 것”이라며 “타 후보보다 북구을을 잘 알고 애착도 강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특히 북을 내 칠곡중학교를 나와 지역 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또한 저는 현 정부의 헌법을 파괴하는 행위 등을 법의 심판대에 올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피력했다.김 전 부시장은 “저는 대구가 키운 인재다.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누가보다 대구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한다”며 “누가 이 지역을 위해 잘 할 수 있는가를 지역민들에게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이어 “중앙과 지방의 핵심 요직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북구을을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고 피력했다.이 전 정무실장은 “20년 이상을 북구을에 살며 지역 주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한만큼 주민을 대표할 수 있는 후보”라며 “또한 저는 당에서 키운 인물로 국회 입법부 전문위원으로 3년7개월 간 일을 했다. 당장 국회에 들어가도 재선급으로 일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이어 “특히 북구을은 오랫동안 당협위원장 자리가 공석이라 당원 결집이 시급하다”며 “당에서 오랫동안 활동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당원결집을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총선 시리즈-미래통합당 TK 본선행 티켓 누가 거머쥐나 (1) 동구갑

25곳 중 11곳.TK(대구·경북) 전체 지역구 가운데 미래통합당 TK 경선 지역이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6~7일 TK 공천을 확정, 발표했다.이중 경선 지역은 대구는 동구갑(류성걸·이진숙), 동구을(강대식·김영희·김재수), 북구을(권오성·김승수·이달희), 수성을(이인선·정상환)이다.경북은 포항북(강훈·김정재), 포항남·울릉(김병욱·문충운), 경주(김원길·박병훈), 구미갑(구자근·김찬영·황재영), 경산(윤두현·조지연), 영양·영덕·봉화·울진(박형수·이귀영), 고령·성주·칠곡(김항곤·정희용)이 경선으로 후보자를 선정한다.경선은 100% 국민경선(휴대전화 여론조사)에 의한 지지율과 여성·신인·청년 가산점 등을 합산해 최종후보가 결정된다.이들 중 금배지를 향한 본격 레이스를 시작할 인사는 누가 될까. 지역구별로 살펴본다.〈1〉동구갑정종섭 의원이 불출마한 이 지역구에선 류성걸 전 의원과 이진숙 전 걸프전 종군기자가 맞붙는다.류성걸 전 의원은 제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대구 동구갑에 당선됐으나 20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컷오프 된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유승민 의원을 따라 바른정당에 입당한 바 있다.이 이력 때문에 한동안 한국당 입당이 불허돼 애를 먹기도 했다.류 전 의원의 장점은 높은 인지도다.류성걸 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동구 경제가 어려운만큼 경제·재정전문가로서 동구, 나아가 대구의 경제를 천지개벽할 정도로 변화시킬 핵심 공약을 발표한바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 확실하게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했다.이어 “지난 8년간 동구 구석구석을 누볐고 지지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득표로 연결시키겠다”며 “선거는 벼락치기가 안된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많은 주민과 교감을 나눈만큼 경선에 자신있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뜨내기처럼 왔다가 훌쩍 떠나버리는 소위 ‘철새정치인’은 결코 뽑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지역 민심”이라고 강조했다.이 전 사장은 지난해 10월 한국당에 입당한 한국당 인재영입 1호 인사다.1991년 걸프전과 2003년 이라크전을 현장에서 보도하며 여성 종군기자로서 명성을 쌓은 이 전 사장은 당 내에서 좌파와 싸울 수 있는 투쟁력과 전투력을 갖췄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또한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MBC 간부를 지냈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적폐’로 몰려 불명예 퇴직했는데 현 정부의 적폐청산에 반감을 가진 보수 지지층이 호응할만한 인사라는 점도 강점이다.이 전 사장도 이 점을 강조하고 있다.그는 “현재 정권은 부패하고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임이 드러났다. 지역에 이런 정권에 맞설 수 있는 투쟁력을 갖춘 싸울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투쟁력은 위기 관리 능력이고 가장 큰 위기는 전쟁이다. 종군 기자로서 전쟁을 직접 치뤄봤고 목숨을 걸어본 만큼 누구보다 투쟁력이 있다고 자신한다”고 했다.이어 “싸움에는 논리와 증거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논리적으로 상대를 설득하고 심판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준비가 됐고 자신도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동구가 혁신을 하기 위해서는 혁신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 저는 동구에 새로운 개혁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후보”라며 “통합당 동갑 기초·광역의원 전원도 이같은 인식을 같이해 8일 저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고 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100% 국민 여론조사로 진행되는 만큼 인지도면에서는 류 전 의원이 다소 유리한 측면이지만 류 전 의원은 탈당과 복당을 한데 대한 감점이 있고 이 전 사장은 신인과 여성에 대한 가산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FC, 시즌권 정책 보완 대책 발표

대구FC가 팬들의 의견을 수렴한 시즌권 정책 보완 대책을 17일 발표했다.대구는 지난 14일 2020시즌권과 함께 우선 예매 정책인 ‘스카이 패스(SKY PASS)’를 공개했다. S석 시즌권 구매자는 S석에서 한 시즌 동안 대구FC 홈경기를 즐길 수 있다. 스카이 패스 구매자는 일반 예매보다 이틀 먼저 홈경기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패스 종료에 따라 1명의 회원이 N개 만큼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이는 2019시즌 E·W석 내 빈자리 발생 및 시즌권자와 일반석 티켓 소지자의 동반 관람 불가 문제, 날씨나 취향에 따라 자리를 변경할 수 없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었다.하지만 시즌권 정책이 공개 된 후 문제가 발생했다.스카이 패스의 경우 매경기 예매해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선 예매 시간이 평일 오전인 점, 암표상 관리 문제, 판매 수량 제한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시즌권의 경우 짐 놓는 자리 관리의 필요성과 전용 게이트 부재, 입장 시 줄서기 등 S석 관리와 함께 좌석을 지정할 수 있는 시즌권의 부재에 대한 우려가 생겼다.이에 대구는 시즌권 정책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스카이 패스 보완 대책은 △우선 예매 시간 조정 △암표상 단속 대책 마련 △스카이 패스 판매 수량 제한 등 3가지다.먼저 우선 예매시간이 기존 일반 예매 오픈 2일 전 오전 11시였던 것에서 오후 7시로 조정했다. 암표상 단속 대책은 티켓 예매 시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방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적발 시 법적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스카이 패스 판매 수량은 2천20석으로 제한했다.시즌권은 S석 시즌권 외에 W석 시즌권을 추가했다. W석 시즌권은 지정좌석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성인 28만5천 원, 청소년 19만 원, 어린이 11만4천 원이다.오는 21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이벤트 기간에 한해 3만 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또 S석 시즌권 전용 게이트 및 입장 시간을 분리키로 했다. 시즌권 전용 게이트가 별도로 지정될 예정이다. 시즌권 소지자는 일반 티켓 소지자보다 먼저 S석에 입장해 원하는 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S석 내 자리 맡기 및 시야 제한 인원에 대한 관리 강화도 약속했다.대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의사항과 개선 의견을 검토해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시즌권과 스카이 패스 판매 일정도 확정됐다. W석(지정석)과 S석(비지정석) 시즌권, 스카이패스 판매는 18일 낮 12시부터다. 자세한 내용은 티켓링크에서 확인하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한국당 여성 예비후보 공천, 인재영입·토종 TK 각각 1명?

‘8명 중 2명.’4.15 총선에서 대구지역 자유한국당 여성 예비후보들 가운데 공천 티켓을 거머쥘 예상 인사 수다.지역 정가에서는 대구 전체 12석 가운데 2석 정도는 여성 몫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때문에 현재 대구지역에서 한국당 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민 여성 인사 8명 중 공천을 받을 인사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정가 일각에서는 한 석은 한국당 인재영입 인사, 또 다른 한 석은 토종 TK 인사가 가져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한국당 인재영입 인사는 동구갑에 도전하는 이진숙 전 대전 MBC사장과 북구갑의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이다.이들 모두 한국당 인재영입 1호로 한국당에 입당한 인사들이다.특히 1991년 걸프전과 2003년 이라크전을 현장에서 보도하며 여성 종군기자로서 명성을 쌓은 이 전 사장은 당 내에서 좌파와 싸울 수 있는 투쟁력과 전투력을 갖췄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 전 사장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MBC 간부를 지냈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적폐’로 몰려 불명예 퇴직했는데, 현 정부의 적폐청산에 반감을 가진 보수 지지층이 호응할만한 인사라는 점도 이점으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금희 후보도 교육, 여성, 유권자 운동 분야의 상징적 인물로 꼽히는 만큼 만만찮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다만 양 후보의 경우 한국당이 반대해 온 ‘연동형 비례대표제 채택’을 위해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함께 활동한 바 있는 점,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취임사에서 정의당 등 좌파 성향 정당에서 주장하는 ‘남녀 동수 공천’ 등을 주장했던 인사라는 점 등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나머지 한 석은 토종 TK 여성들의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토종 TK 여성 인사는 북구갑 이달희 전 경북도 정무실장, 수성갑 정순천 전 대구시의원, 수성을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청장으로 이들 모두 많게는 수십년 동안 지역에서 활동해온 만큼 지역구 사정을 잘 안다는 강점이 있다.다만 이들 가운데 정순천 전 대구시의원의 경우 지역구 공천보다는 비례대표 대구 여성 몫을 주지 않겠냐는 것이 정가의 얘기다.한국당 지도부는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상위 순번에 지역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여성들을 적극 배치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한국당이 ‘지역구 30%’를 여성몫으로 할애하겠다는 약속을 내놓은 상태지만 아무리 여성들을 배려한다 해도 2명 정도 공천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우위에 점쳐있는 여성 인사 중에서도 누가 공천티켓을 거머쥘 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FC, 2020시즌 티켓 가격 동결

대구FC가 2020시즌 DGB대구은행파크 티켓 가격을 동결했다.대구는 팬 의견을 반영한 2020시즌 홈경기 입장권 정책을 12일 공개했다.먼저 입장권 가격은 일반석과 테이블석 모두 지난 시즌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W·E석 성인 기준 1만5천 원(청소년 1만 원, 어린이 6천 원), S·N석 1만2천 원(청소년 8천 원, 어린이 5천 원), 원정석 1만5천 원(청소년 1만 원, 어린이 6천 원)이다. 테이블석은 2인석 4만 원, 4인석 8만 원이다.이처럼 입장권 가격을 동결한 것은 팬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정이다.다만 할인 혜택 및 무료입장 정책은 일부 변경됐다.장애인 및 노인 무료입장 혜택이 할인 혜택으로 바뀌었다. 이는 홈경기 예매 매진 시 현장에서 무료입장 혜택을 받아 경기 관림이 불가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다.미취한 아동, 국가 유공자, 군인(의무경찰 포함),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무료입장은 그대로 유지했다.그 외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10% 할인 및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40% 할인혜택은 그대로 적용된다.K리그1 홈 개막전인 오는 29일 강원FC 경기 티켓 예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한편 대구는 보조 전광판 설치를 마치고 테스트 중이다. 팀 스토어 확장 공사는 마무리 단계다. 그 외 시즌권 관련 소식은 14일 공개된다. 판매는 17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총선 시리즈-TK 한국당 공천 대전 <2>동구갑

“20대 총선 막장 공천으로 당을 분열시키는데 책임이 있는 정치인, 최고 권력자의 눈과 귀를 가리고 호가호위했던 정치인은 이제는 물러나야 한다.”“20대 총선에서 ‘진박·친박 공천’ 혜택을 본 한국당 TK(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은 내년 총선에서 불출마해야 한다.”지난 4일에만 자유한국당 2명의 인사(3선 김영우 의원,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가 이렇게 목소리를 냈다.당내 친박(親朴)계 의원들을 겨냥한 목소리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당 내 강력한 인적쇄신 바람이 부는 가운데 ‘박근혜 탄핵 책임론’이 공천기준 조건으로 부상했다.동구갑 현 안주인인 한국당 정종섭 의원은 이 기준에 해당된다.박근혜 정부 시절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던 정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친박계로 공천받아 당선됐다.정 의원도 지난달 TK 중견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장관을 지냈던 사람으로 탄핵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자신도 탄핵에 책임이 있음을 인정했다.하지만 책임 인정이 불출마 선언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그는 이날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자신의 불출마 번복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감옥에 갔는데 고위직에 있던 사람은 자유롭지 않다는 관점에서 (당시 장관을 지낸) 나도 포함된다고 한 것이 불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하며 오히려 총선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이런 정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민 인사는 공교롭게도 정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진박계로 무임승차할 당시 공천에서 밀려난 류성걸 전 의원이다.하지만 류 전 의원의 상황은 이번에도 좋지 않다.류 전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공천에 불복, 당을 탈당해 바른미래당에 입당했고 한국당에 각을 세웠다.이런 이유로 지난해 말 입당 신청 한 후 새 동구갑 당협위원장으로 추천됐지만 정 의원과 대구시당의 반발로 여전히 복당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오는 17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체제가 펼쳐지는 만큼 이전에 류 전 의원의 복당이 이뤄져야 하지만 중앙당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게다가 복당이 된다고 하더라도 공천에서 탈당과 복당으로 인한 감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여기에 정치 신인들이 도전하고 있다.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천영식 전 비서관과 장원용 대구시 소통특보다.천 전 비서관은 대구 동신초와 경신중, 영신고를 나온 대구 토박이로 탄핵 당시 박 전 대통령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던 마지막 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천 전 비서관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쓰러져가는 나라를 되살리기 위해서 미력하나마 기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내년 총선 출마를 생각하게 됐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또한 “대다수 보수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과오를 덮으려고 ‘박근혜 탄핵 문제는 무조건 덮고 가자고 하자’고 한다”면서 “보수가 왜 무너졌는지 등에 대한 최소한의 성찰이 있어야 통합의 토대가 마련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달 중 대구에서 ‘천영식의 증언, 박근혜 시대 그리고 내일’ 출판기념회를 열며 총선 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 키즈로 통하는 대구 MBC보도국장 출신인 장원용 대구시 소통특보도 이 지역구와 중남구를 염두해 두고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달 중 출마 여부를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장 특보가 동구갑에 나선다면 신선함과 더불어 대구시 소통특보로 활동하면서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공감해 온 점이 강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현재 동구갑은 박근혜 탄핵 책임론, 탈당 및 복당 여부 등이 공천 기준에 포함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전망”이라며 “당협위원장 자리가 1년째 공석으로 남아있어 조직도 분열돼 있는 만큼 리더십과 강력한 카리스마가 있는 인사가 공천을 받아야 본선에서도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총선시리즈- TK 한국당 공천 대전 (1)수성을

내년 TK(대구·경북) 총선 키워드는 ‘인적쇄신’이다.총선을 앞두고 강력한 인적쇄신을 요구하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맞춰 자유한국당은 총선에서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을 교체하기로 하는 등 당 인적쇄신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린 상태다.지역에서는 벌써부터 공천 살생부까지 나돌고 있다.살생부에는 3선 이상, 박근혜 탄핵사태 책임, 막말 논란, 지난 지방선거 성적, 고령 등에 해당되는 10명이 넘는 의원의 이름이 담겼다.이같은 인적쇄신 바람에 지역 정치 신인들은 호기를 맞았다.지역민들에게 ‘신선함’과 ‘참신함’을 무기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물갈이 여론 속에서도 재출마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TK 현역 의원들은 금배지를 지킬 수 있을까.TK 지역구마다 ‘기득권’을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하는 자 가운데 누가 한국당 본선행 티켓을 잡을 수 있을지 들여다 본다.〈1〉수성을‘4선 의원’과 ‘정치 신인’ 들간의 경쟁이 예상된다.겉으로 봐선 ‘다윗’과 ‘골리앗’ 같은 모습이지만 최근 한국당 내 제기된 ‘영남권 다선의원 용퇴론 및 수도권 출마’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형국이다.현 안주인인 4선의 주호영 의원은 인적 쇄신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선수(選數)로 인적쇄신을 하는 데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주 의원은 “나무도 고목이 있어야 고목의 역할을 하는 것인데 묘목만 가지고 다 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우리 속담에도 ‘늙은 말이 길을 안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또한 “그렇지 않아도 TK 지금 초선 비율이 66%나 된다”며 “TK는 보수정당 지지율이 높으니까 공천권을 쥔 사람들이 자기 멋대로 사람 바꾸기 해 그걸로 인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지적했다.가뜩이나 과거에 비해 TK 정치권의 위상이 떨어진 상황에서 지역 다선 의원들이 모두 물러나면 지역 정치력이 부실해지고 지역 이익을 관철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이런 가운데 정치 신인인 권세호 삼영회계법인 대표가 세대교체를 외치며 주 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패기와 신선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한국당 내 인적쇄신을 통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권 대표는 “현재 보수세력이 위기인만큼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는 보수재건을 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현역 의원들의 희생과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 또한 문호를 개방하고 새 피를 수혈해야 한다”고 했다.또한 현재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만큼 국회에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권 대표는 문경에서 태어나 경북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MBA를 마친 뒤 경제평론가로 활동 중인 ‘경제 전문가’다.권 대표는 “국민이 가장 바라는 것은 ‘잘사는 것’이다. 기업을 살려야 경제가 사는데 현재 국회에는 기업 활력을 높이려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많지 않다”며 “경제가 살려면 경제 전문가가 국회에 절반 정도는 차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했다.권 대표의 발목을 잡던 한국당 대구시당의 입당 보류 결정에 대한 문제도 결격사유가 없는 만큼 내년 총선 예비후보등록일인 오는 17일 이전에는 처리될 것이라는 게 권 대표의 전언이다.권 대표는 지난해 말 바른미래당계 인사들과 함께 입당을 신청했다는 이유로 입당이 보류돼 왔다.또 다른 정치 신인인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도 출마 예상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이 부시장은 경북고교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 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1985년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한 이 부시장은 대구에서 18년, 국토부 등 중앙정부에서 14년 간 공직 생활을 했다.이 부시장은 총선 출마 시 세대교체론과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에 대한 폭넓은 안목 및 식견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도 이 지역구와 중·남구를 놓고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총선에서 주호영 의원과 수성을에서 맞붙은 경험이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다선 의원이라는 이유로 무조건적으로 공천에서 배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최근 단식투쟁으로 리더십을 회복한 황교안 대표가 곧 과감한 공천 칼날을 들이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경선이 이뤄질 경우 주 의원이 다선의원의 피로감 등을 뒤로 하고 다시 한번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팍 티켓 예매, 열리자마자 닫혔다

대구FC의 2019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올 시즌 최단 기간 매진 달성에 성공했다.24일 대구에 따르면 티켓 예매 오픈 2시간30분만에 전석 매진됐다.대구는 다음달 1일 오후 3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8라운드 FC서울과 맞붙는다.24일 오전 11시에 티켓 예매가 오픈됐는데 2시간30분만인 오후 1시30분에 표가 동났다.올 시즌 9번째(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회 포함) 매진이다. 매진으로 인해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으며 현재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ACL 티켓 노리는 대구FC에 필요한 것은?…‘평정심’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순위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지난 20일 경기 결과로 선두 싸움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이 걸린 3위 경쟁은 불이 붙었다.34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나란히 승점 3점을 챙기며 각각 1, 2위를 유지했다.대구FC와 FC서울이 패하며 승점 변동이 없는 가운데 강원FC가 승리를 거두며 승점을 확보하지 못한 포항스틸러스를 제치고 5위 자리를 탈환한 상태다.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아쉬운 팀은 대구다.서울이 강원에 발목을 잡히며 대구가 3위 서울을 턱 밑까지 쫓아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대구가 울산에게 패하며 3위는커녕 5위 강원(승점 49점)과 6위 포항(승점 48점)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파이널 라운드가 4경기나 남았기 때문에 대구의 ACL 티켓 확보는 아직 희망적이다.그러나 서울을 따라잡으려면 남은 경기에서 ‘평정심’을 보여야 한다.대구는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했다. 평소와 다르게 선수단 전체적으로 흥분된 모습이 눈에 보였다.후반 19분 김대원이 반칙을 당하자 정승원과 울산 믹스, 박용우가 신경전을 펼쳤다. 다행히 동료들이 말려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다. 충돌 후 팀 동료 김선민이 다독였지만 정승원의 흥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후반 추가시간에도 충돌은 발생, 최악의 상황으로 번졌다.세징야가 공이 없는 상태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려는 과정에서 상대를 밀쳐 반칙을 했다. 이후 상대와 말싸움하며 달려드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은 것이다. 동점을 만들어야 할 귀중한 추가시간은 소요됐고 결국 경기에서 패했다.더군다나 세징야는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인 포항전에 나올 수 없게 됐다.카드 관리도 중요하다.불필요한 경고를 최소화해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을 줄여야 한다.평정심과 카드 관리에 실패한다면 대구 스스로 무너지는 상황에 직면한다. 이번 울산전에서도 나타났듯이 대구의 장점인 ‘선 수비 후 역습’을 울산이 그대로 재현했다.경기에서 슈팅 개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해서 매번 승점 3점을 얻을 수 없다. 올해 대구는 중요한 경기나 패한 경기에서 이 같은 모습을 줄곧 보였다.울산전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하면 대구는 스스로 무너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올 시즌 2차 목표인 ACL 티켓 확보 역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스플릿A 확정 지은 대구FC, ACL 티켓 가능성 여부는?

올 시즌 창단 첫 상위스플릿 진출을 확정 지은 대구FC는 목표초과 달성을 꿈꾸고 있다.시즌 전 대구의 목표는 상위스플릿(1~6위 그룹).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놓고 자력으로 목표 달성에 성공한 대구는 이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 확보에 도전한다.ACL 본선 티켓은 K리그1 1~2위까지 주어진다. 리그 3위는 다른 리그의 팀과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해 손에 넣을 수 있다. K리그에 주어진 나머지 티켓 한 장은 FA컵 우승팀이 차지한다.하지만 올 시즌은 변수가 있다.FA컵 4강에 오른 팀들 중 수원 삼성을 제외하면 ACL에 나갈 조건(AFC 클럽 라이선스)에 부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원이 FA컵 우승하지 못할 경우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졌던 ACL 본선 직행 티켓은 3위 팀에게 이전 된다. 덩달아 4위는 플레이오프 경기로 티켓을 얻을 수 있다.그렇다면 대구가 ACL 티켓을 얻을 확률은 어느 정도일까.대구가 현실적으로 오를 수 있는 순위는 3위. 현재 분위기로서는 가능성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여전히 FC서울이 3위 자리를 지킬 것이란 관측이 크지만 올 시즌 남은 정규리그 1경기와 파이널 라운드 5경기가 남아 있어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는 많다.특히 서울이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반면 대구는 1승4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좋은 기세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성남FC전까지 끌고 가서 파이널 라운드 돌입 직전 서울과 승점을 최대한 줄이는 게 급선무다.스플릿A 팀들과 펼쳐지는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기대해볼만 하다. 다만 서울을 무조건 잡는다는 전제가 필요하다.현재 32라운드까지 진행된 K리그1에서 상위스플릿은 한 자리를 남겨 놓고 주인이 가려 졌다. 대구를 비롯해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서울, 강원FC가 스플릿A를 확정한 상태. 6위 포항스틸러스(승점 45점)와 7위 상주 상무(승점 43점)가 경쟁하고 있다.포항이 스플릿A를 확정할 경우 대구의 상위스플릿 팀들과의 올해 전적은 11승6무4패다.문제는 서울을 뛰어넘어야 3위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다.4패 중 3패가 서울전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1패는 전북전이지만 대구는 전북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올해 서울과 3번 만나 모두 1-2 패배를 당했다.대구와 서울의 승점 차이는 4점차. 막판 뒤집기의 여부는 파이널 라운드 ‘서울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대구가 올 시즌 상위스플릿 팀들과 맞붙은 경기력을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보여준다면 2년 연속 ACL 본선 진출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향 다음달 2일부터 하반기 정기연주 티켓 오픈

대구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부터 하반기 정기연주회 티켓을 판매한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시작된다.이번 티켓 오픈 대상 공연은 9월부터 12월에 열리는 대구시향 제458회부터 제462회 정기연주회이다. 5회 모두 구매하는 경우에는 ‘패키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패키지 할인 티켓은 다음달 2일부터 8월19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며, 판매 기간 중 한 건이라도 매진되는 공연이 발생하면 할인 요건을 충족할 수 없기 때문에 패키지 판매는 종료된다.제458회 정기연주회(9월6일)는 대구시향 제8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현세 지휘자가 객원 지휘하고, 베이징 중앙음악원 정교수이자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임희영이 협연한다. 토마의 오페라 ‘레이몬드’ 서곡,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번’,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을 연주한다.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 말러 ‘교향곡 제4번’(협연 소프라노 홍주영)을 연주하는 제459회 정기연주회(9월20일)부터는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제460회 정기연주회(10월18일)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협연하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을 선사한다.제461회 정기연주회(11월22일)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7번- 레닌그라드’, 제462회 정기연주회(12월13일)에서는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과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 비창’ 등을 연주한다.티켓은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이다. 문의: 053-250-1475.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