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철회평화회의 문재인 정부 규탄

사드철회평화회의는 지난 14일 방위비분담금으로 불법 사드 공사 뒷받침하려는 문재인 정부 규탄 및 사드 전면·확장 배치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소성리, 김천 주민과 사드철회평화회의 회원 등 약 30여 명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내년도 미국 국방예산안에 성주 사드 부지 개선 공사비에 580억 원이 책정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이들은 “한·미 당국은 사드 배치가 검토될 때부터 일관되게 ‘사드 전개비용과 운영유지비는 미국이 부담한다’고 주장해 왔으나 방위비분담금으로 사드 공사비용을 대주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기만행위이자 방위비분담금의 대폭 증액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이어 “성주 사드 기지는 아직 ‘임시배치’ 상태다. 아직 군사시설구역으로 지정되지도 않았고 미군에게 정식으로 공여되지도 않았다”며 “성주 기지 군사건설비를 한국이 부담해야 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또 정부는 그동안 사드 배치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이후 정식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왔으나 미국이 사드 체계의 전면, 확장 배치를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그리고 이들은 성주 소성리, 김천 주민들과 원불교 교도들, 시민사회 단체들이 2017년 사드 불법 반입 이후 단 하루도 마음 편한 날 없이 고통받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국방부는 이날 사드 발사대를 이동 배치하거나 방위비 분담금을 사드 부지 개발에 사용할 가능성과 관련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 당일 관람료 무료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4D입체영상관을 제외한 호국전시관·전투체험관·유아평화체험관 등 전시공간을 무료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칠곡군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문화가 있는 날’ 참여시설로 등록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시킬 뿐 아니라 공공문화시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안내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홈페이지(http://chppm.chilgok.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박물관·미술관·영화관·도서관·공연장·유적지 등 각종 문화시설에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또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되는 주의 하루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현재 전국 2천여 개 문화시설에서 참여하고 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칠곡군, ‘2019 칠곡 10대 뉴스’선정

칠곡군은 군민, 네티즌, 언론인 등 1천400여 명의 투표로 선정된 ‘2019년 칠곡 10대 뉴스’를 1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2019년 군정 성과를 결산하고 군민의 관심이 컸던 이슈를 정리해 군정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2019년 한 해 동안 화제가 되었던 20개 뉴스를 대상으로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온라인(홈페이지)과 오프라인(설문지)을 통해 중복투표가 가능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 결과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이 1천200여 명(90.5%)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선정됐다.2위는 950여 명(67.7%)이 선택한 ‘다큐영화 칠곡 가시나 개봉’, 3위에는 900여 명(63.9%)이 선택한 ‘북삼역 신설 확정’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이 밖에 천안함 챌린지 전국 확산,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 주한에티오피아대사관 업무협약체결, 꿀벌나라테마공원 건축대전 최우수 수상 등도 군민들의 관심을 끌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해 군민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이 군정 추진에 큰 힘이 됐다”며 “올해도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 정체성 확립 등 더 나은 칠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평화를 얻으려면 자기를 버리자

평화의 왕으로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성탄절을 맞아 대구 기독교, 천주교, 불교계가 성탄메시지를 일제히 발표했다. 이들은 예술 그리스도의 삶에 따라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현실을 타계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표했다. 인류 역사는 어느 한순간도 갈등과 싸움, 이웃 간에 전쟁이 끊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20세기 들어서는 끔찍한 세계전쟁을 겪고 난 다음 국제평화기구를 세워 분쟁을 조정하고 화해시켜 왔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전쟁의 소문은 터져 나오고 더 극심한 공포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2천 년 전에 이 땅에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습니다. 그분은 어떤 무기도 군대도 없이 오셨습니다. 그분이 강생할 때 하늘의 천사들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라고 밤중에 양떼를 지키는 목자들의 귀에 속삭였습니다. 그 찬송대로 아기 예수는 자라서 평화의 왕이 되셨습니다. 예수의 평화는 자기를 희생하는 길이었습니다. 자기를 버리고 죽이는 길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의 허물을 뒤집어쓰고 죄의 값을 치르신 죽음이었습니다. 그 예수는 자리를 따르는 자들에게 외쳤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아 오라고! 곧 자기가 죽을 맘으로 따르면 이 땅에 평화를 이룬다고 가르치신 것입니다.힘으로 이기려고 자기 사람을 모으고 가공할 무기를 개발해 평화를 지키려고 하는 길은 반드시 폐하고 말 것입니다. 더 큰 참혹한 갈등과 전쟁만을 발생시킬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처럼 자기를 버리면 반드시 평화가 옵니다. 자기를 버림은 참사랑입니다. 예수님을 따라 자기 버림의 운동이 일어나 참 평화로운 나라, 사랑이 가득한 사회가 되길 빌어봅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문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한반도 평화 지속 필요 공감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최근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접어든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북한이 한·미 양국과 대화를 거부하면서 중국을 통한 우회 소통 및 설득을 부탁한 것으로 해석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닫에서 시 주석과 만나 “북미 대화가 중단되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최근 상황은 우리 양국은 물론, 북한에게도 결코 이롭지 않다”면서 “모처럼 얻은 기회가 결실로 이어지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최근 북·미 관계가 악화되고 북한의 ‘크리스마스 도발’ 우려가 강해지면서 한반도에 긴장감이 감도는 와중에 나온 발언이라 주목된다.양국 정상은 경제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도 계속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중국의 꿈이 한국에 기회가 되듯이 한국의 꿈 역시 중국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 주석님과 내가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 한국의 신남방·신북방정책 간의 연계 협력을 모색키로 합의한 이후 최근 구체적 협력방안을 담은 공동보고서가 채택됐다. 이를 토대로 제3국에 공동진출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들이 조속히 실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내년 가까운 시일 내에 주석님을 서울에서 다시 뵙게 되길 기대한다”며 시 주석의 방한 초청 의사를 내비쳤다.성주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이후 불거진 한·중간의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논의도 진행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국 방문 등 중국이 여전히 봉인 중인 사드후속 조치를 논의했을 것으로 전망된다.문 대통령은 “잠시 서로 섭섭할 수는 있지만 양국의 관계는 결코 멀어질 수 없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천시는 지리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만 못하다’는 맹자의 고어를 인용하며 한·중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이와 관련 시 주석은 한반도 상황에 대해 문 대통령과 공감대를 갖고 있음을 언급하고 더 높은 수준의 양자관계에 오르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언급했다.시 주석은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을 촉진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체제를 수호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넓은 공감대가 있다”면서 “우리는 줄곧 긴밀하게 협력을 해온 친구이자 파트너”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세계적으로 100년 동안 없었던 큰 변곡에 대해서 우리는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고 양국의 공동된 이익을 수호하고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노력”...비건 “포기하지 않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접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청와대가 밝힌 문 대통령의 발언은 ‘한 문장’의 원론적인 당부가 전부였다.모두발언이나 인사말도 공개하지 않은 것은 그만큼 북·미관계가 위중하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비건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비건 대표의 이번 방문은 북한이 정한 비핵화 협상시한인 연말을 불과 보름 앞둔 상황에서 이뤄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가 이번 방문 중에 북한과의 접촉을 통해 비핵화 협상에 대한 최종 조율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높다. 앞서 비건 대표는 북한에게 비핵화 해법 논의를 위한 실무 회동을 공식 제안했다.비건 대표는 이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 수석대표협의를 진행한 후 “비핵화가 기대만큼 진전되지 않았지만 미국의 ‘데드라인(시한)’은 없다”며 “북한 카운터파트에게 직접적으로 말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지금은 일을 할 때고 완수를 하자”며 “우리는 여기에 있고 당신(북측)들은 우리를 어떻게 접촉할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북·미 비핵화 협상을 위한 대화가 경색 국면을 넘어 정면충돌 양상으로 비화되는 긴박한 상황속에서 북한에 만남 의지를 전달, 막판까지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북한이 다음주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핵실험 재개 등의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역시 기존의 입장에서 한발도 양보하지 않아 북·미 비핵화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갈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조금래 칠곡군 행정복지국장, ‘2019 서울평화문화대상’수상

조금래(58) 칠곡군 행정복지국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행정부문 대상’을 받았다.조 국장은 33년간 지방행정발전에 헌신하며 특히 민원행정 서비스와 주민복지를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그는 1986년 지천면 근무를 시작으로 민간협력담당, 경영개발담당, 기획담당 등의 보직을 거친 후 2013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환경관리과장, 사회복지과장, 농림정책과장, 왜관읍장을 역임했다.올 1월 서기관으로 승진 후 현재 행정복지국장으로 재임하고 있다.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후배공직자들로부터 본보기가 돼 왔다.조금래 행정복지국장은 “공직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퇴임을 앞두고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장 2019 서울평화문화대상 수상

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지난 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년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관광문화발전부문 대상을 받았다.서울평화문화대상은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과 진흥에 공이 큰 개인, 단체 등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이 회장은 고령군의 대표축제인 ‘대가야체험축제’의 1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공로와 자연경관을 활용한 ‘고령 콫 페스티벌’을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지역 관광발전을 위해 버스투어 및 팸투어로 전국의 고령전담여행사와 네트워크를 구축,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고분군 트레킹, 가야금 제작체험 등 고령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지역 관광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노력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초로 지역관광협의회가 선정되는 성과와 관광아카데미교육, 관내투어 고령 알리기 사업으로 지역 주민 역량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이상용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민들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성주 사드철회 평화회의, 진밭 평화 기도 1000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 단체인 사드 철회 평화회의는 ‘진밭 평화 기도 1000일 Piece & Peace’라는 주제로 평화기도 1천 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4일 낮 12시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5개 종단이 함께하는 평화기도회를 시작으로 소성리 수요집회, 소원등 소원달기, 원불교 성지순례, 1천 배 절명상, 평화의 염원을 담은 점등식 등이 5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행사 주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만들어온 평화의 조각(Piece)들이 이 세상의 평화(Peace)를 만들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2017년 3월11일, 원불교 김선명 교무와 강은도 교무는 통행의 자유와 사드 철회를 외치며 철야 기도를 시작했고, 기지 앞 진밭교는 사드 철회 투쟁의 최전선이 됐다.사드 철회의 최전선에서 성주 김천 주민들과 전국에서 온 시민들 그리고 천주교와 기독교 등 많은 종교인이 원불교와 함께 평화를 염원하며 올린 기도가 5일로 1천 일을 맞이한다.소성리 강현욱 상황실장은 “1천 일이라는 시간은 투쟁의 시간임과 동시에 기도를 통해서 우리 안에 그리고 우리 사회에 평화를 만들어내는 연금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문 대통령, ‘한강·메콩강 선언’ 채택...“‘사람·평화·번영의 동반자’로”

문재인 대통령과 메콩강 유역 국가(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정상들이 27일 ‘사람, 번영, 평화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했다.한-메콩 정상들은 이날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열고 앞으로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문 대통령은 회의를 마친 후 가진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3억명에 달하는 메콩과 한국의 국민이 서로 긴밀히 교류하며 함께 잘사는 것이 우리의 공동목표”라며 “메콩과 한국은 사람이 행복한 ‘평화와 상생번영의 동아시아’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메콩 지역의 발전은 개발격차를 줄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면서 “한국은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건설사업과 같은 도로, 교량, 철도, 항만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역내 연계성 강화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설립되는 ‘한-메콩 기업인 협의회’가 한국과 메콩국가 기업들의 상호 진출을 지원하고 기업인간 협력을 더욱 체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메콩 국가 정상들은 한국의 신남방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고 ODA 확대, 한-메콩 협력기금 증가, 한·메콩 비즈니스포럼 개최등 한국 정부의 한·메콩 관계 강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특히 경제협력 분야에서는 ‘발전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방점이 찍혔다.정상들은 농업·농촌 개발 협력 강화를 약속하며 “새마을 운동, 농촌종합개발사업, 에너지 자립형 마을 구축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한 대한민국의 메콩 지역 농촌 개발에 대한 기여를 환영한다”고 명시했다.더불어 한국의 한반도 정책 구상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문 대통령에 따르면 한국과 메콩은 이번 회의를 통해 상호경험 공유를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한국 경제발전의 초석이 됐던 연구기관들을 모델로 삼아 메콩 국가에 공공 연구기관을 설립한다.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함께 대응해 교육, 신성장산업, 산림보존 등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미래 혁신 인재도 함께 양성한다.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아세안 외교전을 마무리했다.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세안 열 개 나라들과 우정을 쌓으며 우리는 더 많은 바닷길을 열었다. 어려운 고비와 갖은 난관이 우리 앞에 있더라도 교량 국가의 꿈을 포기할 수 없다”며 “우리는 강대국들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나라가 아니라, 강대국들을 서로 이어주며 평화와 번영을 만드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아세안 지역으로 외교의 지평을 넓힌 만큼 신남방정책이 북한과 유라시아를 무대로 하는 신북방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교착 상태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겠다는 뜻으로 읽힌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임기 후반기 맞는 문 대통령 “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 가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남은 후반기 임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들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앞으로 남은 절반의 임기, 국민들에게 더 낮고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후반기 네 가지 과제를 일일이 거론하며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그는 포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면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고용안전망 확충 및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도입 △고교 무상교육 시행 등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키웠다면 임기 후반기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때까지 정부는 일관성을 갖고 혁신, 포용, 공정, 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우선 “혁신은 우리의 미래를 창출하는 것이다. 더욱 속도를 내 우리 경제 전반의 역동성을 살리는 확실한 변화를 일궈야 할 것”이라며 “포용은 끝이 없는 과제다. 지금의 성과와 변화에 머물지 말고 심각한 양극화와 불평등이 해소되고 따뜻하고 안전한 사회가 될 때까지 중단없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특히 “공정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제도 안에 숨겨진 특권과 불공정 요소까지 바로잡아 누구나 공평한 기회와 과정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 전 분야의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평화는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이라며 “지금까지의 기적 같은 변화도 시작에 불과한 만큼 아직 결과를 장담하거나 낙관할 수 없으며 여전히 많은 어려운 과정이 남아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다만 “우리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다”며 “평화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가 열릴 때까지 변함없는 의지로 담대하게 나아가서 반드시 성공시켜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문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 세계 평화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

문재인 대통령이 7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관련해 “아직 많은 고비가 남았지만 한반도와 동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아시아-태평양 통신사기구(OANA)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는 상생 번영의 평화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여기 계신 분들은 뜻깊은 평화 올림픽이 된 작년의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들을 전세계에 전해줬다”며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 판문점에서의 남북미 정상회동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까지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역사적 장면을 전세계에 전해주셨다”고 사의를 표했다.이에 아슬란 아슬라노프 OANA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님이 한반도 평화 진척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 익히 알고 있다”며 “OANA 정관에 따르면 OANA 설립 목적 중 하나가 국가 간 평화와 이해 실현이다. 평화 달성 노력이 성공하기를 진정으로 기원한다”고 화답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그는 “상생·번영의 평화공동체를 아시아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태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달서구청, 평화타운 동편 벽면녹화사업 추진

대구 달서구청은 30일 달서구 용산동 평화타운 일원에서 계명대 학생과 교수, 시·도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담쟁이, 아이비 등 관상식물 2천 그루를 심었다. 이 사업은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특허 기술을 지역 최초로 달서구에 적용해 미세먼지, 도시열섬현상 등 도시환경을 개선한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칠곡군,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성황리 성료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3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은 ‘칠곡, 평화로 흐르다’의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낙동강대축전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되면서 430m 길이의 부교를 비롯 평소에 쉽게 접합 수 없었던 군(軍) 콘텐츠와 대축전의 70여 개가 넘는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이번 대축전의 흥행 요인은 민·군 통합행사로 인한 시너지 효과, 롤러장, 별빛유원지, 드론 쇼, 에티오피아 문화관 등 지난해보다 다양해진 체험·공연 콘텐츠가 꼽히고 있다.또 공연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푸드 코트 형식의 식당 운영, 셔틀버스 및 주차장 확대, 대형그늘막 설치 등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관람객 유치에 한몫을 했다.특히 6·25전쟁 당시 격전지인 낙동강, 관호산성 등의 실경을 배경으로 파사드, 레이저 등의 최첨단 특수효과가 동원된 ‘실경 뮤지컬 55일’은 이번 대축전의 백미로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번 낙동강대축전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해 인천상륙작전을 가능하게 만든 워커 장군의 손자 샘 워커 명예 군민증 수여, 북한군의 자고산 303고지 학살에서 생존한 제임스 러드의 가족 방문,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자립선포식 등으로 축제 본연의 목적에도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통해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 11일 개막식 갖고 3일간 대장정 돌입

국내 유일의 호국축제인 ‘제7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이 11일 개막한다.6·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칠곡 다부동 지구 전투’ 승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마련된 낙동강대축전은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오는 13일까지 사흘간 열린다.올해도 국방부 3대 전승행사의 하나인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돼 부교, 고공강하, 프린지 공연 등 평소에 접합 수 없는 군(軍) 콘텐츠와 대축전의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이번 대축전을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가 릴레이 홍보활동에 동참했다.또 미국에서 열린 세계 한류문화 축제 ‘케이콘(KCON) 2019 LA’에서 10만 관중 앞에 대축전 광고가 선보이는 등 개막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칠곡, 평화로 흐르다’의 주제로 열리는 대축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기억을 미디어 아트 왜관 철교를 통해 만나는 ‘왜관 철교 속으로’를 비롯해 ‘평화야 롤러와’, ‘호국 테마파크’ 등 7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6·25전쟁 당시 마산·왜관·영천·포항 일대를 잇는 ‘워커 라인’을 성공적으로 사수했던 미 육군 워커 중장의 손자인 샘워커 2세가 이번 대축전을 찾을 예정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과 보훈,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올곧게 세우고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호국평화 축제를 맛깔스럽게 준비했다”며 “이 행사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자신의 모든 것과 가족의 행복까지도 포기했던 참전용사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