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유통업체·방송사와 함께 구룡포과메기 판로 확대

포항시가 종합 유통업체 및 공중파 방송사 등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가 막힌 구룡포과메기 판매 지원에 나섰다.시는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은 과메기 판매를 회복시키고자 최근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구룡포 어민들로부터 10만 마리 규모의 과메기를 매입했다.과메기 주산지인 구룡포는 연말연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해맞이 행사 등 각종 지역 축제가 취소된 데다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등의 여파로 관광객은 물론 소비자의 발길이 끊긴 상태다.유통업체는 지난 7일 포항시의 긴급 지원 요청을 받고 원물매입, 상품 구성, 소비 촉진 행사 기획까지 판로 지원을 위한 모든 과정을 일주일 이내에 완료했다.어려움에 처한 어민들에게 서둘러 도움을 주고자 전문 수산물 MD를 총동원하는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한달 가량 걸리는 판매 지원을 일주일 안에 마무리한 것이다.시와 유통업체는 구룡포과메기 10만 마리로 특별 기획한 ‘구룡포과메기야채세트’를 지난 13일 선보였다.이 세트는 꽁치를 해풍에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해 완성한 고품질 구룡포과메기 5마리로 구성됐고, 취식 편의성을 위해 각종 야채와 소스까지 동봉했다.행사는 19일까지 진행된다.이와 함께 시는 구룡포과메기 소비 진작을 위해 방송 프로그램 제작도 지원한다.인기리에 방영 중인 공중파 방송의 ‘맛남의 광장’은 오는 21일 오후 8시55분부터 90분 동안 ‘포항시’편으로 방영한다.맛남의 광장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씨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한 후, 고속도로 휴게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이를 판매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시와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대로 된 과메기를 고르는 기초 상식부터 영양학적 가치, 다채롭게 먹는 방법 등을 소개하며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소비자들이 과메기를 접할 기회가 줄면서 판매량이 많이 감소했다”며 “지역 제철 수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판로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시, 희망 노래한 ‘빛으로 불꽃으로’ 음원 제작

포항시가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빛으로 불꽃으로’라는 노래 음원을 제작했다.이번 음원 제작을 위해 최은지씨가 작사하고 우효원씨가 작곡했으며, 포항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장윤정씨가 음악감독을 맡았다.또 계명대 성악과 교수인 소프라노 강혜정씨와 ‘팬텀싱어3’에서 테너로 이름을 알린 존노가 화음을 맞췄다. 이 노래는 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포항의 어제와 오늘, 미래의 비전을 하나의 서사로 담아냈다.웅장한 일출의 기운처럼 다시 도약하고, 산업도시로서 성공 가도를 달렸던 과거 위상을 뛰어넘는 포항의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노랫말, 국악과 클래식의 조화가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포항시는 시민에게 자긍심을 불어넣고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지난 1일 포항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현재까지 3만4천여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또 지난 8일 시 유튜브와 네이버TV,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노래 역시 포항시 홍보 영상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홍보 영상에는 푸른 바다, 해양레포츠대회, 호미곶해안반도 둘레길, 철길숲 등 다채로운 포항 곳곳의 모습이 담겼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새해를 맞아 ‘빛으로 불꽃으로’ 노래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희망을 갖고 심기일전하기 바란다”며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노래 가사처럼 모두가 손을 맞잡고 조금씩 나아간다면 반드시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시, 장애·비장애 구분 없는 통합 어린이 놀이터 조성

모든 어린이가 장애와 상관없이 동등하게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통합 놀이터가 포항에 조성됐다.포항시는 남구 해도동 장애인종합복지관 인근에 장애나 계층 등 차별이 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지역의 대다수 놀이터가 비장애 어린이를 중심으로 설계된 까닭에 장애 어린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또 장애 어린이만을 위한 일부 놀이기구는 오히려 장애 아동의 소외감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2월 장애 어린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시설 설치에 관한 법 규정이 개정된 직후 이들이 이용할 놀이시설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신설된 통합놀이터는 경계턱과 계단을 없애고 경사로도 설치해 비장애 어린이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비장애 어린이의 접근성 향상과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회전무대·트램폴린·누워타는시소·바구니그네 등 다양한 무장애 놀이기구를 설치해 장애 유무나 정도와 상관없이 모든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시는 앞으로 공원 개선사업을 통해 어린이 공원이나 공동주택 놀이터 등의 신설 및 개보수에서 장애·비장애 구분 없는 무장애 통합 놀이기구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포항시 최창호 공원과장은 “장애 어린이를 배려해 놀이기구의 높이·깊이·치수 등을 결정하고, 돌출물이나 높낮이를 최소화했다”며 “모든 어린이가 차별없이 즐길 수 있는 사회적 통합 놀이터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9천t 생활폐기물 쌓여 있는 포항 쓰레기매립장에 불

생활폐기물이 쌓여 있는 포항 쓰레기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께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포항시와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진화 장비 50여 대와 100명이 넘는 인원을 화재 현장에 동원했다.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90% 가량 불길을 잡았지만 매립장에는 쓰레기 9천여t이 쌓여 있고 매립 면적도 넓은데다 초속 6m의 강풍이 불어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북 신규 확진자 28명…포항·구미 확진자 잇따라

6일 0시 기준 경북도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28명 발생했다.시·군별로는 △포항 12명 △구미 11명 △상주 4명 △김천 1명 등이다.이로써 경북의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2천517명(경북도 집계)으로 늘었다.포항시서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이던 3명이 유증상 검사에서 확진됐고 구룡포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또 지난 4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유증상 검사자 4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또 구운교회와 샘솟는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되고 서울과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확진됐다. 상주에서는 한영혼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유증상 검사자 2명이 확진되고 김천에서는 유증상 검사자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55명(해외유입 제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주간 일일평균 22.1명이 발생했다. 현재 2천70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포항시,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코로나 검사 및 집합금지 명령

포항시가 5일 지역에서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큰 것으로 우려되는 상주의 종교시설 방문자들에게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명령했다.검사 대상은 지난해 11월27일부터 12월27일까지 상주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인원이다.포항시가 열방센터에 다녀온 교인 등 센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한 시민은 모두 58명이다.이들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다.시는 이와 함께 BTJ 열방센터와 관련한 모임·행사 등에 집합을 금지하는 행정조치도 내렸다.기간은 이날부터 별도 조치가 나올 때까지다.위반하면 고발과 함께 300만 원 이하 벌금 부과, 확진과 관련된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 대상이 될 수 있다.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하거나 모임에 참석한 이들이 퍼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열방센터 관련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방역당국이 지난해 말 열방센터에서 열린 두 차례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하는 인원만 2천4백 명이 넘는다.포항에서는 열방센터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주민 A씨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A씨와 접촉한 2명 등 모두 3명이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포항시 김병삼 부시장은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진단검사 명령을 내린 만큼 자진해서 무료검사를 받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서 ‘땅 꺼짐’ 현상 잇달아 발생

포항 도심지에서 땅 꺼짐 현상이 잇달아 발생해 주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3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 50분께 남구 대송면 포항철강산업단지 3단지 중앙스틸 공장에서 지반이 침하되는 사고가 일어났다.침하된 면적은 1천600여㎡, 깊이는 2m 내외다.사고 당시 공장은 가동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시는 지반에 문제가 있거나 공장 인근 하천에서 진행 중인 완충 저류시설 설치공사가 사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또 추가 융기와 붕괴를 막기 위해 응급복구를 우선 실시하고 지반 조사를 거쳐 복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포항에서는 앞서 2018년 5월 남구 해도동 고속버스터미널 인근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지하 터 파기를 하던 중 지반이 침하되며 도로가 갈라지고 인근 상가가 내려앉으면서 기울었다.한달여 뒤에는 북구 죽도동 한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지하 터 파기 공사 도중 주변 땅이 꺼지는 일이 발생했다.또 2019년 11월 남구 이동 편도 3차로 도로 일부가 내려앉으면서 가로·세로 약 5m 크기의 대형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생겼다.이어 지난해 2월에는 이곳에서 약 450m 떨어진 왕복 4차로 도로와 인도 일부가 내려앉아 가로 4m, 세로 5m, 깊이 4m 싱크홀이 발생했다.이처럼 지반 침하 관련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이유는 도심 상당수 지역에 연약 지반이 많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는 “포항은 신생대 3기 무렵 동해에 가라앉아 형성된 해성퇴적층이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며 “이 지층은 얇게 자른 암편을 손으로 강하게 누르면 쉽게 부스러질 정도로 강도가 약하다”고 설명했다.시민 이정현(47·대이동)씨는 “과거 퇴근길에 집 주변에서 싱크홀 때문에 아찔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서 “비슷한 사고가 앞으로도 언제든지 반복될 수 있어 아무래도 더 불안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김병욱, “포항시, 스마트그린도시 사업 선정 환영”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이 30일 환경부의 스마트그린도시 공모사업에 포항시가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혔다.스마트그린도시사업은 환경부가 기후 및 환경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자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그린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그동안 포항시 오천읍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노후 철강산단, 고형폐기물(SRF) 및 생활폐기물 매립장 미세먼지, 악취 등 환경물질로 인한 환경 여건 악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숨 쉬는 도시 포항, 지속가능한 에코파크 조성’ 사업은 내년부터 2년간 사업비 100억 원(국비 60억 원, 지방비 40억 원)이 투입된다.철강 산단 인근 주거지에 환경오염 물질 차단 미스트 시스템과 도로와 인도 사이 물순환형 띠숲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김 의원은 “에코파크가 완공되면 많은 포항시민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노후 철강산단, 매립장, SRF 때문에 고통 받아온 오천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관심물건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649-1(관리번호 2019-18070-007)=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소재 ‘영일만온천’ 북서측 인근에 위치한 토지로 주위는 주택, 농경지, 등산로, 소규모 식당 등이 혼재한 지역임. 인근까지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부정형의 토지로, 전으로 이용 중임. 맹지 상태임.◆물건개요=‘전’. 토지 1,830㎡. 감정가격 334,890,000원, 최저입찰가격 234,423,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은 2021년 1월25일 오전 10시부터 1월27일 오후 5시까지. 제반현황 및 감정평가서 직접 확인 요망.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산36-1(관리번호 2019-18070-018)=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에 위치한 토지로 주위는 임야, 농경지, 마을, 축사 등이 혼재한 지역임.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부정형의 순수 임야 상태임. 지적도상 맹지이나 폭 약 3~4m의 비포장 관습상 임도가 개설돼 있음.◆물건개요=‘임야’. 토지 105,032㎡. 감정가격 1,092,332,800원, 최저입찰가격 546,167,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은 2021년 1월11일 오전 10시부터 1월13일 오후 5시까지. 제반현황 및 감정평가서 직접 확인 요망.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신축년 새해맞이는 집에서”…포항 주요 해맞이명소 전면 폐쇄

최근 포항에서 구룡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포항시가 신축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지역 내 해맞이 명소를 전면 폐쇄한다.2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적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올해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을 전격 취소했다.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호미곶광장은 일출을 보기 위한 관광객의 밀집도가 매우 높아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가 매우 높은 곳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행사가 취소된 적이 없어 당초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무관중·비대면 방식의 해맞이 행사 개최를 검토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시는 해맞이 축전 행사 취소에도 관광객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호미곶광장을 전면 폐쇄해 관광객 출입을 통제한다.시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지역 해안가에 있는 주요 해맞이 명소도 모두 폐쇄한다.시는 매년 수십만 명이 운집하는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을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내년 1월1일 오전 8시까지 막는다.폐쇄 구간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영일대해수욕장 전 구간과 환호해안도로~바다원횟집이다.해수욕장 공영주차장과 환여동 백사장 주차장 출입도 금지한다.이밖에 칠포·월포·화진·구룡포·도구해수욕장 등 지정 및 간이해수욕장, 이가리닻전망대 등 지역 내 주요 해맞이 명소의 출입을 통제한다.포항지역 해안가 전체가 사실상 봉쇄 수준에 이르는 셈이다. 시는 일출을 직접 보지 못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지역 케이블TV와 포항시 유튜브를 통해 일출 장면 등을 생중계하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지역경제 위축을 감수하면서까지 연말연시 방역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매년 포항으로 해맞이를 오시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신축년 새해 아침만큼은 가정에서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공항을 포항·경주공항으로…경주·포항시 공항 명칭 변경 총력

경주시가 포항시와 해당 시의회 및 국회의원, 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포항공항의 명칭을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하고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경주시와 포항시 등은 23일 포스코국제관에서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 건의를 위한 서명식’을 개최했다.두 도시의 주요인사 9명이 친필 서명한 건의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국토부가 이 건의안을 수용하면 ‘포항·경주공항’ 공항 명칭의 국내 첫 사례가 된다. 서명식에는 경주에서 주낙영 시장, 서호대 시의장, 김석기 국회의원,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회장이 참석했다.포항시에서는 이강덕 시장, 정해종 시의장, 김재동 포항상의회장이 참석해 직접 서명했다.포항의 김병욱·김정재 국회의원은 하루 앞선 지난 22일 서명한 후 이날은 서명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경주시는 포항·경주공항으로 이름이 변경될 경우 경주가 공항이 있는 도시라고 홍보할 수 있어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포항시의 입장에서도 경주를 찾는 공항 이용객이 늘어나면 공항이 활성화돼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문단지에서 공항까지 이동 시간이 20분가량인 만큼 서울과 제주도, 중국과 러시아 등 동남아시아 등의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경주시는 포항공항 명칭 변경 및 공항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2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포항시도 공항 접근성을 높이고자 경주와 포항을 잇는 국도 945호선 확장과 공항 리무진 운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항 명칭 변경을 통해 지역 공항의 한계를 극복해 지역 경제발전과 관광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공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70년 2월 개항한 포항공항은 A320, B737급 여객기 5대가 주기할 수 있는 주기장과 탑승교 2기가 있으며 연간 357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포항시·예천군, 식품·공중위생관리 종합 대상

포항시와 예천군이 경북도의 식품안전과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 평가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위생분야 방역에 역점을 두어 주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심식당 지정, 우리가게 셀프클린업 등 식품안전관리에 중점을 뒀다.21일 도에 따르면 포항시는 위생업소 자기주도방역 실시, 안심접시 챌린지 등 음식문화개선사업을 특색있게 추진했다.예천군은 안심식당을 지정 추진하고, 위생등급제를 모범음식점과 통합 운영하는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사업을 우수하게 추진했다.김천시와 칠곡군은 최우수, 구미시와 상주시, 군위군, 청도군은 우수에 각각 선정됐다.이 밖에 경주시는 식품정책분야, 안동시는 식품안전분야, 경산시는 공중위생분야 최우수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포항서 전통시장발 코로나19 확진 지속…누적 9명

포항의 한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했다.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지역 내 한 전통시장 관계자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다음날 A씨 가족 3명이 감염됐다.이들은 경주 거주자로 파악됐다.A씨 가족과 같은 날 상인 B씨도 감염됐다.15일에는 B씨 가족 1명과 또다른 전통시장 관계자 2명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16일에는 전통시장 관계자 가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전통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9명이 됐다.방역당국은 시장 상인과 사무실 관계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완료했다.다행히 이들 모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포항시 관계자는 “처음 확인된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이라며 “시민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시,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 탄력

포항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 배터리 중심도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게 됐다.이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예산을 잇달아 확보한 것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 규제자유특구’ 사업비 53억 원과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15억 원의 배터리 산업과 관련한 국비 68억 원을 확보했다.지난해 7월 지정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영일만·블루밸리 산업단지의 2개 구역 56만㎡에 조성돼 미래차 핵심 자원인 배터리 산업의 다양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당시 특구를 지정하면서 이 특구에 대해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의 관리와 재사용, 재활용에 이르는 모두 3가지의 실증특례를 인정했다.지난 7월 관리와 재사용에 이어 이달부터 재활용 실증 사업이 시작되면서 특구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특구 지정 이후 현재까지 GS건설(1천 억 원) 등의 10개 기업으로부터 총 5천55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은 배터리 회수와 상태별 활용 분야 발굴 등 배터리의 효율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만들어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환경부 역점 사업 중 하나로 내년부터 4년 간 진행된다.전기차 배터리는 사용한 후 잔존가치에 따라 다양한 산업에 활용(재사용)이 가능하다.제품으로 재사용이 힘든 경우에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유가금속 회수(재활용)가 가능해 전·후방 산업 연계 가능성이 높다.이에 따라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유통체계 마련은 물론 재사용 불가 배터리의 환경적인 처리와 리사이클링이 가능해진다.특히 포항시는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중기부와 환경부 등 배터리 관련 정부 주요 사업을 모두 유치해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수도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강덕 시장은 “철의 도시였던 포항이 배터리 선도도시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며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와 자원순환 클러스터가 미래 전략산업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서 60대 남성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접촉 경찰관 등 자가격리

포항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뒤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1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께 포항시 북구의 한 사무실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와 경찰 등에 신고했다.경찰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해 신원 등을 조사하던 중 A씨의 휴대전화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A씨의 휴대전화에는 ‘코로나19 환자와 동선이 겹쳐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곧바로 방역당국에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했고, 이날 오전 확진 사실을 통보 받았다.이에 따라 숨진 A씨의 신원과 사인을 조사하던 경찰관 4명은 즉시 격리 조치됐으며, 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추적 중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