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프랑스 도시 ‘릴’과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세계 디자인의 수도로 꼽히는 프랑스 릴(Lille)이 대구와 친구도시가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실 프레데리크 프랑스 릴 메트로폴(광역) 부회장, 우랄 아킴 릴 시(기초) 부시장을 만나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양 도시는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계기로 공연, 전시회, 대학생 교류, 기업 지원 등 문화예술과 경제 분야에서 교류한다. 또 대구의 주력 산업인 의료, 물, 로봇,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진행한다. 벨기에와 국경지역인 프랑스 북부에 위치하고 유럽의 교통요지로 통하는 릴 메트로폴은 파리, 마르세이유, 리옹에 이어 4번째로 큰 도시로 세계디자인기구에서 정한 2020년 세계디자인 수도이기도 하다. 릴 메트로폴은 프랑스 17개 메트로폴 가운데 하나로 인구는 120만 명이다. 또한 릴 시는 메트로폴의 90개 기초지자체(꼬민)중 하나이지만, 인구 23만 명의 메인 도시이다. 일찍이 상업과 섬유산업 등 공업이 발전했다가, 지금은 디지털산업의 메카로 탈바꿈하고 스마트산업도시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대구와 릴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섬유산업을 이끌어 왔다는데서 공통점이 많다. 한·불수교 130주년(2016년) 기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주선으로 이번에 인연을 맺게 됐다. 릴은 아시아 도시로는 처음으로 대구와 우호협력도시의 인연을 맺는다. 대구는 릴이 25번째, 유럽도시로는 불가리아 플로브디프(2002), 이탈리아 밀라노(2015)에 이어 3번째다. 릴 대표단은 오는 9일까지 대구와 서울을 방문한다. 대구에서 이틀간 대구미술관, 경북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수성알파시티 등을 시찰한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유럽중심지인 프랑스 릴과 우호협력도시 체결로 유럽지역과의 교류 확대 및 대구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립무용단과 프랑스 미장센의 만남 ‘THE CAR’ 공연

대구 현대무용과 프랑스 감성 미장센이 만났다.대구시립무용단과 프랑스 감성의 아트디렉터와 비디오아티스트가 협업해 만든 ‘THE CAR’ 공연이 다음달 1~2일 이틀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김성용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과 프랑스 아트디렉터 다비드 고샤드(David Gauchard), 비디오아티스트 다비드 모러우(David Moreau)와 함께 협업해 만든 작품이다.‘THE CAR’는 우리 일상을 동행하고 있는 ‘CAR(차)’와 인간과의 관계를 통해 ‘기계적’, 그리고 ‘인간적’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관습적 한계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무용수들은 차와 뒤섞인 움직임을 통해 그 경계를 확장해 나가며 상충되는 개념들간의 연결을 시도한다.무대 위 실제 자동차를 소품으로 활용해 무용수와 자동차의 밀착을 통해 보여지는 무용수들의 다양한 움직임과 인간과 기계와의 정서적 교감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비주얼중심의 연출은 지금껏 무용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움을 보여 줄 것이다. 클래식 음악과 테크노 음악의 결합과 분리, 30여 명의 무용수들의 군무가 무대위에서 펼쳐진다. 무대 연출은 프랑스 출신 다비드 고샤드가 맡는다. 고샤드는 ERAC(Regional School of Actors)를 졸업하고 리모주에 있는 유니온 극장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1999년 유니잼비스트 컴퍼니(L'unijambiste Cie)를 설립해 예술감독으로 최근까지 15개의 작품을 공연했다. 대표작은 햄릿(2004~2005), 리챠드 3세(2009), 한 여름밤의 꿈(2012) 등이 있다.비디오아티스트 다비드 모러우는 유니잼비스트 컴퍼니 비디오 아티스트로 다비드 고샤드와 함께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천재적인 감각의 비쥬얼 디렉터로 SONY, IDWET 등에서 그래픽 아티스트로 음반레이블 작업에 그래픽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그래픽 요소와 비디오를 혼합한 작업과 비디오맵핑을 이용한 공동작업 등 유니잼비스트 컴퍼니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작품 안무는 김성용 예술감독이 맡아 무용수들과 5개월간 연습을 하고 있다. 이외에 대구시립무용단의 주요작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해온 서영완, 그리고 김성용 예술감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조명감독 송영견이 이번 작품에 서도 함께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평창문화올림픽 주제공연과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등을 이끌어온 미술감독 유재헌이 무대디자인감독으로 합류해 무용수와 교감하는 인간적인 자동차의 구현을 책임진다. 김성용 예술감독은 “이번 무대는 연극과 현대무용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관객들이 기존 현대무용보다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무대위에 자동차가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색적이고 색다른 무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티켓은 R석 1만5천 원, S석 1만 원. 문의: 053-606-619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포항지열발전소 사후 처리 방향 갈림길, (중)지열발전 ‘개선’-프랑스 슐츠

얼음 나라인 아이슬란드는 북위 60℃ 이상의 추운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전기 생산의 90% 이상을 지열발전으로 해결한다.그 이유는 단순하다. 화산지대에 속해 펄펄 끓는 온천수와 고온의 수증기가 무한정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이 같은 이유로 지열발전소는 그간 화산지대에 위치한 일부 국가의 전유물로 인식됐다. 그러나 이제는 옛말이 돼 버렸다.2000년대 들어 비화산지대인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지열발전이 급속히 성장한 것이다.그 배경에는 굴착기술 발전에 따른 ‘인공 저류 지열 시스템(EGS)’이 있었다. EGS 방식을 이용한 지열발전 사업의 선두 주자는 프랑스다.유럽연합(EU) 지열발전 공동 프로젝트의 산물인 ‘슐츠발전소’가 대표적이다.◆비화산지대 상업 지열발전 성공 모범케이스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차를 이용해 2시간 여 만에 발전소에 도착했다.거대한 옥수수밭 한가운데 위치한 발전소는 사방이 철조망 펜스로 막혀 한낮에도 을씨년스러웠다.붉은색의 커다란 시추공들이 인상적이었다.발전소 내부로 들어서니 시추공(주입정) 옆에 부식시험 시설과 재주입 펌프 등이 작동하고 있었다.또 다른 시추공(생산정) 주변으로는 열 교환기와 전처리 필터 등이 설치돼 있었다.이들 시추공 사이에는 저수지가, 저수지 인근엔 냉각 펌프가 자리했다.약속 시간보다 1시간30분가량 이른 시간에 방문했지만 발전소 관리자 앙뚜완 샹스(46)씨는 싫은 내색은커녕 “you north or south?(북한 사람입니까? 남한 사람입니까?)” 라고 유머를 섞어가면서 취재진을 다정하게 대했다.제일 먼저 발전소에 대한 주민 반대 여부를 묻자 “이것을 가동하는데 주민들이 왜 반대를 합니까”라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샹스씨는 지열발전의 장점에 대해 “지열을 이용한 발전은 365일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최대 특징”이라며 “가동시간이 제한된 태양광과 풍력 등 여타 신재생에너지와 달리 기후조건과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그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면서 “환경성은 물론 유지보수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이점도 있다. 발전소 인근 가구는 저렴한 가격에 전기를 공급받는다”고도 했다.이 발전소는 비화산지대에서 상업 지열발전이 가능케 한 EGS 연구용으로 2007년 완공됐다. 발전 용량은 총 1.5㎿다.EGS 방식이 적용된 지열발전소는 일반적으로 시추공을 2개(주입정·생산정) 뚫는다.하지만 슐츠발전소는 완공 이후 지금까지 시추공을 5개나 뚫었다. 깊이도 2.2~5.2로 각각 다양하다. 이는 생산정에서 회수되는 증기 온도의 경제성 문제에 기인한다.◆고온 증기 생산 위해 지하 5㎞ 이상 시추공 추가 설치화산지대의 경우 통상 2㎞ 미만의 깊이에서 250℃ 정도의 온도를 나타낸다.하지만 비화산지대에서 같은 온도를 얻기 위해서는 더 깊이 내려가야 한다.땅속 100m 아래로 내려갈 때마다 3℃씩 높아진다고 보면 5㎞는 파야 비슷한 온도를 얻을 수 있다.문제는 지하로 내려갈수록 열은 많아지지만 물이 부족해진다는 점이다.땅속 물을 끌어올려 그 열로 발전을 하는 지열발전의 경우 물이 없으면 아무리 온도가 높다 해도 무용지물이 된다.EGS는 인공적으로 물을 주입한 후 데워진 물을 끌어올려 터빈을 통해 열을 빼앗는 방식을 사용한다.이 방식을 이용하면 100~150℃의 열만으로도 충분히 경제성이 있다.슐츠발전소는 땅속 3~4㎞ 깊이에서 최소 160℃ 이상의 증기 생산을 목표로 했다.지열발전 초기 당시 주입정에 투입된 물의 온도는 65℃ 내외였다.이 물이 열기를 품은 지하 2.8~3.5㎞ 지점의 화강암 암반층을 거쳐 생산정으로 용출되면서 변한 증기의 온도는 140℃ 안팎이다.발전소 엔지니어 필리프 트롬(47)씨는 “140℃의 증기가 경제성 있는 온도는 아니었지만 이론적으로 지하 5㎞까지 시추하면 200℃의 증기를 회수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발전소 측은 그러나 수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60℃ 이상의 고온 증기 생산에 실패했다.결국 2010년 2개의 시추공을 추가로 설치했다. 추가 설치된 시추공의 깊이는 기존 생산정보다 1.5㎞ 이상 깊은 지하 5.1㎞와 5.3 ㎞다.땅 밑으로 1㎞가량 파 내려갈수록 온도가 25℃가량 상승하는 원리를 이용한 셈이다.현재 이 발전소는 지열발전에 경제성 있는 160℃ 이상 고온의 증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생산량은 시간당 9만ℓ 내외다.슐츠발전소가 시추공 추가 설치에 나선 데는 고온의 증기 생산 외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유발 지진에 대응하기 위함이다.◆유발지진 대비 시추공 추가 설치발전소 가동 초창기에는 시추작업 과정에서 유발 지진이 자주 발생했다.시추공을 통해 주입된 물이 연약지반을 만들거나 의도치 않게 단층에 쌓인 응력을 건드린 것이다.이 때문에 인근 주택가 담이 갈라지고, 땅속에서 울리는 진동 때문에 주민들이 놀라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그동안 발생한 유발 지진의 최대 규모는 2.9였다.발전소 인근 주민 칼레 윌슨(61)씨는 “발전소 가동 초기 시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그나마 참을만했지만 집이 울리는 진동은 공포감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발전소 측은 유발 지진이 자주 발생하자 시추공을 추가로 설치했다.이후 지하에 물을 주입할 때 한 곳이 아닌 두 곳의 주입정을 이용한 뒤 물을 회수하자 미세지진 발생이 현저히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또한 생산정 한 곳에 주입한 물을 회수정 두 곳을 통해 끌어올리자 미소지진 발생이 크게 줄어들었다.슐츠발전소에 따르면 유발 지진은 2009년 총 400회에서 시추공 2개를 추가 설치한 2010년 25회, 2011년은 5회로 크게 감소했다.비화산지대에서 EGS 방식을 적용한 발전소 상당수는 그간 일정 규모 이상의 유발 지진이 나면 지열발전을 즉각 중단했다.하지만 이 발전소는 시추공을 더 뚫어 지하 물길을 여러 방향으로 만들어 압력을 줄이는 개선 방안을 도입해 현재도 정상 가동 중이다.슐츠 프로젝트에 참여한 카셀 라이쉬 GFZ 독일지구과학연구소 연구원은 “다수의 시추공이 압력을 완화시켜 유발 지진이 크게 줄었다”면서 “포항지열발전소처럼 생산정의 증기 회수량을 높이기 위해 주입정의 물 주입 압력을 높이는 행위는 지진 촉매제 역할을 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김혜정 시의원 “팔거천과 신천을 빛의 관광명소로 만들자”

김혜정 대구시의원(부의장·북구)이 대구의 대표 생태하천인 팔거천과 신천에 조명을 설치해 시민 여가공간 및 대표 관광지로 조성할 것을 전격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 의원은 15일 제27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감성이 삶의 행복에 직결되는 시대에 대구의 대표 하천인 팔거천과 신천의 생태 여가 공간을 확장하고 아름다운 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의 감성 여가공간으로 조성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의원은 14일 미리배포한 5분발의 자료에서 “이같은 주장은 북구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도출한 결과로서 팔거천과 신천의 경관 개선은 가족단위 이용객의 증가와 지역 커뮤니티 소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또 팔거천과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연계해 대구를 대표하는 ‘스카이 레일 경관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을 함께 제안했다.만약, 팔거천을 중심으로 영상트리 및 시민작품 진시 등의 문화행사가 개최된다면, 팔거천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충분히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실제로, 교량에 예술적 조명을 설치하여 프랑스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된 프랑스 파리의 센강 사례를 들었다.더불어 김 의원은 팔거천과 신천의 야행성 동물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야행성 동물들이 강한 조명으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격지 않도록 팔거천과 신천의 조명 운영시간은 도시철도 3호선이 종료하는 시간에 맞춰 함께 소등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명만 운영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애니메이션‘독도수비대 강치’세계 무대로 진출한다

경북도와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이 2일 프랑스 IPTV 기반 미디어 회사인 공미디어(Gong Media)와 ‘독도수비대 강치’ 애니메이션 송출계약을 체결했다.진흥원은 앞서 지난해 6월 프랑스에서 열린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참석해 공미디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1년간의 준비 끝에 유럽송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프랑스의 공미디어는 K-Pop이나 K-Drama, e-Sports, Music 등의 많은 한국 콘텐츠 전송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럽진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 회사이다.앞으로 독도수비대 강치 애니메이션은 내년 12월까지 송출계약에 따라 불어권의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송출계약은 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콘텐츠가 해외에 진출한다는 점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당위성을 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다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며 “추후 강치 캐릭터 활용한 산업화 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황의조·권창훈 데뷔골 폭발…소속 팀 승리에 기여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보르도의 황의조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이 데뷔골을 터트렸다.황의조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제라드에서 열린 2019-20 리그앙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황의조는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개막 후 1무1패로 승리가 없던 팀에 귀중한 첫 승을 안겼다.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일찍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사무엘 칼루의 긴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페널티 지역 바깥 왼쪽에서 간결한 움직임으로 수비수를 따돌린 후 오른발 감아 차기 슛으로 디종의 골망을 흔들었다.첫 골 이후 한 차례 슈팅을 더 기록한 황의조는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후 후반 26분 교체됐다.권창훈은 분데스리가 무대에 오르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했다.권창훈은 지난 24일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분데스리가 2라운드 파더보른과의 원정경기에서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팀이 앞선 후반 40분 브랜던 보렐로와 교체 투입됐다.이어 5분 뒤인 후반 45분 루카스 횔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연결한 패스를 골문 정면에서 왼발로 차 넣어 쐐기골을 터트렸다.올 여름 프랑스 디종을 떠나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권창훈은 데뷔전에서 골을 넣으며 이번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한편 권창훈은 오는 31일 FC쾰른을 상대로, 황의조는 다음달 1일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시즌 2호 골을 노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프랑스 사람은 지우개를 쓰지 않는다

프랑스 사람은 지우개를 쓰지 않는다이와모토 마나 지음/올댓북스/240쪽/1만4천 원이 책에는 알면 알수록 새로운 프랑스 사람들과 그들의 가치관이 담겨 있다.일본에서 태어나 의과대학을 졸업한 저자는 프랑스에서 수십 년 간 자녀를 키우며 활동해왔다. 이방인이기에 프랑스 사회와 문화 전반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고, 프랑스 사랑들의 교육, 가정생활과 육아, 애정관, 경제와 사회, 여성의 지휘 등 장단점을 모국 사회와 비교, 비판하는 눈도 갖게 됐다.이 책이 프랑스 탐구서이면서 사회비평서인 이유다. 동양적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나, 그들이 유럽의 강국일 뿐 아니라 문화선진국으로서 여전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다.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프랑스의 교육제도와 교육철학을, 2장에서는 경계와 역할이 분명한 학교와 가정의 모습을, 3장에서는 연애과 결혼관, 남녀고용기회평등을, 4장에서는 프랑스를 지탱하는 어른 문화와 센슈얼리티를, 5장에서는 여성의 출산과 양육 등을 다루고 있다. 성공적인 출산 정책과 육아와 교육, 교육제도 등도 꽤 상세히 다루고 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경운대학교, 프랑스 하이브리아 대학교와 교류 강화

경운대학교가 프랑스 하이브리아 대학과 교류를 강화한다. 지난 20일 프랑스 하이브리아 대학 방문단이 경운대를 찾아 항공특성화 인프라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하이브리아대 학생들의 경운대 중장기 연수과정 파견을 앞두고 실사 목적으로 진행됐다. 하이브리아대는 오는 2학기에 학생 10여 명을 경운대에 파견해 3개월 간 항공분야 특성화 교육을 받는다. 경운대는 지난 3월 하이브리아대와 2019학년도 2학기 중장기 연수과정 학생 파견을 위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업무를 추진해왔다. 프랑스 하이브리아대 연수생들은 항공분야 특성화 교육은 물론, 한국문화와 한국어, 글로벌 기업가정신 등의 교육을 받게 되며 산업체 방문과 현장학습도 체험하게 된다. 프랑스 리용에 위치한 하이브리아대는 공학과 경영 특성화 대학으로 주요 전공분야는 항공우주, 자동차운송, 의학, IT에너지 등이며 리용 상공회의소에 의해 운영되는 프랑스 대표 산학협력대학이다. 문추연 경운대 대학혁신원장은 “프랑스 하이브리아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대학교의 항공산업 인력 육성 역량을 글로벌로 펼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양 대학이 손잡고 항공산업 분야 인재 배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한일전 한국 승, 아르헨·프랑스 탈락… 8강 상대팀은?

오늘(5일)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일본을 1-0으로 이겼다.한일전에서 우승한 한국은 8강에 진출하며 일본은 패배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이날 경기에서 '숙적' 일본을 맞아 오세훈(아산)은 헤딩 결승골로 승리를 이뤄냈으며, 다양한 대륙의 선수들과 상대하며 체격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이로써 한국은 9일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자에서 열리는 8강에서 역대전적 1무의 세네갈과 맞붙게 된다.세네갈을 이긴다면 4강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 가운데 난적으로 꼽히는 프랑스와 우루과이가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대진을 받아들었다.한편 콜롬비아-우크라이나전 승자는 이탈리아-말리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한국-세네갈전 승자는 미국-에콰도르 승자와 준결승에서 각각 맞붙는다.online@idaegu.com

균형위, ‘한국·일본·프랑스 균형발전 라운드테이블’ 개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G20(주요20개국) 일본 개최에 맞춰 ‘한국·일본·프랑스 균형발전정책 라운드테이블’을 지난 2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했다.3개국이 균형발전을 위한 목표를 가지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균형위는 문재인 정부 3년차를 맞아 균형발전 선진국인 일본과 프랑스의 우수 정책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은 물론 G20의 관심인 사회적 불평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동의 목표와 ‘불균형-불평등’의 과제에 대한 정책적 고민을 국제적 차원에서 추진했다.이날 라운드 테이블의 주요 의제로 ‘3국의 균형발전·지방창생·국토결속 정책’, ‘수도권 집중, 지방 고령화 및 인구감소 등 지역 간 불균형 이슈를 공유’, ‘3국의 지역 간 불균형 문제해결 방안 및 정책’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특히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프랑스 모르방 국토평등위원회 위원장의 5월 방한을 계기로 추진되어 한국 국가균형발전 정책, 프랑스 국토결속정책, 일본 지방창생정책의 책임자들이 정책교류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과 향후 균형위 정책 반영에 있어 매우 긍정적 역할을 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균형위 관계자는 “이번 3개국의 라운드 테이블을 기회로 구축된 국내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의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국제 정책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고 향후 베트남을 시작으로 신남방국가들과의 정책교류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놀이 150

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놀이 150실비데스클레브, 노에미 데스클레브 지음/유아이북스/280쪽/1만5천 원얼마 전 영국 조지 왕자가 일반인들이 다니는 동네 유치원에 입학해 다녔다는 뉴스가 나왔다. 특권층의 이색적인 모습이 부각되었지만, 특별한 요소는 더 있다. 그 유치원이 몬테소리 교육을 근간으로 한 시설이라는 것이다. 이밖에 몬테소리 교육을 받은 유명 인사들은 한둘이 아니다. 구글의 창업자들은 물론 아마존 CEO도 어렸을 적 몬테소리 계열 학교를 다녔다. 그들은 몬테소리 교육을 통해 자율성과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한 유년 시절을 보낼 수 있었고, 창조적인 21세기 인재가 되었다.이 책은 프랑스에서 몬테소리 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저자들의 교육 경험과 몬테소리 교육 철학을 반영해 놀이법을 제시했다. 아이의 자신감과 집중력, 사회성을 키워줄 수 있는 150가지 놀이를 담고 있으며, 각 연령별로 아이의 발달 과정에 맞게 실행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자녀에게 창의력과 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싶은 부모가 아이와 함께 교감하면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에 등장하는 모든 놀이는 실제 프랑스 몬테소리 학교에서 실행되고 있으며, 연령별 발달과정에 맞춰 놀이를 해볼 수 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상주 한방단지 지천옻칠아트센터 프랑스 파리 모나리자 갤러리 그룹전 참여

상주한방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지천 옻칠아트센터(대표 김은경)는 오는 20일까지 ‘봄-빛’을 주제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모나리자 갤러리 그룹전’에 참여한다. 모나리자 갤러리는 파리 중심부에 있으며 1957년에 개관한 유서 깊은 화랑이며 옻칠 특유의 깊은 빛과 따뜻한 색감을 담은 김은경 대표의 작품에 매료돼 작품을 소개하게 됐다.이번 전시회에는 김은경 대표의 옻칠화 6점, 지태옻칠기 6점이 소개된다. 김은경 대표는 “프랑스는 유럽 대륙에서 일찍부터 옻칠 문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국가라며 옻칠 본연의 색과 질감을 중시한 한국의 옻칠 예술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한편 지천옻칠아트센터는 2천3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의 옻 문화예술을 소개, 발전시키고자 국내 최초의 옻칠조형학 박사인 김은경 대표가 설립한 문화공간으로 2017년 7월 7일 개관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전국 지자체 국제관계관 대구서 정보교류한다

2019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가 14~1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마련한 이번 연찬회는 지자체 국제교류업무 담당관을 위한 업무 연찬 및 정보교류의 장이다.이번 연찬회에는 시도·시군구 교류담당자, 프랑스 지자체 대표단, 외교부, 한·아프리카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국제교류 유관기관 관계자, 협의회 6개 해외사무소(일본, 중국, 호주, 미국, 프랑스, 영국)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15일에는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 국제교류 특강(성공적인 지방외교 전략과 과제), 문화투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한-불 지자체 교류회의는 쥬느비에브 쎄브랑(Genevieve SEVRIN) 프랑스 자매도시연합 사무총장이 프랑스 지자체 국제교류 현황 및 최근 동향을 발표한다. 제롬 떼발디(Jerome TEBALDI) 뚜르시 부시장이 한국과 교류에 관심이 있는 프랑스 자치단체 모임인 그룹뻬이꼬레(Groupe pays Coree)의 회장으로서 활동계획과 뚜르시를 소개한다. 서울 구로구는 이씨레물리노와의 자매교류 연혁을 발표한다.국제교류 특강은 홍종경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총장이 성공적인 지방외교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지방외교의 사례와 의의, NEAR의 설립배경과 북방경제협력, 국제교류업무 발전을 위한 담당자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이날 오후에는 대구시가 제공하는 문화투어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생활안전체험과 위기대응체험을 실시한다.박원순 시도지사협의회장은 14일 개회사에서 “연찬회가 10년 째를 맞는 올해는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를 연계함으로써 ‘글로벌 소통의 장’으로 발전했다”며 “이번 연찬회가 국내 교류 관계자들이 협의회 해외사무소 뿐만 아니라 프랑스 지자체 교류대표단과도 소통하면서 교류 내용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교류추진 전략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