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인지원센터…장애인 예술프로젝트 참여단체 모집

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는 예술 창작활동과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하는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에 참여할 장애·비장애 단체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는 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에서 장애인 예술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등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WE’라는 주제로 상시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 프로그램, 공간 구성,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개 단체를 선정해 각 단체 당 총 2천3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사업 신청대상은 대표자가 장애인으로 등록된 장애인 예술단체와 단체 구성원 및 프로젝트 참여 예술인의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비장애인 예술단체로 10월부터 12월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와 스페이스 1~2, 3~4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5일까지 신청서와 프로젝트 기획서, 최근 2년간 문화예술 활동 증빙자료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예술인지원센터 강두용 센터장은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 사업은 장애 예술인의 예술적 경쟁력을 도모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라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예술 언어 및 방식이 존중받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430-1234.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학생리포터…경주여고, 맨발의 청춘 프로젝트

“경주여고의 점심·저녁 시간, 양말을 벗은 후 가지런하게 벤치 아래에 신발을 둔 후 맨발 걷기를 시작한다. 학교에서 빌려주는 밀짚모자나 양산을 쓴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걷는다.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어 웃는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환하게 웃는 눈만으로도 즐겁게 산책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산책을 다 한 친구들은 맨발 걷기 도우미 친구들에게 가서 자신의 학번과 이름을 말하고 발가락 사이에 낀 모래알을 깨끗이 씻는다. 함께 맨발 걷기를 하신 교장 선생님은 뒤에서 흐뭇하게 지켜보신다.”경주여고 학생들은 평소 운동 부족 문제와 수업 시간 집중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맨발의 청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하며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도전해 자기 성장을 목적으로 한, 도전! 성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지난해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예정대로라면 3월부터 계획됐던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7월1일부터 시행되어 10월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경주여고에서는 매일 점심·저녁 시간마다 천연잔디와 황톳길로 조성된 학교 운동장을 맨발 2바퀴 또는 운동화 4바퀴를 걷는 학생들에게 스탬프 1개씩 준다. 스탬프를 적립해 마일리지를 모으면 학생들이 상품을 받거나 불우 이웃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걷기 활동만 있는 것이 아니라 웹 자료를 활용한 바르게 걷기 지도, 바르게 걷기 자료 창작 및 상시 전시, 건강한 학교생활 홍보 캠페인 및 봉사활동 실시, 맨발로 걷는 아름다운 세상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는 점에서 학교 구성원인 학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다. 즉 인문·예술·체육·봉사 등의 활동 영역에서 자신들의 꿈을 펼칠 기회가 마련된다.대구교대 권택환 교수는 지난해 우리학교를 방문해 ‘인공지능 시대 자연 지능 깨우기’라는 주제로 뇌 감각을 깨우는 맨발 걷기 효과에 대해 강연했다. 권 교수님은 좋은 박테리아와 균형 자극, earthing을 말하며 맨발 걷기를 강조했다. 또 지구의 전자가 유입되면서 건강한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체계를 향상해 염증 유발 및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특히 발바닥의 자극이 그대로 뇌로 올라가기 때문에 뇌를 활성화시켜 학습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말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서정우 교장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긍정 에너지를 가득 채워 학교에서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행복한 역할을 다하는 미래의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와 함께 맨발 걷기에 대한 참여를 응원했다.또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은 “식사 후 맨발 걷기를 통해 운동하니 수업 시간에 더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희망하는 체육 관련 진로와 함께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더 뜻깊고 매일 10분, 20분을 이렇게 사용하니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낸 것 같기도 해요”라고 전하며 맨발 걷기에 만족을 표했다.코로나19로 인해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의 맨발 걷기 프로젝트를 실시한 것에 큰 아쉬움이 남지만, 체력 증진, 기부, 봉사 그리고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활동들을 맨발 걷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둔다. 학교 구성원인 우리가 스스로 계획을 세워 매일 꾸준히 참가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큰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경북교육청학생기자단경주여자고등학교 2학년주예은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봉화군체육회, 광장운동프로그램 호응

봉화군체육회가 내성천 축제장 주무대에서 열고 있는 광장운동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5월부터 3개월째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실내체육 활동을 제대로 못하는 군민들의 체력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광장운동프로그램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50분까지 국학 기공체조, 어르신 체조 등을 진행한다.프로그램 참여 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여자 간 거리두기, 발열 체크 등 생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봉화체육회 홍승철 회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기획된 실외 체육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군민이 참여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극단 미르…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연극 ‘진달래’ 공연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만큼 더 이해하기 어렵고, 그렇지만 다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가족’.가족간의 갈등과 대립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극단 미르의 연극 ‘진달래’가 대구 남구 대명공연거리 소극장 ‘소금창고’에서 막을 올린다.오는 12일 오후3시, 6시 두 차례 공연되는 연극 ‘진달래’는 대구문화재단이 올해 개인예술가활동창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작품이다.‘변기’, ‘가장의 무게’, ‘기생충’ 등을 연출한 이창호씨가 연출을 맡고 김미향, 여혜진, 김재은, 이미경씨가 배역을 담당한다.이제 막 대학 신입생이 된 순수 소녀 ‘진달래’. 그녀는 자폐라는 장애를 가진 소녀다. 하지만 남들의 시선에 상처받을 소녀를 생각해 엄마는 진달래를 품안에서 놓아주지 않으려 한다.그런 달래는 대학교에 첫 등교를 하게 되고, 친구들의 남다른 시선을 느끼며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는 점점 외로움으로 변한다.그러던 어느 날 아무도 앉지 않던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 스스럼없이 말을 건네는 친구가 있었다. 달래는 그 남자에게 첫 눈에 반해 두 사람은 친구가 된다. 그렇게 달래는 새로운 감정들을 배우면서 엄마와 충돌하게 된다.한편 폭력과 고압적 태도로 일관하던 남편의 죽음으로 감옥 같은 곳에서 해방된 할머니. 그 할머니는 달래를 응원하지만 엄마는 여전히 양보할 생각이 없다. 이들의 감정은 격해지고 결국 또다시 충돌하게 되는데….연극은 이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사회의 문제들을 하나씩 들추어낸다. 장애인 문제, 부모와 자식 간의 불화, 남편의 폭력과 고압적 태도, 사회적 시선으로 재단되는 꿈 등 우리가 한번쯤 보거나 겪었을 법한 문제들을 다룬다.연출을 맡은 이창호씨는 “이 극을 통해 내 가족, 내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나의 행동이나 언행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이 없었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공연시간이 70분인 연극 ‘진달래’ 입장료는 1만5천 원이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10-4454-053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 학습 프로그램 무료 배포

도로교통공단이 이달부터 청각장애인과 글을 읽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비문해자를 위한 자동차 운전면허 학과시험문제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자동차 운전면허 PC학과시험은 청각장애인과 비문해자를 위한 수화 동영상 및 읽어 주는 시험으로 운영되며, 학과시험 문제은행(1천500문제)은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 중이다. 이번에 배포하는 학과시험문제 학습 콘텐츠는 사회적 약자의 면허시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제작됐다. 프로그램을 공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실행시키면 실제 PC학과시험을 보는 환경과 똑같은 방식으로 구동돼 실제 시험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다. 학습 콘텐츠는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및 안전운전 통합민원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뒤 사용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면허시험처 김남훈 차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청송군 다문화가족 지원프로그램 호응

청송군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이번 한 달간 청송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부부교육과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퀼트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이 인기다.부부교육 프로그램은 ‘행복한 부부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자신과 배우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부부관계 확립을 통한 행복한 가정 유지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또 퀼트가방 만들기는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에서 취미생활을 통한 정서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어 참여도가 높다.청송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 밖에도 찾아가는 우리말 공부방 운영을 비롯해 정착지원금 지원, 방문교육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2020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 운영

대구 달서구청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2020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서도서관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원하는 사업이다. 성서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0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도서구입비, 강사료, 문화체험활동비, 홍보물품 등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수업 △독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역사융합독서프로그램 △책 읽어주세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교육청, 학교 텃밭 활동 프로그램 운영 12개교 선정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자유학기 ‘학교 텃밭 활동’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12개교를 선정했다.이 사업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따른 체험 활동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기의 인성함양과 정서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텃밭 조성, 번식, 재배·관리, 수확, 활용에 걸친 시간 중심 텃밭 활동으로써 기본심리 욕구이론에 기반을 두어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 증진이 목적이다.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경북교육청은 중학교 자유 학기의 교과 수업(프로젝트 수업, 융합 수업 등), 자유학기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오는 12월 결과 보고회를 통해 우수운영 담당 교원과 운영기관에 장관상을 수여한다.지난해 ‘학교텃밭 활동’ 농부 되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농사를 체험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학교에서 체험을 통해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던 농부의 노력과 정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됐다”며 “쌀 한 톨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경북교육청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중학교 자유 학년제 전면 실시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텃밭 활동을 통해 농심 함양, 가꾸는 기쁨, 나누는 행복, 건강한 삶을 실현하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며

처음 만나는 사람과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쉽게 물어볼 수 있는 질문이 무엇일까? 아마도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또는 “오늘은 좀 덥네요?”와 같이 날씨에 관한 대화일 것이다. 이처럼 날씨는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런 날씨에 대해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2014년 11월26일에 대구에서 문을 열었다. 바로 국내 최초의 기상과학 전문과학관인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이다.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은 개관한 이래 현재까지 약 53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지역 내 과학문화시설로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은 가족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동촌유원지에 위치해 있으며, 기상과학관에 도착하면 기상청 캐릭터인 기상이가 우산을 들고 입구에서 관람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복합위성인 천리안에서 실시간으로 보내주는 자료로 만들어진 다양한 위성영상(수증기영상, 적외영상, 합성영상 등)을 볼 수 있는 ‘지구ON’, 커다란 구름모양의 소파에 누워 우리나라의 4계절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날씨아카이브’, 실제로 기상캐스터가 돼 오늘의 날씨를 전달해보는 ‘기상캐스터 체험’ 등 날씨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마련돼 있다. 그리고 기상기후에 관련된 기후변화, 기상예보, 기상관측, 태풍 등 다른 곳에서는 체험해 볼 수 없는 체험교육 프로그램들과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동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 기상의 날을 기념해 기상기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기상기후 그림·글짓기대회’,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1박2일 캠프’ 프로그램 등 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서는 매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17~2018년에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을 통해 기상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출했고, 매월 마지막 주에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해 지역예술단체 및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이와 같이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은 전시, 체험, 교육, 문화행사 등을 통해 지역민에게 기상과학을 쉽게 전달하고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서는 올해도 지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지만, 1월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이후, 많은 환자가 발생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임시휴관이라는 결정을 내렸고 준비했던 체험교육과 행사들이 모두 취소됐다. 휴관 후 3개월이 지나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되면서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은 입구부터 철저한 방역 아래 제한적으로 운영을 결정했으며 관람객 위생을 위해 방역물품을 구비하고 시설 일제 방역 및 주변 풀베기 작업과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관람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했다. 접수는 사전 예약제 운영으로 시간대별 동시 수용 인원을 제한해 진행하고 있으며,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못했거나 온라인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수용 인원에 한해서 현장접수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또 1차 비접촉식온도계 발열 체크, 2차 열적외선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있다.이밖에 이용자 간 거리 유지, 코로나19 발생 시 경로 파악 및 확인을 위해 방명록 작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진행하고 직원 대상 위생교육 및 안전 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 국립대구기상학관에서는 2019년 12월 기후변화와 지진, 홍수 등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4D영상관을 새롭게 구축했다. 올해는 2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해 강수, 태풍, 지진 및 지진해일, 기후변화 등의 새로운 체험시설과 유아 놀이터를 설치하는 등 관람객의 요구와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돼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정상 운영되기를 기대해 본다.

대구 북구청, ‘홈가드닝’ 프로그램 운영

대구 북구청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홈가드닝’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12개 마을(칠성동, 침산3동, 산격4동, 복현2동, 무태조야동, 관문동, 태전1동, 구암동, 관음동, 읍내동, 동천동, 국우동)에서 참여한다. 홈가드닝은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청소년을 위한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생활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화초, 새싹 등 식물 키우기 꾸러미를 제작·배부하고 활동한 결과물과 소감을 활동 밴드에 게시한다. 재료 꾸러미는 워킹 스루 형식으로 야외 수령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주 옥산서원마을 행복농촌으로 꾸며 눈길

경주 안강읍 옥산마을이 ‘2020년 경북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소득체험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옥산마을은 다음달 7일 열리는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해 농촌마을 및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마을 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유도, 행복하고 활력 찬 마을 만들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돼 있는 옥산마을은 회재 이언적 선생의 별당이자 사랑채인 독락당 및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옥산서원 등 많은 문화재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및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됐으며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별도의 특산물 가공 공장 운영을 통해 참기름, 조청 등을 제조·판매하는 등 체험과 더불어 마을 소득 증가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 이밖에도 된장 담그기, 고추장 담그기, 감자 캐기 등 농촌 체험행사와 활쏘기, 제기차기, 널 띄기,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옥산마을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가진 전통마을이면서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인접해 있어 문화관광 인프라가 뛰어난 마을”이라며 “문화관광자원과 농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인 국내외 문화관광마을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신임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인터뷰

“하찮은 창업 아이디어는 없습니다. 각 분야에 속한 여러 집단과 함께 도움을 주고받고 조언을 얻어 새로운 창업아이템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14일 제3대 수장으로 취임한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청년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기업을 뒷받침할 세부 지원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얼마 전 창업 관련 통계에서 대학생 창업 비율이 반토막 났다는 자료를 봤다. 창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야 한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대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창업인으로 구성된 풀(Pool) 구성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2012년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에서 근무했던 이 센터장은 C-LAB을 처음 도입해 6년간 이끌어왔던 인물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의 대표 창업기업 보육프로그램 C-LAB은 삼성전자의 제도를 모티브로 했다. 이 센터장은 “삼성전자와 대구혁신센터의 각 C-LAB에 차이가 있다면 집단지성프로그램 ‘모자이크’의 유무에 있다”며 “모자이크는 이곳에 속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두고 조언과 생각을 더 하고 보완해 사업화가 가능한 새 아이디어로 탄생시킨다. 이 기능을 대구혁신센터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떡잎부터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창업기업은 따로 모아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고급반 수준의 보육프로그램을 새로 신설할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대구혁신센터 내 직원에 대한 전문성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직원들은 그저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수준이 아닌 창업인에 실질적인 조언을 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잡아주는 코칭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임기 동안 직원들의 역량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창업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에서 창업 붐이 일어나 경기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이 센터장의 최종 목표다. 이 센터장은 “지역에서 창업 붐이 일어나야만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발굴되는 끊이지 않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며 “대학생을 중심으로 예비창업인에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도전하면 된다’는 인식을 심키고 이러한 원동력이 대구를 창업도시로 거듭나게 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산시새마을회, 경산역 역전마을 도시재생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 새마을회가 ‘역전마을 반짝반짝 꽃피다-핸드메이드 클래스’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경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예와 요리 등 2개 과정이다. 공예수업(5회)은 박에스더 강사, 요리수업(3회)은 설다민 강사가 각각 맡는다.이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것이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섬유박물관…초등생 대상 ‘3D펜으로 섬유 알아보기’ 참가자 모집

대구섬유박물관이 7~8월 초등 주말 프로그램으로 ‘3D펜으로 섬유 알아보기’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과 18일 그리고 8월1일과 29일에 진행된다.3D펜 사용법을 익혀 스스로 필라멘트를 녹이거나 굳혀가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액세서리를 제작해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대구섬유박물관 이태현 학예연구사는 “최근들어 3D프린터의 활용 범위가 항공, 의료, 건설, 의류산업 등으로 넓어지면서 함께 등장한 3D펜은 체험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3D프린터와 3D펜의 기능, 활용 범위, 관련 직업군 등을 섬유와 연계해 알아보고 달라질 미래사회에 대해 상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섬유박물관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즐기고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1회당 교육인원을 10명씩만 사전신청 받아 진행하고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이번 ‘3D펜으로 섬유 알아보기’프로그램의 참가비는 7천 원이다. 교육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섬유박물관 홈페이지(http://www.dtmuseum.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980-1034.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