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 썬플라워호 대체선 문제 강경대응 한다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선령만기로 퇴역한 썬플라워호(2천394t·920명)의 대체선 엘도라도호(668t·414명)를 인가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강력 규탄했다.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울릉도 주민이 원하는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26일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매주 촛불시위와 행정소송을 병행하겠다고 24일 밝혔다.비대위에 따르면 포항해수청은 지난 13일 기존 썬플라워호보다 톤수 28%, 여객정원 45%, 속도 72% 수준에 불과한 엘도라도호를 해운법 제5조 면허기준과 동법 시행령 제8조의 수송안전성 확보에 비교적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인가했다.비대위는 포항해수청의 판단에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해운법 제1조(목적) 이용자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국민경제의 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것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이유다.또 포항해수청은 인가 후 5개월 이내 썬플라워호와 동등급 또는 울릉주민 다수가 동의하는 대형선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인가 조건을 덧붙였다.이러한 인가 조건은 해운법 및 관계법 어디에도 없는 것으로 앞으로 법 해석의 다툼이 있을 수 있는 애매모호한 조건을 달아 주민들 간의 갈등과 분쟁의 소지를 만들었다는 주장이다.이에 비대위는 엘도라도호를 인가해준 포항해수청을 강력히 규탄함과 동시에 5개월 이내의 인가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그리고 포항해수청 담당자에게 조건부 허가에 명시된 5개월 내 썬플라워호 동등급 및 주민 다수가 원하는 대형선 교체 조건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고 불이행 시 모든 책임은 포항해수청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플라워 기프트 제안전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8일까지 지하 1층 캐노피 행사장에서 ‘플라워 기프트 제안전’을 진행한다.플라워샵 드로잉엣 가든에서 제작한 생화 꽃바구니를 비롯해 플라워 용돈박스(1만5천 원부터), 장미볼펜(8천 원), 오랜기간 보관할 수 있는 캐리어 센터피스(2만5천 원), 어버이날 카네이션 화분(8천~1만8천 원) 등을 선보인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롯데백화점 대구점, 사랑 담아 플라워 페스티벌 진행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식품관 특설매장에서 오는 8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 담아 플라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감사의 선물로 카네이션과 다양한 꽃바구니를 판매하며 지하 2층 플라워샵 ‘멜리아’ 매장에서는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제작 가능한 생화 꽃 주문 예약도 받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신세계 백화점, 더플라워편 행사

대구신세계 백화점은 다음달 9일까지 1층 매장 중앙에서 꽃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플라워편’ 행사를 전개한다. 더플라워편에서는 다양한 봄 화초는 물론 오늘의 꽃다발이라는 테마로 6천~1만5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울릉주민 썬플라워호 운항연장 촉구

울릉주민들이 이달 말 선령(25년)이 다해 운항이 중단될 예정인 썬플라워호(포항∼울릉) 운항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성환, 홍성근)는 지난 26일 울릉군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썬플라워호 운항 연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울릉지역 19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비대위는 울릉주민의 생존권과 결부되는 썬플라워호 선종 변경을 통한 운항연장을 촉구했다.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썬플라워호(2천394t, 정원 920명, 1995년)의 대체 선으로 크기와 속도 등이 훨씬 열악한 엘도라도호(668t, 정원 414명, 1999년)가 투입된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엘도라도호가 투입되면 “연간 160일 정도 결항이 예상되므로(1년에 5개월) 울릉주민 이동권 침해를 넘어 인권유린의 문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또 “2015년 7월7일 삭제된 해운법 시행 규칙 제12조(사업계획변경의 인가기준) 제3항, 동일노선에 운항 중인 여객선에 대체되는 대체 선은 기존 여객선보다 여객 편의나 성능 면에서 향상된 선박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조항의 삭제로 지금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삭제된 조항 부활을 촉구했다.정성환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썬플라워호 대체 선으로 엘도라도호가 운항하면 연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 감소가 예상된다”며 “200억 이상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져 울릉도 경제 붕괴로 이어지는 등 울릉군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봉화 에버로즈…“시들지 않는 ‘프리저브드’…꽃의 아름다움 오랜 시간 만끽하세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고 했다.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말이다. 꽃은 시간이 지나면 시드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그런데 시들지 않는 꽃이 있다. 궁중채화와 ‘프리저브드 플라워(이하 프리저브드)’다. 조선 왕실에서 장식용으로 사용하던 궁중채화는 비단이나 모시를 자르고 묶고 홍두깨로 두드려서 만들었다.보존화로 부르는 프리저브드는 생화에 특수용액을 주입해 원하는 색깔을 내고 건조시켜 만든다. 이들 두 꽃의 공통점은 시들지 않는다고 할 만큼 보존기간이 길다. 생화만큼 화려하고 아름답다.봉화에서 꽃을 재배하면서 프리즈브드를 만드는 강소농을 만났다. ‘봉화 에버로즈 영농조합법인’의 박지훈(48) 대표와 부인 신동숙(45)씨가 주인공이다. 박 대표는 2천300㎡의 비닐하우스에서 거베라를 재배하면서 프리저브드를 만들어 2억여 원의 소득을 올린다.◆영원한 토박이 농사꾼박 대표는 토박이 농사꾼이다. 봉화에서 나고 자랐다. 한 번도 봉화를 떠나지 않았다. 오로지 농사라는 한길만 걸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시작한 일은 양계였다. 다른 농사보다 소득은 높았으나 시설이 열악하고 악취가 심해 10년 만에 접고 복합 영농으로 전환했다.벼농사와 수박, 콩, 고추 같은 여러 가지 작목을 재배했다. 일은 많았지만 소득은 안정적이지 못했다. 특히 가격 변동이 심해 농장운영이 어려울 때가 잦았다. 풍년이 들면 가격이 폭락하고, 가격이 오를 때는 병충해나 재해로 수확량이 적었다. 풍년이나 흉년이나 쪼들리기는 마찬가지였다. 가을철에 농산물을 수확해도 농자재 외상값을 갚고 나면 빈손이 되었다. 봄이면 또다시 빛을 내어 농사를 짓는 악순환을 거듭했다.좀 더 안정적인 농사를 짓고 싶어 2007년부터 꽃 농사를 시작했다. 봉화지역은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일교차가 커 ‘거베라’ 재배의 적지다. 2009년부터는 프리저브드를 만들어 꽃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 거베라 재배는 대를 이어 농사에 뛰어든 아들(박현민·23)이 주도하고, 박 대표는 프리저브드에 전념하고 있다.◆ ‘프리저브드’란프리저브드는 생화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조화(造花)의 보존력을 살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신개념의 꽃이다. 보존화로 불린다. 생화에 특수용액을 주입시켜 원하는 색을 만들고 꽃잎과 줄기의 원형이 유지되는 것이다. 건조해도 부서지지 않는다. 단순히 꽃을 건조한 ‘드라이플라워’와는 완전히 다르다.프리저브드를 만드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안개꽃이나 야생화에 사용하는 물올림방식과 장미꽃에 사용하는 침전방식이다. 물올림방식은 식물성의 특수용액을 사흘 동안 꽃에 흡수시켜 착색과 보존, 건조과정을 거친다. 침전방식은 알콜 계열의 용액에 넣어 탈수와 탈색과정을 거치고 다시 원하는 색깔로 착색을 시킨 후 보존과 건조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은 50일 정도가 소요된다. 이렇게 만든 장미꽃 한 송이 가격은 5천 원 정도다. 생화보다는 부가가치가 크게 올라간다.처음에는 장미를 활용해 프리저브드를 만들다가 안개꽃으로 발전시켰다. 현재는 보리와 수수 같은 곡식과 강아지풀, 냉이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사용하는 특수용액은 박 대표가 직접 개발해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좋은 원료로 만드는 최상품의 프리저브드박 대표가 추구하는 목표는 최상의 프리저브드를 만드는 것이다. 색상이 선명하고 보존기간이 길면서도 부서지지 않는 제품이다. 좋은 원료에서 좋은 상품을 나온다는 것이 박 대표의 신념이다. 따라서 제조공정 못지않게 신경을 쓰는 것이 원료의 선택이다.처음에는 양재동 꽃시장에서 구입해서 사용했다. 그러나 품질이 균일하지 못하고 가공과정에 손실률이 높아 포기하고 인근 농가에서 재배한 꽃을 구입한다. 이때도 사전에 충분한 시험과정을 거친 후에 사용한다. 같은 농장에서 생산된 꽃이라도 계절과 재배상황에 따라 품질이 다르기 때문이다.봄에 구입한 꽃은 착색이 잘 됐으나 가을에 산 원료는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매번 시험과정을 거친 농장의 꽃만을 사용한다. 이때는 꽃의 크기와 개화 정도, 줄기의 상태까지 꼼꼼한 살피는 선별과정을 거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한 때는 자체 농장에서 원료를 생산하기도 했으나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 포기했다. 이웃 농가의 꽃을 구입함으로써 농가와의 상생협력관계도 형성되는 이중의 효과도 얻는다.◆단순 가공을 넘어 예술품으로 승화프리저브드 경력이 10년을 넘으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그동안 단순한 1차 가공품 생산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프리저브드를 활용해 장식품을 만들고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꽃 쟁반을 만들고 꽃시계도 만든다. 꽃잎을 이용하면 인물화도 되고 생일케이크도 된다. 이런 작업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 아내 신동숙씨의 몫이다. ‘이은희 보존화명인’으로부터 특별교육도 받았고 체험강사 자격도 땄다. 이제는 프리저브드의 보급을 위해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린이와 주부가 주된 체험객이다. 앞으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농장에는 200㎡의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전국에서 프리저브드 전시관을 갖춘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전시관에는 스승인 이은희 명인이 만든 화병과 찻상, 요술램프, 여인상 등 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물론 신씨가 만든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 역시 프리저브드의 확대 보급을 위한 것이다.◆망친 수박농사 덕분에 진로변경지금은 꽃으로 성공한 농사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꽃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다. 처음 양계에서 복합 영농으로 전환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도 겪었다. 다시 꽃 재배로 전환한 계기가 된 것은 수박이었다.봉화지역은 수박 특산지라 면적도 컸고 소득도 높았다. 2005년에 6천600여㎡의 밭에 수박을 심었으나 여름철 잦은 강우로 한해 농사를 망쳤다. 날씨 탓에 병충해가 많이 발생해 제대로 된 수박을 하나도 건지지 못했다. 나중에는 잎은 물론 줄기까지 짓무르고 녹아버렸다. 통상 이 정도 면적이면 2천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으나 한 푼도 건지지 못했다.후유증은 길었다. 완전히 회복하는 데 3년이 걸렸다. 보다 안정적이고 연중 고른 소득이 발생하는 작목을 찾다가 꽃 재배로 전환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거베라는 한 번 심으면 5년간 계절에 상관없이 수확할 수 있다. 프리저브드 역시 계절에 상관없이 생산해 팔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이기 때문이다. 또한 열정과 자신만의 노하우로 농사에 전념한 것도 성공 요인 중의 하나였다.◆프리저브드 메카 육성과 해외진출부부는 꿈이 크다. 봉화를 거베라 특화단지로 만드는 것이다. 현재 36농가에서 재배되는 10ha의 거베라 면적을 계속 확대하고 재배기술을 고도화하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생화 생산에서부터 가공까지 아우르는 대량생산 기지화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신이 보유한 프리저브드에 대한 기술과 용액 제조기술을 지역 농민들에게 보급함으로써 프리저브드의 메카를 만드는 것이다.이것은 고령화에 따른 은퇴농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프리저브드를 활용한 예술품과 실내 장식품을 만들어 해외로 진출하는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프리저브드의 아름다움과 한국인의 솜씨가 합쳐지면 꽃을 활용한 새로운 한류문화로 각광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농장명: 에버로즈▲농장주: 박지훈·신동숙 (2015 강소농)▲구입문의: 054-673-7715, 010-4015-1188▲홈페이지 : www.everose.kr▲소재지: 봉화군 봉화읍 화천로 255▲이메일: jihun1972@hanmail.net글·사진 홍상철 대구일보 객원편집위원경북도농업기술원 강소농 민간전문위원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선 플라워 해바라기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30일 오후 대구 중구 동신교 화단에 ‘선플라워’라는 영명을 가진 해바라기가 뜨거운 태양을 연상시키듯 하늘을 향해 노란 꽃망울을 앞다퉈 세우고 있다. 무더위 도심 속 미관정비를 위해 중구청에서 식재한 해바라기는 수성교, 동인네거리, 동신교, 신천교 각 화단에 활짝 펴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뉴이스트 탄생화 담은 '플라워볼' 공개에 월별 탄생화까지 화제

오늘(24일) '탄생화'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앞서 엔씨소프트의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가 그룹 뉴이스트의 탄생화를 담은 '플라워볼' 광고영상을 21일 공개해 화제가 되면서 월별 탄생화 까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월별 탄생화로는 △1월 탄생화=히아신스, 수선화, 제비꽃 △2월 탄생화=물망초 아르메리아, 앵초 △3월 탄생화=수레국화, 데이지, 수선화 △4월 탄생화=금잔화, 동백나무, 아네모네 △5월 탄생화=민들레, 라일락, 은방울꽃 △6월 탄생화=장미, 카네이션, 재스민 △7월 탄생화=금어초, 라벤더, 초롱꽃 △8월 탄생화=토끼풀, 해바라기, 접시꽃 △9월 탄생화=용담, 에리카, 다알리아 △10월 탄생화=국화, 칼라, 해당화, 무궁화 △11월 탄생화=루피너스, 초롱꽃, 과꽃 △12월 탄생화=박하, 세이지, 백일홍 등이 있다.탄생화란 매 월마다 생일화(월별 탄생화)라고 불리는 꽃을 가지고 있는데, 생일화는 수령자의 달과 관련된 꽃을 묘사하는 용어이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