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트럭 기사의 초기 진화로 큰 피해 막아

상주소방서가 최근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한 권병곤(58·대구시)씨를 의인으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화재는 지난 5월8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앞 도로에서 권씨가 25.5t 레미콘트럭 기사로 일을 하던 중 25.5t 덤프트럭 바퀴에서 발생했다. 권씨는 덤프트럭에서 연기와 불꽃이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차량을 갓길로 유도한 후 자신의 레미콘차량 보조 물탱크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화재를 진압했다.화재가 발생한 경북대 상주캠퍼스 앞 도로는 평소 차량의 통행이 많은 곳으로, 그의 적극적인 행동이 없었더라면 인명 피해 등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권씨는 이밖에도 각종 사고 예방에 앞장서 귀감을 샀다.지난 3월26일에는 상주시 복룡동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119신고 후 초기 진화활동을 하고 소방차량 진입로를 확보해 상주소방서 출동대가 빠른 진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3년 전 차에 보행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에는 환자를 발견해 초기 처치하고 구급차가 빨리 도착할 수 있게 조치하기도 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북지역 올해 상반기 화재 3.5% 증가. 인명피해는 25% 줄어

올해 상반기 경북도내 화재는 전년 동기 대비 건수는 증가했지만 인명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은 1천52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천475건보다 52건(3.5%) 증가했다.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90명(사망 19명·부상 71명), 재산피해는 352억 원(부동산 75억 원·동산 277억 원)이다.그러나 인명 피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30명) 감소했고, 재산피해 역시 9.1%(35억여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택시설이 3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산업시설(255건), 차량(201건) 순이다.화재 요인별로는 부주의가 7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263건, 미상 219건이 뒤를 이었다.경북소방본부 남화영 본부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훈련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군위군, 전 군민에 코로나19 피해지원금 10만원 지급

군위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의 피해수습 지원금을 지급한다.군위군은 이를 위해 피해수습지원금 23억5천500만 원을 확보했다.피해수습지원금을 군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가계 지원 효과 및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군민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 지원 등 이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지원금 지급 대상은 주민등록상 지난 5월24일까지 군위군에 주소를 둔 전 군민이다. 1차 접수는 오는 8일까지다. 거주지 읍·면 주민센터에서 가구주, 배우자 또는 만 19세 이상 세대원이 신청서 제출하면 된다. 다만 만 19세 미만은 법정대리인 등이 신청해야 한다.또 1차 접수 시기에 신청하지 못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 거동이 불편한 주민 또는 장애인 등은 오는 13∼17일 닷새간 2차 접수 및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방문 접수를 시행할 계획이다.김영만 군위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급된 상품권은 위축된 상권을 살리고, 지역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기에 사용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낮에 음주운전한 공무원, 행인 치고 달아나

대낮에 음주운전을 한 공무원이 행인을 치고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가 경찰에 붙잡혔다.22일 예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예천군 6급 공무원 A씨는 지난 21일 오후 3시30분께 예천읍 권병원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지나가던 주민을 치고는 사라졌다.피해 주민은 곧바로 신고했고 경찰은 10여 분 뒤 사고 현장에 나타난 A씨를 검거했다.그는 음주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20% 상태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료와 점심을 먹으면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하늘의 얼음 폭탄, 우박

김종석기상청장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현종 즉위년인 1659년 6월20일, 함경도 길주에서 계란만한 우박이 내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우박으로 어린아이가 맞아 죽었다는 기록도 있었으며 중종 11년(1516년) 4월27일에는 천안 아산과 평택에 주먹만 한 우박이 떨어져서 가축과 사람이 다쳤다는 기록도 남아있다.올해의 경우 5월18일에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이 내렸으며, 지난해인 2019년 6월15일에는 경북지역으로 2cm의 우박이 내려 1천283ha 이상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였다. 2017년 5월31일 전남 담양에서는 4cm 이상의 우박이 떨어져서 자동차 유리가 깨지기도 했었다.이처럼 우박은 흔히 발생하는 기상현상은 아니지만, 한번 발생하면 위험을 가득 안고 있는 폭탄 같은 존재이다. 우박이 발생하는 이유는 계절이 여름으로 가면서 대기 하층은 더운 반면에 대기 상층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에 의해 대기가 불안정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렇게 불안정해진 공기의 경우 대기 하층의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려고 하고 대기 상층의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오려고 하면서 대류가 강하게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구름 속의 얼음 결정에 물방울이 얼어붙는 상고대 과정을 거치면서 우박이 성장하여 무거워지면 더는 상승기류로 떠 있지 못하게 되어 지상으로 떨어지는 것이다.국내의 우박 사례의 경우 지름 2cm 이하의 우박이 주를 이루지만, 2017년 담양 우박 사례와 같이 4cm 이상의 우박 사례도 간혹 발생해왔다. 우박의 크기에 따른 피해를 살펴보면, 지름 0.5cm 미만의 우박이 떨어질 경우에는 피해는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지름 0.5~2cm(완두콩 크기)의 우박이 떨어지면 작물에 피해를 준다. 지름 2~3cm(동전 크기)의 우박이 떨어지면 비닐하우스와 과수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지름 3~4cm(탁구공 크기)의 우박의 경우는 자동차 도장면이 손상을 입고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야외에 있는 조류나 가금류가 죽을 수도 있다. 지름 4~6cm(골프공 크기) 우박의 경우는 자동차나 항공기 유리창이 파손되면서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지름 6~8cm(테니스공 크기)의 우박의 경우는 지붕의 기와가 파손되고 건축물에까지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국내에서 우박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충청남도, 강원도 영서지방, 경상북도 등이 있다. 충청남도, 강원도 영서지방, 경상북도의 경우 모두 지형적인 요인으로 봄철에 우박이 내리기 쉽다. 충청남도는 서해에서 비구름이 유입되기 쉽고 차령산맥의 지형효과를 받기 때문이고, 강원도 영서지방과 경상북도의 경우는 해발고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우박이 녹지 않고 지상까지 떨어지기 유리한 지형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완전히 막기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 우박이 예보된 경우 사전 대비로는 과수원의 경우 간격이 촘촘한 그물망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피해 예방법이다. 자동차의 경우는 가급적 야외 주차보다는 실내나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과수에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면 열매솎기와 비료 주기 등으로 생육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고 상처가 난 잎이나 줄기에는 살균제와 영양제를 뿌려 덧나지 않게 조치하여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우박은 기상특보 없이 발생하는 기상재해 중 계량화된 피해액이 가장 큰 기상 현상이다. 이에 기상청에서는 선제적인 우박 예측을 위해 우박 판단 가이던스를 개발하여 우박 예보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천리안 2A호의 대류운 탐지 영상과 레이더 우박 영상을 개발 및 활용하여 실시간 우박 신호를 탐지하여 초단기예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기상청에서는 우박 예상 시 선제적이고 정확한 기상정보 제공으로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주군 코로나19 피해 관광업계에 진흥기금 지원

성주군은 2020년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 사업 공모에서 ‘예술가와의 산책’ 등 5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올해 보조사업 4건 1억6천만 원, 융자사업 1건 3억 원 등 총 5건 4억6천만 원을 지원받는다.성주군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관광 사업체와 지역 단체,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1대1 홍보를 실시한 것은 물론 컨설팅을 통해 사업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활동도 펼쳤다.그 결과 지난해 1건의 사업도 선정되지 못했지만 올해는 보조사업 등 총 5건이 선정됐다.주요 사업으로 예술가와의 산책, 성주호 수상레저체험관광, 별별 성주 GoGoGo 탐험, 누구나 별고을 관광크리에이터 등 성주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융·복합한 사업이 선정됐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관광사업체와 관광산업이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맞춤형 관광산업 육성에 선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보조사업은 관광상품 개발, 관광홍보마케팅, 체험관광 등에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융자사업은 관광편의시설 신축 및 개·보수 등으로 선정된 관광사업체에 최대 5억 원을 올해 말까지 무이자로 지원해 준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영덕군 코로나19 피해수습지원사업 실시

영덕군이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된 시설 주변 지역에 대한 피해 수습 지원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16일 영덕군에 따르면 국비 5억7천900만 원을 교부받아 병곡면 영리를 중심으로 배수로, 마을 안길 정비 및 도로 확장 등 주민숙원사업 총 13건에 11억5천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병곡면 영리는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이 있는 곳이다.삼성 영덕연수원은 지난 3월4일부터 두 달간 지역주민들의 협조 속에 코로나19 대구지역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민간 시설로는 처음으로 생활치료센터로 이용됐다.두 달 동안 총 254명이 입소해 완치율 88.5%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지역 이기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 속에서 삼성 영덕연수원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후 성공적으로 운영된 것은 주민 여러분의 협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국가 재난발생 시 서로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포항지진진상조사위, 피해현장 첫 방문…실태조사 주민의견 청취

국무총리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 12일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했다.조사위의 포항 방문은 포항지진 원인 규명을 위해 지난 4월1일 특별법 시행에 맞춰 출범한 후 이번이 처음이다.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포항에 도착해 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소 부지와 지진으로 파손돼 철거 판정을 받은 흥해읍 대성아파트 등을 둘러봤다.이어 오후에는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추천 지진관련 단체 대표들을 만나 비공개로 간담회를 가졌다.포항시 추천 단체 대표는 포항시의회 김상원 시의원(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장)과 이대공 포항 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진석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공동대표, 양만재 포항지진공동연구단 부단장, 흥해읍 지진대책위원회 대표 등 9명이다.김상원 시의원은 “정부조사연구단과 감사원은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 영향으로 발생한 ‘촉발지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객관적이고 명백한 진상 규명으로 피해주민의 실질적인 배·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학은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은 “피해현장 방문과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사하겠다”며 “구체적인 발생원인과 책임소재의 진상이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이날 간담회가 열린 포항시청 대회의실에는 포항지진 피해주민 20여 명이 피켓을 들고 회의장을 돌면서 정부의 성의있는 피해 보상과 철저한 진상조사,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앞서 지난 11일에는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범대본)가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를 ‘세월호 특조위’ 수준으로 격상해 엄청난 규모의 사회적 재난을 방어하지 못한 행정관리 책임소재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범대본은 성명서를 통해 “포항지진이 발생한 지 3년이 다 됐는데 사후 대응 노력은 지지부진하다”며 “국회는 당초 특별법안에 포함된 배·보상이란 용어를 삭제해 피해구제특별법을 만들어 포항시민을 구걸하는 사람들로 취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군위 양파 재배농가 꽃대 피해로 발동동

군위지역 양파가 수확기를 맞아 기온 변화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등 재배농민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14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지역 내 양파 재배 면적은 총 200여㏊로 10만여㎡에서 꽃대(숫양파)가 발생해 농가들이 피해를 입었다.이는 지난겨울 날씨가 따뜻해 양파가 생육을 멈춰야 할 시기에 웃자란데다 생육시기인 지난 3월 냉해피해를 입으면서 꽃대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군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파는 생육시기에 0~5℃ 이하의 기온이 한 달간 지속하면 꽃대가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피해 농가들은 “아무리 기온 탓이지만 양파 모종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정확한 진상 조사와 피해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달서구청, 지역 기후변화 대응책 내놔

대구 달서구청이 향후 5년간 지역에서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지난 12일 대구 달서구청에서는 ‘제2차 달서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2차 계획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7개 부문, 13개 추진전략, 51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 비전은 ‘대구의 중심, 미래를 선도하는 기후변화 선진도시 달서 구축’으로 5년간 약 8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전 제1차 계획(2016~2020년)은 6개 부문, 30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됐었으나, 제2차 계획에서는 기존 사업이 확대되거나 신규로 추가되면서 범위가 넓어졌다. 2차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건강’ 부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을 비롯해 재난·재해, 물관리 부문을 중점으로 산림, 생태계, 산업·에너지, 교육·홍보 부문으로 나눠 추진한다. 세부사업으로는 폭염, 혹한 등 이상기온 속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2025년까지 1천800명(연 360명)을 지원한다. 여름철 생활필수품인 선풍기, 냉장고 청소와 물품 지원을 늘리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보알리미 설치, 도로재비산먼지 제거 차량도 운영한다. 달서구 내 폐수배출시설에 대해서는 5년간 2천450개소(연 490개소)를 점검하고, 하천오염을 대비해 상시순찰도 1천300회(연 260회) 실시한다. 풍·수해 피해 발생 시 부족한 복구비 지원금을 높이기 위해 4천 명(연 800명)을 관련 보험에 가입시킨다. 콘트리트 옹벽에 덩굴식물을 식재하고 옥상에 녹지공간을 늘려 도시열섬현상을 완화시키면서 자연친화적인 생활환경을 만든다. 달성습지의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을 제거하는 등 기후변화로 대량서식하는 유해 외래식물을 관리해 토종식물을 보호한다. 달서구청은 최종용역 계획을 토대로 보완하고 환경부와 협의 후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달서구청 김채환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달서구의 기후변화 적응 시행계획은 58만 구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달라지고 있는 기후에 적응하자는 게 주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구미경찰, 회복적 경찰활동 자문위원 위촉

구미경찰서가 지난 12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변호사, 대학교수, 심리상담사 등 18명을 회복적 경찰활동 자문과 상담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회복적 경찰활동이란 사건 초기, 가·피해자 간 갈등이 심화되기 전에 양자 간 대화를 유도해 가해자의 진정어린 반성과 사과를 이끌어내고 또 한편으로는 피해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는 경찰활동을 말한다.자문위원 가운데 변호사와 심리학 교수는 각각 법률과 심리자문을 맡고 범죄피해자 상담사로 구성된 나머지 16명은 가·피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범죄에 대한 합리적인 응징을 전제로 가해자의 재사회화와 피해자의 심리 치유를 위해 회복적 경찰활동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청소년 범죄, 가정폭력, 생계형 범죄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회복적 경찰활동 업무는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와 관련 구미경찰서는 수사부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토론회와 자체교육을 열어 범죄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고 있다.구미경찰서 이갑수 서장은 “안전한 사회울타리를 만들려면 회복적 경찰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법률자문은 물론 상담에 있어서도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피해자의 회복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문경시 달지지구 상습 침수피해 개선될 듯

문경시 영순면 달지지구 일대 상습 침수피해가 개선될 전망이다.10일 문경시에 따르면 달지지구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배수 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됐다.이 지역은 적은 비에도 자연배수가 되지 않아 농경지 60ha에 해마다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곳이다.2001년 9월부터 달지 배수펌프장이 운영됐으나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내성천과 왕태천 합류지점의 병목현상 등으로 펌프장의 용량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왔다.문경시는 이에 따라 지난 3월 달지지구를 배수 개선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농식품부에 건의했다.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후된 농업기반시설 개선으로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구미시 기업현장 찾아 코로나 피해 살피고 현장 목소리 들어

구미시가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행정적 지원을 모색하는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8일 영도벨벳과 미래인더스를 방문해 코로나19 피해를 살피고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보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디스플레이 장치용 유리 제조업체인 아바텍과 자동차용 정밀 고무부품 제조업체인 TSR을 방문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외국인투자기업인 신화정밀을 찾아 공장 신축 현장을 둘러봤다.또 같은 날 5G시장 확대에 따른 대응으로 지난해부터 레이저드릴 공정을 증설하고 있는 LM디스털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애로 사항을 들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구미에는 우수한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건실한 중소·중견기업이 많다”며 “이런 기업들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김천시 야생동물 습격 인명피해, 보상

김천시가 벌과 뱀, 멧돼지 등 야생동물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 병원 치료비 등을 보상한다.보상금액은 1인당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 실제 본인 부담금을 지급한다.치료 중 사망하면 치료비와 사망 위로금을 포함해 최고 600만 원까지 지급한다.다만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질환, 로드킬 사고나 야생동물로 인한 직접적인 신체상 피해가 아닌 경우 등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야생동물로 인한 신체상 피해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은 김천시민은 사고일에서 3년 이내에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이삼금 김천시 환경위생과장은 “여름철을 맞아 벌 쏘임이나 뱀에 물리는 사고가 잦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