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결과 확인, 수시지원의 첫 걸음

대입을 포함한 모든 선발과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실력’이다. 경쟁력이라는 단어로 표현된다. 대입은 상대평가다. 대입 경쟁력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비교할 기준이 필요하다. 비교 기준은 전년도 입시 결과이다.수시 지원 전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지원하고 싶은, 또는 지원할 만한 대학들의 입시결과를 수집하는 일이다. 최근에는 대부분 대학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과거 입시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입시결과 자료는 간단한 설명과 단순 숫자로만 이뤄져 있는 경우가 많아 혼자 힘으로 이를 해석하는 게 쉽지 않다.수시 지원 전략 수립을 앞둔 수험생들이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입시결과를 어떻게 읽고 해석해야 하는지 알아 본다.◆대학별 입시 결과 ‘기준’ 확인해야대학마다 입시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은 다르다. 국민대처럼 자체적으로 입시결과를 안내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숙명여대처럼 입학처 사이트에 ‘입시결과’ 카테고리를 구분해 전년도 입시결과를 업로드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대학은 후자의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대학의 입시결과 자료를 볼 때 가장 먼저 해당 자료의 평균 내신 ‘기준’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대학은 입시결과 자료를 공개할 때 항상 해당 자료의 기준을 명시한다. 이 기준은 대체로 ‘최종합격자’ 또는 ‘전체합격자’로 구분된다.국민대의 2020학년도 입시결과 자료를 보면 12명을 선발하는 한국역사학과의 전년도 경쟁률은 11.7대1이었으며, 예비번호 25번까지 합격했다. 이 모집단위 합격자의 학생부교과 평균 성적은 1.95이며 최고와 최저 성적은 각각 1.46과 2.26이다.이를 해석하면 전년도 한국역사학과는 대략 140명이 지원했으며, 예비번호 25번까지 합격했으므로 140명 중 37등까지 합격을 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또 최저 학생부교과 평균 성적 2.26이라는 정보를 통해 37등의 학생부 교과 평균 등급은 2.26이었음을 알 수 있다.중요한 것은 국민대의 입시결과 평균 내신 기준이 최종 등록자라는 점이다. 최종 등록자를 기준으로 삼는 건 국민대 외에도 대다수의 대학이 활용하는 방식이다. 최종 등록자를 기준으로 하는 자료이므로 국민대의 입시결과에는 1.46의 비교적 높은 내신 등급을 받은 학생 역시 국민대 한국역사학과에 최종 등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국민대의 경우 최종 등록자의 성적 분포도까지 제공하고 있어, 이를 통해 한국역사학과의 경우 1등급 중반대의 소수 인원과 더불어 대다수의 2등급 초반대 성적으로 합격자 성적이 구성되고 있다는 것도 파악할 수 있다.반면 숙명여대의 경우 입시결과 내 평균 내신의 기준을 최종 등록자가 아닌, 최초 합격자가 포함된 전체 합격자로 삼고 있다.전년도 숙명여대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한국어문학부는 8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했다. 충원율을 보면 3차 충원까지 가 총 19명이 합격했으므로, 예비번호 19번까지 합격했음을 알 수 있다. 3차에서만 10명이 합격했으므로 2차까지 합격한 대부분의 학생이 등록하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숙명여대는 최초 합격자가 포함된 전체 합격자를 평균 내신의 기준으로 삼고 있으므로, 전년도 한국어문학부 평균 내신인 ‘1,89’는 최초 합격자 8명과 충원 합격자 19명, 총 27명의 평균 내신이다.◆ ‘통계’ 와 ‘평균’의 의미를 고민해야입시결과를 확인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입시결과 표현의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다. 실질적 경쟁 수준은 ‘최종합격자의 평균’이 가장 적절하고, 학교에 따라 ‘80% 컷’, ‘70% 컷’ 등을 공개한다면 참고해도 무방하다. 이때 ‘80% 컷’이란 전체 등록자 중 80%에 위치한 학생의 점수라는 뜻으로 10명을 모집하는 모집단위라면 최종 등록한 10명 중 8등의 성적이라는 뜻이다. 소수 모집단위의 경우 전체 등록자의 평균을 내면 지나치게 점수가 높거나 낮은 등록자들이 통계를 왜곡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80% 컷 점수 등이 더 정확한 입시결과일 수도 있다.2020학년도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생물학과 합격자의 내신 분포는 1.8, 치의예과 합격자의 내신 분포는 1.9로 표기됐다. 그렇다면 경희대 생물학과는 치의예과보다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모집단위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생물학과는 아주 낮은 성적에서 합격한 소수의 수험생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합격자가 1등급대에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치의예과는 2등급 이하에서도 적지 않은 수의 합격자가 있다. 내신 3등급 미만으로 치의예과에 합격하는 학생의 학생부를, ‘내신 등급’으로 가늠할 수 있을까? 이 두 모집단위는 상식적인 차원으로 생각해도 지원자의 풀이 다른 모집단위다.◆입시결과의 유효성 검토입시결과라는 통계는 매해 특정한 경향성을 갖는다. 교과전형이나 수능 위주의 정시 등 정량적인 요소가 크게 반영되는 전형은 심화된다. 이 경우엔 ‘평균’으로 표현되는 수치의 신뢰성이 더 높다.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과 그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학생 수는 매년 일정하게 유지되고, 학생들의 선호도나 지원 경향이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변화하는 때가 있다. 대학의 전형 방법 변경이 있을 경우다.동국대(경주) 의예과 교과전형의 경우 2019학년도에는 예비번호 30번까지 합격했음에도 1등급 극초반에서 점수가 형성됏다. 하지만 2020학년도에는 1등급 이상 합격자들의 내신 평균 등급이 떨어졌다. 이유는 동국대(경주) 의예과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변화에 있다.2019학년도는 영어를 포함한 4개 영역 중 3개 과목의 합이 4였고, 이를 충족할 수 있는 학생은 전체 과학탐구 선택자의 6.3% 수준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020학년도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돼 이를 충족할 수 있는 학생의 비율이 2.8%로 대폭 감소했다.동국대(경주) 입학처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20학년도 해당 모집단위/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은 지원자의 14.4%였다. 지난해 동국대(경주) 의예과에는 총 188명이 지원했다. 이 중 14.4%라면 27명이다. 15명을 모집하는 곳에 27명만이 경쟁하게 됐으니 실질 경쟁률은 2대1이 채 되지 않았다. 심지어 예비번호 12번까지 모두 합격했으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지원자 전원이 합격했다는 뜻이다. 동국대(경주) 의예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충족되면’ 내신 성적에 관계없이 모두 합격했다는 뜻이다.합격자들의 ‘평균 등급’이 무엇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할 자신이 있다면, 내신 성적은 사실상 별 의미가 없다.입시결과를 확인할 때에는 그 데이터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형 요소에 변화가 있거나 군 이동, 모집단위의 성격이나 크기 등이 대폭 변경됐다면 기존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함에 있어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입시결과는 대입 전략을 구상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하지만 결국 정보는 자신에게 맞게 해석돼야만 의미를 갖는다.모든 정보는 알맞게 활용할 수 있어야 가치를 갖는다. 대입에서도 마찬가지다. 숫자로 표현된 입시결과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 동구청, 2021학년도 수시전략 입시설명회 개최

대구 동구청이 오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수험생의 성공적인 대입 합격을 위한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 소규모 입시설명회와 온라인 맞춤형 상담을 병행 실시한다. 설명회는 선착순 50명을 사전에 접수받아 진행되며, 메가스터디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2021학년도 수시 입시 지원 전략,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 분석내용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당일 설명회 참석자 중 희망자 10명에게는 현직 진학 전문가와 1대1 온라인 맞춤형 진학 컨설팅의 기회도 주어진다. 접수는 3일부터 온라인 사전 접수로 선착순 마감 시까지 진행되며,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진학지도 위해 설명회 연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진학지도를 위해 입시전문가를 초청해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업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17일 오후 6시 열리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대상 온라인 대입 설명회’에는 2015 개정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대학입학전형의 이해와 정·수시모집 지원 전략 등 변화하는 입시제도를 설명한다. 현 고1, 2학년 학생은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대상자이다.설명회에서 학생과 학부모는 대입을 위한 수시모집 지원 전략(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지역인재추천전형)과 정시모집 지원 전략 등을 파악할 수 있다.특히 설명회에 이은 질의·응답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설명회에는 대구 진학진로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나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입시제도를 설명하고 영역별 설명회에 이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질문과 답변이 가능하다.설명회 참여는 유튜브에 접속해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을 검색 후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동영상 자료 중 ‘2020학년도 고1,2학년 대상 온라인 대입 설명회’를 클릭하면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시청이 가능하다.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달 26일 고3 학생을 위한 ‘2021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전략 온라인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 이후에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입전형 등 변화가 많은 입시환경에 지역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여름방학 온라인 특별강좌 운영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배호기)은 여름방학을 맞아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학생과 시민을 위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특별강좌 13개를 개설하고 9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운영 강좌는 학생 8개, 시민(학부모) 3개, 가족 2개 등이다. 학생대상 강좌는 △코딩로봇(초등 1~2학년) △영어 말하기대장(초등 1~2학년) △낭독으로 책 읽기대장(초등 3~4학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랜선역사여행-(초등 3~4학년) △스토리텔링 수학박사(초등 4~6학년) △스토리 코딩(초등 4~6학년) △내가 만드는 가상현실 세계(초등 4~6학년) △블록식 코딩으로 인공지능 게임 만들기(중학생) 등이다.시민(학부모)대상 강좌는 △화상앱으로 책읽어주기 활동가 양성과정 △북텔러가 들려주는 성공하는 독서비법 △SW코딩 강사 양성과정 등이다.가족대상 강좌는 △내 손으로 만드는 드론 △전도성 펜 활용 아크릴 램프 만들기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강좌로 직접 조작하고 만들어 보는 ‘코딩로봇’, ‘내손으로 만드는 드론’ 등 5개 강좌는 실습에 필요한 재료를 도서관에서 무료로 제공해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기를 경험하고, 집에서 충분히 실습하고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228lib.daegu.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달서구청, 2021학년도 수시대비 대학입시설명회 개최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11일 ‘2021학년도 수시대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입시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업일수 부족과 대학간 입시정책 차이로 혼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과 고민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효율적인 대입 준비를 위한 입시 전형의 이해와 준비’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또 수도권, 대구·경북권 주요대학 입시요강 책자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자(선착순 100명)에 한 해 입장가능하다. 한편 달서구청은 여건상 현장 참석하지 못한 구민을 위해 ‘달서TV’ 유튜브 채널에 입시설명회 영상을 업로드할 계획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고 2학년 맞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

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입은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많은 변화가 적용된다.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정시 선발인원 확대 및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신설 외에도 적성전형 전면 폐지, 약대 학부 선발, 수능 과목구조 및 출제범위 변경 등 전형별로 다양한 변화가 예고된 상태다.하지만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현행 대입의 중심에는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이 자리하고 있다. 적지 않은 수의 대학이 2022학년도에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수시 전형을 운영할 것임을 발표한 상태다.1학년 때부터 꾸준히 전개한 학교생활이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평가요소라는 점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현재의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2학년이 현 시점에 알아야 할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주요 포인트를 살펴본다.◆상위권 대학 지원, 학생부종합전형은 필수전국 198개 대학을 기준으로 할 때 2022학년도 대입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전체 34만6천553명 중 42.9%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를 수도권 및 지방 주요 대학으로 좁혀 살펴보면 조금 다른 양상이 나타난다. 전반적인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 축소 및 정시 모집인원의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주요 상위권 대학들은 여전히 전체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2 학생이라면 2022학년도 대입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특히 경북대의 경우 다른 지역 거점 국립대와 달리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더 크다.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식 변화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생활기록부는 간소화된다.2022~2023학년도 대입에 해당하는 현 고1~고2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는 전과 달리 기재 항목이 개선되거나 축소된다. ‘진로희망사항’처럼 학교생활기록부에는 기재돼도 대입자료로는 제공되지 않는 요소도 적지 않다. 또한 항목당 기재 가능 분량 역시 대폭 축소된다.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및 간소화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평가의 근간으로 삼는 학생부종합전형에도 영향을 준다.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지원자를 평가할 수 있는 요소가 줄어든 만큼, 대학은 주어진 자료를 더욱 면밀히 살펴 지원자의 역량과 가능성을 평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기재사항 및 분량이 축소된 만큼 상대적으로 지표가 뚜렷한 교과 성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의 ‘교과학습 발달상황’이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같은 학업역량 측면이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이 크다.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의 대부분은 서류평가의 한 요소로 지원자에게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 2022학년도부터는 자기소개서에도 변화가 적용된다. 우선 ‘학업 경험’과 ‘교내 활동’을 위주로 기술하던 1번과 2번 공통문항이 하나의 1번 문항으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지원동기 및 학습경험, 교내활동 등을 1번 문항에서 모두 기술하게 된다. ‘배려‧나눔 등에 관한 실천사례’를 기술하던 기존 3번 공통문항은 2번 문항으로 바뀌되 학생 개개인의 개별 특성이 잘 드러날 수 있는 방향으로 질문이 개선된다. 1~3번 공통문항이 1~2번 공통문항으로 줄어든 만큼 분량도 축소된다. 문항당 1천 자 이내로 작성해야 했던 기존과 달리 2022학년도부터 1번 문항은 1천500자 이내로, 2번 및 대학 자율문항(3번 문항)은 문항당 8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자기소개서의 이러한 문항 통합 및 분량 축소는 그만큼 학생들이 더욱 논리정연하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필요가 생겼음을 의미한다.◆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이렇게 준비해야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중요한 평가 자료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이다. 그러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학교생활기록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무엇인지, 또 어떤 활동을 해야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지 궁금해 한다. 결론적으로 대학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정답이 없다. 대학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모든 항목을 토대로 지원자의 3년간의 성장 과정을 파악한다. 이 일련의 성장 과정이 읽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적극적인 학교생활 및 수업 참여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2 학생들은 지금부터 관심 대학의 입학처 사이트와 친해져야 한다. 각 대학 입학처 사이트에는 전형 관련 모집요강 외에도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및 참고자료, 기출문제, 입시결과 등 다양한 자료를 올려놓는다. 학생부종합전형 관련 자료들의 경우 대학이 해당 전형을 통해 어떤 인재상을 뽑고자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하는지 등 현장의 내용이 상세히 담겨 있어 전형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특히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라면 이 보고서를 통해 전년도 입학전형에서 실시한 실제 대학별고사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 많은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만큼, 보고서를 통해 각 대학의 면접 운영 방식 및 기출 제시문 등을 확인하면 된다.또 지금부터는 틈틈이 관심 대학의 전공별 홈페이지를 방문해 볼 필요도 있다. 같은 이름의 학과/전공이라 할지라도 대학마다 주력으로 배우는 분야가 다르므로 커리큘럼도 다를 수밖에 없다. 막연히 무엇을 배우는 곳이겠지 하고 생각했던 학과가 알고 보니 전혀 다른 학문을 배우는 곳일 수도 있다. 따라서 각 대학의 전공이 무엇을 배우는지 미리 살펴둔다면 보다 섬세하게 내 관심 분야에 적합한 대학을 찾을 수 있다.학교생활기록부는 기본적으로 담임 교사 및 교과별 담당 교사를 통해 사실과 객관성을 기반으로 작성된다. 그러다 보니 학생 개인의 일상적이고 소소한 학교생활 에피소드, 각 활동의 세부 과정 등은 다양하게 담기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세부적인 내용이야말로 추후 자기소개서 및 면접 답변을 보다 특색 있고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요소들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학교생활기록부와는 별개로 나만의 학교생활 기록물을 만들 필요가 있다. 3학년 원서 접수 시기에 이르러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 준비를 하려고 보면, 과거의 활동이 세세히 기억나지 않거나 추상적이고 단편적인 감상으로만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뻔한 미사여구나 일반적이고 평범한 내용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게 되는 건 이 때문이다. 그러나 나만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어 모든 활동에 대해 시기, 참여 계기, 과정, 느낀 점, 에피소드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기록해 정리해두면, 추후 이를 바탕으로 더 깊이 있고 진솔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대비가 가능하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 코로나19 확진…원격수업 대체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경명여고는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코로나19 증세를 보였으며, 검사를 통해 지난 1일 밤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학생은 발열증상이 나타나자 등교는 하지 않았지만,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밀접 접촉자는 고3 전교생 220여 명과 교직원 40여 명, 이 학생이 다닌 학원 수강생 20여 명 등이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학교는 전교생의 등교를 중지시키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며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밀접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계명문화대, ‘대한민국 식품조각 비대면 경연대회’ 대상 수상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식품영양조리학부 LINC+(연회조리전문가반) 전공 학생들이 최근 세계식품조각협회에서 주최한 ‘2020년 대한민국 식품조각 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세계식품조각협회가 주최하는 식품조각 경연대회는 올해로 9년째 진행됐으며, 국내에서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LINC+(연회조리전문가반) 전공학생들은 식품조각 단체전시, 개인전시, 라이브경연, 플랫 데코레이션 전시, 스치로폼 전시 경연부분 등 다양한 부문에 참가했으며, 그 결과 단체전시, 개인전시, 라이브 경연분야에서 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2개 등 참가자 10명 전원이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성혜영(2학년), 이윤경(2학년) 학생 작품은 당근으로 용을 만들어 용의 발톱과 갈기의 디테일을 살려 ‘운룡도’를 새롭게 재해석 해 심사위원들에게 섬세함과 전문가다움에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을 수상했다.또 이준호(2학년), 홍성표(2학년)학생은 꽃과 암초 속에서 활기차게 움직이는 물고기들의 모습을 표현해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재욱(2학년), 임지혁(2학년)학생은 쌍봉도라고 불리는 봉황을 표현해 은상을 이 외에도 최기원, 고인회학생이 금상을, 김병환, 고서영 학생은 은상을 차지했다.이성호 학부장(식품영양조리학부)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사회맞춤형 교육과 함께 산업체 인사의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자유 학년제 사서직업체험 운영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지난 19일 경산 자인여중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자유 학년제 사서직업체험’ 교실을 운영했다.이날 학생들은 자료실 견학, 전자도서관 자료 활용방법, 책꽂이 만들기, 도서 장비 작업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또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사서 업무 중 수서·정리, 대출·반납 등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체험하는 시간고 가졌다.구은비(1학년)양은 “사서직업체험을 통해 도서관의 새로운 점을 많이 알게 돼 즐거웠다”며 “도서관 사서라는 어떤 직업인지 알게 됐고, 관심도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경북정보센터 손경림 관장은 “정보센터는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학교 구성원이 선택해 등교방식 정한다

전교생 500명 안팎 이거나 학급당 학생 수 24명 이하 초등학교 학생들은 22일부터 매일 등교한다. 또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은 구성원들의 선택에 따라 매일 등교한다.대구시교육청은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와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등교수업 방식 개선 방안을 각급 학교에 통보했다.개선안에 따르면 전교생 500명 안팎 또는 학급당 학생 수 24명 이하 초등학교는 매일 등교할 수 있고, 과대·과밀학교는 격일 등교를 권장한다.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이 협의해 등교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중학교도 전교생 매일 등교, 1~2학년 격주 또는 격일 등교·3학년 매일 등교, 1∼3학년 학급 단위 격주 또는 격일 등교 등 방식 가운데 구성원이 선택한다. 고등학교는 현행 방식 유지, 1학년 격주 등교·2~3학년 매일 등교, 1~3학년 매일 등교 중에서 선택한다.시교육청은 학급당 유아 수 20명 내외인 유치원은 매일 등원, 24명 이상은 학급 단위 격일 등원을 권장했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학교별 여건과 상황에 맞게 등교 수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방식을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교사의 업무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교육청 ‘한교실 2개 학년’ 복식학급 강사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복식학급이 있는 학교 28곳에 수업을 돕는 강사 31명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복식학급 교육과정 운영에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예산 3억1천만 원을 편성해 강사를 지원한다.복식학급 강사는 주당 14시간 정도 복식학급 수업을 지원한다. 학교 측은 학년 편성, 교과 내용 등을 고려해 다양하게 지원 시간을 편성해 운영할 수 있다.경북교육청은 이번 달 중으로 복식학급 교육과정 편성해 운영 절차와 유형, 복식학급 경영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복식학급 운영 매뉴얼을 보급할 예정이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복식학급 수업 질 제고와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통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