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한국공공복지 정책평가 종합부문 대상

대구 달서구청은 한국공공복지연구소에서 주최한 ‘2019 한국공공복지 정책평가’에서 종합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공공복지 정책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등 230개 지역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조직의 중요성, 인력의 충분성, 인사의 적절성, 근무의 환경성, 사업의 효과성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달서구청은 2014년부터 복지행정상 대상을 시작으로 매년 수상실적을 내고 있다. 또한 복지행정 조직의 기반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한국당 공천 청년 가산점 최대 50% 부여

자유한국당이 총선 도전 청년들의 정치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경선 시 청년 가산점을 최대 50%까지 부여하기로 결정했다.여성·장애인·탈북자·공익제보자를 비롯 당 사무처 당직자·보좌진에게도 각각 30%의 공천 심사 시 가산점을 준다.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총선기획단 회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경선 가산점 부여대상 범위를 발표했다.우선 청년 가산점은 최대 50%까지다. 구체적으로는 선거일 현재를 기준으로 △만 34세까지 청년 경선자 중 신인 50%, 비신인 40% △만 35세부터 만 39세 청년경선자 중 신인 40%, 비신인 30% △만 40세부터 만 44세 청년 경선자 중 신인은 30%, 비신인은 2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전 대변인은 “이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가산점 20%에 비해 대폭 상향된 수준으로 참신하고 역량있는 청년들이 국회에 진입해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여성 후보자와 관련 △만 59세 이하 여성 신인은 30%, 비신인은 10%의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만 44세 이하 여성의 경우 청년 가산점을 적용받는다. 정치 신인을 위해서는 △만 45세 이상, 만 59세 이하를 기준으로 20% 가산점을 부여한다.정치 신인 범위와 관련, 전 대변인은 “당내 경선을 포함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리하는 선거에 출마 경험이 없는 사람을 정치신인으로 본다”면서 “공직 선거가 아닌 선거에 출마한 경력자의 신인 판단 여부는 공천관리위원회 재적 3분의 2 이상 의결로 결정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중증 장애인 및 탈북자, 다문화 출신 후보자가 경선 참여할 경우 각각 30% 가산점을 부여한다. 공익제보자에게도 3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사무처 당직자·국회의원 보좌진에게도 30% 가산점을 준다.전 대변인은 “해당 가산점은 중복합산이 안 된다”며 “2가지 항목 이상에 해당하면 가장 높은 것을 반영한다”고 전했다.이진복 총괄본부장은 “컷오프를 많이 해야 신인이 용기를 내서 뛰어들 것”이라며 대폭 물갈이 가능성을 높였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10일 한국당 성주고령칠곡 당원연수회

자유한국당 성주·고령·칠곡 당원연수회가 지난 10일 경북 칠곡군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당원연수회에는 김항곤 당협위원장,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 당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에는 정치평론가이자 고성국TV 대표인 고성국 박사의 특강도 진행됐다.고 박사는 이날 현 국회 상황과 당내 역학관계 등에 설명한 뒤 당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김항곤 당협위원장은 “자유 대한민국을 온전히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선 내년 총선에서의 압승이 제1과제”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지도부 구성 완료

자유한국당 새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된 심재철 원내대표가 11일 지도부 구성을 완료했다.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함께 했던 TK(대구·경북)한국당 의원들이 그대로 유임, 심재철 원내대표 지도부에 포진된 것이 특징이다.대구 북구갑 출신 정태옥 의원이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된 것이 눈에 띈다.원내 지도부의 전면 개편을 통한 혁신보다 반발없는 안정쪽을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한표(재선, 경남 거제시) 원내수석부대표 등 15명의 원내 지도부를 추인받았다.원내부대표단은 김 원내수석과 9명의 원내부대표로 구성됐다.강효상(초선, 비례대표)‧김규환(초선, 비례대표)‧송석준(초선, 경기 이천시)‧송언석(초선, 경북 김천시)‧민경욱(초선, 인천 연수구을)‧윤종필(초선, 비례대표)‧이은권(초선, 대전 중구)‧정유섭(초선, 인천 부평구갑)‧정점식(초선, 경남 통영시고성군) 의원이다.원내 소통을 담당하는 원내대변인은 4명이다. 김정재(초선, 경북 포항시북구)‧김현아(초선, 비례대표)‧이만희(초선, 경북 영천청도)‧성일종(초선, 충남 서산시태안) 등 4명을 임명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원내대표단 추인을 받으면서 "김재원 정책위의장과 원내부대표 말을 경청하며 좌파 독재를 막기 위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한국당, 입시·채용 비리 ‘조국형 범죄’로 규정...공천배제 기준 발표

자유한국당이 11일 자녀나 친인척 등이 연루된 입시·채용비리 등을 이른바 ‘조국 형 범죄’로 규정하고 이에 해당할 경우 내년 총선 공천에서 배제키로 했다.또 병역비리와 소위 갑질, 막말 파문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에도 공천 대상에서 원칙적으로 제외하기로 하는 등 4대 공천 부적격 안을 마련했다.이번 기준은 한국당의 ‘현역 50% 이상 물갈이’ 방침을 실현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한국당은 이날 ‘국민의 기준’에 맞는 공천 부적격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의와 공정의 원칙이 사수되어야 할 분야를 ‘입시·채용·병역·국적’으로 규정했다.이 4대 분야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자녀, 친인척 등이 연루된 비리가 적발될 경우 예외 없이 부적격 처리를 하기로 했다.병역의 경우 본인·배우자·자녀 대상, 국적의 경우 고의적인 원정출산 등도 포함된다.이와함께 지위와 권력을 남용해 불법·편법 재산 증식, 권력형 비리, 부정 청탁 등을 저지른 경우, 탈세를 저질렀거나, 고액·상습 체납 명단에 오른 경우가 대표적이다.2003년 이후 음주운전이 총 3회 이상 적발된 경우, 뺑소니·무면허 운전을 한 경우나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경우도 부적격 대상이다.특히 여성과 관련해 도촬·몰카·스토킹 등 관련 범죄, 미투·성희롱·성추행 등 성 관련 물의, 가정폭력·데이트 폭력, 여성혐오 및 차별적 언행 등, 아동학대 및 아동폭력 등의 경우 가차 없이 부적격 처리한다.국민의 정서, 보편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혐오감 유발, 불합리한 언행 등과 관련된 데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이를 위해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의 경우 ‘형사범으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공천 신청 당시 하급심에서 집행 유예 이상의 판결을 선고받은 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자’로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성범죄의 경우 ‘벌금형 이상’에서 ‘기소유예 포함 유죄 취지의 형사처분 전력이 있는 자’로 기준을 상향 조정한다.총선기획단 총괄팀장인 이진복 의원은 “이런 부분에 대해 (현역) 의원 중 대상자가 얼마나 되는지 여러분도 다 아실 것”이라며 ‘현역 물갈이’를 예고했다.경선 불복 경력이 있는 후보나 탈당 이력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들은 ‘감점’ 항목에 들어가 있다”며 “이는 향후 상세히 말씀드릴 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과 관련해 수사받는 의원 60명에 대해서는 향후 재판이 열러도 공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이 의원은 “공천 신청 시점까지 패스트트랙 사건의 하급심 결과가 나올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총선 시리즈- TK 한국당 공천 대전 <4>중남구

자유한국당 쇄신론이 떠오르면서 이제까지 6명의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무성(6선, 부산 중-영도)·김세연(3선, 부산 금정)·김영우(3선, 포천 가평)·김성찬(재선, 창원진해)·유민봉(초선, 비례)·조훈현(초선, 비례) 의원 등이다.그러나 보수본산인 TK(대구·경북)에서는 단 한명의 의원도 불출마 선언을 하지 않고 있다.이를 두고 당 내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나온다.그나마 이 지역구 곽상도 의원이 조건부 불출마를 밝힌 상태다.조건은 ‘당이 원하면’이다.곽 의원도 자신의 흠을 인정한다. 흠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책임이다.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초대 민정수석을 지낸 곽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중·남구에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곽 의원은 조건부 불출마를 밝힌 당시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되는 과정에서 당시 여당 의원들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했지만 정치적 균형을 위해 시기를 뒤로 미뤄왔다. 이제는 그 책임을 져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정권 실패에 책임론 등이 인적 쇄신 기준이 돼야할 것”이라고도 했다.이에 한국당 공천 조건에 탄핵 책임론의 포함 여부에 따라 곽 의원의 생사가 결정될 전망이다.곽 의원이 공천에 참여할 경우 이제껏 보여줬던 대여투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과 그 가족에 대해 둘러싼 의혹,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대여투쟁의 선봉에 서왔다.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달 대구를 찾아 곽 의원을 두고 “당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까지 얘기했을 정도다.이런 곽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민 인사는 수두룩하다.곽 의원이 조건부 불출마를 선언한 데다 지난해 말 당협위원장 자리를 빼앗겨 지역구 관리에 미흡함을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게다가 초선의 무덤이라는 중남구 징크스도 한 몫한 것으로 해석된다.곽 의원은 김병준 비대위체제에서 인적쇄신 대상에 포함돼 당협위원장 자리를 박탈당했다.또한 중남구는 16대 현승일, 17대 곽성문, 18대 배영식, 19대 김희국 등 전직 국회의원이 연임을 노렸으나 잇따라 실패한 지역으로 ‘초선이 재선하기 힘든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현재 거론되는 인사만 7명 정도다.임병헌 전 남구청장, 배영식 전 의원,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임형길 전 당대표 특보 등이다.남구에서 12년간 구청장을 지낸 임 전 구청장은 지역밀착형 인사라는 점이 강점이다.현재도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역민과의 소통행보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황교안 대표와 대학 동문인 배 전 의원도 매주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 주민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의 암묵적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도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삼성경제연구소 재직시 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집중 연구해 온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홍준표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임형길 전 당대표 특보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당내 중구청장 경선후보로 나섰던 경험과 참신성을 내세울 전망이다.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청장도 이 지역구와 수성을을 두고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치 신인인 이승호 경제부시장과 장원용 대구시 소통특보도 이 지역구와 타 지역구를 두고 고심 중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황교안 대표가 지난 9일 ‘국민이 원하고 나라가 필요로 하면 (현역 의원 절반 물갈이)그 이상도 감내할 각오를 가져야한다’고 얘기한 만큼 화끈한 물갈이가 예상된다. 친박에서 친황으로 갈아탄 곽 의원의 공천도 장담할 수 없다”며 “또한 중남구는 후보자가 많은 만큼 공천 과정에서 후보 간 갈등이 빚어지거나 공천 탈락자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도 있어 공천 경쟁이 본선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TK 한국당 혁신 공천 물건너 가나?

TK(대구경북) 자유한국당의 공천 혁신이 물건너 갔다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한국당의 공천이 빨라야 내년 1월 설명절 후에 본격화 될 전망이란 점에 비춰 다소 빠른 우려로 볼 수 있다.하지만 지난 9일 심재철 원내대표와 김재원 정책위의장 등 한국당 새 원내사령탑이 뽑히자 마자 나온 지역 정가의 우려 목소리는 예상밖으로 크다.TK 진박(진짜 박근혜)계 대표로 불리는 김재원 의원이 정책위의장 직책으로 원내지도부에 입성하면서 나온 큰 울림은 한국당 공천 과정에서 철저하게 TK 친박계 의원들의 방패막이가 될 것이라는데 있다.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TK 친박계 의원들이 큰 역할을 했다는 당 일각의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황교안 당 대표의 측근이면서 황 대표를 견제할 수 있는 비박계 심재철 의원과의 동반자 역할을 맡고 있는 김재원 의원으로선 말 그대로 꽃놀이패를 쥐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황 대표의 지근거리에서 50% 이상의 대대적 현역 의원 인적쇄신론을 일정부분 차단할 수 있는 당내 지분을 보유하면서다.그만큼 김 의원은 자신의 공천은 물론 TK 친박계 의원들과의 공조로 공천과정에서 상종가를 칠 것으로 예상된다.문제는 TK 민심이다.TK 친박계 의원들은 내년 총선에서 한국당의 인적쇄신과 혁신 공천의 중요 잣대이자 민심 방향타로 작용하고 있다.TK 친박계 의원들이 공천장을 거머쥘 경우 TK 민심은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박근혜 탄핵 책임논쟁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TK 친박계 의원들을 내치지 않을 경우 한국당의 인적쇄신은 없다는게 대다수 지역정가 관계자의 얘기다.현재 TK 친박계 의원들은 21명의 의원 중 4~5명이 진박이고 친박계로 통하는 의원까지 합치면 10명을 훌쩍 넘는다.한국당 공천기획단의 50% 현역 물갈이론이 TK를 집중겨냥한 것으로 가정하면 이들 의원들이 집중 컷오프 또는 공천 탈락이 예상된다.하지만 당내 공천기획단과 원내지도부 등에 포진한 TK 친박계 의원들만 4명에 달하는 등 TK 한국당 친박계 의원들의 대거 학살(?)은 불가능하다는게 당안팎의 진단이다.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 친박계 의원들과 함께 생사를 걸겠다는 의도로 당 결정에 따르겠다는 조건부 불출마 선언만 봐도 혼자선 죽지 않겠다는 결기라는 평가다.TK 친박계 의원들을 겨냥한 공천 컷오프는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TK 친박계 의원들 스스로의 희생적 총선 불출마가 선행되지 않는 한 TK 한국당의 인적쇄신 공천은 멀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 TK 친박계 의원들의 기득권 내려놓기가 안될 경우 한국당의 공천혁신은 민심이 결정할 수 밖에 없다”고 공천 경선 과정 에서의 ‘친박의원 심판론’을 주장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도로공사, 고속도로 요금수납원 모두 직접고용 결정

한국도로공사는 근로자지위확인소송 승소 및 1심 계류 중인 고속도로 요금수납원 모두를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한다고 10일 밝혔다.요금수납원들이 대구지법 김천지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지난 6일 1심 선고 결과 도로공사가 일부 패소했기 때문이다.현재 자회사 전환 비동의자 중 1심에 계류 중인 인원은 280여 명이다.도로공사는 이들 중 지난 10월9일 을지로위원회의 중재로 합의한 내용에 따라 톨게이트노조 소속 임시직 기간제로 근무하고 있는 130여 명은 정규직 채용과정을 진행한다.민주노총 소속을 포함한 150여 명은 개별 신청을 받아 대법원과 김천지원의 판결에서 제시된 기각 또는 각하 사유에 해당하는 정년 경과, 민자 노선 근무 등 자격 심사를 거친 후 정규직 채용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다만 김천지원의 판결은 대법원 판결이 나기 전 도로공사의 변론기일이 종결된 사건으로 2015년 이후 입사자는 임시직 기간제로 우선 채용하고 향후 법원의 최초 판결에 따라 직접고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불법파견 요소를 제거한 개선사항에 대한 도로공사의 변론이 포함된 최초 선고는 이달 말이나 내년 초로 예상된다.도로공사는 11일 민주노총과의 만남에서는 직접고용 여부를 제외한 나머지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조치로 수납원 문제가 종결됨에 따라 도로공사 내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안전순찰·시설관리·콜센터)는 모두 완료됐다.도로공사는 “민주노총 주장대로 1심 계류 중인 사람도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제 민주노총 수납원들은 점거 중인 민주당의원 사무실과 도로공사 본사의 점거를 풀고 즉시 철수해 달라”고 요청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사회 공헌 활성화 업무제휴 협약 체결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0일 사회 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선수들이 실제 입은 유니폼, 선수애장품, 경기기념구 등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 공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및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삼성은 지난 5월과 6월에 진행됐던 롯데 자이언츠와의 클래식 시리즈 때 선수들이 착용했던 올드유니폼을 공매하면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대구 지역 일대 취약계층에게 연탄과 이불을 배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쓴 바 있다.삼성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협약을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흠 많은 김재원 원내지도부 입성, 한국당 인적쇄신 가능할까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으로 그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재원 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도 원내지도부에 입성하게 되면서 한국당 인적쇄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국당의 강력한 인적쇄신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에서 인적쇄신 대상자로 분류되는 김 의원이 한국당 공천에 관여하게 되는 데 따른 것이다.한국당이 내년 3월께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 원내대표는 당연직 선거대책위원을 맡는다. 자신을 비롯한 당 공천에 관여할 수 있다.정책위의장인 김 의원도 심 의원과 함께 당 공천에 관여할 수 있게 되는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김 의원은 최근 한국당 내 제기되고 있는 영남·강남 3선 용퇴론 및 험지 출마론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책임론 등의 대상자로 분류된다.3선인 김 의원은 박근혜 정권 때 정무수석을 맡은 바 있다. 이로 인해 김병준 비대위 체제 당시 인적쇄신 대상자로 분류, 당협위원장에 배제되기도 했다.더구나 최근에는 음주 추경 논란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향한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이런 김 의원이 공천 관여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특혜’를 줄 가능성이 제기되며 공정하고 제대로된 공천이 이뤄질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경선 전에도 인적쇄신 대상자가 원내지도부 선거에 나오는 데에 부정적인 입장이 나왔다.최근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3선 김영우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 대다수에 대해 “나오지 말아야 할 개혁 대상, 쇄신 대상이 나온 것을 볼 때 국민은 한국당은 정말 ‘뻔뻔한 정당’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 시절 장관·정무수석을 했던 분이 원내지도부 선거에 나서는 것은 당이 개혁하지 않고 망해보자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또한 “혹시라도 원내대표 선거 출마가 내년 총선에 살아남기 위한, 선당후사 아니라 개인의 밥그릇을 챙기기 위한 모습으로 비친다면 한국당을 더 암울하게 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하지만 결과적으로 심재철·김재원 의원 조가 당선되면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김 의원이 같은 경북 출신의 강석호 의원이 아닌 심 의원의 손을 잡았다는 점, 심 의원의 당선 이유 중 하나로 김 의원의 영향으로 친박계와 다수 중진표를 흡수했다는 점 등을 들어 심 의원이 김 의원의 말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이런 점이 향후 공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정가 관계자도 “인적쇄신 대상이 원내지도부에 입성했다. 제대로된 개혁이 될 리 만무하다”며 “흠 많은 김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채 공천에 관여하는 것은 향후 의원들의 반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김재원 정책위의장 당선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5선의 심재철 의원이 9일 선출됐다.런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은 3선의 김재원(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이 낙점됐다.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결선투표에서 재적의원 106표 중 52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더불어민주당이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처리를 밀어붙이며 숫자 싸움에서 불리한 정국을 풀어갈 수 있는 경륜과 투쟁력을 앞세운 심 원내대표와 협상통으로 알려진 김 정책위의장 조합이 의원 다수의 표심을 잡았다는 해석이 나온다.기대에 부응하듯 심 원내내표는 당선과 함께 여야 협상장에 들어가 막힌 정국의 물꼬를 텄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우리 당이 잘 싸우고 이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한 여러분의 미래에 대한 고심의 결단이 모였다”며 “앞으로도 겸허하게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우리가 서로 아끼고 위해주면서 우리 당이 늘 역량을 최고조로 발휘하도록 만들겠다”며 “이기는 정당, 늘 승리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비주류인 심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에는 황교안 대표를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한국당 의원들의 기대심리가 묻어나온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경선에 앞선 정견발표에서도 황 대표를 여러 각도로 견제했다.심 원내대표는 먼저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 “원내대표는 공천에 직접 권한은 없지만 의원들이 선(당선)수로, 지역으로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황 대표에게 직언하겠다”고 밝혔다.인적 쇄신은 황 대표가 내세운 혁신 기조다.특히 직접 ‘황심’을 언급하면서 황 대표와 각을 세우기도 했다.그는 “이번 경선과정에서 이른바 황심이 언급됐다. 하지만 저는 황심은 없고 황심은 절대 중립이라고 확신한다”며 “황심을 거론하며 표를 구하는 것은 당을 망치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당 내 일각에선 황 대표의 의중이 친박계인 김선동 의원에게 향해있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김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될 경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물갈이’의 폭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심 원내대표가 보수통합 흐름에도 변화를 이끌지 눈길을 끈다.선거 때마다 몇백·몇천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지역적 특성이 있는 만큼 보수분열에 대한 위험성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란 평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총선시리즈- TK 한국당 공천 대전 <3>달서을

자유한국당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참패를 당했다.하지만 이에 대해 책임을 진 사람은 손에 꼽힌다.지난 5일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지방선거 때 선거 결과에 대해 광역은 대표가, 기초는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이 책임지자고 약속했으나 선거 패배 후 책임진 사람은 당 대표밖에 없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때문에 내년 한국당 공천에서 6·13지방선거 성적표가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을 모은다.사실 국회의원은 지방선거 때 후보자 선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만큼 패배 시 이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현 안주인인 한국당 윤재옥 의원의 최대 약점은 이 성적표다.윤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1석을 민주당에게 내줬다.또한 올 초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 경선에서 김광림 의원(안동)과 함께 도전했다가 낙선한 경력도 마이너스로 작용할 전망이다.당시 패배 원인으로 윤 의원이 지역현안에만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과시할 뿐 전국적인 이슈에선 야당 정치인다운 전투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받아서다.이번 총선에서 윤 의원은 지역 정치권 위상 강화를 위해 TK 중진 필요성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TK에 3선 중진 의원에 오를 수 있는 후보는 윤 의원을 비롯해 김상훈(대구 서구),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북구을) 뿐이다.통상 3선 의원부터 국회 상임위원장과 당내 주요 직책을 맡는 만큼 중진 수가 많을수록 지역의 정치적 위상도 커지게 된다.윤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에 TK의 정치적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는 지역 정치권의 가장 중요한 숙제라고 본다”며 “TK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시·도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TK 정치 지도자를 키워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다른 TK 의원들에 비해 계파색채가 옅다는 점도 이점으로 꼽힌다.윤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 인사로는 재선 부의장 출신의 달서구을 박상태 전 시의원의 거론되고 있다.박 전 시의원은 공교롭게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 칼날 희생양이 됐다는 평가를 받은 인사다.그는 2010년 7월 제6대 대구시의원에 당선된 후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의 감사를 맡기도 했던 박 전 시의원은 당선 첫 의정활동비와 마지막 의정활동비를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후원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여기에 정치 신인인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출마자로 이름을 오르고 있다.이 부시장은 자신의 고교인 성광고 인맥이 많은 북구갑과 경북 고령 고향인맥이 많은 달서을을 두고 고심한 끝에 달서을 출마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시장은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과 민주당 모두에게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출마를 확정짓는다면 신인으로서의 패기와 참신함, 중앙과 지방 행정에 정통한 전문가 등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4파전’...패스트트랙 정국 이끌 나경원 후임은?

자유한국당이 9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뽑는다.비록 20대 국회가 끝나는 내년 5월29일까지 임기지만 4·15총선과 연말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정국에서 영향력이 큰 만큼 당내 경쟁이 치열하다.8일 한국당에 따르면 원내대표-정책위원회 의장 후보는 강석호(3선·영양영덕봉화울진)-이장우(재선), 유기준(4선)-박성중(초선), 김선동(재선)-김종석(초선), 심재철(5선)-김재원(3선·상주군위의성청송) 등 4개 조(기호순)다.당대표에 이어 당내 2인자 위상을 갖는 원내대표는 당연직 최고위원으로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이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원내대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특히 한국당의 신임 원내대표가 당면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역시 일괄 상정된 패스트트랙 법안들에 대한 대처 문제다.한국당의 필리버스터로 새해 예산안마저 ‘올스톱’된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에서 공감대를 얻어 선거법·공수처법의 강행 처리를 시사하면서 여러 가지 수 싸움을 해야 할 한국당 새 원내대표의 역할이 중요해진 것이다.더불어민주당은 ‘4+1’ 협의체를 가동, 한국당을 압박하면서도 새 원내대표 선출에 기대감을 거는 분위기다.내년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모두를 한국당 없이 강행 처리하기는 민주당으로서도 부담이기 때문이다.후보들 중 ‘협상파’로는 강석호 의원을 꼽을 수 있다.기업 운영 경험과 기초의원 경력, 국회 상임위 간사 등의 자신의 사회 경험을 언급하며 ‘협상’에 강점이 있음을 강조한다.비영남권 친박계 이장우 의원을 정책위의장을 내세우면서 계파·선수·권역 등 모든 측면에서 흠 잡을 곳이 없는 조합이라는 평가다.강 의원은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서도 ”협상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여야가 대치하면서도 협상은 항상 해왔다“며 투쟁보다는 협상을 강조했다.유기준 의원의 선거법·공수처법 대응 전략은 협상보다는 투쟁에 가깝다.유 의원은 해수부 장관을 할 때 법무장관과 국무총리를 한 황 대표와 박근혜 내각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친황’계 인사로 꼽힌다.유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황 대표의 새로운 날개가 되어 당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이번 경선에서 이례적으로 초·재선 대표를 자임한 김선동-김종석 후보조가 출마해 눈길을 끈다.김선동 의원은 문 의장과 여야 5당 대표가 참여하는 정치협상회의 실무단으로서 협상 최전선에서 뛰어온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이들의 출마는 초·재선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당내 쇄신 기류와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심재철 의원은 수도권 다선으로서 당의 약점인 수도권에 대한 자신의 이해도와 경쟁력을 강조한다.자신의 운동권 경험을 강조하면서 여러 대선에서 ‘공격수를 마다하지 않았다’며 투쟁에 방점을 두고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