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국회 앞둔 여야, 일부 상임위·특위 가동 속 일정조율 난항

19일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특위 전체회의에 자유한국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가운데)이 의사진행 발언을 한 뒤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1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불참, 좌석이 비어 있다. 연합뉴스6월 임시국회가 20일 열린다.그러나 자유한국당이 의사일정에 불참하면서 당분간 ‘반쪽 국회’가 이어질 전망이다.한국당은 19일 열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모두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말까지 한국당과 국회 정상화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사개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활동 시한이 오는 30일로 2주도 채 남지 않자, 법안 논의를 조금이라도 진척시키기위해 전체회의를 열었다.하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불참하면서 실질적인 법안 논의는 이뤄지지 못했다.한국당은 간사인 윤한홍 의원만 참석해 패스트트랙을 둘러싼 감정 싸움을 반복했다.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둔 기재위도 한국당 의원이 불참한 채 반쪽자리 회의로 전락했다.지난 18일 여야 간사간 합의로 오는 26일 인사청문회를 여는 것으로 결정했지만 하루만에 한국당이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기재위 한국당 간사인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은 “원내지도부의 방침에 따라 오늘 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며 “일단 전체회의는 불참이고 청문회 참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다만 이날 기재위에서는 여야 4당만으로 의결정족수를 충족하면서 예정대로 국세청장 청문계획서를 의결했다.국회 정상화 선결 조건으로 ‘경제실정 청문회’를 내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다시 패스트트랙 ‘합의처리’와 ‘사과’를 요구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의원총회에서 “(국회정상화를 위해) 패스트트랙 철회가 전제조건”이라며 “어제 경제청문회를 제안한 것은 패스트트랙 (강행에 대한) 사과와 철회를 통해 국회정상화가 되면 진행될 추경 심사를 위해 경제진단이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경제청문회나 경제토론회는 추경심사에 필요한 부분일 뿐 국회정상화를 위해서는 패스트트랙 강행처리에 대한 사과와 철회가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내세운 것이다.한국당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회 참석 여부도 유보했다.이와 관련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전제 조건으로 ‘경제토론회’를 요구한 것에 대해 “경제실정이나 국가부채에 대한 책임이라는 낙인을 거둔다면 새로운 대화가 시작될 수 있다”며 검토 가능성을 열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한국당 황교안 "北간첩선이면 어쩔 뻔했나…국방무력화가 부른 사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투톱인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19일 북한 어선의 동해 삼척항 진입 사건과 관련, 현 정부의 구멍뚫린 안보 태세에 맹공을 가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군 당국은 배를 항구에 대고 상륙할 때까지도 전혀 몰랐다고 한다. 낚시하던 민간인이 신고한 뒤에야 사태를 파악했다고 하니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어선이 아니라 간첩선이라면 어쩔 뻔했나. 이 정권의 국방 무력화가 이런 사태를 불렀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어 "육군의 3중 방어막이 완전히 뚫린 것"이라며 "그런데도 국방부는 책임회피와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군을 믿고 잠이나 잘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그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한 달 반 지났는데도 이 정권은 여전히 분석 중이란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북한의 전범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라고 찬양하고 스웨덴까지 가서 북한의 남침을 부정하는 연설을 하기도 했다. 이러니 군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만무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까지 있었던 만큼 9·19 남북합의를 무효화하는 게 당연하다"며 "우리 군의 경계태세를 원상복구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나경원 원내대표도 이날 북한 어선이 동해 삼척항까지 진입한 사건과 관련해 "대한민국 안보는 군이 지키고 있지 않았다. 어민이 지키고 있었다"고 비판했다.그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안보의 무장 해제를 가져온 국방부 장관은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물을 게 아니라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국회가 열리면 국방위원회에서 철저하게 따지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가 해야 할 조치가 있다면 조사해야 한다"면서 청와대에 "남북군사합의를 즉각 폐기해달라"고 요구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한국한의약진흥원 ‘제19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21일 개최

한국한의약진흥원이 21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제19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개최한다. 사진은 한방엑스포 포스터.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한의약의 미래, 인류 건강의 희망’이란 주제로 ‘제19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한방엑스포는 대구시 주최, 보건복지부, 대구시한의사회, 경북도한의사회, 대한한약사회, 대구한의대학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후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 관련 전시회로 50여 개 기업 및 기관·단체 100여 개 부스에 열린다. 대한민국한방엑스포는 ‘메디엑스포’와 함께 개최되며, 주요 전시 프로그램으로 한방병의원관, 한의약산업관, 한의약체험관, 한방식품관, 기타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 또 대구한의대 한방병원과 대구시한의사회, 경북도한의사회, 대한맥진학회에서 한의진료와 추나치료, 맥진진료 등 다채로운 무료 체험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엑스포 기간에 한의약산업 접근성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의약산업 기술지원관을 운영한다. 또 진흥원이 보유한 한약제제 제형개발, 한의약 소재와 품질검사, 한의약 응용제품 및 한의약침약제에 대한 기술 상담과 교육을 통해 지역 한의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한의약 해외비즈니스 상담회, 한의사 보수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특히 중국국가중의약관리국 전통의약국제교류센터 등 중의약 시찰 교류단을 초청해 한의약과 중의약 표준화를 위한 학술연구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한의약산업의 첨단기술 활용방안과 수출 마케팅 노하우, 한약제제 제조공정, 기업 간 R&D 정보 공유 등 한의약 세계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통해 한의약산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며 “한의학의 4차 산업화 및 한약자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한국가스공사 행복한여름나기 행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8일 대구 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으로 행복한 여름나기 행사’를 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K리그 선발팀, 호날두 앞세운 유벤투스FC와 한 판 승부 벌인다

유벤투스FC는 다음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선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사진은 유벤투스 에이스 호날두.K리그 선발팀(이하 팀 K리그)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이탈리아 명문 클럽 유벤투스FC와 격돌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팀 K리그와 유벤투스 간 친선경기를 다음달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갖기로 했다.유벤투스는 세리에A 최다 우승(35회), 코파 이탈리아 최다 우승(13회),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탈리아 최고 명문 클럽이다.이번 친선경기에 참가하는 유벤투스 선수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지난 시즌 세리에A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1군 선수들로 구성됐다.유벤투스는 1996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한국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 지 23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한다.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FC서울과 경기를 치른 지 12년 만에 한국을 찾는 호날두는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오는 7월 K리그와의 멋진 경기를 통해 한국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팀 K리그는 K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팬 투표 등 선수 선발 방식과 경기 진행 방식, 티켓정보 등은 추후 확정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국당에서 5명 신공화당으로 온다" 조원진 대표 추가 탈당설 불 지펴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태극기집회에서 탈당선언을 한 뒤, 자신을 공동대표로 추대한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와 두 팔을 번쩍 들고 있다. 연합뉴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18일 “조만간 자유한국당에서 5명의 의원이 신공화당(가칭)에 입당할 것”이라고 밝혔다.신공화당은 대한애국당이 창당할 새로운 정당이다. 홍문종 의원이 한국당을 탈당한 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로 추대되면서 제기된 친박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추가 탈당설에 또 한번 불을 지핀 것이다.조 대표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국당 내 많은 의원이 신공화당에 노크하고 있다”며 “추석 전에 7명 정도 의원이 구성될 것이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는 35명의 현역 의원이 한국당을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려면서 “탈당할 의원이 누구인지는 아직까지 말할 수 없다”며 “지난 3월 10명의 인사가 탈당하기로 했는데 이름이 알려지니까 한국당이 손발을 다 묶었다. 좀 있으면 구체적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탈당할 인사 중에는 TK(대구·경북) 의원들도 있다고 주장했다.최근 친박이 주류였던 TK 의원들이 친황으로 돌아선만큼 탈당의사를 가진 의원이 없지 않냐는 질문에 “공천을 앞두고 있지 않느냐”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조 대표는 “TK 의원들 중 공천을 받지 못하면 안 나올 사람이 있겠냐”며 “결국은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이탈해 합류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김진태 의원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김 의원이 좀 더 생각하겠지만 이번 총선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상황이 바뀌면 우리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얘기했다.다음 달 구속만기되는 친박계 좌장인 최경환 한국당 의원을 합류시키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1호 당원’으로 영입하는 등 주로 TK 인사 중심의 정치 활동을 펴나간다는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차기 총선에서 TK를 비롯한 전국 모든 지역구에 후보자를 낼 것”이라며 “그렇게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지역 정가 관계자는 “현재 한국당 현역 의원 중 친박계조차 추가 탈당은 없고 ‘찻잔 속의 태풍’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당장 당원들이 유출되고 내년 총선 공천이 가시화되면 탈락자들이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은 한국당이 태극기 세력 규합보다는 중도확장에 무게를 두고 바른미래당 내 보수세력과 손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국당,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 토론회..김광림 “사회주의행 베네수엘라호 열차에서 지금 당장 내려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경제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이 18일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의 첫 시동을 걸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을 비판하며 정책 대전환을 촉구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0 경제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에 참석한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금 우리 경제는 한, 두 곳을 고쳐 살려낼 수 있는 상황이 이미 넘어갔다”며 “(오늘은) 문재인 정권의 수구좌파적 경제 폭정에 종언을 고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다시 일으킨 역사적 날이 될 것”이라고 위원회 출범을 격려했다.경제대전환 프로젝트는 황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총선 전략이다.앞서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민생 투쟁 대장정을 진행한 황 대표는 민생투어 결과물로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며 경제대전환위원회를 만들었다.한국당은 이날 토론회 등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당의 구체적인 경제기조를 세울 예정이다.위원장을 맡은 김광림(안동) 최고위원은 “사회주의행 베네수엘라호 열차에서 지금 당장 내려야 한다. 운동권 이념에 갇힌 청와대가 우리 경제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지금 당장 경제대전환을 통해 민심 대반전을 이뤄내지 않으면 IMF 환란보다 더 혹독하고, 글로벌 경제위기 때보다 더 예측하기 어려운 복합위기로 내몰리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경고했다.문재인 정부의 무상교육과 문케어, 현금복지, 국가개입주의 경제정책이 베네수엘라형 파국을 몰고 올 우려가 크다고 분석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토론회에선 최저임금 인상으로 치환되는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해 탈원전 등 현 정권의 경제기조를 사실상 부정하며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kfc 닭껍질 튀김' 19일 한국 상륙… 전국 6곳에서만 한정판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KFC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됐었던 '닭껍질튀김'이 오는 19일부터 한국 판매가 확정됐다.지난달 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닭껍질튀김을 한국에서도 맛보게 해달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이목을 끌었던 '닭껍질튀김'은 '바이럴 마케팅'이 아니냐는 소문이 났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한국에서는 강남역점을 비롯해 경성대부경대점, 노량진역점, 수원인계DT점, 연신내역점, 한국외대점 등 6개 매장에서만 2800원에 한정판매한다고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네티즌들은 '지방은 이런거 절대 없지', '광역시 지점도 없네', '잘 팔리면 늘려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online@idaegu.com

한국전력 찾은 자유한국당 '탈원전' 등 정부 정책 비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한국전력 본사를 찾아 탈원전 등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국회 산자위 홍일표 위원장 등 자유한국당 의원 9명은 17일 오후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현안보고회를 열었다.김종갑 한전 사장의 업무보고로 시작한 보고회는 국회의원 1명씩 순서대로 7분~10여분간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박맹우 의원은 "원자력 발전을 배제하고 전기요금 원가를 맞추려니 한전이 힘이 들 수밖에 없다"며 "대안은 월성 1호기 등에 대한 가동 수명을 연장하고 원전을 가동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규한 의원 역시 "탈원전을 하려면 원전 대신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더 좋은 대안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 고유의 기술로 원전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느냐"고 지적했다.김기선 의원도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말할 때 독일의 사례를 자주 든다"며 "하지만 독일에선 가장 실패한 정책이 탈원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에 대한 조속한 보상을 촉구하기도 했다.홍일표 위원장은 "산불이 나자마자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이종배 의원은 "주민들은 한전이 산불 사고의 책임자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한전이 작성한 관련 보고서는 그런 마음으로 작성된 게 아닌 것 같다"며 "이런 식으로는 피해 주민들의 마음을 열지 못한다"고 질타했다.한전 김 사장은 "한전의 과실 범위나 법적인 책임 소재는 아직 가려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주민들에게 우선 보상을 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한전공대 설립을 재고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연합뉴스

한국당 뺀 여야4당, 6월 국회 소집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후 경제청문회 개최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17일 국회 관계자들이 본회의장 청소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6월 임시국회 소집을 추진함에 따라 국회 문이 이번 주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여야 4당이 6월 임시국회를 소집했다.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6월 임시국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자유한국당이 17일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관련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철회라는 기존 입장을 꺾지 않으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공동전선을 구축하게 됐다.다만 민주당은 6월 국회에 동의하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의 6월 국회 소집 요구에 동참할 계획이다.당 차원에서 합류할 경우 한국당과의 국회 정상화 협상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포석으로 보인다.바른미래당은 그동안 민주당과 한국당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으나 소득이 없자 6월 국회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오 원내대표는 “우여곡절 끝에 타결 직전까지 갔던 여야 3당 협상이 마지막 순간 ‘경제청문회’에 막혀 결렬된 상황”이라며 6월 국회를 소집했다.민주당과 야3당의 국회소집 입장에도 한국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복귀 거부 입장을 유지하기로 했다.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민주당에 매우 실망감을 금치 못하겠다”며 “우리 당 의원들은 패스트트랙 철회와 사과가 정상국회의 출발점이 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었다. 이런 기조 아래 원내지도부에게 협상 전권을 위임하자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한국당의 협조 없이는 본회의는 물론 의사일정도 정할 수 없다.민주당이 염원하는 추경도 첫발인 시정연설조차 막힐 수 있다는 것이다.‘개점휴업’ 상황이 될 공산이 크다.이에 바른미래당이 국회를 열어놓은 채 한국당에 힘을 싣는 새로운 중재 국면을 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개원은 민주당과 손을 잡았지만 동시에 경제청문회 등 한국당 요구에 힘을 실어 국회정상화를 노린다는 것이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을 향해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이 잘못된 것은 바른미래당도 잘 안다. 국회를 열어 정부에 따질 것을 따져야 한다”고 회유했다.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도 “사상 최악의 경제성적표를 받고서도 국회를 열지 않고 방관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태만이자 직무유기”라며 “민주당은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청문회를 수용해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로 이어지는 경제난의 원인을 찾고 경제정책의 과감한 전환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김광림 의원 ‘대통령의 청문회 결단 촉구’

김광림 최고위원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인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이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청문회 결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국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대통령)의 북유럽 3개국 순방을 통해 직접 보시고, 듣고, 느끼셨다면 우리 경제를 지금 왜 대전환시켜야 하는지 충분히 이해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김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이 북유럽 3개국 국빈방문을 강행한데 대해 “미·중 통상 분쟁에 대한, 꽉 막한 정국운영에 대한 해법제시보다 더 크고 중요한 이유가 있었어야 했었지만 아직까지 우리 국민들은 그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대통령께서 외국에 계시는 동안에 출국 직전에 하신 발언으로 인해서 국내는 더 어수선했다. 현충일 추념식에서 6.25 남침의 원흉으로 김일성 훈장을 받은 인물을 ‘국군의 뿌리’라고 발언하시며 참석자들을 어리둥절케 하셨고 청와대 오찬에서는 6.25용사 유족이 북한에 사과를 받아내 달라고 했지만 침묵하셨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또 “해외순방 기간 중에도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뒤따랐다”면서 “6.25전쟁에 야전병원단을 파병했던 스웨덴 의회에서 ‘남북은 그 어떤 나라도 침략한 적이 없습니다’라는 발언으로 북한의 남침을 에둘러 부정한 역사왜곡 발언은 특히 유감”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번에 순방한 한국보다 월등히 잘 살고 있는 북유럽 3개국의 경제현황을 우리 경제 현황과 조목조목 비교설명하며 “이들 국가들은 모두 최저임금제도 없다. 그런데도 노동생산성은 우리보다 2~3배 높은 수준인 점”을 집중 강조했다.김 의원은 “북유럽 3개국의 선진국에 다녀오시고도 (경제실정)을 모르시겠다면 청문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들려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야당의 옳고 그른 목소리 충분히 들려드리겠다. 전문가의 목소리도 균형 있게 들어보셔야 하지 않겠나”라고 경제청문회 개최를 받아들일 것을 재차 촉구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민주당 경북도당, 한국당 국회 돌아와 민생 챙겨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7일 논평을 내고 “자유한국당은 국회로 돌아가 민생을 챙기라”고 촉구했다.이날 경북도당은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이 최장 기록을 갱신하면서 긴급 투입될 포항지진 피해 추가경정예산 1천131억 원과 미세먼지 완화, 산불 긴급피해복구 예산을 비롯, 자영업·중소기업·비정규직 대책 및 골목상권 보호법안 등 민생입법이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북도당은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은 전국을 돌며 ‘민생’을 외쳤으나 정작 국회의원이 있어야 할 국회에는 한국당 의원을 찾아볼 수가 없다”며 “황교안 대표를 대통령 만드는 것이 포항지진 피해 주민, 그리고 절박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삶보다 더 중요한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특별법이 급하다며 포항지진 국회특별위원회 구성조차 반대하던 포항지역 한국당 의원들이 한달 넘는 국회 파행을 보면서도 일언반구 못하는 것은 지진 피해주민보다 공천이 더 중요하기 때문인가”라며 “한국당이 진정으로 국민과 서민들의 삶을 걱정한다면 황교안 대표의 대권놀음을 중단하고 즉시 국회로 돌아가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국당 사무총장직 사퇴 '막말' 한선교… 예전과 많이 달라진 얼굴

사진=서울신문, MBC 지난 3일 국회 회의장 밖에 앉아있던 기자들을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먼. 걸레질을 해"라고 말해 '막말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이 오늘(17일)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한선교는 앞서 지난달 7일에도 국회에서 회의 도중 당 사무처 직원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가 당 사무처의 비판 성명이 나오자 사과한 전력이 있다.1984년 MBC에 입사해 아나운서로 일하다 1995년부터 프리랜서로 전향 후 SBS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진행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널리 사랑 받아왔던 한선교는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여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하지만 과거 아나운서 시절과 현재 정치인 한선교의 이미지가 너무 많이 달라졌다는 의견이 많다.네티즌들은 '정치판 뛰어들더니 영..', '나이들면 인성이 얼굴로 나온다', '안타까울 정도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online@idaegu.com

대구의 두 아들 ‘고재현·김세윤’… U-20 월드컵 새역사의 주인공 됐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대구FC 소속 고재현. 연합뉴스한국 축구 새 역사의 한 페이지에 대구 출신들이 당당히 대거 이름을 올렸다.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세계를 놀라게 만든 한국대표팀을 이끈 정정용 감독을 비롯해 고재현(대구FC), 김세윤(대전시티즌)이 주인공이다.대구 신암초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은 폴란드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합작했다.한국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대회 결승에서 전반 5분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 이후 수프리아하에 동점골과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1-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정정용 감독의 리더십이 빛났지만 고재현과 김세윤의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다.먼저 대구FC 신인 고재현은 출전 경기마다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해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궂은 일을 도맡아하며 돋보이진 않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였다.특히 준결승 상대인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고재현은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날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리에 쥐가 나 들것에 실려나갈 만큼 남다른 활동량도 인상 깊었다.1999년생인 고재현은 신암초-대륜중·고를 졸업한 대구토박이로 2017년 전반기 고등리그 대구경북권역에서 9경기 9골을 기록해 대륜고의 왕중왕전 진출을 이끌었고 이는 정정용 감독의 눈에 띈 계기가 됐다.고재현은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 득점력을 갖춘 공격형 미드필드다. 측면 수비까지 가능해 멀티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U-20 대표팀 선발 발탁 전에도 U-18, U-19 등 연령별 청소년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릴 정도 경쟁력을 갖췄다. 고재현이 대구로 복귀해서 R리그 등 경험을 더 쌓는다면 장차 팀을 이끌어갈 선수로 기대된다.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결승과 결승전을 뛴 김세윤(대전시티즌). 연합뉴스고재현과 초등학교(신암초) 동기인 김세윤의 활약도 눈부셨다.현재 K리그2 대전시티즌 소속인 김세윤은 우크라이나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 문전에서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이강인이 PK에 성공하면서 선제 득점의 주역이 됐다.정정용이 발굴한 원석이라는 평가도 있다.김세윤은 4강전인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대회 첫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날카로운 왼발과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이며 존재감을 발휘했다.FIFA 주관대회에서 한국 남자축구가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는 실패했지만 대구의 두 아들 발견으로 한국 축구 미래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더불어민주당, 한국당 ‘경제청문회’ 거부...국회 ‘단독소집’ 하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아 원내대변인, 나 원내대표,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이후 풀릴 것으로 기대했던 국회정상화의 길이 더욱 꼬여가는 형국이다.국회 정상화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16일 협상이 또다시 난관에 부딪쳤다.가까스로 접점을 찾으며 6월 임시국회 개원 기대감을 높였던 것도 잠시 이날 자유한국당의 ‘경제청문회’ 제안에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한국당을 뺀 국회 개의 가능성에 점차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상화 협상과 관련해 “자신이 있다면 경제청문회부터 먼저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고 그다음에 추경심사에 돌입하자”고 제안했다.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하고 “경제 정책에 자신이 있다는 정부·여당 아니었나, 소득주도성장에는 문제가 없다는 정부·여당 아니었냐”며 “왜 이토록 경제청문회를 못 받겠다는 것인지 답답하다”고 말했다.이어 경제청문회에 대해서는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청와대와 정부 라인이 나와야 할 것”이라며 “전문가나 현장 목소리 대변할 수 있는 경제 일선에 있는 분들이 나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이같은 한국당의 요구를 들어줄 가능성은 낮다.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그간 국회의 시급한 논의들을 외면하고 내팽개쳤던 자유한국당이 이제야 들고 나온 경제청문회는 참으로 뜬금없고 갑갑할 노릇”이라면서 “십분 양보해 경제 진단과 처방을 위한 절차라 하더라도 추경의 적시집행은 놓친 채 다시 기약 없는 시간을 들여 원인을 찾고 진단을 하고 처방을 다시 쓰자는 것은, 사실 현재의 위기에 손 놓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지적했다.결국 이날 협상은 결렬됐다.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오늘 협상은 사실상 결렬됐다”면서 “바른미래당은 예정대로 6월 국회를 단독으로 소집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과 한국당이 경제 청문회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선 “청문회 내용이 됐든 형식이 됐든 단순히 청문회만 얘기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결국 양당이 마지막 결단을 내려야 하는 문제가 남았다”고 말했다.다만 오 원내대표는 경제 청문회 개최와 관련해선 “청문회를 안 하면 국회도 못 열고 추경도 안 한다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바른미래당은 이번주내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그동안 회의적이었던 단독 소집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