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긴급재난지원금 추경안 처리 잠정 합의...“세출조정으로 1조 마련”

여야가 26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안 처리에 잠정 합의했다.지급 대상은 당초 정부가 제시했던 하위 7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하며 막판 여야 이견이 컸던 추가 예산 필요분 중 지방 정부가 부담할 예정이었던 1조원은 세출 조정을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여야는 27일부터 국회 예결위와 관련 상임위를 가동해 추경안 심사에 들어갈 방침이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각각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앞서 청와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의 데드라인으로 오는 29일을 제시한 바 있다.이 원내대표는 “정부와 민주당 간 재난지원금 규모와 관련한 이견이 완전히 해소됐다”며 “국민 70%에게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100% 전 국민에게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심 원내대표와) 지방정부에 부담시키려 했던 1조원만큼만 세출조정이 이뤄진다면 상임위를 정상가동하고 예결위도 가동할 수 있다는 취지로 어제 오늘 이야기를 했다”며 “쟁점이 다 해소돼 다른 논란은 없으리라 본다”고 강조했다.이 원내대표는 소득하위 70%만 지급했다면 선별 작업 시간이 꽤 걸리겠지만 전 국민 지급으로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며 신속한 처리를 통한 5월 내 지급 방침을 재확인했다.같은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심 원내대표도 같은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그는 “민주당과 정부가 추가하는 1조원만이라도 예산 재조정으로 해야한다고 했다”라며 “(이를 받아들인 만큼) 통합당은 내일부터 상임위를 가동해 추경안을 심의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예결위는 상임위 심사 후 가동될 것”이라며 “다만 원내대표 간 만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4·15 총선 드론) 윤창중, 변희재와 유승민 퇴진 위한 공동전선 구성 합의

무소속 대구 동구을 윤창중 후보는 2일 대구로 내려온 대표적 아스팔트 우파 투사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과 만나 태극기 세력이 모두 뭉쳐 유승민 퇴진을 위한 공동전선을 구성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2일 오전 유승민 의원 사무실 앞에서 열린 윤창중 압승 출정식에서 “태블릿PC의 진실을 포함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관한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기 위해 특별검사제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는데 변 대표와 의견을 모았다”며 “우선적으로 유승민 퇴진을 위한 공동전선 구성에 합의했다”고 했다.이어 “태극기 세력의 대표적 리더인 변 대표가 이 구성에 합의한 것은 반드시 진실이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의미있는 행보”라고 평가했다.이날 윤 후보 출정식의 연사로 참석한 변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온갖 가짜뉴스를 뒤집어쓰고 임기를 채 1년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인민재판으로 감옥에 갇히게 된 과정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며 “탄핵 무효와 배신의 정치를 끝장내기 위해 유승민의 지역구인 동구을에 출마한 것을 태극기 세력은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수원 코로나19 극복위한 비상대응센터 운영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1일 경주 감포읍 원전 현장인력양성원에서 ‘원자력 유지보수 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대비 비상 시 정비분야 비상대응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전KPS, 수산ENS, 일진파워, 금화피에스시 등 9개 정비협력회사 경영진이 참석했다.한수원에 따르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본사는 설비기술처장을 센터장, 사업소는 발전소장을 센터장으로 하는 비상대응센터를 가동시켜 원전의 안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정비 인력을 운영하기로 했다.이와 더불어 후쿠시마 원전사고 9주기를 맞아 안전결의 발표를 통해 원전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또 원전 현장인력양성원 활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전 현장인력양성원은 실습 중심의 원전산업 교육을 통해 현장 기술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설립된 기관이다. 정부, 지자체, 한수원이 출원했다. 설립 첫해 55명이 수료하고, 85%가 취업이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과 정비협력회사가 모두 힘을 모은 덕분에 우리나라가 뛰어난 원전 정비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체계적인 정비인력 운영으로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11일 경주 감포읍 원전 현장인력양성원에서 ‘원자력 유지보수 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대비 비상 시 정비분야 비상대응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전KPS, 수산ENS, 일진파워, 금화피에스시 등 9개 정비협력회사 경영진이 참석했다.한수원에 따르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본사는 설비기술처장을 센터장, 사업소는 발전소장을 센터장으로 하는 비상대응센터를 가동시켜 원전의 안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정비 인력을 운영하기로 했다.이와 더불어 후쿠시마 원전사고 9주기를 맞아 안전결의 발표를 통해 원전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또 원전 현장인력양성원 활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원전 현장인력양성원은 실습 중심의 원전산업 교육을 통해 현장 기술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설립된 기관이다. 정부, 지자체, 한수원이 출원했다. 설립 첫 해 55명이 수료하고, 85%가 취업이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과 정비협력회사가 모두 힘을 모은 덕분에 우리나라가 뛰어난 원전 정비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체계적인 정비인력 운영으로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 227일 만에 종료, 노사 합의

대구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고공농성 사태가 227일 만에 종료됐다. 12일 영남대의료원 노사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노사가 전날 교섭을 통해 해고자 2명의 복직과 노조 정상화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07년 해고됐던 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과 송영숙 전 노조 부지부장이 13년 만에 복직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1일 74m 높이의 영남대의료원 옥상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영남대의료원 노조 관계자는 “설 연휴 이후 재개된 노사 실무교섭을 통해 해고자 복직과 노사관계 정상화 방안에 대해 큰 틀의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노사는 합의안에서 해고자들을 ‘특별채용’ 방식으로 채용하고 노조 정상화에 대해서는 2006년부터 진행된 노조 집단 탈퇴와 관련해 조합원 850여 명을 상대로 재탈퇴 여부를 다시 묻기로 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한국당 13일 전국위 열고 합당 결의, 당명은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합의...불붙은 보수통합

새로운보수당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계기로 본 궤도에 올라선 보수 통합 열차가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새보수당은 10일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에 공식 참여를 선언했고 자유한국당은 신설 합당을 위한 실무 절차에 나섰다.통준위는 또 새로운 신당의 이름을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했다.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전국위를 개최해 전국위원회 의장·부의장 선출과 새보수당·전진당과의 합당 결의안을 의결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한국당은 11~12일 의원총회를 열고 전국위에 올릴 안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유승민 의원이)제안한 신설 합당은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를 통해 추진하고 있지만 조속히 정당 간 협의도 마무리하겠다”며 “또 통준위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새보수당과 전진당도 이에 맞춰 당내 인준 절차를 끝낼 것으로 보인다.한국당 등은 신설합당 창당 절차를 밟기 위한 실무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이날 각 정당에서 전권을 받은 위원들은 수임기관인 통준위에 참여해 합당 실무를 진행했다.통준위에 참여하는 5명의 준비위원장은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새보수당 정병국 의원, 전진당 이언주 대표, 장기표 국민의소리 창당준비위원장,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이다.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당준비위 회의에서 “지난주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서울 종로 출마를 결단하고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전날 통합을 결단하면서 통합 열차가 큰 추진력을 얻었다”고 말했다.신당준비위는 이날 회의에서 통합신당명을 ‘대통합신당’으로 잠정적으로 의견을 모았다.박 위원장은 “잠정적이라는 것은 한국당과 새보수당에서 한 번 더 당 내 협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확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당 내에서 다른 의견이 제시될 경우 한 번 더 논의를 거칠 수 있다는 것이다.또 총선이 끝난 후 당규를 전면적으로 손보는 과정에서 새 당명을 다시 논의할 수 있다는 단서도 달았다.신당은 당초 예정됐던 20일보다 나흘 빠른 16일 출범식을 갖고 출범할 예정이다.박 위원장은 “잠정적으로 16일 출범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천이 급하고 다음주로 출범을 넘기면 여러가지 정치일정상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16일 출범이 힘들더라도 하루 이틀을 넘기지 않아 출범키로 했다”고 말했다.일정이 앞당겨진 데는 유승민 의원의 결단이 영향을 미쳤다.박 위원장은 “유 의원의 결단으로 통합에 속도가 붙은 것이 사실이고 이걸 미룰 이유가 없다”며 “가능한 한 일을 효율적으로 해서 선대위 체제로 빠르게 넘어가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여야, 2월 임시국회 개최 합의...일정은 추후 논의

여야가 30일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2월 임시국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검역법 개정안 등을 우선 처리할 전망이다.검역법 개정안은 해당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으나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항만 중심이었던 검역 체계를 항공기와 선박, 육로 등으로 세분화해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다만 구체적 의사일정과 의제에 대해선 향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와 자유한국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난 뒤 “2월 임기국회를 여는데 서로 동의했다”고 밝혔다.윤 수석부대표는 “오늘 중이라도 더 만나고, 전화로라도 (소통)하면서 합의를 구체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김 수석부대표도 “(각) 당에 보고를 해야 하니까 수석부대표끼린 뜻을 같이 하면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서 잘 의논할 것”이라고 전했다.2월 임시국회에서는 헌재 결정에 따른 비례대표 후보 기탁금 축소, 선거제 개편에 따른 선거구 조정 등을 위한 선거법 개정도 마쳐야 한다.또 민주당은 법사위에 계류된 170건의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 대상으로 꼽고 있다.이중 미세먼지법, 금융소비자보호법, 지방세기본법,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과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기본법 등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민주당은 검찰개혁의 후속 조치로 거론되는 경찰개혁 관련 법안(경찰청법·경찰공무원법 등)도 임시국회를 열어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통합신공항’ 주민투표 합의정신 살려야

국방부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의성 비안’ 지역에 건설하겠다는 방침을 29일 확정했다.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구 군공항 이전 추진계획’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군위군이 주민투표 결과에 불복해 단독 후보지인 ‘군위 우보’지역 유치를 신청했지만 투표 결과를 존중해 공동후보지에 건립하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한 것이다.이번 결정은 시간이 갈수록 격화 조짐을 보이는 군위와 의성 양 지역의 갈등과 지역사회 혼란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재 주민투표 합의정신이 깨졌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통합공항 이전 지역을 두고 군위와 의성 두 지자체의 지역 간, 주민 간 양보없는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군위군은 국방부가 공동후보지 선정 절차를 본격화하면 법적 대응으로 맞서겠다고 밝혀 향후 적지 않은 마찰이 예상된다.지난 1월21일 실시된 군위·의성 지역 주민투표에서는 의성 비안 89.52점, 군위 우보 78.44점 등으로 공동 후보지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점수는 찬성률과 투표참여율을 합산한 결과다.국방부는 “(선정에는) 법률 및 지역사회의 합의에 따라 정당하게 수립된 선정기준 및 절차와 그에 따른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한다”며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필요한 조치를 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향후 미래를 결정짓는 지역 최대 SOC다. 지역 이기주의에 발목잡혀 좌초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전체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의 바람이다. 그러나 국방부의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실제 공항 건설까지 남은 과제는 한둘이 아니다.우선 대구·경북 전체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대구시,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 등 4개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합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이를 위해 경북도는 전방위적인 설득과 함께 군위군이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는 지역 개발과 관련한 추가 인센티브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대구시는 단독 후보지보다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공동 후보지와 대구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계획을 한번 더 살펴보고 보완해야 할 점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통합공항 이용객의 절대 다수가 대구시민이기 때문에 공항철도, 고속도로 등 대구시민의 불편을 덜어 줄 수 있는 다양한 대책마련이 중요하다.또 지역 정계는 관련 법조항을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이전지 최종 선정에 혼선을 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

러프 OUT-살라디노 IN…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입단 합의

삼성 라이온즈가 24일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와 입단 합의를 마쳤다.살라디노는 추후 팀이 지정하는 구내 병원에서 메디컬테스르를 받게 된다. 이를 통과하면 계약서에 최종적으로 사인하게 된다. 계약금은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총액 90만 달러의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내년에 만 31세가 되는 살라디노(우투우타)는 미국 샌디에이고 출신으로 183㎝, 몸무게 90㎏의 체격 조건을 갖췄다.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서 콘택트 능력이 좋고 타구 속도가 빠른 중장거리 스타일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메이저리그 레벨에서는 2015년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 밀워키 등을 거치며 326경기에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9홈런과 92타점의 성적을 남겼고 타율은 0.226를 기록했다.삼성이 새 외국인 타자와 합의를 하면서 기존 다린 러프와는 이별하게 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4+1 협의체’막판 진통...민주당 “석패율제 재고 요청”

더불어민주당이 18일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선거법 쟁점으로 떠오른 석패율제 도입 재고를 요청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찬대 원내대변인이 전했다.박 원내대변인은 “‘3+1’(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이 합의한 부분 중 연동형 캡 30석은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석패율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훨씬 더 많아 재고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또 민주당은 예산부수법안과 민생법안의 처리가 시급하기에 야당 전체와 함께 원포인트 본회의를 제안하기로 했다.앞서 ‘3+1’은 선거법 개정안 단일합의안을 만들었다.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해 ‘연동형 캡(상한선)’ 30석 한시적 적용, 석패율제 도입 등 선거법안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손학규 대표는 회동 후 “우리 4당 대표는 확고한 공조로 선거제 개혁·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나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선거제 개혁 논의를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그는 “‘4+1’ 원내대표급 회담에서 논의한 30석을 연동형 배분 상한(연동형 캡)으로 하는 방안을 수용한다. 단, 캡은 21대 총선에 한해 적용키로 한다”며 “석패율제는 지역구도 완화를 위해 도입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덧붙였다.석패율제에 대해 민주당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면서 향후 이 부분이 ‘갈등의 불씨’가 될 수도 있다.민주당까지 포함한 ‘4+1’ 협의체는 이날 원내대표급 회담을 열고 야3당과 대안신당의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합의 도출을 시도할 예정이다.이를 두고 자유한국당은 맹비난을 했다.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야3당이 도출한 합의안에 대해서 “의원 나눠 먹기 막장드라마의 1차 대본이 나왔다”고 비판했다.심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경우 연동률 100%가 아닌 한 완전히 위헌”이라며 “지역구 득표율 반영이 표 등가성에 어긋나 국민 주권을 훼손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특히 패스트트랙 법안을 막기 위해 사흘째 장외투쟁을 하고 있는 한국당의 투쟁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한국당은 4+1 협의체 논의를 ‘좌파 야합’으로 규정하고 맹비난하면서 대여 공세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선거법 개정안’ 합의점 못찾아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를 하루 앞둔 26일, 선거법 내용과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참석했다.오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부의라는 것이 상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 부분은 좀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 중이어서, 하루 이틀 상황을 지켜보고 원내대표들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다만 이들은 오는 29일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서 앞서 합의한대로 ‘데이터 3법’과 ‘민식이법’, 국회법 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 처리에 최대한 노력하기로 재확인했다.민주당은 앞으로 1주일간 야당과의 협상에 적극 나설 방침을 밝혔지만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철회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앞으로 일주일 국회의 모든 지도자가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해야 하는 결정적인 시간”이라고 말했다.7일째 단식중인 황교안 대표를 향해서는 “단식할 때가 아니라 협상에 나설 시간”이라며 “국회의사당으로 돌아와 대화와 타협을 지휘해 달라”고 요청했다.한국당은 ‘선거법 부의는 무효’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나 원내대표는 ‘공수처법 추진의 위헌·위법성 검토 특별세미나’에 참석해 “여당에서 ‘내일이면 선거법을 부의할 수 있다’면서 전운을 짙게 드리우는 것은 물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대병원 노사 5년 연속 무파업 합의

경북대병원 노사가 파업을 하루 앞둔 22일 정규직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일괄 합의했다. 이로써 경대병원 노사는 5년 연속 무파업을 이어가게 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 대비 1.8% 증액 △3급 근속 승진 도입 △감정노동·자녀돌봄 휴가 확대 △육아휴직 기간 확대 등이다. 또 경북대병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관해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여야 3당 원내대표, “공수처 설치 재논의...민생법안 31일 처리 합의”

여야가 사법개혁안 핵심 쟁점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등 여야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21일 정례회동을 갖고 검찰·사법개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으나 해결책 마련에 실패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후 “쟁점이 분명히 있는 것인데 쟁점이 해소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이로 인해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 직권상정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 내에 검찰개혁 법안들을 처리 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는 반면 한국당은 민주당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수호하기 위해 검찰개혁 법안들의 처리를 서두루고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이 공수처 법안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한다”며 “있는 죄 덮는 ‘은폐처’, 없는 죄 만드는 ‘공포처’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에 민주당은 한국당을 배제한 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과 ‘여야 4당 공조’ 방침을 검토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난항이 예상된다.특히 공수처 법안 처리를 두고 ‘표 대결’도 구상했지만 빨간불이 켜진 모습이다.민주당과 한국당이 대립각을 세우며 바른미래당이 협상의 키를 쥔 가운데,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의 대표인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이 “공수처 법안에 반대한다”고 공언하고 나선 탓이다.유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권력의 도구가 되는 공수처는 절대 찬성할 수 없다는 뜻이 분명하다”고 했다.한편 여야는 이번 회동에서 비쟁점 민생법안들을 오는 31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가급적 최대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 과정에서 탄력근로제 확대를 비롯한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근로기준법 등도 다루기로 했다.또 공직선거법과 관련해서는 23일, 민주당 김종민·한국당 김재원·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이 실무협상자로 참여하는 3+3 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통합신공항 이전지 주민투표방식 합의 실패...여론조사 하겠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 선정을 위해 시도민 전체 의견을 묻기로 했다. 주민투표의 방법을 두고 대구시와 경북도, 의성군, 군위군이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보완대책으로 내놓은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대구시청에서 통합신공항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두 단체장은 최근 이전 후보지인 의성군수, 군위군수와 모임을 갖고 선정 기준에 대한 대구시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군위군이 이날 오전 수용 불가 방침을 밝혔다. 권 시장은 “대구시, 경북도, 의성군, 군위군 4개 단체장이 합의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최종 이전지 선정 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됐다”며 “더는 시간을 끌 수 없어 그동안 논의된 여러 안을 종합해 새로운 안을 만들어 국방부와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또 “최종 이전지 연내 선정을 위해 늦어도 11월 초에는 주민투표 공고가 나가야 한다”며 “여론조사를 통해 시·도민 의사를 물을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시·도민들이 선호하는 이전지역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도지사는 “통합신공항은 대구와 경북의 역사적 큰 과업이다”며 “어떻게든 설득해서 연내 투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 대승적 차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련 지자체 합의- 군위·의성 주민투표 찬성률 높은 곳으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방식이 합의돼 연내 이전 후보지 선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21일 경북도청에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단체장 회의’를 갖고 군위와 의성 주민 투표 찬성률에 따라 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를 선정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날 합의된 주민투표방식은 이전후보지인 ‘군위 우보면’ 선정을 위해서는 군위군 주민들이 찬반 투표를 하고, 또 다른 이전후보지인 ‘군위 소보면과 의성 비안면’ 선정을 위해서는 의성군 주민들만 찬반 투표를 하는 것이다. 두 후보지를 두고 이처럼 군위군과 의성군 주민들이 각각 투표해 찬성률이 높은 곳을 통합 신공항 후보지로 선정하자는 것이다. 당초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한 국방부의 주민투표방식 안에서는 ‘군위 소보면과 의성 비안면’의 경우 군위 주민도 포함돼 있어 의성군이 반발해왔다. 두 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도 회의 중반까지 이전지 선정기준을 두고 해당 후보지 두 단체장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김주수 의성군수가 ‘각 지역 주민 찬반 투표 각각 실시 후 높은 찬성률 지역 선정’ 방안을 제시하면서 물꼬가 트였다. 의성군수의 제안에 대해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위배되지 않으면 수용하겠다”고 했고, 권 시장과 이 도지사도 동의하면서 전격 합의에 도달했다. 경북도는 “이날 합의된 사항을 이번 주 국방부에 전달해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주민투표방식에 대한 불일치로 갈등을 겪어온 두 단체장을 이 도지사가 그동안 적극 중재에 나서면서 이뤄졌다. 이 도지사는 “앞으로 2~3회 더 만나야 합의가 될 것으로 보았는데 한솥에서 지어낸 고슬밥에 야채를 넣은 비빔밥을 비비며 서로 의견을 나누고 교환하면서 뭉쳤던 실타래가 술술 풀리듯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이날 합의를 알렸다. 이 도지사는 “대구경북에 너무나 중요한 통합공항이전 사업을 하는데 합의를 못하면 역사의 죄인이 된다는 생각으로 논의에 임해 좋은 결론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절차와 선정방식은 실무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중순쯤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정위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자체에 주민투표를 요청하고 의회 동의를 거쳐 실시된다. 경북도는 탈락지역에 공항 배후 미니 신도시와 산업단지, 항공 클러스터 등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고속도로 콜센터 용역근로자 전원 자회사 정규직 전환 합의

한국도로공사는 그동안 민간에 위탁했던 고속도로 콜센터 상담업무를 지난 1일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도로공사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사 협의회를 구성하고 조직, 임금 등에 대한 수차례 설명과 협의를 통해 지난 7월19일 자회사 정규직 전환에 최종 합의했다.현재 고속도로 콜센터 근로자 전환심사는 모두 완료돼 한국도로공사서비스와 근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 1일자로 소속이 전환됐다.이로써 지난 7월1일부터 도로공사의 통행료 수납업무를 독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고속도로 콜센터 업무도 함께 맡게 된다.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앞으로 도로공사의 교통방송 업무도 자회사로 이관해 한국도로공사서비스를 명실상부한 최고의 유료도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