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현장 격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애)는 7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현장을 방문,대구시 선수단을 격려‧응원했다.문화복지위원들은 이날 잠실종합운동장 등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대구시 육상팀과 핸드볼팀, 야구팀을 찾아 “지난 1년 동안 혹독한 훈련을 이겨낸 대구시 선수단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컬러풀대구, 14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컬러풀대구가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컬러풀대구는 2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핸드볼 대학부 결승전에서 만난 인천시청을 상대로 25-24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대구의 이번 우승은 2005년 이후 14년 만으로 에이스 정유라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일궈낸 값진 금메달이다.이날 대구는 인천을 상대로 경기 내내 끌려갔다.완벽한 찬스를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실책이 연이어 나오며 주도권을 인천에 내줬다.수비 시 선수 간 호흡도 맞지 않은 모습도 보여주며 한 때 4점차까지 벌어졌다.하지만 대구의 김아영이 전반 20분이 지난 시점에 개인능력으로 일대일 상황을 만든 후 7m 드로를 연달아 얻어내면서 점수 차이를 좁혔다.전반을 10-12로 끝낸 대구는 후반 들어서도 쉽게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게다가 후반 초반 남영신의 세 번째 2분간 퇴장을 당하며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악재까지 겹쳤다.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던 경기 흐름은 후반 19분부터 바뀌었다.대구의 집중력이 살아난 것.대구는 조하랑, 원미나를 앞세워 조금씩 점수 차를 줄여나갔고 후반 21분 황은진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기세가 오르자 수비조직력도 끈끈해졌다.후반 23분 김아영의 패스를 받은 김혜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앞서나가는 득점에 성공, 21-20으로 앞서나갔다.대구는 23-22로 앞선 후반 27분에 승기를 잡았다.윤지민이 파울을 범해 7m 드로를 허용했는데 심현지의 환상적인 세이브가 나온 것.이후 윤지민과 김아영이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에 성공했다. 대구는 남은 시간을 충분히 활용했고 25-24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황정동 컬러풀대구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음에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화려했던 대구 여자 핸드볼의 옛 명성을 되찾는 시작점으로 삼고 앞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컬러풀대구, 14년 만에 전국체전 여자 핸드볼 금메달 도전

황정동 감독이 이끄는 컬러풀대구(대구시청)가 14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자 대학일반부 금메달을 노린다.대구는 1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자 대학일반부 준결승에서 조하랑, 남영신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시설공단을 24-2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다.대구는 전반 1분 만에 부산 권한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2018-19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의 악몽이 떠오르는 듯 했다. 대구는 지난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부산을 상대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하지만 이번 경기는 달랐다.부산에서 대구로 이적한 신입생 남영신이 기선 제압하는 득점을 연이어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남영신은 전반 2분 동점골을 터트린 데 이어 동점인 상황마다 앞서나가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남영신의 활약으로 조금씩 달아나기 시작했다.점수 차이가 벌어지자 대구는 전반 좌우 센터를 맡은 김혜원과 남영신을 앞세워 공격을 매섭게 몰아쳐 10-5까지 벌렸다.그러나 부산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전반이 끝날 무렵 두 점차까지 점수를 줄였다.전반에 남영신의 활약이 돋보였다면 후반에는 조하랑이 날아올랐다.조하랑은 후반에만 7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이를 확 벌렸다. 대구가 후반 내내 리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이대로 종료될 것 같았던 경기는 부산의 뒷심으로 한 치 앞을 모를 상황까지 직면하기도 했다.경기 종료 8분을 남겨두고 대구의 득점포가 멈춘 것. 반면 부산은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후반 29분 24-23 턱 밑까지 쫓아왔다.하지만 대구는 남은 1분을 잘 지켜냈고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면서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황정동 컬러풀대구 감독은 “후반 막판 집중력이 떨어져 위험한 순간까지 직면했지만 선수들이 잘 극복했다”며 “강호 부산시설공단을 무너뜨린 만큼 결승전에서도 기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는 2일 인천시청과 맞붙는 결승전에서 전국체전 메달 색깔을 결정짓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황정동 감독이 이끈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일본 격파…아시아 최정상 자리 지켰다

황정동 감독(컬러풀대구)이 이끈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이 아시아 최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20세 이하)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만난 일본을 26-19로 제압했다.이날 대표팀은 일본을 맞아 전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속공 플레이로 쉽게 점수를 올리는 등 전반을 16-11로 앞섰다.대표팀은 후반에도 강한 체력을 앞세워 공격을 퍼부었고 점수 차를 더 벌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로써 한국은 1990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고 ‘15회 연속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았다.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주전 선수 일부가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성인팀에 차출되면서 여느 대회 때보다 전력이 약했다.하지만 황정동 감독이 대구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며 대회를 준비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만들어냈다.황정동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훈련할 때 어린 선수들을 엄격하게 지도했다”며 “그래도 싫은 내색 한 번 안하고 (나를)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한편 3-4위전에서는 중국이 레바논을 34-17로 꺾고 3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한국과 일본, 중국, 레바논은 2020년 루마니에서 열리는 세계 주니어(21세 이하) 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핸드볼선수권대회 15연패 노린다”…여자 핸드볼 주니어 태극낭자 대구서 구슬땀

“어이”, “파이팅”1일 오전 10시 대구시민체육관은 한국 여자 핸드볼 미래를 책임질 여전사들의 기합소리로 가득 찼다.이들은 제15회 아시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주니어(만 18~20세) 핸드볼 국가대표.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레바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15회 연속 우승을 위해 황정동(대구시청 감독) 대표팀 감독 지휘 아래 대구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지난달 29일 대표팀 소집 후 30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됐다. 대표팀 구성은 박지원(대구시청), 오혜담(인천시청) 등 16명으로 이뤄졌다.대구가 대표팀 전지훈련 장소가 된 데에는 훈련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기 때문이다. 또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 실업팀’이라는 좋은 실전 상대도 있다.오전부터 시작된 이날 훈련 키워드는 속공 플레이 및 조직력 강화.대표팀 선수들은 2명씩 수비와 공격조로 나눠 속공 플레이를 이어나갔다.코트 끝 지점에서 반대편까지 전속력으로 달린 탓에 비교적 덥지 않은 날씨에도 어린 태극낭자들의 얼굴에는 땀이 금세 맺혔다.2대2 속공 이 외에도 3대2 속공 등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실전보다 더 힘든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됐다.황 감독은 약속된 플레이를 지시한 후 실패할 때마다 목소리를 높였다. 반대로 성공하면 달콤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대표팀 사기를 높였다.전술에 대한 선수들의 이해가 떨어질 때면 직접 플레이를 선보이며 완성도를 높여 나갔다.조직력을 강화하는 훈련도 빠지지 않았다.1~2명의 에이스 위주의 플레이가 아닌 모든 선수 위주의 ‘원팀’이 되기 위한 황 감독의 의중이 담겼다.개인 역량으로 득점을 만드는 것이 아닌 패스 및 피벗 플레이 등을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오전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오후 3시부터 다시 훈련을 재개하며 ‘15연패’ 대기록 달성 의지를 높였다.대표팀은 오는 17일까지 시민체육관에서 실업팀과 평가전을 치른 후 레바논으로 출국할 예정이다.황정동 대표팀 감독은 “중동에서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음식, 시차 등 환경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아 쉽지 않은 도전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대표팀 선수단과 끊임없이 준비하고 노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핸드볼협회, 전국소년체전 참가 대구 핸드볼 꿈나무 결단식 개최

대구시핸드볼협회가 지난 18일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구를 대표해 출전하는 핸드볼팀을 위해 ‘대구시 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이날 대구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결단식은 출전선수 및 코치, 대구시핸드볼협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전국소년체전 핸드볼 종목에 대구대표로 참가하는 팀은 사수초(여자부)·용산중(여자부)·성명초(남자부)·대명중(남자부)이다.대구시핸드볼협회는 결단식을 통해 승리를 염원하고 제작한 유니폼을 대구대표팀에게 전달했다.구진모 대구시핸드볼협회장은 “대구지역 내 핸드볼팀 수가 증가해 핸드볼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대구대표팀들이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핸드볼코리아리그 5위로 마감한 컬러풀대구, 선수보강 시급

2018-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컬러풀대구가 봄 핸드볼에 초대받지 못한 채 올 시즌을 마감했다.컬러풀대구는 상위팀과의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리그 5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대구는 리그 중반까지 줄곧 ‘봄 핸드볼’의 마지막 티켓을 얻을 수 있는 4위 자리를 유지했다.하지만 올해 부산시설공단, SK슈가글라이더즈, 삼척시청을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면서 인천시청에게 4위 자리를 내줬다.이 같은 결과는 예측이 가능했다.얇은 선수층으로 인해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장면이 계속 연출됐기 때문이다.지난 7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컬러풀대구와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가 대표적인 예다.이날 황정동 컬러풀대구 감독은 정유라, 원미나 등 주축 선수를 빼고 그동안 경기를 뛰지 않은 후보 선수들이 대거 기용했다.결과는 올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한 광주를 상대로 23-35 큰 점수 차의 대패.이처럼 주전 선수와 후보 선수의 실력 차이가 크다.황 감독은 경기마다 베스트 멤버 위주의 경기를 펼쳤다. 이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 저하로 이어졌고 접전인 상황에서 고비를 넘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대구 에이스 정유라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부상으로 빠진 날엔 경기에 지거나 힘겨운 승부를 펼쳐야 했다.컬러풀대구와 상위팀의 경기를 지켜본 핸드볼 관련 전문가는 ‘주전급 선수 1~2명 차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보강한다면 충분히 4강 그 이상을 넘볼 수 있는 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여자핸드볼 흥행을 선도한 대구로서는 다음 시즌을 준비할 동안 ‘선수보강’이라는 숙제가 생겼다.대구시민체육관에서 컬러풀대구의 경기가 열릴 때마다 1천여 명의 구름 관중이 모이는 등 여자핸드볼은 야구, 축구에 이어 대구의 3대 스포츠로 자리매김 중이다.하지만 선수보강이 이뤄지지 않은 채 다음 시즌마저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모처럼 맞이한 핸드볼 흥행에 찬물을 붓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위기의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 봄 핸드볼 이대로 끝나나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가 올 시즌 목표로 삼은 ‘봄 핸드볼(플레이오프·PO)’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이달 초까지 지키고 있던 4위 자리를 인천시청에 내준 후 되찾지 못한 채 4위인 삼척시청과 격차가 벌어지는 모양새다.대구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만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2018-19 SK핸드볼코리아 여자부 컬러풀대구는 3라운드 초반까지 봄 핸드볼의 마지막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줄곧 지켜왔다. 한때는 3위 자리까지 넘보며 상위 팀들을 강하게 압박했다.하지만 인천시청이 뒷심을 발휘하면서 대구와 승점을 5점까지 벌인 상태. 인천은 7연승을 내달리며 현재 3위까지 올랐다.경우의 수를 따져본다 하더라도 상황은 최악이다. 기적이 일어나길 바랄 수밖에 없다.20일 기준 4위 삼척과 5위 대구의 승점은 각각 22점, 18점.올 시즌 남은 경기는 팀당 3경기.대구가 PO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사실상 두 가지밖에 없다. 대구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삼척과 인천 중 한 팀이 모두 패해야 한다.반면 대구가 3경기 모두 승리하더라도 삼척과 인천이 한 경기씩만 승리한다면 가능성은 제로다. 인천은 1승만 하더라도 PO 진출 안정권이다.삼척이 1승2패를 기록하고 대구가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모두 챙기면 승점이 같아지지만 승자승 원칙으로 삼척이 4위를 차지하게 된다. 승자승 원칙은 두 팀의 상대 전적을 비교해 승리한 팀이 더 높은 순위로 결정 받는다. 올 시즌 대구는 삼척과 두 차례 만나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또 삼척이 2승1패를 하면 대구의 탈락은 확정적이다.상황이 이렇게까지 오게 된 것은 ‘얇은 선수층’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지난해 12월30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의 마지막 홈경기를 가진 배민희의 이탈 공백이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재 배민희는 일본 리그에서 뛰고 있다.황정동 감독은 배민희의 공백을 박지원, 윤지민을 활용하면서 4위를 지켰으나 시즌 막판 들어 한계에 다다랐다.상위팀과의 경기에서도 매번 접전을 펼쳤지만 중요한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등 주전 선수 1~2명의 전력 차이를 실감해야만 했다.올 시즌 대구실내체육관에서 경기가 열릴 때마다 구름 관중을 기록하며 여자 핸드볼 열풍을 이끈 컬러풀대구는 오는 24일 삼척을 홈으로 불러들여 ‘봄 핸드볼’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18-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3일간 7경기 안동에서 열전

남녀 실업 핸드볼 최강자를 가리는 안동대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8일 하남시청과 상무 피닉스 경기를 시작으로 남자부 3경기, 여자부 4경기 등 총 7경기가 개최된다.경기는 JTBC3 FOX 스포츠 채널에서 중계 방송한다.남자부(6팀)와 여자부(8팀)로 진행 중인 ‘2018-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는 치열한 경쟁과 수준 높은 경기로 핸드볼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이번 주 안동에서 열리는 경기는 순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쳐 치열한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여자부는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인 4위 자리를 놓고 컬러풀대구와 인천시청의 숨 막히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대구는 9일 오후 6시 부산시설공단과 경기를 벌이며 인천은 10일 오후 6시 경남개발공사와 승부를 벌인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최정상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핸드볼 경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한편 9일 오후 3시30분부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여자핸드볼 컬러풀대구, 서울시청 꺾고 4위 되찾아

여자핸드볼 컬러풀대구가 인천시청에 빼앗겼던 4위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컬러풀대구는 지난 23일 서울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8-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접전 끝에 28-26으로 승리했다.대구의 에이스 정유라는 5득점을 올리며 리그 통산 500호골(여자 9번째) 금자탑을 쌓았다.컬러풀대구는 전날(22일) 인천에게 빼앗긴 4위를 되찾고자 조하랑과 김아영을 내세워 공격을 퍼부었다. 이에 서울시청은 김선해의 피벗 플레이로 맞불을 놓았다.대구는 전반 19분 정유라와 원미나의 연속 득점으로 12-8, 4점차 리드를 했지만 서울의 신예 윤예진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16-1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후반에도 팽팽한 접전에 이어졌다. 대구가 달아나면 서울이 쫓아가는 양상.대구는 후반 들어 정유라의 공격이 살아나며 점수를 6점까지 벌렸다. 하지만 서울은 윤예진의 활약을 앞세우며 연속 4점을 올리며 바짝 추격했다.종료 직전까지 1골차 승부를 이어가던 대구와 서울의 경기는 원미나가 쐐기 골을 터트리며 28-26으로 마무리됐다.MVP는 8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원미나로 선정됐다.이날 승리로 대구는 4위를 되찾았지만 ‘봄 핸드볼’하기에 가시밭길이 예상된다.현재 4위 대구와 5위 인천의 승점은 1점밖에 나지 않기 때문.두 팀은 다음달 똑같이 상위 팀과 경기 후 하위 팀 경남개발공사를 만난다. 이후 16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맞붙는다.비슷한 일정이어도 올 시즌 들어 상위 팀을 한 번도 못 잡은 대구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반면 인천은 상위 팀을 연이어 잡으며 4강 티켓을 넘보고 있다.다음달 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 SK슈가글라이더즈를 연이어 만나는 컬러풀대구가 4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컬러풀대구 에이스 정유라, 2018년 대한핸드볼협회 MVP 선정

여자핸드볼 대구시청팀 에이스 정유라(컬러풀대구)가 대한핸드볼협회가 선정한 2018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대한핸드볼협회는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8년 연말 표창식 행사를 열고 최우수선수에 정유라, 최우수단체에 황지정보산업고교를 각각 선정했다.또 김경훈 대구시핸드볼협회 부회장은 공로상을 받았고 구진모 대구시핸드볼협회 회장은 대한핸드볼협회 행정감사로 선출되는 등 대구가 핸드볼의 메카로 인정받았다.정유라는 2018-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79득점(5위), 48어시스트(4위) 등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부문 2위에 올라 있다.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우리나라의 금메달 획득에 공헌했다.한편 남녀 일반부 우수 단체상은 남자부 두산, 여자부 삼척시청에 각각 돌아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4강 티켓을 잡아라”, 여자 핸드볼 리그 혼돈의 중상위권

시즌 전환점을 돈 2018-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가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게 흘러가고 있다.1위와 3위 승점이 3점밖에 차이 나지 않고 4~6위 간 승점도 4점밖에 나지 않는 등 순위 싸움이 치열하기 때문이다.한두 경기를 통해 순위가 뒤바뀐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야말로 대혼전이다.올 시즌 리그는 1강 4중 3약으로 나뉜다.현재 부산시설공단(10승2패 승점 20점)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위부터 5위까지 물고 물리는 양상을 펼치고 있다.2위 삼척시청(9승3패 승점 18점)과 3위 SK슈가글라이더즈(8승1무3패 승점 17점)는 2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컬러풀대구(7승5패 승점 14점)는 시즌 초부터 줄곧 4위에 머무르고 있다. 하위 팀에게는 단 1패도 내주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상위 팀에게 1승도 거두지 못한 게 크다.대구 뒤를 인천시청(5승1무6패 승점 11점)과 서울시청(5승7패 승점 10점)이 쫓고 있다.인천은 2라운드에서 부산과 삼척, SK 등 상위 팀들을 줄줄이 격파하면서 4강 싸움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서울시청도 인천을 잡아내고 하위 팀을 상대로 승점을 쌓으면서 대구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중이다.이제 남은 경기는 9경기뿐.4강을 목표로 하는 팀들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봄 핸드볼 열망이 가득한 대구로서는 순위 다툼하는 팀들을 반드시 잡아내야 한다.대구의 현재 위치는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도 하위권으로 전락할 수도 있는 애매한 자리다.이에 따라 승점 4점짜리 경기가 연이어 열리는 다음달이 4강으로 가는 최대 분수령.다음달 9일 부산을 시작으로 16일 인천, 24일 삼척, 30일 SK와 맞붙는다. 인천을 제외하고 상위 팀들과 경기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대구는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봄 핸드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4위를 수성하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대구의 남은 일정은 녹록하지 않지만 최근 부진했던 대구 에이스 정유라의 컨디션이 되돌아오고 있다는 게 고무적인 부분이다. 정유라는 73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부분 4위까지 올라섰다. 또 올해 초 일본 리그로 진출한 배민희의 공백도 박지원 등으로 잘 메우고 있다.황정동 컬러풀대구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반드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일 한 번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컬러풀대구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청주 국민생활체육관에서 부산과 맞붙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돌아온 핸드볼 열기 감지…경기장 찾는 팬에 성적으로 보답”

과거 대구는 여자 핸드볼의 본 고장이었다.명문 여자 실업팀의 원조인 대구시청을 필두로 핸드볼 꿈나무도 많았다.하지만 인기 엘리트 체육 위주의 활성화 등 외부적인 요인이 작용하면서 대구 핸드볼 열기는 점차 가라앉기 시작했다.10여 년 이어진 침체를 깨고 최근 들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화려한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는 것.컬러풀대구가 2018-19 SK 핸드볼코리아 리그에서 가장 많은 ‘핸드볼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게 단적인 증거다. 대구서 경기가 있는 날이면 대구시민체육관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빈다.이 모든 중심에는 대구시 핸드볼협회 전무이사이자 컬러풀대구 감독인 황정동(47) 감독이 있다. 지역 핸드볼 부흥을 이끄는 황 감독을 만나 그동안의 활동, 핸드볼의 미래 등에 대해 물어봤다. -나이에 비해 지도자 경력이 상당하다. 언제부터 시작했나.△10살 때 공산초에서 핸드볼을 시작, 스카우트 당해 성명초로 전학했다. 이후 영남중, 경원고에서 핸드볼 선수로 활동했다.지도자 생활은 1996년부터 시작했다. 모교인 경원고(9년)와 구미 선산고(2년)에서 11년, 실업팀에서 13년까지 24년차다.이 기간 핸드볼 심판으로도 활동했었다. 지금은 컬러풀대구 감독인 동시에 대한핸드볼협회 경기향상위원, 국가대표팀 선수 선발 코치, 심판위원을 맡고 있다.-핸드볼계 ‘비주류’로 실업팀 감독 자리까지 올랐고 협회 전무이사이기도 하다. 어떤 활동을 했기에 대구 핸드볼이 열기를 되찾고 있나.△사실 (나는) 조력자에 불과하다.최근 시민들로부터 관심받는 이유는 구진모 대구시 핸드볼협회장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이다.전국적으로 학교 핸드볼팀도 사라지는 상황에서 대구는 2개 학교에 팀을 창단했다. 2017년 사수초를 시작으로 향후 사수중에도 핸드볼 팀이 생길 예정이다.구 회장이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닌 결과물을 바탕으로 감독 자리에 있으면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을 뿐이다.사수초, 노변초에서 8주간 600여 명을 대상으로 컬러풀대구 선수와 함께 핸드볼을 가르쳤다. 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에게 핸드볼을 소개하고 꿈나무를 발굴하고자 대구SOS어린이마을을 찾아 재능기부도 빠지지 않고 진행하고 있다.-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대구시민체육관이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붐빈다. 비결이 뭔가.△종목을 막론하고 선수와 팀의 활력소는 ‘팬’이다. 팬은 운동선수 존재의 이유이기도 하다. 재능기부의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핸드볼을 접한 아이들이 재미를 느껴 올 시즌 경기장에 찾아오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이와 더불어 올해부터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경품을 나눠주는 것을 생각해냈다. 반응은 좋다. 큰 선물은 아니지만 스포츠 양말, 사인볼, 자전거 등을 준다. 홈에서 경품을 주는 건 삼척과 대구뿐이다.-홈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자주 받는다. 왜 그런가.△물론 심판 판정에 억울한 측면이 있어 강력하게 항의한 결과다. 하지만 경기를 보기 위해 발걸음 한 팬들에게 주는 즐거움, 팬서비스 차원이다. 강하게 항의하고 심판과 말다툼하니 팬들이 즐거워한다. 경기가 끝나면 심판에게 찾아가 목소리를 높인 데 대해 사과한다.-핸드볼 부흥은 협회 측 활동도 중요하지만 결국 팀 성적이 좌우하는 것 같다. 향후 목표는 뭔가.△대구는 핸드볼큰잔치 원년인 1989년 우승을 시작으로 수차례 정상에 오르는 등 2000년대까지 줄곧 상위권 팀이었다. 그렇다 보니 핸드볼 꿈나무도 자연스럽게 많았다. 반면 침체됐던 기간에 지역 핸드볼 팀이 사라졌다.그래서 감독 자리에 있으면서 책임감을 느낀다.팬들도 홈경기에 많이 찾아와 주는 등 기반이 다져지고 있는 만큼 성적을 내야 하는 것을 알고 있다.당장 눈앞의 목표는 진행 중인 리그 4강에 진입하는 것이다.플레이오프에 가서 챔피언에 도전하겠다. 그리고 매년 발전하는 컬러풀대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야구, 축구에 이어 핸드볼이 대구의 3대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게 최종 목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