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TK 의원들 친호남 행보에 적극나서

국민의힘 TK(대구·경북) 의원들이 호남에 제2지역구를 가지게 됐다.호남 외연 확장에 나선 국민의힘이 호남 내 ‘제2지역구’ 전략을 선보이면서다.이는 호남을 교두보로 삼아 중도층의 민심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이들은 호남 명예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호남 지역 현안을 도울 예정이다.23일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는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48명의 의원이 참여하는 ‘호남 동행 국회의원’ 발대식을 가졌다.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 힘 전신)은 호남지역서 단 1명의 당선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당선이 문제가 아니라 후보조차 제대로 내지 못했다”며 “호남 뿐 아니라 전 국민에 실망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여건이 아무리 열악하더라도 포기않고 끝까지 손을 내밀고 다가서는 태도가 중요하다”며 “당이 조급해하지 않고 여론조사 수치가 아니라 민심을 보고 호남 지역을 챙기고 주민과 소통하면 신뢰도 쌓이고 진정성이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도 “너무 늦었다. 호남에 죄송하다”며 “지금부터 국민의 힘은 제대로 잘 하겠다. 마음을 열어주시고 곁을 내 달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호남과 동행하겠다”며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라 했다. 호남이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고 강조했다.TK에서는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과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병)이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시에 배정됐다.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과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송언석 의원(김천)은 전북 전주시를 제2지역구로 배정받았다.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과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각각 전북 익산과 정읍, 재선인 김석기 의원(경주)은 전북 남원에 배정됐다.또한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전북 김제,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이 전북 임실, 김영식 의원(구미을)이 전남 순천,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이 전남 나주를 각각 배정받았다.이만희 의원(영천)과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각각 전남 화순과 장흥,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과 정의용 의원(고령·성주·칠곡), 윤두현 의원(경산)이 각각 전남 해남과 함평, 신안에 배정됐다.이들은 모두 국민통합위와 함께 호남 민심을 살피고 이를 정책에 방영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며 스스로 호남 지역구를 배정받겠다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국민통합위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5·18단체 간담회, 호남 현장 비대위, 호남동행 국회의원단 지역 방문, 지자체별 현안 및 예산 간담회, 영·호남 공동추진사업 발굴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국민통합으로 이제 국민통합의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앞으로 48명의 호남동행 의원들은 지자체와 소통창구를 구축하고 균형발전에 대해 적극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최기문 시장, 기업현장 발로 뛰는 ‘현장공감 소통 행보’

최기문 영천시장이 최근 지역 내 기업들의 현장을 찾아가는 ‘기업현장 애로 현장공감 타임’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 시장은 대창일반산업단지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에 문제점은 없는지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격려했다. 영천시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최근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으로의 전환을 위해 각종 기관,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또 현장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찾아가서 도와주는 기업 지원 SOS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에서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기업은 영천을 선택해 일자리와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며 “영천시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지역,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갈지자 행보’ 코로나 재난지원금

지국현논설실장정부와 대구시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정책이 ‘갈지자 행보’다. 지급 대상 선정에 원칙도, 일관성도 없다. 불만을 만드는 원인이다. ‘국민의 혈세를 이렇게 써도 되나’라는 비난이 줄을 잇는다.정부의 2차 지원금은 선별이다. 1차 전국민 지급에서 돌아섰다. 피해가 큰 국민을 우선으로 맞춤형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차 지원에 뜬금없이 ‘13세 이상 전국민 통신비 2만 원 지급’을 끼워넣었다. 온나라가 또 다시 포퓰리즘 논란에 휩싸였다.대구시의 정책도 왔다갔다 한다. 1차 긴급 생계자금 지원은 선별이었다. 그러나 이번 2차 지원은 전시민이 대상이다. 정부와 정반대의 행보다.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지급은 정부가 사실상 폐기한 정책이다.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다.-대구시와 정부의 정책 방향 매번 서로 달라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방향이 같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서로 청개구리 삼신이라도 들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지난 봄 정부의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1차 재난지원금은 우려한 대로 반짝효과에 그쳤다. 기재부의 자체분석 결과 소비창출 효과는 지원금액의 30%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됐다. 중산층 이상의 소비대체 탓에 지원효과가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는 이야기다.정부는 곧 이어 7조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해 2차 지원을 하겠다고 나섰다. 집중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다. 1차 때 14조 원이 넘는 돈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지 불과 4개월 만이다. 재원이 바닥나 2차는 전액 국채로 조달할 수밖에 없다.대구시도 2차 생계자금 지원에 나섰다. 총 2천430억 원으로 시민 1인당 10만 원씩을 지급한다. 더 어려운 시민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원칙’은 간 곳 없다. 대구시 신청사를 지을 만한 목돈을 10만 원씩 푼돈으로 쪼개 흩뿌리는 결과만 남게 된다.대구시는 남아있는 재난기금 등을 총동원하고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2차 지원금 재원을 마련했다. 이제는 더 긴급한 일이 있어도 대구시 차원의 지원은 생각도 할 수 없다.2차 지원금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반응은 무덤덤하다. ‘주니까 받지’ 하는 정도다. 냉소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10만 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 대상을 선별해 정말 어려운 이웃에게 몰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정부의 1차 전국민 지원 때도 어려운 계층에 집중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표를 의식한 정치권의 포퓰리즘에 묻히고 말았다. 여야의 배짱이 맞았는지 모처럼 같은 목소리를 냈다. 선별 지급을 주장한 정부는 꼬리를 내렸다.선별 지원을 하면 향후 추가 지원에 대비해 예산을 아낄 수도 있고, 어려운 계층에 더 많은 지원금을 줄 수도 있다.그러나 정치권은 형평성, 경기 부양, 선별에 따른 행정비용 운운하며 전국민 지급으로 방향을 틀어버렸다. 말로는 어려운 이웃을 들먹이며 속으로는 총선 표를 먼저 의식한 것이다. 물꼬를 잘못 튼 결과에 유감 표명 한마디 없다. 정치권의 포퓰리즘에 편승한 정부에도 화가 난다.대구시의 2차 생계자금은 추석 전 지급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지원에 앞서 “지역경제 전반에 발생한 충격을 완화하고, 긴 고통의 시간을 잘 인내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전시민에게 골고루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이미 학습한 대로 대체소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경기부양은 기대에 못 미치고 시민들에게도 별반 위로가 될 것 같지 않다.-현금 나눠주기는 정치도 행정도 아니다선별지급한 1차 때도 대구지역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이 못받았지만 서운해 한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나보다 어려운 이웃이 있겠지 하는 생각에서였다. 시민 의식은 그만큼 높다.모든 국민이 크든 작든 삶에 타격을 받고 있다. 그렇다고 정부와 지자체가 국민을 대상으로 공돈 길들이기를 하면 안된다. 현금을 모두에게 똑같이 나눠주는 것은 정치도, 행정도 아니다. 코로나 사태가 일단락 되면 재난지원금 백서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비대면 취임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첫 현장 행보는…

경북도의 새로운 경제 사령탑으로 하대성 경제부지사가 24일 취임했다.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이날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청내 방송을 통해 취임인사를 전하는 비대면 취임식 후 지역의 핵심사업인 통합신공항 이전지 현장방문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하 부지사는 취임인사에서 “20여 년 전 경북도에 수습사무관으로 근무한 이후 새로운 청사에서 함께 일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이어 “국토부 근무경험을 토대로 통합신공항이 광역경제권 활성화의 촉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의과정에 가교역할을 하는 마당쇠가 돼 경북의 뜻이 관철되도록 견마지로를 다할 것”이라고 강한의지를 보였다.하 부지사는 또 “같은 방향을 지향하되 서로의 다름은 인정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진다면 소통과 화합, 공감과 존중의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후 하 부지사는 의성군청을 방문해 김주수 군수와 면담 후 통합신공항 이전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 사업 전반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군위·의성지역 부군수와 면담을 통해 의견을 청취했다.하 부지사는 현재 행정부지사 직속인 통합신공항추진단과 건설도시국을 맡아 통합신공항과 도내 SOC 관련 현안을 직접 챙긴다. 그동안 경제부지사가 맡아온 환동해지역본부는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하는 등 도는 조만간 조직개편을 단행한다.하 경제부지사는 김천 출생으로 부산 동성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국토부 택지개발과장, 신도시택지개발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정책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등 국토부내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호남 공들이는 통합당, ‘통합 행보’...호남 구애에 탄핵 사과까지

미래통합당이 12일 국민통합특별위원회를 발족하며 ‘호남 속으로’ 행보를 강화했다.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호남의 폭우 피해지를 찾아 며칠째 봉사활동을 한 데 이어 지원 방안 논의를 하고 있다.이날 국민통합특위를 발족키로 한 건 폭우 피해에 한해서만이 아닌 지속적으로 호남 정책을 펴겠다는 의지다.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통합당이 비대위원장 직속으로 국민통합특별위를 발족한다”며 “위원장에는 호남 출신 정운천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정부·여당의 부동산 등 실정과 폭우 피해로 호남의 통합당 지지세는 오르고 있다.이와 발 맞춰 김 위원장은 오는 19일 5·18 광주민주화묘역 참배 후 호남 관련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현재로써는 그간 호남에 소홀해 국민통합을 저해해왔던 것, 자당 출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및 탄핵에 대한 자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김 대변인은 “통합당이 그간 호남에 소홀했던, 특히 총선에도 후보를 제대로 못 냈고 호남에서 지지도 받지 못하는 등 전국정당으로 미흡한 부분을 반성하고 그 분들의 목소리를 더 듣겠다는 취지”라며 “‘호남 속으로, 국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하는 시도로 해석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호남 홀대론에 대한 반성과 동시에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공개 사과가 이뤄진다면 지지율 반등을 한차례 더 끌어올릴 수 있을거란 분석도 나온다.이날 통합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최근 당 회의나 비공개 석상에서 이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되거나 구속된 데 대한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통합당 출신) 두 전직 대통령이 구속됐으므로 거기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탄핵이 옳았냐 그르냐를 떠나서 어쨌든 탄핵이 됐으므로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탄핵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부족했다”는 점을 패인으로 지목한 당 ‘총선 백서’ 초안을 보고받는 자리에서도 이같은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김 대변인은 “비대위원장의 생각은 어쨌든 전직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서 당 차원의 반성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으니 과거에 대한 분명한 사과의 마음을 보여드리지 못한다면 미래를 얘기할 수 없다는 얘기”라며 “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1대 국회에 호남 지역구 의원을 한 석도 배출하지 못한 통합당은 현역 의원들에 ‘제2의 호남 지역구’를 배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이만희, 2021년도 지역 예산 확보 위한 행보 시작

미래통합당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이 2021년도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기재부 안도걸 예산실장과 최상대 예산총괄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 주요 사업들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단선으로 계획돼 있는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이 일괄 복선전철화 될 수 있도록 국비예산 반영을 요청했고 ‘영천시 하이테크지구 공공폐수처리 시설·망정동, 창구동일원 비점오염 저감사업’ ‘청도군 금천면·각북면 하수관거사업’이 예산삭감 없이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또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년~2025년) 반영을 추진 중인 ‘경산 하양~영천 금호간 국도확장 사업’과 ‘청도군 매전~운문 국도개량사업'에 대해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기재부 총사업비과, 타당성심사과, 국토교통예산과, 고용환경예산과, 산업중소예산과 등 예산실 각 과장과 담당 사무관들을 만나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대구선 복선전철화(동대구~영천) △청도~밀양2 국도개량 등 현안 사업들을 심도 있게 협의하며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 이정기 간선도로과장과 면담하며 영천과 청도의 주요 교통인프라 구축사업의 조속한 예산확보와 착공도 건의했다. 이만희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되는 국회 예산심의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재정 당국과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국비확보에 주력하겠다”며 “영천시, 청도군과도 긴밀히 협의해 우리 지역의 주요사업들을 확실하게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부겸, 광주 찾으며 당권 도전 행보 스타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7일 본격 당권 도전 행보를 시작했다.당권 경쟁자인 이낙연 의원이 8·29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날 김 전 의원은 이 의원의 ‘텃밭’인 광주를 방문해 호남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 것.이날 김 전 의원은 광주를 찾기 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앞두고 있다. 그 첫인사를 광주에 가서 드리고자 한다”며 “민주당의 뿌리이기에 그게 마땅한 예의라고 생각했다. 만감이 교차하는, 저와 광주의 일곱 번째 만남”이라고 밝혔다.그는 “대구 출신의 한 대학생이 ‘80년 광주’와 만나 민주화 운동의 길을 걸어왔다”며 “‘대구의 아들’인 저를 많은 광주 분들이 ‘광주의 아들’로 따뜻하게 품어주셨다. 앞으로 걸어갈 미래도 결국 광주와 함께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광주와의 개인적인 인연을 언급하며 “지난 5일은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광주진흥고를 졸업한 이한열 열사의 33주기 기일이었다”며 “한열이 앞에 부끄럽지 않게 정치하겠다. 광주 정신에 따라 뚜벅뚜벅 가겠다”고 썼다.김 전 의원은 이날 광주를 찾아서는 “누가 몸으로 맞서 지역주의의 벽을 넘을 후보인지, 누가 ‘광주 정신’을 온전히 계승할 후보인지 선택받아야 할 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광주를 생각하면 노무현 대통령의 2002년 경선이 떠오른다. 광주 시민들은 대세론과 지역주의를 등에 업은 인물이 아닌 당에 헌신한 후보, 책임을 지는 후보 노무현을 선택했다”며 “광주의 선택이 곧 민심의 바로미터이고 대한민국의 선택, 역사의 선택이 됐다”고 힘줘 말했다.이낙연 의원과의 영·호남 대결, 대선 전초전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누가 되더라도 서로를 상처 내고 흠집 내면 결과는 두 사람에게 다 초라할 것이다. 민주당 전체에도 마이너스”라며 “국민들의 간절한 대한민국 통합의 꿈을 다시 묘하게 갈라놓는 나쁜 버릇이다. 총선에서 일부 드러난 지역주의 단편이 드러난 부분으로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김 전 의원은 “정치를 하면서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책임을 다하는 당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약속은 유효하다”며 “당 대표 임기 2년의 중책을 책임지고, 끝까지 완수해 2021년 재보선,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김대중과 노무현, 문재인의 꿈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낙연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내게 주어진 국난 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그는 당면 위기로 △코로나19의 확산 △경제 침체와 민생 고통 △격차 확대와 저출생 고령화 등 기존의 난제들 △평화의 불안 등 크게 4가지를 꼽으며 이를 위해 신산업 육성과 고용 창출을 위한 경제입법,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회입법, 정치혁신과 권력기관 쇄신 등 개혁입법, 한반도 평화 지원, 일하는 국회 정착 등 5가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거대 여당이 된 민주당이 나아갈 방향으로 책임정당, 유능한 정당, 겸손한 정당, 공부하는 정당, 미래 정당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부겸, 당권 도전 행보 본격화

다음달 29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부겸 전 의원이 당권 도전 행보를 본격화한다.오는 9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김 전 의원은 가장 먼저 민주당 심장부인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7일 광주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광산구청 광장 자동화선별진료소를 방문한다.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8일에는 전주로 이동해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한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부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진다. 9일에는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당직자 인사와 함께 전당대회 출마 선언식을 가질 예정이다.이날 김 전 의원은 “당 대표가 된다면 대통령 선거엔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19 국면에서 2년 임기를 모두 소화하며 안정적인 당 운영을 이끌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한편 차기 당 대표는 홍영표·우원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김 전 의원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간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이 전 총리는 7일 오후 국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철저한 방역 작업 등에 초점을 맞춰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를 하겠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중구청, 저소득층 노인 위해 보행보조차 전달

대구 중구청이 지난 1일 남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125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전달했다. 보행보조차에는 야간 반사띠가 부착된 손잡이와 휴식용 의자, 수납기능을 갖추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성주군 취임 2주년, 행사 없이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광폭행보

이병환 성주군수는 1일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 민생 현안을 위해 군민들과 소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이 군수는 취임 2주년 행사는 생략한 채 민선 7기 출범 2년의 성과와 비전 등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성주 사드 배치로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던 소성리 주민들을 제일 먼저 찾아 위로했다.또 이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현황과 향후 계획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받고 점검했다.특히 이날 군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현장소통 이동군수실을 초전면을 시작으로 매달 2회 10개 읍·면 순회에 들어갔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군수의 크기는 군민이 결정하는 것이다.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과 소통해 경북 서부권의 중심으로 성주를 만들겠다”며 “옛 고려·조선시대의 큰 고을의 위상을 되살려 행복 성주를 만드는 등 맡은바 소명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류규하 중구청장, 민선 7기 2주년 맞아 현장 행보 시작

류규하 중구청장은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주민과 소통하는 구정 구현을 위해 3년차 발걸음을 현장에서 시작했다. 우선 지난달 26일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7개 분야 52개 사업, 68개 세부사업에 대한 구청장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남산4-5지구 재건축 현장 등 주요 건축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민선 7기 2주년 첫 날인 1일에는 오전7시 환경공무직 직원들과 함께 동성로 일원에서 거리정화활동을 펼친다. 이어 조찬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직원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 남산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한 등굣길 지도 캠페인’과 ‘저소득 어르신 보행보조차 전달식’ 등을 갖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포항 대형 철강업체 대기오염 방지 친환경 행보 박차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대형 철강업체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친환경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해 6월 미세먼지와 악취를 줄이기 위해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대기개선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TF는 오는 2022년까지 기존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35% 줄이는 등 포항제철소를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제철소로 만들기로 하고 다양한 개선 활동 목표를 세웠다.포항제철소는 TF 출범 후 1조 원을 들여 원료 밀폐화 설비와 질소산화물 제거용 촉매환원반응 설비를 갖췄다.미세먼지를 감시하기 위해 제철소 안에 측정기 수십 개를 설치했고, 연오랑세오녀공원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는 대기환경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다.악취발생 예상 지점에는 측정기를 설치하고 냄새를 없애는 이동식 설비도 도입했다.또 제철소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규산질 슬래그’로 만든 비료를 지역 내 농가에도 뿌렸다.비료에 포함된 철이온(Fe3+)은 논에서 나오는 메탄량을 15~20%가량 감소시켜 연간 110만~150만t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한다.제철소는 전 직원이 참여해 일터 먼지를 제거하는 ‘환경혁신의 날’ 행사와 함께 휴대용 냄새측정기를 들고 악취 근원을 찾아 해결하는 ‘냄새 지킴이 활동’도 펴고 있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대기 개선을 위한 활동 목표를 세운 뒤 지금까지 목표치의 62%가량을 실천했다”며 “TF 활동 덕분에 실질적인 환경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내 대규모 공장 가운데 미세먼지 배출 부과금을 가장 많이 내는 현대제철도 친환경 행보에 적극적이다.현대제철 포항공장은 고압 살수차와 노면청소차를 이용해 포항철강공단 일대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기로 했다.포항공장은 그간 부정기적으로 살수차와 청소차를 동원해 청소하던 것을 매주 2차례 정기적으로 하기로 했다.포항철강공단은 입주업체 특성상 도로에 먼지가 많이 쌓이고 고철 조각이 떨어진 경우가 많아 사고가 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많았다.현대제철 관계자는 “내년까지 5천300억 원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현재보다 50%가량 줄일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군위군, 미디어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 행보

군위군이 ‘청년 미디어크리에이터 군위 서포터즈(이하 군위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참가신청은 미디어크리에이터 창업에 관심이 있는 만 15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군위인 청년에게는 가산점 부여)이면 누구나 가능하다.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를 거쳐 최종 10팀(팀당 5명 내외, 총 50여 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www.GunWiTV.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선발 후 미디어콘텐츠 제작미션을 수행하며 활동비를 지원받는다.군위 서포터즈는 지난해 처음 운영했다. 모두 67명의 청년이 참여해 미디어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 행보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이들은 활동기간 동안 163편의 군위군 관련 영상을 제작했다. 이 중 10건이 전국의 영상 및 디자인 공모전, 창업 경진대회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또 참가자들이 영상·홍보·기획·광고 분야 취·창업 목표를 달성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4·15 총선 드론) 더불어민주당 전상헌 경산시 국회의원 후보 행보

더불어민주당 전상헌 경산시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나라 일꾼’에서 ‘경산 일꾼’으로 경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전 후보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등 중앙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를 통해 경산시 발전을 책임지겠다”며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선거대책위원장에 홍덕률 대구대학교 전 총장,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공동후원회장으로 선거캠프를 가동하게 됐다”고 역설했다.그는 또 “경산발전을 위해 ‘초당적 상설협의기구’ 설치를 통해 전임 국회의원, 시장의 의견을 구하겠다”며 “경산시민의 편에서 자영업자를 살리는 식당(食堂) 국회의원, 학교를 키우는 서당(書堂) 국회의원,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당(敬老堂)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피력했다.전 후보는 “대구도시철도 1·3호선 연장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산시식산업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을 조기 마무리시키겠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겹게 견디는 경산시민의 지원방안과 경산의 더 큰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경산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홍준표 수성을 무소속 출마 비판 목소리 거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대구 수성을 출마와 관련한 비판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홍 전 대표의 수성을 무소속 출마자체에 대한 명분이 부족하고 그의 소위 독고다이(스스로 결정하여 홀로 일을 처리하는 독불장군) 정치 행보에 대한 대구 민심이 심상찮다.홍 전 대표는 17일 수성못 이상화 시비 앞에서의 무소속 공식 출마선언을 앞두고 16일 지역 언론사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정치 1번지 수성을에 연착륙하는 이유와 대구 출신의 대통령을 배출할 수 있다는 자신의 당선 타당성을 강조하고 있다.하지만 지역 민심은 아직 홍 전 대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양새다.이날 SNS 상과 바닥민심 저변에는 홍 전 대표를 겨냥한 비난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통합당의 막장 공천의 결정판인 낙하산 공천에 따른 대구에서의 공천 컷오프가 아닌 자신의 고향 경남에서의 공천 컷오프 한풀이를 대구에서 풀겠다는 속셈을 겨냥한 분노의 글이 눈에 띈다.TK 출신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생면부지의 세종시 험지 출마의 대승적 행보와 대조되는 홍 전 대표의 어깃장 행보에 대한 목소리도 나온다.또 4선 경력의 의원과 2번의 경남도지사를 거치면서 그동안 대구를 위해 무슨일을 했는지를 묻고 싶다는 얘기부터 지난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TK 패배를 자초한 홍 전 대표에 대한 리더십 부재까지 곱씹는 얘기도 들린다.특히 코로나19 확산 사태속에 홍 전 대표의 명분없는 수성을 출마는 대구의 저력과 온 국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깬 행보라는 지역 정치평론가의 직격탄도 흘러나오고 있다.덩달아 홍 전 대표의 대구 총선행을 겨냥, 침묵만을 고수하는 통합당 단수 공천 현역 의원들에 대한 비난 목소리도 강하다.사실상 수성을 통합당 공천후보의 적수가 되는 홍 전 대표 행보에 대해 곽상도 의원 등 지역 통합당 의원들은 일제히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자신의 공천 지역구에 오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라는 안도의 침묵이라는 정가 호사가들의 비아냥도 이어지고 있다한국당 시절 대구 공천 현역 의원들 모두 홍 전 대표와 한솥밥을 먹은 동지애가 있다 하더라도 대구민심을 외면한 채 침묵만을 고수한다면 결국 TK(대구·경북) 맹주 자리를 홍 전 대표에게 그냥 가져다 바치는 모양새라는게 정가 일각의 목소리다.그동안 똘똘 뭉치지 못하고 모래알 처럼 흩어져 나만 당선 된다는 TK 통합당 의원들의 자기 정치라는 의구심을 이번 홍 전 대표의 수성을 출마에서도 여지 없이 보여줬다는 얘기다.이경근 지역 정치평론가는 “홍준표 전 대표의 대구 정치1번지 당선은 마지막 대권행을 위한 발판일뿐 지역 미래 희망을 준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이번 총선은 외지의 날라온 철새가 아닌 순수 토종 후보들이 국회에 진입해 지역민들과 생사를 같이할 수 있는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